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18:57:32

INSEAD


Institut Européen d'Administration des Affaires
INSEAD

파일:INSEAD 로고.png

대학 정보
<colbgcolor=#fff><colcolor=#000000> 모토 The Business School for the World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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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일드프랑스 퐁텐블로
개교 1957년
총장 Andreas Jacobs
발전기금 €370 million
교원수 250+명
학생수 ~1,540명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위치

1. 개요
1.1. 평가
2. 석사3.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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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퐁텐블로에 소재한 경영대학원. 프랑스 퐁텐블로,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아부다비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명성을 보유한 경영전문대학원 중 하나다. 특이한 점은, INSEAD가 세계 저명 경영대학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데, 프랑스의 교육 시스템으로 대표적인 그랑제콜에는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랑제콜에 속하는 학교는 오히려 파리 고등상업학교(HEC Paris), ESSEC 같은 곳이다. INSEAD는 미국식 자본으로 세워진 미국식 학교에 가깝기 때문이다.[1]

1.1. 평가

■ Financial Times 가 발표한 Global MBA 순위에서 전세계 2위 경영대학원에 랭크.
■ Business Insider 가 발표한 Global MBA 순위에서는 전세계 9위 랭크 (2023년 기준) 9th. INSEAD #
2021년 FT 경영대학원 순위에서는 전세계 1위로 선정되었다.[2] The Economist의 평가에서는 19위, Businessweek의 평가에서는 25위에 위치했다.

2. 석사

MBA 과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INSEAD가 1957년 유럽 최초로 MBA 과정을 개설했다.

주로 20대 중후반에서 30대초반 정도까지의 젊은이들을 뽑는 MBA의 경우 학비는 약 1억원이다. 10개월 만에 졸업할 수 있으며, 졸업 후 3년 평균 연봉은 16만6,510달러(약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 경력직을 뽑아 파트석사로 교육시키는 Executive MBA(Global, Consulting, Finance)가 있으며 중국 칭화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Tsinghua-INSEAD Executive MBA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학사 졸업 직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MIM(Masters in Management) 학위가 신설되었다. 미국보다는 LBS, St.Gallen 등 유럽의 경영대학원에서 자주 보이는 학위인데, INSEAD가 MIM 학위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해당 학위를 제공해 오던 정상급 학교들과의 경쟁이 치열해 졌다.

키움 히어로즈 대주주 이장석이 MBA를 취득한 곳이 이곳이다.

3. 박사

경영학 박사(Ph.D. in Management) 학위를 수여하며, 최단 기간에는 4년만에도 취득할 수 있으나 보통은 5년이 표준이고, 최근 들어서는 6년 졸업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현재 기준으로 열려 있는 세부전공은 재무(Finance), 회계(Accounting), 마케팅(Marketing), 창업가정신(Entrepreneurship), 조직행동(Organizational Behavior), 전략(Strategy), 기술 및 생산관리(Technology and Operations Management), 의사결정과학(Decision Science) 등이 있다. 지원자 중에서 어드미션을 받는 비율은 대략 4% 이내이다.

INSEAD 캠퍼스는 현재 4곳이 있는데, 이 중에서 박사과정이 운영되는 캠퍼스는 퐁텐블로에 있는 유럽 캠퍼스와 싱가포르에 소재한 아시아 캠퍼스 뿐이다. 따라서 이 둘 중에서 한 곳을 베이스로 시작해야 한다. 자유롭게 캠퍼스를 선택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상황별로 다르다. 어드미션을 받을 때 합격자에게 선택권이 주어지기도 하지만, 캠퍼스 상황에 따라(예: 싱가포르에 박사과정 학생들이 현재 너무 몰렸을 경우) 특정 캠퍼스로 지정돼 어드미션이 나오기도 한다. 단 캠퍼스가 퐁텐블로냐 싱가포르냐는 박사과정의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 잡마켓에 나갔을 때도 차이가 없거니와, 박사과정 중에서는 코스웍도 비디오 화상전화를 통해 두 캠퍼스가 동시에 수강하고, 기타 게스트 연구 발표나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생활 측면에서는 두 캠퍼스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보통 싱가포르가 한국인으로서 살기에 더 편리한 부분이 많다(하지만 퐁텐블로는 음식이 맛있고 날씨가 선선하며 자연 환경이 좋다. 어드미션 받은 후에도 얼마든지 캠퍼스를 바꿀 수 있다. 어차피 1학년 때 다른 캠퍼스에서 최소 2달 이상은 살아야 하기도 한다).

세부 전공에 따라 시기가 차이가 나지만 대개 처음 2년간 코스웍을 수강한 후 컴스(Comprehensive Exams; 종합시험)를 치게 된다. '퀄'이라고 부르는 그것이다. 전략이나 생산관리에서는 1학년 마치고부터 컴스를 치기도 하니 미리 미리 대비할 것. 세부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컴스에서도 많이들 떨어뜨리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는 게 좋다.

컴스를 통과하고 Ph.D. Candidate이 되었다면 이제 남은 3년(이라고 쓰고 4년이라고 읽는다.)간은 열심히 졸업 논문을 쓰게 된다. 졸업 논문에는 대개 3개의 페이퍼가 하나의 큰 테마로 묶여지는데, 이 중에서 1개라도 본인의 세부 전공의 탑 저널에 게재 확정이 될 수 있다면 잡마켓 전망은 매우 밝아진다. 하지만 탑 저널에 졸업 이전에 박사과정생의 페이퍼가 실릴 수 있느냐의 여부는 세부 전공에 따라서도 다르고, 수정 후 재투고(Revise and Resubmit)만 받아도 잡마켓에서 충분히 잘해볼 수 있다.

대개 4학년 때 잡마켓에 나갈 수 있지만 페이퍼의 퍼블리시 혹은 진행 상황에 따라서 주로 5학년 때 잡마켓에 많이 나가는 추세다. 인시아드의 경영학 박사학위는 세부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의 탑10 박사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인지도가 유사하다.

인시아드 박사 출신의 한국 교수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인사조직을 가르치는 배종훈 교수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전략을 가르치는 박경민 교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이재민 교수 등이 있다.
[1] 프랑스 내에서는 INSEAD 학벌보다는 그랑제꼴의 영향력이 강하며, INSEAD의 명성 및 동문 네트워크는 프랑스 국내를 제외한 전세계 영향력에 치중한다.[2] 하버드 등 코로나로 인한 순위 불참의 여파가 크긴 했지만, 그렇다고 1위의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