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10-16 15:21:27

Poljot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Vostoklogo.png 파일:sturmanskie_logo.jpg 파일:raketa_trimed.png 파일:Poljot_Logo.jpg 파일:konstantin-chaykin-logo-495x304.jpg
}}}}}}}}} ||
파일:1000021427.png파일:1000021426.png
러시아어 Полёт[1]
한국어 폴료트
영어 Poljot
설립일 1930년
폐업일 2004년
본사 소재지 러시아
업종 시계 제조업

1. 개요2. 역사3. 우주 시계4. 관련 문서

1. 개요

러시아의 시계 브랜드이다. 인류 역사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최초로 우주로 갈 때 차고 갔던 시계의 브랜드로 유명하며, 이 외에도 소련 및 러시아의 주요 우주 임무에 사용된 수많은 역사적 시계를 생산한 것으로 유명하다.[2]

보스토크사와 함께 나름 유명한 러시아의 시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1930년 소련에서 스탈린 의 명령으로 설립된 제1국립시계공장(Первы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Часовой Завод, 약칭 1ГЧЗ)에서 출발하였다. 해당 공장은 소련 최초의 대규모 시계 및 기계식 무브먼트 제조 시설이었다. 당시 소련 정부는 첫 번째 5개년 계획 의 일환으로 미국에 본사를 둔 무역 회사 암토르그(Amtorg)를 통해 1929년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하였으나 폐업한 앤소니아 시계 회사(Ansonia Clock Company)와 오하이오주 캔톤에 위치한 뒤버-햄든 시계 회사(Dueber-Hampden Watch Company)를 인수했으며, 두 회사의 생산 설비를 전부 소련으로 가져왔다. 동시에 또한 뒤버-햄든의 전직 기술자 21명을 그대로 영입하여 시계 생산 및 제작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소련 붕괴 이후 폴료트는 극심한 재정난과 경영난을 겪었고 결국 2004년에 최종 파산(Bankrupt)을 선언하며 폐업하였다. 이후 1994년에 설립된 독일 내 폴료트 유통 회사 폴료트 인터내셔널 (Poljot-International)는 폴료트의 상표권을 인수했다. 그리고 전직 폴료트 직원들이 2000년도에 설립한 볼맥스(Volmax)라는 회사는 폴료트의 인기 모델인 스트루만스키, 아비아토르, 부란에 대한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무브먼트 제조 설비는 맥타임(MakTime)이라는 다른 시계회사가 인수하여 명맥을 이어나간다.

폴료트 인터내셔널은 본사와 생산 공장이 독일에 있으며 툴워치를 생산하던 기존의 폴료트와 달리 드레스 워치 주로 시계를 생산하기 때문에 폴료트라는 이름만 유지 중인 회사이다. 볼맥스는 인수했던 상표권인 스트루만스키, 아비아토르, 부란을 각각의 브랜드로 출시했는데[3] 앞서 말한 막타임으로부터 무브먼트를 공급받아 지속적으로 기존 폴료트 제품들을 복각 생산했기 때문에 볼맥스가 폴료트를 계승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맥타임이 2012년에 경영난으로 무브먼트 생산을 중단하였고 결국 2019년에 파산하게 되자 볼맥는 스위스로 생산설비를 이전하고 셀리타나 미요타같은 무브먼트를 장착하는 흔한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미국 시계 회사들을 그대로 인수하고 미국 생산 설비를 그대로 사용한 영향 때문에 초기 제품의 무브먼트에는 여전히 "Dueber-Hampden, Canton, Ohio, USA"라는 각인이 찍혀 있다고 한다. 해당 각인이 있는 모델은 오늘날 시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의 수집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1970년대에 스위스의 밸쥬 7734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생산 설비 및 권리를 인수하여 수정한 3133 무브먼트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수동 크로노그래프라 러시아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데, 이 무브먼트가 탑재된 시계 중 다이버 워치인 오케안(Океан)이 제일 유명하다. 현재 3133을 생산하던 맥타임이 폐업하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3. 우주 시계

파일:1000021428.jpg
인류 최초의 우주시계 시투르만스키예(Штурманские)[4]
파일:1000021429.jpg
인류 최초의 우주 유영 시계 스트렐라(Стрела, FMWF Strela Chronograph)[5]

폴료트는 소련 우주비행사들의 시계로도 유명해지게 된다.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에 도달한 유리 가가린이 사용한 시계가 폴료트 사에서 제작한 슈투르만스키예 시계였으며[6], 1965년 인류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알렉세이 레오노프가 이용한 시계 또한 폴료트 사에서 제작한 스트렐라 시계였다.

4. 관련 문서


[1] 러시아어로 비행을 의미한다.[2] 그중에서도 파일럿 워치를 위주로 만든다.[3] 아비아토르(Aviator)는 국내에도 수입된 적이 있다.[4] "항해사들"(navigators)을 의미한다. 직경 33mm로, 현대 기준으로는 구경이 작은 편이다.[5] "화살"(arrow)을 의미한다.[6] 원래는 소련 공군 전용으로 제작되었으며 대중에게 판매되던 모델은 아니었으나, 가가린이 착용한 것을 계기로 1968년 대중을 대상으로도 판매를 개시했다. 대중에게 첫 출시되게 된다. 당시 가가린이 실제로 착용했던 시계는 오늘날 러시아 우주 비행 기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