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에 등장하는 매미 투슈. 전형적인 Mammy 스테레오타입을 따르고 있다.
1. 개요
19세기~20세기 경 미국 백인 가정의 유모 및 하녀나 가정부로 고용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블랙페이스 만큼이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요소이기 때문에 현대에는 이런 묘사가 금기시되어 있으나[1], 고전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볼 수 있다.여담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에도 비슷한 관념이 있었는데, 재조선 일본인들 사이에서 조선인 식모를 부르는 용어인 '오모니'가 그것이다. 조선 출신 히키아게샤들의 증언에서 종종 등장하곤 한다.[2]
2. 특징
- 머리에는 원색(특히 빨간색) 터번(헤드랩)을 두르고 있다.
- 고전 미국 남부 드레스 차림에 반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 블랙페이스 요소를 공유하기도 해서 새까만 얼굴에 빨간색 두툼한 입술로 그려진다.
- 작품 내에서 백인 아가씨의 수발을 드는 장면으로 많이 묘사된다.
- 대부분의 Mammy 캐릭터는 비만 내지는 고도비만에 준하는 뚱뚱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 노예, 노비, 농노에 대한 모습처럼 학교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해 순진하고 멍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3. 관련 작품
-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하는 대부분의 고전 매체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미
- 남부의 노래: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작품.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1980년대 이후로 재배급되지 않아 로스트 미디어가 되었다.
- 대령의 유산: 셀리, 케이준 사투리와 복장, 체형 등 전형적인 Mammy 캐릭터다.
- 톰과 제리: 매미 투슈
- 퀘이커 오츠: 앤트 재미마 / 논란에 굴복하여 2020년대 들어 포장지에서 흑인 여성의 얼굴이 사라지게 되었다.
[1]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 등장하는 알로에가 원래 앞치마를 두르고 있으나, 흑인 하녀의 스테레오 타입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이를 차단하기위해 북미판에서는 앞치마를 벗어 어깨에 메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2] 대표적인 것이 모리사키 가즈에의 '경주는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