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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ac63><colcolor=#2d2f34> 국제경제학올림피아드 | |
| |
한국어 명칭 | <colbgcolor=#fff,#2d2f34>국제경제학올림피아드 |
영문 명칭 | International Economics Olympiad |
약어 | IEO |
개최년도 | 2018년 |
링크 |
1. 개요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9년 제2회 IEO |
시험 부문은 이론적인 분야를 묻는 Economics, 실제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Business Case, 실제와 유사한 환경의 경제 게임에서 자본 투자를 통해 최대한 많은 수익을 벌어야 하는 Finance이 있다. Finance 부문은 경제학 올림피아드이기에 가능한 실기 부문으로, 2020년에 공개된 게임 디자인에서는 참가자들은 다양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고, 비트코인과 부동산 등 유동자본까지 운용이 가능해 다양한 전략이 구사 가능하나 그 결과를 실제로 나타내기 위해선 상당한 지식을 요한다.
2025년부터는 한국경제신문의 테샛을 통해 참가가능하다.
2. 상세
국제경제학올림피아드는 학부 미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학 올림피아드 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위상을 가지고 있다. 2018년 13개국이 참가한 러시아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홍콩에서 열린 7번째 대회에서 무려 68개국이 참가한다. 단기간에 굉장히 대회 규모가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초창기에는 동구권 국가들만 참가했으나 갈수록 참가국이 늘고 있다. 각 국가에서 최대 5명까지 대표로 보낼 수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는 테샛을 통해 선발한다. 대학생, 기업임원, 취업 준비생들이 응시하는 테샛에서도 한국 대표들은 항상 극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대회 자체의 분위기는 축제에 가깝고, 축제 기간 동안 시험이 이틀 끼여있다 생각하면 편하다. 대회로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의 훌륭한 경제학을 공부하는 영재들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교류 기회이기 때문. 각국에서 가장 뛰어난 경제학적 기량을 갖춘 학생들을 한 데 모으는 자리가 흔하겠는가. 실제로 68개국에서 온 각 국가의 대표들은 각 국가의 경제학 올림피아드에서 총 40만명과의 경쟁에서 올라온 수재들이다.
IEO에서 높은 성적에 입상한 각국의 대표들은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서울대학교 등과 같은 각국의 최상위권 대학을 갈 정도로 경제학에 있어 뛰어난 각국의 학생들이 국제경제학올림피아드에 응시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국제경제학올림피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해서 그 국가 또한 경제학 강국이라는 명제로 귀결되지는 못한다. 어디까지나 고등학생 나이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니까. 가령 미국의 경우 경제학의 본고장이자 경제학에서 최고의 강국이지만, IEO에서는 거의 10위권에서 놀고 있다. 금메달도 매년 한 명 받아갈까 말까 하고. 심지어 2024년에는 메달도 금메달이 1개도 없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하나만 더 말한다면 IEO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는 것이 노벨경제학상을 받는데 유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결론적으로 경제학자로서의 성취도에 있어서 더 중요한 요소는 대학원 진학 이후 연구 능력이 얼마나 느는가인 것이다. 어릴 때 신동이라 불리는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아도 성인이 되어서까지 천재 소리를 듣는 건 그 중에서도 극소수이듯이, 나이가 적을 때의 학습능력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 실력을 토대로 유의미한 실적을 만들어내는 능력, 그리고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한 길에 정진하는 끈기와 집념이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같은 경우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다가 경제학으로 진로를 튼 것을 보면 해당 학문에서 고등학교 때의 천재성이 보이지 않더라도 집념과 열정을 통해 끝이 바뀐다는 것을 볼 수 있다.
3. 성적과 시상
거의 모든 국제 올림피아드 대회들과 상이하게 Economics, Finance에서는 개인전, Business Case에서는 팀전이다.각 과목별로 나온 원점수를 바탕으로, 각 과목별 표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나온다. 그리고 각 과목별 순위도 발표한다. 또한 국가별 순위도 발표하는데, 2024년 한국팀은 8위를 했으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하였다. 주로 한국팀에는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등과 같은 외국교육기관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4. 형식
크게 Economics, Business Case, Finance로 나뉘며, Economics에는 서술형, 객관식 두 형태로 나오며 서술형 문제의 경우에는 어떤 조건을 주고 그 상황을 모델링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최적화조건 등을 논리적이고 수학적으로 서술할 것을 요구한다.4.1. 출제분야
현재 IEO의 출제분야는 크게 Economics, Finance, Business Case로 나뉘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대학수학, 특히 미적분학이 제외되는 것과는 상이하게 학부 수준의 다양한 범위에서 출제한다. 주로 미시경제학에서는 Industrial Organization(산업조직론), Producer Theory(생산자이론) 등이 출제되며 난이도는 주로 미국의 HYPS에서 학부 때 배우는 Intermediate Microeconomics 정도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모델링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Intermediate Microeconomics에 나오는 Lagrandian을 포함한 다양한 수학적인 접근을 위해서는 미적분학, 벡터 미적분학 등을 공부하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Finance의 경우, 대학교 수준의 원론 정도만 익히면 되며, Business Case는 주어진 문제를 정책 당국자 혹은 해결 주체가 되어 해결하는 문제인만큼, 다양한 정책적 사례와 해결 사례들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된다.4.2. 출제과정
먼저 개최국에서 대회가 열리기 몇 달 전에 문제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나라로부터 IEO에 출제될 만한 좋은 문제를 접수한다. 여기에서 Economics의 객관식으로 20문제, 주관식으로 5문제, Finance로 20문제를 선정하고 Business Case는 주최국의 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때때로 주최국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하며, 일례로 2024년 홍콩에서는 홍콩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라는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였다. 주로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맥킨지&컴퍼니 등과 같은 전략컨설팅 회사들의 발표 형식과 비슷한 결과물을 제출하며, 실제로 저런 전략컨설팅 회사들에서 하는 일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또한, 문제 출제는 영어로만 진행된다. 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현대에 들어서 거의 미국이 다라고 할만큼 미국이 곧 주류인지라, 각국의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영어 원서로 공부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실제로 대학원부터는 대부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영어 원서로 된 교재만을 사용한다. 사실 영어로 되지 않은 대학원 서적이 없다. 또한, 한국 대표들만 봐도 외국교육기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온 학생들이라 AP Macroeconomics, AP Microeconomics를 위해 영어로 공부하고 일상에서 영어에 익숙한지라 영어 문제를 해결하는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오히려 한국 대표 선발 시험인 테샛을 응시하는 과정에서 한국어로 된 경제학 용어를 외우기도 한다카더라...
4.3. 시험과정
2025년 IEO의 경우에는 대회 일정이 10일로 잡혀있는데, 첫날에는 도착 및 휴식, 둘째 날에는 개회식, 셋째 날에는 Economics을 보며, 객관식 20문제와 서술형 5문제를 235분, 3시간 55분 동안 응시한다. 넷째 날에는 Finance Literacy를 보며 주관식 문제를 1시간 동안 응시하며. 끝난 뒤에는 주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갔는다. 다섯째 날에도 주최국의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이는 다음에 있을 시험의 휴식을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여섯 번째 날에는 Business Case를 하는데, 이는 주최국에서 준 문제를 24시간 동안 분석, 해결안을 논리적인 전개에 맞춰 다양한 모델링과 논리적인 전개를 통해 해결하는 프레젠테이션을 계획하고 발표해야 한다. 일곱 번째 날에는 Moderation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는 다음 문단에서 소개하겠다. 그리고 여덟 번째 날에는 폐막식을 하고 올림피아드를 끝낸다.
Economics와 Finance Literacy는 개인이며, Business Case는 국가별 팀전이다. 또한, 특이하게도 Economics의 서술형의 경우, 5문제 중 4문제의 해답을 제출할 수 있게하며, 문제 선택을 안 하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4문제가 자동 제출된다. 끝까지 답이 안 나오더라도 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링을 얼마나 했냐가 점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사소한 계산 실수는 봐주는 경향이 강하다.
4.4. 채점 및 시상과정
채점은 크게 각국의 team leader와 개최국에서 꾸린 코디네이터 사이의 협상으로 이루어진다. 앞서 말한 여덟 번째 날의 moderation이 이것이다. team leader와 코디네이터는 정해진 시간에 대표단 학생들의 답안지를 놓고 특정 부분에서 더 점수를 줘야하는지에 대해 논하는데 이 과정은 짧게 끝날 수도 있고 몇 시간 동안 길어지다 못해 다음 날에서야 끝을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코디네이터는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자이며, 앞서 말했듯이, 이사회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2명, 새 케인스학파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하버드 대학교의 그레고리 맨큐 교수가 있는 것을 보면 채점에 오류가 있을 일이 거의 없다...채점이 끝난 후에는 각 항목별로 표준점수를 매겨 최종점수로 합산하는데 공식은 다음과 같다.
Let G _{i} be the raw score of the contestant (or team in the Business Case part) in the part of the Olympiad, , the average of all raw scores, , standard deviation of all raw scores. Then we define Z-score of the contestant i as:
Z _{i} = {G _{i} -A} over {sigma }
The final result of the contestant is then calculated as follows:
F _{i} = {M} over {2} TIMES `LEFT {min LEFT {max LEFT {1+ {z _{i}} over {2} ;0;2 Right } Right } Right }
Where M is the maximum possible result of this part (in final points) specified in this Syllabus.If some scores change in the process of moderation, Z-scores and final scores are recalculated.
채점이 끝난 뒤에는 각 메달의 커트라인을 정하는데 보통 메달의 수상자는 참가자의 절반, 비율은 금:은:동이 1:2:3의 비율로 준다. 2023년의 경우에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55개를 수상했다.
5. 한국의 역대 성적
연도 | 회차 | 참가국 수 | 종합 순위 | 금 | 은 | 동 | 개인 순위 |
2018년 | 제 1회 | 14개국 | 미참가 | 0 | 0 | 0 | #, #, #, #, # |
2019년 | 제 2회 | 25개국 | 9위 | 2 | 0 | 1 | 10, 13, 61, 67, # |
2020년 | 제 3회 | 30개국 | 14위 | 0 | 0 | 2 | 35, 49, 76, 78, # |
2021년 | 제 4회 | 45개국 | 10위 | 0 | 0 | 5 | 62, 63, 70, 76, 81 |
2022년 | 제 5회 | 41개국 | 17위 | 0 | 1 | 3 | 24, 75, 87, 97, 113 |
2023년 | 제 6회 | 48개국 | 11위 | 0 | 3 | 2 | 27, 44, 54, 73, 108 |
2024년 | 제 7회 | 51개국 | 8위 | 1 | 1 | 2 | 8, 32, 64, 78, 139 |
2025년 | 제 8회 | 53개국 | 11위 | 0 | 3 | 2 | 33, 34, 47, 95,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