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2:48:54

골가리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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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니카의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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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리우스 평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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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스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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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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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가리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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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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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젯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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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조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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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도스 광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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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냐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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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믹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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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지점3.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4. 역대 길드장 계보5. 길드 키워드
5.1. 준설(Dredge)5.2. 섭취(Scavenge)5.3. 지하생장(Undergrowth)

골가리 무리(Golgari Swarm)

1. 개요

나의 어둠. 나의 군단. 나의 길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라브니카 차원의 길드. 색상은 흑/녹(BG). 생명의 재생과 활력을 상징하는 녹색과 죽음과 부패를 상징하는 흑색이 합쳐진 삶의 순환을 다루는 길드. 기본적으로 라브니카 차원의 음식 공급을 담당하며, 하수구 시설의 관리나 오물/쓰레기 처리, 시체처리나 장례절차 등의 사회적으로 좀 천대받지만 반드시 필요한, 그리고 대단히 중요한 역할들을 맡는다.

라브니카 때의 키워드 Dredge가 레가시/빈티지에까지 영향을 끼칠 정도로 파급력이 컸던 관계로 드렛지 길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길드 구성은 고위 계급인 엘프, 잡다한 일을 맡는 여러 종족들, 하층민인 크라울(곤충 인간 종족)으로 구성 되어 있었으나 라브니카의 길드 시점에서 브라스카가 크라울 종족들을 해방시키고 기존 고위 계급인 엘프들을 몰락시키는 쿠데타를 벌여 길드 구조가 한차례 크게 변경되었다.

기계군단의 행진 시점에서는 다수의 구성원이 브라스카 때문에 피렉시아화된 상황. 노른이 사망한 현재, 이후 전개에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2. 주요 지점

  • 부패의 미로 코로즈다(Korozda, the Maze of Decay): 골가리 무리의 새로운 길드회랑으로, 곰팡이로 만들어진 미로로 둘러싸인 아치형 대성당이다. 자라드가 거주하는 곳으로 그가 실리아들과 회견하는 곳이기도 하다.

3.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

Azorius: "To the Azorius, we are background processes. We are stomach sounds and effluvia. Yet we are the foundation on which their power rests."
아조리우스 : 아조리우스에게 우리들은 배경 과정이다. 그들에게 우리들은 뱃속에서 나는 소리이자 악취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들의 권력의 근원이다.
Boros: "The Boros speak a language we will never understand. Their militant dedication to words and slogans confuses and disturbs us."
보로스 : 우리는 결코 보로스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호전적인 헌신을 담은 말과 구호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방해한다.
Dimir: "The Dimir share our tunnels and mine our secrets. They believe they rule the undercity, but they only rule those who care for possessions or status."
디미르 : 디미르는 우리의 굴을 공유하고 비밀을 캐가려 한다. 그들은 지하도시를 지배한다고 믿고 있지만 그들은 기껏해야 자기 신분이나 재산에 안달인 자들이나 지배하고 있을 뿐이다.
Gruul: "The Gruul are our brethren in the untamed wilds of the city, but they lack the vision to perceive the greater cycles at work."
그룰 : 그룰은 도시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속에 사는 우리의 형제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일에서 보다 큰 순환을 인식할 수 있는 비전이 부족하다.
Izzet: "The Izzet's methods stink of societal progress; they're ignorant of the cycles they destroy. But they manage the city as we do, providing useful magics to maintain the structures beneath the structures."
이젯 : 이젯의 방법은 사회발전의 악취가 난다. 그들은 그들이 파괴하는 순환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그러나 그들은 구조 아래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유용한 마법을 제공하며, 우리와 마찬가지로, 도시를 관리한다.
Orzhov: "The Orzhov are despicable ghosts, always seeking to circumvent the cycles that welcome us back to the loam. Their arrogance in seeking power over decay can only last so long."
오르조브 : 오르조브는 우리를 흙으로 환원시키는 순환을 언제나 회피하고자 하는 비열한 유령들이다. 부패를 극복할 힘을 추구하는 그들의 오만함만이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Rakdos: "The Rakdos understand the proximity of death, but seek to hasten its cycle for petty ends. What the demon destroys, we nurture back to life again."
락도스 : 락도스는 죽음의 친밀함을 이해하지만 하찮은 동기들로 그 순환을 가속시키려 한다. 악마가 무엇을 파괴하든 간에, 우리는 다시 그것을 생명으로 돌린다.
Selesnya: "The Selesnya strive to respect nature as we do, and their devotion to living systems is commendable. But they are night-blind necrophobes, useless in the face of unvarnished death."
셀레스냐 : 셀레스냐는 우리처럼 자연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생태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은 칭찬받을 만하다. 그러나 그들은 밤눈이 어두운, 죽음에 공포를 느끼는 무리들일 뿐이다. 꾸밈 없는 죽음 앞에서는 아무 쓸모 없는.
Simic: "The Simic have spent generations scraping at the edges of a truth that is plain to any worm."
시믹 : 시믹은 벌레들에게는 그저 평범할 뿐인 진실의 끄트머리를 긁어 모으는데 몇 세대나 소모하고 있다.

4. 역대 길드장 계보


사실 소소한 것까지 따지면[1] 아조리우스 이상으로 라브니카의 모든 길드 중에서 길드장이 가장 많이 바뀐 길드다. 그것도 거의 다 통수로!

5. 길드 키워드

5.1. 준설(Dredge)

라브니카 때의 키워드로, 카드가 가질 수 있는 정적 능력. 카드를 뽑게 될 때 준설을 가진 카드가 무덤에 있다면, 카드를 뽑지 않고 무덤에 있는 그 카드의 준설 능력으로 대신할 수 있다. 이 경우, 준설 옆에 쓰여있는 X장만큼의 카드를 서고 맨 위에서 무덤으로 보낸 뒤 준설 능력을 가진 그 카드를 손으로 되돌린다.

라브니카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능력. 그걸 넘어서 매직 더 개더링 역사를 통들어 가장 문제적인 키워드.

디자인할 때는 무덤에서 카드를 지속적으로 회수할 수 있고, 그 대신 서고의 카드를 무덤으로 보내는 속칭 "자밀"을 '비용'으로 요구하는 운영 방식을 의도한 키워드로, 따라서 준설이 달린 카드들은 계속 돌려먹을 것을 가정해서 밸류가 그렇게 좋지 않게 만들었다.

그러나 플레이어들은 회수받는 카드의 기능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실제로 드렛지 덱에서는 손으로 회수된 카드를 다음 턴에 또 준설하기 위해서 곧바로 무덤으로 훌러덩 버려버린다), 오히려 비용이라고 생각했던 자밀을 효과로서 이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자밀이라는 것은 불확실한 영역인 서고를 확실한 영역인 무덤으로 바꾸는 행위이므로, 무덤을 활용할 준비가 된 덱에게는 비용이 아니라 오히려 어드밴티지라 봐야 하는 것인데, 디자인팀은 이것을 간과해버린 것이다.

자밀을 '시켜주는' 키워드로 시각을 바꾸어보면, 준설은 자밀을 시켜주는 것도 모자라서 손에 자밀 카드를 회수까지 시켜주는 바보같이 강력한 키워드가 된다. 드로우를 자밀로 바꾸는 대체 효과이기 때문에 무덤에 준설 카드가 충분한 이상 드로우 받는 숫자만큼 전부 자밀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준설 5가 달린 카드 두 장이 무덤에 있을 때 믿음 없는 약탈을 쓰면 1마나로 10장을 밀어버린 후, 다시 준설 카드 두장을 버려서 다음 턴 최소 5장 자밀을 보장한다. 일단 매직 더 개더링이라는 게임은 무조건 매 턴 1장의 드로우를 보장하므로, 최소한 매 턴 한 번의 카운터 당하지 않는 준설이 끊임없이 가능하다.

게다가 무덤에서 발동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준설로 카드를 밀면 다른 준설 카드가 무덤으로 더 많이 밀려들어가서 다음 턴에 더 강력한 준설이 기대된다라는 어처구니없는 악순환 효과까지 있어서 쓸수록 효과가 강해지기까지 한다. 두 세 턴 놔두면 덱 절반을 밀어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

덕분에 라브니카 발매 이후 익스텐디드에서 곧바로 드렛지 덱 이라는 고유의 아키타입을 만들어냈고, 지금도 모던/레가시/빈티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심지어는 "매 턴 자밀을 공짜로 받을 수 있고 생물도 무덤에서 공짜로 튀어나오지, 마법도 공짜로 발동되는데, 랜드가 무슨 소용이고 마나가 무슨 소용이냐"는 혁명적인 사고 전환을 이루어 랜드를 한 장도 안쓰는 '마나리스 드렛지' 라는 덱까지 생길 정도.

5.2. 섭취(Scavenge)

라브니카로의 귀환 때 키워드. 섭취 능력이 있는 카드가 무덤에 있을 때 카드에 명시된 섭취 비용을 지불하고 그 카드를 추방하면 생물 하나를 목표로 정하고 그 생물에 해당 카드의 공격력만큼의 +1/+1 카운터를 올려놓는다. 이 능력은 집중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시기에만 발동할 수 있다.

5.3. 지하생장(Undergrowth)

라브니카의 길드에서 등장한 키워드로, 지하생장이 붙은 능력이나 주문은 내 무덤에 있는 생물 수를 참조한다. 지하생장 주문의 예로는 {B}를 지불하여 발동하는 순간마법인 괴저성 상처(Necrotic Wound) : '턴종료까지 대상 생물에게 -X/-X를 부여하고 그 생물이 죽으면 무덤 대신 추방' 가 있다.


[1] 스보그티르 → 고르곤 자매 → 스보그티르(고르곤 처치 직후 통수 맞음) → 사브라 → 스보그티르(사브라의 시체에 빙의) → 자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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