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03:33:37

어학연수/국가별 정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어학연수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 교육·입시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분류 항목
교육 현장 범위 공교육(학교 · 학교 관련 정보) · 사교육(학원)
교육 수준 유아교육기관(유치원) · 초등교육기관(초등학교) · 중등교육기관(중학교 · 고등학교)
고등교육기관(대학교 · 대학원) · 영재학교 · 특수교육 · 평생교육
교육 관념 전인 교육(유토리 교육) · 학술 중심 교육 · 출세 목적 교육(해결 방안 · 해결이 어려운 이유) · 교육철학
입시 위주 교육(중등교육 내) · 취업 위주 교육 · 통합교육 · 선행학습
교육평가 정량평가 (지필) 수능 · 내신(수행평가 · 문제점 및 비판) · 전국연합학력평가 · 학업성취도평가
고입선발고사 · 진단평가 · 경찰대 1차 시험 · 사관학교 1차 시험
정성평가 (실기) 논술 · 면접 · 입시미술 · 입시체육
시험 문제 유형 적성검사 · 자격고사
성적 산출 방식 상대평가(표준화 시험) · 절대평가 · 수능 등급제 · 내신 9등급제
입시 전형 입시 · 대입 · 정시 ·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 입학사정관제 · 학생부교과전형 · 대학별고사) · 특별전형
논쟁·의논 교육문화와 인식, 관념 교육/논쟁 (영어 교육/논쟁 · 학술중심교육 대 전인교육 · 대학/논쟁 · 탈학교론) · 인성교육 · 경쟁 · 한국 사회 문제 · 생활지도 · 성교육 · 학생 · 학생 인권 · 교권 · 수포자 · 대한민국 교육열 · 보상심리 · 고3병
교육 범위간 갈등 공교육 대 사교육(입시 위주 교육) · 교육과정/의논 (/국어과 · /수학과 · /과학과)
평가·시험 유형 시험 · 시험/논쟁 · 정량평가 대 정성평가 · 적성검사 · 자격고사
성적 산출 방식 성적 · 상대평가 대 절대평가
대입 방식과 전형 정시 대 수시(우수성 논쟁) · 편입학 · 유학 · 어학연수 · 반수 · 재수 · 1+3 유학 특별 전형
학벌 학벌 · 학력 · 학위 · 대학 서열화(연공서열) · 명문대 (SKY · 의치한약수) · 인서울 대학교 (사대문 안 · 인수도권 대학교) · 지잡대 (낙후된 지방 · 입지 약화 · 취업 · 외국 사례) · 대학 평준화
★ 현재 교육 관련 문서 간에 혼용과 중복 현상이 심합니다.
이에 편집 예정자는 아웃링크(문단 또는 앵커 리다이렉트)를 적절히 활용해 문제를 해소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 관련 행정기관 교육부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국립국제교육원 · 국외 한국교육원 · 교육청 · EBS
교육 관련 단체 주요 교원단체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법 교육기본법 · 초·중등교육법(의무교육법)
교육과정 정책 교육과정(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6차 · 7차 · 2007 개정 · 2009 개정(/각론) · 2015 개정(/부분 개정) · 2022 개정)
교육자 양성 정책 교사 · 교수 · (교육대학 · 사범대학 - 교육전문대학원) · 교사 임용시험 · 교직이수과정 · 교육대학원
초중등교육기관 및 정책 자사고 · 특목고 · 영재학교 · 대안학교 · 0교시 · 야간자율학습 · 창의적 체험활동 · 보충학습 · 방과 후 학교 · 국제반 · 고교학점제 · 자유학기제 ·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 K-에듀파인 · 학교생활기록부
고등교육기관 및 정책 대학원 · 전문대학원 · 과학기술원 · 평점 · 졸업정원제 · 원격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사이버대학)
평생교육기관 및 정책 학점은행제 · 독학학위제 · 원격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사이버대학)
기타 교육 정책 고교 평준화 정책 · 학생인권조례 · 무상 교육 · 무상급식 · 고교 상피제 · 교과교실제(수준별 수업) · 문·이과 통합 ·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 국가거점국립대학교 통합 · 교원능력개발평가
논란·사건사고 학사 비리(숙명여고 사태 · 고려고 사태 · 김포외고 사태 · 문태고 사태) · 촌지 · 무상급식 전면확대 논란 ·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 사회 교과서 무단수정 의혹 · 외고·국제고·자율고 폐지(논란 포함) ·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지시 논란
교과서 · 대학 교재 · 문제집 · 학습지 · 개론서 · 수험서 · 전과
학문, 연구 교육학 · 교육심리학 · 교수법 · 교육공학 · 교육사회학 · 교육평가
학습 방법 주입식 교육 · 자기주도학습 · 자습 · 온라인 교육 · 인터넷 강의 · 입시3대포탈 · 홈스쿨링 · 독서실 · 스터디카페 · 열람실 · 도서관 · 과외
세계 평가 지표 OECD 교육지표
둘러보기: 대한민국 관련 문서 · 영미권의 교육 관련 문서
}}}}}}}}} ||


공인 어학 시험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1D1D1D,#e2e2e2
<colbgcolor=#4682b4> 영어 <colbgcolor=#4b8cc2>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개발 IELTS · PTE · 케임브리지 영어 시험 · 국제법률영어능력인증시험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개발 G-TELP · G-TELP Speaking and Writing Tests · TOEFL · TOEFL Essentials · TOEFL Junior · TOEIC · TOEIC Speaking and Writing Tests · 듀오링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개발 TEPS · TEPS Speaking & Writing · i-TEPS · TOSEL · 무역영어 · TESL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개발 실용영어기능검정 · TEAP · GTEC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개발 CET
한국어 한국인 대상 KBS한국어능력시험 · 국어능력인증시험 · 한국실용글쓰기검정
외국인 대상 TOPIK · EPS-TOPIK · KLAT · KPE · 한글능력검정시험
파일:漢_White.svg 한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 한자급수자격시험
중국어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개발 BCT · HSK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개발 TOCF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개발 TSC
일본어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개발 JLPT · BJT · J-TEST · 일본어검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개발 JPT · SJPT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어 Goethe-Zertifikat · TestDaF · DSH · DSD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어 DELF/DALF · TCF · TEF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어 TORFL
파일:스페인 국기.svg 에스파냐어
파일:스페인 국기.svg 에스파냐개발 DELE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개발 CELA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어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개발 CAPLE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개발 Celpe-Bras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어 CELI · CILS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어 CNaVT (쎄엔아베데)
파일:에스페란토 기.svg 에스페란토 KER
파일:에이토프 도법 지구.png 다국어 FLEX · SNULT · FLAT · OPI(c) · TELC
관련 문서 유학 · 어학 연수 · 이민 ·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 언어학 · 교육학 · 편입 · 대학원· 해외의 검정고시 · IGCSE · IB · 영어 교육/논쟁 · GED · HISET · SAT · ACT · GRE · EJU · G30 · MCAT · GMAT · LSAT · A레벨 · 유럽 언어 기준 · 영어/학습 조언 · 영문법 · 이중 언어 · 대학수학능력시험 · 대학입학공통테스트 · 영국식 영어 · 미국식 영어 · 전문대학원 }}}}}}}}}}}}}}}

1. 영어 모국어 국가 현황

대부분의 어학연수생 출국 국가파이브 아이즈 국가 전체(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아일랜드 등 영어 원어민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다.

매년 8000명 이상이 가는 필리핀이 미국, 캐나다, 영국에 이은 4위권이라는 건 함정인데 타갈로그어가 모국어인 비 원어민 국가가 필리핀이며 영미권에서 인식도 매우 안 좋기 때문이다.

심지어 영어 공용권이고 모국어광동어를 쓰는 홍콩중국 대륙과 함께 필리핀 대학 학위를 인정 안 한다. 그 정도로 교육의 질에 대해 의문을 갖는 곳이다.

서구권은 보통 15~20명 수준으로 단체 수업을 한다.

1.1. 파이브 아이즈

1.1.1. 미국

EducationUSA Korea[1][2]
EducationUSA[3]

미국 어학연수생은 SEVIS[4] 조사 결과 2018년 7월 기준 5,163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전까진 어학연수 여건이 가장 좋고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던 나라였다. 문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큰 단점이 있다. 그리고 트럼프 시대를 지나며 비자 발급 거부율이 폭증했다. 미국 비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입국금지도 트럼프 재임기에 급증했고 이는 추세로 굳어졌다.

까다로운 출입국이나 불안한 치안 등을 이유로 개인 취향에 따라 미국을 기피하는 경우가 예전부터 있었는데 이런 경우 정규 유학으론 영국을 고르고 어학연수로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 고른다. 비자가 너무 까다로워 미국을 피하는 사람들이 예전부터 꽤 있었으며 트럼프 시대 이후엔 대개는 기피한다.

무엇보다 9.11 테러도널드 트럼프 집권기 그리고 코로나 판데믹 등을 거치며 학생 비자가 까다로워지고 워킹홀리데이에 미국이 동참을 거부하자 미국으로의 유학 수요가 엄청나게 줄어든 반면 이웃 캐나다와 한국에서 멀지 않은 싱가포르, 그리고 조금 먼 감이 있지만 시차가 없는 호주, 뉴질랜드 등이 반사이익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할 경우 학생 비자인 F-1을 신청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장학금과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받아 비자 발급에 큰 어려움이 없는 학부 유학생이나 대학원 정규 학위 과정 유학생들과는 달리 어학연수생은 재원 마련 대책[5]과 본인의 신원[6]이 철저히 증명되지 않는다면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비정규 과정인 어학연수보다는 교환학생이나 학부, 대학원 석사, 박사 유학 등의 정규 유학이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정식 유학의 경우 해당 대학에서 보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입국해서 어학연수 기간 동안, 파트타임 노동(아르바이트)으로 돈을 버는 것은 거의 불법이다. 즉, F-1 학생 비자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당국에 걸리면 불법 취업으로 바로 추방되고 미국 입국 제한까지 생길 수 있다. 입국 제한 기록이 생기면, 국내에 돌아와서 일자리를 구할 때 애로 사항이 생길 수 있다.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 상당수는 채용 단계에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을 거의 조건으로 내걸기 때문이기도 하며, 실제로도 해외 출장을 가는 업무를 맡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 역시 해외 파견 또는 시찰 등의 근무가 있어서 해외 여행 결격 사유를 따진다.

정규 학위 과정 유학의 경우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근로장학생으로 채용되는 경우에 한하여, 1주일에 20시간까지 노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가 가능할 수 있지만, 단기 어학연수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7]

휴양지로 유명하며,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보호국인 팔라우 등도 영어를 쓴다. 사이판저가항공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지만 아직 어학연수 목적지로는 인기가 없다.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은 좋은 목적지가 저 둘인 셈이다.

의외로 서부와 남부의 경우는 스페인어 배우러 가는 것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해당 지역에 사는 히스패닉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게 허다하기 때문에 영어, 스페인어를 둘 다 배우고 싶으면 혹은 영어는 어느정도 되는 레벨이고 정규 유학 등으로 간다면 조지아루이지애나, 플로리다 등 남부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서부를 골라도 된다.

그러나 순수 스페인어만 배우러 가는 것이라면 스페인이나 멕시코를 추천한다. 애초에 미국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영어이고 스페인어는 서부와 남부에 있는 히스패닉계 및 스페인계 미국인들이 주로 많이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 히스패닉 백인들에겐 그저 외국어일 뿐이며 구사는 가능하지만 모국어는 아니다.

물론 위는 스페인어만 배우고 싶을 때의 방법이고, 스페인어를 1도 몰라서 영어와 함께 배워야 속 편한 경우 미국 남서부에서 정규 유학을 하며 교양 과목으로 스페인어 기초를 들어두면 적어도 어디 가서 밥 굶을 일은 없다. 한국은 스페인어 구사자 수가 아주 적어서 그 정도만 해도 된다.

1.1.2. 영국

BRITISH COUNCIL[8]
한국인이 비교적 적은 점은 어학연수 본래의 목적에서 장점이었으나 2010년 이후로 한국 학생들이 급속도로 많아졌다. 특히 영어의 모국인 영국의 정통 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기 시작했다.

사실 아무래도 기성세대의 미국 편중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면서 영어 종가인 영국, 미국보다 더 개방적이고 치안이 좋은 캐나다[9], 한국과 멀지 않고 기후가 따뜻하고 최저임금이 높아 유학생이 생활비 이상을 벌 수 있는 호주뉴질랜드 등에 대한 선호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미국이 동참을 거부하고 위 나라들이 동참하자 세대가 바뀌면서 이제는 미국식 영어에서 영국식 영어 내진 두 방식의 퓨전으로 한국인의 영어가 바뀌고 있다. 거기에 9.11 테러 이후 미국의 학생 비자 발급이 한없이 까다로워지게 된 것도 영국으로 목적지가 바뀌게 된 원인 중 하나다.

주말과 휴가 기간이나, 어학연수를 마친 후 귀국 전을 활용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쉽게 서유럽 여행을 갈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저가항공사가 많아서, 영국에서 유럽 쪽으로 단기 여행 가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싸게 먹힌다.

프랑스 및 벨기에유로스타를 이용해도 된다. 값싸게 여행하려면 유럽행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유로라인(Euroline)나 메가버스(Megabus)등은 런던에서 파리, 암스테르담 심지어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까지 가는 노선이 있다.

일찍 예약하면 20 파운드 내외에서 구입은 가능하지만 런던에서 파리까지 버스로 11시간인 관계로 차라리 유로스타를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타는 게 더 낫다. 저가 항공으로는 포르투갈까지도 갈 수 있다.

영국의 단점은 기본적인 물가가 비싸다는 것이다. 생활비, 주거비가 많이 든다. 당장 영국인들도 경제 수준이 비슷한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보다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인근 서유럽 국가에서 살고 유로스타나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서 영국으로 출퇴근하는 케이스도 있다.

물가가 굉장히 비싼 나라[10]임에도 워킹 홀리데이 비자[11]를 가지고 있어야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기타 학생 비자는 애초에 아르바이트 불가를 전제 조건으로 하므로, 함부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았다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엔 학생비자로도 아르바이트가 주 20시간까지 가능했지만, 영국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외국인 학생 신분으로는 더 이상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벌 수 없게 되었다.[12]
비용은 미국과 함께 투탑. 비자 발급의 어려움도 미국과 함께 투탑이다. 일단 영국 내무부의 비자 절차도 까다롭고 요구하는 서류가 많다. 입국하더라도 영국 국경통제국에서도 매우 엄격하게 심사한다.

일부 영국인 하층민들 및 기존 이민자들[13]부터가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는 생각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에게 우호적이지 않고 적대적이라 분위기 좀 안 좋은 불만계층 거주지에선 시비가 걸릴 수도 있다.

그리고 영국 유학생의 졸업 후 영국 취업을 아예 금지해 버려서 많은 유학생들이 귀국 짐을 싸야 했다. 그래서 영국에서 유학한 학생들이 영국 기업에 가지 못 하고 대신 한국으로 귀국하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한국인은 영국에 3개월 이상 체류 시, 국내에서 헌혈을 거부당하기 때문에 영국에서 3개월 이상 어학연수를 한 사람은 평생 헌혈을 하지 못한다. 이유는 광우병 때문이다.[14]

하지만 딱히 헌혈하려고 헌혈의 집 등에 방문했을 때, 출입국 사실 조회나 신원 조회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본인이 설문지에 체크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입국 사실이 언론 기사로 보도되는 정도의 유명인이 아닌 이상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긴하다.

1.1.3. 캐나다

Languages Canada[15]
워킹홀리데이가 주력이지만 2015년 말 관련법 개정 이후 돈되는 거면 어떤거든 수단을 안 가릴 유학원이 워킹홀리데이로 돈장사를 꺼리고 있다. 또한 비자 발급 규정이 많이 바뀌어 입국 조건이 좀 높아졌다.

보험[16]은 필수고, 입국 전 써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는데 전자여행허가증(ETA)으로, 미국 - 캐나다 출입자는 꼭 써야 한다. 이 ETA는 호주, 뉴질랜드도 꼭 써야 한다. 학생비자 발급의 경우 더 까다로운데 학위 끝나고 취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7]
  • Study Permit 발급: Study Permit 없이 무비자로는 최대 6개월(180일)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Study Permit 발급 시 잔고 증명은 필수이며, 많으면 많을수록 발급이 빠르게 끝난다. 일반적으로 캐나다 이민국의 학생비자 발급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3주 정도다.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와도 되는데 워홀은 일도 할 수 있다.
  • 금전 문제: 영국, 미국에 비하면 물가가 싸다. 대신 대학 정규 과정에 등록해야지만 주당 20시간 일을 할 수 있다.[18]
  • 식비: 외식비는 싸지 않다. 을 주는 문화가 있다 보니 팁까지 생각하면 한끼에 한국 돈으로 최소 만 원이다.[19] 술은 술집이나 LCBO 같은 술집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그나마 병을 보이게 다니면 안 된다. 소주는 최소 15불이다.
  • 의료 시스템: 의료 보험은 민영이 아닌, 정부 병원[20]에서 진료를 받는 영연방식 시스템이라서 병원을 가는 게 문제되지 않는다.[21] 가벼운 약은 마트 또는 약국(Drug Store)[22]에서 한 통째로 구매 가능하다. 물론 처방이 필요한 약[23]은 당연히 지정한 곳에서 구매해야 한다.

  • 치안: 노숙자들에게 위협을 느끼는 경우[24]도 있지만, 전반적인 치안은 이웃 미국에 비해서 훨씬 좋은 편이다. 물론 이 나라도 산탄총 등의 총기소지는 가능하다. 사냥용 총 소지가 허가되어서 생각보다 총기사고가 꽤 나는 편이다. 하지만 2018년 4월에는 차량 테러 사건도 있었고 앞에 말했듯 총기소지가 허용된지라 한국과 같은 수준의 치안을 생각하면 안 된다. 어떠한 곳이든 간에 좋은 동네와 흔히 말하는 슬럼가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 날씨: 온대에 속하는 남서부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토론토 등은 한국 수도권보단 춥고 강원도 내륙과 같은 냉대기후이다.
    • 밴쿠버: 레인쿠버라고 할 정도로 비가 자주 온다. 다만 겨울만 제외하면 다른 계절은 가 많이 오지도 않고 겨울에 영하로 떨어지는 일도 별로 없다. 한여름에도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지 않다.[26]
    • 토론토: 한국 중부 내륙인 강원도 산간지대나 충청북도 내륙과 비슷하나[27] 겨울엔 더욱 혹독하며 가을-겨울엔 눈과 비가 자주 온다.
    • 몬트리올: 겨울에 좀 더 춥다고 알려져 있으나 봄까진 쌀쌀하고 여름, 가을에 공부하기 적합한 환경이다.
  • 공부 후: 공부가 끝난 뒤에도 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계속 체류하고 싶다면 졸업 후 취업 비자(Post-graduation work permit)를 받으면 된다. 국가에서 지정한 학습 기관 중에서 PGWP 신청이 가능한 기관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때 공부 기간이 8개월 미만이면 신청할 수 없고, 2년 미만은 공부한 기간과 동일하게, 2년 이상은 3년 동안의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습 기관과 PGWP 신청이 가능한 학교 목록은 Government of Canada에서 확인 가능하다. [29]
  • 대중교통: 토론토의 경우 대중교통이 헬이다. 토론토의 TTC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버스나 스트릿카는 양호하나, 지하철은 자주 멈출 뿐더러 주말마다 공사를 해서 일부 구간이 멈추는 짜증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교통비도 비싸고(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약 3배 비싸다), 모든 역에 화장실이나 에스컬레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1.1.4. 호주

호주 정부 웹사이트의 안내[32]

영국, 미국에 비해 비교적 싸고 비자 받기도 저 둘에 비해 그나마 쉽고[33] 한국과 가까워 항공료도 적게 들고 치안 상태가 비교적 좋은 선진국이라서 우선 순위로 고려되는 지역이다. 현지에 한인도 많이 있다. [34]

다만 워킹홀리데이 항목을 보면 호주 생활에 대해 좋은 소리는 안 나오고, 여기서 이민과 관련한 미국병 비슷한 이민병 걸린 인간들은 환상을 다 깨버린다. 그러나 워킹홀리데이와 어학연수는 목적이 다르다. 워킹홀리데이는 일하고 돈벌어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목표라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35]

반면 학생비자로 진행하는 어학연수는 말 그대로 공부가 주가 되기 때문에 워홀러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그대로 겪을 확률은 낮다. 돈이 필요하면 아르바이트를 제한적으로 할 수 있기는 한다.

호주는 특유의 쾌적한 환경 덕에 미국 서부나 중부 러스트 벨트 도시[36]들보다 더 살기 좋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미국 서부와 중부는 지역에 따라 발전되지 않은 곳들이 많으며 중서부의 러스트 벨트는 쇠락하여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들이 있고 지역에 따라 다른 상황들이 있으나 호주의 경우 슬럼화 진행 상태가 인구에 따라 다르고 훨씬 양호하다. [37]

의료보험의 경우는 영주권자 이상이 아닐 경우 일반적으로는 국가 보험 지원이 되지 않으므로 외래 이용시 매우 큰 돈이 나가지만 이 역시 미국에 비할 바는 아니며,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현지 사보험이 따로 있고 응급실은 정부병원으로 실려가는지라 구급차가 유료인 것만 빼면 부담이 크지는 않다.

기후 쪽에서는 서호주는 미국 캘리포니아나 남부 유럽처럼 지중해성 기후, 남호주는 미국 북서부나 서유럽과 비슷한 서안 해양성 기후, 브리즈번이 있는 퀸즐랜드아열대기후미국 동남부나 아르헨티나 팜파스 지역, 대한민국 남부 지방과 비슷하며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는 완전한 온대기후로 한국 대부분[38]과 기후가 비슷하다.

뉴사우스웨일스 주도 시드니의 경우는 기온은 서울보다 더 높게 올라가는 경우가 꽤 흔하지만 습도가 낮아서 생각보다 쾌적하다. 단, 가끔 비가 제대로 내리지 못해 습도가 올라갈 때면 며칠 정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긴 한다. 퀸즐랜드 주도 브리즈번의 경우는 시드니보다도 살짝 더 덥고 습하기에 부산이나 제주도처럼 여름엔 어딜 가도 에어컨이 필수이다. [39]

반면 서호주 및 남호주는 쾌적한 해양성 및 지중해성 기후이다. 물론 말이 그렇지 이 지역들도 여름에 40도까지는 올라간다. 또한 여름이 더울수록 반대급부로 겨울도 더 온화해지는 경향이 있고, 호주 주택은 단열과 난방기능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서 겨울 기후도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멜버른이나 시드니 정도만 돼도 겨울이 으실으실 춥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많다. 결국 개인 취향과 체질에 따라 지역 선호도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 겨울 나기 힘든 사람들은 아열대인 브리즈번이나 아예 완전히 열대인 케언즈 등을 더 선호한다.

이 나라는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총기 소지가 제한적으로는 허용되나[40] 미국 몇몇 주가 자동소총까지 가질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이 나라는 권총이나 자동소총은 엄격히 소지가 불가능하고 산탄총만 소지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율도 낮고[41] 그래서인지 그나마 미국에 비해 총기강력사건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물론 여기서도 농촌을 중심으로 오발사고나 이웃 간 말다툼 끝에 엽총 난사 등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워홀도 아니고 교육 기관을 통해 영어를 배우려고 어학연수 가서 이런 일에 연루되어 총 맞을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엽총 난사는 주로 시골 오지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대중교통은 동부 해안지역만 따지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시드니 지하철이나 시드니 광역권 시티레일, 브리즈번 도시철도 등 도시철도/광역철도와 함께 XPT라고 한국의 구 새마을호급 디젤동차 특급이 시드니-브리즈번, 시드니 - 켄버라를 다닌다.

시드니-브리즈번은 서울-부산에 해당하는 노선이며 전철화는 안 되었으나 디젤동차가 꽤 빠르다. 물론 미국처럼 이 넓다보니 지방 간 이동은 비행기가 기본이고 외곽 지역은 차 없으면 못 돌아다니지만 시드니멜버른 기준으로는 통근 광역전철이 연결되어 조금 나은 편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땅 넓은 나라 치고 나쁘지 않다는 것이지 한국의 그것을 생각하면 매우 곤란해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비용이 너무나 비싸다.

주요 어학원대도시에 집중이 되어 있는데, 인근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너무 높아 제대로 된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선 비용이 너무 비싸다. 일반적으로 근교로 나가면 그나마 비용은 절약이 가능한 편이다. 퍼스 역시 한인 수가 많긴 하지만 여전히 가성비로서는 훌륭하며 진짜 한인 비율이 적은 곳으론 애들레이드 등 남호주 일대가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 비싼 점, 차량이 없으면 생활이 매우 불편한 점, 주거비, 인건비, 생활 물가가 다른 서구권 국가에 비해 딱히 저렴하지 않다는 점 등은 호주 내에 어딜 가더라도 크게 달라지진 않는 부분이다. 따라서 여러 국가를 조사한 뒤 예상되는 학비, 생활비 등을 비교해가며 본인 상황에 맞게 가장 유리한 곳으로 정하는 수밖에 없다.

한편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출국 인구에서 약 70%를 호주가 잡아먹고 있다. 그 이유가 나이 외엔 별다른 자격 조건과 인원 제한이 없기 때문인 관계로, 별의 별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호주행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는 않다.

특히 워홀을 다녀온 젊은 여성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있는데, 관련 통계라도 있지 않은 한에는 증명할 수 없는 일이다. 워킹홀리데이 경험 여부와 관련된 결혼정보회사의 감점 여부가 언론에 보도되어, 화제가 된 적도 있으나 이 역시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확실히 기사화된 것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성매매를 했다가 적발된 한국여성들의 사례 라고는 하는데 2010년대 초반 일이라 너무 오래된 일일 뿐더러 의도적으로 그런 목적으로 출입국한 사례에 가깝지 불특정 워홀러들이 그런 일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1 #2

하지만, 학사준학사 학위를 소지한 20대 초/중반의 젊은이들이 1. 워킹홀리데이 2. 유학, 3. 어학연수, 4. 국내 학교 진학(대학원 등), 5. 국내 기업 취업 등의 여러 선택지 중에서의 선택 과정과 그 이후를 유심히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일부의 비선호(특히 여성에 대한)가 납득이 되기도 한다. 워킹홀리데이는 일단, 석사 과정 이상으로 정규 유학을 오거나, 이미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전문적인 인재를 유치하는 목적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학사준학사 학위 과정 중에 있거나, 졸업해서 이미 사회에 나와 있는, 비교적 평범한 20대 중반 이상의 젊은이들을 선진국에서 단순 노동력으로 단기간 활용하기 위해 설정된 정책이라는 점과,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이력 단절, 경력단절공백기가 발생되고, 나이를 먹기 때문이다. 워킹홀리데이는 쉽게 말해, 외국에서 해당 국가 관청의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단기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최저 임금 정도를 받으면서, 여행 경비를 충당하며 해외 여행을 하면서 견문을 넓힌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국내에 돌아왔을 때 딱히 이력이나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42]

이력과 나이, 이력/경력 공백기를 굉장히 깐깐하게 따지는, 국내 기업의 정규 취업에서는 특별한 이점이 없다. 특히 군복무가 있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나이와 이력/경력 공백기를 훨씬 더 깐깐하게 따지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워킹홀리데이 이후에 국내에 돌아와서 해외 관련 업무와 무관한 일에 지원할 경우, 아무런 이점이 없으며 나이 때문에 오히려 감점 될 수도 있다. 해외 관련 업무에 지원하는 경우도, 유학으로 해외 대학 학부를 졸업한 사람(학사)이나 국내 대학원 졸업자(석사)들보다, 나이가 많거나, 같은 나이일 경우, 전문성이나 이력에서 밀리거나, 공백기 때문에 감점되어, 채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1.5.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웹사이트의 안내[43]
비자 받기 어려운 미국이나 살인 물가를 자랑하고 입국이 까다로운 영국, 그리고 은근히 비싸진 호주와 달리 진짜로 여유 있고 제대로 공부할 만한 나라가 뉴질랜드이다. 한국보다 2배는 넒은 면적이지만 국가 전체 인구가 부산보다 좀 더 많은 4백만 명 정도로 상당히 규모가 작은 나라다. 기후는 서안 해양성 기후다.
  • 치안 : 미국의 치안이 총기류 범람과 테러 위협 등으로 좋지 않은 것과 달리 매우 좋아서 대도시에서 밤에 돌아다녀도 아무 해도 입지 않을 정도다. 오클랜드 같은 대도시는 현재는 급격하게 늘어난 이민자와 그에 따른 집값 변동 문제로 길거리 노숙자가 몇 년 사이 무서울 정도로 늘어 범죄도 덩달아 늘고 있긴 하나 애초에 인구 자체가 부산 정도의 나라라 범죄를 저질러도 금방 잡히기도 하고 여전히 타 국가들에 비해 나은 것은 맞다. 집값이 올라간 건 다 중국인 때문이야! 라는 혐중이 꽤 퍼져 대충 중국인처럼 생겼으면, 그러니까 동아시아인이면 묻지마 폭행을 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긴 하나 멀쩡히 다니다가 폭행을 당할 일은 별로 없다. 2020년에 중국에서 전 세계적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동아시아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진 면이 있으며, 비단 동아시아인 전체에 대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 성추행 의혹에 대한 대한민국 외교부의 적반하장적인 태도로 인해 다소 나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완전 안심하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졌으나 2022년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이슈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바뀌자 동양인에 대한 혐오범죄는 쏙 들어간 지 오래고 대신 타겟이 러시아인구소련 국가 출신들에 대한 혐오인 혐러 감정으로 대체되어[44] 루소포비아가 만연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양계 황인종인 튀르크계로 이슬람을 믿으며 러시아어를 쓰는 카자흐인 출신 러시아인들은 혐러+혐중+이슬라모포비아의 삼중고를 겪기도 한다. 그리고 뉴질랜드 내 백인들조차 폴란드우크라이나 출신 유학생이나 폴란드계 호주인, 우크라이나계 호주인 등이 슬라브식 억양으로 러시아인으로 오인받아 증오범죄에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 자연 환경과 관련된 단점 : 사람이 적으니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자연 환경으로 제한된다. 지진도 빈번한 편이다. 그리고 없으면 고생인 것도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랑 똑같다. 아예 오클랜드는 지하철도 없었으나 지금은 한국의 서울메트로가 기술을 이전한 전철과 페리,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금전 문제 : 학생 비자를 가지고 NZQA[45] 1등급 어학원에 14주 이상 등록하면 합법적으로 주당 20시간 일할 수 있다. 단 자영업은 안 되고 고용 형태로만 가능하다. 유학 기간이 12주 이상이 안 된다면 방문 비자로 가도 되지만 대신 방문 비자로 갔을 때는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다.
  • 유학 후 이민 : 미국, 영국에서, 유학이민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해진 시점에서 유학 후 이민으로 이민을 할 수 있는 국가이다. 인구밀도가 낮기 때문에, 아직까지 뉴질랜드 정부에서 이민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넓은 국토를 가진, 호주캐나다도 이민 문호는 열려있지만 유학이민이 더욱 간단한 나라는 뉴질랜드다. 물론 2016년 10월 26일에 발표된 이민법 변경에 따라 이민점수 커트라인이 140점에서 160점으로 상향되면서 조건이 어려워졌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5개의 눈에서 유일하게 현실적으로 이민이 가능한 나라이다. 사실 뉴질랜드에서 오래 공부하면 저 정도 커트라인은 넘는 게 일도 아니다. 뉴질랜드는 인구밀도가 희박하고 출산율도 낮아 별 수 없다.

2. 영어 공용어 국가 현황

영어 공용어 국가는, ··고등학교/대학교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국민들이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영어 공용어 국가는 전세계적으로 여러 곳이 있지만 아프리카 권역의 국가에는 웬만해선 어학연수를 가는 일이 없다.

그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46], 나이지리아아프리카 국가는 너무 멀어서 항공료가 비싸고, 가성비에서도 다른 영어 공용국가에 밀린다.

그리고 이들은 치안도 불안하고 인프라도 여러 모로 열악하며 교육 환경 형성이 안되어있다. 물론 영미권이 아닌 바에는 다 영어 공용국가들이지만 인도 같은 경우는 외국인에게 배타적인 나라라 비자 정책부터 까다롭기 짝이 없다.

2.1. 아일랜드


아일랜드 정부 웹사이트의 안내[47]
800년 동안 영국의 일부였던, 암울한 역사가 있는 탓에 헌법상 제1공용어는 아일랜드어이지만 제2공용어인 영어가 실질적으로 제1언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도 U-2나 웨스트라이프 등 수많은 아일랜드인 가수들이 영국 가수로 오해받고 있다. 그정도로 아일랜드인의 모국어가 영어가 되어버렸으며 아일랜드어는 일부 기관의 구호 등에서만 쓰이는 고리타분한 언어 취급을 받는다. 10-20대면 아일랜드어는 안 배워서 아예 모른다.

장점
  • 비자 절차가 간소하다. 학교에 지원하고 빠르면 1달 이내에도 바로 출국 가능하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학생 비자를 출국 전에 받는 게 아니라 출국 이후에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른 나라와는 다른 점이며 특히 이웃 나라인 영국보다도 비자 받기가 쉽다.[48]
  • 물가와 학비가 굉장히 비싼 나라인 만큼[49] 학생 비자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주 20시간 파트 타임으로 가능하고,[50] 여름 기간을 포함한 1년 중 특정한 4달은 주 4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단점
  • 영국식 영어미국식 영어 등과는 꽤 다른 아일랜드식 영어가 쓰인다는 것. 미국 동북부 지방, 특히 보스턴에서 쓰이는 영어와 비슷한데 거기서 말이 더 빠르고 발음이 특이하다.
  • 최근 거의 모든 어학원, 특히 더블린에 전체적으로 한국인들이 급증했다. 과거에는 나름 괜찮았지만 현재로서는 투자한 돈과 시간에 비해 얻어오는 것이 적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 해당 어학연수의 특수성으로 인해, 현지 극우파나 민족주의자들에게 극도의 반감을 살 수 있다. 이는 아일랜드어가 감자 대기근을 기점으로 사멸 위기 언어가 되었기 때문이며, 실제로도 아일랜드어는 거의 사어가 되어버려 10-20대나 그 위의 30-40대면 아예 모른다.
지역
수도 더블린으로 가장 많이 가고, 코크. 콜웨이. 리머릭 같은 도시로 가는 경우도 있다. 수도 더블린을 제외하면 매우 작은 소도시들이다.[51]

항공편
이 나라로 들어가는 주 루트는 캐세이퍼시픽으로 홍콩 국제공항런던 히스로 공항을 거치고 다시 영국항공으로 환승해 도착하는 게 일반적이다. 아일랜드코드셰어가 되어 짐이 인천에서 더블린으로 직접 간다. 물론 히스로 항목을 참조해 보면 알겠지만 영국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데다가 수하물 분실률이 꽤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게 싫을 경우 똑같은 캐세이퍼시픽 항공으로 런던 대신 파리프랑크푸르트를 거치기도 하지만 소수고 대개는 할 수 없이 국경이 개방되어 있는 영국을 거치게 된다.

런던에서 더블린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국내선 수준의 비행시간으로 금방 들어온다.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을 거쳐도 해당 도시들에서 더블린으로 가는 비행시간이 짧은 편이다. 거기에 영국은 브렉시트유럽연합을 나가버렸으나 이 나라는 현재도 유럽연합 회원국이라 프랑스나 독일을 거치면 셍겐조약이 그대로 적용된다. 영국(북아일랜드)-아일랜드 간은 별도의 국경 개방 협약이 체결되어 있다.

2.2. 필리핀


필리핀에 인가된 교육 기관들 조회 링크

유학생들의 인식을 그르친 배경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다.[52][53]

현재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주변 선진국이나 미국, 캐나다 등에 송출하는 가정부 인력들 및 말레이시아아라비아 반도 국가들에 나가는 육체 노동자들의 송금 그리고 카지노, 골프 등의 관광 산업이 나라 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필리핀 어학연수는 초호황기다. 한국인이 만들었고 일본인대만인인들도 찾아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어학원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2013년 이후로는 베트남인들도 찾아와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운영하는 어학원 수도 많고, 홈스테이를 이용해 1:1대 튜터를 통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도 많다.[54]

다만 2020년대 코로나 이후로 필리핀에서 거주 중이던 많은 어학원들이 폐업했고, 많은 한국인들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 기세가 시들해졌던 적이 있었다. 현재 2022년에는 필리핀에서 위드 코로나를 채택한 후 많은 한국인들이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왔고, 어학원이 다시 성행할지는 주목해봐야 한다.

장점
1) 1대1 수업
필리핀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의 대부분은 영어 초보자이거나, 영어 회화 실력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실제로 필리핀의 대부분의 어학원은 각자의 영어 능력 평가 시스템이 있는데, Advanced 등급의 학생은 찾기 매우 어렵다. 아예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 정도레벨이면 아예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다른 백인 영어권에 가거나 동남아시아지만 영어가 국어 노릇을 하는 싱가포르에 가 있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영국/미국/호주/뉴질랜드 등 원어민 국가들의 초, 중, 고등학교/ 대학/대학원으로 정규 유학을 가 있기 때문이다. 서구권처럼 15~20명 단체 수업은,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도태되기 쉽지만 1:1 수업은 적어도 학생의 이해도 수준에 맞춰 준다.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는 속도를 느리게 해주거나, 레벨에 맞는 쉬운 문장이나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수강자의 반응을 유도하고 회화의 기본 스킬을 익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는 최소한의 대화 스킬을 익히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느린 영어가 습관이 되면, 실제로 영어를 쓰는 국가에서는 대화의 속도를 맞추기 힘들어지니, 튜터에게 점점 속도를 높여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2) 기숙 학원
거의 기숙사학원이 세트로 운영된다. 싼값에 주거, 밥, 빨래, 비자 갱신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여 오로지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고, 주거비가 비싼 이유 때문에 통학 거리가 멀기 마련인 서구권에 비해 시간 낭비도 덜 되고, 체력적 부담도 덜하다. 거기에 후진국이다보니 의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마다 주로 이용하는 응급 의료 기관도 있다. 한마디로 영국에 가면 월 200만 원 주고 고생하면서 하루 네 시간 수업도 겨우 들을 정도인데, 필리핀에서는 숙식 포함 모든 게 한 방에 해결되고, 1:1수업을 포함한 총 8시간 이상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물론 이것은 일반인 연수에 해당하며, 가족 연수는 일반 연수 비용x사람수-20만 원 정도이다. 왜냐하면 보호자들은 지나치게 장시간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자식 교육 때문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4~6시간 정도만 수업을 받는다. 애초에 안 받으면 안 되냐는 생각은 자제해야 한다. 초중등 아이들이 미리 공부를 하는것은 국제학교 입학이 목표인 경우가 많으며, 국제학교에 따라 부모의 영어 구사 실력도 필요한 곳이 있기 때문. 또한 어린이 영어 캠프도 매우 많은데, 4주비용은 300~450만 원, 6주 비용은 400~550만원 정도 한다.[55]

3)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싼값에 어학연수를 가고 싶으면 필리핀이 가장 적당하다. 2014년 기준으로 학비 월 50만 원, 기숙사비-식비 월 60만 원, 보험료 월 1만 원, 용돈 월 10만 원, 관광비자 연장 비용 월 7만 원, 학습허가증 18만 원, 외국인 신분증 7만 원, 항공료 33만 원 같은 식으로 계산해서 3개월에 440만 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는데 현재도 비슷하다. 물론, 시기마다 천차만별이고 학원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려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유학원들의 경쟁이 매우 심해 좀 더 싸게 갈 수도 있다. 바기오 지역 어학원들의 최대 경쟁자는 세부 어학원들.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마음 다 먹었다면 출발 시기를 고민해 보도록 하자. 이유는 강사의 질과 비용 때문. 방학 때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6월 말~8월 말, 12월 중순~2월 말은 강사의 평균 능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 강사의 수요가 많기 때문. 또한 비행기표가 매우 비싼 시기이다. 성수기 왕복 표값은 70~80만 원까지 오르기도 한다![56] 비수기 저가항공은 20~30만 원 정도. 또한 비수기에는 학원 건물이 빈 곳이 많아 유지비라도 벌려고 극한 할인을 해주는 어학원도 있다. 유명한 어학원의 경우 성수기 예약이 2~3달 전에 마감되는 경우도 많으니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2022년 위드 코로나 이후 필리핀에 가는 수요가 는 반면 경유편 대부분이 홍콩, 중국, 일본 등의 제로 코로나로 사라져버려 항공권이 크게 올라 저렴한 비용도 2022년 시점에선 올랐으나 땡처리 닷컴과 같은 저가 항공편을 이용해서 오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4) 국적 비율
2010년대 이후로 국적 다양성을 위해 매우 노력 중이라는 것. 제일 많은 그룹은 한국, 일본, 대만동북아시아 학생들 그룹이고 베트남, 중국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같은 중동권 학생도 가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학생 그룹이고, 그 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학생들이다.

단점
1)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가 아니다
현지인들끼리는 거의 현지 고유 언어를 쓴다. 마닐라바기오, 클락, 수빅이 있는 북부 루손섬은 타갈로그어, 세부민다나오섬의 다바오 지역, 두마게테[57] 지역은 세부아노어, 바콜로드일로일로는 일롱고어를 쓴다. 현 필리핀 정부에서는 세부아노와 일롱고를 통합하여 비사야어로 통일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만 인공언어를 만들고 보급하는 건 힘든 일이다. 그렇다 보니 영어 원어민이라고는 보기 힘든 필리핀 현지인이 어학원 강사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다.[58] 그리고 필리핀 영어 발음은 된소리(정확히는 무기음)가 강한데, 마닐라 등의 타갈로그어가 국어인지라 별 수 없다. 그리고 스페인어의 영향도 꽤 강하다. 언핏 들으면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특히 발음을 중심으로한 악평이 특히 영미권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 영어 사용지역들을 중심으로 자자하자 필리핀 어학원에서 가장 크게 20년간 신경써서 특유의 된소리 발음은 많이 사라진 편이다. 사실 된소리 영어 발음은 라틴아메리카 대부분의 국가+아랍 대부분 국가+러시아동유럽국가들의 공통점이다. 실제로 해외영업의 경우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이나 북부 유럽 국가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된소리 발음을 알아들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한 예로 멕시코계 미국인들이 쓰는 치카노라는 된소리 강한 영어가 있는데 보통의 미국인은 이들 덕에 된소리에 익숙해져 있다. 문제는 이것도 어느정도 능숙해졌을 때 이야기고 초기에는 되려 발음을 망쳐버린다는 게 문제다. 그래도 다른 국가와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발음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지만, 말투나 문체, 워딩 면에서 영미권과 거리가 약간 있는 영어를 배워올 가능성은 감수해야 한다. 필리핀식 영어, 이른바 타글리시(Taglish)는 미국식 영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21세기 기준으로 현대 미국인이 듣기에는 약간 구어체적이거나 옛날 말투처럼 들리며 그나마도 필리핀 독립 이후 새로 생겨난 숙어/속어 등이 늘어나면서 더욱 거리가 멀어졌다. 이는 필리핀을 초기에 개척하던 1899년에 쓰이던 옛날식 어휘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그렇다. 좋게 말하면 고풍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모국과 괴리된 식민지 공통의 현상이다.

2) 치안
나라가 개발도상국인 만큼 인프라도 열악하고 치안도 불안하다. 진짜로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때문에 필리핀의 모든 어학원은 가드를 둔다. 일종의 청원경찰로 쇼핑몰, 술집, 심지어는 편의점까지 가는 곳마다 을 든 가드가 서 있다. 이 나라는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합법이다. 다만 법적으로는 영주권을 가진 사람에게만 총기 소유가 허가되지만 불법으로 총기를 얻을 수 있는 루투가 많아 사실상 유명무실이다. 절도, 강도가 흔하고 납치도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필리핀의 부패한 경찰미국과 달리 신고를 받아도 사건을 해결할 의지조차 없다. 더 심한 것은 한국인 범죄자들도 많이 도망쳐 와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 상대의 납치는 거의 이 놈들이 현지인 과 합작해 벌이는 짓이며 경찰청은 물론 부패경찰을 잡아야 할 필리핀 국가수사국 수사관들이나 검사들도 부패해서 경찰이 강도로 돌변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볼 법한 마법의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민다나오 섬에는 아부 사야프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테러조직까지 설치는 판이고 그 외 해적산적들이 많다. 여행경보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바엔 대개 진짜로 위험한 지역들에 많은데[59] 그 험하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유별나게 필리핀은 특히나 여행유의, 여행자제, 출국권고, 여행금지까지 모두 걸린 기적의 땅이다(...). 여기서 잠보앙가와 술루 제도 등 이슬람 반군인 아부 샤아프가 활동하고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해군/해안경비대 상호간의 국경분쟁이 일어나는 지역의 경우는 죄다 여행금지다.[60]

지역 선정
  •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 대부분이 주니어 연수 전문이다. 국제학교 진학이나 특수교육, 혹은 홍콩대싱가포르 /호주 등 아태 선진국 소재 대학교 내진 미국 소재 대학교 진학 등의 이유로 많이 가는 편이다. 치안이 열악하지만 한국인들은 요새처럼 된 부촌에 웅크려 산다.
  • 세부: 여행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즐기는 곳이라 연수생이 남초다. 하지만 유흥 탓에 이를 억누르려 최근 스파르타식 어학원들이 다수이다. 시스템은 가장 발전되어 있다만 치안은 유감스럽게도 안 좋은 편에 속한다. 카지노가 있어 이권을 노리는 범죄조직이 많고 한국인을 상대로 납치도 빈번하다.[61] 카지노도 너무 가깝다. 경상남도 세부시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다. 물론 그만큼 한인들이 엮이는 사건사고도 흔하다.[62] 이 도시는 시민들이 미국 콜센터를 많이 다녀서 특히 20대에서 40대 초반 여자들이 미국식 영어를 곧잘 흉내낸다. 애초 세부는 스페인 콘키스타도르들이 가장 먼저 상륙한 섬이고 필리핀 도독령의 초기 중심지라서 국제화가 잘 되어 있다. 유흥이 발달해서 유혹에 빠질 거리가 많다.
  • 바기오: 평일 외출을 통제하고 자습을 시키는 스파르타식 어학원의 중심지이며 날씨도 시원한 편이다. 필리핀 대통령이 헬기 타고 하계휴양오는 곳이라 치안은 그나마 괜찮다. 다수의 어학원이 있어 고용율이 높기 때문에 시장들이 신경을 써 주는 편이다. 전술했듯 대통령이 혹서기에 이곳으로 자주 놀러온다. 그래서 치안이 문제없는 것이며 특히 매파 강성인물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집권한 뒤에는 말이 필요가 없다.
  • 클락: 그 유명한 앙헬레스와 같은 생활권이다. 유흥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즐긴다해도 카지노는 자제하는 게 좋다. 앙헬레스가 코앞이라[63] 공부하긴 사실 유혹이 많아서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가 많다. 앙헬레스가 교민 수가 많아서 가족 단위로 가면 도움받을 곳이 많다.
  • 다바오: 한국인이 많아서 어느 정도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말 많고 탈 많은 민다나오의 중심이지만 민다나오 섬 내 다른 지역과 달리 안전하고[64] 자연 환경 또한 뛰어나고 깨끗하다. 이슬람 지역이라 유흥도 없는 편[65]이라 유혹거리도 적다. 아부 사야프의 테러는 여기보단 삼보앙가나 헤네럴산토스 등의 타 지역에서 흔하다. 다바오는 범죄사냥꾼으로 유명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장을 역임하며 범죄와 부패를 때려잡은 모범도시였으며 그의 딸 사라 두테르테가 시장을 역임하며 아버지의 정책을 이어받았다. 이슬람을 존중해주는 포용책으로 이슬람 반군도 여기는 공격을 안 해서 더욱 안전하다.
  • 일로일로: 필리핀 어학연수의 발상지로 모범적인 교육도시다. 휴양지인 보라카이자동차만 타도 갈 수 있다. 보라카이는 한국인 관광객 성비가 균등한 휴양지이며 일로일로 자체도 유흥도 없고 다들 스파르타식이라 10~20대 남자들보단 가족 단위로 자녀들을 데려와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직장 다니다 영어 배우러 온 20-4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여성들에게는 유흥문화가 없고 어학연수생도 대개 가족 단위지 남초도 아니라서 되려 맘 편히 있을 수 있는 곳이다. 문제는 지방도시라 마닐라, 세부보다 열악한 환경이 문제다.
  • 바콜로드: 일반형 어학연수에 유리하다. 압박감이 덜해 오히려 대화를 하면서 배우려면 이점이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수업도 빡빡하지 않은 편이다. 역시 열악한 환경이 문제다.
  • 따가이따이: 마닐라에서 조금 떨어진 카비테 지역에 있는 활화산 지대로 활화산이 있다. 마닐라와 가까워 인력 수급도 쉬운 편이다. 카비테는 메트로 마닐라 수도권과 가깝지만 마닐라 수도권보단 낙후한 곳이라 위생 및 보건 등 문제가 있다.
  • 수빅수빅경제특별구역(SBMA) : 안전 면에서 1등. 물가도 1등인 곳이다. 그나마 위생이나 치안 문제에서 자유롭다.
  • 팔라완 섬: 푸에르토 프린세사라고도 부르며 무한도전에도 나온 엘니도가 있는 곳이다. 휴양지로서 매우 좋지만 치안이 좋지않은 편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남은 철수권고지역이다. 그 이유는 이슬람 반군인 아부 사야프가 민다나오에서 여기까지 배를 타고 넘어와 외국인 납치 등을 행해서이다. 더구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과 가까운 곳으로 말레이시아-필리핀의 국경 분쟁지대이기도 하다.
  • 두마게테(두마게티, Dumaguete): 학원 도시이다. 인구 약 12만의 중소도시이나, 학생인구가 3만명에 이를 정도로, 도시 규모에 비해 학교가 많다.

비교를 한다면 위험한 순위부터, 마닐라[66]>>세부[67]=클락[68]>>바기오=다바오=바콜로드=일로일로=수빅[69]>>라푸라푸시티>>수빅경제특별구역(SBMA) 순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수빅의 라푸라푸시티와 수빅경제특별구역(SBMA)지역만 외교부 지정 여행유의 지역[70]이며,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2단계이다.

기타
주된 일탈 행위는 매춘마약, 카지노이다. 이 중 카지노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탐닉했다가 패가망신했을 정도로 악명높다. 그리고 미국 유학처럼 마약의 위협도 많다. 특히 필리핀은 질 안 좋은 아이들이 가기도 해서 한국인끼리 어울려 살다 나쁜 짓을 배워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래는 필리핀에서 가장 흔한 일탈행위들로 진짜 주의해야 한다. 필리핀에서 셋업 범죄의 좋은 표적으로 전락한 원인이 이것들이다.
  • 매춘: 고가여서 학생들이 하기는 쉽지 않다. 필리핀 여자들도 대부분의 연수생이 가난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 만나주지 않는다. 하지만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필리핀 여자가 임신하면 학원으로 그냥 찾아가서 돈을 요구하는 등 쪽팔리는 일이 생기는 사례가 있었으며 여기에 코피노라는 사생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진짜로 애초 하질 말아야 한다. 매춘 외에 현지인 젊은 여교사와 남학생이 연애질하다 실수로 아이를 갖는 경우도 생기는데 역시 조심해야 한다. 그까짓 연애 따위 하러 온 게 아니다.
  • 마약: 한국에 비해 훨씬 마약을 접하기 쉽다. 호주, 뉴질랜드, 미국, 필리핀 등 어디로 어학연수를 가더라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필리핀은 매춘이 아닌 경우 경찰과 짜고 물에 마약을 타서 마시게 한 뒤 잡아가는 경우도 있다. 마약사범으로 잡혀가면 면회는 커녕 찾을 수도 없다가 열악한 필리핀 교도소에서[71] 징역 살고 나와서 돌아온다. 특히 조심하자.
  • 도박: 가장 위험하다. 카지노가 곳곳에 널리고 불법 도박도 판치기 때문이다. 납치나 강도보다 이게 더 위험하다. 2015년 현재 카지노가 없는 지역은 바기오밖에 없다. 그나마 이 바기오도 클락이나 세부 등으로 원정도박을 가서 실효성은 미지수다. 실제로 연수자 대부분의 안전은 문제가 없으나 연수 생활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어학원들의 약관에는 무조건 카지노 출입 금지가 있다. 처음부터 도박과 거리를 두려면 카지노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시골인 바콜로드나 일로일로가 낫다. 공부라는 목적이 있다면 잠시의 답답함은 버리는 게 좋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면 가장 좋은 건 평일 외출이 금지되는 스파르타식 이다. 처음엔 좀 불편해도 어차피 공부하러 간 거지 놀러간 게 아닌 만큼 좀 있음 적응되 괜찮아지고 결과적으론 배울 것도 많아진다. 그래서 진짜 필리핀을 잘 아는 사람들이면 사실 바콜로드와 일로일로를 추천한다. 저 둘은 직항이 없어 그렇지 치안도 좋고 동네 자체가 아주 널럴하다. 그러면서 학원은 다 스파르타식들이라 군 병영생활처럼 점호를 하고 평일 외출을 엄격히 제한하여 공부만 할 수 있으며 자연히 카지노 같은 엄한 짓 할 구석은 없다. 문제는 저 둘은 대도시 마닐라보다 낙후해서 좀 열악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하계휴양오는 바기오도 스파르타식이 많으니 열악한 환경이 싫다면 바기오를 가면 된다.

2.3. 몰타


1800년부터, 독립한 1964년까지 164년동안 영국식민지였다.

몰타의 공용어는 영어 외에도 고유어인 몰타어가 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다. 홍콩과 비슷한 구조이다. 영어가 공용어라고는 하지만, 현지인들의 영어 수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영어 발음도 썩 좋다고 할수는 없다.

이 나라의 원어는 몇백 년동안 사용되고있는 몰타어이고 그 다음이 영어라는 것을 기억하자. 몰타 현지인의 영어 구사율은 약 90%정도다. 간단하게 치안이 훨씬 좋고 물가도 훨씬 비싼 필리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몰타가 영국령이었던 적이 있으니 당연히 다들 유창한 영어를 하겠지'라는 착각으로 어학연수온 한 학생은 도착한 후에 몰타어라는게 있다는 실상을 알고 여길 온 걸 후회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못 하는 건 아니다. 단지 발음 등이 좀 다를 뿐. 라틴계 국가의 특성상 영어 구사율이 높진 않은 게 맞지만 이들 중에서는 영국령인 지브롤터 다음으로 제일 영어가 잘 통한다.

주로 러시아튀르키예, 스페인, 그리스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의 비영어권 유럽 국가들과 중국에서 많이 온다는 듯. 몰타에서 어학연수를 한 사람에 따르면, 동양인이 워낙 없어서 신기했던지 몰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고 해서 영어 실력이 올랐다고 한다만 거의 옛날 얘기다.

지금은 이 나라도 중국인이 많아서 꼭 그렇진 않다. 되려 검은머리 외국인=중국인 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레 별명이 "차이나"가 되기 일쑤다. 그리고 다른곳들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호스텔에 들어가면 먼저 와 있는 한국인들이 알아보고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그들과 어울리기 쉽다. 물론 이렇게 되면 영어 실력은 늘지 않는다.

남유럽에서 휴가를 즐기며 영어도 배울 겸해서 연수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 어학원은 주로 발레타, 슬리에마, 파처빌에 몰려 있다. 공부 끝나고 유럽 여행 겸 이탈리아스페인 또는 그리스 등으로 쉽게 갈 수도 있다. 또, 지리상으로 이고, 섬 주위에 스쿠버 다이빙을 할만한 곳들이 널려 있다.

지중해 가운데 있기 때문에 이 아주 맑고, 또 주위에 가라앉아 있는 배들도 많아서 Wreck diving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이브 센터들도 많으니, 스쿠버 자격증이 있으면 공부 안할때 즐길수도 있고, 그러면서 영어로 대화를 나눌 친구들을 사귈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다. 그러니까 여기를 가려면 스쿠버 자격증을 따놓든지, 도착해서 따도록 하자.

단점이라면 생활이 매우 단조로운 편이라 쉽게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오전만 수업을 듣는다고 했을 경우, 오후에는 시에스타이고, 저녁에는 클럽 외에 마땅히 놀 것이 없다. 그래서 외국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면 이 잘 통하는 한국인들과 어울리게 되는 함정이 있다. 그러므로 무료하고 단조로운 생활을 잘 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물가유럽에서 그런대로 싸다고 알려졌었지만 이것도 과거 몰타 리라 시절 당시 이야기다.

2.4. 피지


197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피지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로,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모든 수업영어로 진행되는 나라이다. 다민족 국가로 인도인 이민자와 원주민이 반씩 섞여 있다.

가격이 싸서 단기로 관광, 휴가 겸 가기에 좋다. 한국에서 대한항공을 제외하면 직항편이 없어서 홍콩싱가포르호주에서 들어가야 한다. 대한항공을 통해서는 10시간 비행 후 난디 공항으로 갈 수 있다.

2.5. 인도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독립 과정에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를 떼어냈다. 이는 종교 문제 때문으로 힌두교가 다수인 인도가 이슬람이 다수인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를 떼어내고 독립시켰으며 인도와는 다르나 역시 영국 식민지였던 실론 즉 스리랑카도 소승불교가 다수라 인도에 합류하지 않고 따로 독립했다.

제1공용어는 영어이긴 한데 교육 수준이 처참하게 낮은 나라여서 영어를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영어가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한데 영어를 평상시에 항상 사용한다고 보기는 애매하고 다른 지방 사람들하고 소통할 때 쓰게되다 보니 전반적인 영어 실력 수준이 그렇게 높다고는 보기 힘들다.

영어 구사력은 지역 별로 다른데 남인도 케랄라타밀나두, 카르나타카 지역은 영어를 잘 하는 편이지만, 북인도의 비하르우타르프라데시 같은데는 경찰이 영어를 못해서 외국인이 개고생하는 사례 등등도 나온다. 여기서 어학연수를 하다온 사람들 보면 어쩔 수 없이 힌디어마라티어 등등 이런저런 인도 지방어 어휘들까지 함께 익혀오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뭄바이델리는 영어가 어디서든 잘 통한다.

물가가 굉장히 저렴한 국가라서, 교사-학생, 1대1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는 일부 고가 어학원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더워죽겠는데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가지고 수업받다가 도저히 못버티고 중간에 이탈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들린다. 반드시 에어컨 설치 여부 그리고 작동 여부[72]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좀 괜찮은 기숙사에 들어가면, 세탁, 청소 등을 대신 해주기도 한다.[73] 근데 세탁 청소를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어도 에어컨 없으면 절대 공부할 수 없다. 꼭 에어컨 설치 여부 등등 후기를 살펴보고 가자.

단독 연수보다는 영국 등으로 가는 연계 연수가 많은 편이다. 진짜다.

3. 제2외국어권 국가

기타의 제2외국어는 언어에 따라 다르다. 실제 유학생 숫자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통계연보 참조.[74]

3.1. 일본어


일본어는 일본어권이 일본 하나뿐이다. 주로 도쿄-요코하마 수도권으로 가장 많이 가며 그 다음으로 일본에서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오사카 - 고베 - 교토의 간사이 지방이 그 뒤를 잇는다. 그 외에도 후쿠오카, 나가사키, 나고야, 삿포로, 센다이 등 기타 지방도시들도 여럿 있다.

특히 지방도시들의 경우 영남권와 붙어 있는 규슈 지방 도시들인 나가사키, 후쿠오카, 가고시마 등이나 제3 도시권인 주부 지방의 나고야 - 아이치현 등이 흔하다. 지방도시는 도쿄 수도권이나 간사이권에 비해 물가도 싸다.

대개 워킹홀리데이, 일본 내 대학교로의 유학 등으로 일본어를 배우러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워홀로 돈 벌며 일어를 배우는 경우도 많다. 워홀 후 마음에 들고 비자 스폰서를 찾으면 그냥 일본에 눌러앉기도 편하다. 일본은 미국과 달리 비자 정책이 한국인에게 까다롭지 않고 거리도 가깝기 때문이다.

당장 인천, 부산에서 나리타 국제공항까지는 2시간 남짓이면 가며 오사카는 더 가까워서 맘만 먹으면 한국을 오가기도 편하다. 영남권에 거주할 경우 후쿠오카나 기타큐슈에서 있다면 부산 - 하카타 쾌속선으로 한국을 오갈 수도 있다.

치안은 다들 알다시피 영미권과는 비교가 안되게 우수하다. 섬나라인데다 경찰력이 막강한 일본 경찰 덕분이며 테러 위협도 없고 일본 경찰이 공안조사청에서 자료를 넘겨받아 테러 위험조직인 옴진리교 등 각종 사이비 종교나 알 카에다 같은 돌아이 무장단체, 북한 공작원, 야쿠자 등 테러를 일으킬 잠재력이 있는 위험요소들을 철저히 차단한다.

물론 그만큼 불심검문이 일상화되어 있으며 일본 경찰관들은 불심검문 시 강압적 태도[75] 등이 문제기는 하다.

3.2. 중국어


주로 중국 대륙대만을 고른다. 광동어를 쓰는 홍콩/마카오를 제외할 경우 순수 표준중국어를 모어로 쓰는 곳은 저 두 나라 뿐이다. 홍콩마카오광동어를 모어로 쓰고 영어, 표준중국어영어/포르투갈어/표준중국어를 각각 병행해 쓰기에 순수한 중국어 학습에는 부적절하다. 실제로 홍콩에서 중국어를 쓰면 시장통 같은데서는 몰라도 좀 격식있는 자리에서는 대놓고 천시받기도 한다. 그래서 대만인조차 영어를 쓴다. 즉 중화권으로 묶이는 곳에서도 중국 대륙대만을 표준중국어 어학연수지로 고르는 것이다.

중국 대륙 학교의 경우, 무성의한 커리큘럼을 가진 어학교도 있었다. 이는 중국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매우 역사가 짧기 때문이다. 중국 대륙덩샤오핑화궈펑을 밀어내고 집권하는 1979년 이후에야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했지만 1980년대만 해도 공산주의적인 잔재가 상당히 남아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외국인의 어학연수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러다가 9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표준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설치되기 시작했고, 한국인이 중국에 어학연수를 갈 수 있게된 시기는 아무리 빨리잡아야 1995년이었다.[76] 끽해봐야 20년 좀 더 된 수준에 불과하다. 그 이전에는 당연히 정식 수교국이자 교류가 활발했던 대만으로 갔다.[77]

그리고 당시에 나온 어학 교재들은 아직까지 문화대혁명 시기에 쓰이던 퉁츠(同志동지)라는 말이 2인칭으로 소개되기도 할 정도였다. 또한 교재에도 "인민공사는 어디입니까?" "당은 인민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해줍니다"식의 구소련 식의 예문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현상이 빚어지게 된 원인은 중국이 자국 체제를 선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어학 과정을 급조하면서 외국인용 중국어 교재가 없다 보니, 자국 내 소수민족용 중국어 교과서를 그대로 썼기 때문이다.[78]

하지만 중국이 빠른 속도로 개혁, 개방됨에 따라 현재는 저런 식의 사회주의적 색체가 강한 예문이 있는 교재를 쓰는 학교는 더이상 볼 수 없다. 지금은 공립 및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대학교는 어학연수 커리큘럼이 모두 훌륭하다. 특히 어학연수가 정부 재정지원외의 외화벌이의 한 방편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질 낮은 교육을 받을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교습시 대부분은, 특히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대학 부설 같은 곳은 교습을 진행할 때 영어로 교습하니 이것도 초심자에겐 또 좋은 점이다. 물론 어설픈 영어이지만 초입부터 중국어 폭탄(...)을 맞진 않게 한다. 그러나 고급반은 그냥 100% 중국어만 쓰는 일이 많다. 고급반 특성 상 그냥 생으로 회화가 가능하기 때문. 참고로 베이징 등에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사설 학원같은 경우는 낮은 확률로 한국어로 간단한 해석 정도는 해 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이다. 처음부터 생으로 중국어로 들이민다.

표준중국어, 중국어/방언 문서에도 써있듯이 중국은 영토가 정말 넓어 그만큼 방언도 다양하고, 같은 표준중국어를 사용한다고 해도 발음이 그 지역 방언 발음의 영향을 매우 짙게 받아 실제 표준중국어의 발음과 매우 이질적인 경우도 있다. 표준중국어가 베이징 관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언어인 만큼 북방 지역, 특히 베이징이나 만주[79], 내몽골 일대의 억양은 그나마 표준중국어와 가깝지만, 남부 지역으로 갈수록 방언도 이질적이고 표준중국어의 발음도 지역색이 짙어진다. 예를 들면, 남방 방언에서는 표준중국어 특유의 권설음이 없기 때문에 남방 사람들은 대체로 권설음이 약하거나 잘 못하고, 광동어민남어 화자들은 l과 n의 발음도 잘 구분하지 못한다.[80] 예외로 선전시는 개혁개방 이후 만들어진 신도시이기 때문에 외지인들이 대부분이고 토박이가 거의 없어 지역색이 약하다.[81]

그렇지만 어학연수 지역을 선정할때 '더 표준적인 중국어'를 배우겠다고 굳이 남부지역을 배제하고 북방지역을 고집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일단 대부분 제대로 된 어학교에서는 외국인 대상 중국어 교습 자격을 가진 교사들을 채용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든간에 표준 보통화 발음을 배울 수 있고, 중국에서 아나운서를 할게 아닌 이상(...) 어느 지역의 억양을 쓰든 중국인들이랑 일상적인 소통을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더군다나 관화를 사용하는 북방 지역도 언어에 지역색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예를 들면 북경어는 얼화음(儿化音)을 표준중국어보다 많이 쓰고, 둥베이 3성에서 쓰는 둥베이화(东北话)는 그 특유의 억양과 어휘들이 매우 독특하고 전염성이 강해 인기가 많다. # 즉 어딜 가서 어학연수를 받든 일상속에서 '지역색 뭍지 않은' 중국어를 접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니 지역을 선정할땐 발음같은거 따지지 말고 생활 수준이나 환경을 1순위로 고려하면 된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같은 대도시는 한인타운이 잘 되있고 인프라가 좋은 반면 물가서울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기 때문에 생활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고, 선양, 하얼빈과 같은 만주 쪽은 물가가 저렴한 대신 외국인이 많이 없는 지역이고 겨울에는 무지막지하게 추워서 한국인이 생활하기는 좀 불편한 점이 많다. 그리고 베이징, 톈진 같은 북방지역의 경우 겨울미세먼지가 한국의 몇배 수준이기 때문에, 이 시기는 피해야 한다. 물론 상하이 이남으로는 상대적으로 덜하다.

한국에서는 중국의 치안에 대한 과장된 괴담이 돌고 있지만, 중국의 치안은 사회주의 국가답게 일반적으로 꽤 안전한 편이다. 물론 중국도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밤에 으쓱한 곳을 혼자 다닌다거나 하는 짓은 외국인으로서는 삼가야 한다. 그리고 북한 정보기관원, 탈북자, 조선족 범죄조직이 많은 북한/러시아 접경지대인 둥베이 남동부도 조심해야 한다. 주로 북한과 접한 단둥이나 극동 러시아와 접하는 훈춘, 연변 등이 그런 경향이 강하다.

굳이 중국 대륙에 안가도 대만에 가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특히 반중 성향일 경우, 혹은 생활수준과 문화가 중국보다 높기 때문에 대만을 많이 고른다. 또한 한중수교 이전에는 대만이 한국인이 갈 수 있는 유일한 중국어를 모어로 하는 국가였기 때문에, 1970년대 이전 생의 중문과 교수들은 대부분 대만에서 중국어 공부를 했다. 사실 1990년대 이전에는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82]

하지만 같은 표준중국어라고 해도 대만식 국어와 대륙식 보통화는 발음과 단어에 어느 정도 차이점이 있고[83] 글자도 간체자를 쓰는 대륙과 다르게 대만은 정체자를 사용한다는 점[84]은 유의해야한다. 표준중국어/양안 간의 독음 대조 문서를 참조하자. 만약 대만에서 어학연수를 마쳤거나 오랜 기간 거주했던 외국인이 중국 본토인과 대화를 한다면 아마 상대방은 이 사람이 대만이나 푸젠성에서 생활했을거라고 추측할거다.

일반적으로 대만의 물가는 한국보다 싼 편이지만, 타이베이가오슝, 타이난, 타이중과 같은 대도시 물가는 서울이나 부산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생활수준은 중국 본토에 비해 훨씬 높으며 의료수준도 더 높다. 중국 본토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접속이 차단된 웹사이트가 많아 VPN 서비스 없이는 인터넷 사용이 매우 불편하고 문화 콘텐츠에 대한 검열도 심하지만 대만은 그런거 없다.

3.3. 프랑스어


프랑스 정부 웹사이트의 안내[85]
대부분이 프랑스 본국이나 캐나다를 고른다.

프랑스어는 남아메리카가 대부분의 스페인어 문화권인 스페인과는 달리 대부분의 프랑스어 문화권이 아프리카인지라 꼼수로 프랑스 본국이 아닌 다른 곳을 고르기 어렵다. 프랑스어 문화권에 속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모리셔스, 가봉 등만 빼면 엄청나게 낙후되어 있고 정정이 불안해서 툭하면 반군 게릴라들 때문에 전투로 몸살을 앓기도 해서 프랑스어를 많이 쓰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어학연수로는 엄청나게 기피된다. 굳이 한국인이 아프리카에 가고 싶어하지 않으며 아프리카로 가도 안정된 아프리카인 모로코, 튀니지를 고른다.

북아프리카로 치안이 안정되고 정정불안이 없으며 그래도 발달한 편인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서 프랑스어 어학연수로 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아프리카 치고는 발달한 것이지 후진국인 건 이들도 똑같아 위생수준은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낮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취향에 따라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퀘벡) 등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고려대 불문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다.[86]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차드, 지부티,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모리타니, 말리, 가봉, 기니, 니제르,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프랑스어를 쓰는 국가들이 꽤 많긴 하지만 그쪽 대륙은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안 가는 게 낫다.

거기다가 해당 국가들 모두 언어가 너무 많아서 공용어로 프랑스어를 지정한 것이거나 프랑스의 영향으로 프랑스어가 쓰이는 것으로 원어민은 많지 않다. 일단 저기 나온 나라 중 그나마 세네갈, 모로코, 가봉, 튀니지만 안정적이고 나머지는 죄다 전쟁 지역들이다.

그리고 전쟁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아프리카식 프랑스어는 액센트가 심해서 프랑스인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는 아닌 듯 하다. 이건 아프리카에서 걔네가 원래 쓰던 언어식 악센트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쓰기 때문이다. 특히 원래 아랍어, 베르베르어를 쓰는 북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장 심하다.

오히려 프랑스가 아니라면 유럽 본토보다는 캐나다 퀘벡이 더 선호되고 있는 상황. 단 캐나다, 퀘벡프랑스어는 어느 정도 정도로 상이하다. 퀘벡은 영어화자가 많으므로 프랑스어 - 영어 연계로 가기에는 괜찮다. 몬트리올의 경우 맥길 대학교 같은 경우는 영어 학교, UCAM은 프랑스어 학교이다.

주의해야 할 게 퀘벡프랑스 본토에서 쓰이는 프랑스어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프랑스 사람이 퀘백의 프랑스어를 들으면 영국인미국식 영어를 듣는 것과 같다. 어느 정도 고어가 있기도 하고 캐나다의 특성 상 영어를 차용하는 단어를 프랑스어로 치환한 것도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는 물론 벨기에프랑스어권으로 벨기에의 생활비는 프랑스 절반이지만 수도 브뤼셀은 물가가 센 편이다. 게다가 요즘은 잇다른 테러로 인하여 브뤼셀의 치안이 많이 안 좋아져서 벨기에는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프랑스 이웃으로 알프스 산맥을 국경으로 두는 스위스도 제네바 등이 프랑스어권이다. 물론 스위스의 비싼 물가는 감안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싼 맛에 라틴아메리카에서 꼼수 부리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 달리 프랑스어는 빼박 프랑스 본토나 캐나다가 제일 낫다.[87]

3.4. 독일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어 특성상 방언차가 커서 음악 등 다른 목적이 아니면 주로 독일로 간다. 물가도 오스트리아나 스위스보다 독일이 더 싸다.

그 외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어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음악 유학이 활발해 특히 에서 독일어를 배운 후 음대에 들어가는 경우도 꽤 많다. 당장 모차르트슈베르트, 베토벤, 브람스, 하이든 등이 모두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인물들이다. 그리고 스위스룩셈부르크에서도 독일어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들 국가들의 경우 물가가 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보다 비싼 점이 단점이 되고 있다.

3.5. 스페인어


유럽의 스페인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로 가는지로 나뉘게 된다. 라틴아메리카중남미의 경우 나라별로 표현이 다르거나 쓰는 단어의 뜻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한림원이 존재하는 스페인의 특성 상 표준 스페인어는 당연히 스페인 본국의 스페인어이다.
  • 스페인의 위에 언급해경우 엄연히 선진국에다가 치안이 중남미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좋아서 무난한 선택이다. 물가는 한국에 비교해서 비슷한 듯 하면서도 좀 더 저렴한 편이다. 스페인은 유럽 최고의 관광 대국이라는 점도 무시못할 장점인데, 이 말은 외국인 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굉장히 편리하고 다양하다는 뜻도 되기 때문이다. 가성비나 비용을 생각하면 라틴아메리카가 더 낫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치안 문제 때문에 추가로 드는 지출[88]이나 항공권 비용[89] 등등을 생각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가성비란 말 자체는 잊는 게 좋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스페인 본토인들은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라틴아메리카를 가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자국이 최고라고 주장한다. 살라망카 대학과 세르반테스 연구원이 있는 스페인이 최고라는 자부심이다. 표준 스페인어가 엄연히 스페인 한림원에서 기준을 정하기 때문도 있다.[90] 이러한 연유로 라틴아메리카 스페인어는 근본없는 언어라는 까임을 받으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스페인을 반박하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 물론 현실적으로 성장이 멈춘 라틴아메리카보다 경제위기를 극복한 스페인에 더 장래도 있고 어쨌든 스페인은 선진국에 치안도 우수한 반면 라틴아메리카는 객관적으로 치안 등이 열악한 개발도상국들이다. 그리고 스페인의 경우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휴가를 틈타 프랑스, 포르투갈 등 접경 국가들을 방문하는 유럽 여행이 가능하다.
  • 칠레는 치안이 좋고 그나마 인천, 부산 기준으로 환승 1~2번만으로 갈 수 있는 편[91] 이며 파타고니아를 위시한 기후도 온대기후라 한국인이 적응하기 좋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칠레 스페인어가 여타 지역 스페인어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다. 어휘나 문법 이런 차이를 떠나서 발음이 상당히 빠르고 딱딱하다.
  • 아르헨티나의 스페인어는 칠레 방언 수준으로 다른 언어로 들리는 정도까지는 아니라지만 이탈리아 각지의 방언의 섞여서 Ll 발음을 S로 발음하는 등등 이런저런 차이가 있다.
  • 콜롬비아는 스페인 본토보다도 오히려 근세/근현대 스페인어를 잘 보존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종종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보다 더 보수적인 경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경우인데, 이는 근세 누에바그라나다 식민지 시절 콜롬비아에 거주하던 스페인인들이 상류층 인구가 많아서 표준어 문법을 준수했던 영향도 있다고 보고있다. 보고타 시민들은 스스로 표준 스페인어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 페루는 수도 리마보다는 마추픽추를 지척에 둔 쿠스코에 어학원이 상당수 몰려 있는 편이다. 또한 페루 북동부 아마존 밀림도시 아레키파도 학원비를 비롯한 물가가 나쁘지 않은 편에 악센트도 괜찮아 사람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 베네수엘라만은 절대 가면 안된다. 경제 외에도 치안도 파탄 국가 수준이므로 농담하는 것이 아닌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미의 과테말라온두라스, 니카라과 등등도 베네수엘라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라지만 상황은 비슷하다.
  • 미국에 영어 연수를 갈 때 캘리포니아로 간다면 스페인어 학원을 추가로 끊어서 수강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플로리다에서도 괜찮은 환경에서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긴 한데 이쪽은 쿠바계가 좀 주도권을 쥐고 있다보니 멕시코식 스페인어 혹은 쿠바식 스페인어가 아닌 스페인 본토 스페인어에 가깝게 배우게 된다. 쿠바계 미국인들은 여타 히스패닉들과 엮이는 것을 껄끄러워해서 가급적 유럽 스페인계에 엮어갈려는 성향이 있는데 애초 스페인 이주민들이 자기 땅의 연장으로 건설한 식민지가 쿠바 섬이었다. 용모부터 쿠바계는 그냥 통상적인 미국 백인과 별 차이가 없어 성명으로만 구분 가능하다.
  • 쿠바에서도 아바나 대학교 랭귀지 스쿨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주의 국가로 치안이 스페인어권에서 손꼽히게 괜찮은 나라고, 물가가 저렴하며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쿠바 특유의 억양이 강한 나라고 대한민국과 수교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직 대한민국 대사관이 없어서, 돌발사태 때 대응이 어렵다는 것은 단점이다. 이럴 때 할 수 없이 일본 대사관을 찾아야 한다. 일본 대사관은 한국 대사관이 없는 곳들에서 한국인의 영사 서비스를 대행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도 스페인어 사용국가가 있는데 적도 기니가 거기다. 적도 기니[92]의 경우에는 적도라는 이름답게 매우 덥다. 적도 기니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적도 기니의 경우 매우 가난하다 보니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하러 오는 경우는 없다.
  • 멕시코는 치안부재 등 여러가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놓치기 아쉬운 장점이 하나 있는데, 오늘날 미국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가 바로 멕시코식 스페인어라는 점이다. 한국인 입장에서 유럽 내 직장에서 일할 기회보다는 미국 다국적 기업과 일할 일이 많은 편이므로 간과할 수 없는 장점이 된다. 북부 지역의 치안부재로 말이 많으나[93] 아래쪽은 비교적 안전한 편[94]이다. 학교 기숙사에 살 경우 치안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도둑강도를 만나지 않으려면 2인 이상 함께 다니고, 대중교통보단 차 있는 사람에게 카풀을 요청하는 등의 원칙만 지키면 된다. 멕시코시티 등 일부 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나 어디로 가는지 등의 노선망은 알고 있어야 하고, 위험한 지역에서 공기수송 중인 차량을 노려 강도들이 올라타서 강도 행각을 벌이는 일이 많으므로 부득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가축수송인 차량을 노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렇게 올라타서는 탑승 중인 모든 승객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다. 입석승객 없이 좌석만 가득 찬 상황도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며, 입석승객이 많은 상태에서 어설프게 강도짓을 시도하다가 시민들에게 참교육(...)당하는 일이 많다. 참고로 멕시코시티의 경우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하므로 건강 관련해서 우려되는 사람이라면 제2의 도시인 과달라하라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위에 서술을 참고해서 봤을 때 스페인 본국이 이런저런 요건이 훨씬 더 나은게 사실이다. 한국에선 유독 남미에 인맥 등이 있는 교수들이 남미를 올려치는 경향이 강해 남미로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많이들 가려 하는데[95] 사실 스페인어 표준은 한림원이 존재하며 표준을 규정하는 스페인 본국이 제일 가깝다. 취향에 따라 남미를 고르는 사람도 많으며 남미에 이런저런 기회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초심자에게는 불안한 치안, 낮은 위생수준 등으로 권장할만하진 않아 초보자는 스페인 본국이 가장 낫다.

3.6. 이탈리아어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전멸인지라 당연히 이탈리아로만 간다.[96] 방언 차가 심한 이탈리아 특성상 보통 로마 쪽으로 많이 가는 편.

시칠리아 같은 곳은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만 하기 때문에 1년 이상의 어학연수로는 별로 추천할 만한 곳은 못 된다. 현지 음악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유학 온 한국인 성악 전공자들이 많은 배우러 오는 편이고 로마밀라노 한인교회를 방문하면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성가대 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탈리아가 배낭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나라인지라 몇몇 학교는 외국인 학생들한테 이런 관광 혜택을 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시에나 대학교 같은 경우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각종 성당이나 박물관 같은 데를 무료로 들어가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물가에 관련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데 이탈리아는 후발 선진국이라 한국경제력이 비슷한만큼 한국 수준으로 지내도 별로 문제될 게 없는 것다. 그래도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니만큼 돈이 많이 든다는 전제 하에 가는 것이 좋다. 문제는 이탈리아가 소매치기 등 절도 그리고 강도로 악명 높은 나라이므로 소지품 및 생필품 관리에도 특별히 주의하자. 로마는 절도와 강도 피해가 많다.

3.7. 포르투갈어


포르투갈보다는 브라질로 주로 간다. 영어 배우러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신대륙으로 많이 가는 것처럼[97], 포어권에서도 인구는 브라질 쪽이 넘사벽으로 많고 경제적으로도 규모는 말할 것도 없고 질적으로도 점점 따라잡히려고 하고 있다.

표준 포어도 포르투갈 본국이 워낙 작은 나라다보니 브라질 포르투갈어표준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이웃 스페인어가 유럽 스페인어가 표준인 것과 다르다. 이미 포르투갈 정부는 1991년 세계 표준 지위를 포기하여 영어처럼 다중심 언어가 되었다.

반대로 스페인어는 스페인 한림원의 존재로 현재까지 카스티아어가 표준인 언어다. 나머지는 죄다 사투리일 뿐이며 그나마 스페인 내에서도 안달루시아나 갈리시아어 등 상이한 언어가 있다.[98]

동티모르,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의 경우 매우 가난하다보니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해당 국가들은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이 1명도 없기도 하다. 앙골라모잠비크는 치안도 좋지 않고 정세도 불안하다. 카보베르데의 경우 치안이 좋고 경제 상황이 좋은데다 포르투갈과 비슷하다보니 오히려 상황이 좋지 못한 포르투갈보다는 카보베르데를 추천한다. 하지만 카보베르데에서 배 몇 시간 정도로 갈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크게 없다는 단점도 있다.

한국과 가까운 마카오는 불과 1999년까지 수백년간 포르투갈 땅이었고 지금도 포어가 가능한 포르투갈 국적의 중국인인 마카이엔사들이 15% 이상이며 본토 포르투갈 출신 백인도 많이 섞여 살기 때문에 질 높은 포르투갈어 교육기관이 있다고 한다. 강사들은 전원 포르투갈계 마카오인들이며 젊은 강사 중에는 본국의 국난 수준의 경제난을 피해 건너온 본토 포르투갈 사람도 많다.

물론 취향에 따라 포르투갈 본토로도 얼마든지 간다. 참고로 포어 중 브라질 포어와 함께 널리 쓰이는 방언은 유럽 포어이다.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카보베르데아프리카 대륙부터가 유럽식 포어를 쓰며 마카오, 동티모르 등도 유럽 포어이다.

3.8. 러시아어


다른 대언어에 비해 러시아어는 지역간 방언차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꼭 러시아, 모스크바만 선호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과거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보다 물가가 싸서 은근히 선호됐으나 유로마이단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회가 개판이 되고 한때 세일가스[99]로 러시아 경제가 상당수 무너진 현재는 도로 러시아로 돌아가는 추세이고 무엇보다 우크라이나는 여행금지국가로 전락한 지 오래다.

카자흐스탄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러시아어를 많이 쓰는 나라로 원주민은 튀르크계 민족이지만 슬라브계와 독일백인이 절반 정도 섞여사는 관계로 러시아어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어 국민의 상당수가 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는 러시아어가 널리 쓰여 타슈켄트로 가기도 한다. 하지만 현지 음식이 입맞에 맞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주의하자. 이런 점들은 키르기스스탄도 마찬가지이나 키르기스스탄의 경우 자국어인 키르기스어도 많이 쓰인다. 또한 어학연수를 하며 관광을 하기에도 좋다.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비자 받기가 엄청나게 까다로우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는 입국도 상당히 어렵다. 치안도 그렇게 좋지는 않고 갈수록 자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의외로 벨라루스로 가는 경우도 많다. 벨라루스어라는 독자 언어가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러시아어를 더 많이 쓰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배우기에 딱히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벨라루스는 러시아 이상으로 사회 분위기가 경직됐으며 외국인에 대한 폐쇄성은 유럽 제일이라 가기 마냥 쉽진 않은편. 또한 비자가 필요한 국가인데 비자 받기도 당연히 까다롭다.

시베리아연해주 지역의 경우, 유럽 러시아와는 멀지만 한국에서는 굉장히 가까운[100] 블라디보스토크로도 많이 간다. 그리고 역사적인 이유로 발트 3국에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어 연수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중인 지금은 어디든 가면 망한다는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

여행금지국가인 우크라이나는 당연 안되고 벨라루스도 상태가 좋지 않지만 러시아는 지역마다 다 다르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다. 러시아 동쪽 끝 블라디보스토크는 서울, 부산과 직항으로 1시간 30분이면 가고 서쪽 끝 모스크바는 10시간 넘게 가는 그런 거리다.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엮인 지역은 크림 반도 및 케르치, 로스토프, 코카서스 산맥 등 남러시아에 한정된다. 유럽 러시아만 해도 모스크바는 평온 그 자체로 일상을 누리는 중이다. 외국계 브랜드가 대거 철수했지만 러시아인들은 크게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이고 반전시위는 모두 러시아 국가근위대가 진압해 사그라든 지 오래다.

물론 인터넷을 여럿 차단해 인터넷 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연수를 못할 수준은 아니다. 단지 문제는 대한항공의 러시아 직항이 끊겼다는 것이다.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다가 적성국가인 비우호 국가로 몰려서 한국 국적기의 러시아 영공 진입을 차단당했기 때문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한국 강원도로 오는 배가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가려면 못 할 건 없는 상태다. 그리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중국 신장과 더 가까우며 이 전쟁과 아무 관련도 없다.

오늘날에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유럽권 대도시 뿐만 아니라 극동, 중앙아시아 심지어 캅카스쪽에서도 한인회, 한인 교회가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 하는 세상이니[101]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싶으면 나무위키가 아니라 이쪽으로 컨택할 것을 추천한다.

3.9. 아랍어


아랍어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요르단으로 많이 간다. 다만 물가가 매우 비싸다.[102]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가능한 걸프 연안의 오만도 있다.[103] 사우디아라비아는 치안은 안전하지만 정부 장학생으로 가는 게 아닌 이상 비자가 잘 나오지 않아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가 많다.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는 일 하러 가는 경우도 많고 치안도 좋지만, 외국인 비율이 너무 높아서 아랍어를 익힐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어학연수할 만한 곳은 아니다.[104] 마그레브에 속하는 모로코튀니지는 유럽인들이 휴양차 많이 찾는 관광대국이 많지만 그 쪽은 같은 아랍어라고 해도 좀 많이 다르고, 프랑스어를 많이 사용해서 '아랍어' 연수로는 좋은 곳이 아니다. 프랑스어 어학연수로는 추천할 만한 곳이다.

과거에는 이집트시리아에 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0년 이후 정치 불안으로 가는 사람이 줄어들었다.[105] 아랍 국가는 치안이 불안한 분쟁 지역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레바논만 해도 꽤 불안하다. 특히 소말리아, 예멘, 시리아, 이라크, 수단, 차드, 모리타니, 리비아 같은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면 안된다. 그래도 이집트 아랍어는 아랍어 방언 중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언어인 데다 물가도 매우 저렴해서 지금도 그런대로 선호되고 있기는 하다. 지부티의 경우 치안이 매우 나쁘다고는 못하지만 가성비로도 인프라로도 훨씬 좋은 요르단이나 이집트, 오만을 두고 굳이 거기로 갈 필요가 없다. 코모로도 마찬가지.

3.10. 마인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가 있는데 말레이시아가 영어 어학연수로 조금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니 인도네시아로 보통 많이 간다. 말레이시아는 아무래도 영어가 많이 통용되고 화교들도 많은 나라라서 연계가 아닌 순수하게 마인어 실력을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인도네시아로 가는 게 좋다. 물론 인프라 면에선 경제력이 조금 나은 말레이시아가 더 낫겠지만 말레이시아와 달리 제노포비아적 성향도 없고 이슬람 국가 치곤 매우 개방적인 나라라서 말레이시아보다 못할 곳은 아니다. 한류 인기 국가라서 한국인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나라이기도 하다. 그래도 꼬스(Kost)라는 하숙집에 머물 경우 주인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선불금을 냈다가 돌려받으려고 요구할 시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안 줄 수도 있으며 돈을 더 떼먹으려고 물값, 빨래값, 주차비 등 사소한 것까지도 요금을 요구하는 일도 더러 있다. 반드시 해당 요금이 집세를 비롯한 모든 이용비를 포함한 값인지, 또 환불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 두자. 그리고 경비원이 있는 집이 되도록 좋으며 그 경비원이 성실히 일하는 사람인지도 꼼꼼히 체크해 두자.

마인어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라면 브루나이싱가포르가 있지만 브루나이는 방언 차가 매우 심한 나라인 데다 옛날에 쓰던 아랍 문자를 지금도 쓰고 있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지 않고 거기다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이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도 매우 심하니 가지 굳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두고 갈 필요가 없다. 싱가포르 역시 말레이계가 13%밖에 안 되고 영어가 제1언어라 연계로 배우는 게 아닌 이상 별로 효과를 볼 수 있진 않다.

4. 여러 언어를 동시에 어학연수할 수 있는 곳

몇몇 국가는 여러 언어를 동시에 연계 어학연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공용어가 여러개인 국가는 많지만, 아일랜드에 어학연수를 가도 아일랜드어를 배워오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아일랜드는 영어만을 배워오는 곳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경우 여기저기서 활용도가 높은 영어, 말레이어, 표준중국어 등을 동시에 배워올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마카오 역시 마카오 대학 등에서 훌륭한 표준중국어 교육 코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중국어-영어 연계도 가능하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이다. 이 둘은 중국계가 남중국 각 지에서 온 상이한 그룹끼리 서로 섞여있어서 표준중국어화어라는 이름으로 중국계 간 의사소통에 쓰인다. 광동어 구사자가 많은 곳과 객가어 구사자가 많은 곳 등으로 각 지역언어가 서로 나뉘기 때문에 이렇게 표준이 없으면 서로 대화가 안 된다.

어쨌든 표준중국어만을 배우기 위해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어학연수를 가는 것은 중국 대륙이나 대만에 비해 가성비가 좋지 않다. 영어와 함께 배울수 있기 때문에 1석2조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일반적인 학습능력을 가진 사람은 하나만 집중해 배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중국어의 경우 홍콩이나 싱가포르는 남중국인들인 관계로 발음은 본토와는 매우 상이한 편이다. 사실 홍콩인이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성조를 잘 못한다. 자기들 모어인 광동어객가어는 성조가 최대 9성까지 있으나 국어 식의 4성 성조는 이상하게 조금 헷갈려 하는 분위기다. 더 안좋은 점은 표준중국어의 권설음 같은 경우 남방방언 화자들은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106]

현재의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이민 1,2세대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모어가 영어이며, 홍콩인들도 모어는 광동어영국식 영어를 병용하는 판이다. 기본적으로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의 1,2세대들도 표준중국어 사용자가 아니었고, 홍콩인은 영어와 광동어를 제1, 2언어로, 마카오 사람들은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제1, 2언어로 쓰며 표준중국어를 외국어로 익히는 형편이기 때문에,[107] 표준중국어만을 익히기 위해 홍콩/마카오 및 싱가포르로 간다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다.

그리고 홍콩 및 싱가포르의 중국인들의 보통화 실력은 광둥성광동어 사용지역인 광저우타이완 섬 신주보다도 더 떨어지는 편이다. 비즈니스 레벨에서는 현지인들은 외국인들과 달리 보통화를 해야 해서 중급 정도까지는 구사 가능하지만 막상 이를 가르칠 정도로 깊게는 모른다는 것. 남방계라서 미묘한 발음 차이도 존재하는 편이다. 말레이시아는 화교들끼리 보통화를 써서 조금 낫지만 역시 여기도 표준중국어를 배우기에는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4.1. 홍콩

1841년부터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1997년 중영공동선언에 따라 중국에 반환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소속이지만 1국가 2체제와 특별행정구 설치로 간접 통치하기 때문에 행정부 등이 다르고 사실 상 다른 나라다. 비자정책도 그래서 중국본토의 비자정책과 다르다.[108]

장점은 일단 비슷한 구조의 필리핀보다 훨씬 안전하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으며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할 수 있다. 홍콩은 집값이 비싸고 실내공간 등이 좁아서 널찍하게 살아 온 한국인들이 힘들어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생활 수준은 오히려 미국 서부와 여러 지역들보다도 장점을 가지는 지역들도 존재하기도 한다. 그리고 단점은 이라는 좁은 공간 때문에 오는 미칠 듯이 비싼 부동산과 그로인한 높은 집세. 아시아에서 집세가 아주 센 편에 속한다. 최근에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중국 대륙도 집세가 비싸졌지만 홍콩은 이보다 더 비싸다. 따라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미리 파트타임으로 할 직업을 찾아 놓고 오는 게 낫다! 학생 비자영국처럼 일을 못하고 공부만 해야 한다. 홍콩 경찰은 매일 밤마다 2인1조로 혹은 PTU 경찰기동대[109]들이 팀을 짜서 거리를 순찰하며 사복 근무 형사들도 곳곳에 숨어있다가 불심 검문을 한다. 되려 남자 혼자 새벽에 얼쩡거리면 잘못하면 경찰서로 수사받으러 끌려가기도 딱 좋다. 위생상태 역시 높은 수준으로 사스의 폭격을 된통 맞고 나서 위생서 및 보건국의 파워가 매우 세졌으며[110] 식당은 매일 위생 점검표를 작성해야 하고 탈락하면 강제 영업정지 크리다. 그리고 홍콩 소방처에서 제공하는 999 응급구조대는 무료인데다 신속 출동한다![111] 정부병원도 외국인에게 저렴하게 응급실 진료를 제공하고 홍콩 ID를 가진 거주민이나 영주권을 가진 홍콩 시민은 무료다.[112]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겪으며 이런저런 위생 관련 규정이 더 빡세졌다.

비록 제1언어는 광동어이고 전쟁 통에 교육을 못 받은 노인들이나 중국 대륙 출신인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지만 엄연히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어학 교육 기관들이 있다! 홍콩중문대학홍콩대학에서 대학 부설 어학수업을 제공하며 사설 영어 학원들도 많다. 특히 홍콩의 사교육 1번지인 완차이를 가면 많다.

홍콩의 모든 대학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중고등학교 역시 사립 중고등학교는 표준중국어광동어 수업 시간을 제외하면 전부 영어 교과서로만 수업을 하기 때문에 원체 영어에 익숙한게 홍콩인인데다 정부 차원에서 새로 건너오는 중국 본토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외국인도 충분히 훌륭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영어학원에서 강사들은 홍콩어학 교육 정책 상 회화는 무조건 100% 원어민이 가르치는 관계로 영국인, 미국인 등 원어민들이다. 문법은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가르치거나 현지인 튜터가 가르치기도 하는데 어차피 영어에 능통한 사람들이라 차근히 기초부터 또박또박 가르쳐 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홍콩은 기본적으로 광동어 사용 지역이지만 영어도 공용어이고 잘 통한다. 물론 당연히 영어가 모어가 된 싱가포르와는 달리, 이곳의 주민들의 모어는 기본적으로 광동어인지라 싱가포르처럼 보편적으로 영어가 잘 통하지는 않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섞여 산다. 몰타남아공과 비슷하다. 남아공도 아프리칸스라는 네덜란드어 계열의 자체 언어가 있으며 영어를 공용어로 쓴다. 구룡반도 일대가 광둥성에서 내려온 중국 본토인 이주민이나 그 자녀들의 비율이 높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도 많은지라[113] 그런 경향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홍콩 섬은 영어가 잘 통하는 정도가 아니라 영어가 광동어보다 흔히 쓰인다. 특히나 홍콩 섬 동부의 쿼리 베이-타이쿠 일대는 국제화되어 있는 곳으로 영어가 광동어보다 더 자주 들린다. 한국 교민들도 이곳에들 많이 살 정도다. 타이쿠싱과 사이완호에는 한인 주재원들이 많으며 한국국제학교(KIS)가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물론 관광객들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오는 해외취업과 달리 섬쪽보단 구룡의 침사추이-야우마테이-몽콕 등을 주로 가며 꼭 영어가 안 통하니 어쩌니 한다(...). 막상 취업해서 돈 벌며 사는 사람은 정작 대체 왜 영어가 안통한다 하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로 시야의 갭이 크다. 이게 얼마나 큰지 10년 넘게 홍콩에 사는 교민 중 홍콩 섬쪽에서 사는 사람들은 광동어 한마디도 모를 정도이다.

표준중국어의 경우 홍콩홍콩중문대학에서도 표준중국어 코스가 있다. 홍콩 섬 완차이에는 사설 학원도 많다. 물론 많이 쓰이고 통용된다지만 표준중국어 실력이 높진 않다. 그래서 표준중국어 학습자에게는 사실 기초 레벨이 아니면 권장하지 않는다. 광동어를 배우는 경우면 몰라도 보통화는 광저우광동어를 쓰는 본토 도시들이나 신주, 타이중 등 대만광동어 사용 지역들은 물론 싱가포르보다도 보통화 실력이 더 떨어지는 게 홍콩 사람들이다. 물론 비즈니스 상 보통화는 영어와 함께 꼭 알아야 하는 언어이고 학교에서도 어렸을때부터 배워 곧잘 한다.[114] 그리고 개인마다 편차가 있어 영어는 능숙한데 표준중국어는 잘 못하는 사람도 있다. 표준중국어 구사율이 싱가포르처럼 100%인건 또 아니라서 캐나다, 호주 등의 귀국 자녀 출신이거나 하면 보통화를 못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경우 애초 해당 국가 국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으로 분류되긴 하여 좀 다르다. 심지어 발음 부분에서도 당연히 남방인지라 발음도 다르다. 권설음을 못 하는 등 대만이나 싱가포르와 비슷하다. 원래 남중국 방언들에는 권설음 같은 게 없기에 이 부분은 별 수 없는 부분이다. 중국본토에서도 상하이에 있을 경우 권설음 못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상하이인은 권설음 등의 유무로 구별하기도 하며 북방 학생들은 대학에서 남방 출신 교수들의 억양을 못 알아들어 수업을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래도 중국어를 배우고는 싶은데 기초 레벨도 안 돼서 어느 정도는 다른 언어가 같이 쓰여야 마음 편한 경우 홍콩 아니면 싱가포르가 답인 건 맞다. 기초회화의 경우 중국 본토 출신 강사들이 차근히 설명해주며 외국인이 대상인 만큼 영어로 설명해준다. 교재도 영어로 되어 있다.

2019년 반정부 시위로 위험했고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2년이나 외국인의 입국을 막았다가 2022년 5월 1일부터 재개방하여 현재는 단기 어학연수에 전혀 문제가 없고 학생비자나 워홀비자도 정상적으로 발급된다. 시위는 진작에 국가보안법 통과와 판데믹으로 싹 날아가 흔적도 없어진 지 오래다.

4.2. 마카오

마카오는 카지노가 유명하다고 해서 오락/관광만 있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여긴 아시아에서 몇 안되는 포르투갈어권이다. 포르투갈어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4.3. 싱가포르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말레이시아에서 다시 연방에서 축출당해 1965년 독립한 말레이 반도 남단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제1언어가 영어로 영어가 국어 노릇을 하고 있으며[115] 택시나 소형 상점 등 흔히 영어가 안 통할 거 같은 데에서도 영어가 통하고는 해서 관광객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가 안 통하는 택시가 대부분인 홍콩이나 말레이시아하고는 다르다.

최근엔 중국본토인과 베트남인이 많이 이주하면서 차이나타운의 일부 소형 상점은 부분적으로 영어가 통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싱가포르 사회의 주류는 아니다. [116]

물론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로 국한하면 그냥 네이티브라 봐도 될 정도로 영어를 매우 잘 한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젊은 층은 영어로 수업하는 로컬학교에서 수업받고 가정에선 민남어, 광동어, 객가어 등 각자 방언을 쓰고 학교에서 중국계를 대상으로 표준중국어 교육까지 받아 다중언어 화자들로 특히 10-20대 여성들은 영어와 표준중국어를 동시에 정확히 발음한다. 되려 50세 이상 식자층 일부는 영어 원어민으로 자라 중국어를 못 하는 사람들도 소수 있는데 고촉통 전 총리가 그랬다.[117]

그리고 싱가포르는 아무런 여행경보도 걸리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이다. 참고로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는 베트남, 브루나이, 라오스가 있다. 물론 이들 중 산유국인 브루나이를 빼면 다들 싱가포르는 물론 한국보다도 훨씬 못사는 나라들로 후진국이라서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도 금방 극복해 2021년 아시아 최초 위드 코로나 선언국가가 되었고 백신 접종이 100%에 달한 현재는 2022년 4월 1일부터 창이공항을 정상화하고 출입국 규제를 모두 해제했다.

영어 원어민들도 엄연한 영국식 영어 사용국가라고 인정하고 싱글리시는 일종의 크레올 정도로 본다. 발음이야 원어민이 아닌 만큼 어쩔 수 없는 문제고 이걸 문제삼는 자체가 독한 인종차별이니 자제하자. 싱가포르의 어학원들은 대개 캠브리지 등 유명 어학원들의 동남아시아 분점이다.

호주계 교육기관들도 많으며 호주에서 건너온 기관들은 강사들도 전원 호주인이다.[118]

법집행이 엄격해서 유흥거리가 거의 없으며[119], 치안 역시 한국, 홍콩, 일본, 대만과 함께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싱가포르 경찰청 소속 경찰들은 제복경찰도 있지만 많은 수가 사복경찰로 청소부나 요리사 등으로 위장하고 있어서 갑자기 튀어나와 벌금을 때리는 등 골때리는 단속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범죄 현행범은 즉각 체포당한다. CCTV도 곳곳에 깔려있다.[120] 소방차, 구급차에 양보 안하면 살인예비음모로 태형이다.

그리고 위생 상태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시아 전체적으로 최강 오브 최강. 아무리 허름해 보이는 포장마차도 다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위생점검을 그것도 매일 아침마다 받으며 C등급이 내려지면 강제 영업 정지 및 벌금 부과 조치가 내려진다. 업주 입장에선 가게 문 닫기 싫으면 무조건 매일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포장마차는 B등급이 최소 등급이다.[121] 음식점은 법으로 100% 주방을 오픈, 조리 과정과 조리사들의 청결 상태를 보이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한 마리라도 기어 다니면 바로 영업 정지다. 안 걸리면 장땡일지 몰라도 누가 찌르면 바로 보건부에서 조사하러 뜬다. 군집이 생겼다고 판단할 경우[122] 그리고 화장실 물 안 내려도 벌금(...)이다. 애초 경찰이 청소부로 위장해 암행 단속하다 물 안내리는 순간 튀어나와 벌금 때려버린다. 마찬가지로 음식점 내 쓰레기 투척이나 실내 흡연 등도 경찰요리사나 종업원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적발해서 벌금을 때리는 골 때리는 암행 단속을 한다. 행여 보는 눈이 없다고 방심하면 바로 걸린다. 그리고 나라 자체가 청렴해 다 법과 규정에 근거에서 단속하는 것인 만큼 걸리면 본인만 손해 본다.

강사들은 거의 모두가 호주뉴질랜드 출신 영어 원어민인데 이 나라 교육정책 상 해당언어는 반드시 원어민이 가르쳐야 해서, 그리고 원어민 중 저 둘이 제일 가까워서 그렇다. 싱가포르는 영어가 사실상 국어 역할을 하는 나라다. 법적인 국어는 말레이어지만 사실상 영어가 국어 역할을 한다. 그래도 말레이어는 학교에서는 다들 배워 조금이나마 할 줄은 안다. 싱가포르는 영국식 영어를 기준으로 제대로 가르치며, 싱글리시는 어디까지나 싱가포리언 스스로가 쓰는 말일 뿐 외국인 앞에선 바로 영국식 영어로 바꿔버린다.

또 하나의 장점은 표준중국어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정책 상 중국어 강사 역시 중국이나 대만 출신의 원어민이다. 미국 비자 받을 엄두는 안나고 필리핀 가긴 싫으면 차라리 여길 가자. 단 비용은 호주뉴질랜드와 동급이다. 돈만 본다면 싱가포르에선 6시간이면 가는 두 나라가 낫고, 중국어 연계연수를 할 생각이면 여기로 오는 것이 좋다. 호주뉴질랜드로 연계연수의 경우 실제 연계연수를 지원하는 상품 자체가 거의 없어 준비를 따로 해야 한다.

4.4. 말레이시아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1963년 사라왁, 사바, 싱가포르[123]를 끌어들여 현재의 말레이시아가 결성되었다. 현재 치안이 불안한 필리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어 모국어권 국가[124]보다는 작은 규모[125]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다.
애초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같은 나라였다가 나중에 싱가포르가 갈라져 나간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싱가포르의 특징과 비슷하다. 음식이나 문화, 민족 구성 등 모든 면에서 비슷하다. 과거 영국식민지였고 여러 민족이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며, 교육 기관에서는 주로 호주뉴질랜드 출신의 교사들이 와서 정통 영국식 영어를 가르친다.
말레이시아인들은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광동어타갈로그어만 알아도 현지인들이 일상생활하는 데 지장이 별로 없는 홍콩이나 필리핀과는 달리 모국어가 각자 다른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에 일부 영국계 백인[126]도 뒤섞여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말레이시아인들은 말레이어 우선 정책인 부미푸트라 정책에도 불구하고 나라 안의 다른 민족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한다. 학교 밖 길거리 영어 통용도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 재래시장에서 군것질 사 먹을 때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정도로, 확실히 위의 홍콩보다는 영어가 더 널리 통용되는 편이다. 물론 부미푸트라 탓에 간판 등은 모두 말레이어로만 써 있는 경우들이 많다.

말레이시아라는 나라가 한국에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127]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128], 국산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나라로 태국이나 베트남 등보다 훨씬 소득수준이 높다. 대한민국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내진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정도와 비슷하며 튀르키예카자흐스탄, 폴란드, 멕시코, 브라질, 리투아니아 정도 수준으로는 산다고 볼 수 있다.

밤문화가 미약하고 총기 소지 금지국으로 필리핀보다는 훨씬 치안은 좋은 편이며, 물가는 동남아시아 평균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한국이나 일본, 홍콩, 싱가포르보다는 훨씬 싸다. 그러나 필리핀과 접경한 동부 사바 지역으로 가면 치안이 불안해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가 내려져 있다. 반면에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안전한 편이다.
이슬람 문화권이기 때문에 필리핀과 달리 유흥 문화는 거의 없는데[129], 이슬람 국가라고는 해도 이슬람권에서는 어느 정도 개방적인 나라여서 이슬람교도인 말레이인들을 제외하면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과 외국인들에게는 터치를 하지 않는다. 애초에 워낙 중국계가 많아서 외국인이라는 티도 잘 나지 않는다. 특히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중국계가 70%로 대다수이며 사실상 중화권 도시이다. 절이나 도관, 교회도 흔히 볼수 있다. 교회 자체를 구경하기 힘든 이웃 태국이나 허구한 날 교회가 불 타는 인도네시아와 달리 화교 기독교인들은 흔히 볼수 있으며 별 다른 불이익을 안 겪는다. 화교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 예배도 자유고 결혼식도 자유롭게 하고 심지어 돼지고기도 아무 제약없이들 먹는다.[130]

요약하자면 약간 무질서하고 지저분해진 대신 물가는 훨씬 싼 싱가포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유명한 필리핀과 비교시 훨씬 치안이 안전하고 유흥에 빠질 염려가 적으며 아직 한국인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이 있다면 민족을 불문하고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국수주의제노포비아로, 현지인들이 한국인을 만나면 한국 문화에 대해 호의를 보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에 대해 호의를 보인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잘 알려지지 않아있을 뿐 실제로는 사우디아라비아북한에 못지 않게 폐쇄적인 나라이며, 정부에서도 유학생들을 심심찮게 트집잡고 갈구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이민국은 사소한 이유로 외국인을 헐뜯는데, 비자 문제를 제대로 처리해 주지 않는 경우가 흔한 판에 오히려 이 문제를 두고 가서 항의하면 되려 적반하장적 태도를 취한다. 만약에 이민국이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 학생들뿐 아니라 외국인 자체에게 비자를 제대로 안 내준다.

더더욱이나 민족을 불문하고 외국인 혐오증이 만연해서, 겉으로는 교사들이 현지인과 외국인을 공평하게 대하는 하지만 실제로는 은근슬쩍 현지인 편애하는 일이 심각하다.

상대적으로 말레이인보다는 소수민족으로 설움받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나 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이 훨씬 외국인에게 잘 해 주는 경우가 많았다.[131] 그러나 계속된 차별로 이제는 중국계 및 인도계의 극우화도 심해졌으며 중국계에는 노골적 혐한도 많아졌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들과 중국본토를 구분 못하고 짱개 어쩌구 하는 무례한 한국 네티즌들에게 상처받아 감정이 상한 경우들도 있으며 어쩌면 자업자득이다.[132]

여느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유학가서 아르바이트를하는 일이 많은데 말레이시아는 이게 안된다.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제노포비아의 특성상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을 매우 증오한다.[133] 이 때문에 '직원 구함' 등을 보면 노골적으로 "외국인 사절"을 내놓는 등 제노포비아를 여과없이 드러낸다. 실제로도 말레이시아에서 알바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많지 않으며, 때문에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고 싶다면 말레이시아는 권장하는 나라가 아니다.[134]

5. 참고 문서

6.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0px -10px -0px; min-height: 26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공통 ]
<colbgcolor=#002664><colcolor=#fff> 교육 전반 의학전문대학원/외국 · 치의학전문대학원/외국 · 법학전문대학원/해외 · MBA
학교 목록 국외 소재 고등학교 일람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 · 해외 국제 학교 · 사립기숙학교
중등교육과정 IGCSE · IAL · IB
유학 관련 정보 유학 · 영미권 유학 · 어학연수(국가별 정보) · 도피유학 · 유학원 · 국제반 · 유학생 · 홈스테이 · 외국 유학 장학금 · 갭 이어
관련 경시대회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IMO · IPhO · IChO · IYPT · IOI · IBO · IPO · IAO · iGeO · IOL · IJSO · IESO · IOAA · IHO · IEO) · 영어 토론 (WSDC · 디베이트코리아 · 모의 법정 · 모의 유엔) ·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 IGB
대학평가 QS 세계 대학 랭킹 · ARWU · THE 세계 대학 랭킹 · U.S. 뉴스 & 월드 리포트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북아메리카 ]
<colbgcolor=#b31c31><colcolor=#fff> 교육 전반 미국의 교육 · 캐나다의 교육 · 미국 급식
중등교육과정 Precalculus · AP
어학시험 TOEFL (TOEFL Essentials · TOEFL JUNIOR) · 듀오링고
표준화 시험 SSAT · 칼리지 보드 (PSAT 8/9 · PSAT 10 · PSAT/NMSQT · SAT · AP · CLEP) · ACT · CLT · 대학원 입학시험 (GRE · LSAT · MCAT · DAT · GMAT)
검정고시 GED(미국, 캐나다) · HISET(미국) · NYRE(뉴욕) · OSSLT(온타리오) · TASC(미국) · HSED(위스콘신) · CHSPE(캘리포니아) · CAHSEE(캘리포니아) · TAKS(텍사스)
경시대회 미국수학올림피아드 (AMC 8 · AMC 10 · AMC 12 · AIME · USAMO/USAJMO) · 미국지리올림피아드 · GeoBee · 스펠링 비 · 윌리엄 로웰 퍼트넘 수학경시대회(학부생)
대학입시 미국의 대학입시 · 캐나다의 대학입시 · Common Application
고등교육 북미 소재 대학교 일람 (캐나다 틀 · 대학 연구 협회 · 미국 대학 협회 · U15 · 콜로니얼 칼리지 · 예수회 대학 협회 · 주립대학 · 리버럴 아츠 칼리지 · 커뮤니티 칼리지 · 흑인대학 · 로스쿨) · 어퍼머티브 액션(문제점) · 미국의 대학 서열화 (아이비 리그 · Big Three · HYPSMC · 카네기 분류) · NCAA · Greek life(프래터니티 · 소로리티)
MOOC edX(학력인정/원격대학) · 코세라(학력인정/원격대학) · Udemy(학력인정/원격대학) · Khan Academy · 듀오링고(경력인정) · CrashCourse · IXL
관련 단체 미국 의회도서관 · ETS · 한미교육위원단 · The Study Abroad Foundation · Accelerated Christian Education · Alpha Omega Publications · 데카(단체)
논란 및 사건 사고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 앨라배마 대학교 흑인 등록 거부 사건 · 오하이오 켄트 주립대학교 발포 사건
기타 미국의 생활 관련 정보 · College Confidential ·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유럽 ]
<colbgcolor=#c8102e><colcolor=#fff> 교육 전반 영국의 교육 · 아일랜드의 교육 · 영국 급식 · 영국 유학 · 영국 유학 장학금
중등교육과정 파운데이션 · 식스폼
어학시험 IELTS · 케임브리지 영어 시험 · PTE
표준화 시험 GCSE · A-Level · Leaving Cert · UCAT
경시대회 영국물리올림피아드 · GAWC
대학입시 영국의 대학입시 · UCAS · 케임브리지 시험개발원 (STEP · BMAT · CAT · MLAT · OLAT · MAT · TSA · PAT · ELAT · HAT · Philosophy Test · TMUA · ECAA · ENGAA · NSAA) · 옥스퍼드 대학교/입시 · 케임브리지 대학교/입시
고등교육 영국 소재 대학교 일람( · 러셀 그룹 · 1994 그룹(해체) · 런던 대학교) · 아일랜드 소재 대학교 일람() · 영국의 대학 서열화 (옥스브리지 · 골든 트라이앵글) · League Table(CUG · 더 가디언 유니버시티 가이드 · 더 타임스/더 선데이 타임스)
관련 단체 대영도서관 · 영국문화원 · 피어슨
기타 퍼블릭 스쿨 · PPE · 생활비 절약 노하우/영국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오세아니아 ]
<colbgcolor=#012169><colcolor=#fff> 교육 전반 호주의 교육 · 뉴질랜드의 교육 · 뉴질랜드 유학
대학입시 호주의 대학입시 · 뉴질랜드의 대학입시 · 오세아니아 소재 대학교 일람(호주 틀 · 뉴질랜드 틀) · 호주의 대학 서열화 (그룹 오브 에이트) · 뉴질랜드의 대학 서열화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아시아 ]
<colbgcolor=#de2910><colcolor=#fff> 교육 전반 홍콩의 교육 · 싱가포르의 교육
대학입시 홍콩 소재 대학교 일람 · 싱가포르 소재 대학교 일람 · 홍콩중학문빙 · 주니어 칼리지 }}}}}}}}}



[1] Education USA라는 미국 국무부의 유학 상담 센터이고 한국 사무소 링크이다.[2]미국 국무부 소속의 유학 상담 센터에 한국어로 상담하며 안내를 받을 수 있다.[3] Education USA의 미국 사이트 링크이다.[4]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산하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관리기구[5] 몇 개월 이상 보유 중인 본인의 통장 잔고와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보호자(부모)의 소득 관련 서류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6] 단순한 신상명세와 범죄사실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다니고 있는 학교, 학교에서 받은 성적, 기본적인 영어 능력 등[7] 장기 어학연수+advance 이상 학생의 경우 사설 어학원에서 액티비티를 도와주며 일을 하는 경우를 봤다는 얘기가 있다.[8] 영국 문화원 영국 링크이다. 해당 링크에서 영국 내 지역별로 인가된 어학 기관을 조회하는 방법이 있다.[9] 터무니없이 긴 겨울과 추운 날씨와 비싼 물가, 향후 정착시 높은 세율의 압박만 극복하면 된다.[10] 단 우유, 밀 음식, 유제품, 위스키, 맥주, 디저트류, 육류 등 식품 가격은 오히려 더 저렴하다. 비싼 건 주거 비용과 교통비다. 원래 공산품은 수입하면 그만이라서 국가간의 가격 차이가 별로없다. 국가간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이동이 불가능한, 부동산 비용과 인적 서비스 비용이다.[11] 학업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을 전제로 하는 비자. 매년마다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T/O가 제한되어 있으며, 영어 구사 능력이 원어민과 의사 소통이 되는 것을 인터뷰로 증명해야 하고, 30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도 있다.[12] 영국인들 스스로도 취업난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서이다. 갈수록 여러 나라들이 외국인에게 문호를 닫고 있다. 단 싱가포르홍콩,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영연방 왕국 등은 예외이다.[13] 아이러니하지만 피해자같던 아랍 계열 이민자들이 동아시아인들에게 오히려 텃세를 부리는 경우도 많다.[14] 당연히 손흥민, 황희찬 등의 축구선수들은 평생 헌혈 못한다.[15] 캐나다 내 영어프랑스어 어학 기관들 연합회다.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 유학생을 위한 정부 주관 웹사이트에서 이 연합회를 안내해준다.[16] 보험이 없으면 입국이 거부되기도 한다.[17] 캐나다인미국인들은 진작부터 쓰고 있었는데 외국인 대상 시행은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현지 기준 2016년 9월 30일 강제 시행되었다.[18] 유학 K, "캐나다 어학연수 현실적인 6개월 비용"[19] 물론 서브웨이(Subway)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은 팁을 안 받을 뿐더러 10불 이내로 먹을 수 있지만 맥도날드는 건강엔 좋지 않다. 서브웨이는 좀 낫다. 물론 이것도 원론적 서술이고 실제로는 건강 따위 따지면 먹을 게 없다.[20] 세금을 내는 캐나다 시민은 공짜다.[21] 911도 캐나다 국경 쪽에서 부르면 캐나다 구급차가 와서 캐나다 공립 병원으로 싣고 간다.[22] 주의해야 할 점이 Drug은 원래 마약을 뜻하기도 하여서 입국심사 등에선 Drug이 있냐고 물으면 절대 없다고 해야 한다. 감기약 등 상비약은 Medicine이라 부른다.[23] 향정신성 의약품류, 수액, 항생제, 주사제 등[24] 캐나다도 빈부격차가 꽤 심한 편이라 노숙자가 의외로 많다.[25] 다만 중국은 국가 사정상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곳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대학 부설 혹은 공립 어학원 아니면 중국인들을 학원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사설 학원은 거의 대만인들인데 같은 중국어를 써서 헷갈린 것이거나 양안관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6] 다만 2021년 여름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온도가 무려 40도 초반까지나 치솟았었다.[27] 수도권에 비해선 아주 춥다.[28] 토론토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대도시는 미시간 디트로이트,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이지만, 두 도시의 치안이 상당히 열악하며, 특히나 디트로이트는 끝판왕이다. 치안이 양호한 뉴욕주로 가는 편이다.[29] 단 PGWP는 한번만 발급이 가능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영주권까지 고려한다면 학업기간 및 PGWP을 신중히 고려할 것[30] 도서관 내에 있는 책이나 DVD를 빌리려면 카드가 필요한데, 이는 핸드폰 요금 납부서 같은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거 자료가 있으면 만들 수 있다.[31] 1호선 종착역 중 하나인 핀치와 2호선 서쪽 라인에 있는 크리스티. 이 두 곳에 비해 크진 않으나 블루어 영도 한식당이 제법 있다.[32] 이 호주 정부 웹사이트에서 호주에 어학 기관들 인가하는 기구나 연합회도 안내돼 있다. 이 기구연합회에서 호주 지역별로 어학 기관들을 조회할 수 있다[33] 물론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비자에 비하면 까다롭다. 출입국 기록까지 떼 오라고 요구하기도 하는데 호주 입국기록과 한국 출입국증명을 대조해보기 위해서이다. 한국에서는 조회가 안되지만 호주이민국은 자국 입국기록과 대조해 조회가 가능하다. 관광비자로 오래 머문 기록이 있으면 이때 문제가 될 수 있다.[34] 한인이 많은 것은 공부에는 그다지 유리한 조건은 아니지만, 영어 공부와 무관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 편한 점은 있다. 다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라면 어디든 대도시 위주로 교민 사회가 형성돼 있으므로 이걸 호주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35] 영어를 배우기 위한 학원 등록은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현지에서 로컬들에게 개인과외를 받는 등의 다른 방법을 쓸 수도 있다.[36] 디트로이트, 미시간, 오클랜드[37] 플린트시 납 수돗물 사태가 터진 미시간 주가 러스트 벨트에 있다. 디트로이트 참조.[38] 냉대에 속하는 강원도 영서지방 및 충청북도 내륙지방은 제외다.[39] 통계를 보면 서울보다는 여름 습도가 낮게 나오지만, 2010년 후반기부터 부쩍 더 더워져서 이후에는 체감상으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실 퀸즐랜드의 위도 자체가 한반도에선 제주도 정도로 매우 낮다.[40] 물론 미국과 인접해 총기사고가 꽤나 잦은 캐나다와는 총기사고 빈도자체가 백배 이상 차이가 난다. 사냥용 총은 개인이 소지할 수 있다. 이게 없으면 아웃백에서 딩고 등의 습격을 막을 수 없어서이다.[41] 은닉이 가능한 권총과 달리 긴 산탄총은 은닉도 못한다.[42] 이력과 경력은 약간 다르다. 이력 안에 경력이 포함된다. 이력은 학업/직업/경험 등의 내역을 말하고, 경력은 직업/직무와 관련된 경험 내역을 말한다. 그래서 경력서라는 말은 없고, 이력서라는 말을 쓴다.[43] 이 웹사이트에서 어학 기관들을 조회할 수 있다.[44] 안그대로 뉴질랜드도 영미권으로 러시아를 적성국가 취급하며 러시아인의 입국을 어렵게 했다. 물론 러시아도 맞불로 5개의 눈 국가 출신들의 입국을 제한한다.[45] New Zealand Qualification Authority[46] 가는 사람은 적지만 남아공으로 가는 사람도 있다.[47] 해당 정부 링크에 ACELS라는 어학 기관을 인증하는 기구에 대한 안내가 있다[48] 물론 잔고증명서를 체크안하기도 한다.[49] 당연히 영국보다는 저렴하다.[50] 대신 6개월 동안 학업은 필수이다.[51] 아일랜드의 전체 인구가 한국의 1/10 수준이란 것을 감안하면 대충 규모를 떠올릴 수 있다. 사실상 한국 군청 소재지 정도이다.[52] 필리핀이 어학연수지로 가성비가 좋다는 점은 자타공인의 사실인 것은 분명하다. 1:1수업으로 프리 토킹 회화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곳은 필리핀 외에는 없다.. 다만 그 장점들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좋은 어학원, 좋은 선생님을 가려서 골라야하고 최종적으로 자신이 공부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달렸다. 기본적으로 마닐라, 세부, 앙헬레스는 엄한 짓할 뒷구녁이 많고 교육 1번지인 바콜로드, 일로일로나 법이 엄격한 다바오 등은 공부만 할 수 있다. 문제는 후자는 낙후되어 있는 곳들이다. 일로일로는 한국의 1950~1960년대 수준으로 낙후되었었으나 2020년대에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해 어느 정도 발전했다.[53] 한 때 어학연수 이전에도 의대/치대 등의 분야에서 도피유학의 성지로 필리핀이 손 꼽혔었다. 이유는 값싼 생활비+학비에다가 돈만 주면 다 졸업장 만들어주기 때문이었다. 의/치대 도피유학이나 약대 도피유학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전후로 해외여행이 개방되자 강남 부자들로부터 시작되어 1994년까지 이게 성행하다 1995년 이후 필리핀 의/치대가 효력이 없어져서 틀어막힌 이후에는 라틴아메리카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동유럽헝가리, 폴란드, 체코 혹은 러시아/구소련 국가들로 도피유학지가 바뀌었고 이들도 2010년 이후 틀어막힌다. 그래서 필리핀 출신 돌팔이 치과산부인과 의사가 사고 치는 경우가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많았다. 특히 치과는 동네 치과에 필리핀 치대 출신 엉터리가 많아 생니를 뽑혔다든가 교정하러 갔더니 입이 오히려 튀어나왔다든가 하는 괴담 같은 경험담이 많았다.[54] 대체로 홈스테이를 이용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간혹 대학생들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공부는 안 하고 노는 사람들도 이따금 있다.[55] 대부분의 어린이 영어 캠프는 비행기표를 블록구매하여 정해진 날짜에 출발한다.[56] 이 정도면 거의 비지니스석이다.[57] 두마게티(Dumaguete).[58] 하지만 클락 지역의 어떤 어학원은 미국인 강사 비율이 80%를 넘는 곳도 있다. 왜냐하면 근처에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사창가중 하나인 앙헬레스가 있고,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곳이라서 미국인들이 그곳에 많이 정착해서 살고 있어서 그렇다.[59] 실제로 정치적으로 엮이지 않은 나라들에만 발령된 여행금지제도는 현실적으로 우크라이나, 이라크, 시리아, 예멘, 소말리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등 전쟁을 겪는 나라들에만 걸렸다.[60] 필리핀이 치안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납치 및 살인을 당한 것은 필리핀 사람이나 한국 사람들에게 원한을 사는 등 거의 자업자득인 경우가 많다. 일부 질이 나쁜 한국 사람들은 카지노나 사창가 같은 제 집처럼 드나들어 객사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필리핀 사람들도 사람들인지라 자신들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푼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헤코지하지 않고, 밤에 돌아다니지 않고, 사창가나 환락가 같이 위험한 곳만 다니지 않는다면 웬만해서는 그런 봉변들은 당하지 않는다.[61] 세부에 속한 라푸라푸 시티는 비교적 안전하다. 국제공항이 있는 막탄 섬에 위치한 신도시다.[62] 가장 흔한 범죄는 안그래도 필리핀에서 보편화된(...) 납치 범죄다. 필리핀 경찰청에 납치 전담반까지 따로 있고 남아메리카 국가들처럼 납치보험이 팔린다. 문제는 그 납치 전담반이 납치범으로 둔갑(...)하거나 부업으로 납치조직을 돕기도 한다.[63] 일부 어학원은 앙헬레스에 있는데 클락이라고 사기를 쳐먹기도 한다.[64] 최남단 민다나오 섬은 다바오와 제너럴산토스를 제외하고, 섬 전체가 외교부 지정 출국권고 지역이다.[65] 당연히 술도 안 판다.[66]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 즉, 범죄가 일어나도 범인 찾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 큰 부자가 많아 털릴 만한 타겟도 많다.[67] 라푸라푸시티 제외. 이 쪽은 그나마 경제특구로 안전하다.[68] 바로 아래에 필리핀 최대 성매매지역인 앙헬레스가 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코리아타운에서 이권 분쟁이 많다.[69] 안전한 수빅 경제특별구역 일대는 제외한다.[70] 여행경보 1단계[71] 거대한 미국바퀴개미가 살 파먹고 수백명을 한 방에 때러넣는 곳이라 전염병이라도 돌면 전멸한다. 셋업 희생자 김규열 선장은 여기서 열악한 환경 탓에 지병이 악화되어 옥사했다.[72] 인도는 정전이 굉장히 흔해서 자가발전기가 갖추어지지 않은 시설 내에서는 에어컨이 하루에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나온다든지 등등이 많다.[73] 여담으로 이 때문인지 한국에 오는 인도인 유학생들 중 알바를 시켜보면 청소 등 집안 살림을 아예 안 해봤던 게 티나는 애들이 좀 있다.[74] 단, 아래 설명하고 있는 제2외국어들 중에는 네덜란드어가 빠져있다.[75] 여경은 이런 경향이 덜하지만 남경은 대체로 반말로 일관하며 다소 강압적인 편이다. 외국인이면 대놓고 더 그런다. 반항하면 바로 서로 끌려간다.[76] 한중수교는 1992년이었지만, 그 때만 해도 중국 대학들이 외국인 어학연수생이나 유학생을 받지 않았다. 1990년대 중반인 1995년부터야 중국 대학도 외국인에게 눈을 돌린다. 그리고 한국인이 중국에 들어가기 시작한 해도 1995년~ 1997년 사이부터이다.[77] 일본1972년에 일찍 본토의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고 중일 항공협정까지 맺은 것과 매우 대조된다. 그래서인지 중국학은 한국보단 일본이 더 발달했다. 되려 1990년대 초반까진 일본의 도쿄오사카 등을 거쳐 중국 비자를 받고 중국에 입국할 정도였었다.[78] 참고로 러시아도 외국인에게 급히 러시아어를 가르치다 보니까 소련 시대 비슬라브계 소수민족들에게 러시아어를 가르치던 소련 교과서를 그대로 쓰고 있어 비슷한 문제가 있다.[79] 장위안을 비롯한 중국 아나운서들의 상당수가 둥베이 3성 출신이다.[80]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동남 방언 화자들이 ㅆ과 ㅅ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81] 그래서 이곳 출신인 성소는 광동어를 못한다.[82]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중문과는 각 외국어 전공 커트라인에서 최하였다. 왜냐하면 나와도 써먹을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대만 하나뿐인데다 대만도 비즈니스는 영어로 하다 보니 굳이 중국어를 배울 이유가 없었다.[83] 문화어표준어의 차이, 혹은 브라질포르투갈어포르투갈포르투갈어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84] 대신 만약 평소에도 정체자에 익숙해져 있다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85]프랑스 정부 웹사이트에 어학 기관의 품질을 인가하는 기구에 안내가 있다. 해당 기구를 통해 어학 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86]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는 아랍어 어학연수로도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87] 사실 스페인어의 경우도 남아메리카로 꼼수 부려봐야 표준 스페인어가 아닌 방언에 불과하며 한림원이 존재하는 스페인어의 표준은 엄연히 스페인 본국의 스페인어이다. 스페인인들 스스로가 한국인들이 왜 자국이 아닌 라틴아메리카에 가서 스페인어를 배우는지 의아해한다.[88] 관광객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스페인은 1성급 호텔(오스탈)에서 숙박해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지만 멕시코미국 기준 1성급 호텔을 예약하면 바퀴벌레 나오는 것 정도는 애교고 웃통 벗은 깡패가 로비를 돌아다니거나 세면대에 주사와 피가 보이거나 등등 좀 섬뜩한 경험을 하는 수가 있다.[89] 유럽보다 라틴아메리카 가는 항공권 비용이 더 비싼 편이다.[90] 다중심 언어인 영어나 포르투갈어와 달리 스페인어는 확실하게 스페인 한림원이라는 표준이 있다. 여기서 뭔가 바꾸면 다 따라야 한다. 그래서 남미인들은 스페인 한림원의 존재를 못마땅해한다.[91] 다만 중간에 미국을 들러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국 비자도 준비해 둬야 한다. 물론 2017년 아에로멕시코의 취항으로 이 부분은 개선되었다. 김해 출발의 경우 인천공항을 이용하려 서울로 가지 않는 한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환승이 불가피하다.[92] 아프리카 유일의 스페인어 정식 사용 국가다. 지역 단위로 놓고 보면 세우타멜리야를 끼고 있는 모로코에서도 스페인어 쓰는 사람이 제법 있지만 정식으로 스페인어 쓰는 국가는 아니다.[93]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는 멕시코 3번째 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 캘리포니아의 동명의 도시와는 다른 곳이다.)인데 여기는 교환학생으로 조금 가는 도시이고, 할게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사막이다.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어 기아차 임직원이면 주재원 혹은 출장으로 갈 만 하다.[94] 과달라하라, 멕시코 시티, 과나후아토, 오아사카[95] 물론 이는 미국과의 관계가 깊어 멕시코식 스페인어를 표준으로 고른 일본의 영향도 크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동쪽에 치우쳐 있어 미국 등 아메리카는 태평양만 건너면 나오는 반면 유럽으로는 한참 멀다.[96] 스위스티치노 주가 그나마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97] 물론 취향에 따라 영국도 많이 고른다. 문제는 물가와 비자 그리고 까다로운 영국 입국 수속. 사실 상 비자의 어려움이 비슷한 미국과 비교하면 물가가 결정타로 발목을 잡는다![98] 북부 스페인인들은 포르투갈어갈리시아어와 한 언어로 여기며 서쪽 대서양 연안 사투리로 취급한다. 애초에 90% 이상 유사한 언어라 방언연속체이기도 하다.[99] 2020년대엔 쉰 떡밥이다.[100] 거리를 따지면 중국 베이징이나 일본 도쿄보다 가깝다.[101] 대개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단톡방이 존재한다.[102] 직항이 없으므로 두바이 국제공항이나 터키 항공을 이용한 이스탄불 경유 혹은 로얄 요르단 에어라인+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홍콩 국제공항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경유가 불가피하다.[103] 오만 역시 캐세이퍼시픽 항공으로 홍콩바레인 경유가 불가피하다.[104] 밖에서는 어지간하면 다들 영어를 쓰지 아랍어를 잘 안 쓴다.[105]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두 나라 모두 안전했다. 하지만 시리아는 시리아 내전 때문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버렸다.[106] 그러니까 보통화의 자음인 Sh와 S, Zh, Z를 정확히 구분해 발음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이 있다.[107] 거기에 선진국다운 비싼 물가도 있다. 좋은 나라니까 그에 비례해 생활비도 비싼 것.[108] 사실 이쪽이 중국과 비교를 불허하게 더 간단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자격이 되는 만 18~30세, 한국 나이로는 20-32세까지 돈을 벌며 공부를 할 수 있다![109] 한국의 경찰기동대에 해당되며 시위진압 및 다중범죄 진압이 주 업무다. 이쪽은 100% 전원 직업 경찰관이다.[110] 이는 사스를 옮긴 동물이 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19세기만 해도 홍콩에는 더운 나라에 레스토랑이나 호텔이 많은 곳이라 런던이나 뉴욕 시, 파리, 베를린 등과 마찬가지로 쥐가 많았다. 사스 사태 이후 위생서가 박멸을 위해 대규모 방제를 벌이고 건물들의 리모델링도 실시해서 현재 쥐는 전멸했다. 현재까지 런던뉴욕이 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111] 중상자의 경우 소방차경찰차가 초기대응을 한다.[112] 미국에서 응급실을 가면 한화로 100만~300만원은 그냥 깨진다. 그것에 비하면 진짜 유토피아 급이다.[113] 3대가 토박이지만 교육을 못 받아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있다. 주로 나이든 사람들이 혼란 통에 많이 그랬었다. 젊은 사람들은 길거리 노점상이라도 우습게 보면 안된다. 어설프게 광동어를 쓰면 능숙한 영어로 받아친다.[114] 홍콩인들이 갖는 반감이 커서 그렇지 표준중국어는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지라 엄연히 통용되는 언어이다. 정확히는 홍콩인들은 난 표준중국어 못한다고 한 적 없단 식으로 얼버무리는 식. CV 즉 이력서를 쓸 때도 홍콩인들은 반드시 영어/표준중국어/광동어 3개 언어를 모두 구사함을 명시해야 한다. 물론 비중국계 외국인이면 아무 상관 없고 영어 능력만이 중시된다. 홍콩인들에게 만다린/광동어가 모두 요구되는 이유는 하나의 중국 정책도 있으나 바로 꼭대기가 중국본토라 실용성 때문이다. 광둥성만 해도 광동어를 못 하는 사람이 많아 광동어로는 택도 없다.[115] 말레이어가 원래 국어로 법으로 정해져 있긴 하다. 각 기관 구호 등은 말레이어를 쓰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상 국어는 영어이다.[116] 비슷한 환경인 홍콩광동인 혈통 중국인이 98%로 광동어가 제1언어인 하나의 거대한 차이나타운이며 특히 택시나 소형 상점 등은 영어가 아예 안 통한다. 대륙인들이 주로 운영해서 오히려 표준중국어가 잘 통하는데 싱가포르도 최근 비슷해지고 있다.[117] 고촉통은 이를 후회해서 자녀들에게 표준중국어를 가르쳤다.[118] 호주싱가포르와 가까운 거리라서 가능하다. 싱가포르-시드니 간 비행시간은 6시간 정도로 인천, 부산에서 방콕이나 이 나라를 가는 것과 비슷한 거리이고 다윈이나 케언즈 등 북부는 3시간이면 간다.[119] 제한된 유흥거리들조차도 어마어마한 비용으로 학생이 쉽게 즐기기는 어렵다.[120] 물론 싱가포리언들은 "우린 CCTV 주연배우"라며 인권 침해라고 성토한다.[121] 주로 좀 너저분한 리틀 인디아나 차이나타운에 있다. 당연히 B등급도 말이 B등급이지 까다로운 위생서의 점검을 통과한 거기 때문에 먹어도 아무 탈 없다.[122] 밖에서 유입되는 대형바퀴가 아닌 집 안이 아니면 살지 못하는 소형 독일바퀴가 떼지어 다닐 경우 문제가 된다. 열대기후인데다 노천에 위치한 호커센터의 특성상 야외에 서식하는 대형바퀴 유입까진 막을 수 없다. 물론 바퀴벌레가 주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보이는 족족 때려죽인다.[123] 1965년 축출.[124] 보통 20명 수준[125] 10명 내외[126] 식민지 시절 이주한 영국인들의 후예로 유라시안이라고 불린다.[127]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말레이시아는 경제 수준이 동남아시아 안에서는 좀 높기 때문에 굳이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노동자가 거의 없어서 덜 알려진 것도 크다.[128] 군소국가로 산유국인 브루나이와 중국계 국가인 싱가포르 제외. 싱가포르는 애초 영국계가 세운 호주처럼 이질적인 외국 이민자들인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세운 곳이며 사람들 인식도 동남아시아는 켜녕 중화권도 아닌 영미권 제1세계이다.[129]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태국이나 필리핀의 분위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차이나타운이나 영국인 거주구에 약간 클럽이 있는 정도고 이것조차 말레이 원주민 무슬림들은 째려본다.[130] 물론 말레이인을 개종시키는 건 불법이다. 실제로 가끔 말레이인을 개종시키려고 성경을 반입하던 중국계 싱가포르인 선교사들이 잡히기도 한다.[131] 100%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대놓고 "외국인 추방"을 주장하는 데 앞장서는 이들은 오히려 중국계 야당들이며, 중국인들은 대부분 이러한 야당들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남아시아 이민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심각할 정도이다. 주로 페낭이 그런 게 심하고 쿠알라룸푸르국제도시라 사고가 열려 있다. 페낭에 그 악명높은 외국인 요리 금지법(...)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외국인 추방을 외치는 극우주의자로는 나미위가 유명한데 이 사람은 혐한으로도 악명이 높다.[132] 어느 서양인이나 중국인, 일본인이 북한이 싫다고 남한이나 해외 동포들까지 싸잡아 한민족 자체를 욕하는 것과 같은 격이다.[133] 당장 외노자들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심상치 않은 판이다.[134] 단 일부 공부잘하는 유학생들은 말레이시아에 거주중인 한인출신 학생들 대상으로 과외를 해서 돈을벌기도 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01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0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