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메트로이드 드레드/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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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이드 드레드에 등장하는 적. Extraplanetary Multiform Mobile Identifier(행성 외 다형태 기동 조사기)의 약자로, 은하연방이 X의 존재를 조사할 목적으로 ZDR 행성에 파견한 로봇이다. 미지의 생물의 포획과 DNA 추출에 특화되어 있으며 내구도 높은 특수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파견한 E.M.M.I.는 총 7대이며 모델 별로 색과 기능이 다르다.2. 상세
생물 DNA 조사 목적으로 만든 로봇이지만 전투용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 방어력 면에서는 메트로이드 세계관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단단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적인 무기로 파괴할 수 없다.[1] 포획 대상을 추적할 때는 음성 센서와 시각 센서를 사용하며 대상이 발각된 후에는 그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관절은 다양한 각도로 꺾을 수 있어 자세 변환과 동작 제어가 유연하며, 팔다리로 높은 곳에 오르거나 벽에 달라붙을 수 있다. 또한 막다른 길을 만나더라도 우회로를 찾아낼 수 있는 수준의 AI 성능을 지니고 있다. 공격할 때는 팔로 붙잡은 뒤 머리의 부품이 변형되어 만들어지는 거대한 침을 대상에게 찌르는데,[2] 사무스 기준으로 침을 그대로 맞으면 즉사한다. 구성 재질로 보아 침의 강도도 엄청 강하겠지만 신속한 약점 분석 또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압도적인 공격력과 방어력, 유연한 하드웨어, 프로세싱 파워를 한데 겸비한 무시무시한 로봇.여기에 더해 모델 전체가 상당히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각자 탐색을 위한 협소한 통로 잠입, 고속 이동, 투시 능력 그리고 대상을 묶어두기 위한 냉동, 마비 기능을 갖추고 있고, 한술 더 떠 어떤 모델은 파워 봄 급의 대폭발 기능까지 있다.[3] 거기에 모든 개체가 부서지는 웬만한 블록은 모두 부술 수 있다. 이렇게 모델별로 다양한 기능을 넣은 것은 은하연방 측에서 치밀한 수색을 위해 적의 공격, 시설 파괴를 포함한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했기 때문일 것이고, 실제로도 이 정도 사양이면 E.M.M.I. 7대로 ZDR 대부분을 탐색할 수 있다. 그만큼 X가 우주 전체에 위험한 존재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작전의 성공 가능성을 반드시 보장해야 했던 것.
하지만 ZDR 파견 뒤에는 통신이 끊어지고 당초 목적과 다른 이상행동을 보이게 되었다. 이들은 현지 도착 후 픽셀 모양의 특이한 게이트로 둘러싸인 'E.M.M.I. 존'을 배회하며 이 구역에 들어온 사무스를 추적하여 사살하도록 프로그램이 바뀌었다. 이상행동의 원인은 조인족에 의한 해킹 때문인 것으로 나중에 밝혀진다.
E.M.M.I.는 게임플레이 면에서 전작인 메트로이드 퓨전에서 SA-X와 조우하는 이벤트가 연상되는데, 사카모토 역시 해당 이벤트를 확장시키는 것이 드레드의 기반 개발 아이디어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SA-X의 조우 이벤트가 특정 구간에서만 일어나는 단발성 이벤트이며 SA-X의 AI가 그리 지능적이지 않은 반면, E.M.M.I.의 경우 탐험 내내 지속적으로 조우하며, 소리를 기반으로 한 추적 시스템 때문에 훨씬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다만 E.M.M.I.는 E.M.M.I. 존이라는 특정한 장소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E.M.M.I.존 바깥에 있을 경우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E.M.M.I.는 각 지역당 한 기씩만 있기 때문에 E.M.M.I.를 파괴하면 그 지역의 E.M.M.I. 존은 안전한 지역이 된다.
접촉하면 바로 즉사 이벤트가 발생한다. 사무스을 죽이기 전 두 번 반짝이는데, 이 반짝이는 타이밍에 맞춰 멜레이 카운터를 입력하면 E.M.M.I는 일정 시간 무력화되어 탈출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보스들과 달리 판정이 매우 빡빡하며 그 타이밍마저도 대부분 랜덤이라 가급적 피하는 게 상책이다. 물론 첫 조우에서 튜토리얼 형식으로 단 한번 알려주듯이 성공률이 매우 낮아서 그렇지, 타이밍만 맞출 수 있다면 탈출할 수는 있기 때문에 스피드런을 하는 사람들 및 메트로이드 시리즈에 통달한 사람들이 카운터에 성공하면 일정 시간 스턴에 걸린다는 점을 이용하는 광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3. 공략
3.1. 추격전
평상시에는 탐색 위주의 진행이 이루어지다가, E.M.M.I. 존에 입장하는 순간 이들에게서 숨거나 피해가며 진행하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E.M.M.I.는 3단계 모드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무스를 추적한다.- 탐색 모드
평상시 아무 인기척을 느끼지 않았을 때의 상태. 전방을 주시한 채 정해진 루트를 따라 구역을 느릿하게 배회한다. 사무스가 내는 소리를 듣거나, 사무스가 파랗게 표시된 시각 감지 범위 안에 들어오면 수색 모드를 격상한다. - 수색 모드
사무스의 소리를 감지했을 때의 상태. 시각 감지 범위 표시가 노랗게 변하며, E.M.M.I.를 중심으로 일정 거리에서 발소리, 격발음 등 사무스가 내는 온갖 소리를 감지하며 탐색 모드보다 좀 더 빠르게 쫓아온다. 노란 원으로 표시되는 감지 범위 밖으로 빠져나오면 소리를 감지할 수 없다. - 추격 모드
시각 센서로 사무스를 감지했을 때의 상태. 붉은 마크가 사무스에게 표시되고 E.M.M.I.가 사무스의 위치를 감지하며 빠른 속도로 쫓아온다. 이 상태에서는 E.M.M.I. 존 게이트가 폐쇄된다. E.M.M.I.의 감지 범위 밖으로 멀리 도망쳐 있거나, E.M.M.I.가 접근할 수 없는 장소로 피하여 몸을 숨기면 수색 모드로 격하된다.[4] - 포획/카운터
E.M.M.I.와 접촉하게 되면 곧바로 포획 시퀀스가 발동된다. 여기서 빠져나오는 데에 실패하면 그대로 붙잡혀 침을 맞고 사망하게 되고, 이후 지정된 체크포인트에서 재시작한다. 최후의 발악으로 카운터에 성공하면 포획을 빠져나올 수 있는데, 카운터 유효 판정 시간이 매우 짧으며 공격 타이밍도 매번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다.[5] 카운터 찬스는 보통 E.M.M.I.가 팔을 뻗는 순간과 침으로 찌르는 순간, 2번 주어진다.[6] 잡혔을 때 벗어나는 방법 카운터 딜레이는 붙잡히고 나서 1차는 0.2초, 0.5초, 0.8초 중에 하나, 2차는 0.5초, 0.7초, 0.9초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 카운터 가능 타이밍은 1차는 0.2초, 2차는 0.1초로 일반적으로 인간의 시각 반응속도 한계가 0.2초임을 고려하면 보고 패링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대신 딜레이는 정해진 시간 중에 랜덤이므로, 예측해서 패링하는 수밖엔 없다. 카운터에 성공하면 E.M.M.I.가 머리를 등 뒤로 젖힌 채로 잠시 스턴에 걸려 도주할 기회가 생긴다. 도주할 때 E.M.M.I.의 다리 밑을 슬라이딩하여 지나갈 수도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여러가지 파워 업을 E.M.M.I. 존을 공략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습을 감출 수 있는 팬텀 클로크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플래시 시프트는 이곳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3.2. 격파 방법
센트럴 유닛을 찾아 파괴한 뒤 오메가 캐논을 얻어 E.M.M.I.를 파괴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센트럴 유닛을 찾는다
E.M.M.I. 존 내부 어딘가에 있는 센트럴 유닛을 찾는다. 맵 스테이션에서 에어리어 전체의 맵을 다운로드하면 센트럴 유닛의 위치가 맵 위에 표시된다. 단, 센트럴 유닛에 도달하기 위해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장비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다른 곳부터 탐색해야 한다. 상황을 잘 파악하고 진행 방향을 정할 것. - 센트럴 유닛을 파괴한다
센트럴 유닛(Central Units)은 뇌처럼 생긴 유기체 슈퍼 컴퓨터로, ZDR 내 E.M.M.I. 존마다 하나씩 존재하며 각자 해당 구역을 관리한다. 센트럴 룸에는 방어 시스템이 있어 침입한 사무스를 링과 탄환으로 공격한다.[7] 본체는 미사일 또는 차지 빔으로만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8] 링을 파괴하면 에너지와 미사일을 보급할 수 있다. 센트럴 유닛을 파괴하면 유닛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오메가 캐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오메가 캐논으로 E.M.M.I.를 격파한다
오메가 캐논 획득 후에는 E.M.M.I. 존 전체에 비상이 걸리며 E.M.M.I.는 추격 모드를 상시 활성화한다. 센트럴 룸에서 게이트를 부수고 나간 뒤, 곧바로 다가오는 E.M.M.I.를 조준하기에 적당한 자리를 찾아 오메가 캐논으로 다음과 같이 공격한다. - 먼저 오메가 스트림을 E.M.M.I.의 머리 부분에 집중 사격하여 프로텍터를 벗겨내고 약점이 되는 코어를 노출시킨다. 프로텍터를 함몰시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므로 공격 위치 선정 시 충분한 시야와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 그 다음 오메가 블래스터를 차지하여 E.M.M.I.의 머리 부분에 노출된 동그란 코어를 파괴하여 쓰러트린다. 역시 차지 시간을 고려해 거리를 적당히 벌려야 한다.
오메가 캐논 사용 중에는 E.M.M.I.가 접근하는 속도가 느려지지만, 사무스가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다가오는 적을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위험할 때는 격발을 중지하고 몸을 피해야 하므로 퇴로가 있는 장소를 공격할 자리로 정하는 것이 좋다.
격파에 성공한 뒤에는 경보가 해제되고 오메가 캐논이 비활성화된다. E.M.M.I.가 사라진 구역은 해당 지역의 원주생물들이 자리잡게 되고 평범한 구역이 된다.
4. 종류
아래 7대가 ZDR 내 여러 에어리어에 포진해 있다. 각 모델 번호 뒤의 약자는 각자 소지한 파워 업의 이니셜이다.- E.M.M.I.-01P(반파)
레이븐 비크에게 반파된 기체. 아르타리아에 등장하며 반파되어 한쪽 팔이 없어서 다른 E.M.M.I. 들과 다르게 벽을 오르지 못한다.
- E.M.M.I.-02SM(흰색)
마찬가지로 아르타리아에서 등장. 쓰러뜨리면 스파이더 마그넷을 사용할 수 있다. 흰색 E.M.M.I의 얼굴모습은 다른 E.M.M.I들과 달리 4발 불가사리같이 쭉 뻗어있는데[9], 어째서 흰색만 이런 얼굴인지는 드러난 정보가 없다.[10]
- E.M.M.I.-03MB(연두색)
카타리스에서 등장. 동체를 접어 1블록 넓이의 좁은 공간을 이동할 수 있으며, 쓰러뜨리면 모프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담이 말하길 E.M.M.I.의 표준 사양으로, 이 기능은 이후로 나오는 모든 기종이 지니고 있다.
- E.M.M.I.-04SB(노란색)
다이론에서 등장, 고속으로 이동한다. 쓰러뜨리면 스피드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워지는 E.M.M.I.로 단순명료하게도 빠르기 때문에 한번 걸리면 뿌리치기가 어렵고 오메가 캐논을 얻고 나서도 공격하기 껄끄럽다.
- E.M.M.I.-05IM(하늘색)
가보란에서 등장. 시각 감지 범위 안의 물체를 동결시킨다. 쓰러뜨리면 아이스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적을 동결시키고 그 때문에 냉각 기능도 탑재한 건지 7대의 E.M.M.I. 중에서 프로텍터 회복 능력이 가장 높다. 우선 오메가 스트림으로 프로텍터를 벗겨야 하는데 이놈과의 결판을 내는 맵이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협소한 데다 설상가상으로 조금만 놔둬도 프로텍터가 순식간에 회복되어서 7대 중에서 가장 짜증나는 난이도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도망다니면서 틈틈히 오메가 스트림을 쏘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상태를 유지시킨 뒤 그나마 좌우로 넓은 공간에서 최대한 오메가 스트림을 쏘는 것이 관건이다.[11] 여담으로 시야 내로 들어오면 동결시킨다는 특성 때문인지 유일하게 체이스 모드가 발동되지 않는다.
드레드 모드에서는 더욱 무서운 상대가 되는데, 냉각 시야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입히는 대미지 때문에 말 그대로 들키는 순간 죽는다.
드레드 모드에서는 더욱 무서운 상대가 되는데, 냉각 시야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입히는 대미지 때문에 말 그대로 들키는 순간 죽는다.
- E.M.M.I.-06WB(보라색)
페레니아에서 등장. 먼 거리까지 벽을 뚫고 볼 수 있다. 또한 사무스를 포착하면 벽을 통과하는 마비 광선을 발사한다. 사기적인 능력을 두 개나 달고 있는 것과 더불어 조우하는 맵의 대부분이 물로 채워져 있어 기동성이 크게 저하된다는 것도 매우 껄끄럽다. 그래비티 슈트가 없다면 그래플 빔을 최대한 써먹는 것만이 살 길이다. 쓰러뜨리면 웨이브 빔을 얻을 수 있다.
{{{#!folding [스포일러 ▼]
* E.M.M.I.-07PB(빨간색)
* E.M.M.I.-07PB(빨간색)
하누비아에서 등장. 센서로 추적 대상을 발견하면 바로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대상을 쓰러뜨린 뒤 침을 찌르러 온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능력을 통해 사무스가 강제로 붙잡히는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이 때의 사무스는 메트로이드 DNA가 완전히 발현되었기 때문에 되려 E.M.M.I.의 침을 붙잡고는 그대로 센트럴 유닛의 에너지를 모조리 흡수해 끝장내버린다. 그 후 난입한 조인족 병사 중간 보스를 쓰러뜨리고 E.M.M.I. 동체에서 파워 봄을 획득한다.
}}}5. 기타
- 오프닝 영상과 조인족 아카이브 갤러리를 보면 E.M.M.I.를 개발한 곳은 엑셀리온(Exelion Star Corporation)이라는 곳으로 보인다. 조인족의 E.M.M.I. 분석 장면에서 은하연방 로고가 같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엑셀리온은 은하연방 산하의 연구기관일 가능성이 있다.
* 디자인적으로는 포탈 시리즈의 GLaDOS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으며 일각에서는 스타워즈의 그리버스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화《레드 플래닛》에 등장하는 로봇 에이미(AMEE)를 복사 수준으로 오마주한 것이다. 이름, 형태, 움직임 등 안 닮은 구석이 없으며 탐사용 로봇이 문제가 생겨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설정까지 똑같다. 다만 E.M.M.I.가 에이미보다 덩치가 훨씬 크다.
- 한정된 구역을 배회하는 불사의 적이라는 점에서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팬텀이나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의 수호자와 유사하다.
- 국내 한정으로 E.M.M.I.의 이름이 발음이 같은 단어 때문에 드립의 대상이 되고 있다.
[1] 추측상 X, 혹은 그에 버금가는 위험 생물을 조사하기 위한 스펙으로 보인다.[2] 파견 목적을 봤을 때 이는 본래 생물에게서 DNA 샘플을 채취하는 행위인 것으로 보인다.[3] 상식적으로 고온의 폭발은 DNA 정보를 파괴할 수 있어 DNA 채취 목적과는 맞지 않는 기능인데, X가 파워 봄 수준의 폭발에는 살아남는 것을 사무스의 B.S.L. 임무를 통해 알게 됐기 때문에 특별히 최대한의 강경책으로서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폭발에는 소음으로 인한 위치 발각이나 진로 붕괴 등 다른 부작용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유사시를 대비한 기능일 것이다.[4] 다만 오메가 캐논 상태라면 상시 추격모드가 활성화된다.[5] 참고로 버튼을 연타하는 식으로는 절대 카운터가 발동되지 않으므로 정확히 타이밍을 노려 X버튼을 눌러야 한다. 타이밍이 매번 다르긴 하지만 카운터가 가능할 때는 항상 공격 부위에서 노란색 빛이 번쩍이므로 E.M.M.I.의 손을 주시하고 있는 것이 좋다. 헛방일 때는 사무스가 미약한 저항으로 팔과 다리를 어기적거리는 것으로 구분 가능.[6] 오메가 블래스터 차지 중이나 특정 상황에서 E.M.M.I.와 접촉하면 팔에 그대로 붙잡히며 카운터 찬스가 침으로 찌를 때밖에 주어지지 않는다.[7] 외형과 특징, 공격 패턴 모두 마더 브레인과 비슷하다. 실제로 마더 브레인은 제베스 토하족들이 메트로이드를 제어하기 위해 만든 발명품이었는데 센트럴 유닛을 격파하면 E.M.M.I. 에게 신호가 가는 걸 보아 E.M.M.I.들을 제어하기 위해 만든 것 같다.[8] 외부 장갑이 벗겨지면 일반 빔으로도 대미지가 들어간다. 주변 지형에 따라 샤인스파크를 미리 모아 발동하여 장갑을 벗기고 시작할 수도 있으며 스크류 어택과 같이 사용하여 순삭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9] 그래서 1블록 공간을 이동하지 못 한다.[10] 대장기라거나 투입기 수가 부족해 프로토타입까지 동원시킨거라는 것이 현재로선 제일 유력하다.[11] 가장 쉬운 방법은 방 천장에 달려있는 마그넷 레일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그넷 레일을 타고 왼쪽 끝에서 기다리면 E.M.M.I.가 같은 루트로 다가오는데 한번에 프로텍터를 파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거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