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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ssing Mobile Suit Variation의 약자로, 말 그대로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이 없는 1년전쟁 및 그리프스 전역 당시의 MS들을 소개하는 MSV 시리즈의 하나이다.반다이에서 발행하던 잡지 SD클럽에서 오오카와라 쿠니오에 의해 약 7개월여간 연재되었던 연재기획의 일환으로, 처음엔 오오가와라 쿠니오 모빌슈츠 컬렉션이란 제목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의 연계기획으로 모빌슈츠 컬렉션 노벨즈라는 소설과 시크릿 포뮬러라는 만화가 함께 연재되기도 했다.
2. 상세
본 기획의 컨셉은 원래 기밀리에 취급되었지만, 이후 정보공개법의 개정에 의해 일반에 공개된 "잃어버린 모빌슈츠들의 배리에이션"으로서, 1년전쟁부터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까지의 신규 MS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다.SD 건담 시리즈의 붐을 타고 다양한 기체들이 SD화 및 건프라로 출시되면서 상품화 할 수 있는 물건들이 고갈되자, 종래의 MSV에서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기체에 정식으로 일러스트를 붙여보자라는 의도하에 만들어 지게 되었으며, 신규 설계에 의한 비용 증가를 막기 위해 기존 기체들의 프로토 타입, 양산형, 풀아머 등등 조금씩 빼거나 덧붙이는 수준에서 끝나는 물건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물건이 연재될 당시의 큰선생은 기동전사 건담 F91과 관련 작품에 몰두중이었기 때문에, 하드포인트를 탑재해 다양한 옵션 병장을 사용 가능하다는 등의 괜히 쓸데없이 밀리터리틱한 느낌의 디자인을 하던 시기라 이쪽에도 그런 경향이 진하게 반영이 되었고, 실제로 1년전쟁부터 제2차 네오지온 항쟁시기까지의 꽤 동떨어진 시기에 만들어진 MS들을 소개하는데 얼핏보면 그런 시간 차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모두 같은 시대에 생산된 물건들이라는 느낌이 날 정도로 기존 디자인들과는 상이한 부분이 많았다.
이 M-MSV가 그냥 묻힌 것도 아니고, 각종 게임이나 건프라로 발매되면서 어느정도 설정에 포함되게 되다보니 이후 카토키 하지메등의 디자이너들이 시대 설정에 맞게 리파인시키고 여기저기서 설정을 끼워 맞추는 등 고생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건담 시리즈란 물건이 여기저기서 설정 파괴와 충돌이 일상 다반사인 작품이지만 이쪽은 거의 공식이나 마찬가지인 입장이었다보니...[1]
3. 등장 MS
「●」이 붙은 기체는 기존의 MSV에서 설정만 존재했다가 본작에서 정식으로 설정화가 추가된 기체들이다.3.1. 1년전쟁 시기
3.1.1. 지온공국군
3.1.2. 지구연방군
- RX-77-1A 건캐논 A
- RX-78-4 건담 4호기 ●
- RX-78-5 건담 5호기 ●
- RX-78-6 건담 6호기 ●
- RX-78-7 건담 7호기 ●
- FA-78-3 풀아머 건담 7호기
- FHA-78-3 중장 풀아머 건담
- RGM-79F 육전형GM
- RGM-79 데저트GM
- RAG-79 아쿠아GM
- RAG-79-G1 수중형 건담
- RX-81ST 지라인 스탠다드 아머 ●
- RX-81LA 지라인 라이트 아머
3.2. 그리프스 전역~샤아의 반란기
3.2.1. 티탄즈
- MRX-007 프로토타입 사이코 건담
- MRX-011 양산형 사이코 건담
3.2.2. 에우고/카라바
- RX-098 프로토타입 릭 디아스
- FA-100S 풀아머 백식 改
- MSK-100S 육전형 백식 改
- FA-007GIII 풀아머 건담 Mk-III
- MSZ-009 프로토타입 ΖΖ건담
- MSZ-013 양산형 ΖΖ건담
3.2.3. 지구연방군
- RX-94 양산형 뉴 건담
4. 모빌슈츠 컬렉션 노벨즈
M-MSV가 연재되던 'SD클럽'에서 연재된 관련 기획으로, M-MSV내에 등장한 MS들이 활약하는 내용을 담은 옴니버스식 소설로 총 7작품이 발표되었다. 1~3편, 4~7편이 각각 다른 작가에 의해 연재되었다.[2]- Act.1 파멸의 기체
1년전쟁 후, 프로토타입 사이코건담의 운용 테스트 중, 유우지 시이나 중위와 무라사메 연구소의 강화인간인 서드 무라사메와의 모의전을 담은 내용
- Act.2 아 바오아 쿠 공방전
1년전쟁 종반부에, 아 바오아 쿠 공략전에 투입된 서러브레드 전대에 속한 건담 4호기와 건담 5호기의 활약과, 그들을 요격하는 발스트 중령의 비그로개와의 전투를 담은 내용. 설정 충돌이 상당히 많은 작품이지만 PS2용 타이틀인 ' 기동전사 건담 외전-우주, 섬광의 끝에에 등장하면서 어찌어찌 설정 정리가 된 듯.
- Act.3 우주의 포화
그리프스 전역 후, 알렉산드리아급 4번함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이뤄진 프로토타입 ZZ건담의 고기동분리 테스트중에 발생한 소동을 그린 작품.
- Act.4 사막의 여우
1년전쟁 후반, 오뎃사작전 후의 지온군 반공 작전의 소문을 들은 데저트 짐 파일럿인 한스가 "사막의 여우"란 별명으로 불린 데저트 롬멜과 전투를 벌이는 내용.
- Act.5 숙적의 환영
그리프스 전역 초기, 감마건담(프로토타입 릭 디아스)의 시뮬레이션에 참가한 크와트로 바지나의 이야기.
- Act.6 Fifty-Fifty
1년전쟁시, 쟈부로 전투에서 친구를 잃었던 과거에 고뇌하는 수중형 건담의 파일럿 키스와, 아쿠아GM의 파일럿인 킴과의 교류를 그린 내용.
- Act.7 섬광의 근원
1년전쟁 후반, 고기동형 자쿠(겔구그 선행시작형)의 운용 실험을 맡은 토마스 마이어 중사와 우에노 기술대위의 이야기.
[1] 전략전술대도감이나 1년전쟁사 같은 서적들은 일부 내용이 공식으로 편입되긴 했지만 제작 당시부터 공인된 물건은 아니었던데 반해, M-MSV는 반다이에서 직접 발매하던 SD클럽에서 연재되며 메인 메카닉 디자이너였던 큰선생이 직접 손댄 물건이다. 비중이 다를 수 밖에(...)[2] 문제는 SD클럽이 휴간되어 단행본화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