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09:14:57

NBC Night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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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Nightly News
장르 뉴스 프로그램
앵커 평일: 레스터 홀트
토요일: 호세 디아즈-발라트
일요일: 케이트 스노우
원어 영어
시즌 45
제작사 파일:NBC_News_2011.svg
방송 NBC
방송 기간 1970년 8월 3일~
방송 시간 EST 18:30
공식 사이트

1. 개요2. 역사
2.1. 카멜 뉴스 카라반(1948~1956)2.2. 헌틀리-브링클리 리포트(1956~1970.7.31.)2.3. 존 챈셀러, 데이비드 브링클리(1970.8.3.~1979, 1982)2.4. 톰 브로코(뉴욕), 로저머드(워싱턴)(1982~1983)2.5. 톰 브로코(1983.9.5.~2004.12.1.)2.6. 브라이언 윌리엄스(2004.12.2.~2015.2)2.7. 레스터 홀트(2015.6~)
3. 기타
3.1. The Mission3.2. 영상

1. 개요

NBC가 1970년부터 방영한 저녁 뉴스 프로그램.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보유한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이며, ABCABC World News Tonight, CBSCBS Evening News, PBSPBS Newshour와의 경쟁 관계이다. 나무위키에서는 처음으로 생긴 미국 뉴스 프로그램에 대한 문서. 2020년 4월 15일부터는 키즈 에디션 버전이 유튜브 전용으로 신설되었다.#

2. 역사

2.1. 카멜 뉴스 카라반(1948~1956)

1948년부터 1956년까지 존 카메론 스와이즈라는 앵커가 진행한 15분의 뉴스로 시작되었다.

2.2. 헌틀리-브링클리 리포트(1956~19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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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틀리-브링클리 리포트 마지막 방송이었던 1970년 7월 31일의 사진. 왼쪽이 쳇 헌틀리, 오른쪽이 데이비드 브링클리 이다.

텔레비전 저녁뉴스 전성시대를 연 프로그램중 하나. 포맷은 쳇 헌틀리(Chet Huntley)와 데이비드 브링클리(David Brinkley)라는 2명의 앵커가 서로 순서를 주고 받으면서 진행했다. 헌틀리가 먼저 뉴스를 진행한 후 브링클리를 부르고, 브링클리가 뉴스를 진행한후 헌틀리를 부르고, 서로 주고받다가 클로징에는 서로 '굿나잇'이라는 인사말을 주고 받으며 끝났다.[1] 두 앵커의 케미로 시청률은 1위를 달렸고, 두 앵커에게는 '심야뉴스 2인조 앵커'라는 별명이 붙었다. 두 앵커의 인기는 여성팬들이 집에 찾아와 앵커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을 정도라고. 스타 앵커시대를 연 뉴스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있다.

하지만 월터 크롱카이트라는 전설이 등장하면서 모든것이 끝나버린다.

2.3. 존 챈셀러, 데이비드 브링클리(1970.8.3.~1979, 1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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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챈셀러가 NBC Nightly News를 진행하는 모습.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이다.

처음에는 존 챈셀러, 데이비드 브링클리와 프랭크 맥기가 돌아가며 보통 2인 진행을 했는데, 1971년, 경쟁 프로그램이던 CBS Evening News가 계속해서 시청률 경쟁에서 앞서나가 프랭크 맥기는 아침 뉴스인 TODAY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존 챈셀러와 데이비드 브링클리는 계속 프로그램에 남았으나 존 챈셀러를 메인 앵커로, 데이비드 브링클리는 워싱턴 D.C.에서 3분짜리 논평을 하는 방식으로 이어나갔다. 5년 후 1976년, 데이비드 브링클리가 다시 돌아와 존 챈셀러와 같이 뉴욕에서 보도를 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뉴욕-워싱턴 체제로 분리되었고 1979년부터 브링클리는 심층 보도 프로그램인 NBC 매거진으로 옮겼고 챈셀러 단독 진행 포맷으로 바뀌었다.[3] 그러나 당시 CBS Evening News를 진행하던 월터 크롱카이트를 시청률에서 잡을 수 없게 되자 1982년 앵커직에서 내려온 후 1993년까지 NBC의 수석 논설위원으로 남게 되었다. 1992년 대선때까지 선거방송의 패널로 등장했다.

2.4. 톰 브로코(뉴욕), 로저머드(워싱턴)(1982~1983)

1982년 당시 시청률이 시원찮지 않았던 존 챈셀러를 경영진들은 대놓고 압박을 가해 스스로 물러나게 한다.[4] 그리고선 CBS에서 월터크롱카이트의 후임을 노리다가 실패한 로저머드를 영입하는데, 이때 톰 브로코는[5] ABC의 영입제의를 받았고,[6]이를 눈치챈 NBC측에서 공동진행카드를 내놓았다. 처음에는 순조로운듯 싶었지만, 워싱턴과 뉴욕간의 의견차이로 인해서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두앵커는 매일 누가 첫 뉴스를 진행하고, 누가 몇분을 더 쓸지에 대해 싸웠으며, 무엇보다 로저머드는 워싱턴 내부의 일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어서 외국뉴스와 대중문화에 대한 보도에 관심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앵커자질이 거의 없었던 셈이다. 1983년에는 경영진들이 뉴스를 대놓고 지루하다고 할 정도였고, 광고침체로 보도국 자체의 재정이 심각해졌다고 한다. 결국 경영진들은 1년만에 로저머드를 내치고[7] 톰 브로코 단독체제로 가게된다.

2.5. 톰 브로코(1983.9.5.~200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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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로코의 마지막 방송 당일의 모습이다.

"3위에서 1위로"

결국 1983년 9월 5일부터 단독진행을 맡게 되었으며, 톰 브로코의 진행 기간 동안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현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을 인터뷰 했고, 챌린저 우주왕복선 사고, 베를린 장벽의 붕괴같은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시간이 지나며 1997년에는 NBC가 처음으로 이 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하게 되며 CBS의 월터 크롱카이트 시대의 시청률을 다 흡수하게 된다. 9.11 테러 당일에는 아침 뉴스 TODAY가 방송되던 9시 30분부터 당일 자정까지 계속 뉴스를 진행하게 되며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진행 한 후 은퇴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2004년 12월 1일 마지막 방송을 마치며 22년간의 NBC Nightly News 진행을 마치게 된다. 이후 NBC에서 가끔 인터뷰나 특집보도를 진행하거나 선거 방송때 패널로 나오다가[9] 2021년 완전히 은퇴하였다.

2.6. 브라이언 윌리엄스(2004.12.2.~2015.2)[10][11]

2004년 12월 2일 첫 방송부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2007년 ABC에게 시청률을 따라잡힌 후 다시 회복하여 지금까지도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미국 지상파 3사중 가장 먼저 HD 방송을 개시하였으며[12], 필립스와 스폰서 계약으로 실험적인 광고를 시도하였다. 이렇게 지난 진행자처럼 몇년을 해먹을지 모르던 그 상황에 가장 진실해야 할 앵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장면을 직접 본 적이 없음에도 그 현장에 있었다 하질 않나[13],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뉴올리언즈의 자살 현장에 있었다 하질 않나, 이라크전 이야기를 거짓된 내용으로 하는 등 거짓말을 해 왔음이 들키며 2015년 2월부터 6개월 무급정직이 되었다가 복귀하지 못하고 NBC의 자매보도채널인 MSNBC 속보 진행자로 내려 앉으며 10년이 넘는 기간을 씁슬하게 마무리 하게 되었다.

2.7. 레스터 홀트(2015.6~)[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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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홀트가 NBC Nightly News를 진행하는 모습.

옛 진행자인 톰 브로코와 브라이언 윌리엄스 모두 주말 진행자였던 적이 있으나 시간이 지난 후 진행하게 되었다면 이 사람은 브라이언 윌리엄스의 갑작스런 정직 때문에 진행하던 주말뉴스에서 2015년 2월부터 임시로 평일뉴스 진행을 하게 되었으나, 임시직을 맡은지 4개월이 지난 2015년 6월부터 평일 뉴스앵커로 발탁되면서 TODAY의 주말진행 자리를 그만두게 되었다.

이렇게 처음으로 미국 뉴스 사상 처음으로 평일 밤 뉴스를 혼자 진행하는 흑인이 되었다[16]. 물론 이 사람도 버락 오바마처럼 혼혈이다. 자메이카 계통이지만 백인 및 인도계 피도 약간 섞인 사람으로 외관만 봐도 일반적인 흑인의 마스크가 아님을 바로 알 수 있으며, 흑인영어의 억양도 전혀 없는 발음을 구사한다.

2016년 미대선 TV 토론의 첫 진행자였다.

공화당원이었지만 공화당이나 트럼프에 대해 비판을 많이 했다. 사실 이건 레스터만의 특성이라기보다는 NBC Nightly News의 전체 논조라고 보는 편이 맞을 정도로 NBC Nightly News는 시종일관 반트럼프 성향을 고수했다. 이후 레스터는 2018년에 탈당했다.#

3. 기타

3.1. The Mission

197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52년동안 여러가지의 테마곡들을 사용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1984년 LA 하계 올림픽의 테마곡과 영화 인디아나존스의 테마곡 등을 작곡한 존 윌리엄스의 "The Mission" 이다. 이 테마곡은 198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당시 뉴스 앵커였던 톰 브로코의 뉴스 진행과 인기에 어울러 Nightly News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게 되었다. 이 테마곡은 Nightly News뿐만 아니라 아침 뉴스 프로그램이었던 TODAY의 오프닝 테마로도 활용되었다.[17] 2004년 말부터 새로운 버전의 The Mission 테마곡이 사용되었으며[18] 지금까지 NIghtly News의 아이덴디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5년 버전


2004년 버전

3.2. 영상


1988년부터 1990년까지의 오프닝


1990년부터 1992년까지의 오프닝


1992년부터 1994년까지의 오프닝. 날짜를 보다시피 LA 폭동의 시작점이 되는 날이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의 오프닝


1999년부터 2004년 11월까지 오프닝


2001년 9.11 테러의 영상. 13초부터 시작된다.


영상은 3:07 부터 시작. 2004년 11월 8일부터 2004년 12월 1일 까지의 오프닝. 톰 브로코의 마지막 진행이었다. 이 때 부터 존 윌리엄스의 두번째 버전 음악이 사용되었다.


2004년 12월 2일 부터 2007년 3월까지의 오프닝. 이날부터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평일 진행을 맡았다.


2007년 오프닝. High Definition 전용 오프닝이다. 이 때부터 엔딩에서도 존 윌리엄스의 두번째 버전 음악이 사용되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오프닝


2012년부터 2015년 2월까지의 오프닝


2015년 2월부터 2015년 6월까지의 오프닝. 이때는 임시 앵커 체제로 제목 밑에 진행자의 이름이 붙지 않았다.


2016년 10월부터 2020년까지의 오프닝. 2018년 올림픽 이후부터는 뉴욕 야경 그래픽이 제외되어 오프닝이 간결해졌다.


[1] 브링클리: Good night, Chet./헌틀리: Good night, David, and good night from NBC news.[2] 1979년까지 존 챈셀러와 데이비드 브링클리가 함께했으며 1980년부터 CBS 이브닝 뉴스 주말 진행을 맡던 로저머드가 들어왔다.[3] 이후 1981년도 쯤에 브링클리는 NBC를 떠나 ABC 월드 뉴스 투나잇의 진행 일원이 되었다.[4] 앵커직 마지막 방송에서 챈셀러는 클로징 멘트 후 대본에 미리 적어놓았던 'Free at last', '마침내 해방'이라는 문구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를 알 수 있다.[5] 당시 톰은 TODAY앵커를 역임한 후 워싱턴에서 백악관 전담기자로 일하고 있었다.[6] 처음에는 CBS60분 출연제의도 받았으나, 60분 제작진들이 영입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한다.[7] 당시 프로듀서가 워싱턴에 찾아가 직접 통보 했는데, 정확히 어떤 말을 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엄청난 항의를 받은것만은 분명히 기억난다고 했다고 한다. 이후 로저머드는 PBS로 이적하게 된다.[8] 주말 진행은 게릭 어틀리, 브라이언 윌리엄스, 존 시겐설러 등. 백업 앵커로서는 마리아 슈라이버, 코니 청, TODAY 평일 진행을 맡던 제인 폴리, 데버라 노블, 케이티 쿠릭 등이 맡았다.[9] 이때는 특별기자라는 명칭으로 출연한다.[10] 참고로 브라이언 윌리엄스는 1993년 CBS의 뉴욕지역국인 WCBS-TV에서 이적했으며, 1993년 주말 앵커로 시작해 2015년까지 총 22년동안 Nightly News의 앵커로 있었다.[11] 주말 진행은 존 시겐설러, 레스터 홀트, 백업 앵커로서는 TODAY 평일 진행을 맡는 호다 콧비 등이 맡았다.[12] NBC는 2007년 3월 26일, CBS는 2008년 1월 7일, ABC는 2008년 8월 25일 개시하였다.[13] 하지만 전 앵커인 톰 브로코는 베를린 장벽에서 뉴스를 했던 적이 있다.[14] 다만 주말진행 경력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약 15년 이상 뉴스 진행을 맡았다. 레스터 홀트는 브라이언 윌리엄스처럼 CBS 출신으로 시카고의 CBS 직영국 WBBM-TV 출신이며, 2003년 CBS에서 NBC로 이적했다.[15] 주말 진행은 토요일 호세 디아즈-발라트, 일요일 케이트 스노우. 백업 앵커로서는 TODAY 평일 진행을 맡는 서베나 거스리, 백악관 전담기자 등이 맡는다.[16] 혼자라는게 붙은 이유는 맥스 로빈슨이 ABC에서 공동 진행을 맡은바 있으며 그웬 아이필은 PBS에서 공동 진행을 맡고 있기 때문. 하지만 11월 14일 그웬 아이필이 암으로 별세하였다[17] 다만 TODAY쪽은 테마곡의 다른 구간을 사용하였다.[18] 엔딩에서의 두번째 버전 테마곡은 2007년 3월부터 사용되었으며, TODAY의 새로운 오프닝 테마곡도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