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서웠던 엉아들이...
꽃미남 밴드가 된 후로는...
안어울리는 염소수염의 밴드가 되었다(...).[1]
1. 소개
일본의 4인조 비주얼계 록밴드. 1997년도 이바라키현에서[2] 기타리스트인 미야와 드러머인 사토치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초기엔 베이시스트로 히로가 있었으나, 탈퇴 후 유케가 들어왔으며 이어 보컬리스트인 타츠로까지 합쳐져서 현재의 라인업을 잇게 되었다. 간혹가다 비주얼계 출신의 연주 밴드인 Muff와 혼동하는 사람도 간혹 있는데, 둘은 성향 자체부터가 다르다!2. 이력
1998년도 'Cali≠Gari'의 소속으로 유명한 비주얼계 인디즈 레이블인 "밀실노이로제(Mishitsu Noiroze)"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독특한 음악색깔을 통해서 "내가 있어야 할 곳(我、在ルベキ場所)", "공허한 방(空虚な部屋)" 등의 싱글을 히트시키며 인디즈 씬의 인기밴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하드하면서도 헤비한 곡을 비롯해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발라드 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 위에 자신들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내기 시작했으며, 특히 리듬감각의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본인들의 색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거기에 보컬리스트인 타츠로의 광기에 어려있으면서도 감성적인 허스키보이스는 나름 특색있는 팬덤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후 메이저 레이블인 Maverick DC Grupe으로 이적한 후 좀 더 대중적인 곡들을 내기 시작한다. 대중적이라고도 하지만 보기 드물게도 인디즈 시절부터 고수해 오던 스타일로도 히트를 치는데, 그 결과물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인 좀비론의 엔딩으로도 쓰였던 "Chain Ring"이나 싱글로 오리콘차트 상위권의 순위에 올랐던 "Ageha"와 같은 곡들은 헤비한 축에 속하는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3]
코어/메탈 풍의 음악부터 시작해 이누×보쿠 SS의 오프닝곡인 니르바나와 같은 경쾌한 록음악까지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HORIZONT같은 하모니카 멜로디를 내세운 전형적인 일본 록 스타일의 곡도 평이 좋다.
그러나 2010년도부터 점점 다양한 색깔이 줄어들고[4] 평이한 멜로디 중심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팬들은 심심한 유감을 표하고 있다. 그 예 중에 하나가 다이시 댄스와 공동작업한 ARCADIA. 그래도 2015년도 부터 "ENDER ENDER"과 같은 곡들에서 코어풍의 스타일을 살리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3년에 개봉한 영화 '불안의 씨'에 "광란광창 RMX for 불안의 씨(狂乱狂唱 RMX for 不安の種)"가 주제가로 삽입되었다.
2017년도 결성 20주년을 맞이해 트리뷰트 앨범이 발매 되었다. 그리고 그 해부터 인디로 다시 돌아갔다.
2018년 7월 25일에는 모처럼 신보를 발매하였다. 타이틀곡 Time Bomb은 팝적인 요소가 강하게 가미되었으며, 무려 랩이 들어가는 실험적인 구성을 취했다![5]
인디 재이적 후 2019년에 발매된 첫 정규앨범 부서진 피아노와 리빙 데드(壊れたピアノとリビングデッド)는 헤비한 MUCC의 부활.
2020년 말, 드러머 사토치가 탈퇴 의사를 밝혔다. 자신에게 드러머로서의 역량이 충분히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라고 한다. 이 결정에 대하여는 상당히 침울한 심정이라고 하며, 2016년에는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미야에게 "드럼 계속 칠 의지는 있는 거야?"라고 혼나기도 했다고 한다.음악 잡지 《音楽と人》 2021년 1월호에 실린 관련 인터뷰(일본어) 이에 밴드는 사토치를 기념하기 위한 베스트 앨범 〈明星〉를 제작하여, 2021년 4월 21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사토치가 작곡 또는 작사한 곡들로만 꾸며져 있으며, 곡들은 전부 2020년대 무크 연주 스타일로 편곡되었다.
3. 멤버
3.1. 타츠로(보컬)
<colbgcolor=#000><colcolor=#fff> 逹瑯 타츠로 | ||
본명 | [ruby(岩, ruby=いわ)][ruby(上, ruby=かみ)][ruby(達, ruby=たつ)][ruby(郎, ruby=ろう)] | |
출생 | 1979년 8월 21일([age(1979-08-21)]세) | |
이바라키현 미토시 | ||
혈액형 | A형 | |
포지션 | 보컬 | |
링크 | | |
밴드의 프론트맨.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에 광기어린 창법이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색깔의 목소리로 밴드의 음악을 빛내주는 편. 희한하게도 다룰 줄 아는 악기는 하모니카 말고는 없다고 한다. 보컬을 좋아해 노래에만 신경쓰다보니 그렇다고 한다. 앞으로도 배울 생각은 없다고... DIR EN GREY의 보컬 쿄와 함께 수염이 가장 안어울리는 보컬 중 한명이라고는 하는데...2010년도부터 염소수염을 하고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도 둘이서 나란히... 그나마 현재는 다시 멀끔해졌는데, 한 때는 염소수염+스모키 메이크업+하라주쿠 스타일 스트릿 패션이라는 괴악한 조합으로 정점을 찍은 적도 있다.(...) 싱글 Freesia부터 도입부를 보컬 이펙터로 떡칠하는 곡이 많아져서 팬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3.2. 미야(기타)
<colbgcolor=#000><colcolor=#fff> ミヤ 미야 | ||
본명 | [ruby(矢, ruby=や)][ruby(口, ruby=ぐち)][ruby(雅, ruby=まさ)][ruby(哲, ruby=あき)] | |
출생 | 1979년 7월 26일([age(1979-07-26)]세) | |
이바라키현 이시오카시 | ||
혈액형 | O형 | |
포지션 | 기타, 코러스 | |
링크 | | |
3.3. 유케(베이스)
<colbgcolor=#000><colcolor=#fff> YUKKE 유케 | ||
본명 | [ruby(福, ruby=ふく)][ruby(野, ruby=の)][ruby(優, ruby=ゆう)][ruby(介, ruby=すけ)] | |
출생 | 1979년 11월 5일([age(1979-11-05)]세) | |
이바라키현 이시오카시 | ||
혈액형 | A형 | |
포지션 | 베이스 | |
링크 |
3.4. 사토치(드럼)
밴드의 드러머. 스피디하면서도 리듬감있는 곡까지 다양한 배리에이션의 연주력을 가지고 있다. 팀내 이미지는 바보(...)인 듯. 드러머라 존재감없어보이는 위치이지만 히트곡 중 하나인 Chain Ring의 작곡자이기도 하는 등 밴드 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러나 동시에 이케멘(미남)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근육 운동 취미가 있으며, 타 멤버와 비교했을 때 블로그나 트위터 등의 사용 빈도가 지극히 떨어진다.4. 디스코그래피
앨범명 | 발매일 | 수록곡 |
NO!? | 1997/12/01 | 1. 狂想曲 (RHAPSODY) 2. NO!? |
哀歌 | 1998/03/20 | 1. 狂想曲 2. 鏡 |
翼を下さい | 1998/12/01 | 1. 翼を下さい |
愁歌 | 1999/02/14 | 1. 花 2. ジレンマ 3. 恋人 4. ワルツ 5. あやとり 6. ロバートのテーマ |
アカ | 1999/07/24 | 1. アカ |
アンティーク [1st プレス盤] | 1999/12/15 | 1. 赤い音 2. アカ 3. オルゴォル 4. 4月のレンゲ草 5. 九日 |
アンティーク [2nd プレス盤] | 2000/06/09 | 1. ―――――。 2. 焼け跡 3. 4月のレンゲ草 4. オルゴォル 5. 九日 6. アカ |
娼婦/廃 | 2000/06/09 | 1. 娼婦 2. 廃 3. ボクノ… |
痛絶 [初回限定盤] | 2001/01/07 | 1. ―――――。 2. イタイ手紙 3. 娼婦 4. 鎮痛剤 5. 廃 6. 砂の城 7. 夜 8. 背徳のヒト 9. 盲目であるが故の疎外感 10. 断絶 11. 狂人 |
痛絶 ~印象違~ | 2001/06/17 | 1. ―――――。 2. 盲目であるが故の疎外感 3. 廃 4. イタイ手紙 5. 鎮痛剤 6. 夜 7. 砂の城 8. 背徳のヒト 9. 娼婦 10. 断絶 |
青盤 | 2001/07/15 | 1. 明るい曲 2. 家路 3. 嘘で歪む心臓 |
赤盤 | 2001/07/15 | 1. 暗い曲 2. スイミン 3. 五月雨 |
哀愁 | 2001/12/25 | 1. 花 2. 翼を下さい 3. 狂想曲 4. あやとり 5. ジレンマ |
5. 대표곡
좀비론 엔딩으로 쓰였던 Chain Ring.
지금의 무크를 있게한 인디즈 시절의 곡 내가 있어야 할 곳(我、在ルベキ場所).
무크 최고의 명곡이라 불려지는 유케 작곡의 비의 오케스트라(雨のオーケストラ).
[1] 마치 바로크나 카니발리즘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있다.[2] 멤버 4명 모두 이바라키현 출신이다.[3] 아무리 일본이 장르적 특색이 다양하다고는 해도 이런 헤비한 코어/메탈류의 음악이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크게 드물다. 역대적으로 꼽아봐야 DIR EN GREY나 맥시멈 더 호르몬과 같은 밴드들이 전부. 물론 이건 음반시장 최상위인 미국에서도 그렇다.[4] 딱 소니 뮤직으로 이적하던 시절이다. 이 시절부터 애니 타이업이 상당히 늘기 시작했다.[5] 랩은 Freesia에서도 시도한 적 있다.[6] 멤버 구성만 해도 쿄에 유키히로까지 일본 록계에서 짭밥 먹을 대로 먹은 베테랑들이 모였다. 젊은 시절에 결성해 자기가 이끌었던 MUCC와는 다르게 멤버들의 개성이 워낙에 확고한데다 뛰어나기 때문에 독선적으로 할 수 없는 환경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