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초학력 진단평가라고도 불리며[1] 진급/진학할 경우, 교육 차원에서 학생들의 학력 및 수준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준별 교육이 어려워지므로, 학력 및 수준 파악을 목적으로 하여 시험을 보는 것을 교과학습 진단평가라고 한다.2. 시험 공부
작년에 배운 내용에서 출제되며 문제가 어렵지 않고 기초정도만 알면 매우 쉬운 편이므로[2][3]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면 쉽게 풀 수 있고 만점 받기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지만, 방학동안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놀기만 해서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까먹었을 수 있기 때문에 보기 전에 교과서를 한번 씩은 보아 60점 이하로 미도달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하여 복습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따라서 학기 말이나 학년 말에 시험 과목의 교과서를 버리는 것이 자율적인 경우 가져가는 것이 좋다.보통 초2~중1은 초등학교, 중2~고1은 중학교, 고2는 고등학교 문제로 출제된다.
3. 평가 방식
OMR 시트 평가 방식[4]을 사용하며, 보통 5지선다형 30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1과목당 응시 시간은 학교급별로 다르다. 영어 과목은 듣기평가 문항이 있다.[5]국어, 수학은 거의 필수로 보며 영어[6], 과학, 사회도 보는 학교도 있다.
4. 통지 방식
교육청이나 학교별로 지정된 양식으로 나가며, 여기에는 정오표, 점수, 도달/미도달, 부모님 확인란이 적혀있다. 대부분 한 과목만 미도달이어도 강제로 기초학력 교육[7]에 참여해야 한다.[8] 보통 동의서를 받게 되는데, 반드시 동의를 하도록 되어 있다. 만약 동의하지 않을 경우 소명 자료 같은 것[9]을 내야한다. 사실상 징계에 가깝다. 그러나, 저런 징계에 가까운 보충 교육에도 불과하고 실제 내신에 포함되지는 않는다.[10]5. 여담
- 초등 1학년은 응시 대상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자체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학원에도 있는데, 등록 후 테스트로 반배정이나 등록 가능 여부, 또는 완급조절에 참고한다.
- 반편성 배치고사와는 목적이 다르다.
- 고등학교에서는 3월 말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기 때문에 그때 치는 시험이 '기초학력평가'랑 같은 시험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꽤 많은데 '모의고사'랑 '기초학력평가'는 아예 다른 시험이다. 절대로 헷갈리지 말자.[11]
[1] 가끔 기초학력진단검사로도 불린다.[2] 애초에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문제가 어려우면 안되니까... 예를 들면 수학 문제의 경우 대놓고 공식을 알려준다.[3] 다만 일부 학교에서는 진단평가 문제를 자체 제작하기도 하며, 이 경우 학교 내신 기출문제 수준으로 어려워진다.[4] 교육청에 따라 다르지만, 대수능 OMR 시트와 비슷하다. 초등학교에서는 쓰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5] 학교 마다 다르지만 보통 10문제~20문제로 되어있다.[6] 중학교 문제로 출전되는 중2 이후로는 거의 필수다. 꼴에 수능식으로 나오긴 하는데 빈칸추론은 빠져있다.[7] 매일 남아야하고, 주기적으로 테스트까지 한다. 보통 특정 과목이 하위 30%이거나 전 과목이 하위 3%일 때 미도달이다.[8] 심하면 부모님께 연락이 가기도 한다.[9] 학습 계획서, 결과물 등[10] 몇몇 학교는 방학에도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한다.[11] 일단 둘 다 내신에 안 들어가는 건 똑같지만 기초학력평가는 '전에 배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에 내용을 완벽히 알고만 있다면 어렵지는 않다. 그래서 '통과 컷'이라는 게 따로 있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이해가 목적이 아니라 '수능 방식을 미리 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통과 컷'이 따로 없고 이해 같은 건 고려를 1도 안하기 때문에 문제가 매우 어렵게 나온다. 특히 수학은 고난도 응용 문제가 최소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냥 내용만 알아서는 맞추기는 고사하고 문제가 한 개도 안 읽힌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학평을 잘 치고 싶다면 그냥 교과서만 다시 보면 되지만 모의고사를 잘 보려면 타고난 두뇌는 기본이요, 그에 맞는 심화 문제집까지 여러 번 계속 봐 줘야 겨우 할까말까한 수준으로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