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 WAVE(김아름)

대한민국에 시티팝(City-Pop) 붐을 이끌어온 뮤지션 김아름이 새 앨범 ‘오션 웨이브’(OCEAN WAVE)를 공개한다.

김아름의 새 앨범 ‘오션 웨이브’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한 ‘AQUA CITY’ ‘WINTER CITY’ ‘SUMMER CITY’ 3부작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WAVE’ 연작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번 앨범에는 한국 시티팝의 원조 김현철과 국내 모던 록 씬을 대표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레트로 감성의 대명사 뮤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보다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탄생했다.

‘오션 웨이브’의 타이틀곡 ‘하이틴’(feat.이원석 of 데이브레이크)은 시티팝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한여름 계절감을 완벽하게 표현한 곡이다. 남녀의 설렘을 아름다운 멜로디와 보다 다아니믹 해진 그루브로 표현했다. 화려한 연주가 선사하는 짜릿한 청량감은 80년대 시작된 시티팝 특유의 낭만적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타이틀곡 ‘하이틴’은 오랜 시간 김아름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시티팝 마스터’ 프로듀서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제이드가 작곡을 맡고 국내 최고의 작사가 서지음이 작사를 맡았다.

이번 앨범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할 만큼 수록곡 모두 높은 완성도를 들려준다. 김아름이 ‘우리의 바다’(OCEAN)와 ‘섬’(ISLAND) 두 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앨범 전체의 스토리텔링과 고유의 감성을 완성시키기도 했다. 또 보라돌이(voradory), NV, 1988, Jay Hong, Zeenan 등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시티팝 크루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OCEAN WAVE’에는 코나의 노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feat.김현철)를 2022년 시티팝 버전으로 재해석해 수록해 관심을 끈다. 김아름의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원곡에 참여한 이소라를 대신해 인트로와 코러스에 김현철이 함께해 특별한 감성을 더했다.

이번 ‘WAVE’ 3부작 역시 올 여름에 시작해 이듬해 여름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 첫 앨범에서 김현철, 이원석, 뮤지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만큼 이어지는 연작 앨범에 어떤 뮤지션들이 새롭게 참여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아름의 ‘OCEAN WAVE’은 기존 3부작을 감성을 사랑한 팬들에게는 한층 성장한 사운드를, 처음 김아름을 접하는 리스너들에게는 시티팝의 탐미적인 매력을 전달하기 충분한 앨범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줄곧 김아름이 연작 앨범을 통해 표현해온 음악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이 한층 선명하고 견고해진 만큼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받으며 우리시대의 시티팝 클래식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