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7:33:01

Out There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771313><tablebgcolor=#771313> 파일:the hunchback of notre dame musical logo.png
Sound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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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 hunchback of notre dame soundtrack.jpg
<colbgcolor=#771313><colcolor=#fff>1<colcolor=#000>The Bells of Notre Dame
2Out There
3Topsy Turvy
4Humiliation
5God Help the Outcasts
6The Bell Tower
7Heaven's Light / Hellfire
8A Guy Like You
9Paris Burning
10The Court of Miracles
11Sanctuary!
12And He Shall Smite the Wicked
13Into the Sunlight
14The Bells of Notre Dame (Reprise)
15Someday
16God Help the Outcasts
Walt Disney Records: The Legacy Collection
16In a Place of Miracles (Synth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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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석3. 영상 및 가사
3.1.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 (1996)3.2.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1999, 2014)
4. 기타

1. 개요

1996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의 사운드트랙이다. 앨런 멩컨이 작곡, 스티븐 슈왈츠가 작사하였으며 콰지모도 역의 톰 헐스클로드 프롤로 역의 토니 제이가 노래를 불렀다.

작중에서 클로드 프롤로가 콰지모도에게 흉측한 너를 꺼리지 않는 사람은 나 밖에 없으니 밖으로 나가지 말라며 주의를 주지만, 콰지모도는 노틀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단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밖으로 나가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노래하는 곡이다. 카메오로 배경에 이 책을 읽으면서 걸어간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톰 헐스가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하였으며 마지막에 내지르는 "단 하루만 저 밖에서" 부분에서는 이 노래가 어느 영화에서 사람 속을 긁어대는 웃음을 선사한 주인공이 부른 노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율이 인다. 또한 연출도 굉장히 장엄하고 멋진데, 콰지모도가 노트르담의 탑을 뛰어다니며 탑 위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파리 시내의 모습을 보여주어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한다.

2014년 샌디에이고에서 공연된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의 넘버로 삽입되었으며 클로드 프롤로 역의 패트릭 페이지와 콰지모도 역의 마이클 아든이 노래를 불렀다.

2. 해석

Heaven's Light/Hellfire와 마찬가지로 정반대로 대비되는 프롤로와 콰지모도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는 노래이다. 제목 그대로 '밖에 나가면(Out there)'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 차이를 통해 캐릭터성을 관객들이 알도록 치밀하게 계산해 음악적으로 연출한 곡이다. 프롤로는 콰지모도의 생모를 죽이고 종탑에 가둔 악인이지만, 콰지모도에게 자신이 거두고 길러준 은인임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프롤로는 곡 초반부에 콰지모도에게 '밖에 나가면' 흉측한 그의 외모 때문에 멸시와 비난을 받을 것이라며 주인인 자신에게 언제나 복종할 것을 거듭 명령한다. 이처럼 프롤로는 마치 콰지모도를 위해 선의를 베푸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그가 콰지모도를 억압하는 장본인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콰지모도는 프롤로 앞에서는 주눅이 들어 복종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프롤로가 사라지자 '서러운 운명을 받아들여도 좋으니 단 하루 만이라도 보통 사람들처럼 밖에 나가 살고 싶다'며 남몰래 품어왔던 자유를 향한 갈망을 털어놓는다.

곡조도 프롤로가 콰지모도에게 '밖에 나가면 안 된다'고 엄포를 놓을 땐 장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였다가 콰지모도의 독백이 시작되면서 조심스럽고 잔잔한 분위기로 전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콰지모도가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욕망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후반부에선 힘차고 밝은 멜로디로 바뀌어 장송곡마냥 무겁고 어두웠던 도입부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것이 일품이다. 이러한 변화는 '밖에 나가 살고 싶다'는 콰지모도의 말에 관객들이 감정 이입을 하도록 돕는다. 마치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가 Defying Gravity를 열창할 때 관객들이 '이제 중력을 벗어나 내 뜻대로 날아가겠다'는 엘파바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마지막엔 해방감을 느끼게 되는 것과 유사한 구조이다.[1] 콰지모도가 얼마나 프롤로에게 '괴물'이라 멸시받고 억압받는지 묘사되어 후반부에 드러나는 자유에 대한 갈망이 더 절실하게 돋보인다.

인어공주미녀와 야수의 작사가 하워드 애쉬먼이 주인공의 소망을 표출하는 'I Want Song'이 뮤지컬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하여 디즈니 르네상스 이후 자신의 꿈에 대한 주인공들의 노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클리셰라고 보아도 좋을 만큼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그럼에도 노틀담의 꼽추에서는 흉측한 외모의 주인공을 내새워 그 의미가 더 부각되는 면이 있다. 가령 인어공주알라딘, 미녀와 야수, -라푼젤-[2] 같은 작품의 공주들의 노래는 보는 이의 해석에 따라 '왕궁은 지겹고 밖에 나가고 싶은데 왜 아무도 내 맘을 이해 못해' 같은 십대 청소년들의 철없는 푸념으로 보여질 수 있다. 반면 콰지모도의 노래는 단 하루만 괴물의 외모가 아닌 일반인이 되어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소망을 노래하기에, 콰지모도의 자유에 대한 갈망은 보다 깊은 울림을 전한다.[3]

3. 영상 및 가사

3.1.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 (1996)

파일:the hunchback of notre dame soundtrack.jpg
발매 1996년 5월 7일
녹음 1995년 ~ 1996년
장르 팝, 뮤지컬
러닝 타임 4:25
발매사 월트 디즈니 레코드
작곡가 앨런 멩컨
작사가 스티븐 슈왈츠
프로듀서 앨런 멩컨, 스티븐 슈왈츠
Out There - Tom Hulce, Tony Jay
세상 밖에서 - 남경주, 이성훈
원문 해석 한국어 더빙
[FROLLO]
The world is cruel
The world is wicked
It's I alone whom you can trust in this whole city
I am your only friend

I who keep you, teach you, feed you, dress you
I who look upon you without fear
How can I protect you, boy
Unless you always stay in here
Away in here

(spoken)
Remember what I taught you, Quasimodo

(sung)
You are deformed

[QUASIMODO]
I am deformed

[FROLLO]
And you are ugly

[QUASIMODO]
And I am ugly

[FROLLO]
And these are crimes
For which the world
Shows little pity
You do not comprehend

[QUASIMODO]
You are my one defender

[FROLLO]
Out there they'll revile you
As a monster

[QUASIMODO]
I am a monster

[FROLLO]
Out there they will hate
And scorn and jeer

[QUASIMODO]
Only a monster

[FROLLO]
Why invite their calumny
And consternation?
Stay in here
Be faithful to me

[QUASIMODO]
I'm faithful

[FROLLO]
Grateful to me

[QUASIMODO]
I'm grateful

[FROLLO]
Do as I say
Obey
And stay
In here

[QUASIMODO]
I'll stay
In here

[QUASIMODO]
Safe behind these windows and these parapets of stone
Gazing at the people down below me
All my life I watch them as I hide up here alone
Hungry for the histories they show me

All my life I memorize their faces
Knowing them as they will never know me
All my life I wonder how it feels to pass a day
Not above them
But part of them

And out there
Living in the sun
Give me one day out there
All I ask is one
To hold forever

Out there
Where they all live unaware
What I'd give
What I'd dare
Just to live one day out there

Out there among the millers and the weavers and their wives
Through the roofs and gables I can see them
Every day they shout and scold and go about their lives
Heedless of the gift it is to be them
If I was in their skin
I'd treasure every instant

Out there
Strolling by the Seine
Taste a morning out there
Like ordinary men
Who freely walk about there

Just one day and then
I swear I'll be content
With my share
Won't resent
Won't despair
Old and bent
I won't care
I'll have spent
One day
Out there
[프롤로]
이 세상은 잔인하고
이 세상은 사악하지
이 도시에서 네가 믿을 사람이라곤 나 하나 뿐이다
난 너의 유일한 친구지

난 널 보살피고, 가르치고, 먹이고, 입혀 주고
널 두려움 없이 올려다 보는데
내가 널 무슨 수로 지킬까
네가 항상 여기 있지 않다면
멀리 여기에 있지 않다면

(말하며)
내가 너에게 가르친 것을 기억하거라, 콰지모도

(노래하며)
넌 불구다

[콰지모도]
전 불구예요

[프롤로]
그리고 넌 추하지

[콰지모도]
전 추해요

[프롤로]
이러한 죄에 대해
이 세상은 조금의
연민조차도 보여 주지 않지
넌 이해하지 못할 게다

[콰지모도]
당신은 저의 유일한 보호자이십니다

[프롤로]
저 밖에선 모두가 널
괴물이라고 모독할 거다

[콰지모도]
전 괴물이에요

[프롤로]
저 밖에선 모두가 널
싫어하고 경멸하며 모욕할 거다

[콰지모도]
괴물일 뿐이에요

[프롤로]
어째서 자진하여 그들의 모욕과
경악을 받아들이려 하지?
여기에 있어라
내게 믿음을 가져라

[콰지모도]
전 믿습니다

[프롤로]
나에게 감사해라

[콰지모도]
전 감사하고 있습니다

[프롤로]
내가 말하는 대로 해라
복종해
그리고 여기에
머물러 있어라

[콰지모도]
전 여기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콰지모도]
저 창문과 돌기둥들 뒤에서 안전하게
내 밑에 있는 사람들을 들여다보네
마치 여기 숨어 있는 것처럼 난 평생 그들을 보며
그들이 보여 주는 이야기에 굶주려 있지

내 평생 난 그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난 그들을 알지만 그들은 날 절대 알지 못하겠지
한 평생 난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
저들 위에서가 아니라
저들과 함께한다면

그리고 저 밖에서
햇빛 아래에서 살며
하루만이라도 밖에 나간다면
내 평생 안고 살아갈
그 단 하루를

저 밖에선
저들 모두가 알지 못하지
내가 무엇을 바치고
무엇을 희생할 수 있는지
단 하루를 밖에서 살아 보기 위해서

저 바깥의 방앗간 주인과 재봉사와 그들의 아내들 사이에서
지붕과 창문을 통해 그들을 볼 수가 있네
매일같이 그들은 소리지르고 꾸짖으며 그들의 삶을 살아가지
그들에게 주어진 선물은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만일 내가 그들 사이에 있었다면
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겼을 텐데

저 밖에서
세느 강가를 거닐며
저 밖에서 아침을 맛보고
마치 저 밖을 거니는
평범한 사람처럼

단 하루만이라도 산다면
난 만족한다고 맹세하리
내게 주어진 몫에 말야
분하게 여기지도
슬퍼하지도 않겠어
늙고 쇠약해 진다 해도
개의치 않겠어
난 저 밖에서
하루를
보내고야 말겠어
[프롤로]
이 세상은
너무나 험해
이 세상에서 네가 믿을 사람이란
나 하나 뿐이야

바로 내가 너를 길러줬고
너를 보살펴주었는데
네 맘대로 나가면
어떻게 보호해줄 수 있겠느냐

(말하며)
내가 가르쳐준 거 있지 않았겠지

(노래하며)
넌 못생긴

[콰지모도]
난 못생긴

[프롤로]
흉측한 괴물

[콰지모도]
흉측한 괴물

[프롤로]
아무도 널 가엽게 생각하지 않아
험악한 이 세상

[콰지모도]
당신은 나의 주인

[프롤로]
괴물 같은 네 모습을 보면

[콰지모도]
그래요, 괴물

[프롤로]
멸시하고 구박할텐데

[콰지모도]
괴물이니까

[프롤로]
그런 일을 당해보고
싶나 보지?
여기서 나를 섬기며

[콰지모도]
성실히

[프롤로]
살도록 해

[콰지모도]
살게요

[프롤로]
이제부터
절대
나가지 마라

[콰지모도]
안 나갈게요

[콰지모도]
난 언제나 저기 높은 창문을 통해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네
어릴 때부터 몰래 훔쳐본 저 사람들
어떤 생각하며 살아갈까

난 그들을 모두 기억하지만
그들은 나의 모습 볼 수 없어
저 곳으로 내려가서 한 번이라도
사람들과 지내고파

찬란한 햇살 받으며
마음껏 세상을
구경하고파
단 하루라도

제발
저 곳에서 하루만
살 수가 있다면
모든 걸 다 바치리

난 언제든지 사람들을 볼 수가 있어
분주하게 살아가는 사람
자신들의 행복을 깨닫지 못하고
짜증나고 힘들다 불평해
나같은 괴물을
못 봐서 그러겠지

만약 세느강 거닐며
아침 햇살을
받을 수가 있다면
단 하루라도

거리에 가볼 수 있다면
감사드리며
외롭고
서러운
내 운명
받아들일텐데
하루만
나가
살고파

3.2.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1999, 2014)

파일:the hunchback of notre dame musical soundtrack.jpg
발매 2016년 1월 22일
녹음 2015년 9월 28일 ~ 9월 30일
장르 뮤지컬
러닝 타임 4:35
발매사 고스트라이트 레코드
작곡가 앨런 멩컨
작사가 스티븐 슈왈츠
프로듀서 크리스 몬탄, 스티븐 슈왈츠, 앨런 멩컨, 마이클 코사린, 커트 도이치
Out There - Patrick Page, Michael Arden
밖에서 - 이진규
원문 한국어판
[FROLLO]
The world is cruel
The world is wicked
It's I alone whom you can trust in this whole city
I am your only friend

I who keep you, feed you, teach you, dress you
I who look upon you without fear
How can I protect you, boy
Unless you always stay in here
Away in here

(spoken)
Remember what I taught you, Quasimodo

(sung)
You are deformed

[QUASIMODO]
I am deformed

[FROLLO]
And you are ugly

[QUASIMODO]
And I am ugly

[FROLLO]
And these are crimes
For which the world
Shows little pity
You do not comprehend

[QUASIMODO]
You're my defender

[FROLLO]
Out there they'll revile you
As a monster

[QUASIMODO]
I am a monster

[FROLLO]
Out there they will hate
And scorn and jeer

[QUASIMODO]
Only a monster

[FROLLO]
Why invite their curses
And their consternation?
Stay in here
Be faithful to me

[QUASIMODO]
I'm faithful

[FROLLO]
Grateful to me

[QUASIMODO]
I'm grateful

[FROLLO]
Do as I say
Obey
And stay
In here

[QUASIMODO]
I'll stay
In here

[FROLLO, spoken]
Remember, Quasimodo
This is your sanctuary

[QUASIMODO, spoken]
My sanctuary...

[QUASIMODO]
Safe behind these windows and these parapets of stone
Gazing at the people down below me
All my life I watch them as I hide up here alone
Hungry for the histories they show me

All my life I memorize their faces
Knowing them as they will never know me
All my life I wonder how it feels to pass a day
Not above them
But part of them

And out there
Living in the sun
Give me one day out there
All I ask is one
To hold forever

Out there
Where they all live unaware
What I'd give
What I'd dare
Just to live one day out there

Out there among the millers and the weavers and their wives
Through the roofs and gables I can see them
Every day they shout and scold and go about their lives
Heedless of the gift it is to be them
If I were in their skin
I'd treasure every instant

Out there
Strolling by the Seine
Taste a morning out there
Like ordinary men
Who freely walk about there

Just one day and then
I swear I'll be content
With my share
Won't resent
Won't despair
Old and bent
I won't care
I'll have spent
One day
Out there
이렇게 이 창문 뒤에 숨어사는 나
모든 것을 내려다보면서
저 멀리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의 생활을 상상하며

나만 아는 그들의 뒷모습
내가 지켜본다는 걸 알까
그들 틈에 끼어사는 삶은 어떨까
혼자 아닌
저기 함께

저 세상
태양 가득히
하루만 저 세상
거닐고 싶어
단 하루라도

저기
그들 사는 곳
나도 내 소원
내 희망
하루를 저 세상에

저기 빵장수와 아가씨들 분주한 모습
탑 사이로 저 멀리에 보여
매일같이 소란피며 살아가지만
그 얼마나 행복한 걸 알까
저 세상 내게도 있다면

매일 난 저 세상
거닐고 싶어
평범한 사람처럼
아침을 맞이해
난 자유롭게

저기 나갈 수 있다면
난 만족하겠어
단 하루
저 세상
나갈 수 있다면
그 무엇도
원망하지 않겠어

4. 기타

  • 작곡가 앨런 멩컨이 직접 부른 데모 버전.
  •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잡스에서 이 곡을 불렀다. #
  • 한국어 더빙을 부른 남경주가 2022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한국어 버전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 프롤로가 세상이 너무 험악하기 때문에 너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콰지모도를 종탑에 갇혀 살게 한 것처럼 《라푼젤》에서는 고델Mother Knows Best에서 라푼젤을 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 게 '세상에 너무 위험해서 너를 위해 한 일'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을 한 장소에 가둬 기른다'는 점과 '주인공을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 정당화한다'는 점에서 두 캐릭터의 동기가 똑같은지라 해외에서는 프롤로와 고델을 같이 묶는 경우가 많다.


[1] 두 곡 모두 스티븐 슈왈츠가 만든 곡이다.[2] 라푼젤의 경우는 노틀담의 꼽추보다 훨씬 이후에 나온 작품이기도 하지만 앞의 세 공주와 다르게 작중 시점에는 공주가 아니었다. 라푼젤은 콰지모도보다 자유로웠지만 상식과 행동면에서는 훨씬 심한 대우를 받았고 라푼델의 빌런 고델도 프롤로와 자주 비교된다. 그래서 라푼젤의 노래는 다른 공주들과 부분적으로 맥락이 다르다.[3] 유튜브 댓글중엔 아이러니하게도 빌런인 프롤로가 콰지모도에게 겁주기 위해 한 말인 '세상은 못생긴 사람에게 연민을 가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부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더욱 아이러니하게도 프롤로와의 약속을 어기고 바보들의 축제에 참여한 콰지모도는 생각지도 못한 봉변을 당하게 된다. 뮤지컬에서는 콰지모도가 봉변을 당한 이후 프롤로가, "거봐, 내가 이럴 거라고 했지"하는 맥락으로 이 노래 중 밖에 나가면 안 된다고 프롤로가 엄포를 놓는 부분을 reprise해서 콰지모도한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