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22:18:14

BK(용사 마왕 우주인)

용사 마왕 우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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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등장인물
(K-THO80DKIO)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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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 좋아하나?
... 너보다 멍청한 용사는 없다.
이름 BK(비케이)[1]
직업 마왕
성별 남자
출신 ?
생일 4월 21일
칭호 마왕
혈액형 B형


1. 개요2. 특징3. 작중행적
3.1. Ep.13.2. Ep.23.3. Ep.33.4. Ep.4
3.4.1. Ep.4.5
3.5. EP.53.6. EP.6(전)3.7. Ep.6(후)3.8. 특별편3.9. 마왕님의 하루

1. 개요

용사 마왕 우주인의 등장인물. 용사가 되고 싶다는 이유로 KK, 우주인과 동행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로 용사가 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항상 당근을 소지하고 다니며, 무기 또한 당근인 듯하고 때로는 각종 야채로 바뀌며 어느 경로로 나오는 것들인지는 알 수 없다.출처

2. 특징

평소에는 용사보다 훨씬 이성적이고 침착하지만 화가 나면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듯 하다. 허나 용사가 타던 비행 별(?)에서 떨어졌을 때 바로 뛰어내려 용사를 잡은 걸 보면 누가봐도 마왕과는 거리가 먼 성격. 친구들과도 대화하는 걸 보면 기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걸 알 수 있다.

무기는 위에 서술했듯이 당근. 하지만 당근이라고 무시 하지 말자. 진짜 잘 싸운다. 무쇠라고 해도 믿을 정도...[2] 때로는 각종 다른 야채로 바뀌어 나오기도 하니.. 당근만 잘 쓰는게 아닐지도 아니 애초에 그런 야채들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거야 4차원 주머니?[3] 진짜 무기는 낫으로 추정. BK의 그림중 낫을 들고 있는 그림이 있다. 트위터 참조.

당근을 꺼내지 않고도 주먹으로 일을 해결할 때가 많다. EP3에서 벽 너머로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자 바로 주먹을 벽에다가 때려박았다. EP4.5에서도 끝없이 재생하는 드래곤의 두개골을 주먹으로 부수기도 했다(...)애초에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멀리있는 작은 표적을 당근으로 정확히 맞출 정도이니, 근력, 정확도, 민첩성, 맷집 등등 모든 방면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흑마법을 사용해서 츠티와 프티라는 두 악마를 불러낸 것을 보아서 흑마법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마왕이라는 이유로 마법에 능통할거라는 편견과는 달리 그냥 당근으로 후드려 패는걸 즐겨한다.(..)[4][5] 이후에 마왕이라는 칭호 자체가 악마들이 정해준 것이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흑마법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투가 좀 독특한 편인데 구식 마왕이라고 해도 믿을 듯한 말투다. 설명하기 어려운 말투이므로 직접 보자.

3. 작중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Ep.1

도서관에서는 정숙이다. 기초상식 미달 용사.
프롤로그에서 도서관에서 떠들고 있는 용사를 책으로 때리는 장면으로 첫 등장. 하지만 용사가 맞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당근을 먹은 탓에 (..)도서관에서 음식물을 섭취했다는 명분으로(...) 용사와 같이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후에 용사의 회상에서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나오는데 처음 동굴에서 의도치 않게 자신의 드래곤으로 용사를 쓰러트리게 되고.[6] KK의 마족은 다 나쁘다는 소리에 용사와 직접 대면, 용사를 다시 한번 리타이어시킨다. 그리고 자신이 용사가 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용사와 함께 파티를 맺고,[7] 용사에게 학교를 소개받는다.[8] 용사와 함께 심부름으로 파티의 L왕국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우주인과 조우하게 되고, 공주를 납치한 외눈박이들에 대해 듣게 된다. 그렇게 Ep.1끝

3.2. Ep.2

용사우주인과 함께 외눈박이 숲으로 들어온다. KK가 들고온 검[9]이 무겁다며 징징대자 책임도 지지 못할 걸 대체 왜 들고오냐고 말한다. 기본 검처럼 생긴 주제에 100톤 아령같다고 말한다. 그게 뭐가 무겁다고 호들갑이냐고 하자 진짜 무겁다고 한 번 들어보라고 한다. 그러나 용사는 정말 무거워 하는 검을 너무나도 쉽게 들어버린다. KK와 KK의 검을 부수려는 우주인을 보고 진전이 없다고 생각한다.[10] 용사 일행을 발견하고 나무 뒤에 숨어있는 외눈박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다. 용사와 외눈박이가 서로를 무서워하며 소리치자 그만하라며 대체 뭐하는 짓이냐고 제재한다. 우주인이 해칠 마음이 없다는 걸 밝히자 외눈박이가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다며 환하게 웃는데 KK가 BK를 가리키며 저 검은 녀석이면 몰라도 이렇게 선량해 보이는 자신이 어딜 봐서 나빠 보이냐고 따지자 BK에게 시끄럽다며 당근으로 맞는다. KK는 맨날 나만 미워한다며 시무룩해하지만 BK는 "맞을 짓만 하니까"라고 한다. 여차저차 정리되고 KK가 배고파하자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마을에 놀러오라고 한다. 맛있는 버섯 음식을 해준다고. 그런 KK를 보며 "하여간에.."라고 한다. 외눈박이 마을로 가는 길에 버섯 몬스터에게 쫓기게 되는데[11] BK가 당근을 던져 한 번에 물리치자 윙크하며 따봉(..)을 날린다. 그리고 뒤에서 우주인과 BK에게 죽도록 맞는 KK는 덤. 외눈박이 마을에서 만난 보라색 외눈박이(보라두비)가 BK를 보며 특이하다고 한다.[12] KK가 계속 매달리는 보라두비를 떼어내려 하자 크기도 작은 게 나름 귀엽다고 한다.

외눈박이네 집에 갔을때 한 외눈박이(파랑이)가 자신을 무서워하는 걸 보고 미움받고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한다.[13] 마을에 8명 밖에 없다고 하자 마을 단위 치곤 적다고 말한다. 배고프다는 KK에게 잠시 고민하더니 당근을 건네준다.[스포일러][15] 왜 그렇게 당근을 좋아하냐고. 원래 마족들이 당근을 좋아하냐는 KK의 말에 그냥 자기 기호식품이라고 했다.인간이나 마족이나 다를게 없다면서 애초에 인간들의 마족에 대한 상식은 잘못된 것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 BK의 말에 KK는 하지만 그렇게 교육받았다고, 책에서도 부정적이라고 하자 모든 정보를 신용하지 말라고. 옳다고 배우는 지식들이 틀린 지식들일지도 모른다며 반박한다.

외눈박이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매우 어색한 판국에 KK가 재밌는 이야기라도 하라길래 진지하게 당근의 효능[16]에 대해 설명해준다.[17] 외눈박이들이 친구들을 찾으러 가서 BK와 KK가 외눈박이들이 부탁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KK가 어딜 보는거냐며[18] 음식 하는 거나 도우라고 하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그걸[19] 꼭 써야하냐고 묻는다. 이에 KK가 왠지 전문적인 느낌이라며 좋아하자 이해할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 KK가 어쨌든 가스레인지 불이나 끄라고 하는데 가스레인지를 다룰 줄 모른다. KK가 제일 쉬운 걸 시켰더니 그것도 못하냐며 따지자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KK가 대체 마족들은 밥도 안 먹냐고 따지려고 하나 안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건지 사실 자신도 쌀 씻는 것밖에 못한다고, 밥 정돈 못 먹고 살았을 수도 있다며 위로(?)를 해준다. 아직까지 끄지 않은 가스레인지를 보더니 빨리 끄라고 하자 끄긴 커녕 오히려 불을 더 키워버린다(..) 다급히 용사에게 부탁하는데 NB가 대신 꺼준다(!)[20] 어찌저찌 요리를 다 끝내고 배치하는데 왜 본인들이 요리를 하고 있는거냐며 의문을 품는다.

식사 후 외눈박이들과 같이 버섯 채취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초록이[21]가 BK를 용사님이라고 부르며 어쩌다 이 곳까지 오게 됐냐고 묻는다. 그 때 길을 잃었다고 했는데 이 숲은 별 볼 일도 없다고 하자 모험이라고 답해준다. 각자 얻을 걷이 있기에 떠나왔고, 지금은 서로 길이 같지만 언젠가 자신의 이익과 상반되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이라는 그런 모험을 하고 있다고. 이에 초록이는 모험이라는 것도 뭔가 어렵다고 답하고 용사님은 뭘 위해서 모험하는 것이냐고 묻자 글쎄.. 라고 답 한 뒤 지금으로썬 이 평화가 좋다고 하자 초록이가 자신들이랑 다를 바 없다며, 평화로운 게 최고라고 웃으며 말하자 그렇다고 답하며 왜 너희들의 숲이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너희들의 숲은 무척이나 특별한 곳이고 충분히 멋진 곳이니 그렇게 낮추지 말라고 한다. 그 말에 초록이는 웃으며 자부심을 가지겠다고 한다. 그러자 BK는 당근을 먹으며 좋은 마인드라며 현명하다고 칭찬해준다. 그 때 다른 외눈박이 친구들이 자신들이 있는 곳에 버섯이 많다며 부르자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데 NB[22]가 팔 쪽 뼈를 물어온다..

NB에게 그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곧 뼈인 걸 알아챈다. BK가 "그걸 어디서.."라고 말 하자 풀숲 쪽을 쳐다보고 BK도 그 쪽을 쳐다본 뒤 풀숲 뒤 쪽으로 가보자 그 곳에서 많은 외눈박이들의 시체를 목격하게 된다. 외눈박이들의 시체 밑에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고, 곧 외눈들을 제물로 바친 것이라는 걸 알아챈다. 외눈을 대량 살상하여 누군가를 소환하려 했다는 걸 알아채자 뭔갈 생각하나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NB와 눈이 마주친다.
"후우.. 지금은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상책이겠군."

다시 외눈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선 서서히 날도 저물어 가니 돌아가지 않겠냐고 제안한 뒤 돌아가면서 아까 외눈들의 시체가 있던 곳을 뒤돌아 쳐다본다. 그런 BK를 보며 NB는 버섯을 뺏어 먹었다(..) 집에 돌아가니 있는 건 KK와 공주님이었고(!) 바이올렛이 박스를 뒤집어 쓴 우주인을 보며 세눈박이냐고 묻자 공주님께 관심 받으려고 일부러 쓰고 온 거 아니냐고 질투하는(?) KK에게 절대 아니라며 가 너같은 관심종자냐고(..) 한다.

L왕국의 막내공주인 바이올렛의 이야기를 듣던 중. 자신들이 알던 이야기와는 다르다고 얘기한다.[23] 그 자들[24]의 생김새는 못 봤냐고 묻자 너무 순식간인데다 얼굴을 가려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시간은 흘러서 잘 시간이 되었고 BK는 보라두비의 방에 머물게 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느라 잠을 청하지 못하는데[25] 그런 BK를 보라두비가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꽤나 놀랐는지 횡설수설하며 뒤로 물러난다.[26] 이 때 보라두비가 마족과 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27] 이에 대해 BK는 어쩌면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

결국 잠이 들지 않아 옷을 걸치고 밖으로 나오는데 의도치 않게 노랑이와 초록이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울며 뛰어가던 초록이와 부딪힌다. 그리곤 초록이에게 엿들으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사과하는데 그 말을 들은 초록이가 울자 울지말라며 자신이 잘못했다고 다시 한 번 사과한다. 그러나 초록이는 됐다고 한 뒤 공주님이 떠나는 게 싫다며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왜 단지 다르게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희는 모든 걸 뺏겨야 하는거예요?"라고 하자 BK는..
"미안하다."
나는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전할 수 없었다.
외눈들과 헤어지고 KK가 검을 놓고 왔다길래 대신 검을 찾으러 외눈박이의 마을로 돌아간다. 그 곳에서 과거 아는 사이였던 TD와 재회하는데 그 때 TD는 외눈박이들을 학살하던 중이었다. TD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희생정도는 감수하자고 말 한 뒤 더욱 위대한 민족의 명예를 위해서[스포일러2]라고 말 한다. 그 말을 듣자마자 TD에게 달려들지만 TD는 방어막으로 막아낸다.[29] 그리곤 오늘은 싸우러 온 게 아니라며 지금은 이 쯤 해두자고 한 뒤 사라져버린다. [30] 결국 BK는 외눈박이들이 사라져가는 모습을 그저 볼 수 밖에 없었다.[31] 그 때 마왕을 지켜보고 있었던 우주인이 신성마법을 사용해 마왕을 달래줬고 다시 KK와 바이올렛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면서 EP2가 끝난다.

3.3. Ep.3

용사의 혼잣말 회상에서 R마을로 가려는 바이올렛에게 혼자 가면 위험하니 이 아이들[32]를 데려가라고 하며 함께 못 가줘서 미안하다고 한다.
혼잣말을 하고 있는 용사에게 다가가며 무슨 혼잣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자 BK를 발견한 KK는 BK를 당근 마왕님(..)이라고 부른다. 그에 대한 BK의 반응은 당근으로 맞길 소망하냐고 말 한다. KK식은땀을 흘리며 괜찮다고 한 뒤 거기 둘[33]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BK는 당연하다며 NB와는 어릴적부터 쭉 함께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한다. KK가 우주인의 행방을 묻고, 본인도 그 녀석은 하도 자주 사라져서 모르겠다고 하자 KK가 BK에게 수련 제안을 한다. 대적 상대로 딱이라며. KK는 그 때의 나와[34] 비교하지 말라며 기세등등하게 말하지만 BK는 웃으며 "... 그래, 언젠가라도 좋으니 날 이겨줘라 용사."라고 답한다.
KK:너 숲 이후로 뭔가 반응이 좀 다른데? 이것보단 좀 더 마왕 같은 태도였는데..
BK:뭐라는 거냐. 난 원래 이랬다.
KK:아닌데.. 뭔가.. 받아주는 듯한..
BK:....
어찌저찌 학교의 대련장으로[35] 이동해 대련을 시작하는데 KK의 검[36]과 자신의 당근이 닿는 순간 갑작스럽게 등장해버린 우주인때문에 깜짝 놀라 힘 조절을 잘못하는 바람에 KK의 검이 처참하게 부서지고 만다..[37]
BK : ㅈ..저 요.. 용사... 미..미안하다.. 손이 미끄러졌...
KK : 흐어어엉... 완전... 너무해..
우주인 : 저런! 친구를 울리면 안 되지. 무척이나 상심이 클 거야.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어 영원히 남겠지. 되돌릴 수 없는 행동♪ 지울 수 없는 상처↘
BK:미안하다,용사..맞다, 네 말대로 난 구제불능이야...
KK:잠깐 뭔 소리야!! 그런 말 안 했어!!!!
BK:하지만 정말 고의는..
KK:아, 알았어! 알았다고!

우주인이 그런 반응이냐며 KK에게 자루를 하나 소환해서 건네주며 거기 담으라며 수리점에 가보면 되겠다고 말한다. 훌쩍이며 검을 담는 KK를 보며 NB를 끌어안은 채 미안한 일만 늘어간다며 중얼거린다..

검을 수리하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잡화상점 아저씨[38]를 만나고 바로 도망가버리는 KK를 따라간다.[39] KK가 오늘 수리하려는걸 포기하려는 때 수상한 무기점을 발견하고 일행에게 알려준다.[40] KK는 이름부터가 수상하다며 들어가기 꺼리지만 우선은 검을 수리해야 하니 들어가본다. 들어가자 KK가 10000번째 당첨자라며 무상수리를 해주겠다고 하는데 KK가 그 곳에서 무기를 수리하는 동안 BK는 졸음을 참으려고 한다. 물론 후에 우주인이 한 말을 보면 결국 졸긴 존 듯.

KK가 인격이 생긴 검을 처리하려고 밖에 나와서 화를 내고 있을때, 마왕은 근처에서 토끼들에게 당근을 주고 있었다.[41]

우주인과 함께 KK네 학교에서 2인 1조로 담력시험[42]에 체험학생으로 참여했다. 고의 아니게 AS[43]를 놀래켜버리는데, 우주인을 보자마자 웃으며 "노란 애도 똑같이 생겼잖아! 너네 세 쌍둥이냐? 요새 그런 느낌이 유행이야?"(..)라고 하는데 우주인은 웃으며 축하한다고 살아오면서 본 최악의 첫인상 1위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한편 BK는 동화책을 읽고 유령과 담력시험에 대한 로망이 생겨서 참여한 모양이다. AS와 우주인의 동화책과 현실은 다르다는 동심파괴에[44] 무척 시무룩해 한다.[45]

담력시험장에서 나타난 몬스터를 공격하려는 KK와 AS를 가로막으며 항의(?)한다.[46]
"난 믿는다, 유령. 착한 유령이 있다는 걸.
팅커벨도, 우주고래도, 꿈돌이도 있는 거야..
너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누군가의 친구이지 않는가!(NB:뀨.뀨끼뀨뀨.뀨)
믿고있다, 유령.넌....(NB:뀨뀨뀨뀨 뀨뀨.)
''최고의 친구 유령이 될 거다!''"

BK의 말에 감동한 몬스터가 BK에게 자신의 뒤 쪽으로 와 보라고 할 말이 있다고 한 뒤 뒤 쪽으로 온 BK에게 합격 배지를 준다.[47] 같은 조인 우주인과 함께 자동 귀환 된다.[48]

KK를 만나자마자 평소와 다르게 우주인을 따라하며 독설을(..) 퍼붓는다. 알고보니 우주인에게 끝내주는 인간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있다고. KK왈, 심지어 비싸다고 한다.
"오늘도 한 껏 부족해 보인다 용사."
KK:아니,아니 잠깐 잠깐.BK,너 뭘 따라 하고 있는 거냐?쟤한테 뭘 들은 거야?
BK:아,'끝내주는 인간 관계'에 대해 가르침 받고 있다.수강료도 9999[49]골드 밖에 안 받는다.멋진 수업이다.

KK와 수상한 무기점 딸을[50] 따라 수상한 무기점에 다시 찾아갔을때 문에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걸 보고 A1A1A1어떠냐고 하는데 그런 거 비밀번호로 쓰지 말라고 소리치는 용사의 말에 NB와 자신의 비밀 암호라고(..) 맞받아친다. 여차저차 그 가게 주인의 딸로 인해 비밀번호를 풀게 되고 안으로 들어갔을 때 마왕의 머리 위에 있던 NB가 KK의 검 말고도 다른 인격의 무기들[51]을 발견한다. 그 무기들의 말을 듣고 호수의 도시 E로 향한다. NB를 타고[52] 호수의 도시로 가면서, 어릴적엔 드래곤 라이더가 되고싶었다는 KK의 말에 다행이라고 했다. 만약 KK가 드래곤 라이더가 됐다면 지금의 KK를 못 만났을 수도 있었다며 지금의 KK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존경하냐는 KK의 장난 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호수의 도시 E에 도착하자 자신이 마왕인걸 들키는게 아니냐면서 불안해한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은 처음이라고..[53] 사람이 많은 곳이 익숙치 않다면서 벤치에 가만히 앉아 KK와 이야기를 나눈다. BK는 여기가 계속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얘기하자 KK는 마계에 사람이 없냐고 질문한다. 이 질문을 받고 조금 뭔갈 생각하는 듯 하더니 KK가 생각하는 마계는 어떻냐고 물어보자 KK는 나쁜 성격의 애들만 살 것 같다고 대답하고 BK는 용사의 생각이 맞으며 거긴 언제나 어둡고 추운 곳이었다고 한다.
KK : 근데 마왕, 네가 나쁘지 않으니까 거기도 좋은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 뭔가 고정 관념 같은 게 있었나봐. 마족은 무조건 나쁠 것 같은.. 다른 사람의 위치가 어떻든 편견을 가지지 않을거라고 다짐했었는데, 내가 그 잘못을 하고 있었단 거지... 말하기 부끄럽네.
BK :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용사.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겨버린 생각일 뿐이야. 네가 틀린 생각을 했었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하지만 네가 해 준 그 말은 내게 있어서도, 다른 이들에게 있어서도 큰 위안이 될거다. 고맙다.
KK는 자신의 꿈이 마왕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는 게 꿈이었다며 이제 어떡하냐고 푸념(?)하자 BK는 걱정말라며 자신이 KK를 꼭 영웅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그 말에 KK는 "아 됐거든요~ 완전 필요 없거든~ 너나 잘해라 채소밭 마왕아~"라고(..)

그렇게 수다를 떠는 동안 갑자기 들리는 악마의 방송을 듣고 들린 쪽으로 급히 달려가보는데 알고보니 그 악마[54]가 BK를 알아보고 일부러 불러낸 거였고[55] BK 옆에 있는 KK를 보며 친구도 있냐며 웃자 놀랍다며 웃는다(..) 또한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따라 웃는다. 이에 대해 KK는 왜 웃냐며 저 사람들 왜 저러냐고 묻자 BK는 비프론즈에게 세뇌 당한 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비프론즈는 반응을 할 수록 좋아하니 무시하는 게 좋다며 시간 낭비했다고 한 뒤 가버리려고 하자 비프론즈는 가지 말고 나랑 놀자며 자신의 장난감을 가져간 것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한다.
비프론즈: 안 돼! 가지 마세요!나랑 놀아요! 네가 내 장난감도 가져갔잖아요! 책임 지라구우우우~!!!!
BK : 아임과 마임[56]은 네 장난감이 아니다.그 아이들을 괴롭히지 마라.
비프론즈: 그럼 다른 것들을 가져오든가요~!!! 그 꼬맹이들 괴롭히는 게 얼마나 재밌었는데요!!!
BK: 몹쓸 녀석이군. 반성해라.
너무하다며 울자 KK는 쟤 운다며 잠깐 멈춰서지만 BK는 멈칫하더니 하지만 잘못된 건 잘못된 거라며 마저 걸어가버린다. 이에 KK는 그런 면에선 가차 없다며 같이 가자고 말하고 쫓아간다. 같이 걸어가던 중 악마란 게 저렇게 돌아다녀도 되냐고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 쓰냐고 묻자 보통은 그가 보이지도 않으며, 홀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비플론즈는 잘못된 행동을 기다렸다가 그 생각에 기운을 불어주는 악마이며, 결국 인간의 마음이 불러낸 존재이기에 한 명 한 명 모두를 구할 수 없다고 한다. KK는 그래도 방치하려니 찝찝하다고 하지만 퇴치한다고 해도 결국은 비슷한 모습으로 재탄생 할 것이며 본질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악순환의 꼬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 한다. KK는 예전에 BK가 소환한 악마들을 보고 괜찮은 악마도 있구나 했다며, 걔들은 뭣 때문에 태어났냐고 묻자 그 아이들은 세상의 빛을 보지도못하고 가버린 아이들의 원혼이 만들어낸 악마라고 한다. 악마가 된 순간까지도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이라고. 그들처럼 선한 악마들도 있지만 인간이 접근해서는 안 될 악마들도 도처에 있다고 하는데 특히 전쟁의 악마인 레라지에는 다신 소환되어서도 태어나서도 안 된다고 한다.[57] 그 말을 하자마자 나타난 우주인을 보고 깜짝 놀란다.[58] 우주인이 찾는 곳이 있다며, 따라오라고 하자 발견한 건 모험의 마을K에서 본 똑같은 체인점이었고, 심지어 비밀번호도 같았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안은 한결같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무기점이라 적혀 있었으나 무기도 없었다. BK가 처음 본 곳과 다를 바 없고 느낌만 다른 곳이라고 하자 KK도 헛고생이라며 빨리 나가자고 하는데 우주인은 책장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그 책장을 밀어 지하로 가는 다른 통로를 찾아낸다.

우주인이 발견한 통로로 들어가고 KK는 이 곳에 중요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물 같은 거라도 설치 했을지 모른다고 그러나 여긴 없다고 말하는 순간 함정을 밟았고 BK는 "중요한 게 있나보군!"라며 우주인과 함께 태평한 반응을 보인다(..) 계속 함정만 밟는 KK에게 사서 고생이라 하는 순간 본인도 함정을 밟아버리고 무기들이 튀어나오는 게 아닌 비상벨이 울리더니 어떤 박스 안에 갇힌다. 주먹 한 방으로(..) 탈출했지만 용사는 어딘가로 사라진 뒤였고.[59] 결국 둘이서 용사를 찾으러 가던 중 우주인이 BK에게 말을 건다. 긴장한 BK에게 외눈박이들 일을 언제까지 비밀로 둘 거냐며 묻는다. 마족 문제도 끼어있는 것 같다며. BK는 그 말을 듣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지금의 자신으로선 너무 어렵기만 하다고 반응했다. 우주인은 친구들이 왜 널 방해하냐고 묻자 당황하는데 우주인이 그런BK를 보며 친구라고 부르면 안됐냐고 묻고 이에 BK는 호칭에 있어선 그들이 원치 않을거라며 자신은 그들에게 있어서 어떤 호칭으로도 불릴 자격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BK의 과거 회상이 짧게 지나가는데 어린 BK는 누워있고 그 위에 TD가 있는데 울면서 하는 말이..
TD : 그만큼 힘이 있으면서 왜! 어째서 우리들을 구해주지 않는 거야! 넌 그들을 없앨 수 있잖아! 우리를 이곳에서 나가게 할 수 있잖아! 근데 왜.. 근데 왜 가만히 있는 건데! 내가, 내가 그런 힘이 있었다면.. 차라리 내게 그런 힘이 있었다면! 너처럼 얼빠져 있지 않았을 거라고![60]
머릿속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벙쪄있자 우주인이 안색이 안 좋아보인다며 괜찮냐고 묻자 잠시 생각 좀 한 거라며 괜찮다고 답한다. 아무튼 무슨 사연이 있었든 간에 그들이 하는 짓은 악행이라고 하며.. 하지만 적어도 이유라도 묻고 싶다고 한 뒤 앞서 걸어가자 우주인은 심오한 마왕씨라며 으쓱인다. 걸어가던 중, 갑자기 많은 영혼들이 나오고 있는곳을 향해 서둘러야겠다며 가다가 벽에서 목소리가 들리는걸 보고 벽을 주먹으로 부순다(!)[61] 그 곳에 갇혀있던 아이들을 발견하고 우주인과 제각각의 마을로 돌려보내주는데 한 아이가 돌아가기 전, 보라색 모자를 쓴 아저씨(무기점 아저씨)를 혼내지 말아달라는 아이의 부탁에 갑자기 부정적인 말을 하는 우주인과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
우주인 : 왜지? 잘 해줘서 좋은 사람이라고? 그러나 마나 같은 족속이잖아. 어째서 그런 거에 속는 거지?
BK : ...아이들 말인가 아이들은 그만큼 작은 친절이 절박했던 거다. 누구라도 자신을 도와주길 바랐겠지. 또한 그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해 끼칠 마음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그걸 알았던 거겠지.
우주인 : 해를 끼칠 마음이 없었다고? 그럴 거면 판에 끼질 말았어야지. 발을 들인 이상 나쁜 놈일 뿐이야. 그런 놈들의 사정을 일일이 알 필욘 없다고.
BK : 모든 사정을 이해하고 납득할 순 없다.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난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제대로 없지 않은가. 정확한 사실이 없다면 그 사람을 판단할 자격이 없다.
우주인 : 참 속 편한 소리 하시네. 이봐, 마왕. 구체적으로 상황이 제시된 후 그 때서야 잘못됐다고 깨닫는 건 너무 느려. 그 때는 이미 모든 게 끝난 후거든.

이에 BK는 어째서 그렇게 쉽게 말 할 수 있는 거냐고 하자 우주인은 안 봐도 뻔하다고 그런 종류의 인간들이니 보나 마나고 믿으나 마나라고 한다. 길게 재 볼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BK는 그 말을 듣고 사람을 그런 식으로 판단하지 마라고 하자 우주인은 되게 답답한 거 아냐고, 그렇게 믿기라도 하며 그 사람들이 바뀌기라도 할 것 같냐고 반응한다. 우주인은 굉장히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웃더니 쓸데없이 희망에만 넘친다며, 자신 있냐고 묻는다. 덧붙여 그렇게 넘치는 자신감을 주체할 수 없으면 어디 한 번 해보라고, 앞에 있는 를 바꿔 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바뀌면 인정해준다고. 그런게 아니라면 그런 납득 못 할 소린 내 앞에서 그만 두라고 하며 넌 어떨지 몰라도 자신은 상당히 듣기 불쾌하다고 걸어가자 그런 우주인을 빤히 바라보며 말 한다.
"우주인. 넌 네가 바뀌어야 할 사람이라 생각하나?
"넌... 도움이 필요하나 묻고 있다."
이에 RK는 착각하지 마라며 자신은 그런 약한 소리 따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 우주인과 BK가 대립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확실히 연출된다.


어찌저찌 밖으로 나온 용사를 다시 만난 뒤 바뀐 옷의 파란색 부분이 좋다며 칭찬해준다.[62]

용사에게 여태껏 있었던 일을 알려주자 자신보다 용사 노릇을 더 잘하는 거 아니냐며, 이미 영웅님 다 되셨다는 칭찬을 듣자 최고의 칭찬이라며 좋아한다. 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밑에서 용사의 학교와 이어져 있는 텔레포트를 발견했고, 용사의 학교가 무슨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한다.[63] 지하에서 늦게 나와 KK와 함께 돌아가는 우주인을 보며 슬픈 듯한 표정을 짓는다.
"말하지 않으면 난 알 수가 없다, 우주인..."

여담이지만, EP3 스페셜로 '마왕님의 하루'가 나왔다. 귀엽다.

3.4. Ep.4

"관계란건 무척이나 어렵군.잘해 보려고 하는 것들이 다 실수로 돌아가기만 하는 것 같다."

마법을 연습하러 온 KK근처에 시무룩하게 NB를 껴안은 채로 앉아있었다.[64]마법 배우고 맛있는 거라도 사 먹으러 가자는 KK를 기다리면서 AS와 얘기를 나누다가 KK의 진급 시험과 입학 시험 이야기를 들었다.부모님의 개입으로 내년이면 졸업할지도 모른다는 AS에게 마음만큼은 훌륭하다면서 칭찬해준다.
갑자기 앞에 등장한 우주인을 가만히 쳐다봤다.우주인이 마법을 보여달라길래 개인 문제로 곤란하다면서 거절한다.

해가 저물때까지 KK가 연습하는 동안 계속 졸고 있다가 자신의 집에서 놀러 오라는 KK의 말에 좋다면서 다 같이 가게 된다.
집에 들어오자 일반적인 인사말을 쓰려고 했다(!)[65]
KK에게 이제 NB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냐며 좋아하다가 모른다길래 실망한다(...)
다른 애들이 재밌게(?)노는 동안 자신이 왠지 방해하는 느낌이라면서 걱정하다가 혼자 2층을 보러갔다.거기서 KK의 비밀일기를 발견하지만 남의 일기를 보는 것은 나쁜 짓이라며 심각한 내적 갈등을 겪는다 결국 일기를 보지 않고 다시 제자리에 돌려 넣을려는 순간 올라온 KK와 마주치고 말았다(뚜두두둔)
둘의 싸한 표정이 귀염포인트!!
(BK:아,아니..이건 말이다,용사.그러니까..오해다.절대 오해다.)
KK가 숨길 건 없는 거 같다며 보고 싶으면 보라고 하자 일기를 펼친다.[66]
"부끄럽지 않다.네 진솔한 마음을 좀 더 알게 되었다.용사,너는 아버지를 많이 존경했나 보군."

일기를 다 듣고 난 뒤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자신에게 사과를 하는 KK[67]에게 죄책감 갖지 말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행복의 당근(!!)을 손에 쥐어주었다.[68]

"누구와 대화하나 우주인?"

늦은 밤,밖에서 나비소녀와 얘기하고 있던 우주인에게 말을 걸고 오붓하게 대화를 나눈다.
"난.. 네가 걱정된다.
그리고..좀 더 너와 친해지고 싶다.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
"난.. 잘 모르겠다.네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나는 이해하기 힘들다.난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다.잘 안된다."
BK:.. 우주인.
RK:왜?
BK:그렇다면 물어보겠다.난 널 이해하려 노력해보려고 한다.괜찮겠나?
RK:푸핫!어이없어.그걸 진짜 물어보니?안 되겠다면 어쩔래.
BK:안 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RK:포기해,포기.
BK:충격적이다.
RK:하하,웃겨 정말.


졸고 있다가 가서 자라는 우주인의 말에 슬슬 자러 가려는 순간 큰일났다면서[69] 달려오는 츠티와 프티를 만나고는 우주인의 텔레포트를 통해 L왕국의 성에 오게 되면서 EP4가 마무리 됐다.

(EP4 중반부터는 거의 바이올렛 위주 스토리라서 3K의 비중이 전체적으로 적은 에피소드였다.)

3.4.1. Ep.4.5

"형이라고?
우주인,형이 있었나?"[70]

RK의 형 RJ가 반갑다며 악수를 하자 당황하지만 편하게 하라는 RK의 말에 편하게 인사를 나눈다(!)R왕국으로 모시고 싶다는 RJ의 초대에 찬성하는 눈치였다.(BK:내 집도 와봤잖나.)
RK가 친구들이라는 호칭을 쓰자 눈을 반짝이며 좋아했다.그래 너희 짱친이야

화목하게 R왕국으로 가던 중 TD[71]의 존재를 제일 먼저 인지하고 NB와 경계태세에 들어간다.공기를 잡아 일어나는 초인적인 모습도 보인다.당근도 아닌 맨주먹으로 마물을 뚜까패기까지(!)공격이 통하지 않는 이 마물들을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다는 걸 알고 방향을 찾던 중 KK를 위협하는 마물을 처리하지만 아래로 떨어지는 KK를 구하기 위해 직접 몸을 던져 KK의 멱살(..)을 잡아줌과 동시에 마물을 조종하던 EB를 향해 당근을 명중시켜[72] 소동을 해결한다.(BK:한마디 하고 싶다만...혼내는 건 나중으로 하겠다.)
NB의 모습을 RJ에게 들킬까 봐 불안해하지만 NB의 투명화 능력 덕에 발각되지는 않는다.(RJ:새로운 공중부양 능력인가요?)[73]


매우 긴장뻣뻣한 상태로(..) RJ와의 식사를 하고,KK와 함께 R왕국을 둘러본다.마왕에게 있어서 R왕국이 어쩐지 낯익다고 한다.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 NB를 안고 기사가 마족 블랙드래곤[74]에 대해 설명하는 말을 듣고만 있다가 KK가 마족을 대변하자 마족 전쟁을 언급하며 화를 내다가 곧바로 사과하는 기사를 보고 KK대신 사과하면서 KK에게 자리를 옮기자고 말한다.
"어쩔 수 없는 거다.그들에게 그 전쟁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일 테니.
열 명의 마족 중 한 명이 선하다고 해도 그들 입장에서는 전체를 경계하게 된다.
그들에게 마족은 두려운 존재다.그걸 이해하길 바라선 안된다."
마족을 동조해선 안된다고 하자 섭섭해하는 KK를 보고 그가 행여 그 일로 위험해지는 건 원치 않아서라고 말했다.

RJ의 호출을 받고 KK와 함께 RJ의 방으로 들어간다.친구처럼 편하게 대해달라는 RJ의 말에 친구라 부르며 건강에 좋은 당근무려 리본도 달아줌을 선물로 준다(!)(RJ:예, 채소는 건강에 좋지요.잘 간직하겠습니다.)
RJ와 KK가 RK에 대한 얘기를 하는 동안 졸고 있다가(...) RK와 잘 지내냐는 물음에 나름 친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밤이 되고,KK와 같은 방에서 침대에 앉아 책을 읽으며 복잡해하는 KK의 말을 듣는다.
"한번 왜냐는 질문을 던지면 사람은 현명해진다.그리고 괴로워진다.
행동을 돌이킬 순 없겠지만 배워나가면 된다.인간은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존재니까."
BK:마왕성...마왕성이 보고 싶나?
KK:...응!!응!!!
BK:그럼 약속하지.나중에 마왕성을 보여주겠다.

잠이 들지 않는 KK가 바람을 쐬러 나가자 혼자 남아 창문을 보던 중 어린 시절의 기억[75]이 떠오르며 기분 탓이겠지라며 중얼거린다.

RK의 방에서 엄마의 사진을 찾고 흥분한 KK가 RK에게 따지자 마왕이 방으로 찾아와 둘을 중재시킨다.결국 뛰쳐 나가는 KK를 뒤쫓아 가려 하자 가지 말라고 붙잡는 RK에게 미안하다며 뿌리치고는 다시 KK를 따라 성 밖으로 나왔다.

KK를 따라잡지만 다시 더 멀리 도망치는 KK를 쫓으려는 순간 또다시 과거[76]가 머릿속에 스쳐지나가고 잠시 당황했다가 NB를 타고 곧바로 사막으로 가는 KK를 뒤따라왔다.모험도 다 관두고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겠다는 KK를 설득하려 한다.
"용사.
난 이 모험에서 네가 없으면 안 된다."
"없다.NB와 나는, 돌아갈 곳이 없다.
하지만 그 동굴에서 너를 만났고, 이어서 우주인을 만났다.그리고 네 덕분에 많은 사람과 많은 세상을 알게 되었다.
내가 돌아갈 곳이 있다면
이곳이다, 용사.
난 네가 없으면 안 된다.그러니 그렇게 말하지 말아다오."

하지만 KK는 안 듣는다면서 가려 하자 그저 바라보던 중 NB가 BK를 태우고 KK를 잡은 뒤(..)날아가 버렸다.NB가 퉤엣하고 던져 물에 흠뻑 젖은 KK가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솔직함을 말하자 그에 대한 답을 해 준다.
"그런가.그 반대로, 넌 완벽하더군."
"내가 생각했던 용사 그대로의 모습이다.
책에서 본 용사들은 매우 강했다.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우는 법 하나 없었고,
역경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손쉽게 이겨냈어.
늘 보면서 생각했다.이 용사는 힘들지도, 외롭지도 않은 건가 하고.
정말 보이는 그대로일까, 아니면 사실 그게 아니라
고난의 감정은 배제하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크게 그려낸 것이 아닐까.
그런데 넌, 내가 생각했던 그 용사다.힘들면 힘들다고 할 줄 아는 용사 말이다.
나는 너의 솔직함에 안심했다.
자신의 어려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너는 내가 생각하는 완벽이다."
"넌 내 소망을 이뤄줬고 항상 옆을 지켜줬잖나.
그걸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면 난 좀 섭섭해 질 거다.
춥지 않나, 용사?이제 돌아가자."

주저앉아 있는 KK에게 손을 내밀고 일으켜 주면서,RK의 이야기도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RK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그가 보여 준 아름다운 광경을 다 같이 보게 되었다.
RK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뒤 용사의 꿈을 포기할까라며 그저 웃는 KK를 격려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라.네가 꿈을 포기하고 사는 모습은 슬플 거다."

아련해 하며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하는 KK에게 "우리가 있다."라며 말해주면서 EP 4.5가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조금 더 어른스러울 수 있게
내일의 나는 그렇게 변화해 있으면 했다.

3.5. EP.5

도서관에서 악마와 천사에 대한 책을 읽으며 첫 등장.[77] 학교의 수상한 점을 파헤치자는 KK에 말에 학교가 수상하다는 점에 동의한다. 활기차게 웃는 KK를 보며 기가 죽었을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씩씩하다고 생각한다.
KK와 동행하며 KK가 그린 지도를 보는데 너무 못 그려서 암호화 지도인가? 라고 생각한다.[78]
KK와 함께 학교를 돌아다니며 본질적인 목표가 사라진 것 같지만 즐거워 보이니 그걸로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다.
결국 학교의 수상한 점을 못 찾은 KK에게 도서관 옆에 탑을 가르키며 저건 어떠냐고 한다. 그러자 KK는 놀라며 여태까지 출입금지구역이었다며 왜 의심을 못했을까라고 한다. 마침 탑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었고, BK는 부수면 안되냐고(...)한다.[79] 그러자 퇴학 당할지도 모른다며 말리는 KK와 함께 열쇠를 찾으러 학교를 모험하게 된다.

3.6. EP.6(전)

동굴 안에서 수상한 통로를 발견한 KK를 따라 동굴까지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KK를 보며 하는 말이...
"아, 알겠군.
즉,
다음 낙제 예고인가?
용사, 분발해라. 슬슬 걱정되는군..."
KK가 끔찍한 소리 하지말라고 하자
"아니, 이젠 정말로 걱정된다.
우와~밥이다~짹짹!
둥지에서 먹이를 받아먹는 아기 새 같다고 해야할까..."
내가 너를 너무 안일하게...
그러면서 용사에게 너의 실력은 내가 낙제다![80]라고 외쳤던 순간에서 놀랍도록 나아진 게 없다고 한다.(...)
이후 KK가 부르자 나타난 RK를 보며 반갑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주인...살아 있었군.
나는 네가 죽은 줄 알았다."
이에 저주냐며 RK가 최선이냐고 하자...
"알겠다. 그럼 다시...
우주인, 역시 넌 오랜만에 봐서 더 반가운 것 같다.
이에 RK가 한번 더 자주 보면 안반갑냐고 츳코미를 걸자 그럴리가 있냐며 엄청 당황한다.

동굴에 도착하자 소원을 비는 RK와 함께 전 세계의 사람들이 당근을 먹길 소망한다(...)는 소원을 빈다.
RK와 함께 KK에게 텔레포트에 대해 설명해주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나머지 둘을 놔두고 먼저 텔레포트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RK가 먼저 KK를 밀어버린다.꺄아아아
그러자 엄청 화를 내며 우주이이이인!!! RK의 멱살을 잡는다. 하지만 우정을 지켜준 거라는 말에 듣고보니 맞는말 같기도 하다고 생각하며 일단 용사를 따라가자고 한다.

이후 시간의 도시 O에 도착해서는 종이 울리며 연기가 퍼지자 용사보고 숨을 참으라며 사람을 홀리는 마법이라고 설명해준다.
숨 참기 힘들어하는 KK에게 RK가 보호막을 만들어 주자 도트뎀을[81] 입으면서 나와 NB는 이런것이 필요없다고 보호막을 빠져나간다.[82] 사람들이 시계탑을 향해 절을 하기 시작하자 굉장히 아니꼬운 표정을 지으면서 당근으로 사람들의 머리를 톡 톡 치고 다닌다.[83]세뇌를 풀어준 거라고(...)
KK와 함께 보라 슬라임을 추적하다가 이마를 문에 박은 NB를 걱정한다. 그리고 어떻게 올라갈지 고민하던 중 의문의 목소리가 "여긴 마법 금지, 애완동물 탑승도 금지" 라고 하자 NB는 내 친구라고 반박한다. 그리고는 빠르고 편한 방법이라며 KK를 냅다 탑 위로 던져버린다.꺄아아아아악!!

NB가 용사를 따라가서 RK와 단둘이서 계단을 오르게 된다. RK에게 아까 궁금하다고 했던 게 뭔지 물어보고 그제서야 RK가 용사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접근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RK가 자꾸 정보를 알려주다 말다 하니 아는 게 많으면 좀 알려주면 안되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자 RK는 서로 정보를 알려주자는 식으로 말하고, BK에게 왜 자신을 마왕이라고 지칭하는지 묻는다.
RK: 왜 너 자신을 마왕이라고 하는거야?
BK: 그게 무슨 소리지?
RK: 네 아버지가 푸른 영웅과 싸운 붉은 마왕인 것은 알겠어. 하지만 왜?너희에게 있어서 마왕이란 호칭이 어떤 의미인지는 네가 제일 잘 알 거 아냐.
왜 마왕을 자처하는 거야? 그게 네게 무슨 이득이 있다고.
Bk: 이득이 있어서가 아니다. 설명하자면 복잡하다.
쉽사리 대답해 주지 않는 BK에게 RK는 조언해준다며 '그 애는 이미 너를 만났을 때의 걔가 아냐'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마왕이니 하는 소리는 그만두고 이쯤 되면 마왕이라고 자칭하는 이유를 알려달라 한다.
BK: 난...너희가 정의한 마족이나 마왕과는 다르다.
악마들이 정한 왕이기 때문이다.
RK: 악마들이 정했다고?
Bk: 악마들은 마왕을 필요로 했다. 주축이 되어줄 자...
나 이전에도 다른 마왕은 있었다. 이후에도 있겠지.
이 말을 한 후 RK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서면서 이제 네가 답할 차례라고 한다. RK가 잠시 빤히 쳐다보자 조금 당황하면서 대답강요는 아니고 그냥 풀리지 않는 게 있으면 잠이 안 와서 그렇다고 한다. [84]
RK가 노란용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 왕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며 그런 인간의 목숨도 생명이었다고 말할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악인은 악인이다.
그러나 내겐 누군가의 목숨을 놀고 옳으니 그르니 말할 자격이 없다.
사람의 목숨에 대해 가볍게 말하기 시작한다면, 생명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목숨만을 논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
RK는 이 말에 악인의 죽음은 모두가 원하는 완벽한 이야기라며 악은 세상에서 사라져야지 의미가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에 BK는...
너, 상당한 분노를 가지고 있군.
우주인.
죽음이 근본적인 답이 되어줄 순 없다.
폭력이 순환되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무가치한 죽음만 늘릴 뿐이다.
이번에도 난 네가 그런 말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군.
널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말엔 동조해줄 수 없다.
네가 원하는 대답을 들려줄 수 없다는 말이다.

이후 KK와 합류하고 빨리 가자며 옆구리에 끼고 걷는다(...)

탑 꼭대기에 도착해 OF와 OZ를 만나는데, KK에게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원하는 것을 알려주겠다는 오즈의 말에 이전 세대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한다. 이에 오즈는 심기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네가 무슨 자격으로 반대하느냐고 한다. BK는 아랑곳하지않고 용사는 현재 겪고 있는 일만으로 충분하고 부담만 얹어줄거라며 오즈와 언쟁을 시작하려는 여지를 보인다. 이에 KK가 불안해 하자 RK가 눈치껏 BK를 말리고 주제가 바뀌어 안심하는 용사를 보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후 OF를 따라 서고로 향해 KK와 함께 책을 만들게 된다.

3.7. Ep.6(후)

악마의 숲에 들어온 이후, 일행과 함께 걷다가 토마토가 있는것 같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비운다. 사실은 TD가 있다는 걸 알아챘기 때문으로, 용사 일행을 찾고 있는 TD를 습격한다. 그리고 TD가 구 R왕국 세력과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TD: 너도 잘 알텐데?
구 R왕국.
BK: 너... 그들과 가까이 있는 거냐?
TD: 뭐야, 아직도 모르고 있었어?
말했잖아.[85] 더욱 위대한 민족의 명예를 위해!
분노한 BK가 TD에게 소리치자, 그 이야기를 들은 TD가 단검을 꺼내며 BK를 향해 휘두른다.
BK: 무슨 생각인진 몰라도 그들과 엮이지 마라!
너희는 자유를 찾았다. 왜 자신을 밀어넣는 거냐?
TD: 하. 이건 못 들어주겠네.
그래, 이 참에 터놓고 얘기해 보자고.
자유? 자신을 밀어넣어?
BK,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우린 단 한 번도 자유로웠던 적이 없고,
난 인간들이 싫어!
BK와 TD가 계속해서 대립한다.
BK: 자신을 부정할 셈이냐?
너도,
너도 같은 인간이다.
BK를 찌르려는 TD의 단검을 피한 뒤 옆에서 공격을 가하려는 TD를 팔로 제압한다.
TD: 아니!
나는,
우린,
마족이야!
'인간' 취급도 해주지 않는 마족이라고!
인간들이 우릴 그렇게 칭했으니까!
평생을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으니까![86]


3.8. 특별편

KK우주인의 몸이 바뀌자 마왕인 본인은 무려 NB와(..) 몸이 바뀌는데 이 때 보면 마왕 눈이 평소와 같은 반눈이 아니다.(!) 되려 NB의 눈이 반눈인데 아마 기본 눈 크기는 다른 과 비슷한 듯 한데 이유는 모르지만 본인이 눈을 반만 뜨고 다니는 듯.

NB와 몸이 바뀐 BK가 이건 좀 곤란하다며 돌아갈 수 있는 건지 생각하는데 NB는 여태껏 이 작은 몸으로 살아왔냐며 큰 몸을 작게 유지하는 것도 힘들었겠다며 걱정해준다. 그리곤 NB의 날개를 발견하는데 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뛰어오르지만 실패하고 나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다들 어찌어찌 돌아왔고 길을 건너는 KK가 차에 치일 뻔 한다고 생각하자 뛰어들어 밀쳐내지만[87][88] 힘이 힘이다보니 KK는 그대로 나무에 박고 기절(?)한다. 그런 용사를 보며 넌 정말 좋은 용사였고 잊지 않겠다며(..) 갈 길을 간다.

BK가 용사가 됐다! 그리고 용사는 마왕인 우주인에게 납치 당했다고 한다. 참고로 용사는 자신이 용사가 되면서 아무것도 아닌 용사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용사를 구하려고 했는데 자신이 용사고 용사는 아무것도 아닌 용사니까 용사는 용사가 아닌거냐고 고민한다(..) 계속 고민하다가 우주인KK를 그냥 놓고 갈테니 너 가지라며 내려놓고 간다.[89]

KK가 넌 왜 말투가 H쌤한테만 제대로냐며 묻자 자신의 말투가 평소에 이상했냐고 한다. 이에 KK는 눈에 띄는 편이라고 답해준다. 그러자 고쳤다고 생각했다고 조심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KK랑 만나는데 말투가 훨씬 더 이상해져서 돌아온다..[90] 심지어 NB말투도 달라진다쿄쿄! 옆에서 중2병 뱀파이어 컨셉을 잡는 우주인도 킬링포인트.

학교를 돌아다니다 이전에 발표 때문에 싸운 둘을 만나게 되는데 한 명이 알아보더니 그 땐 고마웠다며 덕분에 사과하고 단짝이 됐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자기가 심했던 것 같다고. 그런 둘을 보며 BK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화해했다니 다행이라며 엄지척을 날린다.

이번엔 용사와 몸이 바뀌게 되는데 BK몸에 들어간 KK가 흑마법을 쓰자 입에서 피가 나오더니 힘이 빠진다며 그대로 쓰러진다. 그러자 용사몸에 들어간 BK가 달려오며 남의 몸을 함부로 다루지 말라고 한다. BK에 대한 대형 떡밥이 떨어진 셈.

어느 한 인형가게에 귀여운 것들이 많다며 들어가자 가게 주인으로 있는 건 EB였다. 먹고는 살아야 하니 장사중이라고(..) 인형을 하나 사서 쫑쫑 걸어나오며 세상 참 좁다고 혼잣말을 한다.

토마토를 파는 TD가 지나가는데 하필 마주친 건 주인공 일행이었다. BK랑 TD랑 아이컨텍을 하고 아는 척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 중 용사는 토마토를 하나 구매한다. 그러자 토마토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 대답한다. 후에 우주인이 네 친구 아니냐며 묻자 모르는 척하라는 눈치였다고 답한다. 그걸로 됐냐고 묻는 우주인에게 모르겠다 대답하고 다시 만나도 좋은 상황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3.9. 마왕님의 하루

가끔 편이 끝날 때마다 작가님이 그려주는 일종의 특별편.

1탄에선 오전 6시에 기상하여 말에게 당근을 주고 다시 자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거주지가 마굿간이다(..)

2탄에선 다람쥐, 고양이와 물고기에게 당근을 주는데 물고기는 무시하고 물속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러자 처량하게 "너는.. 당근을 싫어하나 보군.."이라고 한다.

3탄에선 비케이와 시장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그 곳에선 당근과 토마토를 팔고있다. BK가 그걸 보고 그냥 지나가는 듯.. 하더니 재빠르게 다시 돌아와 가격을 확인하곤 당근이 토마토보다 훨씬 싼 거에 대해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의문을 품는다.[91]

4탄에선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30분이 지나자 졸더니 그대로 자버린다(..) 도서관에 있던 사람이 또 왔냐며 자러 오는 거냐고 생각하는 걸 보면 평소에도 자주 오고 자주 자는 듯.

5탄에선 NB랑 던진 걸 물어오는 놀이를 하고있다. 문제는 그걸 공원에서 하고 있었고, 지나가던 사람이 혼자 나뭇가지를 던지고 아무도 없는데 물어오라고 시키는데 그 나뭇가지가 둥둥 떠서 다시 돌아가는 거로 모자라 그걸 쓰다듬는 BK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경비원에게 이상한 사람이 있다며 신고한다.

6탄에선 경비원이 신고 받고 왔다며 멍하니 앉아있는 BK를 데려간다(..)

7탄에선 경비원이 보호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하자 보호받고 있지 않다는 이상한 답변을 하자 그건 됐고 어디 사냐고 묻자 이 근처 마구간이라고 답한다.

8탄에선 결국 신원 확인이 안 된다며 철창 신세(..)가 된다. 울면서 용사를 부르며 소리지르는 거로[92] 마무리.

9탄에선 결국 KK가 찾아오는데 너희가 왜 거기있냐고 묻고 NB가 표지판에 "우릴 탈출시켜줘"라고 적는다(..) 이윽고 경비원이 "네 친구라던데, 맞니?"라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모르는 척 하고 싶다고 한다.

10탄에선 KK가 앞으론 수상한 짓을 하지 말라고 하며 다음날 담력테스트가 있으니 오후 8시에 주변 산으로 오라고[93] 일러주는 장면을 회상하며 마구간 짚에 눕는다. BK가 나가려 하자 우는 말에게 당근을 많이 주며 오늘 밤엔 조용히 해달라며 부탁한다.히힝♥

마지막편은 간단한 QnA.
BK는 왜 마구간에서 자냐는 질문에 각 캐릭터들이 답해준다.


[1] 팬들 사이에서는 비케, 마왕님 이라고 불린다[2] 아무리 마왕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당근 내구도가 용사의 검보다 강할 정도다.[3] 당근을 몇박스 사놓고 주머니에서 마법진으로 꺼내쓴다고 한다.[4] 용사와 마왕이 몸이 바뀌자 용사가 쓰고싶었던 흑마법을 쓰는데 입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5] 당근으로 칼을 부수고 당근을 또 씹어서 먹는다.(...)[6] 사실 장난에 가깝다.[7] 용사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불명.[8] 동시에 임시 입학까지 마친다.[9] KK의 아버지가 남기고 간 검이다.[10] 왜 부수려고 했냐면 KK의 검을 우주인이 들어보려 하자 거부반응을 보였기 때문.[11] 정황상 KK가 뭘 잘못 건드린 것 같다.[12] "거기.. 인간..은.. 특이하다.. 인간.. 아닌.. ...마..? ...도... ......?"[13] 사실 일행 전부를 무서워했으나 유독 BK를 더 무서워했다. 초록이가 악당이 아니라고 하지만 BK를 보며 역시 무섭다고 했기 때문. 단순히 외관이 무섭게 생겨서 그런건지 마족 혹은 마왕인 걸 눈치 채서 그런건지 의문.[스포일러] 사실 KK는 당근을 못 먹는다.[15] 그 당근들이 어디서 나오는거냐는 우주인의 질문에 아주 많은 당근박스가 있다고 답해줬다(!)[16] 당근에는 비타민 A가 많아 시력을 좋게 하고 체내의 독소 제거도 돕는다고 한다.(..)[17] 한 외눈박이가 너무 재밌고 유익하다며 박수쳐주자 다행이라며 안심하고 웃는다[18] 이 장면에서 마왕이 갑자기 다른곳을 보는 모습이 나온다.[19] 조리모자와 앞치마.[20] 사실 NB의 지능이 뛰어나다는 건 만화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다.[21] 초록색 외눈박이[22] BK의 소중한 친구.투톤 블랙 드래곤이다.[23] 용사 일행은 바이올렛이 외눈박이에 의해 납치된 거로 알고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알던 정보와는 달리 죽은 L공주의 진실을 알고싶다면 나오라는 장소에 나갔다가 납치된 거였고, 눈을 떠보니 외눈박이들의 마을이었다고 한다.[24] 바이올렛을 납치한 사람들[25] 이 때 나오는 BK의 상상이 너무 귀엽다.[26] "!@$!@&^%@!#$*$@!$! 너, 너 뭐냐!"[27] 보인다.. 나는.. ...하지만... 그건.. 조금 다르다.. 본되.. 마족은.. 악마와.. 가까운.. 존재. 하지만.. 그건 조금 다르다.. (BK가 그런 흐름 또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냐며 물어보자 NB를 힐끔 쳐다본다.) ..같은.. 느낌. 이해하기.. 힘들다..[스포일러2] 이 말은 구 R세력이 쓰는 말이다.[29] 이 때 나오는 마법진이 흑마법을 쓸 때와 같은 마법진이다.[30] BK는 당근을 던져 방어막을 깼으나 그들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31] 초록이에게 급히 다가가 괜찮냐고 묻나 대답을 하지 못 하고 그대로 숨을 거둔다..[32] 하급 악마인 츠티와 프티.[33] NB와 BK[34] 동굴에서 처음 만났을 때.[35] 시험 볼 때나 대전할 때 종종 쓰나 올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36] KK의 아버지가 남겨주신 검[37] 우주인 왈 간만에 맘에 드는 전개라고(..)[38] 이름은 KIO.KK가 다니는 학교 창설자 중 한명이다.[39] 걸리면 잔소리를 엄청 한다는 KK의 말을 듣고 그건 널 위해서 한 소리가 아니냐고 묻자,KK는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챙겨주는걸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40] KK는 왜 이런 게 여기 있냐며 당황해한다.[41] 잘 보면 토끼 사이에 작가님의 오너캐가 있다.(..)[42] 검술반 회의에서 결정난 수행평가이다.[43] KK의 학교 친구. A반 소속이다.[44] KK의 말을 들어보면 이전부터 이상한 책들을 많이 읽은 모양이긴 하다. 고래 창조설이나 지구라는 다른 별이 있다는 걸 그대로 믿었다고.. 이 세계관에선 지구라는 별이 단지 미신 취급 당한다.[45] 실제 유령들은 막 자신을 괴롭혀줄거라는 말에 그럴리 없다면서 유령들을 모함해선 안된다고 했다.세상의 좋은 유령들이 슬퍼할거라고(..)[46] 저 말을 들은 AS는 네 친구 몬스터 평화 협정에 가입했냐고. 거기 취지는 좋지만 단장이 좀..(..)이라고 한다.[47] 이름은 초코머핀 .임시직으로 연기료를(..) 받고 죽은척만 한다고 한다. BK왈 정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48] 이 때 귀환 모션이..[49] 이 부분은 모자이크 되어있다.[50] 아빠를 잃어버렸다고 한다.[51] 말도 제대로 못하는 무기들이었다.[52] 걸어서는 못 가는 곳이라 NB를 타고 이동했다.[53] 여담으로,여기서 지나가던 한 엑스트라 꼬마도 NB가 보였던 모양이다.분명 동행자에게만 보인다고 했었는데 왜 그런건지는 의문.[54] 이름은 비프론즈.[55] 또한 그 방송은 자신, 마왕 그리고 들리는 사람들만 들린다고 한다.[56] KK가 BK를 처음 만났을때 BK가 자신이 마왕임을 증명하기 위해 마법으로 소환한 악마들이다. 현재 이름은 '츠티'와 '프티'.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의 원혼으로 만들어진 악마라고 한다.[57] 덧붙여 이 말은 경고라고도 한다.[58] "넌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냐!"[59] 둘을 구하려 가다 또 함정을 밟아서 더 깊은 곳으로 떨어졌다.(..)[60] 중간 중간 EB와 P.P도 보인다.[61] 우주인 : 와우.마왕님 방식 마음에 드네요.(85점)[62] 참고로 우주인은 노란색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63] 깨알같이 용사를 괴롭히는 NB에게 반가운 마음은 알겠지만 괴롭히면 안 된다고 한다.[64] 마법반 참관 수업을 했다가 의도치 않게 다른 아이를 울려버려서 침울해한다(..)[65] 평소에도 신경 쓰지만 계속해서 다른 말투를 유지하면 지칠 거라고 한다.[66] BK는 글을 배우긴 했지만 읽고 이해하는게 오래 걸린다고 한다.그 말을 들은 KK가 직접 읽어주게 된다.[67] 자신의 아버지가 마족들을 모두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면서[68] 근데 KK는 당근 못먹는다고 한다...[69] 바이올렛이 성에 들어가자 사라져버려서[70] 우주인의 이름이 RK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여전히 우주인이라고 부른다.[71] 구 R왕국 세력을 방해한 RK를 뒤쫓아 온 모양이다.[72] 정확히는 EB의 구름을 향해 당근을 던져 구름에 커다란 구멍을 뜷었다.[73] 다만 같은 드래곤끼리는 모습이 보이는 모양이다.[74] NB와 같은 스텔스 능력(투명화 능력)이 있는 드래곤을 마족의 드래곤이라 부르는데,R왕국에서 제작한 특별한 기술로 드래곤의 모습을 드러내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마족 전쟁을 승리로 이끈 비결이라고도 한다.[75] 기억 속의 어린 BK는 사막을 정신없이 뛰다가 지쳐 쓰러졌는데,누군가가 그를 부르고 있었다.[76] 어린 BK와 TD,EB,P.P등의 아이들이 R왕국 병사들에게 쫓기고 있었다.[77] 책 제목이 믿거나 말거나 사전(...)이다.[78] KK가 학교 지도를 그리는 장면은 EP.1 5화에도 나오는데 그때도 너 정말 그림을 못 그린다고 말한다.[79] 저번에 주먹질로 벽도 부순 걸 봐서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하다.[80] 두뇌 별반... 스피드도 느리고 공격력도 낮으며 방어력도 없음. 총점 F...낙제다![81] 총 -6대미지 입었다.[82] 마족이거나 흑마법 사용자라서 우주인의 빛마법 또는 신성마법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83] 한 번 칠때마다 사람들이 툭툭 쓰러졌다.[84] EP4 15화에서도 생각이 많아서 잠이 잘 안 온다고 언급한 바 있다.[85] 참조[86] BK를 포함한 마족들의 대형 떡밥이 떨어진 셈.[87] 사실 말이 밀쳐내는거지 거의 어깨빵이다..[88] 심지어 그 차는 다른 방향으로 갔다(..)[89] 이 때 KK의 표정이..[90] 안녕하신가, 용사? 오늘은 정말 멋지고 화창한 날이지! 다![91] "당근이 토마토보다 훨씬 싼 건가!? 어째서지!?"[92] "용사! 구해줘! 난 수상한 사람이 아니다![93] 우주인도 보이면 데려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