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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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AMG C-Class(Klasse) DTM / Mercedes-AMG C63 DTM
1. 개요
메르세데스-벤츠가 당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참가하기 위해 개발하여 공개한 메르세데스-AMG의 FR 레이스 카.DTM 역사상 승률 53%, 158 경기 중 84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가장 승률이 높은 차량이다.
2. 역사
2.1. 1세대 (W202,1994~1996)
1990년대 초 DTM은 여러 변화를 겪고 있었다. 90년과 91년 시즌을 지배했던 아우디가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이득을 취한 것[1]이 드러나면서 92년 시즌에 중도 이탈했다. 그리고 1992년 시즌은 16승을 달성한 메르세데스 벤츠 190E가 챔피언을 따내게 되었다.
이후 1993년부터는 FIA의 클래스 1 투어링카 규정을 도입하게 되었다. 클래스 1 규정은 차체를 금속 재질에서 카본파이버로 변경시켰고, ABS/트랙션 컨트롤 등 전자장비를 허용했으며, 에어로다이나믹 관련 장치는 휠 센터라인 아랫부분까지 설치[2]하도록 했다.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BMW가 이탈했고 알파 로메오가 참전하게 되었으며, 당시의 메르세데스는 검증되고 신뢰성 있던 기존의 190E EVO 2 DTM을 새로운 규정에 맞게 수정해서 출전시켰다.
하지만 클래스 1 규정에 맞춰 AWD를 적용시키고, 전자장비를 적용시키며 철저히 준비한 알파 로메오가 압도적으로 시즌을 제패했고[3], 메르세데스는 기존의 190E를 대체하고자 새로 C클래스 기반의 차량을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1994년 시즌 W202 DTM은 AMG 소속으로 4명이, 작스피드 소속으로 2명이 타서 총 6대가 투입되었다. 다만 알파 로메오 155 V6 Ti가 AWD를 적용한 것과 달리, 양산 C클래스는 4륜구동을 적용한 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후륜구동으로 출전해야만 했다.
그렇게 출전한 1994 시즌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오게 되었다. 오펠 칼리브라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했고, 알파 로메오는 11승으로 9승을 따낸 벤츠보다 우승 횟수가 많았으나 전자장비의 신뢰성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1995년 시즌부터는 클래스 1 차량들의 높은 성능이 주목을 받으며 DTM의 2개 경기가 인터네셔널 투어링카 시리즈(ITCS)에 포함되었다. 메르세데스와 알파 로메오가 출력을 향상시킨 데 이어 패들시프터를 도입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알파 로메오가 전자장비 계통에서 여전히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며 베른트 슈나이더가 DTM과 ITCS 챔피언 타이틀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1996년에는 DTM과 ITC가 통합되었으며, 이 시즌에는 오펠 칼리브라가 성능을 끌어올리며 챔피언십 경쟁을 펼쳤다. 우승 횟수는 베른트 슈나이더가 오펠의 마뉴엘 로이터보다 1회 더 많았지만 챔피언은[4] 꾸준히 점수를 챙긴 오펠과 로이터에게 돌아갔다. 한편으로 ITC가 이전보다 미디어에서 관심이 줄어들었고, TV 시청률도 딱히 높지 않은 수준이었기에 일정 수준의 성과를 올린 오펠과 알파 로메오가 96년 시즌을 끝으로 철수하면서 벤츠만 ITC에 남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결국 2000년 다시 DTM이 부활하기 전까지 이 클래스 차량들은 챔피언십에서 경쟁하지 못했다.
DTM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낸 차량이다.
1993년 9월19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C36 AMG와 같이 공개했는데 C36 AMG 기반으로 만든모델인 만큼 휠, 그릴, 배기, 서스펜션을 공유한다.
이 차량에 사용된 M106 엔진은 V8인 M119 엔진에서 실린더 두개를 빼고 설계를 대폭 변경한 뱅크각 90도의 V6 2.5L 자연흡기 엔진이다. 합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무게는 겨우 110kg에 불과했다. 초기에는 11,500rpm에서 약 400마력의 출력을 냈으며 6단 시퀀셜 변속기[5]와 맞물렸다. 1995년에는 개량을 거쳐서 440마력으로, 1996년도에는 500마력까지 출력을 높였다.
또한 앞 서브프레임 연결부를 단순화시켜서 정비성도 높였다. 엔진과 냉각계통이 달린 앞 서브프레임은 4개의 볼트와 클램프 한 개를 떼내면 간편하게 분리해낼 수 있었다. 때문에 15분 만에 해당 부품을 교체할 수 있을 정도의 정비성을 확보했다.
이 차의 후속으로 CLK DTM이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맡게 된다.
2.1.1. 제원
W202 C클래스 DTM | |
<colbgcolor=#d9d9d9><colcolor=black> 차급 |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FIA 클래스 1 투어링 카 |
컨스트럭터 | 메르세데스-벤츠 |
후속 모델 | W203 C클래스 DTM |
기술 제원 | |
섀시 | 카본 파이버 |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 풀 로드 활성화 일체형 서스펜션, 안티 롤 바(전,후면) & 멀티 링크 & 풀 로드 활성화 일체형 서스펜션(후면) [6] |
엔진 | 메르세데스-벤츠 M106 V6 2500cc |
변속기 | 메르세데스 AMG 하우징 6단 반자동 카본파이버 시퀀셜 변속기 |
공차중량 | 980 kg |
연료 | 로열 더치 쉘 |
타이어 | 브리지스톤 |
경기 기록 | |
운용 팀 | D2 Privat-Mercedes AMG |
드라이버 | 1. 롤랑 애쉬 2. 베른트 슈나이더(레이싱 드라이버)[7] 3. 클라우트 루트비히 4. 엘렌 로르 |
데뷔 | 1994 벨기에 GP |
경기수 | 74회(ITC 포함) |
우승 | 34회 |
포디움 | 53회 |
폴 포지션 | 9회 |
패스티스트 랩 | 23회 |
컨스트럭터 순위 | 9회 |
드라이버 종합 우승 | 27회 |
2.2. 2세대 (W203, 2004~2006)
2003년 이후로 퇴역한 메르세데스-벤츠 CLK DTM의 후속 모델이다. W203 C클래스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며 2004년 DTM 카탈루냐 GP에서 데뷔하였다.
2.2.1. 엔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연흡기 4000cc V8[8]을 사용하며 9000 RPM에 460마력이다.2.2.2. 제원
W203 C클래스 DTM | |
<colbgcolor=#d9d9d9><colcolor=black> 차급 |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
컨스트럭터 | 메르세데스-벤츠 |
후속 모델 | W204 C클래스 DTM |
기술 제원 | |
섀시 |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 푸시 로드 활성화 토션 스프링, 로커(전면) & 더블 위시본 & 풀 로드(후면) 서스펜션 |
엔진 | 메르세데스-벤츠 V8 4000cc |
변속기 | 메르세데스 AMG 하우징 Xtrac 6단 반자동 카본파이버 시퀀셜 변속기 |
공차중량 | 1070 kg(드라이버 포함) |
연료 | 아랄 AG |
타이어 | 던롭, 한국 타이어 |
경기 기록 | |
운용 팀 | 메르세데스-AMG |
드라이버 | 1. 스테판 뮈케 2. 베른드 슈나이더 3. 다니엘 로사 4. 개리 파펫 5. 제이미 그린 6. 수지 볼프 7. 폴 디 레스타 8. 진 엘시 |
데뷔 | 2004 호켄하임링 GP |
경기수 | 33회(상하이 경기 제외) |
우승 | 21회 |
포디움 | 52회 |
폴 포지션 | 26회 |
패스티스트 랩 | 26회 |
컨스트럭터 순위 | 2회 |
드라이버 종합 우승 | 2회 |
2.3. 3세대 (W204, 2007~2011)
전기형 | 후기형 |
W203 C클래스 DTM의 후속작이며,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를 하였다.
2.3.1. 엔진
이전 세대와 동일.
2.3.2. 제원
W204 C클래스 DTM | |
<colbgcolor=#d9d9d9><colcolor=black> 차급 |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
컨스트럭터 | 메르세데스-벤츠 |
후속 모델 | W204 C클래스 쿠페 DTM |
기술 제원 | |
섀시 |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 푸시 로드 활성화 H&R 스프링 & 더블 위시본 & 풀 로드(후면) 서스펜션 |
엔진 | 메르세데스-벤츠 V8 4000cc |
변속기 | 메르세데스 AMG 하우징 Xtrac 6단 반자동 카본파이버 시퀀셜 변속기 |
공차중량 | 1050 kg(드라이버 포함) |
연료 | 아랄 얼티메이트 102 RON |
윤활유 | 모빌 1(2007~2010) 페트로나스 신티움(2011) |
타이어 | 던롭 SP 스포트 Maxx(2007~2010) 한국 타이어 벤투스(2011) |
경기 기록 | |
운용 팀 | 메르세데스-AMG |
드라이버 | 1. 랄프 슈마허 2. 베른드 슈나이더 3. 마로 엥겔 4. 크리스티안 비에토리스 5. 제이미 그린 6. 수지 볼프 7. 폴 디 레스타 8. 게리 파펫 9. 데이빗 쿨싸드 10. 충푸 쳉[9] |
데뷔 | 2007 호켄하임링 GP |
경기수 | 54회(뭔휀 비공식 경기 포함) |
우승 | 31회 |
포디움 | 67회 |
폴 포지션 | 21회 |
패스티스트 랩 | 25회 |
컨스트럭터 순위 | 1회 |
드라이버 종합 우승 | 1회 |
2.4. 3.5세대 (W204 쿠페, 2012~2015)
2012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2011년도에 출시 된 W204 C클래스의 후속 모델이고 메르세데스-벤츠 CLK 이후로 쿠페형 카울을 다시 쓰게 되었다. C클래스 세단이 아닌 쿠페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2.4.1. 엔진
마찬가지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RPM은 7500으로 낮춰졌다.2.4.2. 제원
W204 C클래스 쿠페 DTM | |
<colbgcolor=#d9d9d9><colcolor=black> 차급 |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
컨스트럭터 | 메르세데스-벤츠 |
후속 모델 | W205 C63 DTM |
기술 제원 | |
섀시 |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 푸시 로드 활성화 H&R 스프링 & 더블 위시본 & 풀 로드(후면) 서스펜션 |
엔진 | 메르세데스-벤츠 V8 4000cc |
변속기 | 메르세데스 AMG 하우징 휴랜드 6단 반자동 카본파이버 시퀀셜 변속기 |
공차중량 | 1115 kg(드라이버 포함) |
연료 | 아랄 얼티메이트 |
윤활유 | 페트로나스 신티움 |
타이어 | 한국타이어 벤투스 |
경기 기록 | |
운용 팀 | 메르세데스-AMG |
드라이버 | 1. 랄프 슈마허 2. 크리스티안 비토리스 3. 막시밀리안 괴츠 4. 제이미 그린 5. 수지 볼프 6. 폴 디 레스타 7. 게리 파펫 8. 데이빗 쿨싸드 9. 로베르토 메르히 10. 다니엘 융카데야 11. 세바스티앙 오지에 12. 에스테반 오콘 |
데뷔 | 2012 호켄하임링 GP |
경기수 | 102회(뮌휀 비공식 경기 포함) |
우승 | 31회 |
포디움 | 52회 |
폴 포지션 | 31회 |
패스티스트 랩 | 32회 |
컨스트럭터 순위 | 1회 |
드라이버 종합 우승 | 2회 |
2.5. 4세대 (W205, 2015~2018)
W204 C클래스 쿠페 DTM의 후속 모델이며 차량 이름은 C63 DTM으로 변경되었다. 2015년도 DTM 오프닝 라운드에서 공개되었다.
4세대를 끝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포뮬러 E 참가를 위해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를 2018년에 은퇴한다.
이 차량의 후속 차량은 없지만 실질적으로는 메르세데스-AMG GT3가 담당하였다.
2.5.1. 엔진
이전과 같은 자연흡기 4L V8이지만 드라이섬프 방식에 563 마력으로 증가되었으며, 3.5세대 이전 엔진처럼 최대 9000 RPM까지 사용할 수 있고 0~100 km/h는 4초 미만이다.
2.5.2. 제원
W205 C63 DTM | |
<colbgcolor=#d9d9d9><colcolor=black> 차급 |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
컨스트럭터 | 메르세데스-AMG |
후속 모델 | 없음 |
기술 제원 | |
섀시 |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 푸시 로드 활성화 H&R 스프링 & 더블 위시본 & 풀 로드(후면) 서스펜션 |
엔진 | 메르세데스-벤츠 V8 4000cc |
변속기 | 메르세데스 AMG 하우징 휴랜드 6단 반자동 카본파이버 시퀀셜 변속기 |
공차중량 | 1120 kg(드라이버 포함) |
연료 | 아랄 AG |
윤활유 | 페트로나스 신티움 7000 |
타이어 | 한국 타이어 벤투스 |
경기 기록 | |
운용 팀 | 메르세데스-AMG |
드라이버 | 1. 마리오 엥겔 2. 크리스티안 비토리스 3. 막시밀리안 괴츠 4. 폴 디 레스타 5. 게리 파펫 6. 세바스티앙 오지에 |
데뷔 | 2015 호켄하임링 GP |
경기수 | 50회 |
우승 | 21회 |
포디움 | 52회 |
폴 포지션 | 37회 |
패스티스트 랩 | 27회 |
컨스트럭터 순위 | 1회 |
드라이버 종합 우승 | 1회 |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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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 | - | C클래스 DTM | CLK DTM | |
GT1/LMGTP | - | CLK GTR | CLR |
[1] 양산차에 쓰이던 V8 엔진은 90도의 저널 각도를 갖는 크로스플레인 V8이었는데, DTM에서는 이 크랭크샤프트를 가공해서 180도의 저널 각도를 갖는 플랫 플레인 크랭크샤프트로 만들어 사용했다. 초반에는 사용을 허가받았으나 BMW와 벤츠가 강력히 항의하면서 결국 6월 말 ONS(Oberste Nationale Sportbehörde, 현 독일 모터스포츠 연맹)에서 규정 위반으로 처리시켰다.[2] 단 리어 윙은 예외로 적용시켰다.[3] 알레산드로 난니니가 2승, 드라이버 1위를 차지한 니콜라 라리니는 11승을 달성했다.[4] 매뉴팩처러 챔피언은 오펠이 349포인트 1위, 알파 로메오가 340포인트 2위, 벤츠가 305포인트 3위였다.[5] 무게 중심을 맞추기 위해 차체 후방의 디퍼렌셜 바로 앞에 설치되었다.[6] C36 AMG와 서스펜션을 제외한 나머지 하체 세팅이 동일하다.[7]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최다 우승 드라이버[8] 2001년도부터 8기통 모델은 4L로 상향되었다.[9] DTM 첫 중국인 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