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2:00:21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

F125급에서 넘어옴
파일:독일 국기.svg 현대의 독일 연방해군 함정 파일:독일 해군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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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해군 (1956~현재)
Bundesmarine
<colbgcolor=#808080> [[잠수함|
잠수함
]]
<colbgcolor=#808080> '''[[잠수정|
SSM
]]'''
202급V/R | 240급R
SS {212CD급} | 212급 | 206급R | 205급R | 201급R
구잠정 421 한스 뷔르크너급R | 420 테티스급R
어뢰정 (PT) S149 질버뫼베급R | S142 조벨급R | S141 지아들러급R | S140 야구어급R | S153 페일급V/R | S152 나스티급V/R
'''[[미사일 고속정|
미사일 고속정 (FACG)
]]'''
S148 티거급R | S143A 게파트급R | S143 알바트로스급R
'''[[초계함|
초계함
]]'''
'''
PCG
'''
K130 브라운슈바이크급
'''[[호위함|
호위함
]]'''
FF F121 프리가트 70급 | F120 쾰른급R
'''
FFG
'''
{F127급} | {F126 니더작센급} | F125 바덴-뷔르템베르크급 | F124 작센급 | F123 브란덴부르크급 | F122 브레멘급R
[[구축함|
구축함
]]
DD Z101 함부르크급R | Z119 체르슈퇴러 1급R
'''
DDG
'''
Z103 뤼첸스급R
기뢰전함 '''[[기뢰함|
기뢰함 (MLS)
]]'''
370급R
'''
소해함 (MSH)
'''
352 엔스도르프급 | 351 울름급R | 343 하멜른급R | 341 스콜피온급R | 340 크레브스급R | 362급R | 369급R | 368급R | 359 슈츠급R | 319급R
'''[[소해함|
연안 소해함 (MSC)
]]'''
321 페게자크급R | 320 린다우급R
'''
기뢰 탐색함 (MCM)
'''
333 쿨름바흐급R | 332 프랑켄탈급 | 331 풀다급R | 339급R
'''
수로 소해함 (MSI)
'''
394 프라우엔롭급 | 393 아리아드네급R | 392 한자급R | 391 니오베급R | 390 호니스급R
상륙함 '''
LSD
'''
555급R
'''
LSM
'''
551급R | 550급R | 502급R
상륙정 '''
LCM
'''
521급R | 520 바르베급R
'''[[군수지원함|
지원함
]]'''
'''
수송함 (AP)
'''
762 작센발트급R | 764급R | 760 베스터발트급R
모함 404 엘베급 | 403 란급(AS)R | 402 모젤급R | 401 라인급(AGP)R | 419 오스트급R
'''
급유함 (AO)
'''
{707급} | 704 뢴급 | 703 발첸제급R | 702 베를린급 | 701 뤼네부르크급R
'''
급탄함 (AE)
'''
706 슈바르츠발트급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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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급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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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함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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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급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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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급R | 439급R | 438급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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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크레인 (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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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수집함 (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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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급} | 423 오스테급 | 422급R
지원정 725 노드스트란트급(YTB) | 724 쥘트급(YTB) | 723 뤼체 호른급(YT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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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함 748 슈베데넥급 | 745 스톨러그룬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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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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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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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봇 5
'''[[UUV|
U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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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첨자V: 시험평가용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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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den July 1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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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3. 상세4. 논란과 결함5. 동형함 목록6. 관련 문서

1. 개요

독일 해군의 다목적 호위함.

브레멘급 호위함냉전 시절부터 독일 해군의 주력함 중 하나로 활동해 왔으나, 점차 노후화되었다. 이에 브레멘급 호위함을 대체하기 위해 F125급 호위함을 총 4척 건조하기로 계획하였다.

2016년 초도함의 이름이 '바덴-뷔르템베르크' 함으로 결정되면서 코드네임인 F125가 아니리 정식으로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으로 명명되었다. 2022년 4번함이 인도되면서 마침내 4척의 모든 함이 취역하였다.

2. 제원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
Baden-Württemberg-Klasse Fregatte
함종 호위함
이전급 브레멘급
다음급 F127급[1]
기준배수량 불명
만재배수량 7,200톤
전장 149.52m
전폭 18.80m
흘수선 5m
동력 방식 CODLAG
기관 제너럴 일렉트릭 LM2500 가스터빈 엔진 1기
(각 26,820마력)
MTU 20V 4000 M53B 디젤 엔진 4기
(각 4,045마력)
지멘스 전기모터 2기
(각 6,035마력)
추진 가변식 피치 프로펠러 샤프트 2기
속도 26노트
항속거리 7,400km
승무원 승조원 120명
승함인원 80여명[2]
레이더 통합 에어버스 TRS-4D/NR G밴드 비선회식 다기능 AESA 레이더
- 동시교전 능력 : 20~35개
- 탐지 및 추적 : 최대 1,000개
- 최대 탐색/추적 거리 : 250km
항법 레이시온 안슈츠 X/S밴드 항법 레이더 2기
사통장치 라인메탈 MSP-600 광학 추적 겸 사격통제장치
탐지/추적 장치 딜 SIMONE IRST
소나 아틀라스 세르베루스 다이버 감지 소나[3]
대응 장비 디코이 라인메탈 MASS[4] 채프/플레어 발사기
ESM/ECM GEDIS KORA-18 ECM/ESM
무장 함포 오토멜라라 127mm 64구경장 라이트웨잇 함포 1문
부포 마우저 MLG-27[5] 27mm 단장 기관포 RWS 2문
CIWS 레이시온-딜 RAM Mk.31 GMWS 발사기 2문
RIM-116 RAM Block II 42발 (각 발사기당 21발)
미사일 (대함) 4연장 대함미사일 경사발사대 2기
RGM-84L 하푼 Block II 8발
또는
RBS 15 Mk.4 8발[6]
기타 오토멜라라 히트롤-NT 12.7mm 기관총 RWS[7] 5기
M2HB 12.7mm 중기관총 2정
물대포 1문
항공 시설 비행갑판 490m2
중형 헬리콥터 격납고
탑재 항공기 슈퍼링스 Mk.88A 2기 또는 NH90 NFH 2기
Mk.46 경어뢰 2발
또는
시스쿠아 2발
Mk.46 경어뢰 2발
탑재 수상정 파스머 SFB 10.1 고속단정 4척
원격조종 무인수상정 (ROV) 1~2대

3. 상세

파일:external/bemil.chosun.com/20140510013129.jpg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 선체 설계의 시조는 'MEKO 시리즈'에서 연유한다. MEKO 시리즈는 1980년대 블롬 운트 포스 사에서 설계한 수출용 전투함이다. 선체를 구성하는 각 부품들의 표준화와 모듈화에 집중하여 건조 속도와 무장 및 장비 조합 등에서 큰 이점을 취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국 해군이 쓸 대잠 호위함인 F123 브란덴부르크급APAR 레이더를 탑재한 방공 호위함인 F124 작센급, K130 브라운 슈바이크급 초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냈다. F125 바덴-뷔르텐베르크급 역시 MEKO-D형 설계를 변형한 설계안이다. 따라서 브란덴부르크급 및 작센급, 브라운슈바이크급과 기본적인 설계 사상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급이 추구하는 운용 방향성은 21세기 초 독일군이 추구했던 저강도 분쟁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함선은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저강도 분쟁[8]에 빠르고 손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 구성이 맞춰져 있다. 선체 내부에 최대 50명의 특수부대원과 2대의 해상작전용 헬리콥터, 4척의 고속단정을 실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200명 이상이 탑승했던 기존 브레멘급 호위함과 달리 바덴-뷔르템베르크급은 높은 수준의 함내 자동화를 적용하여 절반 가까이 줄어든 승조원 120명에서 100명 이하의 인원으로도 운용가능하다. 최대 230명까지 수용하는 여유 공간이 있으며 최대 190명을 장기간 수용하는 장기 작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급은 주로 최장 24개월에 이르는 대양 장기간 파견 임무를 맡는다.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기관이 신뢰성을 유지하며 선박 자체에서 유지보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까다로운 ROC가 요구된다. 이것이 바덴-뷔르템베르크급이 무장에 비해 많은 배수량을 가지며, 비싼 가격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대수상 무장은 오토멜라라社의 신형 127mm 라이트웨잇 함포하푼 대함 미사일, 2문의 27mm 기관포와 12.7mm 기관총 RWS 등이다. 이후 대함 미사일은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개발한 RBS 15 Mk.4 신형 모델로 대체 예정이다. 대공무장은 2기의 RAM 블록 2 발사기가 전부이며 VLS도 없다. 다만 VLS를 설치할 수 있는 여유공간(B 포지션)은 남겨 놓았다. 대잠 장비는 다이버 감지 소나 정도로 자살보트나 인간 어뢰같은 비대칭적 연안 위협들에 대처한다. 전면전에는 취약하며, 파병지에서의 안전 확보에 초점을 두었다. 이 외에도 사정거리 100km급의 VULCANO 장사정 유도포탄을 지상 포격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살상 제압용 무기인 물대포도 1문 배치된다.

탐지체계는 카시디안社(現 에어버스 그룹)의 신형 위상베열 레이더/통합 마스트 체계인 TRS-4D/NR이 탑재된다. 이 체계는 질화 갈륨(GaN) 소재 기반인 4면 고정형 AESA 레이더로 이루어진다. 다른 현대적인 레이다처럼 광역탐색과 정밀 추적, 해상/항공 표적식별능력을 지원한다.[9] 이것은 프랑스의 헤라클레스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와 비슷한 방식으로 개조된 것이다.

2022년 1월 28일 모든 함선의 인도가 완료되었다.#

4. 논란과 결함

건조비용이 척당 6억 5천만 유로로 한화로 약 8천 억이 넘는다. #.

한국 해군의 인천급 호위함과 화력이 비슷한데[10] 인천급의 가격은 2,700억 원 정도다. 대구급 호위함의 3,200억원보다도 2.7배나 더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다만 배수량은 바덴-뷔르템베르크급이 7,200톤으로 3,000톤급인 인천급과 대구급보다 월등히 거대하다.

그리고 임무가 여타 체계와는 이질적이므로 단순 화력으로 비교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오랜 기간 기관 신뢰성을 유지하며 작전하기는 나름대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평화유지, 신속대응군 임무에 적합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OPV 함정이 많음을 감안하면 지나치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서 비교해보자. 자국의 작센급 호위함APARSM-2가 탑재되어 함대방공이 가능하다. 도입가는 단순 계산으로 척당 7억 유로[11]로 전투 성능에 비해 가격 차이가 적다. 반대로 저강도 분쟁지에 신속한 파병을 우선시했다면 네덜란드홀란트급 원양초계함같은 함선도 있다. 탈레스社의 통합 마스트를 채용해서 탐지능력도 준수하고, 바덴-뷔르템베르크급과 유사하게 추후 VLS를 탑재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있다. 함의 체급이 작아 장거리 항해 능력은 바덴-뷔르템베르크급에 비해 부족하지만, 가격은 척당 1,700억 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요인은 아래와 같다.
  • 24개월간 장거리 작전 가능 (기존 함정 6개월)
  • 연간 해상체류기간 5000시간으로 확대
  • 무보급 해상체류작전시간 21일, 오버홀은 60개월에 1회로 제한
  • 위의 요구 조건을 달성하면서 25년의 운용 수명 충족
  • 전기추진 CODLAG으로 MTU 20V400-M53B 디젤 발전기 4대와 GE LM2500 가스터빈 엔진 1 세트 지멘스 4.7MW 전기 모터 2대

무장을 적게 탑재했다는 앞선 비판과 정반대로, 하푼과 같은 대함 미사일이나 4면 고정형 AESA 레이더, 고가의 추진체계 등을 탑재한 것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전면전에서 사용하려고 건조하지 않았다면 대함 미사일과 같은 불필요한 본격적인 해상전용 고가의 장비들을 사용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 다만 이 경우 함포와 RAM 사이의 B포지션을 남겨둔 것처럼 향후 전면전을 대비한 개량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기에 그런 면도 있다.

결국 당시에는 줄어든 해군의 규모로 인해 소수의 함정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실정에 따라 설계된 것이지만, 고가의 가격과 비효율적인 장비 탑재, 무엇보다도 안보 환경의 변화로 인해 현 시점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모호한 함선 취급을 받게 되었다.

위의 논란과는 별개로 설계에서 문제가 발견되었다. 우편향 하중초과로 1.3도 정도 틀어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의 무게가 늘어났다. 향후 업그레이드나 개장 계획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전망된다. 함선을 통제하는 오퍼레이션 룸에서도 결함이 발견되는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인도 및 취역일자가 1년 이상 연기되었다.

결국 2017년 12월 독일 해군은 모든 임무를 취소하고 도크으로 직행시킨 후 인수를 거부하고 건조 업체로 반품시켰다. 인도되어 첫 항해를 실시한 초도함 바덴-뷔르템베르크 함에서 수많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취역한 함선을 반품하고 재취역시키는 사건은 독일 해군 역사상 최초 사례이다.#

이후 2년이 지난 2019년 4월에 다시 인수해서 6월에 재취역했다.

5. 동형함 목록

함명은 독일의 각 주(州)에서 따왔다.
독일 연방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계획 취역일 실제 취역일 모항 상태
1 F222 FGS[12] 바덴뷔르템베르크 (Baden-Württemberg) 2011년 11월 2일 2013년 12월 12일 2016년 11월 30일 2019년 6월 17일 빌헬름스하펜 현역
2 F223 FGS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Nordrhein-Westfalen) 2012년 10월 24일 2015년 4월 16일 2017년 10월 7일 2020년 6월 10일 빌헬름스하펜 현역
3 F224 FGS 작센안할트 (Sachsen-Anhalt) 2014년 6월 4일 2016년 3월 4일 2019년 봄 2021년 5월 17일 빌헬름스하펜 현역
4 F225 FGS 라인란트팔츠 (Rheinland-Pfalz) 2015년 1월 29일 2017년 4월 24일 2019년 10월 2022년 7월 14일 빌헬름스하펜 현역

6. 관련 문서


[1] 바덴-뷔르템베르크급 중 1척만 대체할 예정이다. 나머지 대체함에 대한 계획은 미정인 상태이다.[2] 해병대원, 의무요원, 헬리콥터 이착함 요원 등[3] Diver detection sonar 잠수부의 수중폭파, 자폭공격등 테러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4] Multi-Ammunition Softkill Systems[5] Marineleichtgeschütz-27.BK-27 함상용 버전[6] 추후 통합 예정.[7] M2 브라우닝 12.7mm 중기관총 탑재.[8] 가령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날뛰는 해적이라든가...[9] 미 해군LCS 중 프리덤급이나 독일 해군의 브라운슈바이크급 초계함 배치 2에도 TRS-4D 체계가 탑재된다. 다만, 프리덤급이나 브라운슈바이크급 배치 2에 장착되는 TRS-4D는 단면 회전식이다.[10] 대잠 성능은 압도적으로 인천급이 우위이다.[11] 영문 위키피디아 - 3척의 도입 비용이 21억 유로.[12] Federal German Ship. 원래 독일은 1차대전 이후로 선박 접두어를 사용하지 않으나, NATO에서 국가별 해군 함선을 구별하기 위해 지정한 접두어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