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8:00:43

십이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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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295b><colcolor=#ffffff> 십이국기
十二国記
The Twelve Kingdoms
파일:22404F3854489CFF2E.jpg
장르 동양풍 판타지
작가 오노 후유미
삽화가 야마다 아키히로
번역가 추지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 신초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은세상 / 엘릭시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신초 문고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2. 07. 01. ~ 발매 중 (신초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 12. 12. ~ 발매 중 (엘릭시르)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8권 + 외전 2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권 + 외전 2권[2]
관련 사이트 신초샤 홈페이지

1. 개요2. 줄거리
2.1. 외전 및 단편
2.1.1. <화서의 꿈>2.1.2. <히쇼의 새>2.1.3. <마성의 아이>
3. 발매 현황
3.1. 일본
3.1.1. 코단샤 X 문고 판본3.1.2. 신초샤 판본
3.2. 한국
3.2.1. 조은세상 판본3.2.2. 엘릭시르 판본
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번역 문제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8.2. 게임
8.2.1. 홍련의 표식 황진의 길8.2.2. 혁혁한 왕도 홍록의 우화
9.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동양풍 판타지 소설 시리즈. 작가는 오노 후유미, 삽화가는 야마다 아키히로.

2020년 제5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고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평범한 고교생 요코가 십이국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으며 겪게 되는 여러 위험들과 자신을 되찾기 위한 목숨을 건 노력들, 그리고 마침내 요코가 깨달은 그 무엇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심리묘사와 치밀한 세계관의 동양풍 판타지 세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나카지마 요코는 경국의 기린인 케이키에 의해 반 강제로 12국의 세계로 끌려간다. 중간에 케이키가 사라져버려 홀로 모르는 세계에서 떨어져 이유도 모른 채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타인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라크슌과 만난 뒤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알고 경동국의 왕이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열 살의 다카사토 카나메는 어느 날 자신의 집 한 구석에 솟아난 팔에 잡혀 봉산에 가게 되고 자기가 실은 대극국의 기린인 타이키이며 왕을 선택하여 왕과 함께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운명을 알게 된다.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은 타이키가 봉산에서 겪은 일을 다뤘다.
  •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안주국의 왕 연왕이 즉위한 지 20여년쯤 지났을 시기에 일어난 반란을 다뤘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회상의 형식으로 연왕과 엔키의 만남과 즉위 당시의 이야기가 나온다. 안국 관리 세 명의 등용 과정도 볼 수 있다.
  •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의 주인공 나카지마 요코가 경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12국의 물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왕에서 반듯한 왕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다. 방국의 공주였던 쇼케이와 일본에서 넘어온 해객인 오오키 스즈의 성장 이야기와 세 소녀의 만남도 여기서 나온다.
  • 도남의 날개
    공주국의 소녀 슈쇼가 선왕이 죽고 나서 나라가 점점 황폐해지는데도 새 왕이 나오지 않는 모국을 한탄하며 12살의 어린 나이에 봉산으로 승산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5권의 코우야가 견랑진군으로 다시 한 번 잠깐 등장한다.
  •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교소우가 태왕에 즉위한 이후 반란과 함께 행방불명된 대국의 타이키를 찾기 위해 리사이가 경왕 요코에게 타이키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에피소드는 리사이의 시점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타이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게 마성의 아이의 내용이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결국 타이키를 찾긴 하지만...
    이 부분에서 케이키나 엔키처럼 전부터 나왔던 기린은 일어식 발음인데 렌린, 한린 등은 한국식으로 그대로 읽어서 염린, 범린으로 나와서 아스트랄하다. 통일이 필요하다.
  • 백은의 언덕 검정의 달
    단편 기준으로 히쇼의 새로부터 6년, 장편 기준으로 18년만의 장편. 모든 독자들이 기다리던 대국의 이야기. 타이키가 사라지고 도탄에 빠진 대의 백성들, 리사이와 타이키의 행적 등을 다루고 있다. 시귀나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와 같은 미스터리 물의 요소도 강한 편. 대의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으나, 아센은 정사에 뜻이 없는듯 자신에게 반항하는 자들에게 왕사를 보내 짓뭉갤 뿐 육침에 박혀있으며, 정치는 총재 초운(張運)의 손아귀에 넘어가 조정은 초운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타이키는 리사이와 함께 대에 돌아와 교소우를 찾아 떠돌아다니다 불현듯 백규궁으로 향하고 갑자기 아센을 신왕으로 칭한다. 그 사이 리사이는 교소우의 행적을 따라가다 이미 교소우가 죽었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2.1. 외전 및 단편

2.1.1. <화서의 꿈>

다섯 편의 외전격 단편들을 엮은 모음집.
  • <서간(書簡)> 안주국 대학에서 유학 중인 라크슌과 즉위 초 요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그들의 근황을 다룬다.
  • <동영(冬榮)> 연극국을 방문한 타이키의 이야기
  • <승월(乘月)> 쇼케이의 일로 방국을 방문한 칸타이가 혜주후 켓케이와 만남을 다루고 있다.
  • <귀산(歸山)> 방랑가 연왕과 동료(?) 왕자 리코우의 이야기
  • <화서(華胥)> 재주국의 전 채왕 시절의 이야기

2.1.2. <히쇼의 새>

2013년 7월. 12년의 넘는 공백을 깨고 새로 나온 단편집 신작. 2008년 공개된 히쇼의 새, 2009년 공개된 낙조의 옥에 추가로 2편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청조란, 풍신 네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왕과 기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기존의 십이국기의 이야기와 다르게 이번 단편의 이야기들은 묵묵히 살아가는 관리와 백성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히쇼의 새
    '새' 란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 때 공중에 날려서 깨뜨리는 도자기로 만든 까치인 도작(陶鵲)으로 주인공은 경동국에서 이것을 만들어 날리는 하관 히쇼이다. 그는 새에 백성들의 염원을 담아 왕이 그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날렸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짧은 재위의 여왕(女王)들이 서면서[3] 어떤 왕도 그 뜻을 알아주지 않았고 유일하게 그 잔혹함을 이해한 여왕(予王)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해 크게 상심한다.

    그러다 위왕이 서는 등 파란의 끝에 선 새 왕이 또다시 여왕인 데다가 태과인 새파란 애송이. 실망한 히쇼는 이번 제사를 끝으로 관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새를 날려보냈다. 그러나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그 왕이 비로소 그가 담은 뜻을 알아봐주고 히쇼는 다음의 새를 기약한다.

    왕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독자들이 모를 리 없는 '바로 그' 경왕이라는 건 뻔할 뻔자.
  • 낙조의 감옥
    2009년에 연재되었으며 유북국을 배경으로 한 외전. 치세 100년을 넘긴 유왕은 정무에 흥미를 잃은 듯한 인상을 준다. 점점 흉흉해지는 유국의 치안과 이에 맞춰 나타난 극악한 연쇄살인범의 처우를 두고 사실상 폐지되었던 사형 제도를 부활시키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는 관리들의 이야기이다.

    이제까지 사형이 실시되지 않았던 이유는 극형이 죄인의 개심이나 범죄율의 감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유왕의 생각이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실제 사형이 실시되지 않은 100여년 동안 범죄율이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소한 이유로 어린아이까지 죽인 연쇄살인범의 등장에 백성들은 사형을 요구하고[4] 왕은 현장 관리들에게 판단을 일임한다. 사형을 시켜도 시키지 않아도 유북국은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지게 되리라는 암울한 미래예상도를 그렸다.

    전체적으로 십이국기 세계관을 빌린 현실풍자란 느낌이 강한 단편. 형벌의 강약의 문제라기 보다도 사회 자체가 병들었기 때문에 흉악범죄가 증가한다는 작가의 인식이 엿보인다.
  • 청조란
    선왕의 폭정과 그에 잇따른 장기 공위로 몰락한 안국. 더욱이 나무를 석화시키는 괴질로 숲이 황폐화되고 있다. 그러나 궁핍한 백성들은 당장 죽은 목재를 팔아서 배를 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괴질을 반기고, 부패한 관료들은 이를 부추겨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 생태계의 파괴가 결국 무엇을 초래할 지 직감한 소수의 사람들이 치료제를 찾고, 이를 새로 즉위한 왕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담은 이야기이다.

    오늘날 사형제 존폐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낙조의 감옥'처럼 현대 사회가 직면한 환경 파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듯한 시사적 작품이다. 이 역시 새로 등극한 왕이 누구인지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내용으로 따져보면 그 연왕이다.
  • 풍신
    여왕의 폭정으로 눈앞에서 가족을 잃은 소녀가 책력(달력)을 관장하는 지방 관청에 몸을 의탁한다. 공위에 따른 내전으로 계속 백성들이 죽어가지만 이곳의 관료들은 천문기상을 관측하는 데만 몰두하고, 소녀는 이를 도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원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결국 정당한 왕이 등극했음을 의미하는 하늘의 징조들을 발견하고, 소녀는 이에 눈물을 흘린다.

    이 작품 역시 새로 등극한 왕은 그 경왕.

2.1.3. <마성의 아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성의 아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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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매 현황

원래 코단샤(강담사)의 여성향 레이블인 화이트문고에서 나왔으나 2011년부터 신초샤(신조사)로 판권이 이전되어 재발매되고 있다. 현재까지 오리지널 단편집 히죠의 새를 포함한 12편이 나왔고 전작이자 외전인 '마성의 아이'가 있다.

3.1. 일본

2004년 이후 신간 발매 소식이 없다가 2012년 7월을 기준으로 신권 발매 소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전권 복간되어 다시 발매되고 표지와 삽화의 일러스트도 새로 그려진다고 한다. #

수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며 속을 썩이고 있던 도중 낙조의 감옥이 나오고 나서부터 십이국기 12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포함한 재발간에 대해 출판사에 문의하였고 출판사는 '12권이 나오면 재발간 예정'이라는 말로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코단샤에서 신초샤로 출판사를 옮겨 재발간되고 있고 재발간이 완료되면 기존의 '히쇼의 새'와 '낙조의 감옥'이 포함된 신간 십이국기 시리즈가 발간된다고 한다.

2013년 7월, 원래 순서라면 도남의 날개가 재발매될 시기에 히쇼의 새, 낙조의 감옥과 함께 오리지널 단편 '청조의 난초', '풍신'을 엮어 단편집 '히쇼의 새'가 발간되었다. 때문에 권수로 따져 신작은 8권이 되었고 나머지는 하나씩 밀리게 되었다. 도남의 날개는 2013년 9월 발간이 완료되었고, 2014년 3월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이 발간 예정이다. 그리고 신초샤에서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재발매가 완료되면 추후 신작, 그것도 장편으로 발간할 것이라 고지해두고 있다. 2016년 이내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그야말로 외전이 아닌 본편 신작이다.

2017년 12월 28일에 십이국기 공식 사이트에서 알리길 작가의 건강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식과 함께 2018년까지는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3년 동안 논 게 아니라 계속 쓰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엄청난 초장편이라는 정보가 있다. 2018년 12월 12일, 신초샤에서 작가로부터 신작 원고가 도착했음을 알리는 트윗을 올렸다. 400자 원고지 2,500매 분량이며, 대국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

2019년 4월 19일, 신초샤에서 신간은 총 네 권 분량으로 1, 2권은 10월 12일, 3, 4권은 11월 9일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작 발매 PV
신작의 제목은 '백은의 언덕 검은 달'로 정해졌다.# 18년만의 장편 신작으로 신초샤 측에사도 광고를 열정적으로 하였고, 먼저 발매된 1,2권이 발매 3주차에 판매량 240만부를 돌파.

2020년에 단편집이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2024년에도 감감무소식이다. 대국과 경국의 후일담을 다룬 단편인 '유명의 언덕'만이 현재 공개되었다.

2020년 기준 시리즈 누계 1200만부를 돌파했다.#

3.1.1. 코단샤 X 문고 판본

1권 2권 3권 4권
파일:ISBN 4-06-25507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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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상)
(月の影 影の海(上))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하)
(月の影 影の海(下))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상)
(風の海 迷宮の岸(上))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하)
(風の海 迷宮の岸(下))
파일:일본 국기.svg 1992년 06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2년 07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3년 03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3년 4월 20일
5권 6권 7권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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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SBN 4-06-255175-6.jpg
파일:ISBN 4-06-255178-0.jpg
파일:ISBN 4-06-255229-9.jpg
동의 해신 서의 창해
(東の海神 西の滄海 )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상)
(風の万里 黎明の空(上))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하)
(風の万里 黎明の空(下))
도남의 날개
(図南の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06월 05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08월 05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09월 05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6년 02월 05일
9권 10권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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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SBN 4-06-255550-6.jpg
파일:ISBN 4-06-255573-5.jpg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상)
(黄昏の岸 暁の天(上))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하)
(黄昏の岸 暁の天(下))
화서의 꿈
(華胥の幽夢)
파일:일본 국기.svg 2001년 05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1년 09월 05일

3.1.2. 신초샤 판본

0권 1권 2권
파일:ISBN 978-4-10-124051-0.jpg
파일:ISBN 978-4-10-124052-7.jpg
파일:ISBN 978-4-10-124053-4.jpg
파일:ISBN 978-4-10-124054-1.jpg
마성의 아이
(魔性の子)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상)
(月の影 影の海(上))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하)
(月の影 影の海(下))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風の海 迷宮の岸)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07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10월 01일
3권 4권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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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SBN 978-4-10-124056-5.jpg
파일:ISBN 978-4-10-124057-2.jpg
파일:ISBN 978-4-10-124058-9.jpg
동의 해신 서의 창해
(東の海神 西の滄海)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상)
(風の万里 黎明の空(上))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하)
(風の万里 黎明の空(下))
히쇼의 새
(丕緒の鳥)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12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03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07월 01일
6권 7권 8권 9권
파일:ISBN 978-4-10-124059-6.jpg
파일:ISBN 978-4-10-124060-2.jpg
파일:ISBN 978-4-10-124061-9.jpg
파일:ISBN 978-4101240626.jpg
도남의 날개
(図南の翼)
화서의 꿈
(華胥の幽夢)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黄昏の岸 暁の天)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제1권
(白銀の墟 玄の月 第一巻)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10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1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4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0월 12일
9권
파일:ISBN 978-4101240633.jpg
파일:4101240647_1.jpg
파일:4101240655_1.jpg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제2권
(白銀の墟 玄の月 第二巻)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제3권
(白銀の墟 玄の月 第三巻)
백은의 언덕 검은 달 제4권
(白銀の墟 玄の月 第四巻)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0월 1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1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3.2. 한국

한국어판의 경우 1995년 화평사에서 화이트하트 브랜드로 잠깐 나온 적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조은세상에서 당시 일본에 나와있던 11권[5]까지 출간한 바 있으나 이 판본은 번역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인해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

이후 오랜 기간 절판 상태로 있다가 2014년 10월부터 문학동네 출판사의 장르 문학 레이블인 엘릭시르에서 순차적으로 출간 중.[6] 출판사 측에서는 앞으로 나올 책까지를 포함한 전 시리즈를 출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으로는 8부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에 더해 화집인 영원의 정원까지 출간되어 일본에서 출간된 십이국기 시리즈는 모두 정발했었다. 이후 2019년 출간된 대국 이야기를 다룬 백은의 언덕 검은 달은 그간 계속 번역 작업 중이라고 답변해왔으나 2021년 답변으로는 연내 출간이 어렵다고 한다.
2023년 2월 드디어 출간이 되었다.

캐릭터 이름들이 케이키는 게이키, 라크슌은 라쿠슌, 타이키는 다이키, 코우린은 고린, 요우시는 요시로 되어있는데, 현행 외래어표기법을 따른 결과라고 한다.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은 경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영어나 일본어는 유성음과 무성음이 존재하는데 그걸 경음이나 격음으로 변환하면 언어마다 경우마다 달라지는데 편의를 내세워 격음으로 일괄적용한 결과 더 나은 발음을 놔두고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을 사용하게 되어 현지어와 가장 유사한 발음을 사용한다는 외래어 표기법의 기본에도 맞지 않게 됐다. 우리가 격음으로 적는 것은 일제시대에는 경음으로 적었고(북한은 지금도 경음을 사용중) 실제 일본 발음은 그 중간에서 경음에 더 가까운 정도다. 동시에 우리나라 말은 앞에 나오는 발음은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격음에 가깝다.

제대로 적자면 게이끼, 라꾸슌, 다이끼, 고ː린, 요ː시가 가장 현지 발음에 가깝다.

3.2.1. 조은세상 판본

1권 2권 3권 4권
파일:external/asteris.pe.kr/622515.jpg
파일:ISBN 9788955132298.jpg
파일:ISBN 97889551323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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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제2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03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04월 10일
5권 6권 7권 8권
파일:ISBN 9788955132328.jpg
파일:ISBN 9788955132335.jpg
파일:ISBN 9788955132342.jpg
파일:ISBN 9788955132359.jpg
제3부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제4부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제5부 도남의 날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07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10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12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03월 28일
9권 10권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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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SBN 9788955134605.jpg
파일:ISBN 9788955135398.jpg
제6부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제7부 화서의 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12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0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09월 06일

3.2.2. 엘릭시르 판본

0권 1권 2권 3권
파일:ISBN 9788954626460.jpg
파일:22404F3854489CFF2E.jpg
파일:ISBN 9788954626477.jpg
파일:ISBN 9788954634847.jpg
마성의 아이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동의 해신 서의 창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12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11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12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02월 16일
4권 5권 6권
파일:ISBN 9788954636780.jpg
파일:ISBN 9788954636797.jpg
파일:ISBN 9788954637268.jpg
파일:ISBN 9788954638234.jpg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上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下 히쇼의 새 도남의 날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07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07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08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1월 13일
7권 8권 9권
파일:ISBN 9788954642149.jpg
파일:ISBN 9788954643610.jpg
파일:ISBN 9788954690614.jpg
파일:ISBN 9788954690638.jpg
화서의 꿈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백은의 언덕 검은 달 1 백은의 언덕 검은 달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09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2월 3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2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2월 15일
9권
파일:ISBN 9788954690645.jpg
파일:ISBN 9788954690652.jpg
백은의 언덕 검은 달 3 백은의 언덕 검은 달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2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2월 15일

4. 특징

중국풍 판타지 소설로 산해경, 주역, 도교 등에 등장하는 괴물이나 전설에 모티브를 얻어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고대 중국의 관직, 행정, 경제체계 등을 참조하여 국가의 통치 시스템을 짜임새있게 묘사했다.

청소년의 차원이동이라는 흔한 클리셰로 시작하나,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현실적으로 겪게될 고난들을 상세히 묘사했다. 10대 후반 청소년이 아무리 현대적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할지라도, 몸만 전근대사회로 이동하는 경우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상당한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혼란스러운 국가의 왕으로 즉위한 뒤 겪게되는 신하간의 알력, 내전의 가운데서 정의와 왕의 책무를 고뇌하는 주인공을 다루고 있어 정치물이나 군담소설적인 요소도 강하다.

오노 후유미는 12국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쓰면서도 어떤 연작을 만들겠단 생각이 없었는지 초기에는 십이국기란 시리즈명이 없었다. 십이국기란 처음에 팬들이 편의로 부르던 명칭이 굳어진 것이다.

야마다 아키히로의 수려한 일러스트 또한 주목받는 점 중 하나이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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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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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번역 문제

조은세상 판본의 경우 어정쩡하게 번역된 호칭 때문에 독자들에게 많은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원서의 일러스트를 대부분 삭제하고 발간하였다. 다만 컬러일러스트를 제외한 내부 삽화는 빠짐없이 실려있다. 야마다 아키히로의 그 유려하고 아름다운 표지 그림을 시퍼런 우려먹기 일러스트로 때우고 있다.
  • 상, 도노, 사마와 같은 일본어를 그대로 쓴 문제가 제일 크다. 씨, 공, 님으로 했어도 되는데 발음을 그대로 적다 보니 이름이인지 호칭인지 헷갈리고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조차 알기 힘들다.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일본 감각이 나는 단어를 굳이 우리말로 바꾸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다는 의견도 있다. 도노를 공으로 바꾸는 것 만으로 재미가 반감되는 문제가 생기니 이런 호칭은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간단히 주석을 달아서 이해를 시키면 되기[7] 때문에 번역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기린과 왕의 호칭은 나라의 호칭으로 붙이는데 일본에서는 똑같은 발음이지만-엔오, 엔키, 엔코쿠-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다른 발음이 되는 현상도 보인다. -연왕, 엔키, 안국-

이런 문제는 전부 전문 번역가가 번역하지 않고 작품 팬이 인터넷상에서 번역한 것을 그대로 출판해서 생긴 문제이다. 한마디로 번역본 자체가 일본어를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는 얘기. 이걸 교정도 하지 않고 출간한 출판사가 막장이다.[8]
  • 또한 캐릭터 이름의 발음이 틀린 곳도 있다. 1~2권의 라크을 라크이라고 썼고[9] 7~8권의 '셋키' 는 '세츠키' 가 되었다. 3~4권에서 봉산의 주인 이름을 '교크요' 라고 쓰다가 6~7권 가서는 '교쿠요' 라고 일본 원전의 이름을 살렸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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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게임

8.2.1. 홍련의 표식 황진의 길

원제: 紅蓮の標 黄塵の道

파일:gsdx_20191228171005.bmp

PS2 게임. 기본적으론 어드벤쳐지만 RPG 스타일의 전투가 있다. 달 그림자 그림자 바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기를 즐길 수 있다. 초반에 스기모토를 데려갈지 선택할 수도 있고 유랑극단 모녀나 라크슌을 죽여버리는 명부마도 수라의 전개도 가능하다. 원작 소설에 비하면 스토리의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은 있으나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황이나 대화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팬이라면 해볼 만 하다. 전투는 어렵고 단조롭지만 수우도를 강화해서 필살기를 쓸 수 있다는 건 재밌는 점. 쓸 데 없이 아이템의 종류가 다양하고 마을에서 여러가지 미니게임도 할 수 있는데다가 십이국 세계관의 설정을 찾아보고 퀴즈도 풀 수 있는 등 팬서비스적 면이 강하다.
  • 슈라이 -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상당한 실력의 여전사. 이전엔 경동국 금군의 고위직에 있었던 모양으로 경국 출신자로 이루어진 도적단을 이끌고 있다. 위왕이 싫어서 경국에서 탈주했다고 한다.
  • 라죠 -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여우 반수. 자칭 경국 제일의 검사. 위왕 죠에이와 교주국 왕의 명으로 요코를 계속 습격한다.
  • 토우보 -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슈라이의 도적단 일원이며 과거에는 역시 금군 소속으로 슈라이의 부하였다.
  • 온세이 - 위왕 죠에이를 지지하는 정주의 주후.
  • 오우사츠 - 교국 허해 쪽에 사는 선인. 허해 너머에서 흘러오는 진귀한 물건들을 모으고 있다.

8.2.2. 혁혁한 왕도 홍록의 우화

원제: 赫々たる王道 紅緑の羽化

홍련의 표식의 속편으로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을 게임화. RPG성을 강화해서 게임성이 다소 개선되었지만 레벨업이 힘들어서 지루해지기 쉽다. 관료들과의 조의를 하고 국왕이 직접 현지로 가 퀘스트를 뛰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흐름인데 원작과는 꽤 다르지만 하다 보면 색다른 전개를 즐길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 단지 여전히 캐릭터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게임성이 문제점. 옥석을 모아서 케이키에게 가져다 주면 새로운 사령을 구해 오기 때문에 원작에서 케이키의 빈약한 사령 라인업에 불만이었거나 십이국 세계의 몬스터에 흥미 있는 팬이라면 관심이 갈 부분. 단지 사령의 역할이나 활용에 제한이 많아서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스토리를 잘 보면 원작 소설의 전개를 따라가는 부분은 성우들이 충실하게 원작의 대사를 연기하므로 원작팬에게 어필 가능하다. 또한 진행에 따라 간신 일당이 음모를 진행하는 모습이나 신하들이 왕을 조금씩 다시 보는 모습이 묘사되는 등 스토리 전개상 원작 소설보다도 나은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성이 저질이라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원작 소설에선 왕으로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던 요코가 막판에 금군을 장악하고 일발역전했고 오노 후유미의 원작 자체가 왕권신수설적 신통력에 의존한 내용이지만 게임에서는 완전히 가출하지 않고 왕궁에 출근하면서 안건이 올라오면 현장시찰 후 하나씩 처리하기 때문에 결말은 같더라도 좀 더 지도자로서의 성장을 묘사할 여지가 있었다.
전작과 동일하게, 게임으로서 평가하면 에누리 없이 쿠소게지만 팬디스크 혹은 비주얼 노벨로 보면 나름 평가할 수 있는 물건.
  • 시운 -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산객으로 중국인이다.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높으신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청부업자가 되어 테러를 저지르는 총잡이. 애니판의 쇼코우와 아사노를 합체시킨 듯한 설정의 인물. 파티원으로서는 공격력이 높아 의지가 된다.
  • 린란 -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토끼 반수. 인간들의 박해를 피해 반수들이 숨어 사는 마을을 이끌고 있다. 전형적인 법사계 캐릭터이므로 포션을 빨면서 평타 대신 마법을 연사하는 게 좋다. 사령은 기력회복 기술이 있는 료테츠가 적합.

9. 기타

  • 2011년 1월 말 경에 애니 십이국기의 음악 담당이었던 양방언씨가 자신이 작업했던 영상 음악들을 재편집해서 콘서트[10]를 열었는데 그 마지막이 십이국기였다.[11] 콘서트 직전 인터뷰에서 양방언씨는 십이국기를 자신만의 스토리로 재해석하여 곡을 거의 새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만약 십이국기의 속편이 제작된다면 OST를 새로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 십이국기의 세계관을 가장 잘 정리한 곳은 십이국기 데이터베이스이다. 일본의 한 십이국기 팬이 공개된 소설에서 배경을 설명한 부분을 정리하여 완성한 자료 사이트로 원작자인 오노 후유미가 직접 작업했어도 이 정도일까 싶을 정도로 잘된 곳이다. 십이국기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이트를 참고하는 편이 좋다. 나무위키에서는 작품의 핵심 설정만을 적는다. 이 외에도 십이국기 위키아가 있다.


[1] 2019. 11. 09. 기준[2] 2016. 12. 30. 기준[3] 박왕(薄王)은 16년, 비왕(比王)은 23년, 여왕(予王)은 6년.[4] 정말로 인간인지 의문이 생길만큼 사악한 인간이다. 가장 마지막에 벌인 사건이 5전을 아이에게 빼앗고 죽인 사건인데, 심문하자 나오는 답변이 가관이다. 왜 아이를 죽이고 돈을 뺏었냐, 돈과 살인 중 어느쪽이 목적이었냐는 질문에는 '술을 마시고 싶었으니까.'. 그럼 이전에 저지른 범죄로 얻은 돈이 30냥이나 품에 있으니까 그걸로 사마셨으면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치만 별로 마시고 싶진 않았으니까.'. 왜 그 아이가 표적이었냐는 질문에 '마침 아이가 5전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그럼 돈만 빼앗으면 그만이지 왜 죽였냐는 질문에는 '시끄러워질까봐.'. 듣다보면 목적이 있어서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려고 목적을 만든다는 느낌까지 주는 사악한 인간이다.[5] 히쇼의 새가 간행되기 전 기준으로 화서의 꿈까지.[6] 그런데 표지제목의 세로쓰기 방향을 거꾸로 써서 제목이 엉터리가 되고 말았다. 최근 들어 매우 많이 나오는 세로 쓰기 오류 사례다.[7] 예를 들어 이순신장군이 나오는 우리나라 소설을 일본어로 번역한다고 쇼군으로 번역하면 번역은 맞지만 일본인에게 느낌이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차라리 호칭을 장군이라고 일본어로 한국어 발음대로 적고 주석을 붙이는 게 낫다는 식.[8] 십이국기의 번역가는 의사 출신 번역가로 젊은 나이에 사망한 김소형인데 델피니아 전기 후반부나 스칼렛 위저드의 번역본을 통해서 괜찮은 평을 얻은 번역가이다. 하지만 동인업계의 특성과 출판을 예정하지 않으면 출판본과는 그 퀼리티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여러 모로 그걸 그냥 찍어낸 출판사가 막장이다.[9] 2000년대 초에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슌을 쓰면 글자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그래서 테니스의 왕자 2차 창작에서도 세이슌이 아니라 세이카쿠라고 쓰곤 했는데, 십이국기 또한 마찬가지의 경우로 보인다.[10] 콘서트의 제목은 NEORAMA. 공연 준비 미숙과 부족한 홍보로 멋지게 실패하고 말았다.[11] 당시 연주되었던 십이국기의 삽입곡들은 다음과 같다. 十二幻夢曲(Acoustic)→樂光→夜想月雫→躍動→木霊響声→襲来→十二幻夢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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