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30 01:43:40

Palworld/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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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어3. 단체
3.1. 레인 밀렵단3.2. 팰 애호 단체3.3. 영원한 불꽃의 동지3.4. 자경단3.5. 유전자 연구 부대
4. 상인 NPC5. 기타 NPC6. 여담

1. 개요

Palworld의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플레이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어(Palworld)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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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체

0.2.0.6 버전 기준으로 다섯 가지 단체가 존재한다. 각 단체마다 탑을 하나씩 차지하고 있고, 플레이어는 탑에서 단체의 수장과 싸울 수 있다.[1]

기본적으로 단체의 탑이 있는 지역에서 단체 구성원들이 스폰되며 공통적으로 플레이어와 야생 팰에게 적대적이다. 예외적으로 자경단은 마을과 금지 구역에서 스폰되며 마을에서 스폰되는 자경단은 플레이어를 적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각 단체들과 유사한 행위를 할수 있다. 팰을 밀렵하거나 애호하거나, 자경단처럼 적당히 활동하거나, 교배 및 농축을 통해서 유전자 조작 팰 군단을 꾸리는 행위도 가능하다.

3.1. 레인 밀렵단

Rayne Syndicate

인게임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높은 스폰 확률을 가지고 분포되어 있는 단체로, 이름대로 섬에서 팰 밀렵을 통해 돈을 버는 로켓단 같은 조직이다.[2] 제일 약한 단원은 뭉둥이와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소총/샷건/수류탄/미니건/로켓 발사기 등 다양한 화기류를 사용하며, 밀렵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팰들을 가리지 않고 선공한다. 단체 특성상 팰 애호 단체와도 상호 적대 관계라, 서로 가까운 곳에 스폰되면 싸우기도 한다.

검은 복면과 주황색 렌즈가 달린 하얀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잡을 경우 주무장의 탄환[3]과 팰 스피어를 드랍한다. 상당히 과거 시점인 표류자의 수기에도 등장하는 점으로 보아 꽤 역사가 깊은 단체인 듯.

파일:조이 레인.jpg

그들의 수장이자 간부는 '조이 레인'이며 일렉판다를 파트너로 데리고 다닌다. 합쳐서 조이&일렉판다로 플레이어가 가장 처음으로 맞딱뜨리는 단체집단의 보스이며 레벨은 10. 밀렵단의 이름이 조이의 성씨와 같은 레인 밀렵단인데, 이 때문에 밀렵단 초대 수장의 핏줄임을 명칭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수집할 수 있는 일기에 따르면 상당히 극적인 삶을 살아왔음을 알 수 있는데, 조이가 어릴 적에 어머니는 얼굴도 모른 상태로 아버지가 요절해 고아가 되었고 그녀의 부친과 연이 있던 밀렵단원들이 대신 그녀를 돌봐주고 있었으나, 어느 날 밀렵단에게 포획당한 일렉판다를 안타깝게 여겨[4] 일렉판다를 데리고 밀렵단 세력 탈출을 감행한다. 그러나 어린애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었기에 결국 탈출한 지 오래 지나지 않아 밀렵단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그녀의 배신에 분노한 밀렵단이 조이를 린치하려 했다. 이때 조이를 지키기 위해 나선 일렉판다가 이들을 모조리 제압하여 밀렵단을 찍어누른 후, 결국 조이가 아버지의 간부 직위를 계승했다고 한다.[5]

악역 간부인데도 과거가 비극적인데다가, 어딘가 뒤틀려 있는 다른 네임드 NPC에 비해 제법 멀쩡한 성격을 가졌고, 외모도 준수해서 팰월드 내 인간 NPC 중에서 인기가 가장 좋다. 팰이 아닌 인간 NPC 중에서는 최초로 공식 이벤트 이미지에 사용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캐릭터 스킨 모드로도 최초로 등장한, 나름 팰월드의 아이돌 격 위치에 있는 인간형 NPC.

그녀가 많은 인기를 끈 데에는 쉬운 접근성도 한 몫 단단히 했다. 0.2.0.6 이전까지의 튜토리얼 기준으로 마지막 메세지가 바로 밀렵단 탑을 클리어하라는 것인데, 당시 기준으로 이후의 보스들은 딱히 어디로 가서 보스전을 치르라는 메세지가 따로 표시되지 않았던데다 얼리 억세스 시점에서는 탑 보스전을 치르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어서, 대체로 조이만 잡은 다음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6] 조이 이외의 다른 탑 보스에게 접근하려면 내열 장비와 내한 장비를 착실히 갖춰야 한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이고, 조이가 레벨 10인데 비해 릴리의 레벨이 25이고 나머지 3명이 곧바로 40-45-50 순으로 컨텐츠 난이도가 확 뛰게 구성된 것 또한 마이너스 요소.

파트너 펠이 일렉판다라 땅 속성에 약점을 가지나, 레벨 자체가 낮기 때문에 물 속성이 아닌 이상에는 적당히 레벨링을 잘 해서 상대하면 된다. 입는 피해도 낮은 축에 속하기에 성장만 잘 돼있다면 컨트롤이 조금 미숙해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극초반 지역부터 등장하는데다 습격을 허용했을 경우 첫 번째 습격으로 나왔을 때 1레벨 단원도 볼 수 있을 정도인지라, 단원들의 평균 전투력은 다섯 단체 중 가장 낮다. 하지만 인간형 적들을 포획했을 때의 대미지 공식이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7] 포획해서 사용할 시 가장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이 쪽이기도 하다. 로켓 발사기를 사용하는 밀렵단 정예대원의 평타 대미지가 로켓 발사기 기준으로 되어 있어 가장 강력한 딜을 뽑아내기 때문. 포획한 인간들의 공격 판정이 개편되기 전까지는 이 수치가 계속 유지될 상황이라, 각종 야리코미에 활용되고 있다.

참고로 단원들이 사용하는 무기들 중 미니건의 경우 플레이어 무장으로 얻을 수는 없지만 더미 데이터로 구현 자체는 되어 있고, '유전자 연구 부대 실행반'이 사용하는 레이저 라이플과 '영원한 불꽃의 동지의 순교자들'이 사용하는 화염방사기에 이은 무기 DPS 3위의 효율을 자랑한다.

3.2. 팰 애호 단체

Free Pal Alliance

밀렵단과 정반대로 팰을 보호하자는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며, 현 리더는 단체의 창시자이기도 한 '릴리 에버하트'이다. 팰 보호라는 신념에 걸맞게 팰을 식량으로 삼는 건 물론 스피어로 포획하는 것조차 금기시하고 있으며, 단체복으로 하얀색과 녹색이 섞인 로브를 착용하고 석궁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는 등 겉보기로는 상당히 자연친화적인 특징으로 도배하고 있다. 팰파고스 섬의 동물은 인간 아니면 팰이기 때문에 사실상 비건을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는 셈.

하지만 팰파고스 섬의 다섯 단체들 중 제대로 된 단체가 하나도 없다는 점을 생각하고 보면, 사실 이 쪽이 팰월드 특유의 블랙 코미디가 가장 찐하게 적용되어 있는 단체라고 볼 수 있다. 겉으로는 팰 보호를 부르짖으면서 사실은 야생 팰을 사냥하거나 팰을 사냥해 마약을 제조[8]하는 등 썩을 대로 썩은 조직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을 정도.
  • 강경파들을 잡아 보면 팰 고기 계열 아이템과 스피어 계열 아이템을 드랍하는 등 다섯 단체들 중 가장 노골적으로 팰 사냥과 관련된 아이템들을 많이 드랍한다. 거기다가 풀 타입의 팰에게 선공하도록 AI가 짜여 있고, 풀 타입 팰이 뜨는 근처에 거점이 많아 팰을 밀렵하는 상황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 릴리의 명령과 자경단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사냥 금지 구역에는 야생에서는 보기가 힘든 예쁜 꽃이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자경단과 팰 애호 단체가 마약 제조 및 유통망을 만들어 팰파고스 민간인들의 돈을 이중으로 갈취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사냥 금지 구역에서 예쁜 꽃을 조직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파일:릴리 에버하트1.jpg

보스명은 릴리&릴린, 레벨은 25이며, 탑은 펠파고스 섬 북부의 작은 설산 지역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창시자라는 릴리의 설정 자체가 수상한데, 본인의 일기에 따르면 창시자라는 건 이름뿐이고 실제로는 자신이 단체를 만든 게 아니라고 한다. 일단 릴리의 팰 애호는 진짜이기는 해서, 릴린에게 부상을 치료받아 목숨을 건진 이후로 릴린을 여왕님이라 부르며 숭배할 정도.
  • 팰 스피어를 주인에게 무조건 복종하게끔 만드는 일종의 족쇄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다른 보스들은 컷씬에서 팰을 스피어에서 꺼내는 반면, 스피어를 사용하지 않고 파트너를 소환한다. 애호 단체 이념과 릴린 광신도라는 설정답게 릴린의 위에 올라타자 엄숙한 표정이 변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덤.
  • 팰 애호 단체 가입 조건도 팰을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내다 팔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로 팰을 사랑하며, 일지 2의 내용에 따르면 과거 팰을 노리는 밀렵단원을 칼로 찔러 죽인 전과가 있다.
  • 섬 변두리의 3개의 작은 섬을 금지 구역으로 만든 것도 릴리인데, 생태계 유지나 희귀 팰 보호 같은 거창한 목적이 아니라, 그저 팰파고스 섬으로 건너오지 않는 특수한 팰들을 지키고 싶다며 자경단에게 돈을 쥐어줘서 경비를 맡긴 것이다.

문제는 팰 애호 단체 자체가 이미 썩을 대로 썩어버린 상황에서, 자신이 속한 단체의 진상을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는, 지도자로서는 매우 부적합한 인물이라는 것. 본인의 집단이 돈을 어떻게 버는지는 일체 모르면서, 알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무시하는 등[9] 전형적인 바지사장의 면모를 보인다. 하필이면 다섯 리더 중 그나마 기본 상식이란 게 있는 조이 바로 다음 상대라 대비 효과가 극대화되며,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대체로 진실을 외면하고 표면적인 성과에만 기뻐하는 골빈 허수아비 취급이다.
그녀가 사용하는 창은 별다른 기능이 없는 평범한 무기이고, 일종의 의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창은 플레이어가 레벨 40이 되면 고대 기술 포인트를 찍은 다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볼 수 있는데, 진짜로 아무런 부가 기능 없는 창 계열 무기이다. 다만, 창 종류 무기는 C키로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쿨타임을 캔슬하는 기술이 있고, 창 종류 무기 중 가장 강력하다는 점을 이용해 광석을 공격하면 광석을 순식간에 캘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사실상 최강 곡괭이 취급인 무기(...).

파트너 팰인 릴린이 풀 속성이라 불 속성에 약점을 가지고, 보스 레벨이 25레벨인데 30레벨대부터 쓸만한 불 속성 팰을 직접 잡아다 쓸 수 있기에, 불 속성 특유의 화상 틱뎀을 잘 이용한다면 조이보다 체감 난이도가 훨씬 낮게 느껴질 수도 있다. 덧붙여 불 속성에는 탑승하지 않고도 무기에 불 속성을 부여하며 전투력도 뛰어난 마호가 존재하기에, 공략의 유연도로 따지면 사실상 릴리가 제일 자유롭다고 봐도 무방하다.

겉으로는 자연주의에 기반한 동물 보호 단체를 표방하지만 뒤에선 구린 일을 하고 있다는 점, 중세 시대 테마의 코스튬을 단복으로 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플라스마단과 유사한 점이 있다. 다만 두 단체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있는데, 플라스마단은 창시자인 게치스와 핵심 간부진 중 일부가 썩어 있고 거의 대부분의 단원들이 정말 자연 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한 반면, 팰 애호 단체의 경우 바지사장 격인 릴리가 휘하 단원들의 악행을 가려 주는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석궁인데, 무기 자체의 공격력이 낮고 아무런 옵션도 없다 보니 다섯 집단 중 가장 DPS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들이 때리고 있던 팰들을 적당히 스피어 던져서 날먹한 뒤 도망가는 게 어렵잖게 가능할 정도였다. 이후 0.1.5.0 패치에서 단원들의 석궁 공격에 감전 효과가 추가되어 어그로를 잘못 끌면 그 자리에 굳어서 다구리 맞고 비명횡사할 확률이 생겼고, 예전과 같은 날먹은 힘들어졌다.

3.3. 영원한 불꽃의 동지

Brothers of the Eternal Pyre

불꽃을 섬기는 종교 단체. 팰파고스 섬 남서쪽의 화산 지대에서 활동하며, 필드에 돌아다니는 교단원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불꽃의 동지의 순교자'들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한다. 불과 관련된 종교 단체답게 전원 화염방사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원리는 불명이지만 용암에 내성이 있기에 용암 위에 스폰되어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0.1.5.0 패치 후 단원들을 처치할 때 일정 확률로 폴리머를 드랍한다.

인근 어촌 마을 주민의 대사를 통해, 불꽃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광신도 집단이란 걸 알 수 있다. 교단이 탑에서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유성이 화산 쪽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최근에 화산에 자리를 잡은 제트래곤은 교단과 직접 상관이 없는 것으로 추정[10]되며, 교단 측이 신봉하는 '불'은 아마 다른 팰 도감에서 언급이 되는 '재앙'일 가능성이 크다.

파일:액슬 트래버스.jpg

흥미롭게도 불꽃을 섬기는 종교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수장인 액슬 트래버스는 전기 속성 팰인 전룡맨을 파트너로 하고 있다. 탑에 들어가서 액슬&전룡맨 이벤트로 확인해 보면 옷차림 역시 영원한 불꽃의 동지의 순교자들과 동떨어진 오리지널 패션. 주민의 대화를 통해 액슬이 교주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으며, 갑자기 40레벨로 훅 뛰어오른 걸 감안하면 전 교주를 힘으로 찍어눌러 자리를 빼앗았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워낙 비밀리에 운영되는 교단이라 뜬소문만 무성한 상태고, 다른 단체의 수장들과는 달리 수기가 단 하나뿐인데다[11] 그마저도 수기를 읽는 인물을 조롱하는 내용이어서 정확한 내부 상태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그나마 어촌 주민들의 대화를 통해 신도를 모집하고 있으며 탑에 틀어박혀 무언가 꾸미고 있는 듯한 낌새를 보인다는 것 정도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전부.

액슬부터 레벨이 40으로 확 뛰기 때문에, 땅 속성 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누비스를 데려가는 게 편하지만, 전룡맨의 공격 모션이 살짝 공중에 뜨기 때문에 스킬 세트를 사격계로 맞춰 줄 필요가 있다. 만약 50레벨 찍고 레벨빨로 찍어누를 생각이라면, 스킬 발동시 선딜이 긴 편이므로 얼음 속성인 빙천마를 투입해 스킬 발동을 끊고 일방적으로 때려잡는 공략도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로 단원들이 사용하는 화염방사기의 경우 플레이어 무장으로 얻을 수는 없지만 더미 데이터로 구현 자체는 되어 있고, '유전자 연구 부대 실행반'이 사용하는 레이저 라이플에 이은 무기 DPS 2위의 효율을 자랑한다. 공격 자체가 불 속성 판정이라 화염 틱뎀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인데, 그래서 물 속성 상대로는 딜량이 급감한다.

3.4. 자경단

PIDF (Palpagos Islands Defense Force)

작중 배경인 팰파고스 섬의 치안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정식 명칭은 '팰파고스 섬 방위대'. 수장은 마커스 드라이덴이다. 민간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 입구를 지키는 자경단들을 몇몇 찾아볼 수 있지만, 이들은 순수 NPC 판정이다. 일반적인 단원 스폰 포인트는 금지된 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자경단이라는 특성상 특이한 스폰 체계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 갈증의 모래언덕 지역에서는 밀렵단과 교전하는 자경단 무리가 스폰되기도 하는데 이들은 플레이어에게는 선제공격하지 않는 중립 NPC이며,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이들을 공격해도 딱히 수배레벨이 오르거나 하는 일은 없다.

플레이어가 우호적인 NPC를 공격하거나 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등 범죄 행위를 저지르면 GTA 시리즈처럼 수배 상태가 되고, 자경단이 스폰되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처음엔 20~30대로 비교적 잡을 만한 자경단이 뜨지만, 잡다 보면 50레벨까지 올라가며 계속 찾아오기 때문에 극후반이 아닌 이상 사실상 패배 이벤트를 보는 거나 다름없다.[12] 수배 상태를 해제하려면 자경단의 시야 밖으로 도망친 뒤 시간이 지나 풀릴 때까지 버텨야 하는데, 탑이나 동굴로 들어가도 추적이 계속되기 때문에 그냥 필드에서 자경단 스폰을 정직하게 피해 도망다니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13] 아니면 플레이어가 죽거나 나갔다 들어오면 수배가 없어진다.

팰 애호 단체의 설정과 마커스의 수기에 나온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이들이 어떤 식으로 팰파고스 섬을 휘두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 자경단의 수상하리만치 호화로운 장비 사양은 외부와 격리되었다는 환경을 악용해 지하 경제를 틀어쥐었기 때문이다. 일부 자경단이 신분을 감추고 마약을 주민들에게 유통시키고, 마약을 가진 주민을 다른 자경단이 추적해 마약을 회수하고 벌금을 걷은 뒤, 회수한 마약을 다시 유통시켜 벌금과 마약 대금을 끝없이 벌어들이는 기적의 창조경제로 돈을 벌고 있었던 것. 팰파고스 주민들이 알아챌 염려가 있어 예전에는 적당히 티 나지 않는 수준으로 마약을 돌리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레인 밀렵단의 악명이 크게 퍼지면서 어그로가 분산되어 더 활발하게 마약을 돌리고 돈을 뜯어내게 되었다고 한다.
  • 팰 애호 단체의 의뢰를 받아 금지 구역 섬 3개의 경비를 서는 대가로 고액의 유지비를 받고 있는데, 각 섬마다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 걸 감안하면 팰 애호 단체와 손잡고 마약 제조 및 유통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팰 애호 단체가 마약 원료와 제조 가능한 땅과 제조 자금을 제공해 주고, 자경단이 이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돈을 불리며 팰파고스의 뒷세계를 지배하는, 거의 멕시코 마약 카르텔 수준의 악독한 행위를 저지르는 상태.

파일:마커스 드라이덴.jpg

보스명은 마커스&호루스이며 레벨은 45. 유일한 비행 팰 파트너답게 날아다니며 싸운다. 뒷세계를 틀어쥐고 창조경제로 돈을 쓸어담는다는 사실을 반영해, 보스전 컷씬에서 휘하의 자경단 간부들을 대동하고 나오다가 돈을 허공에 뿌리며 본인의 부와 권력을 과시한다. 설정에 따르면 파트너인 호루스가 자신 몰래 식인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고[14], 본인의 힘이 약해진다면 역시나 잡아먹힐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지만, 약해서 먹힌다면 어쩔 수 없다며 태연하게 넘기는 전형적인 약육강식 사상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난다.

45레벨짜리 불 속성 비행 팰이면서 돌진기까지 가지고 있어서 보스전 중 가장 까다롭기로 악명 높다. 상성인 물 속성 팰의 뎁스가 얕은 것도 문젠데, 래비드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HP가 낮은 편이라 호루스의 필살기를 버티지 못하고 녹아내릴 확률이 높고, 래비드라는 너무 큰 덩치 탓에 지형 끼임 문제가 발생해 아무 것도 못 하고 역상성인 호루스에게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다.[15] 이 때문에 직접 상성이 아닌 제트래곤 등의 튼튼한 팰에 물 속성 스킬 열매를 먹여서 투입하는 변칙 전략이 잠시 연구되기도 했으며, 4성 4샤키드 조합에 속성 부여 펫을 타고 직접 딜링하는 '존 윅 메타'가 연구되기 시작한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16]

3.5. 유전자 연구 부대

Pal Genetic Research Unit

이름대로 교배와 유전자 조작을 앞세워 팰을 연구하는 단체로, 수장은 빅터 애쉬포드. 작중 등장하는 다섯 단체 중 유일하게 기술에 특화되어 있는 단체이지만, 필드에 나와 있는 '유전자 연구 부대 실행반'의 평균 위력이 다섯 단체 중 제일 뛰어나기도 하다. 섬 외부의 기술력이나 외부 정보 등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유전자 관련 기술만 놓고 보면 팰 농축기와 인공 팰인 제노그리프를 만들어냈을 정도로 독보적인 단계에 올라 있다.[17]

파일:빅터 애쉬포드.jpg

파트너는 일반 종의 5배 크기는 되는 거대한 제노그리프이며, 보스명은 빅터&제노그리프로 레벨은 50. 시작 지역에서 가장 멀리 이동해야 하는 보스이고, 레벨도 얼리 억세스 기준 만렙인 50이라 사실상의 최종보스 취급. 보스전 인트로에서는 공중부양으로 이동하지만, 실제 보스전에서 제노그리프에서 내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제노그리프는 어둠 속성 팰이라 용 속성에만 약점을 가지는데, 제노그리프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약점을 공략할 만한 팰이 제트래곤 정도밖에 없다. 제트래곤이 아니라면 4성 4샤키드 조합에 탑승시 용 속성을 부여하는 베비뇽을 농축시켜 오는 게 추천되는 편. 아주리비 이외에 이렇다할 선택지가 없는 마커스보다야 낫지만, 어쨌든 50레벨은 장식이 아니라서 20만이라는 무지막지한 체력에 더해 전용기인 '다크 스위프'가 미칠 듯한 위력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해 오기에, 최종 보스의 위엄은 충분히 발휘한다.[18]

참고로 단원들이 사용하는 레이저 라이플의 경우 플레이어 무장으로 얻을 수는 없지만 더미 데이터로 구현 자체는 되어 있고, 작중 등장하는 모든 무기를 통틀어 DPS 1위의 효율을 자랑한다. 미니건이나 화염방사기 등의 경우 무기 티어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갈리는 반면, 레이저 라이플의 경우 정식 서비스 최종 티어 무기가 아니겠냐고 거의 만장일치급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0.1.5.0 패치 후 부대원들을 처치할 때 일정 확률로 전자기판을 추가로 드랍한다.

4. 상인 NPC

  • 방랑 상인, 팰 상인
    여러가지 아이템을 판다. 팰 상인은 자기들이 판매하는 팰은 합법적으로 판매하는 팰이라고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게임 시스템상 다른 플레이어가 떨어트리거나 사망 페널티로 떨어트린 팰을 회수하지 않았다면 회수를 할 때까지 팰 상인이 이를 판매한다. 이는 분실에 대한 구제책이긴 한데, 웃긴 점은 인간 NPC를 팰 스피어로 잡은 뒤 팰처럼 밖으로 내놓은 경우에도 해당된다. 이때는 영락없는 인신매매가 되는 셈. 방랑 상인은 이름답게 다른 고정된 상인들과 달리 매번 위치가 바뀌며 최초로 거점을 지으면 반드시 거점 근처에 랜덤으로 한 명이 스폰되어 주변을 돌아다닌다.
    가끔 랜덤 인카운터로 레인 밀렵단 같은 적대적 NPC들과 교전하는 이벤트가 생기기도 한다.[19]
  • 암시장 상인
    옷차림을 보면 알겠지만 설정상 밀렵단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고레벨 상인. 팰 상인보다 훨씬 고급의 팰을 판매하며, 아종이나 던전 보스로 나오는 팰의 일반 버전도 판매하는 등 수집용으로는 일반 팰 상인보다 훨씬 우월하다. 팰 상인과 달리 팰파고스 섬 전역의 특정한 위치에서만 나타나며, 게임을 종료하거나 서버 옵션을 바꾸는 등의 변동이 발생해도 위치가 바뀌지 않으니 한번 찾아두면 미니맵에 표시를 해 놓는 것이 좋다. 레벨은 40 이상으로, 미니건으로 무장했으며 체력도 엄청 높다. 플레이어가 수단을 가리지 않고 암시장 상인을 잡는다면[20] 1만 금화와 금 열쇠를 드랍한다. 레벨이 높아진 다음 테라 이상의 스피어가 생겨서 포획이 가능해지면, 포획하고 도축하면 드랍 보상을 2회 받으므로 하나당 2만 골드를 얻을 수 있다.
    대사와 동굴에 놓인 여러 기구들을 보면 아무래도 팰을 사서 잡아먹는 게 취미인 듯.

5. 기타 NPC

  • 표류자
    표류자의 수기를 쓴 사람. 작중 배경인 팰파고스 섬과 그 섬에 서식하는 고유의 동물인 '팰'의 이름을 붙인 인물이기도 하며, 주인공이 표류한 시점으로부터 제법 먼 과거의 인물이라 인게임 중 직접 만나볼 수는 없다. 연구 목적으로 세계 지형을 직접 돌아보던 중 어느 한 부분이 '비었다'는 느낌을 받고 몇 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뒤 팰파고스 섬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한 과학자이다.
    연구자라서 그런지 섬에 적응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초반에는 탐험을 하다가 예의 이름들을 붙여주고 그러더니, 본의 아니게 밀렵단원도 죽이고, 팰도 잡아먹고, 표류 한 달 째에는 본격적으로 총기와 장비를 제작해서 비축하고 총을 팰들에게 지급해주는 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실상 플레이어의 선배 격인 인물이다. 처음에는 어딘지 모를 섬에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다 사람도 죽이고 팰을 잡아먹는 등 점점 도덕성을 나락으로 보내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으며 이런저런 기록을 남기는 걸 보면 이 쪽도 상당한 능력자.
  • 탐험대의 생존자
    팰파고스 섬에 들어 온 용병단 소속이었던 여성. 돈벌이를 노리고 팰파고스 섬에 들어 온 탐험대를 호위하던 용병단 멤버였으나, 일행들이 다 죽고 자기 혼자 간신히 살아남아 워프 포인트 근처에 모닥불 피우고 자포자기 상태로 앉아 있다. 동료들의 무덤을 손수 만들어 주다 100개째부터 포기했다는 걸로 보아, 본격적으로 대규모의 탐험대를 꾸려서 들어왔지만 야생 팰들과 레인 밀렵단에게 당해 마지막으로 이 여성 혼자 남은 것으로 보인다.
    입고 있는 장비는 낮은 확률로 밀렵단과 함께 스폰되는 용병단 멤버인 '억센 용병'과 같지만, 정작 필드에 스폰되는 용병 중에는 여자 모델링이 없어 이 쪽이 유일한 케이스가 되었다. 최초 시작 지점 근처에 3레벨 고정으로 스폰되어서, 싸움을 걸어 보면 샷건으로 아프게 때리긴 하지만 상대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시험삼아 이 아가씨를 공격하고 팰 스피어를 던져서 '인간도 때리면 공격할 수 있고 포획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전생자 아저씨
    경찰 복장에 권총으로 무장했다. 본래 직업이 경찰이었으나 근무 중 트럭에 치인 후 신에게 손에서 피자가 나오는 능력을 얻고 이 섬에 왔다고 한다. 말을 걸면 플레이어에게 피자 하나를 준다.[21] 지도에서 34, -510 좌표로 가면 만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몇 안되는 특수 설정을 가진 NPC 중 하나이다. 먼저 전생자라서 그런지 레벨은 만렙인 50으로 설정되어 있고, 이세계물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 답게 어지만한 공격에는 HP게이지가 아예 움직이질 않는 사기급 체력을 자랑한다. 덧붙여서 특수 스크립트가 적용되어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포획률이 0%로 고정된 캐릭터이기도 한데, 이 때문에 각 단체들의 수장인 탑 보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포획 불가능한 인간 캐릭터이기도 하다.

6. 여담

  • 작중 배경인 팰파고스 섬은 외부에는 숨겨져 있는 고립된 섬으로, 외부 세계와 다른 독자적인 문명을 구축하고 있다. 거대한 금속제 건축물이 섬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원래 첨단 문명이 발전했으나 한 번 망하고 이후 적당히 문명의 흔적을 따라 살아가는 듯하다.[22] 전생자가 존재하고 팰들이 마법적인 기술을 다수 사용하는 것을 보면, 팰파고스 섬이 존재하는 행성은 현실 세계의 지구가 아니라 이세계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 지도상으로 뭉뚱그려 섬이라고 표현할 뿐 실제로는 군도 형상인데, 섬과 섬 사이를 건널 때 해저 지형을 보면 전반적으로 인간이 맨몸으로 무리 없이 건널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얕은 편이다. PV 영상에 나왔던 거대 고래형 팰들이 비교적 최근에 지상에 추락해 지형이 바뀐 흔적이 많이 있는 걸로 봐서, 원래는 진짜 하나의 섬이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전체적으로 주저앉아 군도로 바뀐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섬 내부에서 태어나 섬 바깥으로 나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며, 주인공과 일부 '외부에서 온 방문객' 설정의 NPC 몇몇 정도만이 이 섬으로 들어온 케이스에 속한다. 게임 시작 시점으로부터 얼마 멀지 않은 '최근'부터 섬 외부에서 용병 무리와 탐험대 무리가 섬을 방문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섬의 독자적인 생태계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고 단순히 '생존자'의 수만 따져도 그 수가 매우 적다고 한다. 계속해서 외부에서 비정기적으로 사람이 유입되지만, 살아서 밖으로 되돌아가는 사람이 아예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모양이다.
  • 화폐는 금본위제를 기반으로 한 동전과 지폐 두 가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인공이 사용하는 화폐는 금으로 된 동전 하나밖에 없다.[23] 동전의 경우 그 자체로 금이 섞여 있는 귀중품이다 보니 상인에게 팔 수 있는데, 이 때는 돈으로서 취급하는 게 아닌지라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10:1 비율이 된다.
  • Palworld/팰에서 볼 수 있듯, 이런 등장인물들도 공격해서 체력을 깎은 뒤 포획이 가능하다. 해당 문서 참조.


[1] 단체가 차지하지 않은 비활성화된 탑도 있어 각종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레이드 업데이트가 진행된 0.2.0.6 시점으로도 탑의 정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 노동, 팰 거래, 도축 등 말 그대로 돈을 벌 수 있는 별별 활동은 다 한다. 팰 암시장 상인 역시 옷차림을 보면 알겠지만 밀렵단 소속으로 설정되어 있다.[3] 권총 든 단원의 경우 핸드건 탄환이나 조잡한 탄약을, 수류탄을 던지는 척탄병의 경우 파편 수류탄을 드랍하는 식이다. 이를 이용해 고레벨 지역의 스폰 위치를 잡고 탄환 파밍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단, 사격 무장을 사용하지 않는 밀렵단 초짜(몽둥이) 제외.[4] 일렉판다를 보고 '나나 아버지와 비슷해 보였다.'라고 쓴 걸로 보아, 조이의 아버지 또한 별로 좋은 삶을 살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5] 그런 이유로 레인 밀렵단의 탑을 지키는 이유를 전혀 모른다. 그냥 아버지가 하던 역할이라서 이어받았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6] 나머지 보스들은 0.2.0.6 패치에서 튜토리얼 강화가 이뤄진 뒤에야 리스트에 뜨게 되었다.[7] 모든 인간들은 포획해서 사용할 경우 '펀치' 기술밖에 사용할 수 없는데, 이게 인간 상태에서의 평타 1발의 대미지 판정에 대미지가 비례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짤딜을 연사하는 개념인 샷건/돌격소총/미니건/화염방사기 등이 결국 권총과 비슷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8] 귀요비의 가루에는 환각 성분이 있지만 팰 애호 단체의 반발로 규제가 어렵다는 내용이 있으며, 일부 고급 풀타입 팰을 잡으면 드랍하는 "예쁜 꽃"도 설정상 마약의 재료로 쓰여서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 대신 SAN 수치를 감소시키는 수상한/이상한 주스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9] 릴리가 지시한 '표면적인 일'만 가지고는 그만한 돈이 절대 안 벌리는 상황에서, 장부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일지 4의 내용이 그것인데, 정작 장부를 보고서도 진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식 한국어 번역 원문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한편으로는 그만한 거금을, 단지 밀렵단의 자금을 빼앗는 것만으로는 구할 수 없겠다는 생각은 들지만요..."[10] 도감 설명을 보면 제트래곤이 화산에 자리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교단이 탑을 점거한 건 그보다 훨씬 전으로 추정되고 제트래곤이 자리잡은 위치는 교단의 탑과 제법 거리가 떨어진 곳이다.[11] 조이와 릴리는 4개, 마커스와 빅터는 3개이다.[12] 화력도 화력이나 팰월드 시스템상 상대 레벨보다 낮을수록 주는 대미지가 감소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아무리 좋아 공격을 다 피해도 잡는데 한세월이 걸린다.[13] 이 부분을 역이용해 수배 레벨을 달고 탑으로 들어가 탑 보스들을 자경단이 공격하게 해 어그로를 풀고 강제 포획하는 글리치 플레이가 있었으나, 0.1.5.0 버전부터 자경단의 공격이 탑 보스들에게 맞지 않게 패치되면서 막혔다.[14] 참고로 게임 시스템 상 시체를 먹는 팰들은 인간의 시체도 먹기 때문에 식인 장면 자체는 가끔씩 인게임에서 연출되기도 한다.[15] 0.1.5.0 버전에서 개선되었다곤 하는데, 뱀 모양의 거대한 몸집이라는 태생적인 한계가 그대로인지라 여전히 끼여서 바보 되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16] 그나마 농축용 포획 처리가 쉬운 베비뇽과 달리, 이 쪽은 농축용 포획을 하려고 해도 금지 구역으로 들어가야 하는 아주리비인 게 상당히 거슬리는 점.[17] 다만 빅터의 수기에 따르면 제노그리프가 정확히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상태다. 작업 조수로 일하던 알렉스가 실종됐다는 점으로 미뤄 보아 인간을 갈아 넣은 키메라가 된 것으로 짐작되는 상태.[18] 문제의 다크 스위프는 보스 전용기면서도 유전 계승이 가능한 스킬이어서 자경단 글리치 꼼수가 거의 필수적으로 권장되는 보스였고, 0.1.5.0 버전에서 글리치가 막히자 속칭 '국가권력급'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되면서 잘못된 패치라고 욕을 먹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했다.[19] 방랑 상인도 나름 핸드건으로 저항하긴 하나, 레벨이 1레벨로 고정인지라 순식간에 얻어맞고 누우니 살려서 거래하거나 포획하고 싶다면(...) 빨리 구해주자. 이 방랑 상인은 기술 열매를 판매하기도 하며, 버그인진 모르나 위병이나 용병 같은 NPC를 대동하고 나와도 이 NPC들이 멀뚱멀뚱 구경만 할 뿐 방랑 상인을 도와주지 않는다.[20] 가장 쉽게 잡는 방법은 약간의 버그성 꼼수로 덫을 이용해 암시장 상인을 잡은 다음 밑에다가 모닥불을 설치해 태워죽이는 방법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풀려나지 않는 한 사실상 노대미지로 잡는 게 가능.[21] 그렇다고 해도 해당 능력이 자신을 약간 배고프게 만든다면서 무한히 찍어낼 수는 없다. 최소한 게임을 나갔다 들어오는 성의는 필요하다.[22] 유전자 연구 부대의 제식 장비와 팰 유전자 관련 연구 성과를 보면, 팰파고스 외부의 문명은 일단 현재 지구 이상으로 발전한 미래적 문명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조차도 거대 금속제 건축물의 문명보다는 못하다는 뉘앙스의 묘사가 존재한다.[23] 지폐를 볼 수 있는 건 마커스의 탑 보스 인트로 시네마 1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