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3:31:07

1992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1991 MBC배
우승팀: 중앙대학교
MVP: 정경호
1992 MBC배
우승팀: 연세대학교
MVP: 문경은
1993 MBC배
우승팀: 연세대학교
MVP: 문경은

1. 개요2. 운영 방식3. 대회 결과
3.1. 승자 토너먼트3.2. 패자부활전3.3. 패자결승3.4. 최종결승3.5. 대회 결산

1. 개요

1992년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 대해 소개한다.

대학농구연맹 소속 1부 12개의 남자부 팀 및 대학 2부의 인천체육전문대[1]까지 1부로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 운영 방식

MBC배만의 특수한 방식인 "토너먼트 & 패자부활전"이 적용되었다.
  • 이 복잡한 토너먼트 방식의 목적은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하되 모든 팀은 한번까지는 패해도 부활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 총 13개 참가팀들(대학 1부 12팀 + 대학 2부 1팀[2])이 토너먼트를 거치고, 여기서 4강에 가지 못한 총 9팀은 "패자부활전 예선"에 다시 참가하여 토너먼트로 최종 2팀에게 "패자부활권"을 주었다.
  • 1차 토너먼트 4강에서 승리한 두 팀은 승자결승전을 치르고, 4강에서 패한 두팀은 "패자부활권"을 얻은 두 팀들과 "패자 3회전" 및 패자준결승전을 치른다.
  • 승자결승전의 승리팀은 최종결승에 진출하고 패배한팀은 패자준결승전 승리팀과 대결(패자결승)하여, 여기서 승리한 팀이 역시 최종결승에 진출한다.
  • 기본적으로 모든 경기는 단판이나, 승자결승전 승리팀의 경우 "최종결승" 이전까지 단한번도 패하지 않은게 되므로, 만약 승자결승전 승리팀이 최종결승에서 한번 진다면 재대결할 기회를 갖는다.
쓸데없이 길기만 하고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 "대회결과"항목의 토너먼트 트리를 보면 된다.

3. 대회 결과

3.1. 승자 토너먼트

1회전 2회전 승자준결승 승자결승
고려대: 승
건국대※1): 패
고려대※1): 패
연세대: 승
연세대: 승
경희대※2): 패
연세대: 승
중앙대※3): 패
-
경희대: 승
인천체육전문대[3]※1): 패
경희대: 승
명지대※1): 패
명지대: 승
단국대※1): 패
동국대: 승
한양대※1): 패
동국대: 승
성균관대※1): 패
'동국대※2): 패
중앙대: 승
-
국민대: 승
홍익대※1): 패
국민대※1): 패
중앙대: 승
-
※1) - 1, 2회전 패배팀은 패자부활전 예선 출전: 고려대, 건국대, 인천체육전문대, 명지대, 단국대, 한양대, 성균관대, 국민대, 홍익대 (총 9팀)
※2) - 승자 준결승전 패배팀은 패자부활 준준결승전 출전: 경희대, 동국대
※3) - 승자결승전 패배팀은 패자부활 결승전 출전: 중앙대

3.2. 패자부활전

패자 1회전 패자 2회전 패자 3회전 패자 준준결승 패자 준결승
홍익대※1): 승
건국대※1): 패
홍익대: 패
고려대※1): 승
고려대: 승
한양대: 패
고려대: 패
경희대※2): 승
경희대: 승
동국대: 패
-
한양대※1): 승
인천체육전문대※1): 패
-
성균관대※1): 승
단국대※1): 패
성균관대: 승
명지대: 패
성균관대: 패
동국대※2): 승
명지대※1): 승
국민대※1): 패
-

※1) - 승자 토너먼트 1, 2회전 패배팀 (패자부활전 예선 출전): 국민대, 한양대, 고려대, 건국대, 명지대, 단국대, 성균관대, 청주대 (8팀)
※2) - 승자 8강전 패배팀 (패자부활전 준준결승 출전): 홍익대, 동국대 (4팀)

3.3. 패자결승

중앙대학교
(승자결승 패)
58 : 54 경희대학교
(패자준결승 승)

3.4. 최종결승[4]

연세대학교 86 : 82 중앙대학교

3.5. 대회 결산

  • 최종 순위
    • 우승: 연세대 / 준우승: 중앙대 / 3위: 경희대 / 4위: 동국대
  • 개인부문 수상자
  • 1년전 열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농구 예선(1991 고베 아시아선수권)에서 깔끔하게 탈락한 덕분에 모든 대학팀들이 오랜만에 농구대잔치 이외의 대회에서 전력누수 없이 참가하게 되었다.
  • 춘계연맹전 우승팀 연세대는 춘계대회 MVP 오성식(4년,G,184cm)이 스카웃파동[5]으로 인해 불참하였으나, 국대 슈터 문경은(3년,F,190cm), 컴퓨터가드 이상민(2년,G,183cm), 센터 김재훈(3년,C,193cm)의 주전라인업이 건재하였으며, 여기에 신입생 우지원(F,193cm)까지 연일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여전한 전력을 보여주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라이벌 중앙대는 춘계연맹전 최종전에서 폭력시비를 일으키며 출장정지를 받은 센터 정경호(4년,202cm)가 불참, 김영만(2년,F,193cm)-양경민(2년,F,193cm)-조동기(3년,C,197cm)를 주전 프론트코트로 내세우며 김승기(3년,G,182cm)-홍사붕(3년,G,184cm)가 이끄는 스피드 농구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팀컬러를 가지고 MBC배 타이틀 수성에 나섰으나 춘계연맹전에 이어 또한번 연세대에 무릎을 꿇으며, 대학최강자의 타이틀을 연세대에 완전히 넘겨주고 만다.
  • 특급 신입생 전희철(C,198cm), 김병철(G,185cm)을 리크루팅하며 당초 연세-중앙의 양강구도를 위협할 것으로 보였던 고려대는 연세대와 경희대에 연이어 패하면서 아직은 불안한 전력을 드러냈고, 지난시즌 대학 3강 경희대는 센터 이창수(196cm), 가드 김영주(180cm)의 졸업공백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학년 콤비 장창곤(C,194cm)-최명도(G,180cm)의 활약속에 고려대를 잡는 등 패자 결승전까지 오르며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다.

[1] 현재는 농구부가 존재하지 않는다.[2] 인천체육전문대[3] 당시 남자 대학 2부 소속[4] 이미1패를 안고 올라온 중앙대가 졌기때문에 1경기만에 종료되었다.[5] 오성식(농구)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