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12:25:45

Four Loko

1. 개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창업한 퓨전 프로젝트(phusion project)사[1] 에서 2005년에 출시된 알코올 음료이다.

2. 역사

원래는 알코올 성분을 별로 넣지 않았으나[2] 하지만 발매 1년 후, 회사의 투자 자본이 부족해지자 강력한 파티 드링크을 원하는 대중의 수요를 간파하고 쑥을 없에는 대신 맛을 개선한 뒤 알코올 함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하면서 Four Loko가 탄생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다양한 맛이 미국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2009년 초 부터는 아예 해외진출을 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었으나, 후솔할 논란으로 인해 판매량이 주춤하고 여론과 FDA의 압박이 거세지자 결국 2010년에 일시적 판매 중단을 거쳐 카페인, 타우린 성분을 음료에서 빼 성분이 대폭 완화되었다.

2010년 10월에는 레몬 라임 맛이 출시되었으며 2022년에는 사워 코스믹 펀치[3]맛이 출시되었다.

3. 특징 및 논란

이 음료의 특징은 단 한 마디로 설명이 가능한데, 바로 에너지 드링크알코올타우린을 섞은 괴주이다. 참고로 여기 들어있었던 알코올 함량은 무려 12%. 심지어 이들이 겨냥한 주요 소비 타겟층은 과격한 파티 문화를 선호하는 10~20대 청년들이다. 여기다 맛은 일반 과일음료와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에 과음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도 속출했다.


당연히 출시되자마자 포 로코로 인한 과음 관련 사건사고들이 끓이지 않았고, 여론이 악화되자 FDA가 본격적으로 퓨전 프로젝트 사에 압박을 가하기에 이른다. 결국 오리지날 포 로코는 2010년에 잠정 판매 중단 처분을 받게 된 뒤 카페인과 타우린 성분을 제거한 알코올 음료로 리뉴얼된다.

그렇게 오리지날 포 로코는 원칩과 함께 극단적인 성분의 식품이 출시되었을 때, 그것이 어떠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는지에 대한 대표적인 반면교사로 남게 되었다.

[1] 링크 포 맥주 회사(Drink Four Brewing Company)라고도 불리며 오하이오 주립 대학 을 졸업한 후 Chris Hunter, Jaisen Freeman, Jeff Wright가 2005년에 설립했다.[2] 이 때의 프로토타입 음료의 이름은 "에너지 맥주"였다. 체리와 베리 맛의 "프리미엄 몰트 음료"로 판매되었고 쑥 ( 압생트 의 정신 활성 성분으로 추정됨)이 들어 있었다.[3] 사워 캔디 브랜드인 Warheads 와 콜라보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