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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대상 | 버지니아, 뉴저지 주지사 | ||||||||
| 선거 결과 | |||||||||
| 정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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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2025년 11월 4일에 미국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에서 실시될 주지사 선거이다.버지니아에서는 부주지사와 법무장관 선거, 주 하원의원 선거가 함께 진행되고, 뉴저지에서는 주 상/하원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2. 선거 전 상황
둘 다 블루 스테이트 내지 준 블루 스테이트 취급을 받는 곳이어서 주목도 자체는 떨어질 수 있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치러지는 첫 선거인만큼 미국민들의 민심을 아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며, 2026년 미국 중간선거의 풍향계 역할을 할 선거이다.[1]특히나 기존 초강세 지역인 블루 스테이트와 도시권에서조차 표심 간수를 잘 못해서[2]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2024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 2024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서 리버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급의 참패를 당한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이 선거에서 이겨야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기사회생 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기에 총력전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3. 버지니아 선거
주지사 선거와 같은 날 부지사 선거, 주 법무장관 선거, 주 하원 선거도 같이 치르게 된다. 주 하원은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2년마다 모든 의원을 선출한다. 일단 2021년 선거 당시에는 공화당이 52석, 민주당이 48석으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으나, 2023년에 열린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51석, 공화당이 49석으로 민주당이 주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했다.3.1.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현직 공화당 글렌 영킨 주지사는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이번 선거엔 출마할 수 없다.본격적인 경선이 진행되기 전부터 사실상 양당 후보가 정리된 상황인데 민주당에서는 애비게일 스팬버거 하원의원이, 공화당에서는 윈섬 시어스 부지사가 본선에서 맞붙을 확률이 높다. 물론 아직 시간이 남은만큼 다른 후보군이 경쟁을 할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두 후보를 제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민주당에 다소 웃어주는 점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의 '여당 징크스'인데, 유독 집권 1년차에 치러지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1970년대부터로 쳐서 딱 두번만 여당 후보가 승리(1973, 2013)했고 나머지는 모두 야당 후보가 승리했기 때문.
그나마도 1973년 선거는 여당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었고, 2013년 선거는 여당 민주당 후보가 과반 득표율에 미달했음에도 자유당 후보가 무려 6.5%나 보수표를 분산시켜준 덕에 어부지리로 승리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는 미국판 '여당의 무덤'으로 불릴만 하다.
3.2. 버지니아 부지사 선거
3.3.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 선거
3.4. 버지니아 주 하원 선거
2025년 1월 7일 열린 주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JJ 싱 후보가 라우든 카운티가 포함된 26구에서 당선되어 의석을 지키면서 민주당이 주하원 과반(51:49)을 지켰다. 이 선거가 관심을 모은 이유는 2024년 대선 이후 미국 전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선거라는 점도 있지만, 대선 당시 흔들림이 심했던 라우든 카운티가 이번에 어떤 선택을 할지가 2025년 연말에 있을 주지사 선거 및 주하원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봤기 때문.그래도 민주당이 주하원 과반을 지키는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약간 숨을 돌리게 됐다.
4. 뉴저지 선거
뉴저지 주지사를 선출하는 날에 주 하원 전원, 주 상원 전원을 선출한다.4.1. 뉴저지 주지사 선거
현직 민주당 필 머피 주지사는 이미 재선을 해 임기제한 규정에 걸려 3선 출마가 불가능하다.기본적으로 민주당 우세주이지만, 주지사 선거에서는 정당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기도 하고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내내 이어진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사이의 득표율 격차가 겨우 5.91%p 차에 그치기도 해 공화당 후보가 선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임기 중 치러지기도 하고, 버지니아보다는 덜하지만 상대적으로 야당이 그동안 유리한 결과를 얻어왔기 때문에[3] 이번에는 민주당이 수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4.2. 뉴저지 주 하원 선거
4.3. 뉴저지 주 상원 선거
[1] 민주당이 야당인 시절에 펼쳐진 2017년 미국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다음해에 펼쳐진 2018년 미국 중간선거 때 연방 하원,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반대로 민주당이 여당인 시절에 펼쳐진 2009년, 2013년, 2021년 미국 주지사 선거에서 부진한 민주당은 다음해에 펼쳐진 2010년 미국 중간선거와 2014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하고,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결국 정국 주도권을 공화당에게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다.[2] 당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은 이 두 주 모두 힘겹게 이겼었다.[3] 필 머피 주지사가 2021년 선거에서 재선에 할 당시 1989년 이후 무려 32년 만에 승리한 여당 후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