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디카르 블록의 주요 녹색 동맹들.
1. Oran-Rief Survivalist
영어판 명칭 | Oran-Rief Survivalist | |
한글판 명칭 | - | |
마나비용 | {1}{G} | |
유형 | 생물 — 인간 전사 동맹 | |
Oran-Rief Survivalist나 다른 동맹이 당신의 조종 하에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당신은 Oran-Rief Survivalist 위에 +1/+1 카운터 하나를 올릴 수 있다. "I'm strong enough to survive alone. I'm smart enough to want companions at my side." | ||
공격력/방어력 | 1/1 | |
수록세트 | 희귀도 | |
Zendikar | 커먼 |
2마나 이하의 공방이 증가하는 카운터 증가형 동맹 생물의 종류 자체가 얼마 없기 때문에, 동맹 덱에서 일단 필수로 들어가야할 색들인 WR에 녹색도 들어가는 나야 조합을 만들어야하는 이유. 최근(2016년 5,6월)의 모던 8강덱 두개에서도 백색의 필수 카드인 Hada Freeblade, Kazandu Blademaster,Kabira Evangel 그리고 적색의 Akoum Battlesinger와 함께 양 덱에 모두 4장씩 들어갔다.
그래도 커먼이라 가격은 매우 싸다.
2. Harabaz Druid
영어판 명칭 | Harabaz Druid | |
한글판 명칭 | - | |
마나비용 | {1}{G} | |
유형 | 생물 — 인간 드루이드 동맹 | |
{T}:원하는 색의 마나 X개를 당신의 마나풀에 담는다, X는 당신이 조종하는 동맹들의 숫자이다. "I care nothing for treasure. The land beckons me, and I cannot rest until my feet have touched every inch of it." | ||
공격력/방어력 | 0/1 | |
수록세트 | 희귀도 | |
Worldwake | 레어 |
다만 그 강력한 마나부스팅 능력에 정비례하는 큰 단점이라면 그 강력한 마나부스팅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것. 일단 태생부터 동맹 덱에서만 써야하는데 동맹 덱은 저마나 카운터 증가형 얼라이들 + 그들의 공격력을 펌핑할 2마나의 Akoum Battlesinger + 이베이젼을 부여하는 Kabira Evangel의 조합을 위주로 돌아가는 덱이다보니 마나 부스팅 능력은 색말림 방지 용도지, 마나를 많이 생산하는 능력은 사실 크게 필요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엘드라지라도 한 두 장 집어넣자니 Harabaz Druid는 결국 동맹 들이 많이 깔려 있을 때, 즉 크게 유리할 때 다수의 마나를 생산하는데 이미 동맹들이 많은 상황이면 때려서 이기면 그만이고. 반대로 동맹들이 안깔린 불리한 상황이나 Harabaz Druid가 찍히면 손의 엘드라지까지 함께 죽은 카드화. 그렇다고 어중간하게 5마나 정도의 동맹 생물을 쓰자니 특별히 쓸 수 있을만큼 좋은 애들도 없고 덱의 속도만 더 느려지니... 그야말로 계륵. 그나마 젠디카르 전투에서 Cliffside Lookout라는 W 1/1 동맹생물이면서 4W:로 전체 생물에게 턴 끝까지 +1/+1을 부여하는 생물이 등장해서 두 카드를 메인에 사용한 모던 8강 덱이 나오긴 했다.
반면에 EDH에서는 극강. 유색 마나를 매우 많이 생산해주는 타즈리 장군덱의 필수 카드로서 쓰이고 있고 덕분에 가격 역시 5.5불로 낮지 않은 편.
3. Turntimber Ranger
영어판 명칭 | Turntimber Ranger | |
한글판 명칭 | - | |
마나비용 | {3}{G}{G} | |
유형 | 생물 — 엘프 정찰병 동맹 | |
Turntimber Ranger나 다른 동맹이 당신의 조종 하에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당신은 2/2 녹색 늑대 토큰 하나를 전장에 놓을 수 있다. 당신이 그렇게 했을 경우 Turntimber Ranger 위에 +1/+1 카운터 하나를 올린다. The lone wolf dies alone. | ||
공격력/방어력 | 2/2 | |
수록세트 | 희귀도 | |
Zendikar | 레어 |
그러나 미로딘의 상처 블록의 마지막 세트인 뉴 피렉시아의 스포일러가 내부 관계자에 의해 PDF파일로 전부 미리 유출되고, 그 스포일러에 있던 한 장의 카드가 이 카드의 운명을 바꿀뻔했는데, 그 카드의 이름은 바로 Xenograft. 4U의 부여마법으로 능력이라고는 들어올때 생물 타입을 하나 선택하고, 당신이 조종하는 모든 생물들은 그 생물 타입을 추가로 갖는다는, 피렉시아의 위대한 기술력과 그 한계를 보여주는 괴카드였는데...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보이는 이 카드가 깔리고 Turntimber Ranger가 뜨거나 Turntimber Ranger가 뜬 상태에서 Xenograft가 뜨고 아무 생물 하나만 추가로 들어온다면(물론 둘 다 Xenograft로는 Ally 생물 타입을 지명한 상태여야 한다), Turntimber Ranger가 놓는 늑대 토큰이 늑대 동맹 생물 토큰으로 들어오고, 이렇게 늑대가 들어오면 동맹 생물이 들어왔으므로 또 다시 늑대(동맹) 토큰을 놓을 수 있는 무한 콤보가 성립한다. 무한 콤보가 완성되면 2/2 늑대 동맹 토큰 1억 마리랑, 공방 1억을 가진 턴팀버 레인저. 그리고 미리 깔려 있는 동맹이 있다면 그 동맹도 당연히 Rally효과를 무한으로 얻어서 공방 1억이 되든가 등등이 가능하다.
스탠다드에서 돌아가는 무한 콤보덱들이 굉장히 드물다는걸 생각해보면, 겨우 5마나 카드 두 장으로 무한 콤보가 완성되고, 그것도 한 색은 서고 조작과 드로우가 가능한 청색, 한 색은 마나부스팅으로 빠르게 콤보 성립을 시킬 수 있는 녹색에, 상대가 신의 분노를 치지 않는 한 확실하게 다음 턴에 게임을 이기고, 만약 Umara Raptor나 Graypelt Hunter같은 비행, 돌진 생물이 미리 깔려있다면 콤보 완성 순간에 바로 상대에게 1억 데미지를 먹일 수 있는 강력한 콤보 덱이고. 또 Xenograft는 콤보 덱 전용의 카드라도 Turntimber Ranger는 콤보가 완성 안 돼도 적절하게 쓸만한 생물에, 콤보 완성을 못 시켜도 WUG얼라이 덱 정도로 굴릴 수 있는 강력한 덱이 될 뻔했으나...
문제는 뉴 피렉시아의 스포일러에 있던 다른 청색 언커먼 카드 한장. Exarch 사이클 카드 5장 중 가장 눈에 뜨이는, 라볼 테스팅에 견디는 2U 1/4의 튼실한 공방을 가지고 있는 생물인데. 나올때 언탭 or 탭 하는 특수능력과 섬광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젠디카르의 ROE 세트의 1불 하던 잡레어였던 Splinter Twin과 함께 상대턴에 2U 섬광+내 턴 2RR로 간단하게 4턴에 바로 상대를 끝낼 수 있는 무한 콤보가 완성시킬 수 있다! 2016년 6월 현재 모던 밴을 당할 정도로 강력한 이 조합이 스탠다드에 있었으니 똑같이 카드 2장으로 완성되는 무한 콤보덱인데, 하나는 4턴에 완성되고 하나는 6턴에 완성된다면 그 중 어떤 덱이 더 셀 지는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거고. 덕분에 Xenogarft Ranger 콤보 덱은 아무런 성적도 거두지 못하고 스탠다드를 퇴장한다. 반면에 Splinter Twin 콤보 덱은 NPH는 미로딘의 상처의 마지막 세트다보니 길지 않은 기간이긴 했지만 스탠다드를 제패하며 Twin만 25불이 넘는 가격까지 상승. 결국 Turtimber Ranger는 Xenograft가 단순한 괴 카드가 아니라 스탠다드 무한 콤보가 됐던 카드다! 라는 상징성만 남기고서 스탠다드를 퇴장한다.
여담으로 턴팀버 레인져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왕좌의 게임의 에다드 스타크의 대사인 the lone wolf dies the pack survives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