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2:14:29

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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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시 | Shenzhe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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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소재지 광둥성 선전시 푸톈구
푸중싼루 시민센터C구
广东省深圳市福田区
福中三路市民中心C区
지역 중난
면적 1997.47km²
하위 행정구역 9구 1공능신구[1]
시간대 UTC+8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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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7,560,061명 (2020)
인구밀도 8,565명/km²
HDI 0.845 (2016)
서기 멍판리(孟凡利)
시장 탄웨이중(覃伟中)
GRDP 전체 $4,011억 6900만 (2020)
1인당 $31,887 (2020)
상징 시화 진달래
시목 리치, 맹그로브
차량번호 粤B
행정구역 약칭
행정구역코드 440300
지역전화번호 0755
우편번호 518000
ISO 3166-2 CN-GD-03 }}}}}}}}}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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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의 스카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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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안 파이낸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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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톈구 중심에 위치한 선전시민센터(深圳市民中心)
파일:shenzhen-color.jpg
징지(京基) KK100

1. 개요2. 지명3. 역사4. 행정구역5. 경제6. 여담7. 스포츠8. 교통9. 관광10. 홍콩과의 관계11. 출신인물12. 자매결연도시

[clearfix]

1. 개요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도시홍콩의 접경지다. 광동어로는 삼잔(Samzan)으로 읽는다.

개혁개방 당시 경제특구로 지정 후 급격히 성장한 도시로 수많은 기업들이 선전에 진출해 있다. 2018년부로 선전시의 GDP 규모가 홍콩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도 중국 정부중국공산당의 지원정책이 계속 펼쳐지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인접한 광저우와 함께 중국 4대 도시에 속한다.

2. 지명

深圳의 圳은 한문에는 없고 광동어민남어에서만 쓰이는 방언자이다. 이 한자는 광동어에서는 '도랑'을 의미하며 zan3이라고 읽는다. 민남어에서는 뜻이 달라서 '관개용 수로'를 의미하고, siu나 tsùn으로 읽는데 후자를 더 많이 쓴다. 중국 대륙의 표준중국어에서는 광동어 독음인 zan3과 반절 子鴆切을 고려해 zhèn이라고 읽게 되었고, 대만의 표준중국어에서는 민남어 독음 siu와 반절 市流切를 고려해 chóu, 다른 독음 tsùn과 반절 子鴆切을 고려해 zùn이라고 읽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이 지역의 이름은 중국에서 Shēnzhèn이라고 읽게 되었고, 대만에서는 Shēnzùn이라고 읽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만의 독음은 현실과 동떨어졌기 때문에, 오늘날 대만에서도 zhèn이라는 독음을 도입해 지역명에 한해서는 zhèn이라고 읽는다.

한국어에서는 반절에 따라 chóu(반절 市流切)은 '수(←슈)'에 대응했는데[2], zhèn/zùn은 川에 이끌려 반절인 子鴆切에 따른 '짐'이 아닌 '천'에 대응시켰다. 따라서 '천'은 속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게 정착한 탓에 深圳의 한국 한자음은 '심수'나 '심짐'이 아닌 '심천'[3]이 되었다. 물론 1990년대 한국 언론에서는 한자대로 심천으로 읽다가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선전'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한국 신문사들은 지금도 전산 조판기 폰트를 한국형 한자 완성형으로만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언론에서는 유니코드를 쓰는 지금에도 圳을 土+川으로 표기한다. 예시 한편 중국 조선어에서는 반절 市流切을 따라 '심수'라고 부른다. 북한에서는 圳을 '천'이나 '수'로 옮기지 않고 중국 발음 그대로 '전'으로 옮겨 '심전'이라는 한국 한자음+중국 한자음 복합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어에서는 반절에 따라 chóu가 シュウ/ジュ, zhèn/zùn이 シン에 대응되어야 하는데, 한국어처럼 圳의 川에 이끌려 'セン'이라고 잘못 읽은 것이 정착되어 선전도 シンセン이라 읽는다. 圳이 상용한자가 아니므로 深セン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한편 圳은 畎(견)의 이체자로도 쓰이는데, 베트남어에서는 해당 독음을 따라 Thâm Quyến이라고 읽는다.

참고1 참고2

3. 역사

역사적으로 선전은 광저우시영국령 홍콩의 배후지 정도로 여겨지던 동네로, 본래 동진 시기인 331년에 바오안현(宝安县)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어 당 중기인 757년에 개칭된 둥관현(东莞县, 지금의 둥관시)의 일부였다가 명대에 들어 1573년에 둥관현 남부가 현재의 선전시의 전신이 되는 신안현(新安县)으로 분리 신설되었고[4], 이후 1914년에 허난성 신안현과의 명칭 중복을 피하기 위해 바오안현(宝安县)으로 바뀌었으며[5] 지금의 이름에 이르게 되었다. 1970년대 중반까지는 광저우홍콩 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인구가 30만 명 정도에 불과한 정말로 별 볼일 없는 시골동네였다. 이 당시 중국에서는 두 차례의 베이비붐과 위생수준 향상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데 반해 이촌향도 현상이 벌어지기 이전인지라 이 정도의 인구를 지녔으면 지방 소도시였다.[6] 다만 홍콩과 인접해있다는 특성 때문에 돈벌 기회를 찾아 많은 외지인들이 선전에 오곤했는데 대약진 운동 시기부터 문화대혁명 시기까지 중국 전역의 경제는 정체했는데 반해서 홍콩은 괄목하게 발전한 덕택에 돈벌이를 위해 홍콩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이게 매우 큰 골칫덩어리였다. 이 때는 필사적으로 홍콩-선전 사이의 로우 강을 건너기 위해 물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계가 삼엄하지 않은 것도 아니라서 수영해서 오다가 중국 공안이나 영국군 구르카 병사들에 의해 사살당하거나 체포되어 되돌려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당시 문화대혁명이 수습된 이후로 선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의 고충이 어떠한지에 대한 사전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1979년 3월에 '시'로 승격했으며[7] 1980년 덩샤오핑이 시행한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광둥성에 지정된 경제특구 세 곳 중 하나(나머지는 주하이, 산터우)로 지정되었고, 계획적으로 도시가 건설되었다. 1981년 부성급시로 승격, 1988년부터는 성급 경제 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1982년에는 경제특구를 제외한 지역에 바오안현을 재설치해 산하 현으로 두었다가 1992년에 다시 폐지하고 바오안구, 룽강구의 2개 구로 분할하였다. 선전시 일대는 개혁개방 시작 당시에는 1인당 GDP가 606위안 정도였지만 홍콩기업들을 유치하면서[8]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장 먼저 부유해진 지역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고, 선전 원주민들은 건물건설 및 사업투자로 매우 부유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 덕택에 낙후된 지역에서 벗어나 중국내에서 엄청나게 번화한 지역으로 발전되면서 2010년대 들어서는 대만의 소득수준과 비교해봐도 손색없을 정도가 되었다.

덩샤오핑이 선전시를 경제특구로 지정할 때, 원래 계획은 선전시도 홍콩과 합쳐서 특별행정구를 설치하는 것이었다. 홍콩만큼의 자치권[9]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사회주의 체제 적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추진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홍콩특별행정구 설치 시 선전특구를 홍콩의 영역에 넣고자 했다. 즉 홍콩특별행정구 중 선전특구는 신계처럼 홍콩의 일개 지역이 되고 자연스럽게 홍콩과 중국본토를 일체화시키는 아이디어였다. 이는 1997년 홍콩 반환을 앞두고 홍콩인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그러나 덩샤오핑이 선전-홍콩 연합 특별행정구 계획을 수립하던 도중에 1989년 천안문 6.4 항쟁이 터졌고, 이로 인해 중국 대륙에서 사회주의 체제를 제한했다가는 중국공산당 체제에 위협이 될 거라 생각한 덩샤오핑은 선전 특별행정구 설치 계획을 취소했으며 선전시는 원래대로 중국본토 내 경제특구로 지정했고, 영국령 홍콩 영역 그대로 홍콩 특별행정구를 만들었다.

4.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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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제

파일:attachment/선전/Example.jpg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선전의 경제 규모

1인당 GRDP은 2020년 기준 $31,887로 마카오, 홍콩 다음으로 높으며 이는 중국 본토에서는 제일 높은 수치이다.[10] 코로나 이후로 마카오의 경제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마카오에 경제수준이 거의 근접하였으며 홍콩과도 1만달러대의 차이만 보이고 있다. 주거환경은 선전이 홍콩보다 낫지만 그만큼 도심지 집값도 비싸다.

전체 GRDP는 3,024억 달러로 총 28위를 차지하였으며, 광저우, 톈진과 비슷한 경제 규모를 보유했다. 2018년에 홍콩을 앞질렸다. #

경제특구인데다 물류와 무역이 발달한 홍콩과 인접해 기업과 공장이 많으며, 중간 판매상이나 물류 창고도 많다. 중국제 제품의 제조 기업 또는 공장 위치 및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중국인 전자기기 셀러의 위치가 Shenzhen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다.

중국산 휴대용 라디오는 거의 선전(DEGEN, Kchibo 등)과, 이곳에 인접한 둥관시(TECSUN, 대만 SANGEAN, 일본 소니 등)에서 생산된다고 보면 되며,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도 이 도시에서 생산되고있다.

텐센트, BYD, 화웨이, DJI 등 다양한 하이테크 대기업들의 본사가 선전시에 있다.

중국의 대형 증권거래소 중 하나가 선전에 있는 선전증권거래소이다.

중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마천루인 핑안 파이낸스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1996년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마천루였던 션힝 스퀘어도 선전에 자리하고 있다. 그외 150m이상 마천루를 360채나 보유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마천루가 많은 도시다.[11]

2024년 9월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주택 ㎡당 매매가 1위를 기록했다.[12] ㎡당 약 1,370만원에 거래되었다. 베이징보다 17%정도 높다.

2021년에 텐센트에서 32.6ha(헥타르) 규모의 업무용 친환경 첨단 신도시를 건설 중이다. #

6. 여담

  • 조선족
    한국인들이 방문하면 동북3성 만주 지역과는 달리 조선족을 찾기 힘들다는 얘기를 하지만 사실 선전시도 조선족은 있긴 있다. 조선족 문서에 있는 중국 내 조선족 분포자료를 보면, 선전이 위치한 광둥성의 조선족 수가 원래 조선족들의 거주지인 동북 3성내몽골, 한국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산둥성 보다는 훨씬 적지만 없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외모로 구분이 어렵고 일상에서는 중국어를 사용하기에 인식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 화창베이 전자상가
    한국의 용산전자상가와 비슷한 느낌으로 전자기기 판매상들이 대거 자리잡고 있는 전자상가이지만, 스케일이나 기술(!) 면에서는 용산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또 수 많은 짝퉁 전자제품들이 이곳을 거쳐 유통되기 때문에 화창베이는 모조품 전자제품을 지칭하는 용어라는 밈도 중국에 형성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2008년 통행증 폐지
    경제특구라는게 홍콩이나 마카오처럼 아예 별개 나라에 가까운 특별행정구까지는 아니지만, 선전도 꽤 통제가 심해서 2008년까지만 해도 중국 본토 사람들조차 변경관리구통행증(边境管理区通行证)이 필요했었다. 현재 이 통행증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나 티베트 자치구 일부지역에 방문할경우 필요한 통행증이다. 사실 선전에 출입증이 필요했던 것은 특별행정구 계획의 잔재 중 하나이다. 그래서 선전시와 샤먼시, 주하이, 하이난성 등 타 경제특구들도 똑같이 경제특구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검문 및 출입증을 폐지해 외국인들이 선전시 등 경제특구로 지정된 도시는 어디에나 갈 수 있게 오픈했다. 2009년 이전엔 셔커우 터미널 쪽까지만 경제특구로 북쪽 내륙은 외국인이 못 가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갈 수 있다. 위와 별개로 선전/주하이용 3일 짜리 도착비자는 선전시-주하이시 경계를 못 벗어나는 건 똑같다. 경계에서 일일이 검사를 하지는 않으므로 당일치기로 몰래 광저우에 다녀오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재수없게 공안불심검문에 걸리거나 하면 파출소로 직행한 후 벌금 물거나 재수없으면 밀입국자 및 불법체류로 간주되어 추방 크리다. 추가로 중국 법에 의하면 외국인은 숙박 장소를 공안에 등록하게 되어 있으므로(보통은 숙박업소에서 대행한다) 이렇게 몰래 점프뛰면 정상적인 숙박이 불가능하다.
  • 2015년 선전시 산사태
    2015년 12월 20일 광둥성 선전시 광밍신구 헝타이위 공단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건물 수십채가 붕괴되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난개발로 인한 인재성 재난으로 파악된다.#
  • 기 들릴이 이 곳을 방문하여 <Shenzhen>이라는 기행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 애산 전투 직후 해안에 떠내려온 송소제의 시신을 주민들이 수습해 안장했다고 전해지는 소제릉이 이곳에 위치한다.
  • 도시 성장 과정에서 하위지역의 명칭이 본래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체하여 도시 전체의 이름이 되었다는 점은 부산광역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13] 또한 본래의 행정구역명이 산하의 구 명칭으로 남아서 쓰이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 2000년대 이래로 중국에서 교복 디자인이 좋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선전 공립학교 교복 디자인 자체는 2002년도에 제정되어서 개정없이 이어나가고 있지만, 디자인이 제법 괜찮다보니 선전 주민들도 종종 졸업후에도 입는 경우가 있다고 할 정도이며, 단출한 체육복을 교복이라고 입는 경우가 허다한 타 지역 학생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타 지역 학교에서도 선전식 교복을 채택하는 등 수요가 있다.
  • 홍콩 소방처의 소방서 중 유일하게 홍콩특별행정구에 위치하지 않은, 중국 본토 내에 있는 소방서가 선전에 있다. 다만 일반인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소방서는 아니며, 선전과 홍콩의 경계에 있는 대교 인근에 청사가 자리한다.

7. 스포츠

  • 축구
    중국 슈퍼 리그선전 FC가 있었으며 홈구장은 룽강구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였다. 2024년 부채 문제로 해체했지만 시티 풋볼 그룹의 쓰촨 주뉴가 선전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며 선전 신펑청 이 되었다. 홈구장은 바오안구의 바오안 스타디움.
  • e스포츠
    LPLNIP의 연고지이다.

8. 교통

  • 버스
    세계 최초로 전 노선의 버스가 전기버스로 운행된다.
  • 택시
    신규영업차량은 전기차만 허가를 내주고 있다. 기존의 택시는 이용시 별도의 유류세 1위안을 지불토록 하여 전기차 사용을 유도하고있다.

9. 관광

  • 금수중화 민속촌 (锦绣中华民俗村)

    • - 深圳地铁 1号线 (华侨城) 역에 있는 테마파크로써 중국에 존재하는 소수민족들의 주거형태와 중국의 각종 명소의 축소 모형(...)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외에도 중국 내 여러 민족의 고유 복장이나 전통행사, 묘기 (몽골족의 승마술 같은) 등을 보여주는 공연 등을 볼 수도 있다. 몇몇 공연은 별도의 요금을 받지만 관심이 있다면 볼만한 편.
      -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위안 (元)
      - 내부에 전기카트가 있으며 (보증금 500위안 / 시간당 150위안 이용가능)
  • 세계지창 (世界之窗)

    • - 1号线 (世界之窗) / 2号线 (世界之窗) 역에 있는 테마파크. 에펠탑같이 세계의 각종 유명한 랜드마크의 축소모형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의 경복궁 모형과 북한의 보통문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 입장료는 성인기준 220위안 (元)
      - 내부에 오락실도 존재한다.
  • 동부화교성 (东部华侨城)
    - 동부화교성은 지하철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버스(公交) 를 통해서 갈수 있다.
    - 화교성 내부에서는 공연도 관람이 가능하며, 대협곡을 보러 많이 올라간다.
    - 워터파크 이용도 가능하다. (유료)
  • 선전시 야생동물원 (深圳野生动物园)
    - 7号线 (西丽湖) 역에 있는 야생동물원으로 판다도 존재한다.
    - 입장료는 성인기준 220위안 (元)
  • 선전시 박물관 (深圳博物馆-福中路)
    - 중국어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들러볼만한 장소
    - 4号线 (市民中心) / 2号线 (市民中心) 역에서 조금 걸어야함
    - 입장료는 무료 / 월요일, 공휴일 휴무
  • 화창베이전자상가 (华强北电子市场)
    - 7号线 (华强北) / 2号线 (华强北)​ 역에 있는 중국최대의 전자상가

한국에서 관광 목적으로 여기만 오는 사람은 거의 없고, 홍콩에서 일정이 긴 사람들이 잠깐 찾는 경우가 많다. MTR 동철선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동철선을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다.
구경거리는 금수중화, 세계의 창 같은 테마파크나 홍콩보다 조금 저렴한 물가의 시장에서 쇼핑, 마사지 등을 받는 것 등이 있다. 중국 음식, 특히 얌차(飮茶)라고 불리는 딤섬을 비롯한 광둥 요리를 홍콩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단 선전 식당들은 대부분 영어가 안 통하고 표준중국어만 통한다.[14] 게다가 신용카드도 은련이 아니면 잘 안받으려는 경향이 있다.[15]

예산 규모가 작은 배낭여행자 기준으로는 선전 물가가 홍콩마카오보다 조금 싸다고 해도 당일치기로 잠깐 갔다오기엔 비자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쇼핑하는 것보다 선전에 갔다오는 게 돈이 더 들 수도 있다.

홍콩 여행 온 김에 중국 본토도 조금 구경해 본다는 마음으로 가면 나쁘지 않지만, 선전 자체가 개혁개방 이전에는 홍콩과의 경계에 있는 것을 빼면 특색이 없는 지방 소도시에 불과했고, 번화한 대도시가 된 것은 개혁개방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다. 물론 선전에서도 신안현 구시가지 유적이나 다펑시같은 전통마을이 있고, 여기서 전통적인 모습들을 볼수는 있지만, 베이징, 난징, 시안, 뤄양, 청두, 항저우, 광저우 같은 역사가 깊은 타 대도시에 비하면 볼거리면에서 밀리는것은 어쩔 수 없고, 오히려 홍콩의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인 와이(圍)라는 성벽마을이 더 전통적인 분위기가 난다.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분위기는 본토에서도 내륙으로 가야 하는데 인근의 내륙지역인 광저우 역시 현대화된 도시이지만, 역사가 오래되고 근대 중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남긴 사적이 많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차라리 선전보다는 옆에 있는 광저우가 훨씬 나을 것이다.

10. 홍콩과의 관계

  • 홍콩은 역사적으로 선전의 일부였다. 오늘날 선전시의 전신이 되는 신안현이 1573년에 처음 설치되었을 때 홍콩은 신안현의 관할 구역이었고, 난징 조약 전까지 신안현 아래 있었다.
  • 홍콩과의 인접성을 이유로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발전한 만큼 홍콩과의 관계가 밀접하다. 애초에 선전은 홍콩 덕분에 이만큼 성장한 도시다. 물론 홍콩이 없었어도 언젠간 개발될 곳이었겠지만, 홍콩 덕을 본 건 사실이다.
  • 경제적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관계와 거의 비슷해서 접경지인 록마차우(落馬洲) 지구에 '홍콩·선전 혁신·과학기술단지(港深創新及科技園)'도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 중국 본토와 달리 사회주의 체제를 아예 적용하지 않기로 한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중국인과 외국인 모두 홍콩과 선전을 왕래하기 위해서는 출입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원래 중국 대륙에 입경할 때는 비자가 필요하지만 홍콩에서 선전으로 육로 입국할 때는 선전[16]에서만 있을 수 있는 5일짜리 임시 비자를 국경에서 소정의 발급비(2024년 6월 시점 130위안) 지불하고 받을 수 있다. 이 경우는 나갈 때도 반드시 홍콩으로 나가야 한다. 주의할 점은, 소지한 여권에 예전에 중국에 입국했던 기록[17]이 없으면 도착비자 발급을 거절당한다는 점이다. 예전에 중국 대륙에 입국한 적이 있으나 여권이 바뀌었다면 새 여권과 함께 구 여권도 제시해야 한다.[18][19]
  • 육로로는 전통적인 경계인 뤄후(羅湖)-로우(羅湖, Lo Wu), 새 국경인 푸톈 검문소(福田口岸)-록마차우(역)(落馬州, Lok Ma Chau), 황강(皇崗)-록마차우(도로), 선전완(Shen Zhen Bay) 네 곳을 통해 홍콩과 선전을 왕래할 수 있다. 저 네 곳 말고도 더 있지만, 나머지는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일반 여행객들은 네 곳[20]을 이용한다. 구시가지[21]의 '푸톈'-록마차우, '뤄후'-로우는 선전 지하철홍콩 지하철과 연계되어 있고 신 시가지[22]의 '선전완'은 홍콩 10호 간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 여기서 광둥어표준 중국어보통화 간의 발음 차이 때문에 홍콩 쪽의 명칭과 선전 쪽의 명칭이 조금 다른데, 뤄후/푸톈 검문소/황강이 선전 쪽 명칭이고 로우/록마차우/웡꽁이 홍콩 쪽 명칭이다. 최근에는 대체로 상대쪽 명칭을 알아듣지만, 안 통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양쪽 명칭을 다 알아가는 것이 편하다.[23]
  • 로우역뤄후역청나라영국의 국경으로 시작된 유서깊은 곳이며 1949년 중국 공산화 이후 개방을 선언한 1980년 이전까진 한국의 휴전선처럼 왕래가 막혀있기도 했다. 그 때는 일일이 초청장을 받아야 상호 방문이 가능했으며 로우철교 옆에 놓인 널빤지를 건너가는 식이었고 다른 쪽 국경은 모두 한국 휴전선 저리가라할 정도로 막혀있었다. 지뢰가 깔린 곳도 아주 많았다. 현재는 선전 지하철 1호선MTR 동철선을 통해 연계되어 있다. 물론 지하철을 타고 통과(...)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내려서 홍콩 출국심사-중국 입국심사 및 역순으로 길고 긴 출입국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영어중국어든 간에 말 한마디 안 하고 통과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워낙 통행량이 많아서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물론 '말 한마디 안 하고 통과할 수도 있는' 것이지 '말 한마디 안 하고 통과하는 것을 보증'하는 것은 아님에 유의하자. 특히 중국쪽 심사가 깐깐한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여권이 중국인들의 밀입국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만일 여권 얼굴과 현재의 얼굴이 많이 다르다면, 검사가 길어지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하기도 하며, 이럴 때 여권과 (영문)이름이 동일한 카드(신용,체크)나 증명서가 있다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 록마차우역푸톈커우안역 쪽은 반환 후 로우-뤄후의 막대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중국과 홍콩 정부가 공동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곳으로 중국 측 이름은 푸톈이며 선전 지하철 4호선홍콩 지하철 동철선 록마차우 지선으로 연계되어 있다. 원래 황무지였다가 현재 홍콩과 중국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위 뤄후보다는 덜 붐비지만 그래도 사람은 좀 붐비는 편이며, 록마차우 지선은 배차간격이 길고, 일찍 끊긴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록마차우(푸톈) 전철역에서는 도착비자 발급이 불가능하다. 푸톈 근처에는 황강이라 하여 또 다른 중국 대륙 검문소가 있는데 이쪽은 선전 지하철 7호선과 연계되어 있지만 홍콩 쪽은 지하철 연계가 안 되어 있어 버스를 타고 홍콩 시내로 나가거나 록마차우로 나가야 한다. 이 쪽은 광둥성과 홍콩 특별행정구 간 영역 분쟁이 있다가 공동개발로 중앙정부가 중재했다. 뤄후보다는 황강에서 도착 비자를 받을 것을 권한다. 뤄후의 경우 평일에도 1시간 이상 걸리는 반면 황강의 경우 사람이 거의 없어 10분이면 받을 수 있다. 황강은 홍콩 각지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올 수 있다.
  • 도착비자 발급 시간은 09시 부터 16시 30분까지이다. 16시30분 신청 기준이 아닌, 16시 30분까지만 업무이므로 최소 15시 30분까지 접수해야 좋다.
  • 황강-록마차우(도로) 통상구에는 황강쪽 출경 후 24시간 홍콩 시내로(공항, 디즈니, 야우마테이/침사추이, 몽콕 등)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 가능. 록마차우(도로) 통상구 접근 후 사람은 다시 내려 홍콩 입경해야 한다. 입경 후 동일한 버스를 찾아 다시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추가요금 없음) 탑승해야 한다. 배차간격은 30분~1시간 간격. 요금은 40~60 홍콩달러 정도. 대기줄이 황강-록마차우 셔틀 줄과 구분이 잘 안가므로 많은 사람들이 서는 셔틀 줄에 잘못 서지 말고, 각자 목적지로 가는 승강장 쪽 줄을 서자.
  • 선전완의 경우는 신계 서북부와 선전 난산구를 잇는 해상대교로 홍콩에서 홍콩 지하철이나 홍콩 버스 등 일반 대중교통으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고 일종의 직행버스와 전용택시로 통과가 가능하다. 직행버스는 운임이나 운행 형태 상 국내의 공항버스 리무진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빠르고 편하기는 하지만 운행 노선이 많지 않으며 중간 정차하는 정류장이 거의 없으므로 영어광둥어에 아주 능통하지 않다면 어디서 탈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하고 가야 한다. 택시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쪽은 요금이 5만원 이상으로 비싸긴 하지만, 미니밴 형태의 택시여서 여러명이 탈 수 있으므로 일행을 많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한편 선전완은 아직까지는 지하철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선전쪽에서는 택시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선전시의 택시요금은 저렴한 편이고, 비교적 가까운 위치[24]지하철역이 있으므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물론 선전에선 영어는 거의 안 통하므로 지하철역 이름 정도는 미리 조사하고 가야 한다. 2023년중에 완공될 예정인 13호선(...)이 개통되면 도보로 지하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해로로는 홍콩 국제공항과 선전시 남동부에 위치한 선전 서커우항을 연결하는 페리가 있다. 장점으로는 입국심사가 대체로 빠른 편이며, 배멀미가 없다면 페리 역시 빠르고 안락하다는 점, 그리고 홍콩 국제공항에서 바로 선전으로 오는 경우 홍콩에서 추가적인 입출국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단점은 운항시간의 제약이 심하고, 홍콩 국제공항이든 선전항이든 양국의 도심지 혹은 관광지와는 거리가 좀 된다는 점이다. 과거엔 선전 지하철과 연계가 안되어 불편했으며, 최근엔 지하철이 이곳까지 연장되었지만 관광지들과는 연계가 불편한 것은 위치상 어쩔 수 없어서 아무래도 일반적인 관광객들보다는 선전, 특히 난산구 쪽으로 출장가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교통편에 가깝다.
  • 항공로는 홍콩-선전간 헬리콥터 노선이 시범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리콥터는 이미 마카오-선전간 노선은 이미 정식 운영중인데 운임은 편도로 대략 100만 원 정도나 한다. 중국엔 슈퍼리치들이 워낙 많아서 잘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수퍼리치 숫자와는 좀 다른 문제이다. 도박중독자들이 애용하는 마카오 노선과는 달리, 비즈니스 목적이 대다수인 홍콩노선을, 몇십 분 빨리 가겠다고 굳이 위험하고 불편한 헬리콥터를 남들과 부대껴가며 탈 부자들은 별로 없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도심공항터미널 간에 헬리콥터 운항이 없는 이유가 한국에는 부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결국 코로나 사태가 끝난 2023년에도 해당항공사는 선전-마카오 및 홍콩-마카오 노선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홍콩은 좌측통행이고 선전을 비롯한 중국 본토는 우측통행이기 때문에 운전하는 경우 꽈배기로 좌측통행과 우측통행을 바꾼다. 버스의 경우 각각의 통행방향을 고려해 문이 양쪽에 다 있고 핸들은 대륙식으로 좌측에 있기도 하고 홍콩식으로 우측에 있기도 한데 번호판이 어디 소속이냐에 따라 다르다.
  • 홍콩 바로 위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중국우정홍콩우정 둘다 사용해서 배송을 보내기 쉽다. 상술한 선전의 온라인 판매상들의 배송 옵션 중 하나로 홍콩우정이 걸려있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 홍콩 정부 요인 및 친중파 정치인들과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 등의 중국 중앙정부 요인들은 이곳에서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미팅을 가지며 홍콩 현안을 논하는 일이 잦다. 홍콩 경무처 수뇌부 등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요인들과 중국 국가안전부 스파이들이 몰래 만나고, 홍콩의 반정부/민주세력을 감시하는 기구도 이 곳에 설치되어 있다.#
  • 10년도 넘은 옛날인 2007년2020년 두 도시가 통합된다는 기사가 올라왔었는데 덩샤오핑이 과거 구상한 선전시를 홍콩특별행정구에 편입하는 계획을 말하는 것이며 홍콩특별행정구의 면적이 넓어지기로 한 것이다. 물론 구상뿐이었고 이제와서 선전을 홍콩특별행정구에 편입하기에 뭣해서 없던 일이 되었다. 그러나 2020년 홍콩보안법이 통과되고 선거법이 개정되어 정치적 자유가 제한되어 홍콩의 자치에 사실상 종말을 고하면서[25] 사실상 예언이 되고 말았다. 물론 중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일국양제밖에 답이 없고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반박한다. 이는 일국양제나 자치를 경제적 자유+정치적 자유냐 경제적 자유만이냐에 따른 영중 양측의 해석차이의 문제가 크며 플러스로 중국은 50년 간 불변은 이미 끝났다고 해석한다.[26]
  • 선전시는 여전히 광동성 소속이며 홍콩특별행정구의 영역은 현 영역으로 고정된 지 오래다. 단지 그레이터 베이 계획으로 주강 삼각주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으며 경제적으로만 느슨하게 일체화됐을 뿐이다.[27] 사실 이러한 통합 어쩌구도 말뿐인 프로파간다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방역을 핑계로 중국 본토로의 경계 관문들을 막은 캐리 람 행정부에 중국이 보복을 해서 홍콩인들이 중국 본토나 마카오에 오려면 이리저리 가혹한 방역조치를 강요하고 경계 관문들도 홍콩의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고도 온갖 핑계를 대며(...) 개방을 막았다가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 이제야 개방을 준비중이다. 사실 중국은 홍콩에 대해 마치 탈부착식 국가(...) 같은 태도를 보이며 그때마다 태도도 다르다.

11. 출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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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자매결연도시



[1] 다펑신구. 선전시 자체편제 행정구로, 민정부는 해당 행정구역을 룽강구 소속으로 보고 있으며, 행정체계 분리도 완벽하게 되지 않아 지방행정 상당수가 룽강구에 종속되어 있다.[2] 아래아 한글에서 圳를 입력하려면 뜬금없이 '수'에서 찾아야 하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3] 관용이 인정되어(북경/베이징, 동경/도쿄 등)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도 심천/선전 복수표준어이다.[4] 선전 지하철에 신안역으로 남아있다. 청대에는 홍콩도 신안현 관할이었다.[5] 바오안현은 과거 이 지역을 관할했던 둥관시의 옛 이름을 차용한 명칭이다. 지금도 산하 시할구인 바오안구의 이름으로 남아있으나 관할구역은 이 시기의 바오안현과는 다르다. 변화 과정은 후술. 이곳에 위치한 선전 국제공항의 이름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이다.[6] 한국도 지금의 군 지역들의 인구만 보면 인구 1~5만명에 불과한 지역들도 1960년대에는 인구가 10~20만명대에 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7] 이때 기존 현정부 소재지였던 선전진(深圳镇)의 이름을 따 선전시로 개칭하였다.[8] 주로 전자제품 생산이나 의류업 중심이었으며, 이들 산업은 한국 및 대만의 추격으로 몰락해가기 시작했을 시점이었다.[9] 민주적 선거, 개인 자유 등[10] 다만 이는 한국의 울산광역시처럼 여러 공장과 기업들의 본사가 들어서있기 때문으로, 실제 현지 생활수준이나 물가는 상하이베이징보다는 낮다.[11] 세계 1위는 홍콩(553개)[12] 홍콩, 마카오 제외[13] 부산도 본래 고을 전체의 이름은 동래였고 부산은 그 동래의 하위지명이었다. 부산포 일대가 개항장이 되면서 근대적인 시가지가 형성되었고, 이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 하위지명이 고을 전체의 이름이 된 것이다.[14] 선전은 광둥성이긴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야 개발된 도시이고 대부분의 인구가 광둥성 토박이가 아닌 외지인이기 때문에 광동어가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단적으로, 우주소녀의 성소도 선전 출신이지만 광동어를 전혀 구사할 줄 모른다.[15] 사실 동아시아에서 비자나 마스터 카드만으로 거의 문제없이 식사가 가능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물론 북한(...)은 실 경험자의 확인이 필요.[16] 원래는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된 4개 구(난산, 푸톈, 뤄후, 옌톈)에서만 체류가 가능했으나 2010년 검문 폐지와 함께 선전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이후 공항 근처 푸용 선착장에서도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17] 환승비자 또는 일반 방문 비자[18] 정보 확인 바람. 2024년 6월 시점, 한번도 중국 대륙 입국 기록이 없는 사람이 아무 문제 없이 도착 비자를 발급받아 선전으로 입국하는 것이 가능했다.(실제 경험담)[19] 2024년 11월 8일 부터 2025년 12월 31일 까지는 한국인 중국 본토 무비자 15일 체류가 가능 하므로 이 기간동안 다녀올 경우에는 발급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20] 황강/푸톈과 웡꽁/록마차우는 인접해 있어 실질적으로는 세 곳이다.[21] 선전시 동부 뤄후구와 푸톈구 지역[22] 선전시 서부 난산구 지역(서커우)[23] 참고로 심지어 선전시에선 '홍콩'이라고 말해도 못 알아듣는 혹은 모르는 척 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여담으로 홍콩의 북경식 발음은 '샹강'으로 전혀 다르다.[24] 2km 정도로 걷기에는 조금 멀다.[25] 경제적 자유는 100%지만 정치적 자유는 없기 때문에 제1세계는 이를 홍콩 자치의 종말로 해석한다. 물론 중국은 처음부터 1국가 2체제는 경제체제를 의미했지 사상적 누수를 허용하진 않았다며 반박한다.[26] 중국은 50년 간 불변의 기산점을 1982년 최초 반환협정 논의 전으로 해석한다. 반면 영국은 당연히 반환 후인 1997년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중국이 영국의 홍콩 민주화를 반환협정 위반이라며 여러번 딴지를 걸었다.[27] 그레이터 베이(Greater Bay)는 홍콩+마카오+광동성을 말하며 강주아오 대교와 홍콩-광저우 간 고속철도 등이 모두 이 계획의 일환이다.[28] 심천 지하철역에 가면 지하철 질서관련 안내영상에 아역배우 시절의 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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