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1 12:36:23

13 고스트


1. 원작
1.1. 예고편1.2. 시놉시스1.3. 등장인물1.4. 줄거리1.5. 음악1.6. 평가
2. 리메이크
2.1. 개요2.2. 줄거리2.3. 유령들의 정보
2.3.1. 분노한 공주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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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colcolor=#fff> 13 고스트 (1960)
13 Ghosts
파일:1960.13 Ghosts.jpg
장르 호러
감독 윌리엄 캐슬
각본 롭 화이트
제작 윌리엄 캐슬
출연 찰스 허버트
조 모로우
마틴 밀너
로즈메리 드캠프
도날드 우즈 외
촬영 조셉 F. 비록
편집 에드윈 H. 브라이언트
음악 본 덱스터
미술 팀 비치
의상 제니 굴렛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
컬럼비아 픽쳐스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세계 지도.svg 소니 픽쳐스 릴리싱 코퍼레이션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60년 8월 5일
상영 시간 84분 (1시간 24분)
스트리밍
[[왓챠|
WATCHA
]]
,
상영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윌리엄 캐슬의 1960년 호러 영화.

1.1. 예고편

공식 예고편

1.2. 시놉시스

은퇴한 과학자 닥터 조브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빈털터리 조카 사이러스에게 저택을 유산을 남긴다. 사이러스와 그의 가족들은 조브라의 기괴한 저택에 들어서는데... 그들이 물려받은 것은 저택과 더불어 열두 악령들이었다! 조브라의 막대한 유산이 악령들과 함께 이 집 어딘가 숨어있는데...

1.3. 등장인물

1.4. 줄거리

1.5. 음악

1.6. 평가

2. 리메이크

<colbgcolor=#000><colcolor=#fff> 13 고스트 (2001)
Thir13en Ghosts
장르 호러
감독 스티브 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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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예고편
스티브 벡의 2001년 호러 영화이자 위 영화의 리메이크로, 로버트 저메키스가 제작을 맡았다. 워너 브라더스, 컬럼비아 픽처스,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일반적으로 13 고스트라고 하면 이 작품을 말한다. TV 방영도 꽤 되어 1990년대생에게는 더 헌팅, 헌티드 힐과 더불어 리메이크 호러 영화 3대장이기도 하다. 국내 등급은 15세 관람가지만, 원판 그대로 보면 올 누드 귀신이라든지 반으로 절단되는 조연이라든지 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다수 있다.

제목의 경우 단순히 13 고스트가 아니라 thirteen을 이용해 thir13en 고스트라 표기하는 언어유희적인 제목으로 바뀌었다. 포스터와 영화 크레딧에도 이렇게 나온다.

감독 스티브 벡은 <13 고스트>에 바로 이어서 이듬해 <고스트 쉽>을 제작해 상영했지만, <고스트 쉽>의 흥행이 저조하여 영화감독을 그만두게 되었다. 따라서 스티브 벡이 제작한 두 개의 영화 중 첫번째이자 가장 흥행한 영화가 바로 <13 고스트>인 것이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박하지만, 설정이나 소품 등은 상당한 호평을 받는다.

2.2. 줄거리

주인공 아서가 죽은 갑부 삼촌 사이러스에게서 물려받게 된 마치 영화 큐브를 연상케하는 저택에서, 그 저택에 봉인된 12명의 악령과 기계장치 양측의 공격을 받으며 저택의 저주를 푼다.

영화는 사이러스가 악령 '저거너트'를 포획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이러스는 영매 데니스를 시켜 저거너트의 위치를 확인하는 한편, 영혼들을 포획하지 말라며 항의하는 데이먼과 칼리나를 쫓아낸다. 이후 사이러스는 피를 뿌리고 주문을 외워 '저거너트'를 유인해 포획하지만, 그 과정에서 팀원 넷, 데이먼, 그리고 자기 자신이 죽는다.

이후 화재로 아내 진을 잃고 아들 바비, 딸 캐시와 함께 살아가는 아서가 등장한다. 아서는 사이러스의 변호사 벤에게서 사이러스가 사망했으며, 그가 자신에게 호화 저택을 남겼다는 사실을 듣는다. 아서는 벤, 바비, 캐시, 그리고 베이비시터 매기와 함께 저녁에 문제의 저택으로 향한다. 저택에서는 전기공으로 위장한 데니스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아서는 벤이 넘긴 키로 저택의 문을 여는데, 저택 내부에서 이상한 기계 장치가 작동하더니 얼마 후 문이 열린다. 벤, 바비, 캐시가 신이 나서 저택을 탐험하는 동안, 아서는 벤과 함께 법적 절차를 마친다. 한편 데니스는 지하실로 내려가지만, 지하실에 그동안 포획한 열두 악령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식겁하여 탈출한 후 아서에게 달려가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데니스가 아서와 대화하는 동안, 벤은 지하실로 내려가[1] 저택 중앙에 있는 돈가방을 챙긴다. 허나 벤이 돈가방을 들어올리는 순간, 돈가방의 무게로 짓눌려 있던 기계 장치의 레버가 올라가며 저택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돈에 정신이 팔려 있던 벤은 흥분한 채 저택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곧 처음으로 풀려난 '성난 공주'에게서 뒷걸음을 치다가[2] 닫히는 유리문에 반으로 잘려 죽는다.

저택이 움직이는 것을 본 아서와 데니스는 캐시[3]와 매기를 찾아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입구는 저택이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몇 겹으로 굳게 닫힌 상태였다. 아서는 데니스를 설득하여 일행과 함께 바비를 찾으러 움직인다. 한편 킥보드를 타며 저택을 돌아다니던 바비는 '묶인 여자'와 '시든 연인'의 목소리에 이끌려 지하실로 내려간다.[4] '묶인 여자'와 '상반신'을 본 바비는 도망치다가 벽에 부딪히지만, '시든 연인,' 즉 진의 영혼을 보고 머뭇거린다. 직후 바비는 뒤에 서 있던 사이러스의 형상을 보고, 곧 어디론가 납치당한다.

한편 아서 일행은 둘로 나뉘어 지하실을 뒤지기로 한다. 데니스는 동행하던 매기에게 유령을 볼 수 있는 안경을 잠시 빌려줘서 '망치'를 보게 만든 후 유령의 존재를 납득시키지만, 자신을 놀래킨 '망치'에게 중지를 날리다 자신이 죽는 미래를 본다. 이후 데니스는 '자칼'이 풀려났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자칼'은 찰스 맨슨 같은 놈이라고 설명한 후 매기와 함께 도망친다. 캐시는 아서에게 유령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다가 아서에게 꾸중을 들은 후, 유령을 볼 수 있는 안경을 쓰자마자 '자칼'에게 습격당한다. 영문도 모른 채 캐시를 잡고 '자칼'과 씨름하던 아서는 갑자기 나타난 칼리나의 도움을 받아 '자칼'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칼리나는 아서에게 안경을 줘서 '자칼'을 보게 만들어 그의 신뢰를 얻지만, 캐시는 어느 순간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아서는 캐시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바로 그 자리에 '장남'이 나타나는 바람에 아서와 칼리나는 도망친다.

이후 아서와 칼리나,[5] 데니스와 아서[6]는 2층에서 합류하여[7] '순례자'를 피해 보호 주문으로 둘러싸인 도서관으로 피신한다. 칼리나는 저택이 점술사 바실리우스가 악마에 들린 동안 설계한, 유령들을 구속하고 악마의 힘을 소환하는 장치라고 설명한다. 사이러스는 13명의 영혼을 모아 악마를 소환하여 절대적인 힘을 얻으려 했다. 저택의 주인은 12명의 영혼이 전부 풀려나면 주문을 읊어 그들을 저택의 중앙으로 소환한 후,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힘을 지닌 '지옥의 눈'이라는 장치를 가동시킨다. 칼리나는 사랑으로 희생하는 13번째 유령 '부서진 심장 (The Broken Heart)'이 '지옥의 눈'을 멈출 수 있으며, 아서에게 아이들을 구하려면 그가 13번째 유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데니스는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부정하지만, 칼리나는 진이 데니스 때문에 성불하지 못하고 네 번째 악령으로서 저택을 떠돌고 있다고 발설하여 그의 신용도를 망가트린다.[8]

이후 일행은 사이러스의 음모를 저지하게 위해 둘로 나뉘어 움직인다. 칼리나와 매기는 기계를 멈추려고 지하실로 내려가지만, 그들이 심상치 않은 속도로 움직이며 빛나는 '지옥의 눈'에 도달하자 사이러스가 나타난다. 칼리나는 도움을 요청하는 매기를 기절시키는데, 사실 사이러스는 살아 있었으며 진작부터 칼리나와 협력하고 있었다. 사이러스는 칼리나에게서 최후의 주문을 확보한다. 칼리나는 아서에게 거짓말을 했는데, '부서진 심장'은 '지옥의 눈'의 안전장치가 아니라 기폭제다. 순수한 희생으로 '부서진 심장'이 탄생하면, 사이러스는 13명의 영혼을 악마에게 제물로 바쳐 '지옥의 눈'의 힘을 손으로 넣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편 아서와 데니스는 보호 유리를 뜯고 1층으로 내려가 '지옥의 눈'으로 이동하고, 도중에 풀려난 '찢겨진 왕자'를 유리로 짓눌러 무찌르는 쾌거를 이룬다. 하지만 직후에 '망치'가 나타나자 자포자기 상태가 된 데니스는 유리로 아서를 구석에 대피시키고 '망치'를 약올리며 시간을 끈다. 하지만 그동안 '저거너트'가 풀려나 아서 일행 쪽으로 이동한다. '저거너트'를 보고 절망하던 데니스는 '망치'에게 구타당한 후 '저거너트'의 손에 척추가 분질러져 죽는다.

데니스 사망 직후에 사이러스는 칼리나에게 캐시와 바비를 '지옥의 눈'의 중심부에 넣으라고 지시하고 최후의 주문을 송신하여 유령들을 '지옥의 눈'에 구속시킨 후, 아이들 때문에 자신의 명령에 반발하던 칼리나를 기계 장치로 압사시킨다. 사이러스는 아서에게 희생을 강요하지만, 정신을 차린 매기가 기계를 오작동시키는 한편 주문의 송신을 멈추어 유령들의 속박을 풀어버린다. 이후 아서는 반격을 해 사이러스를 쓰러트리고, 악령들은 사이러스를 붙잡아 '지옥의 눈'의 칼날에 던져 그를 산산조각낸다. 아서는 데니스의 격려 덕에 오작동으로 빈틈을 보이는 '지옥의 눈'의 칼날을 뚫고 자식들을 구한다. 이후 저택이 파괴되면서 유령들은 구속에서 풀려나 성불하고, 생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질도 아서와 화해하면서 성불한다. 매기가 베이비시터 노릇을 때려치우겠다며 소리를 지르며 영화는 끝난다.

2.3. 유령들의 정보

영화에는 유령들의 이름만 등장하지만, DVD 서플먼트에 해당 유령들의 뒷사연이 수록되었다. 대체로 순서가 늦을수록 위험하지만, 순서대로 풀려나지는 않는다.[9]
  • 첫 번째 유령: 빌리 마이클스라는 남자아이의 유령으로 이명은 장남 (The First Born Son). 생전에 서부극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장난감 총을 가지고 진짜 활과 화살로 무장한 이웃집 아이와 놀다가 머리가 화살에 꿰뚫렸다. 작중에서는 무해한 편으로, 작은 손도끼를 들고 같이 놀자며 속삭인다. 데니스가 식겁하며 달래던 모습을 보면 기분이 나빠지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 듯.
  • 두 번째 유령: 지미 감비노라는 도박광의 유령으로 이명은 상반신 (The Torso). 수락받은 모든 내기를 받아들인 유명한 도박관으로 결국에는 마피아의 관심을 샀고, 마피아에게서 받은 거액을 권투 시합에 걸었지만 지미가 배팅한 선수는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마피아에게 잡혀서 토막살인을 당한 후 시체는 랩에 싸여 바다에 버려졌다.
  • 세 번째 유령: 수잔 르그로우라는 여자의 유령으로 이명은 묶인 여자 (The Bound Woman). 수잔은 부유한 가정 출신의 치어리더였는데, 쿼터백이었던 남자친구에게 다른 남학생과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들키고 말았다. 분노한 쿼터백은 수잔과 남학생을 죽였고, 이후 체포되어 사형당했다. 두 번째로 풀려나서 바비를 지하실로 끌어들였다.
  • 네 번째 유령: 주인공 아서의 아내인 질 크리티코스의 유령으로 이명은 시든 연인 (The Withered Lover). 사이러스의 수작으로 집에 불이 났는데, 아서는 질이 알아서 빠져나오리라 믿고 아이들부터 챙겼다. 허나 질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화상으로 사망했다.
  • 다섯 번째 유령: 로이스 클레이튼이라는 남고생의 유령으로 이명은 찢겨진 왕자 (The Torn Prince). 생전에는 유망한 고교 야구 선수였다. 브레이크 라인이 절단된 차로 드래그 레이싱을 하다 차가 전복되고, 본인은 몸의 절반이 바닥에 갈려 사망하는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해당 차는 지하실의 큐브에서 볼 수 있다. 찢겨진 왕자서부터 유령들이 위험해지기 시작하는데, 찢겨진 왕자의 경우에는 생전에 쓰던 야구 방망이로 사람을 후려친다.
  • 여섯 번째 유령: 데이나 뉴먼이라는 젊은 여자의 유령으로 이명은 성난 공주 (The Angry Princess). 외모에 대한 불안감과 학대적인 애인들 때문에 타고난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성형 전문의를 위해 일하며 성형수술을 보수로 받을 정도로 심각한 성형 중독자가 되었다. 어느 날 밤 뉴먼은 스스로 성형수술을 하다가 한 눈을 잃었다. 절망한 뉴먼은 욕조에서 온몸을 식칼로 그어 자살했다. 사람을 발견하면 식칼로 찍으려고 하는데, 캐시가 무방비 상태로 욕실을 즐길 때에는 의외로 상당한 참을성을 보였다. 캐시에게서 생전 행복했던 자신의 모습을 봤을지도?
  • 일곱 번째 유령: 이사벨라 스미스라는 여자의 유령으로 이명은 순례자 (The Pilgrimess). 17세기에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사벨라는 뉴 잉글랜드 지방에 정착했지만, 배타적인 정착민들은 그녀를 멀리했다. 이후 정착민들은 가축 돌림병이 발생하자 스미스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녀를 헛간에 가둔 후 불까지 질렀지만, 스미스는 기적적으로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남았다. 결국 정착민들은 그녀를 형틀에 채워 굶어 죽였다.
  • 여덟, 아홉 번째 유령: 각각 거대한 아이(The Great Child)인 해롤드와 끔찍한 어머니(The Dire Mother)인 마가렛 쉘번의 유령. 쉘번은 키가 3 피트(약 90 센티미터)인 서커스 단원으로, 다른 단원인 꺽다리(The Tall Man)에게 강간당해 해롤드를 낳았다. 쉘번이 해롤드를 얼마나 응석받이로 키웠는지, 해롤드는 성인이 되어서도 기저귀를 차고 다닐 정도였다. 어느 날 다른 서커스 단원들은 이 모자에게 장난을 치려고 쉘번을 납치하여 자루에 넣었지만, 불행히도 쉘번은 해롤드가 그녀를 발견하기 전에 질식사하고 말았다. 분노한 해롤드는 다른 단원들을 도끼로 토막낸 후 그들의 시신을 전시했고, 이후 분노한 군중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했다.[10] 쉘번 본인은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 듯하지만, 해롤드가 토막살인에 쓴 도끼를 들고 그녀를 따라다닌다. 데니스가 미소를 지으며 이 둘을 달래다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줄행랑을 치는 것을 보면 상당히 공격적인 모양.
  • 열 번째 유령: 조지 막클리라는 남자의 유령으로 이명은 망치 (The Hammer). 막클리는 19세기 말 미국의 외딴 마을에 살던 대장장이였는데, 어느 백인이 막클리가 그의 물건을 훔쳤다고 모함했다. 막클리 가는 당장 마을을 떠나라는 협박을 받았지만 막클리는 떠나지 않았고, 그를 모함한 백인이 이끄는 패거리는 막클리가 집을 비운 사이에 그의 아내와 자식들을 린치했다. 분노한 막클리는 그가 애용하던 슬레지해머로 살인자들을 죽였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사슬로 막클리를 나무에 묶은 후 그의 온몸에 철도용 못을 박았고, 막클리의 왼손을 자른 후 슬레지해머를 박아 넣었다.
  • 열한 번째 유령: 라이언 쿤이라는 남자의 유령으로 이명은 자칼 (The Jackal). 쿤은 매춘부의 아들로 태어나 다른 사람을 강간하고 살해하는 범죄자가 되었는데, 치료를 받고 싶어서 정신병동에 스스로 입원했다. 문제는 장기간 감금으로 그의 증세가 악화되었다는 것. 병원 측은 쿤이 사람들을 할퀴자 구속복을 입힌 후 팔이 뒤틀릴 정도로 조였고, 구속복을 입으로 물어뜯자 머리에 철장을 씌웠다. 이후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실에 격리당한 쿤은 사람을 증오하게 되었다. 어느 날 병원에 화재가 일어났는데, 직원과 다른 환자는 전부 대피했지만 쿤은 병원에 남는 쪽을 택했다. 데니스가 자칼이 풀려난 것을 확인하자마자 바비를 버리고 탈출하자고 주장할 정도로 공격적이다.
  • 열두 번째 유령: 호레이스 마호니라는 남자의 유령으로 이명은 저거너트 (The Juggernaut). 마호니는 키가 7 피트(2.13 미터)에 달할 정도로 거대했기에, 유년기에는 모친에게 버림받고 또래들에게는 따돌림을 당했다. 마호니를 품은 유일한 사람은 그의 부친이었지만, 그 부친이 죽자 마호니는 광기에 빠져서 연쇄살인마가 되었다. 운전자 및 히치하이커를 그가 살던 폐차장으로 데려와 살해한 후, 맨손으로 피해자의 시신을 찢어 애완견들에게 먹이로 주었다고 한다. 마호니의 악행은 SWAT의 함정 수사에 걸리며 끝났지만, 그는 힘으로 수갑을 풀고 SWAT 대원 셋을 죽인 후 총알세례를 받고 사망했다. 가장 위험한 유령으로, 생전에는 아홉 명을 죽였고 악령이 된 후에는 폐차장을 돌아다니며 31 명을 추가로 죽였다. 사이러스의 부하들도 저거너트 포획 과정에서 최소 네 명이 죽었으며, 저거너트가 풀려나자 사이러스와 칼리나가 눈에 띄게 동요했다.

2.3.1. 분노한 공주 유령

imdb 쇼너 로이어(Shawna Loyer) 관련자료

배우 쇼너 로이어의 유일한 출연작인데,[11] 욕조씬, 거울씬 등 공포 영화로는 나름 괜찮은 장면을 선사한다.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켜 자칼과 화난 공주 유령은 아직도 기억난다는 사람이 많다. 지금까지도 공포 영화 마니아 사이트에서도 화난 공주 유령은 종종 다뤄진다.

무서운 장면 없이 고어하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찬사를 받는다. 물론 장면 외에도 몸매와 외모가 상당히 우월해 캐릭터의 매력을 가미시킨 감이 크다. 작중 분노한 공주가 사람을 간접적으로 죽이긴 하지만 크게 무서운 장면은 없으며 영화 내에서도 공포를 가미시키는 감초 역할이다. 대부분 분노한 공주 유령을 보고 몸매가 좋다, 이쁘다, 아름답다는 찬사가 더 많으며 캐릭터 자체가 워낙 매력이 있다보니 흥행이 성공한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스프레, 그림, 사진 등 많은 사람들에게 다뤄지고 피규어나[12] 관련상품도 매년 할로윈 시기마다 나오며 2023년에도 여전히 언급되고 있을 정도다. 찾아보면 #2023할로윈 분장가이드(영문) 등의 관련항목이 많다.


[1] 사이러스의 악령 포획을 알고 있었는지, 유령을 볼 수 있는 안경을 쓰고 갇힌 유령들에게 농담까지 하며 유유히 지나간다.[2] 성난 공주가 악령 중에서도 위험한 편이긴 하지만, 벤은 지하실을 지나오며 봉인 장치만 믿고 '성난 공주'에게 성희롱 발언을 날렸다.[3] 캐시 본인은 몰랐지만, '성난 공주'는 캐시가 만끽하던 욕실에 자리잡고 있었다. 아서가 조금만 더 늦게 불렀어도 '성난 공주'의 식칼에 찔려 죽을 뻔했다.[4] 바비가 지하실로 내려간 후에 유령이 셋이나 더 풀려났고 그 중에는 가장 위험한 축에 속하는 '자칼'까지 있었지만, 할리우드 특유의 보정 덕인지 바비는 험한 꼴을 당하지는 않았다.[5] 1층에서 '망치'를 발견하고 2층의 바닥을 들어 올려 2층으로 도망치려 했다.[6] '성난 공주,' '찢겨진 왕자,' '장남,' '거대한 아이,' '끔찍한 어머니' 를 조우하고 도망치고 있었다.[7] 칼리나가 2층으로 올라오다 데니스와 매기를 만났는데, 아서의 존재를 잠시 잊고 데니스와 말다툼을 했다. 그동안 '망치'가 풀려나는 바람에 1층에 남아 있던 아서가 죽을 뻔했다.[8] 데니스는 자신이 영매라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했다며, 자신을 받아 준 유일한 사람인 사이러스를 위해 아무 것도 모르고 한 일이라고 항변한다. 칼리나는 사이러스가 그를 이용했을 뿐이라고 비웃는데, 저거너트를 포획하기 전에 부려먹히는 데니스를 보면 그도 현실을 진작에 알고 있던 듯하다.[9] 풀려나는 장면이 보이는 순서대로 성난 공주 (여섯 번째), 묶인 여자 (세 번째), 시든 연인 (네 번째), 상반신 (두 번째), 자칼 (열한 번째), 장남 (첫 번째), 찢겨진 왕자 (다섯 번째), 망치 (열한 번째), 그리고 저거너트 (열두 번째). 거대한 아이, 끔찍한 어머니, 그리고 순례자가 정확히 언제 풀려났는지는 모르지만, 거대한 아이와 끔찍한 어머니는 망치가 해방되기 전에 이미 저택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순례자는 망치가 풀려난 후에 등장해 일행을 추격했다. 또한 찢겨진 왕자를 가둔 장치의 레버가 두 번 올라가는 오류가 있다.[10] 폐기된 설정에 의하면, 해롤드는 구토에 질식사했고 쉘번은 해롤드의 시체에 깔려 질식사했다.[11] 영화 이후의 행적은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Don Soo와 결혼하여 2023년 기준 자녀 2명의 어머니라는 것이 imdb에 나와있다.[12] 과감한 노출도를 재현하다 보니 피규어들 중에 민감한 부위를 가리지 않은 누드 상태가 많아서 검색시 후방주의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