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Sweet Symphony의 주요 수상 | ||||||
|
Bitter Sweet Symphony | |
<colcolor=#fff><colbgcolor=#557244> 싱글 발매일 | 1997년 6월 16일 |
싱글 B면 | Lord I Guess I'll Never Know Country Song |
앨범 발매일 | 1997년 9월 29일 |
녹음일 | 1997년 1월 - 3월 |
수록 앨범 | |
장르 | 브릿팝, 네오 사이키델리아, 챔버 팝 |
작사/작곡 | 리차드 애쉬크로프트, |
프로듀서 | 마틴 "유스" 글로버 더 버브 |
러닝 타임 | 5:58 (앨범 버전) 4:33 (라디오 에딧 버전) 7:50 (익스텐디드 버전) |
스튜디오 | 올림픽 스튜디오 |
레이블 | 허트 레코드 버진 레코드 |
[clearfix]
1. 개요
음원 | 익스텐디드 버전 |
1997년 발매된 더 버브의 싱글이자 3집 Urban Hymns의 수록곡. 작사/작곡은 밴드의 보컬인 리차드 애쉬크로프트가 하였다.
2. 상세
곡 내내 반복되는 아름다운 현악기 반주와 씁쓸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앨범의 리드 싱글로 발매되어 영국 싱글 차트 2위에 올랐으며, 3개월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미국에서는 1998년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핫 100에서 12위, 1998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79위에 올랐다. 발매 이후 각종 매체에서 매우 호평하였으며 1997년 롤링 스톤과 NME가 올해의 싱글로 선정하였으며,[2] 1998년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영국 싱글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3] 펄프의 Common People, 오아시스의 Wonderwall 등과 함께 브릿팝[4] 명곡을 선정할때 자주 꼽히는 곡으로, 사실상 3위 안에는 무조건적으로 뽑히는[5], 브릿팝을 넘어 록 음악 최고의 명곡 중 하나인 곡.3. 뮤직 비디오
롤링 스톤 선정 100대 뮤직비디오 65위를 했으며 2024년 2월 18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가 10억을 넘었다.
4. 라이브 공연
2005년 라이브 8 |
2008년 글래스톤베리 라이브 |
5. 저작권 분쟁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사실 리차드 애쉬크로프트는 이 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발표 후 20년 넘게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이 곡은 롤링 스톤스의 곡 'The Last Time'의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을 샘플링해서 만든 곡이었는데, 원곡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레코드사인 ABKCO가 동의한 범위보다 많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모든 수익이 원곡의 레코드사로 귀속되었기 때문이다. 덤으로 저작권 크레딧도 재거-리처즈로 바뀌는 바람에 그래미 시상식의 베스트 록 후보에 해당 곡이 올라올 때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가 거론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다.이게 웃긴 것이 처음에는 무상으로 샘플링하도록 했다가 곡이 히트 치니 50:50으로 하자. 더 히트를 치게 되니 수익금 전부 내놔. 라는 식으로 진행된 것이라서... 리차드 애쉬크로프트도 여간 열받았던 것인지 툭하면 "이 곡은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가 20년간 썼던 곡 중 최고의 곡" 이라며 비아냥 대고 다녔다.[6]
하지만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게, 저작권 소송은 ABKCO 사 사장인 '앨런 클라인'이 독단적으로 저지른 것이고, 재거-리처즈가 소송에 관여한 부분은 단 1%도 없다. 앨런 클라인은 1965년부터 71년까지 롤링 스톤스의 매니저로 일했던 사람으로, 사상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대우를 하는 대신 자작곡의 출판권을 클라인의 회사가 소유하는 부당 계약을 체결하여 밴드와 매니저가 여러 차례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인 적이 있었기 때문에[7], 스톤스는 Bitter Sweet Symphony와 관련한 소송 건을 섣불리 건드리지 못한 것이다. 그런 불쾌한 내막을 모른 애쉬크로프트는 하필 그 외의 일도 겹쳐[8] 돈독오른 걸로 악명높은 인물이 소유한 곡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 이 상황이 너무하지 않냐는 Q매거진의 인터뷰 질문에 키스 리처즈는 "난 이 일을 때려치긴 했지만, 이것은 법적으로 심각한 골칫 덩어리다. 버브가 더 좋은 곡을 썼다면 돈을 지킬 수 있었을 텐데..."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결국 앨런 클라인이 사망하고 난 뒤 2019년에 앨런 클라인의 아들과 재거-리처즈는 원치도 않게 자신의 곡이 돼버린 Bitter Sweet Symphony의 모든 저작권을 리차드 애쉬크로프트에게 줬다. 이는 애쉬크로프트의 매니지먼트 회사의 제의를 받자마자 즉시, 지체없이, 무조건으로 승인한 것이다. 이후 애쉬크로프트도 그들에 대한 오해가 풀렸는지 이 일을 두고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가 할 수 있는 진정으로 친절한 일이었고 롤링 스톤즈는 언제나 가장 위대한 밴드였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6. 가사
Bitter Sweet Symphony[9] 'Cause it's a bittersweet symphony, that's life 달콤씁쓸한 교향곡, 그것이 인생이니까 Tryna make ends meet, you're a slave to money then you die 넌 돈에 얽매여 살다가 돈의 노예가 되어 죽을 뿐이지 I'll take you down the only road I've ever been down 내가 가보았던 유일한 길로 너를 데려다 줄게 You know the one that takes you to the places where all the veins meet, yeah 모든 것들이 만나는 곳, 그 곳으로 널 데려가는 존재를 너는 알고 있지 No change, I can change 변하는건 없지만, 난 변할 수 있어 I can change, I can change 난 변할 수 있어, 난 변할 수 있어 But I'm here in my mold 하지만 난 내 틀 안에 갇혀 있어 I am here in my mold 난 내 틀 안에 갇혀 있어 But I'm a million different people 하지만 나는 하루가 지나면 From one day to the next 백만 명의 다른 사람이 돼 I can't change my mold 난 내 틀을 바꿀 수 없어 No, no, no, no, no (Have you ever been down?) (좌절해본 적 있어?) Well, I've never prayed but tonight I'm on my knees, yeah 난 기도를 해본 적은 없지만 오늘밤엔 내 무릎을 꿇고 있어 I need to hear some sounds that recognize the pain in me, yeah 내 속의 고통을 알아주는 그런 소리를 듣고 싶어 I let the melody shine, let it cleanse my mind, I feel free now 난 선율을 빛나게 하고 내 마음을 정화시키려 해, 난 자유로워 But the airwaves are clean and there's nobody singin' to me now 하지만 전파는 조용하고 내게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No change, I can change 변하는건 없지만, 난 변할 수 있어 I can change, I can change 난 변할 수 있어, 난 변할 수 있어 But I'm here in my mold 하지만 난 내 틀 안에 갇혀 있어 I am here in my mold 난 내 틀 안에 갇혀 있어 And I'm a million different people 그래서 나는 수백만 명의 다른 사람이 돼 From one day to the next 하루가 지날 때마다 I can't change my mold 난 내 틀을 바꿀 수 없어 No, no, no, no, no (Have you ever been down?) (좌절해본 적 있어?) I can't change, oh, no 난 변할 수 없어 I can't change, oh 난 변할 수 없어 'Cause it's a bittersweet symphony, that's life 달곰씁쓸한 교향곡, 그것이 인생이니까 Tryna make ends meet, you're a slave to money then you die 넌 돈에 얽매여 살다가 돈의 노예가 되어 죽을 뿐이지 I'll take you down the only road I've ever been down 내가 가보았던 유일한 길로 너를 데려다 줄게 You know the one that takes you to the places where all the veins meet, yeah 모든 것들이 만나는 곳, 그 곳으로 널 데려가는 존재를 너는 알고 있지 You know I can change, I can change 난 변할 수 있어, 난 변할 수 있어 I can change, I can change 난 변할 수 있어, 난 변할 수 있어 But I'm here in my mold 하지만 난 내 틀에 갇혀 있어 I am here in my mold 난 내 틀에 갇혀 있어 And I'm a million different people 그래서 나는 수백만 명의 다른 사람이 돼 From one day to the next 하루가 지날 때마다 I can't change my mold 난 내 틀을 바꿀 수 없어 No, no, no, no, no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I can't change my mold 내 틀을 바꿀 수 없어 No, no, no, no, no,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I can't change my mold, no, no, no, no 내 틀을 바꿀 수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It's just sex and violence, melody and silence 그저 섹스와 폭력, 선율과 침묵만이 있을 뿐 It's just sex and violence, melody and silence 그저 섹스와 폭력, 선율과 침묵만이 있을 뿐 I'll take you down the only road I've ever been down 내가 가보았던 유일한 길로 너를 데려다 줄게 I'll take you down the only road I've ever been down 내가 가보았던 유일한 길로 너를 데려다 줄게 Been down 있어 Ever been down 해본 적 있어 Ever been down 해본 적 있어 Ever been down 해본 적 있어 Ever been down 해본 적 있어 Have you ever been down? 좌절해본 적 있어? Have you ever been down? 좌절해본 적 있어? Have you ever been down? 좌절해본 적 있어? |
7. 여담
한국에서 Bitter Sweet Symphony의 인기는 의외로 높은 편. 신한금융지주의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선전기원 광고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였으며 그 외에도 여러 영화와 CF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였다. 하지만 이것은 상술하였듯이 ABKCO가 오로지 돈벌이 수단 삼아 여기저기 사용권을 팔아댄 결과로, 자신들의 노래가 상업 CF 브금으로 쓰이는 걸 굉장히 싫어했던 리차드 애쉬크로프트는 ABKCO에 소송을 걸어 유럽의 상업 CF에서 Bitter Sweet Symphony가 흘러나오는 걸 막았다.[1]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버브에게 저작권이 있지 않았다. 이유는 후술.[2] 롤링 스톤과 NME는 성향이 거의 극과 극인 것으로 유명한 잡지이다. 특히 미국 음악을 편애하는 경향이 있는 롤링 스톤에서도 올해의 싱글로 선정하였으니 이 곡이 얼마나 호평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Bitter Sweet Symphony는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브릿팝 장르의 곡으로선 거의 유일하게 선정된 곡이기도 하다.[3] 아쉽게도 상은 "올 세인츠'의 "Never Ever"가 수상하였다.[4] 다만, 대체로 희망적이고 즐거운 멜로디와 가사가 주를 이루는 브릿팝 특성상 1997년 이후에 나온 우울한 가사의 곡들은 소위 '포스트 브릿팝' 으로 불릴 때도 많고, 보통 이 곡이 브릿팝의 마지노선으로 인식된다. 같은 해에 나온 우울한 앨범인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나 OK Computer 수록곡들은 확실하게 브릿팝이 아니다.[5] 보통 Common People이 1위를 차지할 때가 많고, Bitter Sweet Symphony는 2위에 자주 선정된다.[6] 이전 설명에는 재거-리처즈가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되어 있지만 이 발언이 와전된 것이다. 후술할 내막을 고려하면 이 곡으로 재거-리처즈에게 금전적인 수익이 얼마나 갔는 지, 또는 가긴 했는 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레코드사는 이 곡으로 엄청 짭짤한 수익을 얻은 건 맞다.[7] 그 증거로 ABKCO 레이블이 붙은 롤링 스톤스 관련 상품은 전부 컴필레이션 앨범이나 데뷔부터 71년까지 다룬 미공개 라이브 공연 영상, 음반에만 한정되어 있다.[8] 전 매니저의 사망으로 음악적 성과와 별개로 재정 문제로 휘청이고 있었던 라이벌 밴드 비틀즈의 후임 매니저를 맡아 그들의 분열과 해체 원인 중 하나가 되었고, 그리고 몇 멤버들의 솔로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또한 롤링 스톤스의 70년대 초 탈세 행각을 방관하거나 오히려 부추긴 혐의가 짙다.[9] 가사에서 'I can change(난 변할 수 있어)'인지 'I can't change(난 변할 수 없어)' 인지 해석하는 곳마다 다른데 구글에서는 I can change가, 유튜브 lyrics 영상들에서는 can't가 맞다고 하는 등(...) 여기저기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문서에서는 can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