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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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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원3. 입학 조건4. 학업5. MBA 생활6. MBA 유학의 가치
6.1. 왜 MBA 졸업자가 고액 연봉에 채용되는가?6.2. 해외취업을 통한 이민 등
6.2.1. 미국6.2.2. 유럽 연합 및 기타 서유럽권6.2.3. 기타 국가
6.3. 한국 복귀 후 이직 또는 경력 전환6.4. 회사 지원 등
6.4.1. 회사지원을 받은 경우
6.5. 취업, 스폰서 이외의 목적
7. 산업별 구직 과정 및 방법
7.1. 전략컨설팅7.2. 투자은행
7.2.1. 리서치 (Sell-side)
7.3. IT (Tech)7.4. 바이사이드(Buy-side)7.5. 간부후보생
8. 기간과 비용9. 다른 과정과의 차이
9.1. 비정규 과정9.2. 수업방식에 의해 특화된 MBA9.3. 수강 대상에 의해 특화된 MBA9.4. 일반 석사, 학술 석사와의 차이
10. 각국의 MBA
10.1. 미국의 MBA
10.1.1. 미국의 MBA 랭킹
10.2. 유럽의 MBA10.3. 기타 국가의 MBA10.4. 한국의 MBA
11. 관련 사이트12. 관련 항목13. 둘러보기

1. 개요

미국식 경영대학원에서 주로 3~7년 내외 경력자들이 Full-time으로 수료하는 실무중심 경영학 석사과정 교육이다. MB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범용적으로 통용되는 학위 명칭 중 하나라서 한국, 일본, 중화권 등에서도 굳이 번역을 하기보다는 대부분 MBA라고 그대로 표기한다. #

경영학과의 석사 과정은 실무에 중점을 둔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와 이론에 중점을 둔 학술학위 MS(Master of Science, 이학석사)/MA(Master of Arts, 문학석사)로 구분한다. 이 문서는 일반적인 MBA를 다루기에, 경력이나 운영방식이 다른 특수한 MBA, 학술학위인 M.Sc.나 M.A.에 대해서는 일반대학원 문서를 참조할 것. Assignment help Mba

MBA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발생하였기에 원래는 미국 경영대학원의 실무 중심 석사 학위를 의미했으나,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도 이를 모방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MBA로 지칭하고 있다.

국내 경영대학원의 경우 MBA와 MS과정이 서로 혼용되어 존재하며, 2006년 신설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2조의2(경영등관련전문대학원)에 따라 한국형 MBA 13개 학교를 지정, 이 학교를 경영전문대학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2. 기원

Business Administration 관련 정규 교육과정의 기원이 된 학교는 다음 3곳을 꼽을 수 있다.
  •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B.B.A., 학부 경영학과) : 188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와튼 스쿨 석사과정은 1921년부터 시작. 적지 않은 미국 대학에 경영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 Master of Commercial Science (M.C.S.) : 1900년 다트머스 대학교의 턱 스쿨 (최초의 경영학 관련 석사 과정을 개설, 1953년 MBA로 프로그램 이름 변경)
  •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M.B.A.) : 1908년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라는 이름의 석사 과정을 시작한 최초의 학교)

20세기 초 미국을 중심으로 국가의 산업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기업들이 과학적 경영기법을 추구하면서 MBA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됐다. 특히 세계 대공황 이후의 경제 회복을 위한 인력 양성,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역한 군인들의 직업 교육에 대한 필요성 등으로 인해 20세기 초중반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게 됐다. 현대 비즈니스 스쿨의 목적은 유능한 전문 경영인과 창업가(Entrepreneur)를 양성하는 것이다. 전문 경영인은 GE와 같은 제조 기업 또는 골드만삭스와 같은 금융 기업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최고 경영진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며, 창업가는 크든 작든 자신의 사업을 키워나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 입학 조건

MBA는 그 특성상 다른 학위와 달리 학문적 능력보단 업무 경력이 입학 심사의 주요 요소다. 상위권 MBA 프로그램에 입학하기 위한 요건은 보통 다음과 같다.

일단 업무 경력, 에세이, 추천서, GMAT, 학부 학벌 다섯 가지는 외국인이든 원어민이든 다 중요하게 본다.
  • 업무 경력 (유명한 회사에서 일했는가? 무슨 직무로 일했는가? 몇 년이나 일했는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BA는 매우 상업적인 학위인 만큼 평판에는 졸업생이 어디에 취직했는가, 얼마만큼의 연봉을 받는가가 큰 영향을 미친다. 학교 입장에서 이를 끌어올릴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입시에서부터 취업 잘할 것 같은 지원자를 뽑아버리는 것이다. 평균 5년 정도의 경력이 필요하다.[1] 하버드 MBA 나이 분포 설령 하버드 출신의 높은 학점에다 높은 GMAT 점수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업무 경력 0년인 상태로 상위권 MBA에 지원하면 합격하기 힘들다.[2]

    이 때문에 한국 MBA의 경우 32세 정도, 미국의 경우 27세,[3] 유럽 MBA의 경우 29세 정도[4]가 평균 연령이다. 서구권 학생들이 훨씬 어린 경우는 병역 의무가 없고 칼졸업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한국 학생들의 경우 취업 스펙 마련, 취준생 기간, 군대 등의 이유로 평균 3살 이상 뒤처진다. 특히 사측 스폰서로 보낼 경우 과장급에 6~8년 경력을 갖고 지원하므로 같은 클래스에서 고령 측에 속한다. 한국 기업의 경우 국제적으로 유명한 곳만 인정되며, 다른 경력은 상위권 MBA에서 인정받기 힘들다.

    이미 26~27살에 전략컨설팅 펌이나 투자은행에서 3년 경력에 연봉 1억~1억 5천 찍고 오는 외국인 학생과 30대 후반, 경력 6~8년에 연봉 7천 이하인 한국인 학생은 MBA 입시에서도 같은 대우를 받기 어렵고 과정 중의 채용에서도 같은 대우를 받기 어렵다. 프랑스 INSEAD의 경우 사기업 44%, 경영컨설팅업체 27%, 금융권 25%,[5] 공공기관 및 NGO 4%로 조사되었다.
  • 에세이
    매우 중요하다. 에세이는 일종의 자기소개서이다. 하지만 한국의 자기소개서와 세계 유명 MBA에 진학할 때의 자기소개서는 요구되는 방향에서 큰 차이가 난다. 해외 MBA의 경우 다음과 같은 질문은 내용만 다를 뿐 거의 대부분의 에세이에서 요구하는 것들이다.
  • Why MBA? Why this school? Long-term, short-term goal? (자기소개/목표) - 지원생이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이유, 해당 학교를 지원한 이유, 그리고 장기적, 단기적 목표 등을 설명하는 문단이다. 주의할 것은 "이 학교가 짱으로 소문났고 그래서 여기 입학해 학위 따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 성공하는 거임" 식으로 서술했다가는 그야말로 호구라는 거 광고하는 격이니 피하는 게 좋다. 오히려 자영업이나 직장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다면 지식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식으로 써도 될 듯하다. 또는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고전했던 사례를 들어도 좋을 것이다. 장기적과 단기적 목표도 MBA 과정에서 자신이 해내고자 하는 것을 적어서 내는 편이 좋다. 학점 좋게 따서 졸업하겠다는 것보다는.
  • 불확실성 속에서 다른 이들을 설득하고 조직을 이끌어 나갔던 경험 (리더십)https://admit-lab.com/blog/tips-for-an-effective-mba-essay-on-leadership/
  • 위기와 갈등 속에서 조직을 단합했던 경험,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한 경험 (팀워크)
  • 과거 업무 경력 중에서 실패했던 경험과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사례 (실패 사례)
  • GMAT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s Test,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시험) 또는 GRE (대학원입학자격시험))
    중요하다. 영어 반 수학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00점 만점이다. 750점 정도면 상위 2%에 해당한다.[6] 최근에는 GMAT를 치지 않아도 GRE를 받아주는 학교도 FT Ranking 2020 기준 100개교 중 95개교로 늘고 있다. 많은 학교에서 GMAT 600점 이상을 요구한다. 스탠퍼드의 경우 GMAT 평균 733점이었다. 프랑스 HEC의 경우 MiM 외국인 입학자 GMAT 평균은 710점, MBA 평균은 685점이었다.[7] 탑스쿨 기준으로 700점이 넘으면 좋으나 대략 680-690점 정도가 나오면 더 매달리기보다는 차라리 에세이나 면접에 공을 들이는 것이 낫다. 실제 합격생들의 분포를 보면 만점에 가까운 괴수들도 많지만 600점대들도 많다. 하지만 유의할 점은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한국 국적일 경우에는 외국인 티오를 두고 싸우게 되는 게, 그 뜻은 상당수의 경쟁자가 무지막지한 GMAT 점수를 들고 오는 중국, 인도 친구들이란 뜻이다. 다른 경력이 돋보이지 않는다면 일단 GMAT 점수는 높게 받고 보자.
  • 추천서 2, 3통
    중요하다. 대부분 상사의 추천서를 최소한 1통을 받도록 요구하는데, 지원하는 학교의 선배이면서 상사가 가장 잘 먹힌다 카더라. 같이 일을 했던 동료나 같이 협업했던 다른 회사 사람도 좋은 추천인이 될 수 있다.[8] 애드컴에서 보기에 추천인이 지원자와 함께한 경험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고 지원하는 학교의 졸업생이라 해도 애드컴에서 보기에 도대체 이 추천인이 어떻게 이 지원자를 잘 안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별로 효과가 없다.
  • 학부 학벌
    중요하다. 1년에 한국에서 GMAT 시험을 보는 사람이 1년에 5,000명이 넘다 보니 상위권 MBA에서는 한국 대학의 서열을 파악하고 있다. 학벌에 비해 학점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스탠퍼드에서는 학점 3.75/4.0이다.
  • TOEFL, IELTS - 비영어권 지원자 한정
    중요하다. 많은 학교에서 iBT 100점 이상을 요구한다. 스탠퍼드의 경우 평균 112점이다. 스탠퍼드 입학생 400여 명 중 영어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5~10여 명에 불과하다.
  • 전적대학 전공
    입시에는 안 중요하다. 경영대 외에도 경제학과, 공대, 정보대, 이과대, 법학정치외교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차별 없이 받아준다. 이공계 출신들이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단, 학부 전공은 MBA 입학에는 덜 중요할지는 몰라도 업무 경력과 마찬가지로 희망하는 산업군에 따라 취업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9]
  • 외국인 티오
    학교들이 학생들의 다양성도 역시 중요시한다. 예를 들어 어떤 미국 대학이 65%를 시민권자에게 할당한다고 하자. 그리고 남미 10%, 유럽 10%, 아시아 10%, 기타 5%로 할당한다고 하자. 그러면 한국인이 경쟁할 쿼터는 인도, 중국 출신이 바글바글한 아시아 쿼터이다. 이럴 경우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 (쿼터 65%)이 '한국인' (쿼터 10%)보다 훨씬 들어가기 쉽다.[10] 미국 학교들은 대체로 미국인 60-80%, 외국인 20-40%를 차지하는 반면, 유럽, 아시아 상위 학교들은 자국인 비중이 10%, 외국인 비중이 90%인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한국인의 입학은 미국 티어1 학교들이 유럽, 아시아 상위학교들보다 어렵다.
  • 면접
    이런 절차를 거쳐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을 봐야 한다. 학교에 따라 방식은 다르다. 동문 면접, 아예 MBA Admission Officer들이 찾아와서 면접을 하는 경우, 전화나 Skype로 면접을 보는 경우 등이 있다. 일단 한 번 걸러진 풀에서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남보다 인상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뭔가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는 지원자를 지워나가는 방법도 쓰이니 큰 실수가 없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결국 MBA 면접은 학교 마케팅을 겸하기 때문에 (합격을 하고 나면 학교는 합격시킨 지원자가 해당 학교를 최종 선택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학교를 고르는 입장으로 바뀐다. 결국 우수한 지원자들은 복수 학교에 입학허가를 받고 골라가기 마련) 아주 공격적인 질문을 하거나 면접에서 몰아세우는 것은 드물다. 자신이 서류전형부터 준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에세이, 추천서, 면접의 내용이 잘 조화를 이루며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각 학교가 강조하는 분야나 인재상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에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뭔가 매력이 있어야 한다.

4. 학업

예를 들자면 10개월짜리 INSEAD MBA의 경우 14개 필수과목과 11개 선택과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필수과목에는 중급회계(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경영통계학, 생산관리(생산운영관리), 마케팅관리, 조직관리, 재무관리 등 학부 경영학과에서 필수적인 과목들이 상당수 들어간다. 이건 1년짜리든 2년짜리든 어느 학교에서나 마찬가지이다.

MBA 학습량은 짧은 기간에 비해 많다. 위 10개월짜리 INSEAD MBA는 25개 과목 2학점을 수강해야 하므로 750시간을 배우는 셈이다. 이는 한국 대학의 1학기+여름방학+2학기 동안 50학점을 수강하는 것과 같다. 1, 2학기 21학점을 듣고 여름 계절학기에 8학점을 들어야 겨우 이와 같은 학업량이 된다.

더 중요한 건 전부 전공과목이다. 교육과정은 학교마다 교육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하버드 대학교다트머스 대학교의 경우는 학생들이 비교적 동일한 커리큘럼을 듣는 데 반해, MIT시카고 대학교의 경우는 거의 모든 수업을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듀크 대학교에서는 MBA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을 컴퓨터, 영어, 수학, 통계학, 회계학, 재무의 기초로 나누었다. 최근에는 창업, 의료산업, 명품산업, 관광산업 등 새로운 분야도 소개하고 있다. 창업만 해도 '기업 내부에서의 혁신', '가족기업 창업', 'IT 창업', '사회적 기업 창업' 등 관심사에 따른 세세한 강의가 열린다.

사실 MBA를 나온 후에도 가장 많이 가는 업종인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IT, 대기업 전략팀에서도 미적분을 쓸 일은 딱히 없으니 리크루팅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회계학이나 거시경제학이 기본 소양으로는 미적분이나 통계학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

5. MBA 생활

'Why MBA?'라는 질문은 단순히 입학 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볼 때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 아니다. MBA 입학 전부터 커리어패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있어야 MBA에 입학할지 회사에 그대로 남아서 일할지를 결정지을 수 있다.

'Why Consulting? Why IB?'라는 질문 역시 단순히 면접에서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 아니다. 리크루팅을 한 군데 집중해야 취업을 할 수 있다.

영어 역시 굉장히 잘 해야 한다. 안 그러면 합격을 시켜줘도 학업을 따라가지 못한다. 설사 졸업을 했다 한들 다른 구직자들과 비교해서 언어능력에서 많이 처지면 현지 취업을 못 한다.

미국에서 4년 내내 학부를 다니고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온 유학생들은 여기저기 인맥도 많고, 동문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어 취업이 수월하지만 한국 학부를 졸업한 학생들은 소위 '인맥쌓기'(networking)라는 것도 어렵고 취업도 어렵다. MBA에 오기 전에는 해외에서 영어나 다른 실력을 갈고 닦아서 좋은 곳에 취업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보통 입학 후 6개월 이내에 여름인턴을 구하냐 마냐에 따라 취직이 결정되기 때문에 노력으로 무엇을 하기에도 촉박하다. 한국 일반대학원의 교수들처럼 교수가 취업을 알선해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같은 학생들끼리 친해지는 것은 친분을 쌓을 수는 있고 나중에 성공한 사람이 되어서 서로간에 교류가 생기는 것은 많지만, 동기 친구들이 취업을 도와주지는 못한다. 대개의 경우 자기들도 취업하느라 바빠 죽을 지경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모임을 다니면서 명함을 수집한다 해도 정작 연락해서 부탁하려면 쉽지 않다.

네트워킹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 졸업한 동문.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졸업한 동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보자. 미국 대기업은 추천인을 중요시하고 추천인에게 포상을 주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본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러한 인맥을 이용하는 것도 능력으로 취급받는다. 좋은 MBA를 가야 하는 이유.[11]
  • 현지 직장인들이 많은 친목 모임에 들어가서 활동하여 인간적인 신뢰를 얻는다. 예술, 운동 등등 분야는 다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T 기업에 가고 싶은 구직자 갑이 있고 IT 기업에 다니는 현직자 을이 있다고 하자. 을 입장에서 평생 처음 보는 갑이 동문 후배랍시고 찾아와 만난 지 30분 만에 추천서를 써 달라고 부탁할 때는 써 주기 힘들어도, 같이 테니스 치고 술 자주 먹고 IT 관련 토론도 많이 하면서 1년에 걸쳐 인간성과 실력을 모두 확인한 뒤 갑이 졸업할 때쯤 되어 추천서를 써 달라고 부탁할 때는 냉큼 써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까지 고려했을 때, 특정 기업에 가고 싶으면 그 기업 근처에 있는 MBA를 진학하는 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 도움을 요청받을 만한 능력을 만든다. 한국인 유학생의 경우 미적분, 프로그래밍, 통계학 같은 것이 주된 '도구'가 된다. 여기저기서 도움을 청하다 보면 기브 앤 테이크로 뭔가를 보답받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MBA에 입학하는 한국인들은 팀 과제를 할 때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학, 통계학 파트를 많이 맡는다. 미적분을 모르면서 MBA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많다.[12]

그리고 아무리 인맥이 중요하다 해도 실력이 없으면 안 된다. 언급했듯이 미국 대기업은 추천 문화가 매우 자연스럽지만, 아예 엉터리같은 인물을 추천했다 문제가 생기면 추천인에게까지 피해가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6. MBA 유학의 가치

6.1. 왜 MBA 졸업자가 고액 연봉에 채용되는가?

일단 왜 기업에서는 MBA 졸업자를 고액 연봉에 채용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 MBA는 졸업자의 능력을 개발해주는가?
    MBA 졸업생들은 3~7년 정도의 직장경력도 있고, GMAT 등 시험을 통해 들어가므로 사고력과 영어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학사 학위도 있고, 1년간 경영학 강의도 듣는다. 명문대의 MBA 교수진에는 유명 교수들과 다국적 기업 임원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커리큘럼 자체는 화려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MBA 출신에게 주는 높은 연봉이나 취업 기회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정확히는 대기업의 인사 채용에서 MBA 입학사정위원회를 일종의 구인구직 아웃소싱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으로 보는 게 좋다. 즉, "리더십이 없지만 잠재력이 보이는 사람을 입학시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리더십을 개발하고 좋은 회사에 취업시키는 것"이 아니다. 정반대로, MBA에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뽑으러 오는 것이다. 물론 교육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점점 개발할 수는 있겠지만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다. MBA 진학에 있어서 교육과정보다는 간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 졸업자는 유명 기업에 취업하는가?
    각국의 유명 MBA는 '우리 MBA를 나온 사람은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사모펀드, 헤지펀드, 벤처 캐피털 등에 취업이 많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실상을 알아보면, 입학 전에 그런 직업을 하다가 MBA를 졸업하고 다시 그런 직장에 취직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람들만 현지 인턴십을 통해 눈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사실 대부분의 MBA 졸업생의 취직은 여름 인턴십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MBA 입학 전 경력이 초라한 사람은 MBA 입학부터 어렵고, 졸업 후에도 다른 곳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MBA는 커리어를 세탁하는 기관이 아니다.
  • MBA의 이름값
    학술석사는 논문의 품질 자체가 경력(Career)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이것이 교수 임용 등에 직결되는 데 비해, MBA는 일반 석사와 같은 순수 연구과정이 아니라 간판의 성격이 강한 학위라서 이름값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 예컨대 학술석사 유학생에게는 '좋은 논문 나올 수 있는 곳으로 가라'라고 말하지만 공무원이나 기업체의 스폰서를 받는 사람(fellowship)에게는 '네임 벨류가 최대인 곳으로 가라'라고 말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과 마찬가지.
    MBA를 갈 때 취업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국제적 인증 여부를 알아보는 게 좋다. AACSB, EQUIS, AMBA 등이 국제적 인증의 예이며, MBA 선택시 인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학교를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인증요건은 기관마다 다르기는 한데 '입학생 수, 교육과정 내에 케이스 스터디가 몇개나 있는지, 졸업생 수는 얼마나 있는지' 등을 최소한의 기준으로 해서 시행한다. 사실 대부분 이름 있는 학교의 경우 최소한 이 중 2~3개의 인증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인증이 없는 학교(특히 online, part-time 등 특화된 MBA) 선택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6.2. 해외취업을 통한 이민 등

이 선택이 자신에게 중요하다면 국내 MBA 대신 해외 MBA로 가야 한다. 2007년 말 조사 결과 KAIST MBA 졸업생 97명 중 해외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1건뿐으로 나타났다.

이 문단에서는 국가별 구직에 대해 다루고, 산업별 구직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한다.

6.2.1. 미국

비자 문제로 인한 취업 어려움에 대해서는 해외취업 문서 참조.

예전 MBA 학위가 STEM이 아닐 때에는 외국인은 비자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컸지만, 경제학에 이어 경영학도 STEM이 되면서, MBA 학위 졸업 후 미국 현지 취업에 문제되었던 비자문제가 많이 수월해졌다.

6.2.2. 유럽 연합 및 기타 서유럽권

EU 국가의 경우 해외취업이 미국보다 더 까다로운 편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배우자 비자를 얻을 수 있으면 상관없으나,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한다면 비자를 얻기는 굉장히 까다롭다.

우선 영국, 아일랜드의 경우 4개월 가까이 서류 들이고 변호사 쓰고 정부 허가 받고 비자 스폰하느라 외국인 채용에 수백만원이 들어간다. 반면 EU 국적자를 뽑으면 설사 EU 내에서 가장 후진국으로 소문난 나라 출신[13]이라 하더라도 바로 고용해서 업무에 투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영국에서 창업비자를 받아 머무르려면 졸업까지 '영국 내 벤처 캐피털'에서 일정 금액 이상 투자를 받아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못 받으면 졸업 직후 자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취업비자의 경우 미국처럼 추첨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지만 신청 절차가 훨씬 까다롭고 또한 적격심사 후 탈락하는 경우도 더 많은 편이다.

그 이외 국가의 경우 비자도 중요하지만 현지어에 능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어권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연봉 6000만원~1억원 정도의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잡기는 EU 국적자에게조차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비영어권 유럽 국가 취업'이 아니라 '독일어권 취업, 스페인어권 취업' 등 각 언어별로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럽 랭킹 5위권 영국 학교 졸업자 (영어 가능)와 유럽 랭킹 100위권인 스페인 학교 (스페인어 가능) 중 스페인 취업에 어느 학교가 가장 유리할까? 당연히 스페인 학교이다. 비영어권 유럽 국가에서 현지 취업을 타진하려면 최소 유럽언어기준 B2는 필요하며, 이것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인 신분으로 영어만 구사한다면 어렵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지어 실력이 없이 영어 실력만으로 현지 취업된 사례도 있기는 있다. 그런데 어설프게 흉내내면 큰 낭비를 하게 된다. 다국적 기업의 한국 법인에서 눈에 띌 정도의 승진을 하고 한국 법인의 임원에게 추천서를 받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취업 비자가 잘 나오는 비영어권 유럽 국가로는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등이 알려져 있다.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해 쉽다는 것이지 미국, 캐나다, 호주에 비해서는 훨씬 취업 가능성이 낮다.

프랑스 INSEAD측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1명 중 6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고 5명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프랑스나 싱가폴 취업자는 없고, 제3국인 중동 등 취업이 대부분으로 Insead가 위치한 프랑스와 싱가폴 캠퍼스에서 졸업을 해도 현지 취업은 상당히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6.2.3. 기타 국가

카이스트 MBA의 경우 2014년 인도네시아 중견 게임사에 취업한 사례가 있다. 카이스트 학위를 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페인 MBA에서 해외 복수학위를 따는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MBA의 경우, 도쿄에 외국계 기업의 일본 지사가 많이 있고, 일본 기업들도 해외사업을 위해 유학생 채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졸업 후 현지 취업의 기회가 있다. 매년 열리는 외국계 기업 job fair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한국과 같이 헤드헌터들을 통해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포지션에 따라 일본어 회화 능력을 요구하지 않고 영어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기업의 경우, JLPT N1 이상의 일본어 실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인터뷰 과정을 통해 business 가능한 일본어 실력인지 검증하곤 한다. 통상 학생 비자의 경우, 졸업 후 6개월까지 취업활동을 위한 일본 체류를 허락해주기 때문에 기간 내에 취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6.3. 한국 복귀 후 이직 또는 경력 전환

1997년 외환 위기(1998년)~2007년 사이에 MBA 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지원자도 많았으며 직장인들도 회사를 관두고 유학을 가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금융위기가 오면서 가치가 퇴색되어서 2010년 초반까지는 인기가 줄어들었다가, 2010년대 중반 이후 다시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경력의 인정은 회사의 종류, 기존 경력, 면접시 협상, 회사에서의 해당 인물에 대한 가치 평가 등에 의해 달라진다.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는 해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MBA 별도 채용 트랙이 있다. 이 경우에서는 기존 경력이 다소 짧더라도 MBA 직후에 매니저 직급을 주는 경우가 있다. A씨의 경우 미국 탑스쿨을 다녀왔고 다국적 기업에서 3년 경력→MBA→매니저로 채용되었다. "랭킹 몇위 이내는 경력 몇년 인정" 같은 식의 사규가 있는 건 아니다. 거꾸로 말하면, 탑스쿨이 아니라도 기존 경력이 좋고 회사와 협상을 잘 하면 좋은 직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 기업에서는 그렇지는 않다. 퇴사했던 회사로 다시 돌아갈 경우[14] 이직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한 MBA를 다녀왔든 인정을 못 받는다. 기존에 회사를 다니던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C씨의 경우 M7을 다녀왔지만 다니던 회사로 다시 돌아가 2년 경력을 인정 받은 사례도 있다.[15] 이런 사례는 2008년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 유럽이 경제난을 겪고 있어서, 현지 취업이 힘들었던 시기의 10여 년 전의 이야기로, 지금과는 많이 다른 사례이지만, MBA 무용론을 펼치는 이들은 10여 년이 지난 이 당시 사례들을 아직도 가지고 와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반대로, 현대자동차그룹 일부 경력직 채용의 경우 우대사항에 '글로벌 MBA 학위 보유자'라고 명시해 놓고 있다.

갈수록 가방끈이 길어져 가는 한국 사정을 고려하면, 사오정을 피하려면 석사 학위 하나 정도는 있는 것이 낫다.

맥킨지&컴퍼니 (전략컨설팅펌) 서울 사무소에는 '석사+3년경력' 또는 '해외MBA+1년 경력'이 associate 직급 지원자격임을 명시해놓고 있다. 국내 학위와는 차등이 있는 것.

6.4. 회사 지원 등

2000년대 초중반에는 아예 기업들이 '입사 2~3년 후 실적에 따라 MBA 지원' 등의 조건을 내걸고 공채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삼성전자의 경우(2010) 52명을 보내주었다.[16] 사원에 대한 복지 차원, 우수 사원을 회사에 충성하게 하기 위한 당근 차원으로 보내는 것이다.

그 외에 전략컨설팅이나 투자은행 Front office에서는 고객들에게 학벌로 인상을 주는 점을 고려해 돈을 대주면서 학위를 따오라고도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이 대졸 이후 2, 3년 경력자들이 대상이다.

회사 돈으로 보내주어서 가는 경우, 2년 경력을 인정받지만 그 이상으로 경력을 인정받지는 못한다. 기존에 남아 있던 직원들과의 형평성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에서 MBA를 극히 우대할 경우 MBA를 다녀온 사람은 기획, 전략 부서 등 승진이 빠르다고 알려진 부서에 배치되거나 다른 직원들보다 승진 속도가 빠를 수는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해외 MBA 스폰으로 경비 지원을 받게 되는 혜택에 선정되면, 그 후 1년내 기업이 지정하는 해외 대학의 MBA에 합격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다. 이로 인해, 1년내 기업이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해외 대학의 MBA에 합격하지 못해서, MBA 지원 우수사원으로 뽑힌 후에도 결국 못 가는 이들도 있다.

2000년대에는 대기업은 대체로 미국 상위 30여 개 MBA 및 유럽 10개 미만의 MBA,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상위 50여 개 MBA 및 유럽 10개 미만의 MBA를 조건으로 했다.

2010년대부터 미국 학교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MBA 입학이 더욱 더 힘들어지면서 일부 대기업만 이전처럼 미국 상위 30여 개 MBA를 조건으로 할 뿐, 대부분의 대기업은 미국 상위 50여 개 MBA,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상위 100여 개 MBA를 조건으로 하고 있고, 사업 비중이 줄어든 유럽 MBA 스폰을 줄이고, 대신 사업 비중이 늘어난 중국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MBA 스폰을 늘렸고, 일본 시장 비중이 큰 일부 기업은 일본 도쿄대학,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 MBA도 스폰으로 포함하고 있다.

6.4.1. 회사지원을 받은 경우

의견 1
MBA를 회사 돈으로 갔다 돌아왔는데도 승진이 느리거나 한직을 전전하는 경우가 있다. 회사에서 보내준다고 하면 자기 회사에서 이런 홀대를 받는지 미리 알아보고 판단해야 한다. 왜냐하면, MBA를 다녀오는 동안 다른 동료들은 회사에서 더 많은 경력을 쌓으며 성과를 내고 충성심을 인정받는 반면, MBA를 다녀오는 2년 동안은 회사에 별다른 기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MBA를 보내는 것이 큰 투자는 아니다. 왜냐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월급 대신에 MBA 학비&소액의 현지 체류비를 대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MBA스폰을 받을 정도의 10년차 정도 되는 대기업 사원의 연봉과 1년에 1억 정도의 지원금은 큰 차이가 없다.
회사 중에는 연봉을 받으면서 학비와 현지 체류비까지 대주는 곳도 있다지만, 그런 것은 공직에서나 그렇고 사기업에서는 스폰서 100명 중 1명 있을까말까 하다.
그리고 스폰 보내고 회사에 업무 공백이 생기는가? 절대 아니다. 남은 사람들이 다 나눠서 한다. 그래서 MBA 다녀오면 부서 사람들이 놀다 왔다고 싫어한다.
의견 2
사비 MBA를 홀대하는 건 그냥 경영 방침이니까 상관없지만, 회사 돈으로 보낸 MBA를 홀대하는 건 그 회사의 인사 관리가 돈을 낭비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회사의 전망이 떨어지는 곳이다. 회사에서 돈을 들여놓고 한직으로 내버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돈 들여서 다른 회사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다.

회사에서 학비를 대주는 것도 기업마다 다른데, A기업(공기업)같은 경우 5~10년차 연봉을 그대로 받으면서 거기에 MBA 학비와 현지 체류비를 추가로 대준다.[17] 그러면서도 사측에서는 학위 기간 중에 일을 시킬 수 없다. A기업 측에서는 교육 보낼 때 1년간 1억 5천만원 가까운 돈을 손해보게 된다.

B기업(사기업) 같은 경우 연봉에서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만 받고 현지 체류비 없이 MBA 학비만 대준다. 이것만 해도 B기업 측에서는 1년에 9천만원 가까운 돈을 손해보게 된다.
그러면서도 회사에서 보내는 것은 의무복무기간 동안 일을 해서 그것을 다 갚아내라는 것이다.

6.5. 취업, 스폰서 이외의 목적

승진
승진과 MBA는 아무 연관도 없다.
공직자
외교관후보자시험 출신의 외교관은 대부분, 행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20% 정도는 국비 유학을 보내준다. 해외 대학원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해당 국가의 고위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논문심사 등을 빡세게 하지 않는 편이다. 해당국 고위직 아무개가 모 대학의 동문이라는 게 해가 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
경영학, 영어 공부를 하려고
이공 계열 출신의 벤처기업 이사나 대기업 중간관리직에서 나타나는 욕구이다.

그러나 이 목적이 전부일 뿐 MBA 학력을 활용해 취업하거나 이직할 생각이 없다면, 집에서 경영학 책 사모으고 인터넷 강의 듣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사실 MBA 과정에서 가르치는 지식은 대학교 학부 1~2학년에게 가르치는 내용과 비슷하다. 상당수의 MBA 이수자가 경영학이나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타 학과 출신이다. 이 때문에 설사 가르치는 교수가 유명한 대가라고 해도 그것을 MBA 과정에서 모두 풀어놓기는 힘드며, 대가에게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그 교수 수준으로 현업에 지식을 적용할 수 없다.
낙하산 인사의 간판 취득
한국의 경우, 재벌가 자녀는 30세 정도면 임원을 달아주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아무 경력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임원으로 올라가면 낙하산 인사로서 업무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위신이 잘 서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학 졸업 → 사외에서 1~2년 정도 근무 (높은 확률로 전략컨설팅 회사) → MBA → 사내에서 1~2년 정도 근무 → 임원으로 승진 같은 커리어패스를 거친다.
위신 외에도 교육 목적도 있다. MBA가 회사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경영에 보냈다가 싸그리 다 말아먹는 것보다는 낫기를 바라고 보내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재벌 3세대의 경우 대부분 선진국 MBA를 다녀온다.
3글자 붙이는 게 자기만족이자 평생의 꿈
미국의 경우 MBA 학위는 아주 똑똑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어서, 명함에 세 글자 붙이기 위한 목적으로 갔다오는 경우도 있었다.

전직 경력이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등이었던 사람들은 지나친 과로에 지쳐서 재충전을 위한 목적으로 MBA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창업 목적
벤처기업창업할 목적으로 MBA에 오는 경우도 있다. 입학 전형을 통과했다는 사실과 동문 네트워크가 벤처 캐피털에게 좋은 신호로 작용하기 때문이고, 그 안에서 유능한 공동창업자 팀을 꾸릴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투자를 얻어내면 곧바로 자퇴하기도 한다.

7. 산업별 구직 과정 및 방법

코넬 (2015)의 경우 다음과 같다.
  • 금융권 34% (투자은행 17%, 사모펀드 3%, Buyside Equity Research 2%, Private Wealth Management 2% 등등), 경영컨설팅 24%, 기술 기업 16%, 소비재 6% 제조업 4%,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4% 법 3%, 기타 산업 3% (통신사, 비영리기구, 엔터테인먼트, 농업), 에너지 2% 유통 2%, 부동산 2%

금융권, 경영컨설팅 이외의 산업에 갈 때는 재무, 전략, 간부후보생 프로그램 등에 많이 간다. 탑 마케팅 기업들의 경우 MBA를 그리 우대하지 않고, 대졸 신입을 키워서 쓴다. 과거에는 MBA 최상급 학교 취업의 절반은 전략컨설팅과 투자은행으로 채워진다고 얘기할 수 있었지만, 2010년 이후에는 졸업생의 약 70% 정도는 전략컨설팅/투자은행/IT 가 차지하며, 나머지는 바이사이드, 헬스케어, General Management 분야로 가거나 창업 등을 하는 경우도 있다.

7.1. 전략컨설팅

미국 내의 오피스 지원시 케이스 인터뷰 문제로 영어실력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Top 16 내에서는 MBA 학벌보다 케이스 인터뷰가 더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2. 투자은행

Front-office에서는 20년 전만 해도 Analyst 이후 MBA로 진학해 Associate로 돌아오는 게 추세였지만, 요즘에는 MBA 과정이 생략돼 Analyst에서 Associate로 바로 승진을 하는데, 이를 A to A라고 한다. 따라서 현재는 같은 직종에서 일할 계획이라면 MBA 자체가 필요없어졌다. 타직종에서 근무하다 MBA를 진학해 투자은행을 노리는 경우에는, 해당 년도에 사모펀드/헤지펀드로 빠지지 않고 투자은행에 게속 남는 A to A 의 비율이 얼마나 많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미국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관련분야 (ex:컨설팅) 경력이 있지 않은 이상 취직이 상당히 어렵다. 출신 학벌도 상당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한국에서 경력을 쌓은 경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18] 따라서 세계 최고 수준의 MBA를 나온다 해도 이런 회사에는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다. 단지 인턴 1차 면접을 보러 갈 기회를 주는 것뿐이다.[19][20] 1차 면접을 본다고 해도, 여름 3달 인턴을 거치고 최종 면접까지 통과해야 한다. 1차 면접 통과자의 15%[21] 정도만이 채용 제안을 받는다.[22]

이런 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한 분야를 정해 두고 인맥 찾기(Networking)에 매달려야 한다.[23]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여름방학 인턴에 채용되어 인정받는 것이다. 여름방학은 3달인데 이를 이용해 인턴을 시행하고 그것이 취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on-campus recruiting의 경우 매년 초쯤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학기 중에 얼마나 학업과 병행해서 구직을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미국 및 유럽의 상위권 MBA에서는 입학 직후부터 취업설명회가 시작되므로 입학 전에 미리 진로계획을 결정해놓아야 하며 공부하는 시간을 쪼개어 계속 취업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인맥을 통한 채용 추천도 받지 않고 그냥 이메일로 지원서를 내면 웬만해서는 나가리다. 예를 들어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해서 직원과 대화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이 그 회사에 걸맞은 사람인지 보여줘야 한다.[24] Q&A 시간에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할 때도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어필하고 이름이 기억될 수 있을 만큼의 상큼한 질문'을 준비해놓는다. 옷차림새, 얼굴 표정, 말투, 예절 등에서도 흠잡히지 않게 준비해서 가야 한다. 영어도 유창해야 한다.

이 모든 관문을 뚫고 성공한다면, 보장된 초봉만 15만 달러가 넘는 꿈의 직장에 들어갈 수 있다.[25] 다만, 주 90~100시간의 근무시간에 살인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을지 고민한 뒤에 해야 한다.

비정상회담마크 테토프린스턴 대학교 학부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MBA를 마치고 월 스트리트 모건 스탠리에 취직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는데도 불구하고 126회에서 이 채용 프로세스를 설명하면서 자기 인생 최고의 서바이벌이었다고 표현했다.[26]

7.2.1. 리서치 (Sell-side)

증권회사의 리서치부서를 생각하면 되며, 투자하는 측인 Buy-side와 대비하여 기관이나 retail 고객들에게 투자 의견을 낸다고 하여 흔히 sell-side 라고 불린다. 투자은행 기능의 일부이기 때문에 투자은행의 채용 프로세스를 많이 따라가지만 업무 특성상 주식 분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7.3. IT (Tech)

2010년 이후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 미국에서는 IT 분야를 Tech라고 칭한다.[27]

2010년 이후 IT 분야가 커짐에 따라 MBA 출신들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에는 투자은행을 제치고 경영컨설팅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직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이 MBA를 많이 채용하는 IT 대기업이다.[28]

MBA 출신들에게 프로그래밍 같은 테크니컬한 부분을 많이 요구하지 않으며, MBA의 경우는 Product/Project/Brand Management나 Business Development 수요가 가장 많다. 그 외에도 마케팅, Sales이나 Relationship Management로 가는 경우도 있다. 금융 쪽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재무 쪽이나 사내 VC로 갈 수도 있으며, 당연히 IT 쪽 백그라운드가 있다면 보다 테크니컬한 부분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29]

이 분야도 MBA 출신들에게 흔한 취직처가 되고 있는 만큼 Recruiting Process도 점점 정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아마존닷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큰 회사에서는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회사와 같은 on-campus recruiting을 하고 있으며 그 과정 또한 유사하다. 또한 이 산업의 특징은 다른 분야와는 달리 비교적 소규모의 회사들이 많다는 건데 이 경우에는 학교 커리어 오피스 및 온갖 인맥을 다 동원해서 Networking을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30]

미국의 경우에 한정하여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다른 분야에서 비자 지원을 해주는 경우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에 그나마 취업비자 신경을 덜 쓰고 지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섹터이기도 하다.

엔데믹 시대에 들어선 요즘 과거에 MBA출신들이 대거 선호하며 입사했던 IT빅테크펌에서 해고 바람이 전세계적으로 불며 대거 퇴사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7.4. 바이사이드(Buy-side)

이 분야도 MBA가 필요가 없다. 보통 미국 현지에서 투자은행 Analyst 2년을 일하고 바로 이직을 하는 게 전통이다. 이 중 MBA를 진학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투자은행 2년간 일한 게 너무 힘들어서 잠깐 쉬러 가는 경우다.

MBA 진학 이전에 투자은행/컨설팅 경력이 없으면 현지의 Buy-Side에 입사할 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하다. 그것도 미국 현지에서 쌓은 경력이어야 하며, 한국 토종 증권사 IB부서나 외국계IB의 한국 영업소에서 쌓은 경력은 쳐주지도 않아서 한국학부 출신들은 포기하는 게 좋다.

Buy-side는 원래는 말 그대로 '사는 측'을 말하는 미국 투자은행 업계 용어였다. 시장을 가운데 두고 자본을 대는 기업이나 펀드를 바이사이드로 표현하며 해당 바이사이드에 자신들의 투자전략을 세일즈&트레이딩하는 증권사나 또 다른 펀드 혹은 해당 회사의 법인영업 관계 부서 및 리서치센터를 셀사이드(Sell-Side)라고 부른다.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들이 자산을 사는 쪽이 바이사이드, 파는 쪽이 셀사이드. 예를 들어 M&A 거래시 기업을 사는 쪽은 바이사이드, 파는 쪽은 셀사이드다.[31]

하지만 요즘에는 그 의미가 좁아져 바이사이드 중에서도 대규모의 자산을 굴리는 자산운용사(사모펀드,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포함)와 벤처 캐피털을 묶어서 부르는 용어로 굳어졌다. IB의 M&A 쪽을 제외하면 많은 경우는 바이사이드는 자산운용사, 셀사이드는 투자은행의 리서치 혹은 (PI 가 아닌) 트레이딩 쪽이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이들은 경영컨설팅이나 투자은행에 비하여 이직율이 낮고 회사 당 운용역의 수가 적다 보니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등 Finance 최강자 급 MBA 출신이라도 굉장히 들어가기 힘들다. [32][33] 대졸을 투자운용역으로 아예 뽑지 않는 것이 정책인 회사도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들조차도 열심히 발품팔고 네트워킹을 해야 겨우 이력서나 넣을 수 있는 수준이다.[34] 또한 이 분야에 취직하기 위해서 필수인 과정은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리서치를 해서 자신만의 investment pitch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이다. 뽑는 사람은 적고 네트워킹은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정도로 요구하면서도 수업 듣느라고 바쁜 학기나 리쿠르팅 중에도 계속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각종 경진대회[35]에 참여하여 스펙을 쌓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사모펀드벤처 캐피털의 경우는 좀 더 까다로운데 일단 이 경우는 비교적 소규모의 회사들이 많다 보니 on-campus 채용이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 1학년 인턴 때는 경영컨설팅, 투자은행 혹은 오퍼가 보장되지 않는 PE/VC 관련 인턴을 한 뒤 그 경험을 발판삼아서 2학년 때 제대로 된 자리를 찾아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네트워킹이나 다른 노력이 더 수반되며 1학년 인턴 이후 오퍼를 받으면 끝나는 다른 직종과는 달리 처음부터 긴 안목을 가지고 2년 내내 준비를 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뽑는 인원수 자체가 다른 산업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on-campus로 오는 회사들도 그만큼 적으며, 따라서 결국 off-campus를 통해서 기회를 잡는 방법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off-campus의 경우는 네트워크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면서도 성공확률은 더 낮기 마련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미국 명문대 학부 + 좋은 학점 → buy-side 관련 경력 쌓기 + GMAT + 외부활동/자원봉사 + 추천서 → MBA + Networking + Investment pitch 준비 + 각종 대회 참석 → 여름 인턴 → MBA 직후 취업 시도, 실패시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VC의 경우는 IT) 취업 후 수년 뒤 buy-side 취업.

대신 취업에 성공하면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 이상의 연봉이 보장되며 근무시간도 투자은행이나 경영컨설팅에 비하면 훨씬 적정한 수준이다. 게다가 자기가 잘만 하면 더 벌 수도 있는 성과급이라는 업사이드도 있으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직률도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최상위권 MBA에서도 탑클래스들이 항상 노리고 있는 분야이다. 다만 자신의 성과의 좋고나쁨에 따라 보너스는 물론 업계에서의 평판, 직업 안정성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자산운용사에서는 buy-side 경력자가 있다면 그쪽을 가장 선호한다. 하지만 대졸 경력직 출신 MBA 구직자가 업계에 거의 없기 때문에[36] 실질적으로는 업계의 절반 이상이 투자은행 경력직, 특히 대부분 bulge bracket에서 IBD / 리서치 / Prop. desk를 담당하던 출신들로 채워진다. 그 외에 경영컨설팅 출신도 어느 정도 선호되는 편이며, 간혹 4대 회계법인, 3대 신용평가사, 은행의 PEF팀이나 심사역 등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뽑히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자격증은 인정되지 않지만, 부실 채권 투자나 Restructuring 등 특정 직군에 있어서는 변호사를 우대하는 경우도 있다. CFA의 경우는 없더라도 입사 후에 따라고 권장하는 편이다.

회사마다 특이한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MBA가 최선의 선택이 아닌 경우도 있다. 가령 A 사모 펀드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통해 그 부모에게 투자를 받아낼 목적으로 금수저를 우대하고, B 헤지 펀드에서는 수학/물리학 등의 박사 소지자를 뽑고, C 벤처 캐피탈에서는 제조업/제약업 연구개발 경력을 갖추어 관련분야의 투자대상기업이 갖춘 기술력을 판별해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또 회사 및 직군에 따라서는 MBA가 아니라 M.Sc. in Finance나 M.Sc. in Financial Engineering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7.5. 간부후보생

MBA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
Management track
Management trainee
Rotational Development Program (여기저기 중요 부서를 뺑뺑이 돌리면서 역량을 검증하고 MBA 졸업 후 2~3년 만에 간부가 된다.)

다국적 기업, 보험회사의 경우에는 MBA들만을 별도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최근에는 아마존닷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들도 이런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시티은행이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봉은 경영컨설팅펌만큼 주면서 업무 강도는 일반 직장 수준이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37] 하지만 1년에 4~7명밖에 뽑지 않는다.

간부후보생 프로그램은 client facing role이 아니므로 영어 실력이 경영컨설팅/IB 등에 비해 덜 중요하다. 외국인의 경우는 아예 해외근무를 전제로 하고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8. 기간과 비용

MBA full-time은 대개 2년 과정이다. 그 외에 시간제(part-time), Executive MBA, 원격대학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1년이나 1.5년 과정도 있는데, 인턴십을 생략하고 수업을 줄이기 때문에 현지 해외취업에는 2년 과정보다 불리할 수 있다.

MBA는 일종의 경영학과의 밥줄이니만큼, 장학금은 극도로 적고 등록금은 극도로 비싸다. 이 때문에 저렴한 MBA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이런 걸 기대한다면 경영학과 학술석사를 가든지 방송대 MBA를 가는 게 맞다.

미국은 2014년 현재 2년 동안 등록금 1억 원, 2년 동안 한 사람 생활비 1억 원, 두 사람 생활비 1억 5천만 원을 예상하면 된다. 2018년 기준으로는 최근 몇 년간 학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미국 사립대 기준 1년 등록금이 6만불을 넘어 7만불이 넘는 학교도 나오고 있다. 해외 출신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면서 입학을 허가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으나 많은 MBA들이 international loan program을 운용하기에 이를 이용하여 학비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단, 상위권 MBA를 포함한 몇몇 학교에서는 알아서 조달해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학교 별로 잘 파악해야 한다.

프랑스의 경우 적은 예산많은 예산 참조.
적은 예산 (마스트리히트 MBA) 많은 예산 (HEC MBA)
과정 길이 1년 1년
등록금 4400만원 7800만원
1년 주거비 720만원 1500만원
1년 기타 생활비 (독신) 480만원 2200만원
한국도 다른 대학원 과정보다 확연히 비싸다. 2년을 통틀어서 4,000만원 정도인 곳이 많다.

물론 미국, 서유럽 지역을 제외하면 선진국이라도 싼 곳도 있다. 일본히토쓰바시대학은 첫해 등록금 830만 원에, 한 사람 생활비를 월 150만 원으로 잡을 경우 연 3,000만 원 정도가 들게 된다. 1년 과정이라면 3천만 원이 드는 셈이다.

9. 다른 과정과의 차이

흔히 MBA라 하면 3~7년 경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서 석사 학위를 주는 Full-time 과정을 일컫는다.

이와는 조금 다른 과정도 있다.
  • 경영학과 일반 석사, 연구석사
  • 특화된 MBA

9.1. 비정규 과정

  • 경영 최고위과정 : 각 대학에서 전문직, 고위관료, 부장 등을 모아서 교육시키는 과정으로, 학위가 나오지 않는다. MBA로 보기 어렵다.
  • 사설 학원의 경영 강좌 : 사설 학원에서 경영강좌를 열면서 MBA라는 이름을 붙이고 스펙이라며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만족 목적과 경영학 지식 함양 목적이라면 모르겠으되, 석사학위를 주지 않는 강좌는 인사고과에 참고대상이 되기는 어렵다.
  • 공공기관직무교육 : 직무교육을 할 때 그럴듯한 이름을 붙이고 싶은 기획팀의 열정이 잘못된 형태로 드러나기도 한다. 40시간~100시간 안에 끝나서 사실상 경영에 대해서는 거의 배울 수 없다.

9.2. 수업방식에 의해 특화된 MBA

  • Full-time MBA
주중 수업을 하는 일반적인 전일제 MBA를 의미.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이나 야간을 이용해 교육을 하고 석사 학위를 준다. 기업 스폰서를 받아서 오는 경우 일을 계속하면서도 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호된다. 하지만 졸업 후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Part-time MBA는 힘을 쓰지 못한다. 인턴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유명 기업에서는 파트타임들에게 채용 면접 기회를 여간해서는 주지 않는다.
  • Online MBA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하는 석사 학위과정을 의미.

9.3. 수강 대상에 의해 특화된 MBA

  • Executive MBA (EMBA)
한국에서 흔히 '최고경영자 MBA, 최고임원 MBA' 등으로 오역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의 대부분의 수강생은 기업에서 차장, 부장이며, 가끔 대기업 과장급이나 중소기업 대표 정도에 있는 사람들도 들어온다. 따라서 '관리직 MBA' 정도로 번역하는 게 좋다. 일반적인 MBA가 경력직 실무자로서 일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면, EMBA 과정은 중간관리직으로서 의사결정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그 역사는 1943년 시카고 대학교 (Booth)에서 시작되었다.
무슨 직급이나 자격증 같은 규정이 있는 건 아니고, 대체로 대학 졸업 후 10년 정도의 경력을 갖추면 지원자격이 된다. 유럽 탑스쿨에서는 경력 15년 (만 39세) 입학생이 일반적이다. 대표급 20%, 임원~부장 40%, 차장 30% 정도 직급에 있다. 한국의 서울대의 경우 경력 14년 (만 42세) 정도이다. 대표급 10%, 임원 15%, 부장~차장 50%, 과장 20% 정도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방식은 Full-time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Part-time이나 online으로 운영된다.
  • 분야별로 특화된 MBA
    - 관광 Hospitality
    - 의료산업 Health Care
    - 디지털금융MBA : KAIST가 금융위원회, 서울시와 함께 개설한 과정으로 개설 학교부터가 국내 최고 수준인 KAIST이며, 금융분야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서울시가 참여하여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 금융회사의 핵심인력이나 핀테크기업의 CEO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과정이다.

9.4. 일반 석사, 학술 석사와의 차이

경영학과에는 여러 종류의 일반 석사, 연구석사가 있다. 연구 석사 학문 연구와 논문 게재가 목적이고, 일반 석사는 수업 위주로 취업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문 연구 목적의 연구를 석사
학문 연구 목적의 연구 석사는 대개 MBA에 비해 취업이 잘 안 된다. 일각에서는 연구석사가 석사의 등록금이 훨씬 싸게 먹히며 1년짜리 석사과정도 있으니 그 쪽을 택하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MBA의 비용에는 단순 학비보다는 그동안 돈을 벌지 못해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5천만원 정도 더 투자해서 MBA 가는 것이 연구석사보다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1년짜리 연석사가 있는 만큼 1년짜리 MBA과정도 많다. 장기적으로 보아 MBA학위를 보유하는 것이 일반 연구석사보다는 유리하며, 졸업 후 취업시에도 MBA가 더 자리를 찾기 쉽다. 미국의 경우는 연구를 위한 과정은 석박통합과정으로 되어 있어서, 경영대학원에 연 석사과정은 없고, 유럽의 경우 연 석사를 Research Master라고 한다. 연구석사는 박사 준비과정이기 때문에, 입학 난이도는 일반석사보다 높지만, MBA 보다는 낮다.
취업 목적의 일반 석사
취업 목적의 경영학 일반 석사는 나라마다 제도가 다르고 이름도 다르다. 일반 석사를 받을 경우 취업이 박사 준비과정인 연구 석사보다는 더 잘 되지만, MBA보다는 취업의 질이 낮다. 하지만, 어차피 연구 석사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수정예로 박사준비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취업으로 따지는 자체가 의미가 없다. 경영학과 석사 중에서도 '마케팅' '비즈니스 분석' '금융' '회계' '국제경영'이나 '전략경영' '혁신관리' '전략적 혁신' 등의 학과가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일반 석사이다.

미국의 경우는 학술 연구를 위한 과정은 석박통합과정으로 되어 있어서, 경영대학원에 석사과정은 모두 취업을 위한 일반 석사 과정들이고, 유럽의 경우 일반 석사를 Taught Master라고 한다.
  • 취업 목적 (프랑스)
프랑스는 교육제도가 굉장히 독특한 곳이다. 프랑스에는 'Master (of Science) in Management (그랑제꼴 과정)'과 'MBA과정' 외에도 일반 석사과정, 연 석사과정이 있다. MiM과 MBA의 GMAT 점수 자체는 둘 다 높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점들이 다르다.
  • 구성원 : MiM은 그랑제꼴의 그랑제꼴 학위과정으로 직장 경력이 없는 이들이 입학하면, 입학생의 80% 이상의 학생이 프랑스인이며 취업 인맥에 있어서 대단한 위세를 누리지만, MBA는 대학 졸업후 풀타임 직장 경력이 있는 이들이 입학하며, 입학생 대부분이 외국인들 위주로 들어가며 프랑스인들은 잘 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름없는 대학의 경영학 그랑제꼴의 그랑제꼴 학위과정인 MiM과 유명 대학의 MBA 중에서는 전자가 훨씬 취업이 잘 되지만, 그랑제꼴의 그랑제꼴 학위과정이 아닌 나머지 일반 석사나 연구석사보다는 MBA가 훨씬 취업이 잘된다.
  • 나이와 경력 : MiM은 평균 22세 근처의 나이 어린 학생이 직장 경력 없이 오는 곳이고, 프랑스 MBA는 평균 29세~30세의 나이 많은 학생이 4~8년의 직장 경력을 갖추고 오는 곳이다.

네덜란드: 직장 경력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MSc 일반석사 과정과 직장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MBA로 구분되어 있다.
  • 연구 목적 (네덜란드)
학사의 타이틀이 MSc나 그냥 Master에 따라서 연구중심 대학교 출신인지 아니면 HBO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인지가 갈린다. 그러나 거기서도 연구목적은 Research Master 라고 해서 2년 과정인데 (근데 현지애들 보면 꼭 제한시간 내에 안 끝남). 이 연구석사도 다 끝나서 받는 타이틀은 MSc BA이나 쓸 때는 Research Master MSc BA라고 쓴다. 좀 오래됐다고 꼬장꼬장한 대학교들은 이 연구석사가 PHD 하는 데 꼭 필요한 경우일 때가 많다. 이거 할 때 학비가 면제될 때도 있고, 보조금으로 한 달에 500유로씩 받는 경우도 있다. (운좋으면 둘 다)
  • 취업 목적 (네덜란드)
대부분의 석사과정은 취업용 석사과정으로 MBA 외에도 Taught Master 과정들은 모두 취업용 석사과정이다.

10. 각국의 MBA

MBA 지원자들의 상위 10개 유학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싱가포르, 네덜란드이다.

10.1. 미국의 MBA

과정 자체가 미국에서 유래된 만큼 상당수의 미국 대학교들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 7개를 의미하는 M7, 이들과 비슷한 급으로 여기는 2개를 합쳐서 T9 (Top 9), 최상위 16개를 의미하는 T16 (Top 16), 주로 20위 내에 드는 최상위 26-27개를 의미하는 T20+ (Top 20+), 주로 여러 순위에서 50위 내에 들었다 나갔다하는 학교들을 포함 50위권 내에 드는 편인 상위 50여 개를 의미하는 T1 (Tier 1), 100위 내에 드는 편인 100여 개를 의미하는 T2 (Tier 2) 등으로 티어 구분을 하는 용어를 흔히 사용한다. 이런 구분은 로스쿨에서 티어 구분으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YHSCC, T14, T20+, T1 (Tier 1), T2 (Tier 2), T3 (Tier 3), T4 (Tier 4)와 아주 유사하다.

M7[38]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 7개 경영대학원(시카고 대학교 Booth, 하버드 Harvard Business School, 스탠퍼드 대학교 GSB, 노스웨스턴 Kellogg,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Business School,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Wharton, MIT Sloan)과 그외 2개의 학교(UC 버클리 Haas, 다트머스 대학교 Tuck) 또는 9개 학교(UC 버클리 Haas, 다트머스 대학교 Tuck, 듀크 대학교 Fuqua, UCLA Anderson, 버지니아 대학교 Darden, 미시간 대학교 Ross, 예일 대학교 SOM, 코넬 대학교 Johnson, 뉴욕 대학교 Stern)를 합쳐 T9 (Top9) 또는 T16 (Top16)[39]이라 일컫고 탑스쿨로 여긴다.

여기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Kenan-Flagler,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Marshall,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McCombs, 라이스 대학교 Jones, 밴더빌트 대학교 Owen, 에모리 대학교 Goizueta, 조지타운 대학교 McDonough, 카네기 멜런 대학교 Tepper, 노터데임 대학교 Mendoza,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Olin, 워싱턴 대학교 Foster, 인디애나 대학교 Kelley를 Top 20+로 여긴다. 2010년 이전 이들 학교 모두와 일부 몇개 학교를 더 합한 30여개 대학이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이었다.

미국 상위 50여 개 대학을 T1 (Tier 1) MBA, 상위 100여 개 T2 (Tier 2) MBA라고 부르는데, 2010년대 들어서 미국 MBA들이 아시아인 쿼터를 극단적으로 줄이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MBA 입학이 극도로 힘들어지게 되어,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 티어 1 MBA에 해당하는 상위 50여 개 MBA, 국내 금융기업 및 공기업들은 미국 티어 2 MBA에 해당하는 상위 100여 개 MB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로 확대해서 포함시키고 있다.

미국 주별 주요 대도시와 주요 MBA는 다음과 같다

동부
중서부
서부
남부
국내 기업들의 경우 우수직원들의 MBA 연수를 대부분 미국 대학으로만 보내는 곳이 많고, 일부 기업은 미국과 함께 중국, 일본, 유럽의 10개 정도 대학에만 보내는 곳이 있다. 미국 대학의 경우는 최근 3-5년간의 순위를 기준으로 USNews, Bloomberg Businessweek, Forbes, Fortune의 4개 언론사 순위 중 1곳이라도 해당 목표 순위 내에 든 적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 상위 50여 개 대학을 T1 (Tier 1) MBA, 상위 100여 개 T2 (Tier 2) MBA라고 부른다. 매년 1-50위까지가 아니고, 근래 10년간 50위 내에 들었다가 나갔다가 한 50위 언저리 대학들도 포함을 시키기 때문에 50위 근처 대학은 모두 포함이 되어서 T1 (Tier 1)을 60개 정도로 보면 된다. 2010년대 들어서 미국 MBA들의 한국인 쿼터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 티어 1 MBA에 해당하는 상위 50여 개 MBA, 국내 금융기업 및 공기업들은 미국 티어 2 MBA에 해당하는 상위 100여 개 MB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로 포함시키고 있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연수 지원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 1년 내에 순위권 내에 드는 대학에 합격을 해야만 하는 조건으로, 1년 내 순위권 내에 드는 대학에 한 곳이라도 합격을 못할 시에는 지원이 취소된다.

하버드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MBA 졸업생 중 취업 희망자의 93%가 졸업 3개월 이내에 취업 제안을 받았다. 이들의 연봉 중간값은 12만 5000달러(약 1억 5000만원)다. 여기에 보너스 등을 포함하면 1년에 적어도 18만 4700달러(약 2억 2000만원)를 받는다. 교육 비용은 약 20만 달러이지만 충분한 값을 하는 것이다.

순수 순위나 네임 밸류 이외에 고려해야 할 점은 자신이 앞으로 추구할 경력의 방향과 연관이 있는 MBA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탑 스쿨을 예로 든다면,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의 양강은 하버드 대학교(HBS)와 다트머스 대학교(Tuck)이며, 재무(Finance)의 경우는 시카고 대학교 (Booth)[40]와 뉴욕 월가 근처에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Wharton), 컬럼비아 대학교(CBS)[41], NYU(Stern), 마케팅(Marketing)은 노스웨스턴 대학교(Kellogg)가 독보적이며, 부동산(Real-Estate)의 경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Wharton), MIT(Sloan), 코넬 대학교(Johnson), 위스콘신 대학교/매디슨 캠퍼스나 뉴욕, LA 등 대도시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CBS), USC(Marshall)가 유명하며[42], IT, 벤처투자(Venture Capital) 혹은 창업(Entrepreuneur)에 관심이 있다면 실리콘밸리에 근접해 있는 스탠퍼드 대학교(GSB)나 UC 버클리(Haas), UCLA(Anderson), USC(Marshall)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본인이 비영리(Non-Profit), 정부 및 공공분야(Government and Public Service), 환경(Environment) 쪽에 관심이 있다면 예일 대학교(SOM)도 괜찮다.[43]

지역적인 부분도 분야에 따라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IT나 창업의 경우는 언급했다시피 서부쪽 학교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Energy 분야에 관심 있는 경우 남부 지역에 강점을 가진 학교들이 많고 중서부나 동부에도 각자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들이 나뉘어져 있다. 미국의 학교 시스템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따라 학교와 지역들이 강점을 가진 부분들이 모두 다르므로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나 회사에서 on-campus recruiting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Networking이 최적의 방법인데 전화/이메일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능하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 근처에서 충분히 face-to-face로 어필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10.1.1. 미국의 MBA 랭킹[44]

Financial Times MBA 2024 #
1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Wharton School
2위 컬럼비아 대학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Columbia Business School
3위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4위 MIT 슬론 경영대학
Sloan School of Management
5위 코넬 대학교 새뮤얼 커티스 존슨 경영대학원
Samuel Curtis John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6위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
Booth School of Business
7위 하버드 대학교 하버드 경영대학원
Harvard Business School
8위 듀크 대학교 퓨크어 경영대학
Fuqua School of Business
다트머스 대학교 턱 경영대학원
Tuck School of Business
9위 예일 대학교 예일 경영대학원
Yale School of Management
10위 버지니아 대학교 다던 경영대학원
Darden School of Business
11위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
12위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
Haas School of Business
13위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
Stern School of Business
14위 스탠퍼드 대학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15위 워싱턴 대학교 포스터 경영대학
Foster School of Business
16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마셜 경영대학
Marshall School of Business
17위 카네기 멜런 대학교 테퍼 경영대학
Tepper School of Business

Bloomberg Businessweek BEST B-SCHOOLS 2023–24 #
1위 스탠퍼드 대학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2위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
Booth School of Business
3위 다트머스 대학교 턱 경영대학원
Tuck School of Business
버지니아 대학교 다던 경영대학원
Darden School of Business
5위 컬럼비아 대학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Columbia Business School
6위 하버드 대학교 하버드 경영대학원
Harvard Business School
7위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8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Wharton School
9위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
Ross School of Business
10위 MIT 슬론 경영대학
Sloan School of Management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
Haas School of Business
12위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
Stern School of Business
13위 코넬 대학교 새뮤얼 커티스 존슨 경영대학원
Samuel Curtis John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14위 듀크 대학교 퓨크어 경영대학
Fuqua School of Business
15위 예일 대학교 예일 경영대학원
Yale School of Management
16위 에모리 대학교 고주에타 경영대학
Goizueta Business School
17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마셜 경영대학
Marshall School of Business
18위 카네기 멜런 대학교 테퍼 경영대학
Tepper School of Business
19위 라이스 대학교 존스 경영대학원
Jones Graduate School of Business
20위 조지아 공과대학교 쉘러 경영대학
Scheller College of Business
21위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맥콤스 경영대학
McCombs School of Business
22위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
23위 워싱턴 대학교 포스터 경영대학
Foster School of Business
24위 조지타운 대학교 맥도나우 경영대학
McDonough School of Business
25위 로체스터 대학교 사이먼 경영대학원
Simon Business School
밴더빌트 대학교 오웬 경영대학원
Owe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27위 조지아 대학교 테리 경영대학원
Terry College of Business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 콕스 경영대학
Cox School of Business
29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캐넌 플래글러 경영대학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30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올린 경영대학
Olin Business School
31위 인디애나 대학교 켈리 경영대학
Kelley School of Business
32위 미네소타 대학교 칼슨 경영대학
Carlson School of Management

Forbes The Best Business Schools #
1위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
Booth School of Business
2위 스탠퍼드 대학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3위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4위 하버드 대학교 하버드 경영대학원
Harvard Business School
5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Wharton School
6위 다트머스 대학교 턱 경영대학원
Tuck School of Business
7위 컬럼비아 대학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Columbia Business School
MIT 슬론 경영대학
Sloan School of Management
9위 코넬 대학교 새뮤얼 커티스 존슨 경영대학원
Samuel Curtis John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10위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
Ross School of Business
11위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
Haas School of Business
예일 대학교 예일 경영대학원
Yale School of Management
13위 버지니아 대학교 다던 경영대학원
Darden School of Business
14위 듀크 대학교 퓨크어 경영대학
Fuqua School of Business
15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캐넌 플래글러 경영대학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16위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
17위 카네기 멜런 대학교 테퍼 경영대학
Tepper School of Business
18위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맥콤스 경영대학
McCombs School of Business
19위 인디애나 대학교 켈리 경영대학
Kelley School of Business
20위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
Stern School of Business
21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마셜 경영대학
Marshall School of Business
22위 에모리 대학교 고주에타 경영대학
Goizueta Business School
23위 워싱턴 대학교 포스터 경영대학
Foster School of Business
24위 브리검 영 대학교 매리엇 경영대학
Marriott School of Business
25위 노터데임 대학교 멘도자 경영대학
Mendoza College of Business
26위 라이스 대학교 존스 경영대학원
Jones Graduate School of Business
27위 미시간 주립대학교 브로드 경영대학
Broad College of Business
28위 조지아 공과대학교 쉘러 경영대학
Scheller College of Business
29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올린 경영대학
Olin Business School
30위 밴더빌트 대학교 오웬 경영대학원
Owe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31위 조지타운 대학교 맥도나우 경영대학
McDonough School of Business

Fortune Best MBA Programs for 2024 #
1위 하버드 대학교 하버드 경영대학원
Harvard Business School
2위 스탠퍼드 대학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3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Wharton School
4위 예일 대학교 예일 경영대학원
Yale School of Management
5위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6위 컬럼비아 대학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Columbia Business School
7위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
Booth School of Business
8위 MIT 슬론 경영대학
Sloan School of Management
9위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
Stern School of Business
10위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
Ross School of Business
11위 듀크 대학교 퓨크어 경영대학
Fuqua School of Business
12위 코넬 대학교 새뮤얼 커티스 존슨 경영대학원
Samuel Curtis John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13위 버지니아 대학교 다던 경영대학원
Darden School of Business
14위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
Haas School of Business
15위 다트머스 대학교 턱 경영대학원
Tuck School of Business
16위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
17위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맥콤스 경영대학
McCombs School of Business
18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마샬 경영대학
USC Marshall School of Business
19위 카네기 멜런 대학교 테퍼 경영대학
Tepper School of Business
20위 에모리 대학교 고이주에타 경영대학
Goizueta Business School
21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캐넌 플래글러 경영대학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22위 워싱턴 대학교 포스터 경영대학
Foster School of Business
23위 조지타운 대학교 맥도나우 경영대학
McDonough School of Business
24위 라이스 대학교 존스 경영대학원
Jones Graduate School of Business
25위 인디애나 대학교 켈리 경영대학
Kelley School of Business
26위 밴더빌트 대학교 오웬 경영대학원
Owe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27위 노터데임 대학교 멘도자 경영대학
Mendoza College of Business
28위 조지아 공과대학교 쉘러 경영대학
Scheller College of Business
29위 로체스터 대학교 사이먼 경영대학원
Simon Business School
30위 미네소타 대학교 칼슨 경영대학
Carlson School of Management

10.2. 유럽의 MBA

유럽에서 MBA가 생긴 것은 1957년 벤처기업가인 미국계 프랑스인이 프랑스 Fontainebleau에 영어로만 진행되는 미국식 경영대학원으로 설립된 프랑스 INSEAD이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영대학원은 1819년에 세워진 프랑스의 경영그랑제꼴인 ESCP이다. 19세기부터 HEC Paris, ESSEC, ESCP, EMLyon, EDHEC, Grenoble EM, Audencia, Kedge, Neoma, Skema, TBS, IESEG, Excella, Montpellier Business School, IAE Aix-Marseille, ICN Business SchoolBurgundy School of Business, Institut Mines-Telecom, EM Normandie, Rennes School of Business, EM Strasbourg 등의 경영그랑제꼴 중심의 프랑스 경영엘리트 교육과 달리 영어로 진행되는 일반경영 교육기관으로 20세기 중반 개인이 설립한 INSEAD가 유럽 최초의 MBA 과정이다. 미국의 대부분의 경영대학원들보다 MBA 프로그램이 수십년 뒤에 설립되어서, 미국만큼 발전되지는 못했지만, 21세기 들어서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다.

상당수의 유럽 MBA는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에 있는 대학교에 위치하고 있으나, 일부 학교들은 대학과 별개로 독립적인 경영대학원만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도 지금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 흡수된 Thunderbird와 스위스 EF가 소유한 영국을 본교로 하는 Hult Business School에 매입된 Arthur D. Little School of Management 등의 대학과 별개의 독립적인 유명 경영대학원이 있었지만, 대학소속 경영대학원들에게 밀려서 결국 파산하거나 합병되었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영국의 유명 독립 경영대학원이었던 Ashridge가 Hult에 매입되었고, 프랑스의 여러 독립 경영대학원들이 대학과 합병되었다.

이러한 독립적인 유럽의 경영대학원들은 대학소속이 아니라서 비싼 학원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유럽 내 랭킹이 높은 MBA 중 독립 경영대학원인 스위스 IMD, 프랑스 경영 그랑제꼴인 HEC Paris, 프랑스의 일반 경영대학원인 INSEAD,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 스페인의 IE 등은 대학교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MBA를 운영하는 기관들이다. IE는 독립 경영대학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스페인의 소규모 대학을 매입해서 대학을 성장시키는 중이고, 런던 비즈니스 스쿨런던 대학교에 속해있고, 프랑스 그랑제꼴들도 대학연합체를 형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비즈니스위크 기준 유럽MBA 랭킹 1위인 IESE는 Navarra 대학 소속으로 대학은 나바라에 있고 경영대학원만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고, ESADE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Ramon Llull 대학 소속이다. 이는 상기 언급된 대로 MBA 자체가 미국에서 시작한 과정이기 때문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 대학들이 상대적으로 MBA 과정이 뒤늦게 발전되었다.

유럽의 가장 유명한 MBA는 영국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LBS (런던 비즈니스 스쿨), 스위스의 IMD, 스페인나바라 대학교 (Navarra) IESE, 라몬유이 대학교 (Ramon Llull) ESADE, IE, 프랑스HEC Paris, INSEAD, 이탈리아보코니 대학교 SDA Bocconi를 유럽 탑10으로 흔히 여긴다. 2010년 이전까지는 우리나라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들이 이들 유럽 10개 대학 중 7-9개 정도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켰지만, 2010년 이후 중국, 일본 MBA를 추가하고 유럽을 줄이면서, 아예 유럽은 스폰을 보내지 않는 기업들도 많고, 보내는 기업들도 이들 10개 중에서 5-6개 정도로 축소되었다.

유럽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는 나바라 대학교 (Navarra) IESE, IMD,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재무 (Finance)의 경우는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전략 (Strategy)의 경우는 IMD, 나바라 대학교 (Navarra) IESE, INSEAD, 마케팅 (Marketing)의 경우는 라몬유이 대학교 (Ramon Llull) ESADE, 보코니 대학교 SDA Bocconi, 창업(Entrepreneurship)의 경우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IE, HEC Paris, 비영리(Non-Profit), 정부 및 공공분야(Government and Public Service), 환경(Environment)분야의 경우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Judge, 옥스퍼드 대학교 Saïd, IMD, 나바라 대학교 (Navarra) IESE가 괜찮다.

유럽 국가들의 주요 MBA는 다음과 같다.

미국 MBA와 유럽 MBA의 가장 큰 차이는 학생들의 구성 비율에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MBA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과반수 이상(상당수가 70%)이 미국 학생에 나머지를 타지역 학생들이 차지하는 데 비해, 유럽의 MBA들의 타국 학생 비율은 90%가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반적으로 미국 학생들의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유럽 MBA를 고려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유럽 MBA의 학생 비율은 EU 학생들 외에도 아시아나 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유럽 및 기타 국가의 MBA는 비슷한 수준의 미국 MBA에 비해서 영국에서 내는 Global Ranking에서 높은 순위를 부여 받게 된다. 상당수의 유럽 MBA는 모국어와 영어 외에도 제 2외국어를 배울 것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으며, INSEAD 같은 경우 제 2외국어 시험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 졸업을 하지 못할 정도이다.

또한 전통적인 미국 MBA가 2년 과정을 채택하고 있는 데 비해, 유럽의 MBA 중 상당수는 1년 과정을 채택하고 있다. 단,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IESE는 여전히 2년 과정을 제공한다. 여름학기 인턴십의 기회를 상당부분 포기하는 대신 기회비용 측면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셈. 최근에는 미국 MBA에서도 경력이 길거나 특정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된 코스는 여전히 2년짜리이다.

다만 MBA 졸업 후 국내로 돌아올 경우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미국 대학교들의 MBA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문 네트워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럽 MBA는 학부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동문의 절대적인 물량 자체에서도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10.3. 기타 국가의 MBA

캐나다, 호주,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에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다. 스페인 IESE 주도로 중국 상해에 설립된 CEIBS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랭킹면에서는 괄목한 성장을 거두었다. 경영대학원과정과 MBA과정들이 미국에서 19세기 말에 시작되어 20세기 초에 이미 급성장이 되었고, 유럽에서는 50년 정도 늦게 195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1990년대 되어서야 성장하기 시작했고, 아시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후발주자이지만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도 인도의 경우는 미국보다는 늦었지만, 유럽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IIM-A, IIM-B, IIM-C 같은 오래된 경영대학원들과 MBA 프로그램은 미국, 유럽 등의 세계적인 회사의 CEO를 배출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IIM-A의 경우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InfoSys의 K.V. Karnath, 미국 회사인 Dell의 Suresh Vaswani, Delta Airlines의 Anushka Chauhan, Mastercard의 Ajay Banga, 영국계 대기업인 Diageo의 Ivan Menezes, 싱가폴계 대형은행인 DBS Bank의 Pays Gupta 등 아시아, 미국, 유럽의 대기업들의 CEO를 배출했고, IIM-C도 미국 Pepsi의 CEO였던 Indra Nooyi를 배출할 정도로 인도내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도 최고의 기업들의 CEO까지 오른 인재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1960년대에 설립된 인도의 IIM-ABC라고 불리는 IIM-A, IIM-B, IIM-C 와 필리핀의 AIM 정도만이 유럽과 비슷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 나머지 학교들은 대부분 2000년대 이후 성장한 경우라서 아직 동문네트워크 등이 IIM-ABC나 AIM만큼 광범위하지는 못하다. 90년대까지 세계 MBA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아시아 최고의 MBA로 꼽히기도 했던 필리핀의 Asian Institute of Management (AIM)은 2000년대 중국, 홍콩, 싱가폴, 일본, 한국, 대만 등의 대학들이 MBA를 성장시키기 시작하면서 예전보다는 평가가 하락한 편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비자 등의 문제로 미국이나 유럽의 현지 취업이 어려울 경우 그 다음으로 눈을 돌리는 곳이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홍콩이나 싱가포르이다. 물론 미국 티어 1급의 MBA들과 유럽 일부 최상위 MBA들은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지의 취업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이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서 사업 비중이 줄어든 유럽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없애고, 대신 사업 비중이 큰 중국을 거의 모든 대기업, 공기업들이 포함시키고 있고, 일부 기업들은 일본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들이 중국 칭화대학 SEM, 베이징대학 Guanghua를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키고 있고, 푸단대학등 다른 중국 MBA를 더 포함시키는 기업들도 있고, 일본 시장이 비중이 큰 기업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ICS도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는 미국 30-50개 정도, 금융기업과 공기업은 미국 100개 정도의 MBA 과정을 우수직원 MBA 스폰 가능 대학들에 포함시키고 있는 반면, 유럽과 이시아는 유럽 0-5개 정도, 중국 0-3개 정도, 일본 0-1개 정도의 학교만을 포함시키고 있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우수직원 MBA 스폰은 미국학교에 비해서 포함되는 학교 범위가 좁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비중이 증가하면서, 동남아지역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최고 경영대학원에도 우수직원 MBA 연수를 보내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IBK기업은행의 경우에는 필리핀의 아시아경영대학원 AIM(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과 협약을 통해 우수 직원들의 MBA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있다.[45]

아시아 경영대학원의 경우는 대부분이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만, 홍콩과기대학의 경우는 재무 (Finance), 장강상학원의 경우는 창업(Entrepreneurship)에 좀 더 집중되어 있다.

10.4. 한국의 MBA

한국에서 '경영학 석사'는 통상 교육부 인가 한국형 MBA(전문대학원)와 기타 MBA(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로 나뉜다. 수료증만 나오는 몇몇 단기 MBA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육부에서 인정한 정규 석사과정으로 졸업 후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 하지만 최고 수준의 경험을 원한다면 아무래도 유학을 가는 것이 좋다. MBA를 통한 배움은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이 대단히 중요한데, 성공한 사업가나 세계 초 일류 기업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유학으로 접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형 MBA만을 MBA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지만,[47] 해외 대학에서는 박사과정 진학시 한국형 MBA와 기타 MBA의 학위를 구분하고 있지는 않다. 정작 MBA 학위 소지자의 해외 박사과정 선택 시 변수는 석사 논문이다. 해외의 명문 경영대학원의 박사 과정에는 PhD와 DBA(Doctor of BA)[48]가 있는데, 비논문 MBA 졸업자는 학술 목적의 PhD를 받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학술 목적의 PhD 과정은 연구능력을 중요시하는데 연구능력 증빙자료가 될 수 있는 석사과정 중 학술 연구의 결과물이 없기 때문이다.[49] 물론, MBA에서 같은 성향의 실무 학위인 DBA는 직행이다.[50]
한국형MBA 건국대★, 고려대★[51], 동국대★[52], 서강대★[53], 서울대[54], 성균관대★[55], 숙명여대★, 연세대★[56], 이화여대★[57], 인하대(물류)★[58], 전남대★, 중앙대★[59], 한양대★[60]
기타MBA 강남대, 경북대★, 경희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61], 서울시립대, 충남대, 세종대★, 우송대(솔브릿지)★, 한국외대★, 홍익대, KAIST★, UNIST★
★ : AACSB 인증
아무튼 MBA로 볼 것인가 보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시각은 국내에서는 한국형MBA인지 여부, 해외에서는 세계 3대 경영인증 보유 여부에 따라 나뉜다고 할 수 있다.

MBA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최소한의 기준인 세계 3대 경영인증인 트리플 크라운인 EQUIS, AACSB, AMBA을 모두 보유한 대학원은 현재 한국에 연세대★가 유일하다. 고려대# 와 KAIST#AACSB와 EQUIS의 두 곳에서 경영인증을 인정받았다.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연합 CEMS Global Alliance에서는 한 나라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 인정받는 1개교만 영구가입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고려대가 유일하다.

세계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매년 '세계 주간 MBA 평가'라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명단을 발표하는데 한국의 비즈니스 스쿨 중에서는 성균관대학교의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 과정이 10년 이상 연속해서 한국 1위를 달성 중이다. 최근 2024년 발표에서는 13년 연속 1위, 아시아 16위, 전세계 89위를 달성했다.# 성균관대 GSB MBA 프로그램은 외국인 교수 비중이 과반 이상으로 수업은 물론이고 과제 시험, 면담을 비롯한 학사 전 과정이 영어로만 진행된다. 일부 MBA 프로그램은 그 어느학교보다 개강은 빠르고 종강은 늦게할 정도로 공부를 알차게(?)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 한국형MBA를 중점적으로 기술한 글은 경영전문대학원이나 매경기사#를 참고할 것

11. 관련 사이트


영국의 세계 대학평가기관 QS가 주최한 MBA 관련 행사가 있었다. 70개 이상의 해외 대학이 참가한 세계 MBA/대학원 박람회였고, 2023년부터 다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고 한다.[62]

12. 관련 항목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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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개 3~7년 사이에 몰려 있다.[2] 이런 학생들은 2+2라고 불리는 선행지원을 통해 학사 졸업할 때쯤 미리 합격장을 받아 놓은 후, 경영컨설팅 업체나 투자은행에서 2-3년간 근무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3] US News 기준 1~4위권인 하버드, 시카고, 펜실베이니아, 스탠퍼드의 평균 입학 연령은 26~28세 정도이다. 다만 학교의 특성에 따라 연령대가 더 높은 경우도 있는데, 역시 10위권 안에 드는 노스웨스턴이나 듀크의 경우 29~30세의 평균 연령을 타겟으로 한다.[4] HEC MBA 29세[5] 투자은행 등의 투자전문인력을 말한다.[6] GMAC 공식 홈페이지 참조[7] 서울대의 경우 Global MBA 과정은 평균 660점, 서울대 SNU MBA 과정은 평균 610점 정도이다. 단, 서울대는 GMAT가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입학생의 극히 일부만 제출하므로 비교 목적으로는 삼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8] 될 수 있다면 학부 과정 때 아르바이트를 했거나 인턴 경험을 위해 몸담고 있었던 사업체의 사장이나 부서의 담당자에게서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러므로 학부 과정 때 직장 생활을 했다면 근면, 성실하게 요령 부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훗날 담당자가 높이 평가해 추천서 요청을 하면 흔쾌히 써주게 되기 때문이다.[9] 컨설팅 같은 경우 전공이 거의 의미가 없지만 빅테크를 가고 싶다면 컴퓨터공학과가 꽤 유리할 것이다.[10] 반대로 국제화 지수를 강조하며 시민권자 쿼터를 적게 주는 대학도 있다. 프랑스 INSEAD의 경우 북유럽 및 서유럽 30%, 중부유럽 및 동유럽 11%, 아시아 태평양 30%, 북미 16%, 남미 5%, 중동 5%, 아프리카 3%를 선발했다.[11] 하지만 MBA는 학부보다는 동문이라는 개념이 끈끈하지 않아서 힘들 수 있다.[12] 사실 대부분의 실무에서는 미적분을 쓸 일이 없기 때문에 학부에서 개론 정도는 배워놓고도 잊어먹는 경우도 많다.[13]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14] 회사에서 스폰서를 보내줄 경우 이직 문단 대신 아래 문단 참조[15] 사실 자진 퇴사자는 향후에도 받아주지 않는 것을 불문율으로 하는 회사가 많아서 받아준 것만 해도 특이한 일이다.[16] 국내 직원 약 10만여 명[17] 이렇게 하는 곳은 한국은행밖에 없다. 그냥 한국은행이라고 써놓지 왜 A기업 운운하며 복자처리했는지 의문. 보통의 공기업들은 B기업처럼 학비와 재정보증만 대준다. 심지어 대한민국 정부 공무원도 B기업처럼 처리한다.[18] Front-office가 아닌, 가령 투자은행의 프로그래머 채용 같은 경우는 MBA보다는 금융권 프로그래밍 경력자이자 컴퓨터공학 석사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19] 물론, 이름없는 MBA 출신에게는 이런 기회 자체가 차단된다. 인턴을 할 수 없는 파트타임 MBA에게도 마찬가지이다.[20] 지원하는 회사와 오피스 위치에 따라 1차 면접을 볼 확률 자체도 크게 차이난다. 예를 들어 골드만삭스뉴욕 IBD나 맥킨지&컴퍼니샌프란시스코 코어 경영전략팀 (Generalist Associate)은 하버드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이더라도 지원자의 반 이상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한다.[21] 해마다 약간 다른 경향이 있기는 하다. 투자은행이 강세였던 2000년대 중반에는 투자은행이 경영컨설팅보다 낮은 합격률을 보였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반대로 경영컨설팅이 더 낮은 합격률을 보이는 추세로 변했다.[22] 같이 면접을 보는 동기들이 대부분 WASP 아이비 리그 대학 졸업 후 글로벌 기업에서 초고속 승진을 하다가 온 스펙괴물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피말리는 경쟁률이다. 특히 경쟁이 심한 자리일수록 이 현상이 더 심하다.[23] 회사 내부에서 밀어주는 사람이 없을 경우 채용될 확률은 굉장히 낮아진다.[24] 네트워킹 때문에 영어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25] 학교 출신과 기업에 따라서는 인턴 후 2학년 학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급해 주는 회사도 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연봉 이외 추가 사이닝 보너스로 1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26] 그리고는 현재는 한국에 있는 PE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Buy-side로 옮긴 것도 어찌보면 전형적인 커리어 트랙[27] IT는 대개 기업의 전산 분야를 의미한다[28]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경우는 MBA Track이 따로 없고 open competition이라 MBA 출신이 엄청 많지는 않다. 그래도 규모가 규모인지라 많이 뽑는 편이긴 하다.[29] 애플 같은 경우 학부나 경력에서 IT 백그라운드가 없으면 최상위권 MBA라도 기술이나 엔지니어링 부서에는 갈 수 없다.[30] 다만 아마존닷컴 등 일부 대기업들은 최상위 MBA 출신 지원자에 한해 네트워킹을 안 보는(!) 경우도 있다. 단 한 명의 회사 직원도 만나지 않고 채용된 전설도 있을 정도로. 물론 학벌 및 경력이 순금으로 도배된 위너들의 이야기이긴 하다.[31] 연세대 경영학과 이혁재 교수가 쓴 '파이낸스 커리어 보고서'가 투자은행 업계의 직무 및 구조 등 이와 관련해 잘 설명하고 있다.[32] 미국 자산운용사 중 top 5 안에 드는 T. Rowe Price의 경우 미국 내 Equity Analyst는 60명 정도이다. 이만큼 큰 회사라야 1년에 1~2명 뽑는 것이다. 한국 내 최대 규모 벤처 캐피털이라고 해도 운용역은 22명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한국 회사는 10명 미만으로 운영된다. 채용 설명회에 온 미국 Fidelity 펀드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on-campus로 바이사이드에 들어가는 사람은 전 미국 MBA를 통틀어서 1년에 5,6명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33] 일반적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MBA on-campus 채용을 하는 회사는 Fidelity, Capital Group, Wellington, MFS, T. Rowe Price 정도다. 다른 자산운용사 리스트는 여기의 해외 자산운용사 항목을 참조.[34] 채용 공고를 인터넷에 올리지 않으므로 인맥이 없으면 원서 넣을 기회도 없다.[35] UNC Alpha Challenge Stock Pitch, MBA Stock Pitch Challenge (Cornell) 등이 유명하다[36] 자산운용의 경우는 IB/경영컨설팅과는 달리 buy-side에서는 MBA가 필수 사항은 아니다. Relationship이 중심인 IB/경영컨설팅과는 달리 이 분야는 철저하게 결과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고 있다면 굳이 MBA를 올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기회비용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CFA를 더 쳐주는 경우도 있다. 사모펀드의 경우는 relationship business 성격이 큰 만큼 IB/경영컨설팅과 좀 더 유사한 측면이 있다.[37] 두산 그룹 (Tri-C)이 뽑았으나 경영진이 바뀌면서 2016년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그만두었다.[38] Magnificient 7 혹은 Magic 7을 이른다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M7 자체는 일년에 두 번 MBA 과정에 대하여 의논하기 위하여 모이는 대학교들의 일람을 뜻한다. 이곳이곳을 참조하자.[39] 로스쿨의 T14처럼 MBA도 수십 년간 변하지 않고 T15이었으나, 최근 예일 MBA의 빠른 랭킹 상승 & 안착으로 새롭게 T16으로 변경.[40] 특히 quant 관련 프로그램으로 유명[41] 워렌 버핏 방식의 가치 투자 프로그램으로 유명[42] 단, 부동산대학원의 경우 MBA 외 MRED(Master of Real-Estate Development) 과정이 경영대학원이 아닌 도시공학과, 디자인스쿨 등의 부속 과정으로 설치된 경우가 더 많다. 국내 또한 MBA와 별개로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이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한 것과 마찬가지[43] MBA 중에선 특이하게 이쪽에 관심을 가지는 학교이나 보통 정부 및 공공분야 진출을 원하는 사람은 하버드 케네디스쿨과 같은 MPA 과정을 선호함[44] 매년 순위가 변경되기는 하나 사실상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공동1위, 와튼이 3위라는 현실 순위가 있다. 또한,학교를 정할 때 전체 순위보다는 세부 전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는지 보고 결정해야한다. 예를 들어 금융업에 종사하고 싶은 사람이 Kellogg와 CBS에 붙었을 경우 보통 매년 Kellogg의 순위가 높지만 CBS로 진학하는 것이 현명하다.[45] 출처[46] Canada-DPRK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에 따라 캐나다 UBC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47] 국내은행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이 용이하다.[48] 그간 국내의 대학원에 정규 DBA 코스를 운영하는 곳은 없었다가 2020년 말 이화여대가 처음 도입하여 2021년도 첫 과정생 모집을 했다.[49] 정규 논문을 쓴 MBA 졸업자는 PhD 과정 지원 시 'MBA by research'로 명기한다. MBA 논문도 영문으로 썼으면 문제가 없으나, 한글 논문인 경우는 별도의 영자 학술지 게재 실적을 요구할 수 있다. 그리고 비논문 MBA졸업자라도 타 분야의 학술석사를 취득했다면 그나마 학술목적의 PhD 과정에 진학할 여지가 있다.[50] 학술 경영학 석사 출신도 충분한 실무 경력이 있으면 DBA 코스에 입학이 된다.[51] Fudan University,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교육협약교[52]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교육협약교[53] Marshall School of Business,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University of Florida, Cass Business School- City University of London, IE (Instituto de Empresa) 교육협약교[54] Yale School of Management Master of Advanced Management - MAM, Duke University Fuqua School of Business Master of Management Studies-MMS, ESSEC Business School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 MBA, Hitotsubashi University the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Corporate Strategy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MBA 학위 협정[55] 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 Kelley School of Business, Indiana University, Maurer School of Law 교육협약교[56] University of Washington, Peking University 교육협약교[57] Carnegie Mellon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IESEG School of Management, Université Paris Panthéon-Sorbonne 교육협약교[58] KEDGE Business School 교육협약교[59] Fudan University 교육협약교[60] IESEG School of Management, Lille Catholic Univ. France 교육협약교[61] aSSIST, 알토대★, 뉴욕주립대★ 복수학위[62]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7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