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3:22:27

AUTO 9

파일:attachment/AUTO 9/berettaAUTO9.jpg

1. 소개2. 상세3. 에어소프트건4. 기타 등장매체

1. 소개

로보캅의 기본 무장으로 로보캅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무기.

2. 상세

베이스는 베레타 93R이다. 93R에 전자동 사격 기능과 커다란 컴펜세이터를 달아 개조한 버전. 초기 기획 당시에는 데저트 이글을 로보캅의 주력 무장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당시 촬영에 사용된 슈트의 장갑 손가락이 너무 굵었던 탓에 트리거 가드에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93R은 트리거가드쪽에 접는 손잡이가 붙어 있어 손잡이를 잡을 수 있게 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어 놓았다. 평상시에는 오른다리 대퇴부 부분에 수납되어 있으며, 전투시에 재빨리 꺼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9×19mm 파라벨룸탄을 사용하고 장탄수는 총 50발[1]이며, 3점사와 단발 및 연사 기능이 있다.[2] 영화에선 주로 3점사를 사용한다. 우렁찬 발포음에 걸맞게 대인 화기로는 화력이 출중하다.

범죄자를 모두 물리치고 난 후에는 항상 손가락으로 멋지게 총을 돌리면서 수납하는데 이는 생전 머피의 버릇으로, 아들이 경찰은 총을 돌리면서 집어넣는다고 믿고 있었기에[3] 꾸준히 연습했던 것이 습관이 된 것.[4] 에어소프트건이 있다면 알겠지만 이걸 실제로 돌려보면 무게중심이 안맞아서 절대로 안돌아간다. 정석적인 돌리기가 아니라 그냥 처음에 손가락 힘으로 한번 강하게 돌리고, 그 힘으로 계속 돌아가는걸 손가락으로 지탱만 하는식으로 하면은 짧은 시간이나마 제대로 돌리는것처럼 보일수 있기는 하다.

로보캅 관련 미디어 믹스에서는 무기 잠금 기능이 있어 로보캅 이외의 사람은 이 총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는 설정이 있어 로보캅 이외의 사람이 이 총을 사용하는 묘사는 나오질 않고 있다. 또한 로보캅 정도의 악력이 아니면 한손으로 3점사 및 연사를 통한 반동 제어도 불가능할 것이다.

로보캅 드라마편에서 등장한 로보캅 1의 양산형[5]은 AUTO 9 두정을 아킴보로 사용한다.

3. 에어소프트건

프롭건으로는 특이하게 에어소프트건으로도 나왔는데 본고장 일본에서는 시장 규모가 규모인지라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하였다. 아오시마의 10세용 에어콕킹 버전, MGC는 슬라이드 고정식 반자동 가스건, 마루젠은 슬라이드 고정식 가스건과 BV식 연발식 가스건으로, WA에서는 모터드라이브 방식의 연발전용 가스건으로, KSC에서는 GBB로 나왔다. 이중 3점사가 재현된 것은 KSC 한 곳 뿐. 한 편, 우리나라에서는 동산모형이 유일하게 에어콕킹식으로 나와있는데 2016년 현재는 절판. 2017년에 건스톰에서 과거 모니카공업의 금형을 재활용한 AUTO 9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물론, 에어콕킹이니만큼 발사는 수동. 권총으로는 상당히 큰 수준이라 슬라이드 앞부분을 잡고 산탄총의 펌프액션처럼 작동이 가능할 정도.[6] 직접 구매해서 손에 쥐어보면 상상 이상으로 거대한 사이즈에 놀라게 된다. 상술했듯 이 총 자체가 거대한 로보캅 슈트에 맞춰서 만든 물건이니 큰게 당연. 간혹 덩치가 좋고 손이 큰 사람이 쥐면 간지나는 자세가 나온다 카더라 웬만한 에어코킹 모델들은 컨벤세이터 분리가 불가능한 일체형에 펌프액션 기능이 적용된 모델들이다. 인너바렐이 길어서 맥을 못추거나 인너바렐이 짧은건 나가다 중간에 비비탄이 부딪혀서 성능이 안좋다.이 외에 동산모형 에어콕킹식은 가늠좌 부분의 공간에 IC같은 플라스틱 조형이 붙어 있었다.

4. 기타 등장매체

파일:attachment/AUTO 9/sincityauto9.jpg* 씬 시티 / 씬 시티(영화) - 하티건 (브루스 윌리스)의 무기로 등장. 신 시티의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로보캅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한 적 있다.
  • 파 크라이 시리즈 - 'A.J.M 9'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AUTO 9/AJM9.jpg
    •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 - 첫 출연 작품. 표지에서 렉스 '파워' 콜트 (마이클 빈)의 손에 들고 있는 무기다. 위 사진은 풀 업그레이드 전의 모습이며, 풀 업그레이드를 하면 탄창 60발, 예비 탄환 280발에 풀 컴펜세이터가 장착되어 로보캅 프랜차이즈에서 묘사된 모습에 가까워진다. 위력과 명중률이 의외로 안정적이지만 결국 조준이 힘들고 사거리가 짧다는 권총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유일하게 소음기가 달리는 무기라는 메리트가 있지만, 이 게임은 플레이어 모습만 안 보이면 사방에서 시체가 날아다니고 폭발이 난무해도 안 들키는 게임인데다가 혼자서 연사력과 위력 업그레이드가 없기 때문에 후반 가면 그냥 안 쓴다. 재장전을 할 땐 탄창이 자석처럼 자동으로 날아가서 부착된다.
    • 파 크라이 4 - 유비소프트 커넥트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무기로 등장. 전체적인 색깔이 은장이 되었으며, 재장전 모션도 평범한 권총 다루듯 장전하는 것으로 바뀌어 블러드 드래곤의 요소들이 대거 잘려나갔다.
    • 파 크라이 뉴 던 - 3등급과 정예 등급에 있다. 3등급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이라 그런지 꽤나 낡은 모습의 개조가 되어 있지만, 정예 등급은 블러드 드래곤 시절의 풀 업그레이드 외견을 다시 살려냈다.
    • 파 크라이 6 - 시즌 패스를 구매하면 공짜로 준다. 파 크라이 뉴 던의 정예 등급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등장하며, 탄창을 갈아끼울 때 자동으로 날아가서 부착되는 재장전 모션 등 이전작에서 대거 잘려나갔던 블러드 드래곤의 요소들이 다시 부활하였다. 철갑탄 + 소음기 사양이라 시즌 패스를 보유했다면 초반부터 쓸수 있으며, 기관권총 치고는 꽤 쓸만하다. 또한 블러드 드래곤에서 등장했던 코브라콘이 본작에서 다시 등장해서 로보캅 컨셉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시티 헌터(1992년 영화) - 맥도널드가 이 총으로 승객 여럿을 살해했다. 최후반 격투씬에서는 맹파가 장난삼아 총알로 맥도널드의 총을 튕겨내다가 본의아니게 맥도널드에게 돌려주는 꼴이 되었다. 다행히도 방아쇠가 부러져서(...) 역관광
  • 위치 헌터에서는 해당 작품의 등장인물인 류환이 사용하는 마탄총으로 등장했다.
  • AVA에서 보조무기로 등장한다. 가격은 레드티켓 100개.
  • 사람의 조각 - 39화에서는 왜인지는 모르지만 천안독립기념관에 위치한 생존자캠프의 조진성이 의사, 반좀비를 처형할때 쓰기도 하였다.[8]
  • 로보캅: 로그 시티 - 당연히 로보캅의 기본 무기로 등장. 장탄수는 역시 50발이며, 단발 기능이나 전자동 사격 기능, 산탄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로 확보할 수 있다.
  • 킬러들의 쇼핑몰 - 이동욱 극중 정진만이 사용하는 장면을 볼 수있다.


[1] 9mm 구경의 총기로는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장탄수이다. 덩치가 워낙 큰만큼 손잡이도 다른 실존 권총들보다 훨씬 더 길지만, 그래도 9mm 구경으로는 20발 언저리가 한계이다.[2] 실총 모델인 베레타 93R에는 연사 기능이 없고, 단발과 3점사 기능만 있다.[3] 아들이 좋아하는 히어로 드라마 'TJ 레이저'에서 총으로 적을 해치우고 난 뒤, 총을 돌리면서 홀스터에 수납하는 장면을 보고, 머피에게 가서 "아빠, 저거 할 수 있어?" 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4] 루이스는 머피가 죽기 전, 총 돌리기를 연습하던 머피를 봤었고, 머피가 로보캅이 된 뒤에도 이 총 돌리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이 때부터 로보캅이 머피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5] 머피와 비슷한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머피가 디트로이트로 전입 오기전 메트로 사우스 경찰서에서 머피의 파트너로 오래 일한 케이블 경관을 사용해 만들었다.[6] 그리고 동산모형 AUTO 9은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슬라이드를 분해한 뒤 앞 부분을 바디에 고정시켜 극중 프롭과 같이 슬라이드 뒷부분만 당길 수 있게 개조할 수 있다.[7] 정상적인 방법으론 얻을 수 없고, 매우 극악의 확률로 관리자들이 떨어트리는 것을 주워야 하는데, 관리자들이 떨어트리기는 커녕 서버에 거의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사실상 관리자용 특권 무기다. 관리자의 허락으로 실제 사용해본 유저의 영상. 2분 13초부터 시작한다.[8] 다만 형태가 완전히 나온건 아니고 몇부분이 가려저있으며 장전할때의 모습으로봤을때 연사가 불가능한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