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1:36:04

Chansard Vincent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간 관계5. 논란6. 참여작7. 작화, 연출샘플

1. 개요


프랑스애니메이터. 본명은 뱅상 샹사르(Vincent Chansard).
개인 트위터

2. 경력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구판), 원피스를 보고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2019년 6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최고 명문 예술학교 고블린을 졸업했다. 애니메이터 데뷔는 재학 중에 했다.

처음엔 일본 애니메이션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급여는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절반도 안 줘서 하기 싫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 재학 중 인터넷에 올린 애니메이션을 본 야마시타 신고가 같이 일해보자고 불렀고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PV #보기의 원화를 그렸다. 이때 야마시타가 만든 영상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놀라워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해 일본 일도 섞어서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급여 문제가 해결이 안 되어 자신의 주업은 어디까지나 영화 콘티 작업이나 서양 애니메이션 작업이며 일본 애니메이션은 남는 시간에 공부와 취미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서양 작품을 75%, 일본 애니메이션을 25% 비율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 애니메이션 업계는 도전 정신이 부족하고 경직되어 있어서 그건 일본이 더 낫다고 한다. #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지만 불발되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실력이 잘 알려졌고 ufotable이 프리랜서를 아예 안 쓰는 회사도 아니라서 후속 시즌에선 기용될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사실이 알려져서 ufotable에서 귀멸의 칼날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하는걸 허용 안 해서 거절했다고 한다.[1] 하지만, ufotable 소속 시라이 토시유키 연출가를 좋아하며, 그가 불러주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우만 잘 해주면 특별히 회사를 가리지는 않으나 MAPPA와는 일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었고, 주술회전 2기고 하쿠유가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잠깐 도와준 것이다. 하지만, 주술회전 2기를 했다가 큰 고생을 해서 이제는 정말 MAPPA와는 일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블루레이에서 그가 원화를 담당한 41화의 완전판이 나왔는데 실제 작화를 했던 분량이 본방송 당시 미완성으로 굉장히 많이 잘렸단 게 확인되면서 빈센트가 왜 MAPPA에 저렇게 화를 냈는지 납득하겠다는 반응이 많다.

2023년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초청으로 처음으로 일본에 방문했고 일본의 애니메이터 몇 명을 직접 만나서 작화를 배웠다고 한다. 2023년엔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계약해서 원피스 작화만 할 것이라고 한다. 토에이에서 합당한 대우를 제시했으며 프랑스 일은 잠시 그만뒀다고.

2024년부터 일본 일은 잠시 그만두고 프랑스 일로 돌아간다고 한다. 다만 원피스는 계속 할 것이며 지인들이 좋은 작품을 권하면 하겠다면서 여지는 남겼다.

2024년 4월 생각이 바뀌었는지 일본 취업 비자를 받았으며 당분간 일본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겠다고 한다.

3. 특징

야마시타 신고의 영향으로 WEB계 애니메이터에 가까운 스타일을 구사하는데, 이러한 특성을 따라가 캐릭터의 움직임 표현이 상당히 세밀하고 자세하다. 그러면서도 그림체가 잘 무너지지 않는다. WEB계 애니메이터는 움직임 뼈대만 그리는 경우가 꽤 있는데 빈센트는 데셍력이 꽤 있어 캐릭터 디자인에 가깝게 원화를 그린다. 원피스 957화의 칠무해사황 작화의 일부는 작화감독 수정 없이 그대로 통과되었다고 한다.

상당히 작화의 코마가 낮은 편이다. 즉, 원화를 상당히 많이 그리는 편이다. 그 때문에 원화부터 상당히 부드러운 데다가 그 상태에서 제2원화, 동화 작업까지 거치고 나면 그야말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작화를 보여주게 된다.

360도로 카메라 워크를 돌리는 회전 작화를 완성도 높게 구사하며[2] 줌 인과 줌 아웃도 어색함 없이 해서 마치 배경이나 캐릭터의 작화가 CG가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인다. 그래서 CG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데 그것도 다 작화라고 한다. CG 레이아웃 위에다 대고 그리는 거 아니냐는 의심도 자주 받는데 자신은 그런 거에 의존하지 않고 그냥 그린다고 한다. 원래 작화의 정밀함이 일정 이상이 넘어가면 CG처럼 보이게 된다.

임팩트 프레임을 수시로 넣는데 여기에 영어나 프랑스어로 메세지를 넣기도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연출가들은 자신보다 연출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며 [3] 자신이 원화를 맡은 장면은 맘대로 그리겠다고 하고 콘티까지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만 나가타 히로토, 이시타니 메구미 [4]의 콘티는 완벽해서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엔도 마사아키가 성장이 눈부시다며 실력이 굉장해 설레는 애니메이터라고 실력을 극찬했다.# 공간을 완전히 입체로 표현하는 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되는 것인데 그는 그걸 가지고 있다며 공간감의 표현에 한숨이 나올 정도라고 했다.#

오오히라 신야도 Vincent Chansard의 작화 실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그의 작화를 보고 이것이 애니메이션의 힘이라며 작화에서 열량이 제대로 전달된다고 말하였다.#

4. 인간 관계

여러 WEB계 애니메이터와 인맥이 있다.

같이 일하는 인물로는 샤프트프로듀서 마츠카와 유야(松川裕也), 스튜디오 피에로제작진행 아사오카 료타(浅岡亮太),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제작진행 아카호리 테츠지(赤堀哲嗣)가 있다. 그래서 저 3회사 작품에서 자주 보인다.

프랑스인 애니메이터 Julien Cortey와 친구라고 한다. CG처럼 돌려대는 스타일이 유사해 같이 작화할 때가 많으며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지인 프랑스인 애니메이터 Lise Legier에 대해 "나보다 더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이다." 라고 평했다. 다만 Lise Legier는 실력에 비해 아직 작화를 많이 보여주지 않아 그 실력이 알려져 있지 않다.

Henry Thurlow, Curie Lu하고도 친하다고 한다.


5. 논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5기 109화에서 자신이 대단한 작화를 그려줬는데 연출자 타카다 마사토요(髙田昌豊)가 멋대로 움직임을 빼고 수정했다면서 논크레딧을 요구하고 트위터에 원화를 올렸다. #원화와 방영분의 비교 이에 5기의 작화 퀄 하락에 불만이 있던 세계의 나히아 팬들이 왜 수정하냐고 본즈를 비난하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다.

다만 나카야마 류 등의 연출 업계인은 이에 대해서 일정이 촉박할 때 너무 많은 원화를 넣으면[5] 그걸 여러 장 채색하는 채색 팀과 그림체에 맞게 다 수정해야 하는 작화감독이 감당을 못하며 연출은 이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수정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해 작화 팬과 연출인이 서로 싸우는 사건으로 크게 번졌다. 이에 Vincent 본인은 원화는 본즈에서 올려도 된다고 해서 올린 것이며 본즈를 비난하려고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해명을 하고 사과를 했다.

이후 모브사이코 100 Ⅲ으로 본즈 일을 다시 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인터뷰에선 다음에 참여한다면 MAPPA는 절대로 안갈거라고 발표한 반면 본즈는 참여할 의항이 있다고 밝혔다.

6. 참여작

7. 작화, 연출샘플

  • 입체적인 카메라 워크와 공간 표현에 주목. CG 애니메이션처럼 보이는 것도 다 작화다.
작화 모음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vincent_chansard
Sakugabooru 링크
#링크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작화 모음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204화
콘티, 연출 오기와라 타케루
액션 작화감독, 원화 Chansard Vincent
원화 Jordan Rear, Archiel, Saurabh Singh, Henry Thurlow, mehdi aouichaoui 등



[1] 이 말은 콘티 수정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뱅상은 콘티를 자신의 입맛대로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2] 이 회전 작화와 배경 동화의 정점을 찍은 것이 원피스 1062화의 화룡황 작화. 엄청나게 복잡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카메라 워크와 움직임을 용 작화로 보여준다.[3] 얕잡아 보는 것 같지만 존경한다고 한다. 자신의 실력을 낮게 보고 그리기 쉬운 장면을 맡기거나 지시가 구체적이지 않다는 불만에 가깝다.[4] 나가타 히로토는 마기아 레코드 4화, 이시타니 메구미는 원피스 957화.[5] 빈센트가 올린 영상을 보면 동화를 안 넣고 작업했는데도 움직임이 부드럽다. 이건 원화를 엄청나게 많이 썼다는 것이다.[6] 칠무해, 사황 작화[7] 루피, 키드, 로가 카이도에게 날아가는 장면, 키드가 카이도를 던지는 장면, 로의 감마 나이프. 작화 분량 총합 1분 30초.[8] 야마토 VS 카이도[9] 야마토 VS 카이도[10] 킹의 화룡황 이타노 서커스. 정석적인 이타노 서커스급의 기법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뱅샹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사일 작화가 아니라 훨씬 디자인이 복잡하고 스케일이 커 고난도로 유명한 용 작화를 이타노 서커스와 비슷한 카메라 워크로 구현한 것이다.[11] 중반 댐드펑크 작화(초반 댐드 펑크는 1066화의 Henry Thurlow 작화 재사용.)[12] 버전 2의 추가 작화도 했다.[13] 나선환 작화. 콘티에 없는데 (사실 원작에도 없다.) Chansard가 넣었다고 한다.[14] 연출이 수정해서 마음에 안 든다며 논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