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 747-48E(BDSF), HL7413[1] |
HL7413 | |
세부기종 | 747-48E(BDSF) |
제작일자 | 1991년 9월 27일 |
등록일자 | 1991년 11월 1일 |
개조일자 | 2001년 3월 |
퇴역 예정 일자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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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에서 5번째로 비행 시간이 긴 현역 항공기이자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보잉 747-400이다. 도입 당시에는 콤비기였다.[2]2. 상세
2003년 5월 30일 구도색 시절,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택싱중인 모습이다. |
1991년 9월 27일에 생산되어 같은 해 11월에 아시아나항공으로 인도되었다. 아시아나에서 도입한 1번째 747 기체였다.
태생은 콤비기였으나 , 2001년 3월에 이스라엘에서 화물기로 개조하여 BDSF[3]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3. 특징
도입 이후 5 ~ 8년만에 747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던 항공사가 계속해서 사고를 내는 바람에 아시아나항공의 747도 위기가 온 적 있었다.사실 아시아나에서는 도입한 콤비기나 여객기를 개조하여 화물기를 쓰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기체만해도 34년이나 되었다. "34년이면 아직 젊네"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비행기 기대 수명을 생각하면 아무리 오래 굴려먹을 수 있는 화물기라 해도 가히 엄청난 수준이다.
이 기체가 퇴역하게 된다면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747-400은 씨가 말라버렸다는 의미이다.[4] 추가로 퇴역하지 않고 에어인천이 이 기체를 인수하여 보존 할 경우 국내 최장수 기종 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기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 항공기처럼 전 세계적으로 보잉 747-400을 퇴역시키는게 추세이긴 하다. 옛날처럼 중심 허브 공항에서 대형 항공기로 다른 공항으로 운송하던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와 달리 요즘은 효율적인 쌍발 엔진 기종으로 운송하는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 방식으로 운항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이로 인해 나온 것이 저비용 항공사이니 말 다했다.
4. 퇴역 계획
본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합병 전까지는 특별한 퇴역 이야기가 없었으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로는 아마 777F나 보잉 777X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A350 XWB로 대체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보잉빠인 대한항공 특성 상 아마 777이 대체할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허나 2025년까지 무탈하게 운항하는 것을 보아하니 26년 인수까지 운행되다 에어인천에서 조용히 퇴역할 것으로 보인다.FlightAware, 유비카이스등 항공사이트에서도 2025년 운항 스케줄이 계속 잡혀있다. 홍콩부터 미국, 상하이와 하노이 등지를 많이 다닌다.
퇴역 후에는 HL7428의 사례처럼 비행기 무덤으로 송출되어 조용히 스크랩 처리 될 수도 있고, 에어인천이 아시아나 항공의 역사의 34년 및 보잉 747-400 역사의 마침표를 찍는 상징물로 보존 할 가능성도 있다.
5. 관련 문서
- 보잉
- 아시아나항공
- HL7428 - 국내 마지막 여객형 보잉 747-400
[1] 2023년 2월 24일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모습이며,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라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윙 로고가 제거되기 전의 모습이다.[2] 여객과 화물 둘다 수용 가능한 기종, 열차로 치면 객화겸용의 느낌이다.[3] 'BeDek Special Freighter'으로 이스라엘 IAI 산하의 Bedek Aviation Group에서 개조한 모델이다.[4] 애초에 34년 된 기체를 잘만 운영하던 아시아나가 이 기체를 퇴역시킨다는 것은 2026년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합병시키고 퇴역시키지 않는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