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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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아랍에미리트
- 2번 시드: 사우디아라비아
- 3번 시드: 팔레스타인
- 4번 시드: 동티모르
- 5번 시드: 말레이시아
2. 순위
<rowcolor=#ffffff>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사우디아라비아 | 8 | 6 | 2 | 0 | 28 | 4 | +24 | 20 | |
2 | 아랍에미리트 | 8 | 5 | 2 | 1 | 27 | 4 | +23 | 17 | |
3 | 팔레스타인 | 8 | 4 | 2 | 2 | 24 | 5 | +19 | 14 | |
4 | 말레이시아 | 8 | 2 | 0 | 6 | 7 | 29 | -22 | 6 | |
5 | 동티모르 | 8 | 0 | 0 | 8 | 0 | 44 | -44 | 0 | |
■ 최종 예선 진출 | ■ 탈락 |
- 동티모르의 몰수 처리 전 순위표는 다음과 같다.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fff,#1f2023><tablebordercolor=#ddbf83><rowbgcolor=#900000><rowcolor=#ffffff> 순위 ||<-2>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1 사우디아라비아 8 6 2 0 28 4 +24 20 2 아랍에미리트 8 5 2 1 25 4 +21 17 3 팔레스타인 8 3 3 2 22 6 +16 12 4 말레이시아 8 1 1 6 3 30 -27 4 5 동티모르 8 0 2 6 2 36 -34 2 ■ 최종 예선 진출 | ■ 탈락
2.1. 2015년
2.1.1. 1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6. 11 | 21:45(UTC+9) | 말레이시아 | 3 : 0 | 동티모르 |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 쿠알라룸푸르 |
2015. 6. 12 | 03:00(UTC+9) | 사우디아라비아 | 3 : 2 | 팔레스타인 | 프린스 모하메드 빈 파하드 빈 압둘 아지즈 경기장, 담맘 |
말레이시아 vs. 동티모르: 또 다른 이변의 완성. 비록 이기지는 못했지만 동티모르는 말레이시아와 경기서 선취골을 빼앗겼지만 그래도 밀리지 않으며 추가실점을 막아냈고 경기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이변을 완성했다.사우디아라비아 vs. 팔레스타인: 1차전의 마지막 경기이자 드라마틱했던 이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3 : 2 승리로 끝이 났는데, 그 과정이 가히 가관이다. 팔레스타인이 2 : 1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막판, 추가시간 1분여를 남겨두고 공을 오랫동안 소유한 채로 집요하게 시간을 끌던 사우디 골키퍼의 잠깐의 실수를 팔레스타인 공격수가 정확히 캐치하고 그대로 그 볼을 뺏어서 슛으로 연결시키며 기적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 때 골키퍼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압권. 그러나 기쁨도 잠시, 불과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사우디의 기습적인 침투에 팔레스타인 수비진들이 그대로 뚫리며 버저비터 골을 내주고 말았다.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홈팀인데다 객관적 전력도 한 수 위인 사우디를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상대적으로 이득이었던 걸 감안하면 참으로 어이없고도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2.1.2. 2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6. 16 (화) | 17:00(UTC+9) | 동티모르 | 0 : 3 | 아랍에미리트 | 샤 알람 경기장, 샤 알람[1] |
21:45(UTC+9) | 말레이시아 | 0 : 6 | 팔레스타인 |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 쿠알라룸푸르 |
말레이시아 vs. 팔레스타인: 사우디 원정에서 아깝게 진 팔레스타인은 다소 힘들 거라는 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났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팔레스타인은 말레이시아 골문을 폭격하며 다득점 승리를 하는 데에 성공했다. 말레이시아는 팔레스타인을 맞이해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지만 그것이 패배의 화근이 되었다.
2.1.3. 3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9. 4 (금) | 00:15(UTC+9) | 아랍에미리트 | 10 : 0 | 말레이시아 |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 아부다비 |
02:40(UTC+9) | 사우디아라비아 | 7 : 0 | 동티모르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경기장, 제다 |
아랍에미리트 vs. 말레이시아: 라오스, 부탄 등을 보듯이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서는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는 축구실력들이 상당히 형편없음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만 말레이시아는 아랍에미리트에게 7골을 허용했고, 후반전에 3골을 더 내주며 10 : 0 으로 아랍에미리트가 대승을 거두었다.
이 대패에 말레이시아 정부가 분노하며 축구협회 간섭을 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이웃 인도네시아처럼 피파 징계를 받고 차기 아시안컵 및 월드컵 참가 박탈을 당하려고 그러느냐는 말이 나오는데 이렇게 졸전을 벌일 바에는 그게 낫다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 옛날 대한민국과 일본조차도 고전하게 만들었던 팀이 이렇게 몰락을 하게 되고 만 것이다. 여담이지만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이 경기에서 무려 7도움을 기록하였다. 아시아 축구 뉴스 트위터 글
사우디아라비아 vs. 동티모르: 동티모르 또한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처럼 사우디아라비아한테 큰 점수차로 졌다. 비단 A조의 두 국가 뿐만 아니라 G조의 미얀마, 라오스 등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큰 점수차로 진 것을 보면 아직은 동남아시아의 축구 실력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을 볼 수가 있다.
2.1.4. 4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9. 8 | 21:45(UTC+9) | 말레이시아 | 0 : 3 | 사우디아라비아 | 샤 알람 경기장, 샤 알람 |
2015. 9. 9 | 00:00(UTC+9) | 팔레스타인 | 0 : 0 | 아랍에미리트 | 파이살 알 후세이니 경기장, 알람 |
말레이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경기를 또 진다면 리그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사 이 경고가 먹혀들었는지, 전반전까지는 의외로 0 : 0을 유지했고, 마침내 후반 70분, 주장 사피크 라힘이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가 싶었지만, 불과 3분 후엔 동점골, 6분 후엔 역전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금방 역전당했다.
결국 87분,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 하고 말레이시아 팬들이 경기장에 던진 화염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다. 아마도 역전으로 인해 패색이 짙어지자 난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가디언 기사 결국 관중 난동으로 중단된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3 : 0 몰수승으로 처리되었다. 이로써 사우디는 조 1위로 올라섰으며, 말레이시아는 최하위를 유지하였다. 아울러 말레이시아는 다음 홈 경기인 11월 17일 아랍에미리트와의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 말레이시아 축구 협회는 벌금으로 4만 스위스 프랑(약 4779만원)도 물게 됐다.
팔레스타인 vs. 아랍에미리트: 팔레스타인은 조 1위가 유력한 아랍에미리트와 득점없이 비기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1.5. 5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0. 8 (목) | 16:00(UTC+9) | 동티모르 | 0 : 3 | 팔레스타인 | 국립경기장, 딜리 |
2015. 10. 9 (금) | 02:00(UTC+9) | 사우디아라비아 | 2 : 1 | 아랍에미리트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경기장, 제다 |
이미 졸전을 거듭할 경우 자국 프로리그를 폐쇄하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은 말레이시아 정부인지라 이번 사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만에 하나, 정부가 개입하려는 징조가 보일 경우 이번 예선대회 참가 금지를 먹은 인도네시아와 똑같은 신세가 될 판이라 이목이 집중된 상태. 정치의 축구 개입을 알레르기성으로 증오하는 FIFA이기에 말레이시아 정부의 신중한 처리가 필요할 듯.
동티모르 vs.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이 우세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후반전 초반 동티모르가 먼저 골을 넣었다. 그 후 동티모르는 우주방어체제에 돌입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팔레스타인이 동점골을 넣어서 극적으로 비겼다. 어쨌든 덕분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한 동티모르는, 만약 조 4위로 이번 예선을 마치게 될 경우 아시안컵 3차 예선행 티켓를 얻기 위한 각 조 4위 팀들과의 승점 및 골득실 경쟁에 있어서도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팔레스타인은 상대 전력상 반드시 이겨서 승점을 따내야 하는 경기에서 질 뻔하다가 간신히 비겼으니 앞길이 깜깜할 수 밖에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vs. 아랍에미리트: 조 1위의 분수령이 될 경기, 말레이시아의 징계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몰수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비긴 아랍에미리트로써는 꼭 승점 3점을 획득했어야 할 팔레스타인전이 아쉽긴 하지만 이미 지나간 경기이고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터.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1로 이기면서 조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A조 5차전 경기는 중동세의 삼파전으로 귀결될 듯 하다. 동남아 팀들은 아직까지 중동세에 대한 대항마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상황이니 만큼 별다른 이변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2.1.6. 6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0. 13 (화) | 16:00(UTC+9) | 동티모르 | 0 : 3 | 말레이시아 | 국립경기장, 딜리 |
2015. 11. 9(월)[2] | 23:00(UTC+9) | 팔레스타인 | 0 : 0 | 사우디아라비아 | 암만 국제 경기장, 암만[3] |
동티모르 vs. 말레이시아: 평소라면 말레이시아의 압승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4] 이미 1차전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는 홈 경기임에도 1 : 1로 동티모르에게 비겼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일어난 난장판으로 인해 FIFA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말레이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징계를 모면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말레이시아가 되려 불리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고 말레이시아는 동티모르 원정에서 1 : 0으로 첫승을 올리면서 꼴찌에서 탈출했다.
팔레스타인 vs.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이라고 쓰고 확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막판 집중력을 잃을 경우 지난 경기처럼 어이없는 실수로 비길 뻔한 경기 양상이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지난 1차전과 달리 이번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맹공을 퍼부은 사우디아라비아였지만, 이전의 전승 행진을 무색하게 만드는 빈약한 골 결정력을 보이며 결국 0 : 0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물론 A조 전체 순위와 각 조 2위팀 간 순위에는 변동이 없지만, 팔레스타인이 여전히 홈에서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2.1.7. 7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1. 12 (목) | 00:00(UTC+9) | 팔레스타인 | 6 : 0 | 말레이시아 | 암만 인터네셔널 경기장, 암만 |
23:15(UTC+9) | 아랍에미리트 | 8 : 0 | 동티모르 |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 아부다비 |
팔레스타인 vs.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꼴지 탈출에 성공한 말레이시아는 어째 시간이 갈수록 안 풀리는 팔레스타인을 만난다. 참고로 이 경기는 중립 경기가 아닌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에 위치한 헤브론에서 열리는데, 이에 말레이시아는 중립 경기를 치를 것을 피파에 요구했으나 기각되었다.아시아 축구 뉴스 트위터 글 팔레스타인으로써는 홈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미 원정에서 다득점을 한 기억을 살려 다시 한 번 공격적인 축구를 할 것으로 보이고 말레이시아가 과연 이번엔 얼마나 실점을 덜 하느냐에 따라 A조의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아랍 에미리트 vs. 동티모르: 이 경기는 아랍에미리트의 다득점 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예상대로 팔레스타인과 아랍에미리트가 다득점 승리에 성공하며 A조의 중동 3파전 양상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 경기 결과로 동티모르와 말레이시아[5]는 2차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2.1.8. 8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1. 17 (화) | 16:00(UTC+9) | 동티모르 | 0 : 10 | 사우디아라비아 | 국립경기장, 딜리 |
21:45(UTC+9) | 말레이시아 | 1 : 2 | 아랍에미리트 | 샤 알람 경기장, 샤 알람 |
동티모르 vs. 사우디아라비아: 지난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화력쇼에 동티모르가 힘도 못 쓰고 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동티모르의 홈이다. 이미 팔레스타인이 동티모르 원정에서 고전 끝에 겨우 1 : 1로 비긴 바 있다. 당연히 사우디라도 승리는 장담 못 한다. 조 1위 수성을 하려면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전반 중반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텨 나가던 동티모르였으나, 골키퍼의 반칙에 의한 페널티킥을 내준 이후 연이은 실점에 결국 10 : 0 대패를 당했다. 참고로 후반 43분경 동티모르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한 후 경기 종료까지의 약 5분여 동안에만 3골이 들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경기에서 보인 엄청난 득점 쇼 덕분에 이제 골득실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에 앞서게 되었다. 아랍에미리트는 뒤이어 열릴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하고 이겨야 골득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vs.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는 관중들의 난동 때문에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2.2. 2016년
2.2.1. 9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6. 3. 25 (금) | 00:00(UTC+9) | 아랍에미리트 | 2 : 0 | 팔레스타인 |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 아부다비 |
02:30(UTC+9) | 사우디아라비아 | 2 : 0 | 말레이시아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제다 |
아랍에미리트 vs. 팔레스타인: 아랍에미리트는 득실차를 벌려 놓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지난 팔레스타인 원정에서 0 : 0으로 비겨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또한 팔레스타인이 이번 예선에서 대량 실점을 내주지 않은 팀인지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다득점을 할 수도 있어 아랍에미리트 입장에선 험난한 경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가 2 : 0 승리를 거두었고 다득점에는 실패했기에 사우디의 조 1위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조 3위가 확정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vs. 말레이시아: 예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말레이시아에게 2 : 0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 승리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조정승점 13점으로 2위 중 무조건 상위 4팀 안에 들기 때문에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2.2.2. 10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6. 3. 29 (화) | 23:00(UTC+9) | 팔레스타인 | 7 : 0 | 동티모르 | 두라 국제경기장, 헤브론 |
2016. 3. 30 (수) | 00:00(UTC+9) | 아랍에미리트 | 1 : 1 | 사우디아라비아 |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 아부다비 |
팔레스타인 vs. 동티모르: 조 3위를 확정지어 아시안컵 3차 예선 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팔레스타인이 조 꼴찌 동티모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동티모르는 원정에서 팔레스타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다면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조 4위 및 조정승점 4점 확보로 2차예선을 마무리하여, 3차예선 직행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고, 팔레스타인은 동티모르를 7 : 0으로 우주관광을 보내버렸다.
아랍에미리트 vs. 사우디아라비아: 양 팀 모두 지난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말레이시아에 똑같이 2골차 승리를 챙겨 9차전 시작 전과 같은 상황이다. 아랍에미리트가 2골차 이상의 승리를 챙긴다면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사우디의 입장에서는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긴 했지만 최종예선 톱시드의 가능성이 있고, 마지막 경기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전망.
한편 최종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먼저 종료된 D조 이란 VS 오만의 경기에서 이란이 오만을 2 : 0으로 누름으로써 이제 아랍 에미리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크게 패하지 않으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결국 1 : 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아랍 에미리트는 최종예선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후 최종예선 기간 도중에 동티모르는 브라질 출신 선수 12명의 출생증명서를 위조해 국가대표 자격을 조작한 것이 발각됨에 따라 문제가 된 2015년 6월 11일 경기부터 동년 10월 13일까지의 5경기가 몰수 처리되었다. 다만 동티모르는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단계에서 이미 탈락한 뒤였기 때문에 월드컵 최종예선과 아시안컵 최종예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1] 동티모르는 자국내에 A매치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경기장이 없었기에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의 협조를 얻어 말레이시아 샤 알람 시의 샤 알람 스타디움에서 2차전 홈경기를 치렀다.[2]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이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팔레스타인의 요르단 강 서안 지구로 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서 연기되었다.[3] 2015년 11월 4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 점령군 때문에 요르단 강 서안에서 개최될 축구 경기의 안전 보장을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확정하였다. 그래서 FIFA는 팔레스타인 홈경기 2경기(2015년 11월)의 개최지를 중립국에서 개최로 변경 고시하였고, 결국 이 경기는 요르단 암만에서 치르는 걸로 확정되었다.[4] 2004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말레이시아와 처음 맞붙어 0 : 5로 동티모르가 털렸다. 이후 동티모르가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나 아시안컵은 죄다 불참하여 둘이 맞붙을 일이 없었는데 11년만에 만나 1 : 1로 비겼으니 동티모르에서 환호할 만했다.[5] 말레이시아는 앞으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승점 10점에 그치지만, 9차전에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고 이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적어도 한 팀은 승점 11점 이상을 확보하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는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