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6:39

의학전문대학원/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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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미국
2.1. 통합과정2.2. Pre-Med2.3. MD? DO?2.4. 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of the Health Sciences / 국방의학전문대학원2.5. 목록
3. 영국
3.1. 영국 의학전문대학원
4. 호주5. 아일랜드6. 이외의 국가들

1. 개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는 대체로 근현대에서 영국의 영향을 받고 영국식 학제를 따르는 나라들에서 도입하고 있다.

2. 미국

미국의 경우 의학교육을 현재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 하고 있다. 미국의 의전원 목록은 의과대학/미국 참고. 일반적인 과정은 미국 고등학생이 생물/화학 전공으로 일반 대학에 입학하여 4년간 학사학위를 따고, 다시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치르고 석사학위[1]를 따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미국에서는 Ph.D인 박사와 다르게 Professional Degree (전문학위)라고 한다. 미국에서도 한국과 같이 의사는 고소득 직업이니 경쟁률이 굉장히 쎈 것은 맞기는 하다. 특히나 몇몇 과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스타트업이나 스톡옵션으로 성공하지 않는 이상 벌기 힘든 금액의 소득을 평생동안 올릴 수 있다. 더더군다나 미국은 의료비에 대해서 강한 억제정책을 쓰지 않고 자유 경쟁에 가까운 구조라 상당부분 엄청난 수준으로 의료비가 책정되어있고 그런 이유로 적은 노동 대비 많은 소득을 올린다. 당연하게도 난다 긴다하는 학생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대에 진학을 매우 희망한다.

다만 한국 유학생이나 이민세대의 경우, 심지어 유학을 가서도 어렸을 때부터 부모 등으로부터 주입받은 공부 잘해서 출세한다는 가치관이 너무 깊게 뿌리 박혔기에, 그냥 개인적으로 의사를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거나, 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경쟁하는 것을 보고도 그 사람들만 경쟁을 많이한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 사람들은 남들도 의학을 중심으로 한 생각을 순응하며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개인적으로 호불호와 열정을 드러낸 것뿐이다. 미국은 급 나누기 보다는 개성이 매우 중시되는 나라임을 감안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높은 직업'을 영위할 권리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업'의 사람들이 위계적인 압력은 거부하고 스스로 책임을 지며 그 대가로 일정한 권리를 갖게 하는 청교도적 윤리인 것이다. 의학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하여 그것이 다른 것이 아니고 틀린 것이라고 하는 경향이 약하다.

한국 의대 출신 금나나가 하버드대에서 시험 성적은 대단히 우수했으나, 정작 이런 입시에서는 죄다 탈락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만큼 동양의 유교적인 성적 문화와 매우 다른 풍토 때문에 한국 등 유교 문화권 출신이 입시에서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요소가 있다. 그것은 "왜 의사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해야 하는 것이다. #

기본적으로 미국인들이 실제로 생각하는 직업 윤리로는 책을 겉표지로 판단하지 말라(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라는 직업 타이틀 보다는 그 사람의 직업에 대한 전문성 등을 더 중시한다. 돌팔이 의사보다는 평범한 공학자가 훨씬 우대받을 수 있다. 물론 의사도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면 흙수저 출신 신경외과의 대가 벤 카슨, 태양에도 특허를 둘 것이냐는 발언으로 유명한 소아마비 백신 개발자 조너스 소크처럼 존경받을 수 있다. 그런데 벤 카슨도 수능과 비슷한 SAT 점수가 전국 1등이 아니었고 상위 10% 가량이었지만,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낸 뛰어난 수술 실력이 존경의 더 중요한 근거였다. # 수능과 비슷한 시험의 점수보다는 의술에 대한 역량과 의사가 가져야 할 인품이 의사를 판단하는 훨씬 중요한 가치며, 그것이 입시에도 반영된다. 단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은 미국은 종합적으로 평가할 뿐이지 인품이라는 것을 어떠한 척도로 재지 않는다. 단지 공부로 줄세우기를 안한다는 것 뿐이다. 미국에서 레지던시 매칭을 보면 엄청난 봉사활동과 이런저런 경력으로 수월하게 메디컬 스쿨을 입학했던 사람도 레지던시에서는 늘 그렇듯 고소득과를 선택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다만 이렇게 여러가지 평가를 토대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의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의 SAT 점수조차 과정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 가장 좋은 과정은 상위 2% 이내(1500점 이상)일 수도 있지만 SAT 점수를 덜 보거나 인기가 비교적 낮은 경우까지 포함하면 상위 25% 가량(1200점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 ##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렇게 후자를 택한 사람들도 의술과 인품만 뛰어나면 전자보다 더 존경받을 수 있다.

미국 의전원에 입학하기 까다로운건 사실이지만 한국처럼 입시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들이 무조건 유리한 줄세우기식 평가제도가 아니라 커리어를 장식할만한 다양한 활동, 봉사활동 등의 평가요소도 굉장히 중요시하는 이른바 holistic admissions program을 채택한다. 즉 한국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암기력 위주의 재능보다는 학업에 들인 노력에서 드러나는 잠재력과 인성이 진정한 재능이라고 생각하며 더 높게 쳐준다는 것. 또한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진로와 상관없이 무조건 의대를 노리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 의학전문대학원 시스템의 특성 상 의학과 관련된 전공이 아니라면 의대를 굳이 지원하지 않는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도 엄청 많기 때문에 (의사가 안되더라도 전공 살려서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가 돼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있기도 하고...) 지원자 풀도 더 좁은 편. 그래서 의전원 지원서 여러 군데 찔러보고 한 군데 붙는 난이도가 수능 혹은 본고사를 보고 의대 들어가는 난이도보다 높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명문대 의대의 경우에는 이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들어가기 힘들다. 스탠퍼드 대학교 등의 명문대의 경우 완벽에 가까운 대학교 학점, MCAT 점수, 자기소개서와 연구 경력 등을 요구한다. 원래 연구 경력은 실제 입시 요강은 아니지만, 입학생들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 연구실에서 생활한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들 사이에 암묵적인 요구사항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미국 의대입시 또한 부모님이나 부모님의 지인이 의료쪽에 인맥이 있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한국의 의대 입시는 수능, 본고사, 내신 정도를 평가요소로 둔다면, 미국 좋은 의대는 학부 성적이 GPA 3.6/4.0이 기본이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물론 미국은 최상위권 대학 역시 학점 인플레이션 역시 굉장히 심한 편인데, 예시로 브라운 대학교는 학생들의 평균 학점이 3.73/4.0, 스탠퍼드 3.68/4.0, 하버드 3.63/4.0, 예일 3.63/4.0, 컬럼비아 3.6/4.0, UC버클리 3.59/4.0 정도로 학점 인플레가 심한 편이다.# 전체적 인성과 성향을 반영한다(교내활동, 대회입상, 과대, 학생회장 등 정도는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 그 중에는 "대학에서 공부까지 하면서 어떻게 이런 것까지 할 시간과 능력이 있었지?"라고 놀랄만한 것도 나오며 예를 들자면 세계일주, 해외봉사, 스타트업 창업 등등).

한국의 경우는 자국에서 '선천적 천재'(미국에서 보는 천재에 대한 시각과는 미국이 암기력이 아닌 기준도 중시하는 면에서는 매우 다른 것이며, 의학을 공부하려는 경우 다른 역량이 없으면 헛똑똑이로 취급될 수 있다.)로 여겨지는 사람이 수능 만점에 내신 1등급 고3이 국내 일류 의대는 프리패스로 합격한다해도 미국 의대는 해당 학생을 시험 점수만 높다고 입학생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보다 성적이 낮아도 의사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다른 역량이 매우 좋으면 그런 점수가 덜 고려될 수 있다. 미국의 의대가 입학 과정이 다른 곳과 다르다고 하여 그 자체가 절대로 다른 모든 곳보다 우월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미국은 수능 1등 의사보다 수학과 같은 어떤 입시에 필요한 점수는 다소 부족하나 의사로의 다른 역량(손기술, 봉사심, 헌신 등)이 매우 뛰어난 이국종, 장기려 같은 의사를 더 좋아한다. 그런 점수를 매우 중시하고, 모든 역량을 판단할 기준으로 삼는 것은 옛날 과거시험을 절대적으로 여긴 것이 이름만 바꾼, 흔하지만 대단히 동양적인 사고방식이다.

결론적으론, 두 의대 입시 모델은 비교하기엔 평가기준부터가 다르기에 어느 쪽이 더 어렵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건 다른 전공 분야에서도 적용된다. 미국은 그 학문 고유의 특성을 입학에 중요하게 고려하기에, 줄세우기의 경향이 약해서 동양인에게 입학 조건이 매우 복잡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교수의 주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없기에 미국인들 중에도 이 제도에 불만 가진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이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논란들이 존재하고 소송이 일어 나기도 한다. 소수인종(흑인, 히스패닉 등) 배려에 대한 논란도 역시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백인과 아시아계를 차별하는데 모국처럼 학업성적을 중시하지 않고, 다른 것도 많이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 그 자체를 차별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고, '각 전공의 고유의 특성'을 매우 중시하는 성향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게다가 미국은 등록금이 워낙 살인적이기에 실력이 있어도 돈이 없으면 입학 조차 못한다. 집안 형편이 별로라면 보통 장학금 받고 다니는 것이다.

2.1. 통합과정

한편 일부 미국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Combined BS/MD Programs가 존재한다. 대부분 7년 과정으로 운영되므로 7 Year Medical Programs라고도 한다. MLPE sectin 학사과정 동안 학점유지는 필수이며, 프로그램에 따라 MCAT 점수 30점 이상을 요구하기도 한다. 만약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보장받지 못한다. 현재 미국 내 40개 이상의 대학에서 시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쪽에서 확인.

2.2. Pre-Med

Pre-Med는 학부에서 존재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준비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의예과에 해당 하지 않는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전공을 Pre-Med라고 하면 의대에 진학한 학생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Pre-Med란 그냥 의전원에 들어가기 위해 학부생들이 선수 과목들을 듣는 것을 말한다.[2] 즉, Pre-Med라는 전공이나 과정이 없을 뿐더러, 의과대학 학생도 아니다. 그냥 일반 학부생이다. 뿐만 아니라, 자유전공인 미국대학교의 특성상 누구나 Pre-Med 중 이라고 할 수 있다. 통계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대학교 처음 오리엔테이션에 가서 물어보면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90%까지 학생들이 전부 Pre-Med 중 이라고 한다. 그리고 학년을 거듭할 수록 이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진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큰 이유는 다름아닌 입학 할 수 있는 학점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학교 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주로 아래 과목들을 Pre-Med라고 한다. 미국 메디컬스쿨에서는 이걸 Prerequisite이라고 한다.

특히, 유기화학수업을 거치고 나면 Pre-Med트랙에 있는 학생 수가 추풍낙엽으로 급감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때가 주로 대학교 2학년 말이다. 그 이유는 유기화학이란 과목자체가 쉽지 않을 뿐더러, 많은 대학에서 어렵게 가르친다. 유기화학을 잘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 단계인 생화학이라는 두번째 빌런이 기다리고 있다. 사실상 유기화학과 생화학 두 과목이 실질적인 의대지원자들을 걸러내는 촘촘한 거름망 역할을 하며 상당수의 학생들이 여기서 걸러지게 된다. 따라서, 여기까지 학점관리가 잘 되어서 살아 남는다면 미국 의전원에 지원해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물론, 이것으로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이 후에는 MCAT이라는 시험 또한 프리메드 트랙에서 생존한 이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다.

2.3. MD? DO?

정골의학 문단을 보면 나와있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취급되는 것과 같은 식의 의사가 되는 방법은 미국에 크게 MD(medical doctor)와 DO(doctor of osteopathy)라는 학위를 따는 것으로 가능하다. MD는 약 160개정도의 학교가 있고 DO는 40개 가량의 학교가 있다.[3]

이러한 학교들중에서도 학교의 네임밸류 및 순위는 매우 중요하다. 다른 무엇이 아니라 레지던시 매칭과 관련하여 학벌 및 학위를 꼼꼼히 따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으레 피안성 정재영이라는 과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미국은 약간 다르다. 신경외과[4]나 흉부외과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과고[5] 그 외에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 심장내과나 소화기내과와 같은 의사들도 상당한 인기가 있다. 기본적으로 술기(흔히 procedure라고 한다.)를 하는 의사들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아 이런 과들은 들어가고 싶어하고 그렇지 못한 과와 심하게는 연봉이 서너배는 차이나기 때문에[6]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의대에게 들어가고 싶어하고 DO 학위 보다는 MD 학위를 선호하고 유망한 의대 및 유망한 병원들[7]에서 이런저런 커리어를 쌓은 사람들은 아주 선호한다.

MD중에서도 카리브의대라고 통칭되는 미국령 내의 학교를 나오는 경우에는 레지던시 매칭에서 매우 불리하다. 엄청난 성과나 연구 혹은 상당한 커리어를 유명 병원에서 오랫동안 보내지 않는 이상 좋은 과의 매칭은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미국의 경우, JD 학위의 T14와 달리 일단 MD나 DO를 나오면 일할 수 있는 병원이 매우 많고 소득 또한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의대 자체를 가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카리브의대라도 가겠다고 열심히 노력하는 케이스도 많다.

2.4. 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of the Health Sciences / 국방의학전문대학원

한편, 한국에서 말이 나왔던 국방의학전문대학원미국에 실제로 존재한다. 이 학교에는 의대, 치대, 간호대 모두 있어서 보건 전반을 교육한다. 등록금이 흉악하기 그지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을 무료로 다닐 수 있고, 입학과 동시에 미군 소위가 되어 월급 받으며 공부(...)하다가, 졸업하면 대위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그래서 일반 대학생들은 물론 사관학교 출신 위탁교육생들의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육/해[8]/공 외에도 연방공공보건서비스부대까지 있는 미군크고 아름다운 조직규모 상 이것만으로 군의관을 수급한다는 건 어림도 없겠지만, 1970년대 창설된 이후로 미국 대통령 주치의를 포함해 많은 의무병과 장성을 배출하는 등, 군의관 양성이라는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더욱이 미군 병원은 한국 군병원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미국 최고수준의 병원이기 때문에 전문의 수련과정도 알차다. 폭탄 맞고 팔다리를 잃은 환자나 PTSD 환자 등 전 세계에서 중상을 입은 미군들이 몰려오는데, 의사 입장에서 이는 민간병원에서 보는 총상 환자들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대단한 경험이기 때문. 의무복무기간이 7년 정도로 긴데 이 기간에서 전문의 수련기간은 제외하고 7년이다. 7년까지 채우면 어느새 불혹(…)이고 계급도 꽤 높은지라, 기왕 이래된 거 말뚝 박아서 ★까지 노리자와 같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론 그런 군의관들이 많아질수록 미군 의무체계의 질은 높아지는 선순환이 된다.[9][10]

2.5. 목록

의과대학/미국 항목 참조.

3. 영국

영국의 의대/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그리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의 경우 IELTS 거의 대부분이 7.5를 요구하며, 소수의 대학교 [11] 만 7.0 을 요구한다. [12]
* GAMSAT이 유형은 한국의 의학전문대학원과 거의 유사하다. GAMSAT UK는 매월 9월에 치르지만 3월에 치르는 GAMSAT Australia/GAMSAT Ireland를 제출해도 된다. 즉 매년 2회의 시험 기회를 주는 셈이다. 아래 두 시험과 달리 유효기간이 2년 이다.* UCAT(구 UKCAT)고등학교 졸업자 뿐만 아니라, 대학교 졸업자도 입학이 가능하다. 단, 의학전문대학원보다는 학사 편입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상당히 많은 영국의 의대가 이 시험을 치르고 지원하도록 한다. UCAT 접수와 시험 일정은 영국의 의대 지원 마감 전에 있다.
* BMAT케임브리지 시험개발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뿐만 아니라 대학교 졸업자도 입학이 가능하다. 단, 의학전문대학원보다는 학사 편입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UCAT에 비하면 요구하는 대학교는 적으나, 누구나 들었다고 싶은 랭킹이 높은 유명한 영국의 의대가 이 시험 결과를 요구한다. 사람들 평가에 따르면 UCAT 좀 더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13] BMAT 접수는 영국의 의대 지원 전에 있지만 시험 일자는 영국의 의대 접수 기간 이후에 실시한다.

영국 의전원 입학을 위해선, 1.의대입학시험 성적, 2. 대학교 학부 성적 (거의 모든 대학이 2:1 이상만 지원가능)[14], 3. Interview (MMI 또는 Traditional interview).
의전원 입시는 위 3가지 성적을 주로 보며, 몇몇 대학교는 A level 또는 GCSE 성적도 제출하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3.1. 영국 의학전문대학원

영국은 의학전문 대학원이라는것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으며, 대신 Graduate Entery Medicine 이라는 명칭으로 의학부 (5/6년) 대신, 4년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식으로 시행되어오고 있다.

의전원, 의대 둘중 어느곳을 졸업하더라도, 24/25 년도 졸업생부터 마지막 학년에 통과해야하는 영국의 의사 면허시험 UKMLA (UK Medical Licensing Assessment)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학위를 부여받을 수 있고 후에 FY1 Doctor (Foundation year1)[인턴] 을 지원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하 Graduate entry medicine 을 운용하는 영국 대학교
University of Cambridge
Cardiff University
University of Chester
King’s College London
Newcastle University
University of Nottingham
University of Oxford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University of Sheffield
University of Southampton
University of St Andrews
St George’s University of London
University of Surrey (2024년 개설 예정)
University of Swansea
Ulster University
University of Warwick
University of Worcester

4. 호주

호주, 뉴질랜드 시민과 영주권자(Domestic Student)의 경우는 GAMSAT만 반영하지만, 그 외의 외국인(International Student)는 GAMSAT과 MCAT시험 모두 반영한다.

참고로 GAMSAT은 호주에서 개발한 시험으로, MCAT의 옛날 유형 (2012년 이전)과 동일하다.[15]2015년에 도입한 새 MCAT은 GAMSAT과 비교하면 평가하는 과목이 약간 다르다. [16]

의학전문대학원이 아닌 대학의 경우는 5년제 혹은 6년제 MBBS(의학사)로 받는다. 현재의 한국 의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대학졸업자도 해당이 되지만, 이 경우는 의학전문대학원이 아닌, 학사 편입학으로 볼 수 있다. (5~6년 다 다녀야한다.) Domestic의 경우 모두 매년 7월에 있는 UMAT시험을 치러야만 한다. International의 경우엔 대체로 ISAT 시험을 요구하며, UMAT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유일하게 애들레이드 대학교만 외국인의 경우에 한해 ISAT, UMAT이 아닌, PQA라는 시험을 치른다.

이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일람.

5.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입시에 GAMSAT 시험을 반영한다.
  • Royal College of Surgeons in Ireland (의학전문대학원)
  • University College Cork (의학전문대학원)
  •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 (의학전문대학원, 수의학전문대학원)
  • University of Limerick (BM BS Graduate Medical Programme (GMP))

6. 이외의 국가들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남아공, 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영연방 국가에서는 대부분 의학교육은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폴란드, 체코, 가나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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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선 "석사"가 "학사 바로 위에 학위"라는 인식이 있기에 이렇게 표현되었으나, 정확한 학위 명은 M. D. (라틴어로 Medicinae Doctor, 영어로 Doctor of Medicine)이다. 현지 인식으론 석사는 아니고 박사도 아니며, 학사는 더더욱 아닌 "의학 전문 학위" 정도로 보고 있다. 석박사라는 게 애초에 연구를 해서 논문이 연구 실력을 증명할 때 주어지는 학위기 때문에 이런 전문 학위엔 붙이기 부적합한 명칭이다.[2] 예) 나 Pre-Med(의전원 선수 과목들 수강) 중 이야. 학교에서 Pre-Med 프로그램이 있다고 홍보하는데, 의전원 갈꺼면 선수과목들 수강하라는 말이다.[3] 정확한 내용은 정골의학 문서 참조[4]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다.[5] 능력이 되고 경력이 붙으면 세후 연봉이 100만불은 우습게 넘어간다.[6] 물론 이러한 현상은 한국도 비슷하다.[7] 존스홉킨스, 메이요, 뉴욕시나이, 클리블랜드클리닉, MD 앤더슨 등등[8] 미합중국 해병대해안경비대는 의무병과를 미합중국 해군에 위임한다.[9] 하지만 얘네들도 인간인지라 현실은 시궁창이다. 잘나고 실력있는 군의관들은 민간인 의사로써 채용하겠다는 제의가 끊이지 않는다. 페이(군인 월급 vs 의사 월급)와 근무환경(잦은 파병과 순환보직 vs 정착)을 고려하자면 어느 쪽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지 안 봐도 비디오다.[10] 앞서 말한대로, 미군 군의관들은 짬 좀 먹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환자나 중상을 치료하고 피 흘려 죽어가는 사람을 황천길에서 붙잡아 멱살캐리해서 빠꾸해 오는 데는 도가 트게 된다. 그런데 간단한 걸 잘 못할 때가 있다. 생명에 별 지장 없는것들... 예를 들자면 피부 트러블 치료 같은거... 의사라 하더라도 군인이라 그런지 생사와 직관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선 문외한이다. 진료도 잘 못하고 치료는 더더욱 못한다. 아예 엉뚱한 진단을 내리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정확히는 생과 사의 경계에서 활동하는 데 익숙해지기 때문에 환자가 사활에서 줄타기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무감각해지는 건 큰 문제다. 당연히 다 그런건 아니지만. 실제로 미군장병들은 큰 수술 아니면 민간인 의사를 찾는 이가 수두룩하다. 굳이 군사병원에서 공짜로 치료 받을 수 있는 걸, 의료비가 높기로 악명이 높은 그 민간 병원에 사비를 내고 가서 말이다. 그만큼 군의관들의 무능함이 장병들 사이에선 악명이 자자하다.[11] King's College London,Leeds University...[12] 각 분야별 성적은 대체로 0.5 정도 낮게 요구한다. (예: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각 최소 7.0, 종합 최소 7.5)[13] 물론 두 시험의 평가 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BMAT을 더 수월하게 보는 응시자도 있다.[14] 영국 내 고등학생(식스폼)이 신청할 경우 식스폼 졸업 시험인 A Level에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AAA 이상 요구한다.[15] Section1: 언어추론, Section 2:작문, Section 3: 대학교 1학년 수준의 일반물리,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생물학. Section 3에 가중치를 2배 더 준다. Section1은 문학, 비문학, 그림해석을 포함한다. 순수 비문학 지문인 MCAT CARS와는 다소 다르다.[16] 1. 일반물리+일반화학, 2. CARS(언어 추론), 3.생화학+일반생물학+유기화학, 4.심리학+사회학. CARS는 순수하게 인문/사회과학 비문학지문만 다루는 점에서 GAMSAT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