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1]
1. 소개
1961년 설립된 영국의 오디오 회사. 전체적인 튜닝은 보수적인 튜닝을 지향하며, 덕분에 수많은 엔틱을 지향하는 오디오파일들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한다. 전체적인 오디오 성능은 고음이 자연스럽게 감쇄되는 df 플랫.스피커의 특성상 극저음이 df타겟에서 잘 들리지 않는걸 감안해 대부분 우퍼를 제공한다.[2]또 하나의 특징이자 회사의 아이덴티티 라고 하면 특유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실성능 위주의 투박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은 오디오계에 있어 시각적 요소마저 공을 들이는 정말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 전체적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며,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디자인 덕에 많은 하이파이 유저들이 믿고 사용하는 회사 중 한 곳이다.
2. 제품군
60년 가까이 된 기업이다보니 제품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관계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제품만 작성되어 있다. 그 밖의 커스텀 인스톨 라인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다소 바뀌기도 하고 조합별로 너무 다양하기 때문. 또, 시스템 자체가 하나의 라인업이다보니 북셸프/스탠딩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시리즈 하나로 묶어서 분리한다.2.1. 스피커
태생이 스피커를 통한 오디오 기업이고 스테이지보다는 가정용 Hi-Fi를 주로 다루는 기업이다보니, 스테이지 스피커보다는 굉장히 아름답고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호평. 전체적으로 별도의 앰프 등등 리시버 구성이 맞춰져 있어야 구동이 가능한 제품들이다. [3]2.1.1. 뮤온
전세계 한정판으로, 단 100개만 생산된 제품. 2억 9백만이라는 출고가를 자랑하며, 한정이기 때문에 이후 가격대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매혹적인 곡선 디자인에 외부 마감이 금속인지라, 상당히 아름다워 조각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외관과 KEF 특유의 직관적인 소리가 호평인 제품.2.1.2. 블레이드/블레이드 2
역시 최상위 라인업이며, 뮤온과는 달리 한정판은 아니다. 물론 공간이 상당히 필요로하는 대형 시스템이지만,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당연 그 정도로 넓은 공간을 소유한 소비자일테니 아무래도 좋다. 여담으로, 시스템 색상 전체를 소비자가 선택 가능하다는 점.2022년 블레이드 1 메타와 블레이드 2 메타가 발매되었다. 구세대 블레이드는 우퍼와 미드우퍼 크로스오버 포인트에서 딥을 해결하지 못하였고 그결과 구세대 레퍼런스5(2014)와 비교해서도 떨어지는 면이 많았다. 하지만 블레이드 메타 모델은 Single Apparent Source Technology를 채용하여 측면 좌우 대칭으로 총 4개의 우퍼를 배치하여 크로스오버 딥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레퍼런스 메타 모델과 비교해서도 훨씬더 지향성이 고르게 다듬어지고 스윗스팟도 넓어졌다.
https://namu.wiki/w/%ED%8C%8C%EC%9D%BC:b2vsn2m.jpg
수평 분포 등고선 그래프만 봐도 구세대 블레이드 2보다(윗그림) 블레이드 2 메타(아래그림)이 훨씬더 완만히 감소하는 지향성을 보여준다
2.1.3. 더 레퍼런스
이름 그대로 KEF사의 레퍼런스 시스템이다. 하나하나 전부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며, 시스템 조합에 따라서 이것저것 추가해서 사용가능하다. 물론 추가될수록 간섭을 고려해야하므로, 여러모로 잘 생각해서 추가해야하는 시스템. [4]2.1.4. LS50
북셸프 스피커이자, 엔지니어를 위해 설계된 모니터링 패시브 스피커이다. [5] 오디오 잡지 '스테레오 파일'에서 A클래스를 받아서 화제가 된 제품이기도 하다. A클래스는 최고 등급이며 여기에 속한 제품들은 수천만원대가 즐비하기 때문에 200만원대에 불과(?)한 LS50이 화제가 된것은 당연지사. 이후 오디오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으며 KEF는 LS50의 다양한 컬러 버전, 무선 액티브 스피커 버전(LS50 wireless) 등을 내놓으면서 판매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가격대 액티브스피커 최강자임은 물론 KEF의 대표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2020년 후반기 기존 LS50에서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한 LS50 meta와 ls50 wireless2가 발매되었다. 드라이버 바로 뒤에 원형 미로같이 생긴 흡음재 Metamaterial을 장착해서 드라이버 뒷면에서 나오는 600hz~5000hz 대역의 소음을 대부분 흡수한다. 특히 와이어리스 2는 300만원을 넘는 고가의 스피커임에도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폭발해 없어서 못파는 상황. 패시브 버전인 meta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셸프 스피커이기 때문에, 테이블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있고, 시스템 역시 그런류로 최적화 되어 있다. 둥글둥글해서 사이즈가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크다. 컴퓨터 책상에 올려놓을경우 꽤나 부담스러운 크기이다.
2.1.5. R 시리즈
KEF 제품 중 가장 많은 개인 룸튜닝/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제품으로, atoms-enabled 스피커의 존재로 좀 더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해당 스피커는 북쉘프/스탠딩 스피커 위나 뒤에 설치하는 스피커로써, 음장감을 주기 위한 스피커이다. DF타겟에 맞춰서 평탄하게 제작된 제품에 음장감을 튜닝하여 조금 다른 음색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상위 제품군들 보다 조금 더 신경써야하는 제품군. 물론 단일로 사용하면서 모니터링처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2.1.6. Q 시리즈
상위 모델들이 음장감이나 기타 여러 소비자의 감성에 치중된 사운드를 보여준다면, Q 시리즈는 정말 순수하게 모니터링 사운드에 가깝게 들려주는 것이 목표인 제품군이다. LS50 역시 Q시리즈와 지향점이 같지만, Q시리즈는 리스너를 위해, LS시리즈는 엔지니어를 위해 제작된 스피커. 위상이 틀어지거나 특정 튜닝을 허용하지 않는 LS시리즈와는 그런 목표점에서 차이가 난다. 국내에 측정된 제품은 Q300으로, KEF사가 어떤 지향점을 갖고 있는지 알기 쉬운 제품.- Q100 : 5.25인치 - 1인치 스피커 유닛, 전면 덕트가 장착되었다. 단종되었다.
- Q150 : 5.25인치 - 1인치 스피커 유닛, 후면 덕트가 장착되었으며 이로 인해 Q100보다 훨씬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저음 재생 능력은 살짝 떨어진다. 동축 스피커 중에서는 엔트리 모델에 속하는 제품으로, 2023년 기준 50만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시트지 등의 원가절감은 감안해야겠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저가 동축 스피커중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저가 동축 스피커의 한계로 동급의 가성비 준수한 2웨이 스피커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동축 스피커의 장점은 역시 넓은 지향성이라 할 것이다. 스피커 유닛에 비해 인클로저 사이즈가 크다는 단점도 있으므로, 스피커 배치 공간이 여유롭고 지향성 문제를 신경쓰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Q350 : 6.5인치 - 1인치 스피커 유닛, 후면 덕트가 장착되었다. 저역 정상 재생 하한 주파수는 Q150보다 높으나 저역 경사가 Q150보다 완만하므로 볼륨을 낮게 들을 사람은 Q150, 크게 들을 사람은 Q350이 적합할 것이다. 2023년 기준으로 60~70만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2.1.7. C 시리즈
엔트리 라인업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KEF의 하이파이 모델이다. 특히 KEF C1의 경우, LS50이 부담스러운 엔지니어나 뮤지션들이 모니터링으로 애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큰 기복없는 튜닝과 Q시리즈 같이 쇼파에 앉아서 듣는 거실형이 아닌, 테이블 용의 좁은 공간을 위한 튜닝이 여러모로 유용한 제품.2.1.8. 기타
- egg
- MUO
- V 시리즈
- T시리즈
현재는 거의 단종되었다. - X300A/300A 와이어리스
- model 109 maidstone
1997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생산한 3way 4스피커 구성의 메머드급 스피커다. 악뮤의 이찬혁이 소유하고 있다.
2.2. 홈시어터
스탠딩 모델 대부분이 속하며 과거 T시리즈가 있었으나 현재는 단종수순을 밟고 있다.2.3. 헤드폰
- M 시리즈
그렇지만 헤드폰 시장에 진출한 스피커 회사들이 으레 그렇듯 별다른 반향을 이끌지 못하고 모두 단종되었다. 가격 책정도 비싼데다가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선 헤드폰 시장(특히 온이어)이 무선 헤드폰 시장에 밀려 거의 소멸하다시피 한 것이 원인일 것이다.
2.4. 카오디오
3. 스폰서
2024년 FC 서울의 유니폼 오른팔 소매 부분에 KEF 스폰서 패치가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1] Kent Engineering & Foundry의 약자.[2] 물론 북셸프 중 저가형은 별도 우퍼는 없다. 다만 북셸프의 특성상 저음이 일반 스피커보다 조금 더 들리기 때문에(극저음 영역이 북셸프의 위치 특성상 좀 더 가까이 들린다. 또, 대부분 일체형 우퍼를 채택하기 때문이기도 하다.[3] C 시리즈만 하더라도, 컴퓨터에 직결로 사용할 경우 컴퓨터의 출력이 심히 부족해 사운드카드나 앰프를 필요로 한다.[4] 일반적으로 넓은 공간에서의 사용이라면 스탠드와 서브우퍼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5] 모니터링 제품군은 대부분 모든 대역에 대해 평탄한 응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즉, 놓치는 소리 없이 하나하나 들려줘야하는 상황에서 선택하는 스피커.[6] 최대 볼륨엔 멀리서 들어도 약간 느껴진다.[7] 물론 야외에서 위와 같은 노이즈를 최대볼륨으로 했다고 해도 감지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8] 물론 etc에 적어둔 모든 제품이 자체 앰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