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0 17:49:36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KSL 시즌2에서 넘어옴
파일:KSL_simple logo.png 역대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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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파일:KSL_simple logo.png
정식 명칭 Korea Starcraft League
약칭 KSL S2
주관 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중계 및 다시 보기 파일:external/static1.squarespace.com/1416474238538.png
한국어 채널
영어 채널
유튜브 채널
총상금 80,000,000원[1]
공식 홈페이지 https://ksl.starcraft.com/ko-kr/

1. 개요2. 대회 구조 및 일정3. 사용 맵4. 본선
4.1. 16강
4.1.1. A조4.1.2. B조4.1.3. C조4.1.4. D조
4.2. 8강
4.2.1. 1경기4.2.2. 2경기4.2.3. 3경기4.2.4. 4경기
4.3. 4강
4.3.1. 1경기4.3.2. 2경기
4.4. 결승
5. 결과6. KSL TODAY7. 여담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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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튜브 재생목록

2018년 8월 31일, KSL 시즌1이 채 끝나기도 전에[2] 발표된 KSL의 두번째 대회. KSL 시즌1과 마찬가지로 1천만 US 달러(한화로 약 100억 원)를 지불하여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브루드 워 리그에 대한 독점 중계권을 받아낸 트위치에서 생중계를 한다.

2. 대회 구조 및 일정

  • 대회 일정
    • 참가 접수: 2018년 9월 17일 ~ 9월 23일
    • 온라인 예선: 2018년 9월 27일 ~ 9월 28일
    • 오프라인 예선: 2018년 9월 30일
    • 16강: 2018년 10월 18일(목) ~ 11월 23일(금) Bo5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 8강: 2018년 11월 29일(목) ~ 11월 30일(금) Bo5 싱글 토너먼트
    • 4강: 2018년 12월 6일(목) ~ 12월 7일(금) Bo7 싱글 토너먼트
    • 결승: 2018년 12월 15일(토) Bo7 싱글 토너먼트

3. 사용 맵

온라인 예선전 사용 맵
파일:attachment/Fighting_Spirit.jpg
파일:attachment/4cb7f95f93bda.jpg
파일:Road Kill (starcraft).jpg
투혼 써킷브레이커 로드킬
오프라인 예선전 사용 맵
파일:attachment/Fighting_Spirit.jpg
파일:attachment/4cb7f95f93bda.jpg
파일:신 단장의 능선.jpg
파일:Road Kill (starcraft).jpg
파일:407_Benzene.jpg
투혼 써킷브레이커 단장의 능선 로드킬 벤젠

파일:KSL_simple logo.png 시즌2 대회 본선 맵
파일:attachment/Fighting_Spirit.jpg
파일:attachment/4cb7f95f93bda.jpg
파일:Road Kill (starcraft).jpg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461_Neo%20Aztec_thumbnail.jpg
파일:407_Benzene.jpg
파일:신 단장의 능선.jpg
파일:KSLeddy.jpg
투혼 써킷브레이커 로드킬 아즈텍 벤젠 단장의 능선 에디


KSL 시즌 1에서 가장 많이 밴 되었던 상위 3개였던 블루스톰, 폴라리스 랩소디, 포트리스 SE가 제외되었고, 가장 밴이 되지 않았던 글래디에이터 역시 제외되었다. 아즈텍단장의 능선, ASL 시즌2에서 쓰여서 호평을 받은 적 있던 벤젠이 대체되어 투입되었다. 또한 시즌 1의 로드킬처럼 시즌 2에는 에디라는 신맵이 투입되었다.

4. 본선

KSL S2 개막 전 영상

4.1. 16강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KSL 시즌1 시드 (4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ast 김성현 SoulKey 김민철 Rain 정윤종
JyJ 정영재[3]
예선 통과 총합 인원 (12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Mind 박성균 Action 김성대 Jaehoon 김재훈
Leta 신상문 Larva 임홍규 Movie 진영화
Light 이재호 Modesty 김현우 Mini 변현제
Sharp 조기석 Where 한두열
BaxteR 박준오
16강 진출 인원
6명 6명 4명

KSL 시즌1 우승자인 김성현, 준우승자인 이제동, 4강 진출자인 김민철, 정윤종은 시드를 받아 16강에 자동 진출하게 되었다. 다만 KSL의 준우승자였던 이제동은 2018년 9월 26일에 개인 방송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시드권을 포기하고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이제동의 시드권을 대신하여 오프라인 예선의 각 조 최종 2위 12명을 대상으로 나머지 1장을 놓고 와일드카드전을 치렀고. 그 와일드카드전의 승자는 정영재이다. 정영재는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임홍규에게 패했었으나 와일드카드전에서 이영한장윤철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다만 와일드 카드전으로 진출해서 전 시즌 시드권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추첨중 난입할 수 있는 권한은 받지 못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16강 대진을 조추첨식으로 정했는데, 시드권자에게는 원하는 상황에 난입해서 원하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난입권을 부여했다. 시드권자들이 동시에 난입을 원할 경우, 더 순위가 높은 선수가 우선해서 난입된다.[4] 실제로 김성현과 정윤종이 모두 D조에 난입을 원했으나, 김성현이 지난 시즌의 우승자였기에 김성현이 난입되었다.

지난 시즌에 16강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였고, 처음 진출하는 선수들이 늘었다. 신상문, 정영재, 김성대, 임홍규, 김현우, 한두열, 박준오, 김재훈까지 무려 8명의 선수가 새로 진출하는 선수들이며, 저그 진출자들은 지난 시즌의 진출자가 3명으로 워낙 적었기 때문인지 시드자인 김민철을 제외하면 모두 첫 진출이다. 지난 시즌 16강에 진출했던 저그 3명 중 이제동은 불참, 이영한은 김성대와 정영재에게 예선에서 패해 탈락하였다.

아래는 조 추첨식 영상
시즌 2 조 추첨식 영상

4.1.1. A조

16강 A조
구분 날짜 선수 결과 선수
1경기 10월 18일 김성대(Z) 2 3 한두열(Z) 단장의 능선, 벤젠, 써킷브레이커, 에디, 로드킬[5]
2경기 이재호(T) 1 3 정윤종(P) 단장의 능선, 써킷브레이커, 투혼, 벤젠[6]
승자전 11월 8일 한두열(Z) 0 3 정윤종(P) 단장의 능선, 아즈텍, 써킷브레이커[7]
패자전 김성대(Z) 0 3 이재호(T) 단장의 능선, 아즈텍, 써킷브레이커[8]
최종전 11월 22일 한두열(Z) 3 1 이재호(T) 단장의 능선, 아즈텍, 써킷브레이커, 로드킬[9]

1경기에서는 한두열이 4연속으로 왼쪽[10]자리가 걸리는 불운을 뚫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4.1.2. B조

16강 B조
구분 날짜 선수 결과 선수
1경기 10월 19일 박준오(Z) 1 3 박성균(T) 단장의 능선, 에디, 벤젠, 써킷브레이커[11]
2경기 변현제(P) 2 3 김민철(Z) 단장의 능선, 써킷브레이커, 벤젠, 로드킬, 에디[12]
승자전 11월 9일 박성균(T) 3 0 김민철(Z) 단장의 능선, 에디, 벤젠[13]
패자전 박준오(Z) 2 3 변현제(P) 단장의 능선, 벤젠, 아즈텍, 로드킬, 에디[14]
최종전 11월 22일 김민철(Z) 3 1 변현제(P) 단장의 능선, 로드킬, 써킷브레이커, 투혼[15]

4.1.3. C조

16강 C조
구분 날짜 선수 결과 선수
1경기 10월 25일 임홍규(Z) 3 2 조기석(T) 단장의 능선, 투혼, 에디, 써킷브레이커, 벤젠[16]
2경기 김재훈(P) 3 2 진영화(P) 단장의 능선, 써킷브레이커, 벤젠, 투혼, 아즈텍[17]
승자전 11월 15일 임홍규(Z) 3 2 김재훈(P) 단장의 능선, 에디, 벤젠, 아즈텍, 투혼[18]
패자전 조기석(T) 3 2 진영화(P) 단장의 능선, 투혼, 벤젠, 로드킬, 에디[19]
최종전 11월 23일 김재훈(P) 1 3 조기석(T) 단장의 능선, 투혼, 아즈텍, 써킷브레이커[20]

4.1.4. D조

16강 D조
구분 날짜 선수 결과 선수
1경기 10월 26일 정영재(T) 0 3 김성현(T) 단장의 능선, 투혼, 아즈텍[21]
2경기 김현우(Z) 3 2 신상문(T) 단장의 능선, 벤젠, 투혼, 써킷브레이커, 로드킬[22]
승자전 11월 16일 김성현(T) 3 1 김현우(Z) 단장의 능선, 아즈텍, 에디, 써킷브레이커[23]
패자전 정영재(T) 1 3 신상문(T) 단장의 능선, 투혼, 써킷브레이커, 로드킬[24]
최종전 11월 23일 김현우(Z) 0 3 신상문(T) 단장의 능선, 아즈텍, 로드킬[25]

4.2. 8강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16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Mind 박성균 Larva 임홍규 Rain 정윤종
Last 김성현 Where 한두열
Sharp 조기석 SoulKey 김민철
Leta 신상문
8강 진출 인원
4명 3명 1명
KSL 시즌2 8강 시작됩니다.

4.2.1. 1경기

2018년 11월 29일(목)
정윤종(P) VS 신상문(T)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단장의 능선 투혼 에디 - -
승자 정윤종(P) 정윤종(P) 정윤종(P) - -
  • 정윤종은 로드킬을, 신상문은 벤젠을 밴했다.

16강에서부터 이제는 사장되었다고 평가받는 본인의 주특기인 투스타 레이스를 통해 김현우를 제압하고 8강에 올라온 신상문은 이번에도 무난하게 준비하지 않았다. 1경기에서 과감하게 리스크가 큰 빌드인 벌쳐 드랍을 통해 정윤종에게 큰 피해를 주었고, 정윤종의 멘탈에 결정타를 가하기 위해 고스트를 뽑아 핵과 락다운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정윤종이 흔들리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면서 캐리어를 생산하면서 운영으로 끌고 가면서 게임의 추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후반 뒷심에서 딸린 신상문이 1경기를 패하게 되었다.

이후 신상문은 2경기에서도 원팩 원스타를 꺼내들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회하고자 했으나 대각선이 나오는 등 위치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정윤종이 미리 대비를 해 놓은 탓에 피해를 주지 못했고, 2세트까지 내게 되었다.

0:2로 몰리면서 기력을 잃은 신상문은 3세트도 허무하게 내주면서 이번에도 4강 진출을 달성하지 못 하였다.

신상문은 이로써 아프리카TV BJ 전업 이후 첫 본선 진출과 동시에 8강 진출까지 이루었다는 데에 만족해야 했으며, 정윤종은 안정감을 선보이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4강의 고지에 올랐다.

정윤종은 인터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경기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패배할 위기까지 몰리면서 핵까지 맞았던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우승 도전을 위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4.2.2. 2경기

2018년 11월 29일(목)
박성균(T) VS 조기석(T)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단장의 능선 로드킬 투혼 - -
승자 조기석(T) 조기석(T) 조기석(T) - -
  • 박성균은 서킷 브레이커를, 조기석은 벤젠을 밴했다.

3경기 다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초반 빌드 싸움과 큰 그림은 박성균이 우위를 점하며 유리하게 가져갔으나, 박성균이 실수를 범하여 한 번에 경기가 역전된다던지, 조기석의 벌처를 이용한 피지컬에 휘둘리면서 유리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 주면서 0: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가 나오게 되었다. 특히 박성균은 2경기에서 2탱크 러쉬를 통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음에도 마인에 탱크가 폭사당하면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잃었으며, 이후 조기석의 3벌처 견제에 본진의 SCV가 전멸당하면서 다 이긴 경기를 내주게 되었으며, 3경기에서도 운영으로 소소한 이득을 보면서 유리함을 유지하다가 드랍쉽 병력을 잘못된 위치에 내려놓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역전패 하는 등 세세한 운영에서의 아쉬움이 돋보였다. 또한 후반 APM이 200 초반으로까지 떨어지는 등 컨디션이 완전치 못한 모습이었다.

조기석은 이로써 2018년에 세 번째 8강 도전 끝에 4강의 고지에 오르면서 차기 시즌 시드를 획득하였고, 박성균은 3경기 모두 이길 수 있었음에도 실수를 계속해서 범하며 0:3으로 패하게 되면서 씁쓸한 입맛을 남기게 되었다.

조기석은 인터뷰에서 정윤종이 정말 강한 상대이기는 하지만 강한 상대를 이겨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세에서 눌리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2.3. 3경기

2018년 11월 30일(금)
임홍규(Z) VS 김민철(Z)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단장의 능선 써킷 브레이커 아즈텍 에디 -
승자 임홍규(Z) 김민철(Z) 김민철(Z) 김민철(Z) -
  • 임홍규는 로드킬을, 김민철은 투혼을 밴했다.

동족전이고 그 중에서도 빌드에 갈리는 저저전이라지만 전체적으로 두 선수의 장점이 잘 드러났던 경기였다. 임홍규는 자신의 진가인 피지컬을 이용해 초반부터 김민철을 매섭게 몰아붙이거나, 과감한 빌드 선택을 통해 1경기와 2경기 모두 12풀을 선택하면서 9풀을 선택한 김민철에게 빌드 우위를 점하면서 시작했다. 김민철은 빌드와 위치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1세트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으나 막히면서 허무하게 1경기를 내주게 되었고, 2세트 이후부터는 자신의 진가인 방어적인 운영을 선택하면서 운영 능력으로써 불리함을 만회하고 역공을 가하고자 했다. 이후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김민철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구도가 반복되면서 김민철이 2세트부터 4세트까지 3세트를 내리 따내게 되면서 김민철이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임홍규는 ASL 시즌4에서 4강에서 조일장에게 2:3으로 패배한 적이 있고, 지스타 2017과 이번 KSL 시즌2 8강에서 2번 연속 김민철에게 패배하면서 저저전 다전제에 대한 숙제를 떠안게 되었으며, 김민철 역시 저저전에 가로막혀 최근 ASL 등에서 성적을 그르친 적이 많았으나 임홍규를 상대로 저저전을 극복해 내면서 KSL에서 2번 연속으로 시드를 따 내는 데에 성공하게 되었다.

김민철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4강에서 자신을 패배시킨 우승자 김성현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4.2.4. 4경기

2018년 11월 30일(금)
김성현(T) VS 한두열(Z)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단장의 능선 벤젠 써킷 브레이커 - -
승자 김성현(T) 김성현(T) 김성현(T) - -

한두열은 러시아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러시아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저그전 강자 이재호를 격파하며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탄 상황이었고,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이 더욱 예리해짐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1경기에서는 럴커 드랍을 통해 김성현에게 큰 피해를 주면서 경기를 거의 잡기 직전까지 갔으나, 김성현의 드랍쉽에 멀티가 파괴당했고, 디파일러 마운드를 늦게 올리는 실수를 범하면서 김성현의 한방을 한두열이 막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이후 한두열은 벤젠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공격을 잠재우고 노스포닝 3해처리로 배를 째면서 김성현의 허를 찌르고자 했으나 김성현이 8배럭을 선택하면서 도리어 허를 찔리게 되었다. 궁지에 몰린 한두열은 3세트에서 9드론을 꺼내들었으나 이마저도 막히면서 결국 사상 첫 커리어 4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험의 차이와, 판짜기 능력의 차이를 잘 보여준 8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김성현은 인터뷰에서 한두열의 공세를 막아내기만하면 이길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여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고, 2경기에서 한두열의 빌드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과감한 8배럭 카드를 꺼내들 수 있었다는 것을 밝히며 심리전과 두뇌 싸움에서 완벽하게 우위에 서 있음을 입증했다.

4.3. 4강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8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ast 김성현 SoulKey 김민철 Rain 정윤종
Sharp 조기석
4강 진출 인원
2명 1명 1명
KSL S2 4강전 시작됩니다.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7전 4선승제이기 때문에 맵을 보류할 수는 있어도 제외할 수는 없다. 또한, 지난 시즌처럼 4강에 오른 선수들은 차기 시즌 시드권을 확보하여 16강 본선에 자동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조기석을 제외한 김성현, 김민철, 정윤종 위 3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시드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4.3.1. 1경기

2018년 12월 6일(목)
정윤종(P) VS 조기석(T)
구분 승자
1경기 단장의 능선 조기석(T)
2경기 아즈텍 조기석(T)
3경기 에디 조기석(T)
4경기 벤젠 정윤종(P)
5경기 로드킬 정윤종(P)
6경기 투혼 정윤종(P)
7경기 써킷 브레이커 조기석(T)

7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조기석이 정윤종을 꺾고, ASL 시즌1 준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4.3.2. 2경기

2018년 12월 7일(금)
김민철(Z) VS 김성현(T)
구분 승자
1경기 단장의 능선 김민철(Z)
2경기 써킷 브레이커 김민철(Z)
3경기 투혼 김민철(Z)
4경기 에디 김민철(Z)
5경기 - -
6경기 - -
7경기 - -

4:0 셧아웃으로 김민철이 김성현에게 지난 KSL 시즌1 4강에서의 패배를 복수하는데 성공하며, 공식전 데뷔[26] 이래 3282일 만에 스타1 개인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였다.[27]

4.4. 결승

  • 2018년 12월 15일(토)
조기석(T) VS 김민철(Z)
구분 승자
1경기 단장의 능선 조기석(T)
2경기 아즈텍 김민철(Z)
3경기 투혼 김민철(Z)
4경기 에디 김민철(Z)
5경기 써킷 브레이커 김민철(Z)
6경기 - -
7경기 - -
결승 장소 :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28]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우승자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SoulKey 김민철
  • 프리뷰
간절 조기석이 대 테란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철벽 김민철을 뚫어낼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
  • 리뷰
김민철이 1경기에서 패배 후, 내리 4연승을 하며 조기석을 압도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말 그대로 심리전, 판짜기, 운영능력, 컨트롤, 모든 면에서 상대를 위에서 찍어 누르며 본인의 물오른 대 테란전 기량을 과시하였고, 특히 철벽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김민철은 그동안 누구나 인정하는 강력한 저그이지만, 오프라인 대회에서 이상하리 만큼 기대 대비 성적이 잘 나오진 못하였는데 이번 시즌 우승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증명하였다. 이번 우승으로 지스타와 같은 특별전을 제외하면, 김민철은 공식전 데뷔 후 3290일 만에 스타1 개인리그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고, KSL-ASL 체제에서 김정우에 이어 저그 라인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29] 반면 조기석은 이번 준우승으로 지난 ASL 시즌1 준우승에 이어 양대 준우승을 달성하여 콩라인에 들어서게 되었다.

5. 결과

순위 상금 선수 비고
우승 ₩30,000,000 김민철
SoulKey
차기 시즌 시드
준우승 ₩10,000,000 조기석
Sharp
3-4위 ₩6,000,000 정윤종
Rain
김성현
Last
5-8위 ₩3,000,000 신상문
Leta
박성균
Mind
임홍규
Larva
한두열
Where
9-16위 ₩2,000,000 이재호
Light
변현제
Mini
김재훈
Jaehoon
김현우
Modesty
김성대
Action
박준오
BaxteR
진영화
Movie
정영재
JyJ

6. KSL TODAY

링크

7. 여담

  • KSL 시즌2 개최는 이미 확정된 사실이었기 때문인지 KSL 시즌1의 결승전이 치러지기도 전인 2018년 8월 31일, 4강 김민철 vs 김성현 경기가 끝나고 김철민 캐스터에 의해 대략적인 오프라인 예선과 본선의 일정이 밝혀졌다. 9월 말부터 오프라인 예선을 치러 10월 중에 본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결승전을 제외한 다른 일정의 날짜가 공개되었다. #
  • 한편 KSL 시즌1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던 이영호는 시즌2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참여가 어렵다는 뜻을 9월 1일에 방송에서 밝혔다. 대회 기간이 ASL 시즌6과 겹치기 때문에 현재 손목의 상태로는 두 대회를 동시에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더불어 아프리카 파트너 BJ이기도 하기 때문에 ASL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KSL 시즌1의 준우승자로써 시드권을 가지고 있던 이제동은 9월 26일 개인 방송을 통해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로[30] 시드권 반납과 대회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이영호와 이제동 외에도 불참을 고려하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왔다. 염보성이 가장 먼저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아서 대회는 포기하고 개인 방송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였다. 지난 시즌에도 손목 부상을 이유로 불참한 바 있던 김정우는 오프라인 예선 당일날 개인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이번 대회에도 불참하였으며, 김윤중 역시 2018년 내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대회 일정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 송병구는 예선 C조 4강에서 김경모에게 1:2로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앞서 말했듯이 이영호, 이제동은 불참, 김택용은 군복무, 송병구는 예선 탈락하면서 택뱅리쌍이 은퇴 후 브루드 워로 모두 복귀했던 ASL 시즌2 이후 최초로 전원 대회 본선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 지난 시즌에는 16강에 8명의 프로토스가 진출하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4명으로 줄어들면서 프로토스가 가장 약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 진출했던 선수들 중 송병구는 상기했듯이 김경모에게 패했고, 장윤철은 같은 프로토스인 진영화에게 패했고, 와일드카드전 결승에 진출했으나 정영재에게 패했다. 이경민은 역시 같은 프로토스인 변현제에게 패했고, 도재욱은 김현우에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 이번 16강의 조추첨식의 경우 여타 다른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그 방식은 바로 시드권자에게 주어지는 난입권이다. 기존의 스타리그나 ASL의 경우 시드권자들이 고정된 조에 배정되어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조추첨 도중에 자신이 원하는 상대나 조가 완성된 경우 시드권자가 난입할 수 있어 기존 A조 개막식에 배정되어 상대적으로 부담을 갈 수 있었던 우승자에게 더욱더 좋은 권한을 부여하였으며 실제로 김성현은 난입권을 통해 D조라는 상대적으로 뒷 일정에 배정에 같은 조의 나머지 상대들이 모두 KSL 16강에 처음으로 진출한 선수들이라는 행운까지 얻어냈다.
  • KSL 시즌 1 때와는 달리 패자가 다음 세트의 맵을 고르는 패자 초이스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지난 시즌에서는 이긴 선수가 다음 세트 맵을 선택하는 승자 초이스 방식을 채용해서 상성 극복이 너무 어렵다는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고, 결국 4강전과 결승전에서 4:0 스코어가 나와버리면서 승자 초이스 방식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KSL 시즌1에서 토스 유일로 4강에 진출했으며, 가장 최근 끝난 대회인 ASL 시즌5 우승자 정윤종과 KSL 초대 우승자인 김성현이 2018 블리즈컨 행사에서 이벤트 매치로 승자가 2,000만 원을 쟁취하는 매치가 열리게 되었다.
  • 지난 시즌 16강에서는 1세트 맵을 경기마다 추첨해서 선수마다 1세트 맵이 달라졌었는데, 이번 16강에서는 추첨을 통해 전 경기의 1경기 맵을 단장의 능선으로 고정하고 시작했다. 이후에 8강, 4강, 결승전에서 각각 1세트 맵을 추첨했는데 세 번 모두 단장의 능선이 나왔다.
  • 지난 시즌에는 지각 등 규정 위반을 범했을 경우에 1회 위반일 경우는 맵 밴 권한 박탈, 2회 위반일 경우에는 맵 밴 권한과 다음 세트 맵 선택권을 박탈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1회 위반일 경우에 경고로 완화되었다고 변현제가 밝혔다.
  • 지난 시즌 많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 중 옵저버 부분이 개선되었다. 전 시즌 옵저버 대신 이 당시 KCM 종족최강전에서 옵저버를 하고 있는 윤학열이 시즌2부터 옵저버를 대신한다. 윤학열은 시즌1에도 작가로 참여했었는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서브 옵저버로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여튼 이번 시즌부터는 옵저버 부분은 1주차에 깔끔하게 보여주면서 해결한 듯하다.
  • 진영화가 KSL 주최측과의 갈등으로 인해[31] 대회를 기권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파행이 예상되었으나, 며칠 뒤 대회 기권을 선택하는 것은 책임감 없는 것 같다며 다시 기권 의사를 번복하면서 일단락되었다.
  • 11월 8일, 9일 양일 간 치러진 경기에서 저그들이 무려 9연패를 하였다. 우선 8일 A조 승자전 정윤종 vs 한두열, A조 패자전 이재호 vs 김성대, 9일 B조 승자전 박성균 vs 김민철 경기에서 각각 한두열, 김성대, 김민철이 연달아 0:3 완패를 당하면서 저그들이 9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였다. 전 시즌에 비해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 늘었으며, 패자 초이스 방식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6강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저그가 늘어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후 B조 패자전 박준오 vs 변현제 1세트 경기에서 박준오가 승리를 거두면서 10연패를 막게 되었다. 그러나 최종 스코어 2:3으로 역시나 패배했다.
  • 본래 16강 승자전에 이어 동일에 16강 패자전을 하지만, 11월 16일 오전에 김성현이 부산 G스타에서 열린 BJ멸망전 결승전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이날은 패자전을 먼저 하고 김성현이 출전하는 승자전을 나중에 하였다.
  • 결승전 직후 김철민 캐스터가 내년도에 시즌3에서 뵙자는 마무리 멘트를 했기에 KSL 시즌3가 2019년에 열릴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회를 폐지하는 등 e스포츠 지출을 줄이는 추세였기에 KSL의 생존 여부도 불투명했으나, 2월 20일 시즌3의 개최가 확정되며 일단락되었다.
  • 역대 ASL(반트 스타리그~시즌 8)과 역대 KSL(시즌 1~3) 중에서 유일하게 결승전에서 1세트 승자가 최종 우승자가 된다는 징크스가 깨진 시즌이다. 그러나 이는 이후 열린 KSL 시즌4에서 한번 더 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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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승 30,000,000원, 차기 시즌 본선 시드
준우승 10,000,000원, 차기 시즌 본선 시드
3~4위 6,000,000원, 차기 시즌 본선 시드
5~8위 3,000,000원
9~16위 2,000,000원
[2] 김성현과 김민철의 4강 2경기가 끝난 후에 김철민 캐스터가 직접 KSL 시즌2는 시즌1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여담으로.[3] 이제동의 시드권 포기로 생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진출[4] 단, 지난 시즌 4강으로 같은 순위를 기록한 김민철과 정윤종의 경우 먼저 난입을 하고 싶다 요청한 선수가 우선권을 가지게 됐다.[5] 김성대는 투혼을, 한두열은 아즈텍을 밴했다.[6] 이재호는 아즈텍을, 정윤종은 로드킬을 밴했다.[7] 한두열은 투혼을, 정윤종은 로드킬을 밴했다.[8] 김성대는 투혼을, 이재호는 벤젠을 밴했다.[9] 한두열은 투혼을, 이재호는 벤젠을 밴했다.[10]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시스템상 저그의 경우 미네랄이 해처리의 오른쪽에 있으면 미네랄 부스트라는 기술로 더 빠르게 미네랄을 캘 수 있다. 미네랄 하나하나가 소중한 저저전에서는 이로인한 자리간의 자원수급량 차이가 특히나 크게 체감된다.[11] 박준오는 투혼을, 박성균은 아즈텍을 밴했다.[12] 변현제는 아즈텍을, 김민철은 투혼을 밴했다.[13] 박성균은 아즈텍을, 김민철은 투혼을 밴했다.[14] 박준오는 지각으로 인해 맵 밴 권한을 박탈당했으며, 변현제는 투혼과 써킷브레이커를 밴했다.[15] 김민철은 벤젠을, 변현제는 아즈텍을 밴했다.[16] 임홍규는 로드킬을, 조기석은 아즈텍을 밴했다.[17] 김재훈은 에디를, 진영화는 로드킬을 밴했다.[18] 임홍규는 로드킬을, 김재훈은 아즈텍을 밴했다.[19] 조기석은 아즈텍을, 진영화는 서킷브레이커를 밴했다.[20] 김재훈은 로드킬을, 조기석은 벤젠을 밴했다.[21] 정영재는 에디를, 김성현은 벤젠을 밴했다.[22] 김현우는 에디를, 신상문은 아즈텍을 밴했다.[23] 김성현은 로드킬을, 김현우는 투혼을 밴했다.[24] 정영재는 아즈텍을, 신상문은 벤젠을 밴했다.[25] 김현우는 투혼을, 신상문은 벤젠을 밴했다.[26] 2009년 12월 1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vs 원종서). 추가로 원종서는 이 경기가 마지막 공식전이며, 이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영구제명된다.[27] 물론 지스타 2017 무대에서 임홍규를 꺾고 우승한 사례가 있으나, 이는 단기간에 열린 일회성 대회라 ASL, KSL과 차이점이 있다. 그러므로 KeSPA 공식 리그 종료 후, 현재 열리고 있는 개인리그 형태에선 스타1 결승 진출이 데뷔 이래 처음이다.[28] 클럽데이 온라인 MSL, ABC마트 MSL의 결승전이 열린 장소다.[29] 또한 정윤종에 이어 두 번째로, 현역 시절 스타2 GSL 우승자 출신이 은퇴 이후 스타1 개인 리그도 우승하는 모습을 만들어냈다.[30] 지난 대회를 치르면서, 큰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잠이 오지 않아서 수면보조제까지 복용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고질적인 손목, 손가락, 눈 부상을 안고 있는데, 더욱 심화되었다는 것도 밝혔다.[31] 김재훈과의 경기 전에 운영자 중 한 명이 진영화에게 승부조작을 의심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진영화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진영화는 김재훈에게 2: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