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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ltic;Nine/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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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틱 나인 (2016)
Occultic;Nine -オカルティック・ナイン-
파일:external/www.animenewsnetwork.com/99999.jpg
{{{#ffffff,#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장르 초상과학NVL
원작 시쿠라 치요마루
원작 일러스트 pako
감독 이시구로 쿄헤이
조감독 쿠로키 미유키
시리즈 구성 MAGES.
모리타와 준페이(森田と純平)
캐릭터 디자인 타카세 토모아키
총 작화감독
프롭 디자인 미치시타 코타(道下康太)
미술 감독 우스이 히사요(薄井久代)
미술 설정 시오자와 요시노리(塩澤良憲)
색채 설계 나카시마 카즈코(中島和子)
촬영 감독 세키야 요시히로(関谷能弘)
3D 디렉터 오노 류타(小野竜太)
편집 미시마 아키노리(三嶋章紀)
음향 감독 아케타가와 진
음악 요코야마 마사루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오치코시 토모노리(落越友則)
제작총괄 시미즈 히로유키(清水博之)
시미즈 아키라(清水 暁)
프로듀서 요코야마 슈코(横山朱子)
사이키 타카시(斎木 隆)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
애니메이션 제작 A-1 Pictures
제작 Project OC9
방영 기간 2016. 10. 09. ~ 2016. 12. 26.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도쿄 MX / (일) 00:0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플러스 / (월) 23:00
스트리밍
[[애니플러스|
ANIPLUS
]]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12화
시청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19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9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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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3. 주제가
3.1. OP3.2. ED
4. 회차 목록5. 각 화 참여 원화 애니메이터6. 엔드 카드7. 평가
7.1. 방영 중7.2. 총평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Occultic;Nine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016년 10월에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하였다. 감독은 이시구로 쿄헤이, 제작사는 A-1 Pictures. 한국 방영은 그동안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를 방영한 애니플러스가 수입해 왔다.

2.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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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등장인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rowcolor=#ffffff,#ffffff> 등장인물 성우
가몬 유타 카지 유우키
나루사와 료카 사쿠라 아야네
하시가미 사라이 이시카와 카이토
아이카와 미유우 요시다 히토미
스미카제 토우코 이토 시즈카
쿠레나이노 아리아 사와시로 미유키
쿠사카베 키류 타니야마 키쇼
니시조노 리리카 노토 마미코
모리츠카 슌 카키하라 테츠야
키사키 아스나 아케사카 사토미
이즈미 코헤이 츠다 켄지로
카와바타 치즈 나가나와 마리아

3. 주제가

3.1. OP

OP
聖数3の二乗[1]
성스러운 수 3의 제곱
TV ver.
Full ver.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노래 이토 카나코
작사 시쿠라 치요마루
작곡
편곡 이소에 토시미치(磯江俊道)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콘티 이시하마 마사시
연출
작화감독 타카세 토모아키
원화 타나카 마사요시, 스기야마 카즈타카, 야마구치 사토시, 우에무라 준(植村 淳), 마츠오 유스케, 타카하시 나오야, 코바야시 케이스케, 아사카 카즈유키, 하야시 이사오, 코바야시 유미(小林由美), 타카다 아키라, 하마구치 아키라
}}}}}}}}} ||

3.2. ED

ED
Open your eyes
TV ver.
MV ver.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노래 아사카
작사 시쿠라 치요마루
작곡
편곡 유우키 신이치(悠木真一)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콘티 쿠로키 미유키
연출
작화감독 타카세 토모아키
원화 스기야마 카즈타카, 타카노 아야, 미키 토시아키(三木俊明), 코바야시 케이스케, 카와이 타쿠야(河合拓也)
}}}}}}}}} ||

4. 회차 목록

  • 특이하게도 매 회 영어 타이틀과 일본어 타이틀이 따로 붙어있는데 의미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일본어의 경우 작중 그화에 나오는 대사에서 따 왔고 영제의 경우 모두 그와 같은 제목의 노래가 실제로 존재한다. 일본어 제목이 그 화에서 키워드를 말해준다면 영제 쪽은 대강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편이다.
  • 전화 총 작화감독: 타카세 토모아키
<rowcolor=#ffffff,#dddddd> 회차 제목[2]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방영일
Site 01 たくさんの人
수많은 사람
UNDERWATER
타카기 노보루
(高木 登)
이시구로 쿄헤이 타카세 토모아키 日: 2016.10.09.
韓: 2016.10.10.
Site 02 運命を変える力なんて無いから
운명을 바꾸는 힘 같은 건 없으니까
MY COLD DIMENSION
쿠로키 미유키 미치시타 코타
(道下康太)
日: 2016.10.16.
韓: 2016.10.17.
Site 03 妄想だったのだろうか
망상이었던 걸까
SHE CRACKED
야지마 타케시
(矢嶋 武)
야마구치 사토시 日: 2016.10.23.
韓: 2016.10.24.
Site 04 犯人は我聞悠太だ
범인은 가몬 유타다
PSYCHO DAISIES
이시구로 쿄헤이 하라다 타카히로
이시구로 쿄헤이
하라다 타카히로 타카다 아키라 日: 2016.10.30.
韓: 2016.10.31.
Site 05 ここが新しい世界なのね
여기가 새로운 세계네
SHE'S LOST CONTROL
나가이 치아키
(永井千晶)
칸베 마모루 마스야마 료지 카와이 타쿠야
(河合拓也)
日: 2016.11.06.
韓: 2016.11.07.
Site 06 アンタの方だったんだね
그쪽이었구나
SHE TOOK A LONG COLD LOOK
타카기 노보루 이시하마 마사시 日: 2016.11.13.
韓: 2016.11.14.
Site 07 上映開始
상영 개시
THE DREAM'S DREAM
나가이 치아키 타카오 노리코 타나카 유스케
(田中裕介)
日: 2016.11.20.
韓: 2016.11.21.
Site 08 我々のたどり着いた究極の医療なのだ
우리가 도달한 궁극의 의료이다
HAPPINESS IS A WARM GUN
이시이 토시마사 미키 토시아키
(三木俊明)
타무라 사토미
日: 2016.11.27.
韓: 2016.11.28.
Site 09 きっと世界は終わるね
분명 세계는 끝나겠네
FUTURE DAYS
오노 류타
(小野竜太)
야마구치 사토시
타무라 사토미
미치시타 코타
日: 2016.12.04.
韓: 2016.12.05.
Site 10 本当のワタシ
진짜 나
ANOTHER GIRL,
ANOTHER PLANET
이시구로 쿄헤이 칸베 마모루 하라다 타카히로 카와이 타쿠야 日: 2016.12.11.
韓: 2016.12.12.
Site 11 大いなる目的のためよ
위대한 목적을 위해서야
WE WANT THE AIRWAVES
나가이 치아키 쿠로키 미유키 아카이 토시후미
코바야시 유미
(小林由美)
카와이 타쿠야
후루하시 사토시
(古橋 聡)
미키 토시아키
무토 노부히로
(武藤信宏)
日: 2016.12.18.
韓: 2016.12.19.
One Of
The Last
[3]
オカルティック・ナイン
오컬틱 나인
WE'RE GONNA HAVE A
REAL GOOD TIME TOGETHER
모리타와 준페이
(森田と純平)
이시구로 쿄헤이 야마구치 사토시
카와이 타쿠야
미치시타 코타
코바야시 케이스케
日: 2016.12.25.
韓: 2016.12.26.

5. 각 화 참여 원화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의 인맥이 동원 되어 실력있는 원화 애니메이터가 많이 참가한 작품이며, 그래서 작화를 볼 때 작화감독만 따져서는 안 되는 작품이다. 콘티, 연출, 작화감독은 회차 목록 참조.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Occultic;Nine
각 화 참여 원화 애니메이터
1화 타카세 토모아키, 모리 히사시, 카와이 타쿠야(河合拓也), 나가사카 케이타, 마메즈카 타카시, 우에무라 준(植村 淳), 스기야마 카즈타카, 미키 토시아키(三木俊明), 야마구치 사토시, 치나, 타나카 유스케(田中裕介), 미치시타 코타(道下康太), 사와다 켄지, 코바야시 케이스케, 니시이 료스케, 치카오카 스나오
2화 스기야마 카즈타카, 스기조노 아키코, 타카하시 나오야, 후루하시 사토시(古橋 聡), 타카오 노리코, 하야시 이사오, 카와이 타쿠야, 사카즈메 타카히토, 타키야마 마사아키(滝山真哲), 마츠오 유스케, 쿠로키 미유키
3화 야마구치 사토시, 우에무라 준, 마메즈카 타카시, 후루하시 사토시, 스기야마 카즈타카, 타카다 아키라, 타나카 유스케, 코바야시 케이스케, 나카무라 쇼코, 카모이 토모요(鴨居知世) 등
4화 니시이 료스케1인 원화
5화 타카하시 나오야, 카와츠마 토모미, 미키 토시아키, 카와이 타쿠야, 세라 코타(世良コータ) 등
6화 코바야시 케이스케, 아사카 카즈유키, 후루하시 사토시, 미키 토시아키, 나카무라 쇼코, 이시하마 마사시
7화 우에무라 준, 하야시 이사오, 온센 나카야, 타카하시 나오야, 카와카미 타이시, 스기야마 카즈타카
8화 모리 마사미(森 匡三), 타카하시 나오야, 코바야시 케이스케, 미치시타 코타, 사이토 케이이치로, 미키 토시아키 등
9화 타카하시 나오야, 카와카미 타이시, 스가와 코타, 아사카 카즈유키
10화 니시이 료스케, 카와카미 타이시, 우에무라 준, 스기야마 카즈타카, 코바야시 케이스케, 후루하시 사토시 등
11화 코노 메구미, 니시이 료스케, 카와카미 타이시, 이와자와 토오루, 나가타 노부히로, 하야시 이사오
12화 아사카 카즈유키, 타카하시 나오야, 니시이 료스케, 미치시타 코타, 코노 메구미, 카와카미 타이시, 우에무라 준, 스기야마 카즈타카, 아이케이 유키코

6. 엔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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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7.1. 방영 중

1화부터 랩하는 대사와 빠른 전개로 1권을 끝내려 하는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마마마등에서 보여준 샤프트 社 특유의 음침하고 정적인 연출을 많이 사용하였다. 묘하게 이 작품을 떠올리게 해서 불안하다. 오프닝과 몇몇 장면에서는 콜라주 기법도 많이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A-1의 전작 분위기보다는 매드하우스나 샤프트의 작품 분위기에 가까운 편이다. 그런데 사실 A-1 Pictures는 다작을 하는데다가 소속된 감독도 없어서 사실상 별다른 특징이 없고 감독에 따라 작품 스타일이 바뀌는 회사이다. 오히려 감독의 전작이면서 제작사도 같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은 A-1이라기 보단 Production I.G의 느낌에 가깝다. 많은 대사량과 빠른 화면전환, 밝은 색감에 주인공의 과장된 중2병적 언행으로 언뜻 밝은 작품처럼 보이나 1화 인트로에서부터 대량의 익사체들이 나와 이 작품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영화 메멘토파이트 클럽이 연상되는 가벼워 보이는 연출과 군데군데의 서술트릭으로 무거운 스토리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 손그림 작화를 강조한 복고풍 외각선에 특히 인물들 코의 디자인이 유행과는 좀 멀어보이나 전체적으로는 모에계열 그림체이며 움직임과 배경 작화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참고로 라노벨의 전개순서와 애니의 전개순서가 약간 다르다. 큰 틀은 비슷하나 라노벨에서는 A사건→B사건→C사건→D사건 순서로 진행된다면 애니에서는 A→C→B→D 혹은 A→C→D→B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느낌.

특이한 점으로는 엔딩 OST가 전부 끝난 다음 따로 예고를 방영하거나 아니면 그냥 없이 엔드카드만 보여주는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엔딩 OST의 후반부 영상이 매 화 바뀌면서 다음화의 예고를 해주고 그게 끝나면 차회 제목을 알려준다. 보는 입장에선 매번 같은 엔딩 화면을 보지 않아도 돼서 덜 질리기는 하나 아무 음성 없이 장면만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그리고 엔딩 화상을 눈여겨 보는 사람은 잘 없기에 사실 예고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는 편이다. 대강의 분위기나 주요 등장인물만 알려준다고 보면 된다.

4화의 경우, 니시이 료스케가 혼자서 원화를 담당했다. 그럼에도 다른 화들과 작화의 위화감이 거의 없는 편이다.

5화에서 그동안의 지지부진하고 미스터리한 전개의 실마리가 보이는가 했더니 기어이 6화에서 포텐을 터뜨렸다.[5][6][7] 정말 빈틈없는 연출과 분위기 형성으로 전율이 흐르는 반전을 보여주었다. 6화는 그야말로 소름끼치는 전개와 반전의 연속. 다만, 그에 비례해서 일본어 특유의 말장난과 동음이의어 활용, 해석이 애매한 대사의 향연은 외국인 입장에서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 자막에 따라, 배경지식에 따라 작품을 이해하는 정도가 거의 절반과 100%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 시점에서 이전 화를 다시 봤을 때 그림자의 유무, 의미 없어보이던 대사 하나하나, TV 배경등의 자막, 주변인들의 태도 등에서 작중 인물들의 사망여부, 숨겨오던 정체 등 감춰졌던 복선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것들을 깊게 눈여겨 보고 기억해두지 않았다면 현 시점에서 누가 사망한 인물이고 누가 누구와 어떤 관계이며 목적이 뭔지 전혀 알 수 없어지므로 상당히 어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어 배경을 읽을 수 없는 외국인이라면 더더욱이나. 식자가 되어있는 ASS자막을 누군가 만들어주길 기대하자

6화를 기점으로 해당 시점까지 발매된 원작의 분량은 따라잡았다. 7화부터는 원작을 앞질러 오리지널 전개로 진행하고 있다. 8~9화에서는 점점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나며 등장인물 간의 갈등도 해소되어가고 있다. 8화는 다소 지지부진한 전개였지만 9화의 키사키의 능력과 스카이 센서를 통한 카와바타 치즈와 아이카와 미유우의 재회로 제2의 포텐을 터뜨렸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전개가 10화까지 진행되자, 결말 처리 방식에 걱정하고 있다. BD 발매 예정을 보면 12화로 끝나는 것이 확정인 상태인데, 스토리는 이전 화들의 떡밥이 회수되는 것과 동시에 계속해서 새로운 떡밥을 투척하고 있다. 이를 남은 2화만에 해결할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격의 영체시간과 오펀 리셉터 등의 소재가 10화와 11화에 걸쳐 여러 개 등장했는데, 상당히 그 등장이 뜬금없고 졸속 전개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스카이 센서가 영체의 신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가몬 유타가 계속 료타스에게 워덴클리프 건을 계속 맞아온 것은 1화부터 등장한 떡밥이기에[8] 순수한 의미의 플롯파괴 소품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전개상으로는 전혀 언급도 없었던 테슬라의 딸인 아벨린을 내세운게 뜬금 없었던 편이다.

12화에서는 료타스와 가모탕 일행이 오드아이(워든 클리프 타워)를 파괴하는 한편, 쿠사카베 키류와 모리츠카 슌 일행이 시간을 3월 1일 전으로 돌려 죽은 인물들을 구해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3월 1일 이후의 기억은 전부 사라지고 오드아이도 그대로 남게 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지가 의문이 된다. 12화의 영제목(WE'RE GONNA HAVE A REAL GOOD TIME TOGETHER)을 보았을 때 인물들이 다시 되살아나고 그간의 기억이 사라진다는건 기정사실인 듯 보인다. 한편 시체가 사라져 다시 되살아난 니시조노 리리카에 대한 떡밥도 회수해야 하는 등 1화만에 모든 떡밥을 해소하고 엔딩까지 깔끔하게 내기엔 상당히 빡빡한 분량이므로 이 마무리를 어떻게 짓냐에 따라 추후 평가가 극과 극을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12화에서 예상했던 대로 인물들이 다시 되살아났다 (기억도 유지한 채). 여기서 좀 어정쩡하게 넘아가는 부분이 같이 물에 빠진 200명정도의 사람들을 주인공들이 그냥 무시해버리고 넘어간다. 그렇다면 주인공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전원사망이라는 건데 그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안다룬다. 더욱이 약한 떡밥인 사람들이 1시간에 걸처서 빠진것도 그냥 다 무시하고 넘어가버린다. 또한 니시조노 리리카에 대한 떡밥은 시청자에게 상당히 불친절한 형태로 드러났다.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갑자기 사라지고, 더는 등장이 없다.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차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정말로 안타까웠던 것은 마지막화이기에 등장인물들의 감정 기복이 절정에 달하는 대사가 많이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언제나처럼 빠른 대사로 넘겨버렸다는 것이다. 특히 아벨린.

한 편, 최종화까지의 전개에서 감상 포인트는 가몬 유타의 성징과 그에게 주어진 궁극의 양자택일이다. 전작인 슈타인즈 게이트에서도 주인공 린타로가 절대로 해결할 수 없을 듯한 모순이 등장했었다. 마유리와 크리스의 둘 중 한 명을 살리기 위해 나머지 한 명을 포기해야 한다는 선택지가 그것이다. 오컬틱 나인에서도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고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가몬은 자신의 목숨과 세계의 평화를 저울에 올려야만 했다. 그러나 슈타인즈 게이트에서도 그랬듯, 오컬틱 나인에서도 결과적으로 모두가 살 수 있는 샛길이 있었다.

초 전도 체질을 가진 가몬이 없었더라면 MMG의 음모는 반드시 성공했을 것이다. 없어져 버린 워덴클리프 건의 기동키를 상호 인식을 통해 가져오는 것도, 마지막에 타이밍을 놓쳐 교단의 계획이 성공해 버렸지만 스카이 센서를 통해 주파수 (시간) 를 조정해 그 직전의 시간으로 되돌아가 오드 아이의 파괴에 성공하는 것도 가몬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

가몬은 그렇게나 만나고 싶었던 아버지와의 재회를 달성하고, 워덴클리프 건과 스카이 센서로 오드 아이의 파괴에 성공. MMG의 계획은 박살났다. 게다가 양자 텔레포테이션에 이변을 눈치채 스칸듐의 주입 속도를 늘린 덕분에 3월 10일이 오기 전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덕분에 가몬이 살아날 가능성도 생겼다.[9]

마지막에 가몬이 블루 문에 돌아오는 것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시간이 아슬아슬했던 탓인지 (남은 방영 시간과 가몬이 심폐 정지 후 지난 시간이라는 두가지 의미로) , 엔딩곡이 끝난 뒤 가몬의 이름이 적힌 콜드 슬립 보관소의 문이 열리는 장면이 나오며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7.2. 총평

작화와 연출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 사단의 실력이 뛰어난 애니메이터들이 투입되어 고급 퀄리티의 작화를 그려내어 정지화상이 거의 없고 설명 파트에도 캐릭터들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일일이 그려넣을 정도로 역동적으로 묘사했다. 또한, 화마다 작화가 달라지는 미세한 차이와 작화 붕괴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건 주인공의 '코'인데 사람에 따라서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은 모양. 다만 이는 디자인의 문제이며 이를 감안해도 동 분기의 동 제작사인 WWW.WORKING!!보다도 실력 좋은 인물들이 투입된 것이 느껴질 정도로 작화의 퀄리티가 높다. 연출도 감독 이시구로 쿄헤이를 비롯해 이시이 토시마사, 칸베 마모루, 쿠로키 미유키, 이시하마 마사시, 타카오 노리코 등 내로라 하는 실력자들이 담당하였다.

후쿠시마 유이치 말로는 기획 중 이시구로 쿄헤이가 "한 번 미친 작화 퀄의 작품을 만들어 보자." 라고 해서 만든 작품이라며 이 작품의 중점은 작화라고 한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도 잡지 '애니메 스타일 011'에서 이 작품의 작화와 연출을 호평했다. 특히 코바야시 케이스케의 작화가 대단하다고 한다.

반면, 영상미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극렬히 갈린다.

먼저, 서양권 커뮤니티와 일본 본토에서의 평가는 한국에서의 호의적인 평가와는 정반대로 2016년 일본 TV 애니메이션 중 최악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원작자 시쿠라 치요마루성공작에 힘입은 버프로 언급 자체는 굉장히 많은 편이지만 평점이 있는 사이트들에선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없는 곳에서는 악평일색. 가히 A-1 Pictures의 2016년 버전 전파교사 혹은 프랙탈에 버금갈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요약하자면, 어른들의 사정으로 2쿨짜리를 억지로 1쿨짜리로 줄인 듯한 빠른 대사[10], 난잡한 연출, 뜬금없고 산만한 초반 전개 등이 주로 지적되며[11] 이 모든 단점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평가를 크게 깎아먹는 요인이 되고 있다. 12월 7일에 발매하는 DVD/BD 1권 예약판매량은 1000장 내외 수준. 애니화 발표 당시 현지 내에서도 시쿠라와 슈타게의 힘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경악했던것을 보면 애니화후의 이런 평가는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반면, 한국과 일본, 서양권의 취향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바람에 작품성에 비해 너무 저평가되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대사가 하도 빨라 일본어 원어민조차 한번만 봐서는 알아듣기 힘든 것을 영어권에서 한번 봐서 제대로 된 번역이나 이해가 나오기 힘든 것은 당연. 일본과 어순이 같고 가장 유사한 언어권인 한국에서조차 당장 번역에 애로점이 꽃피며 두세번은 돌려봐야 80%정도 이해가 되는 실정이다. 동양/일본 문화권이 아니라면 이해자체가 힘든 동양권 오컬트 문화, 일본 고유 전설, 한자와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언어유희들이 넘쳐나는데 이런 것들은 아주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지 않은 이상 대부분 모르기 때문이다.[12] 한국어 번역 정도야 어순이 비슷하니 어떻게 초월번역이 가능하다 쳐도 이 느낌을 영어나 다른 고립/굴절어로는 도저히 살리기 힘든 점이 많다. 그와는 별개로 서양 덕후들과 동양 덕후들의 취향 차이도 크다. 동양에서는 세세한 복선이나 스토리의 반전과 심리묘사에 치중하는 한편, 서양에서는 킬라킬같은 시원시원한 액션 활극을 즐기기 때문.[13] Steins;Gate에서 공상과학과 활극을 빼고 오컬트와 미스터리를 더한 이 작품은 양덕들에게는 그야말로 Steins;Gate의 마이너 카피판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최종 평가는, 이야기를 매끄럽게 잘 풀어내면 Steins;Gate 못지 않는 대작이 될 수 있었지만 분량의 제약을 극복하지 못한 작품이자 원작 및 게임 홍보용 애니라는 것이 공통된 평이다. 1쿨로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이고 작화와 연출은 상당히 뛰어나 영상미로 보기에는 손색이 없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다루는 스케일에 비해 1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너무 짧은 1쿨 내에 모든 내용을 쏟아부으려고 한 탓에 산만한 느낌을 주지 않을 수 없었고, 이를 위해, 캐릭터의 대사를 빠르게 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된 셈. 슈타인즈 게이트에서도 초반 몇 화가 지루하긴 했지만, 남은 화수가 그것보다 길었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했던 반면 오컬틱 나인은 반반이라는 느낌이다. 떡밥 회수가 되긴 하였으나 그 떡밥에 깔린 배경 설명 자체가 되지 않아 다 보고 나도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반응. 결론적으로, 미해결 떡밥들은 원작과 게임을 해야 해결된다는 맛보기용 애니라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한 비판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엔딩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중후반부터 깔렸던 복선을 바탕으로 무난한 엔딩을 냈다는 평. 열린 결말이지만 사실상 해피엔딩이었고 엔딩에 이르는 과정도 과하게 진부하지도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결국 BD/DVD의 1권 초동판매량은 929장으로 Steins;Gate에 비해서는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추후 트위터 갱신 소식도 거의 끊긴 것으로 보아 자체 흥행 성적은 좋지 못했던 듯 하다.


[1] 한마디로 9(nine)다.[2]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3] 지금까지의 화수와는 다르게 문장형식으로 표시된다.[4] 존코.[5] 주연 9명 중 7명이 이미 사망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새로운 10번째 주연이 등장했다. 거기에 덧붙여 모든 오컬트 현상과 붐, 그리고 256인 대량 학살사건은 어떤 흑막의 단체가 영원한 삶을 위한 자신들의 실험을 위해 일으킨 것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주인공들이 죽은 시점은 이노카시라 학살 사건이 있었던 2월 29일 새벽, 작중으로는 3화 후반부이다. 그러니까 4화 이후로는 전부 죽은 인물들인 것. 3월 1일 가몬 유타가 깨어나기 전에 꾼 악몽에서 비친 호수모습이 이를 드러낸다. 삼월 일일이 일본에선 휴일이 아닌데 글자색이 빨간색이었던 건 다 이유가 있었다. 사망 사실이 밝혀졌다고해서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계속해서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고 나간다.[6] 그런데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시체가 발견된 것은 이미 거의 일주일 전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주변인들이 그들의 실종과 죽음을 인지한건 사망자의 이름이 발표되고 나서이다. 6화가 나온시점 4화 초반부를 보면 부장이 스미카제를 눈앞에두고 스미카제를 찾아오라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사망발표가 날 때까지 알지 못했던건 그들의 죽음 뿐, 주인공들의 행방불명을 아예 인지하지 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정리글 해당 부분을 잘 보면 가몬 유타의 옷을 입은 시체, 유리에 비치지 않는 스미카제 등 주인공 일행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많으니 찾아보자.[7] 3화 후반에 주인공이 습격당한 후 깨어났을때부터 죽은 인물들의 목소리에 잔향이 남음. 가장 간단히 비교가능한 부분은 앞서 말한 3화의 습격장면 전후. 사실상 6화 이전에는 무심코 넘어가기 쉽도록 3화에서는 주인공이 깨어난뒤 바로 라디오의 지직거리는 목소리가 바로 치고 들어왔고, 4화에서는 대사를 하는도중에는 거의 BGM이나 환경음이 깔려있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죽은 인물들을 인지하고 들어보면 확실히 다르다.애매하다못해 짤려나갔었지만 10화 초반에 배경음으로 미세한 빗소리만들리는 뮤폼 단독씬의 대사를 들어보면 좀 더 확실히 대사마다 다른 잡음이 같이 들린다. 특히 한숨소리나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는 부분.[8] 여러 설정을 종합해보면 아벨린의 말과는 달리 원래부터 가몬 유타가 특이체질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그의 아버지 또한 팔복신 이전에는 영체에 대해 알지 못하던 완벽한 일반인이었기 때문. 오히려 계속 뽀야 건을 맞아서 특이체질이 된 듯 하다.[9] 12화에서 밝혀진 사라이의 이론으로 3월 10일이 되기 전에 기동한 워덴클리프 건에 맞으면 원래의 육체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 타임 리미트는 9일(절대 시간의 9분)로, 3월 10일 0시까지였다. 그 시간이 지나면 사후 9분을 넘겨 육체로 되돌아가도 소생하지 않는다.[10] 이 문제는 특히 팔복신 회의에서 사회역을 맡은 타카스에서 바로 드러나는데, 정말 숨도 쉬지 않고 빠르게 말하기 때문에, 작품의 주요 복선을 깔아두는 중요한 설명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어려워지는 난항이 생긴다. 후에 감독이 직접 대사가 너무 빨랐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1년 후,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1화 녹음 당시, 감독이 직접 애프터 레코드용 무비를 만들었는데, 전작(Occultic;Nine)을 너무 의식한 탓에 무심코 대사를 빠르게 넣어서, 테스트 당시 캐스트진이 랩을 하게 되어버려 바로 사과했다는 트위터 언급이 있다.#[11] 이 부분은 상정 과학 어드밴처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 평가받는다. 당장 최고 성공작인 Steins;Gate조차 포텐이 터지기 전에는 독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리고 원작(소설) 자체가 시쿠라 치요마루는 원안, 기획자로는 재능이 있을지 몰라도, 직접 펜을 들면 안된다는 말까지 나왔던 작품. 오컬틱 나인은 그가 처음으로 시나리오 라이터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집필한 라이트노벨이며, 지면이나 웹소설이 아닌 트위터로 연재하여 처음에도 접근성은 물론이고 그의 필력수준에 팬들도 의문을 품는 어수선한 작품이었다.[12] 코토리바코는 일본인도 잘 몰라서 작중에 설명이 등장했다. 간간이 스미카제 등의 대사를 통해 일일이 설명되는 것도 많고.[13] 이는 6화에 대한 한국과 일본, 서양권의 태도 차이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한국에서는 이를 포텐이라 표현했지만 서양권에서는 이거 뭥미 다 죽은거임? 하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일본 내 커뮤니티에서도 딱히 호의적인 반응을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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