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4:33:18

2번(에니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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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 개요2. 호니비언 유형3. 하모닉 유형4. 대상관계이론 유형5. 날개 유형
5.1. 2w15.2. 2w3
6. 외모7. 하위유형8. 어린 시절9. 발달과 퇴보10. 특징11. 스토리 작가가 사용할 만한 유형

1. 개요

조력가형
에니어그램의 성격유형 중 2번 유형을 설명하는 문서로, 감정 중심에 해당하는 유형 중 하나.

감정을 자신의 안에서 밖으로 표출하는 유형.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얻으려 한다. 남을 도와줄 때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헌신하여 남을 지배하려 한다. 동시에 남에게 헌신하며 그만큼 돌려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자신의 헌신에 대한 보답을 얻지 못하면 스트레스 상황에 빠지기 쉽다. 또한 남을 위해 살다보니 자신의 욕구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지기 쉽다. 그래서 2번은 무작정 남을 돕다가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 호니비언 유형

의존형에 해당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려깊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찾고, 그것을 행동에 옮긴다. 따뜻한 인상을 주면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뜻대로 안 되면 교묘하게 주변인들을 조종하려 든다.

3. 하모닉 유형

Positive outlook에 해당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반응은 '내가 도와주면 잘 해결될거야.'

4. 대상관계이론 유형

Rejection(거부) 그룹에 해당한다.

5. 날개 유형

5.1. 2w1

봉사자형

일반적인 특징: 적극적으로 자신을 꾸며내며 사랑받는 것을 불편해한다. 그보다는 모범적이고 선한 행동(봉사)을 통해 인정을 받으려 한다. 그렇기에 완고하며 고집이 센 사람이 많다.
하지만 2w3에 비해 훨씬 소박하고 털털하며, 사랑받는 데 집착하지 않아 편안한 느낌이 든다.
발랄하지만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 2w3과 비교하면, 솔직담백하고 청순한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다. 조용히 뒤에서만 남을 돕는 두드러진 이타주의를 보인다.
이들은 1번날개로 인해 자신의 원칙과 감정 사이에서 충돌을 느낀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 건강한 상태: 많은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을 잘 가르치며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늘 주변을 위해 일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타적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객관적이고 지적이면서도, 이상을 삶에서 실천하는 정서적인 따뜻함도 가지고 있다. 또한 좋은 교사, 부모로써 자신이 책임지는 사람들을 격려해준다.
  • 보통인 상태: 자신과 타인을 통제하는 것을 매우 잘 하고, 은근히 자기중심적이다.
    또한 분별력이 있고 객관적인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하려는 욕구와 충돌하기도 한다.
    보통은 사람들의 관심이 불편하다고 느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경향이 있기에 양심의 가책을 쉽게 느낀다.
  • 불건강한 상태: 독단적이며, 융통성이 없다. 자신을 기만하면서 남도 속인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서 자신을 도덕적인 입장에서 정당화하려고 한다. 자기 자신을 나쁘거나 이기적인 사람으로 평가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공격적인 감정을 완전히 부인한다. 이들은 우울증신체화 장애[1]에 걸리기 쉽다.

5.2. 2w3

주최자형

일반적인 특징: 사람들과 쉽게 친해진다. 매력적인 성격에 적응력까지 더해져, 친밀하고 개인적인 관계를 통한 사랑을 추구한다. 애정을 얻기 위해 매혹적이고 고상하게 행동한다. 수용과 인정에 대한 3번 유형의 욕구는 감사받는 것과 친밀한 관계에 대한 2번 유형의 욕구와 섞인다.
그래서 굉장히 쾌활하고 러블리하면서도, 끊임없이 관심과 애정을 갈구하는 성향이 있다. 관심을 끌려고 7번으로 오해 받을만큼 통통튀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항상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은 텐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 건강한 상태: 자신감이 있으며, 건전하게 삶을 즐길 줄 안다. 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을 주는 대화를 하고, 순수한 따뜻함이 있다.
    남을 보살피는 포지션을 취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선물한다. 그래서 '봉사자'이기보다는 '선물제공자'이다. 2w1보다 더욱 관계중심적이고 자기비판과 자기반성도 덜 하는 편이다.
  • 보통인 상태: 타인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보여주기를 원한다. 자신의 선함을 과시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 성(sex)적인 면에서 관심을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 열심히 일하고, 성취와 성공에 대한 명백한 사인(sign)을 원한다. 친근함, 귀여움, 과장된 다정함으로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아첨잡담을 잘한다.
    한편, 3번 날개는 2번이 그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더욱 솔직해지도록 돕는다. 이들은 죄의식보다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잃을 것을 더 걱정한다.
  • 불건강한 상태: 다른 사람과 자신을 속이고, 남을 착취하고 교묘히 다루는 기회주의자가 된다. 다른 사람을 향한 적대감이 극도로 강할 수 있다. 따라서 보이는 매력 이면에는 사악함이 숨어있다. 이들에게서 감정적 집착과 병적인 질투를 발견할 수 있다. 결국에는 격노해 폭력적 범죄를 저지를 위험도 있다.

6. 외모

2w1의 경우 우아하고 격식 있으면서도 독특한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 2w3의 경우 외모에 관심이 많고, 유행하는 스타일을 따라가려고 한다.

7. 하위유형

SP (자기보호본능)
남을 도운 만큼 돌려받아야 한단 특권의식을 갖고 있음. 2유형 SO, SX에 비해 가정적인 편.

SO (사회적본능)
만인의 친구이며,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함. 바쁘게 돌아다니고, 사람들을 소개해 주고, 모임을 주관하는 걸 즐김.

​SX (성적본능)
친밀한 관계를 갈망함. 본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이성을 유혹함. 소수의 사람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어떤 비밀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어함.

8. 어린 시절

2w1의 경우 몸이 불편한 친구를 솔선수범해 돕는다거나,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경우가 많다. 친구들 사이에서 엄마 같은 역할을 하곤 한다.

2w3의 경우 남을 돕는단 느낌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돋보이고자 하는 야망을 가진 느낌이다. 연예인 같은 끼가 엿보이며, 밝고 순수한 이미지를 연출하려 노력한다. 노골적으로 선생님의 인정을 갈구하거나 가식적인 아부를 떨기도 한다.
8유형으로 퇴보한 경우에는 학급 임원 자리를 혼자 독점하며, 반을 자기 뜻대로 휘두르기도 한다. 하지만 8유형과는 달리 대놓고 강압적이기보단 교묘하게 분위기를 조종한다.

9. 발달과 퇴보

  • 2번 유형의 발달: 4번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2번은 이상적 인간관계를 지향하며, 창조적이고 진취적이게 된다.
  • 2번 유형의 퇴보: 8번
    스트레스 상황에서 2번 유형은 자신의 헌신에 대한 보답을 갈구하며, 상대방을 지배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내가 널 위해 얼마나 희생했는데!' 와 같은 대사와 함께 상대방의 행동을 통제하고 자신이 도울 수 있는 범주 안에 가두려고 한다.

10. 특징

<colbgcolor=#FFB3DE,#FFB3DE><colcolor=#000> 내면 의식
본질 친절
애칭 싹싹이, 도우미, 천사표
상징 동물 강아지, 애완견
상징색 분홍색
문장 부호 !!
생각하면 좋은 것[2] 자유
행동하면 좋은 것[3] 겸손
특징 아부
열정(죄)[4][5] 자만심, 교만
이상화 나는 도움이 된다.
스토리텔링 방식 충고하기
함정 의존[6]
방어기제(회피) 욕구억압

11. 스토리 작가가 사용할 만한 유형

  • 영웅의 어머니: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이야기 주인공의 어머니로서 좋은 성격 유형이다.
  • 히로인: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여주인공이다.
    2w1이면 성실하면서도 비교적 얌전한 히로인일 것이며 2w3이면 좀 더 발랄한 말괄량이 히로인일 것이다.
  • 팜므파탈:성적본능 2번의 이명이 유혹하는 팜므파탈이다.

[1] 자신의 몸에 대한 강박관념[2] 영혼의 자유 에니어그램에선 원래 '신성한 아이디어' 라 되어있지만 너무 추상적이라 생각돼 http://cafe.naver.com/ph444/2816를 참조함[3] '신성한 길'[4] 여기서 말하는 죄는 정신적인 죄에 가깝다.[5] 편의를 위해 열정과 죄를 동일시했지만, '에니어그램 사회(나란조 저, 윤운성 역)'에 따르면 열정은 죄의 하위개념정도로 볼 수 있다.[6]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자신에게 의존하게 하지만, 정작 자신은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