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나이프 문서 참고하십시오.
KNIF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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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2. 상세
히어로 기관인 SPOON(스푼)과 대치 중인 악의 비밀결사. 오래 전 극악한 생체실험에 희생되던 백모래라는 남자가 연구소에 있는 사람을 모두 살해한 뒤 연구원 하나와 피실험자 하나를 데리고 세웠다.[1] 이름과 심벌이 나이프인 이유는 주로 나이프를 던져서 공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보스 백모래의 말에 따르면 이 조직의 목표는 자신의 연애사업을 이루는 것이라고 한다. 2년 동안 코빼기도 안보이고 잠수타다가 최근 갑자기 활동을 재개했다.
귀능의 설명에 따르면 간부급인 창단 멤버 3인을 중심으로 10명 정도의 주요 멤버가 있고 그 아래의 부하들은 늘상 바뀌고 있다. 다만 잠적했던 2년 동안 새로운 조직원을 충원했을 가능성도 있고, 사실 현재까지 등장한 조직원 중 스푼 측도 모르고 있던 인물들이 여럿 존재하기에 귀능의 설명을 곧이곧대로 들을 필요는 없다. 얼추 10명 +@ 정도로 보면 될 듯. 구성원 중에는 백모래에게 설득되어 나이프로 전향한 스푼 출신의 히어로도 있으며[2], 현재도 스푼의 핵심 전력 중 하나인 나가를 회유시키고자 부던히 애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바로는 보스 백모래와 그 최측근인 메두사, 오르카만이 상시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칸나라는 여자가 각 조직원들의 현황 파악 및 연락과 제 2의 은신처 제공을 담당하고 있다. 그 외의 멤버들은 기본적으로는 자유롭게 생활하다가 백모래가 칸나를 통해 호출하면 지령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따라서 저 3명을 제외한 일반 멤버들은 생활에 그다지 큰 제약을 받지 않는 듯하며, 청실&홍실은 귀농해서 정기적으로 사과만 보내 주고 있다고 한다. 어째 그리 철저한 조직 같지는 않지만 오히려 이런 활동방식 탓에 SPOON에서도 나이프 멤버들의 신원과 전력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모양. 실제로 끝까지 칸나는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으며 레이디와 세월 역시 전혀 파악되지 않았던 멤버였다.
선임이나 간부 멤버들을 부르는 호칭은 '이름+님'이며, 백모래는 보스라고 불린다.[3] 일반적인 악의 조직 특유의 이미지와 달리 조직원들 간의 관계는 꽤나 유연하고 쾌활하며, 덕분에 어느정도 개인차가 있긴 해도 구성원들 개개인의 소속감은 빌런 집단치고 상당히 높은 축에 들어간다. 이러한 이유로 테러조직임에도 마치 가족이나 친목회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4] 일단 보스인 백모래가 '자신의 사랑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자기 사람은 굉장히 잘 챙기는 데다, 상기하였듯 그냥 손 떼고 귀농을 해 버린 조직원들이 있는 걸 보면 악당조직치곤 의외로 탈퇴도 그럭저럭 자유롭다. 악행을 떼어 놓고 보면 그냥 복지 좋고 분위기 좋은 회사로 착각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
그러나 이 인간들이 위험한 이유는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묻지마 테러를 심심찮게 자행하기 때문이다. 일단 목적이 있긴 있는데 그 목적 자체가 워낙 어이없어서 도저히 그 행동 패턴을 예측할 수가 없으며, 특히 이들을 이끄는 보스가 워낙 4차원에 나사빠진 인간인지라 뭔 짓을 할지도 모르고 행동력도 엄청나다. 지들끼리 워낙 유쾌하게 놀아서 상당히 가려질 뿐 기본적으로 한 명 한 명이 사형은 맡아놓은 흉악범들이다. 모럴 부재 + 우수한 전력과 계획성 + 미친 행동력과 좋은 운 + 어찌보면 이들의 최주요 가치라고도 할 수 있는 자유분방함이 겹쳐 어지간한 범죄조직과는 궤를 달리하는 굉장히 위험한 집단이다. 쾌락살인을 자행하는 집단은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대량살인도 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민간에 미치는 피해도 어마어마하며, 그러한 특성상 정체가 대중에게 알려지면 사람들이 위험해지기에 존재 자체가 기밀화되어 비공식 처리되고 있다.
그 외에도 자신들이 직접 나서기 성가신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인신매매범이나 혼혈 밀렵꾼 등의 범죄자들을 적당한 미끼로 사주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물론 나이프에게 이들은 죽든말든 상관없는 일회용품 정도에 불과하며 특별히 가치를 두지는 않는다. 백모래가 이들을 '돈벌레'라고 칭하는 등 대하는 태도는 오히려 경멸에 가까운 수준. 범죄조직들 사이에서는 그 나름대로 존경받는 네임드인 듯하며, 224화에서는 메두사가 똘마니를 자처하는 것으로 보이는 다른 범죄조직에 접촉해서 테러를 사주하기도 했다. 물론 이들을 대하는 메두사의 속내는 '시켜먹기 좋은 또라이들' 정도. 266화에서 한 테러리스트가 오르카에게 한 "혼혈이 혼혈을 팔아넘긴다."라는 말에 오르카가 주춤한 걸 보면 혼혈 실종, 살인사건도 주도하는 듯하다.[5]
'사랑을 위해서'라곤 하나 모두가 그러한 동기로 움직이는건 아니다. 실제로 사랑이 악행의 동기인 구성원은 백모래, 송하, 레이디 정도. 백모래가 부모나 다름없는 오르카라면 모를까 휘말린 거나 다름없는 메두사나 다른 멤버들은 소속감이나 친밀감과는 별개로 굳이 이런 얼빠진 목적을 위해 백모래에게 협력할 이유는 없다. 사랑을 포함해 개개인의 욕망에 충실한 집단이며, 보스인 백모래 또한 구성원들의 욕망을 매우 존중하기에 성립하는 집단이라고 봐야할 듯. 개개인에 따라 또다른 어떤 사정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만약 단순히 백모래의 사랑만이 유일한 목적이라면 백모래가 잡힌 후에 위험을 감수하고 구하러 갈 이유는 설명되지 않는다.[6]
더불어 떡밥 비슷한 것이지만 이 세계관의 높으신 분들이 나이프를 대하는 방식이 좀 이상한 편이다. 나이프가 숨었을 때에 스푼을 해체하려 하고, 공개수배도 하지 않고 간부들은 사망자 처리가 되어 있는데도 경찰과 협력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하거나 몰래 죽여 버리려고 하지 않고 쉬쉬하는 느낌. 심지어 간부들은 스푼이 백모래를 잡았을 때에는 하수인을 시켜서 몰래 풀어주고 스푼에 뒤집어 씌우라고 한다. 그리고 잡고 싶으면 언제든 잡을 수 있다고 하며, 잡지 않은 이유는 이후 밝혀진다. 영정 문서 참고.
그러나 스푼이 나이프를 체포하는 것을 방해하며 몰래 뒷공작을 펼친 인물 중 한 명인 영정이 끝내 나이프의 보스 백모래에게 살해당하면서 더 이상 높으신 분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더 이상 뒷배가 없기에 노선을 틀어 242화에서는 잠적하며 백모래 본인의 정화 능력과 정화 능력 완벽을 이용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자신들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을 이용해 스푼을 막는 인간 방패로 쓰기 위함이다. 어차피 본인들은 비공식 범죄집단이니 스푼과 일부 인물들 빼고는 나이프 자신들이 범죄자 집단인 걸 전혀 모르고 있으며, 보스인 백모래의 정화 능력 덕에 일반인 추종자들을 모으기 쉽고 다른 범죄자 집단을 이용해봤자 스푼이 봐줄 리 만무하니 무고한 민간인들을 이용하려는 것. 여러모로 머리를 잘 굴리는 집단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 전력
현재 스푼 측과 힘의 균형을 이루며 팽팽히 대치중인 상황인데, 스푼이 100여명이고 나이프가 10명 +@ 정도임을 생각하면 한 명 한 명의 실력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스푼 이전의 히어로 기관인 포트를 한 명 빼고 깡그리 몰살시킨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7] 귀능의 말로는 나가가 나이프를 만나고도 몇 번씩 살아남은 건 매우 운이 좋은 것이며, 스푼 최강의 전력인 서장도 혼자서 나이프를 상대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 먼치킨인 스푼 3강도 단신으로 나이프와 싸우는 건 위험하다는 소리.물론 이건 총전력으로 나이프와 스푼이 대등하다는 것은 아니다. 일단 막 나가는 범죄집단이라 수단에 제약이 없는 나이프와 달리, 스푼은 사살 후 정말 확실하게 은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나이프에게도 어느 정도 손속을 둘 수 밖에 없다. 한 예로 헤이즈의 경우 능력이 극상성이라 매우 불리했음에도 트릭키한 특기 운용으로 보스인 백모래를 단독으로 제압하는 성과를 냈으나, 치마 일반인 부상자[8]의 눈앞에서 살인을 할 수는 없었기에 별 수 없이 생포했고, 이는 결국 백모래가 탈출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모럴이 약하고 눈치도 안 보는 헤이즈가 이럴 정도라면 다른 히어로들은 말 할 것도 없다.[9]
나이프의 전투원들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곤 하지만 오르카를 제한 나머지는 1대1이라면 귀능이나 헤이즈 선에서 정리 가능하고, 그 오르카마저 스푼의 최고 전력인 나가와 다나에겐 상대도 안된다. 여기에 나이프가 무슨 일이 있어도 흠집 하나 내면 안 되는 랩터나, 솔로몬을 비롯해 혜나가 소환하는 악마들이 가세하면 나이프는 도망쳐서 살아남는 것이 고작일 답도 없는 전력차를 보인다.
사실 물러설 곳 없는 순수 총력전이라면 나이프는 비대칭 전력인 나가까지 갈 것도 없이 다나 선에서 컷이다. 애시당초 다나가 나이프를 홀로 상대하지 않는 이유는 그 강함과 별개로 공격범위가 비교적 협소하고,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좋은 저들이 회피와 도망에 전념한다면 한 명을 제압하는 데에도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데다[10], 그 과정에서 메두사 등에게 성질이 긁혀 특기가 off된다면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저들이 통상 상태의 다나에게 위해를 가할 수단을 보유한 건 아니기에 상황만 맞으면 나가의 지원 없이도 충분히 저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고, 나이프도 정면 승부로는 답이 없다는 걸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니기에 그러한 상황 자체를 절대 내주지 않는 것이다.
그나마 다나는 나이프 전원과 어느 독방에 갇히는 조건이 아니고서야 혼자서 저들 전부를 붙잡아 제압하긴 어렵겠지만, 나가나 영정 레벨까지 가면 이조차 의미가 없어진다. 나가의 경우 주변에 온순한 성품과 얼마 전까지 일반인이었기에 생기는 빈틈 등이 문제일 뿐 조금만 독했어도 나이프 여러 명 보내 버렸을 세계관 최강자이고, 힘의 규모로는 나가에게 못 미치나 자비도 빈틈도 없는 영정의 경우 나이프를 언제든 족칠 수 있었지만 목적을 위해 봐주었다는 게 작중에서 분명하게 명시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스푼 측 히어로들에겐 나이프가 굉장히 위협적인 적들인 건 맞지만.
애초에 스푼은 어디까지나 나이프가 주적일 뿐 나이프 하나만을 견제하기 위한 집단은 아니며 나이프와 관련된 일 이외에도 처리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 더불어 근본적으로는 치안에 목적을 둔 히어로 집단이기에 반드시 민간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적인 목적으로 두며, 실제로 나이프는 스푼을 습격할 때 주변에 사고를 일으켜서 스푼의 히어로들을 분산시키는 방식을 애용한다. 히어로의 사회적 제약을 이용해 오만가지 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나이프와 달리, 스푼은 나이프에게 모든 수사 역량을 집중할 수 없고 모든 전력을 투사할 수도 없으니 대체로 나이프에게 끌려다니는 양상이 자주 나오는 것이다.
즉, 스푼이 나이프에게 고전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이러한 사회적인 제약에 더해 나이프의 행동 방식이 스푼 입장에서 대처하기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며, 정말 시원하게 부딪힐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이 마련된다면 나이프를 일방적으로 도륙하고도 남는다. 매체에서 나오는 악의 조직은 엄청난 쪽수를 자랑하거나 한 명 한 명이 괴물급 실력자인 소수 정예 등으로 묘사되는 편인데, 나이프는 히어로보다 쪽수도 딸리면서 전투력도 떨어지는 희소한 케이스[11]이기에 전력의 크기로는 견적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송하가 나이프 멤버 다섯 명이 모여있는 상황임에도 "나가와 다나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승산이 없다."고 말 한 것이 그 예시.
신체강화 수술로 신체능력 전반은 원래도 매우 높은 편이었고, 152화에서 소금보라가 보유하고 있던 완벽들을 입수하였고 그의 눈물을 이용해서 트래시와 베놈의 능력이 담긴 완벽을 추가로 만들어내는 등 각 조직원들 모두 상당히 파워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특기를 제외한 순수 스펙으로는 등장인물들 중 탑을 달리던 오르카는, 백모래의 양보로 공간감각을 상실케 하는 특기가 담긴 가장 커다란 완벽을 손에 넣어 굉장히 위험한 전력이 되었다.
여튼 히어로 측의 제약, 그리고 이들 스스로의 강함 및 미친 행동방식과 그 나름대로의 운까지 겹쳐 먼치킨 주인공측과 대립하는 악의 조직치고는 200화가 넘도록 사망자나 리타이어 인물이 발생하지 않았다.[12] 그러나 2016년 3월 초 기준으로 두 명이나 더 사망하였다. 이로써 작중에 등장한 일반 조직원은 칸나만 남았다. 그리고 작품 결말 부분에서 칸나, 청실, 홍실을 제외하고 모두 사살 또는 처형되어 조직이 해체되었다.
4. 조직원
KNIFE | |
보스 | |
[[백모래| 백모래 ]] | |
<rowcolor=#fff> 2인자 | 3인자 |
[[메두사(이런 영웅은 싫어)| 메두사 ]] | [[오르카(이런 영웅은 싫어)| 오르카 ]] |
조직원 | |
[[송하| 송하 ]] | [[칸나(이런 영웅은 싫어)| 칸나 ]] |
[[세월(이런 영웅은 싫어)| 세월 ]] | [[레이디(이런 영웅은 싫어)| 레이디 ]] |
여담으로 송하와 칸나를 제외한 인물들은 C국 출신이다.
4.1. 간부
- 3인자 : 오르카
4.2. 일반 조직원
- 송하 : 배신자로 불리는 전직 스푼 히어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칸나 : 정보 수집 및 각종 잡무 대행으로 나이프 내에서의 직위는 말단으로 추정.
- 록산느 : 여성. 아모르를 사랑하고 있었으나, 사람과 짐승을 가리지 않는 본인의 엄청난 질투심 탓에 아모르의 앞에서 토끼를 밟아 죽였다가 토끼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아모르를 보고 죄책감에 목을 매고 자살했다.
- 청실 & 홍실 : 백모래가 나가를 상대하기 좋은 인물로 록산느와 함께 언급한 자매. 84화에서 이름처럼 붉고 푸른 실을 몸에 빙 걸치고 있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했다. 그러나 지금은 귀농해서 정기적으로 KNIFE에게 사과를 보내 주고 있다고. 이렇게 딱 한 번 실루엣만 나오고 등장이 없었다. 그리고 KNIFE가 전멸하면서 거의 존재가 맥거핀이 되어 버렸다.
이외에도 베도 설정으로는 포트, 냅킨=스푼에게 사살당한 4명의 조직원이 있는데 한 명은 로지에게 살해당한 놈이다. 그러나 이놈들도 상당한 강자로 추정되는데 포트와 싸울 때 총전력을 다해 정면승부로 듄과 포트의 리더를 제외하고 전멸시켰으며[13] 스푼과의 교전 동안 젤리나, 상제 등 20명의 히어로를 죽였다는 걸 생각하면⋯⋯.
세월의 언급에 의하면 랩터의 다리를 불구로 만든 조직원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랩터를 사랑한 백모래에게 삽으로 맞아 살해당했다.
==# 최후 #==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칸나와 은퇴한 청실&홍실 자매를 제외한 전원 사망했다.
- 백모래
마지막화 바로 전 화에서 사사가 던진 수류탄[14]에 사망했다. 온갖 만행을 저지른 본작의 최종 보스이니만큼, 나이프 중 가장 잔인한 죽음(오장육부가 산산이 흩어지는)을 맞았다.
- 메두사
랩터에게 오른팔을 잃고 구금 시설에 갇혀 있다가 처형되었다.
- 오르카
귀능에게 목을 찔려 사망했다. 나이프 간부조 중 가장 먼저 죽은 간부.
- 송하
영정의 명령을 어기고 나가를 노리다가 영정에게 참수당해 죽었다. 나이프 중 가장 먼저 죽은 인물.
- 레이디
나가에게 몸 절반이 반갈죽난 상태로 불로불사인 은비단과 싸우다가 헤이즈에게 완전히 제압당하고 부적까지 붙여졌다. 이후 도착한 백모래가 레이디에게 붙어 있던 부적을 떼어 주었다.
하지만 헤이즈가 붙인 부적은 제압을 위한 게 아닌 레이디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는 역할이었고[15] 결국 백모래의 손에 사망한다.
- 세월
레이디와 함께 은비단과 싸우던 중 잠시 무력해진 틈을 타 특기를 발동했지만, 은비단의 나이가 최소 이백 살 이상인 것을 알지 못해 순식간에 늙어 죽었다.
5. 기타
- 특별히 통일된 의상은 없으나 아지트에 머물거나 나이프로서 활동할 시에는 반드시 검은색 아니면 흰색으로 된 옷만을 입는다.[16] 세월이나 레이디처럼 평소에는 평범한 사복을 입는 멤버도 백모래와 함께 있거나 그의 지시를 받고 움직일 때는 흑백 컬러의 의상으로 갈아입는다.
- 초반에는 멋진 묘사와 악역다운 포스를 뽐냈지만 작품 내에서 그 영향력이 너무나 미미하다. 베도 웹툰일 때와는 달리 정식 웹툰으로 오면서 과거의 영광을 많이 잃어버리고 단순히 4차원 집단으로 전락, 악역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나, 백모래의 짝사랑이 스푼에 귀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 대담하게도 스푼 본부를 침공하면서 팽팽한 교착 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개그 집단스러운 모습을 벗고 멤버 한 명 한 명이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갔다. 단, 조직 규모와 무력의 한계 덕에 세계관 전체에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히지 못한 것은 사실이며 본인들 꿍꿍이가 있다지만 그 나름대로의 선행과 봉사를 하기도 했다.
- 사실 어떻게 보면 비주얼 집단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게, 등장한 조직원 중 절반 이상인 4명(백모래, 메두사, 송하, 레이디)이 작가가 공식 인증한 미남 미녀들이다.
- 또한 빌런 집단답게 일반인이자 정보 수집 및 잡일 담당인 칸나를 제외한 조직원들 한 명 한 명이 꽤 강한 편. 소나무 혼혈 송하나 범고래 혼혈인 오르카는 물론이고 백모래나 메두사, 레이디, 세월 모두 한 강함을 보인다. 다만 송하와 오르카를 제외한 보스인 백모래를 포함한 조직원들은 인체개조를 통해 강한 힘을 지니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7]
- 타 매체의 일부 악당 캐릭터가 그렇듯 메두사와 칸나를 제외하고 비중 있는 조직원들은 하나같이 과거가 비참하지만[18][19] 나이프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이 워낙 많은지라 대다수의 독자들은 전혀 동정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20]
- 조직명인 나이프는 랩터의 무기를 떠올리게 한다. 랩터의 무기는 단검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날붙이류니까 모티브로 했을 수도 있다. 백모래와 레이디가 단검을 쓰기도 한다.
- 정보봇에 의하면 나이프는 노후 계획이 없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이 연구소가 있었던 곳은 작중 배경이 되는 국가가 아니라 C국으로 칭해지는 외국이다. 즉, 간부 3인방 모두 스푼 쪽 입장에서는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2] 송하가 첫 등장할 당시 헤이즈가 방화를 저지른 인물이 송하의 소행임을 눈치채고 '나이프로 넘어간 선배 중에 있었지. 발화 능력자.'라며 독백하는 걸 보면 나이프로 넘어간 스푼 직원이 송하 외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송하 외에 나이프로 전향한 히어로는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았다.[3] 예외로 송하는 "백모래님"이라고 부른다.[4] 단행본 네컷만화에서는 이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예컨대 "보스는 과연 뭘 배설하는 걸까" 따위의 아무래도 좋은 궁금증을 가지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5] 마고의 말에 의하면 혼혈을 죽인 사람들을 잡았지만 범인들은 위에서 시켰다고 해서 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6] 송하는 후술한 영정의 명령으로 백모래를 지키려 한다. 다만 다른 멤버들이 이러는지에 대한 또다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7] 이 한 명도 자기가 살아남은 게 아니라 '너는 죽일 마음도 안든다'며 백모래가 살려 준 거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8] 정확히는 일반인 행세를 한 세월[9] 베도판 내용이지만 로지는 대낮에 도심 한복판에서 나이프 일원 한 명을 죽였다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10] 실제로 백모래는 다나에게 한 방 컷도 안되지만 회피에 전념했을 땐 다나를 상대로 제법 여유롭게 시간을 끌었다.[11] 정확히는 객관적으로 보면 충분히 소수 정예이긴 하나, 하필이면 작중 최강자들이 죄다 히어로 측이라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후달린다는 것.[12] 송하는 영정을 따르는 이중스파이였으며, 그 마지막도 사실상 영정의 팀킬이었으니 제외.[13] 이 당시 나이프의 전투원은 베도 설정을 공식으로 친다면 백모래, 메두사, 오르카, 세월, 레이디, 록산느, 청실, 홍실, 기타 4명으로 총합 12명에 서포터인 칸나까지 합쳐도 13명밖에 안되고 오르카와 레이디는 꼬마였다. 이런 숫적 악조건 속에서도 약 50명의 히어로를 죽였다는 걸 생각하면 록산느, 청실&홍실 자매, 기타 조직원 등 KNIFE 조직원들 하나하나의 실력이 숫적 불리함을 커버할 정도로 상당히 강하다는 뜻이다.[14] 다나와 나가 같은 세계관 최강자들과 싸워도 살아남던 백모래치고 비참한 최후.[15] 은비단과 싸울 때부터 한계였어서 몸과 영혼이 분리되기 직전이었다. 부적은 억지로 몸에 영혼을 머무르게 하는 역할.[16] 올 화이트든 올 블랙이든 두가지 색의 옷을 함께 입든 흑과 백 이외의 다른 색이 섞인 옷은 입지 않는다.[17] 백모래는 소장의 말빨과 압력에 넘어가 스스로 인체개조를 받았으며 메두사는 어떤 경위를 통해서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나이프에 들어온 이후로 인체개조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세월이나 레이디도 나이프의 인연이 오래전부터 있는 것으로 보아 백모래에게 인체 개조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11화에서 스푼의 의료반의 언급을 통해 레이디 또한 육체 개조를 받은 것이 확인되었다.[18] 세월은 어느 교단에서 감금 생활을 당했으며 게다가 본인 특기 때문에 나이까지 착취당했다. 레이디는 세월과 같이 감금되어 실험 대상자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 자신의 특기는 없는 데다가 워낙 머리가 꽃밭이라(...) 본인이 체감하기에 고통이 심했던 것 같지는 않다. 오르카와 백모래는 인체실험의 실험체로 고통받았으며 송하 또한 다른 조직원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큰 사고로 죽을 뻔한 전적이 있다.[19] 다만 백모래는 무조건적으로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20] 애초에 등장인물 대부분이 나이프의 악행을 비판하며 체계적으로 까는 것도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