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 <colbgcolor=#fff,#000>직업 · 스킬 · 특성 · 무들 |
아이템 | 총기류 · 근접무기 · 식량과 요리 · 의복 차량과 정비 · 건축과 가구 |
세계관 | TV 및 라디오 · 지역 (루이빌 지역) · 랜덤 인카운터 |
시스템 | 게임 모드 · MOD · 업데이트 |
공략 | 팁 · 적 |
1. 개요
게임 Project Zomboid의 팁을 정리한 문서.2. 시작 지점 선택 가이드
싱글플레이 기준 시작 지점 4곳의 장단점을 짧게 정리했다.2.1. 리버사이드
장점은 좀비 수가 적고, 상가가 몰려있으며 근교에 대형 공장과 창고가 있어 물자 수급이 용이하다. 차고가 딸린 큰 저택이 많아 차고 선반에서 공구와 재료를 파밍할 수 있고 안전가옥의 영양가도 높다. 비디오 대여점이 있어 스킬 경험치 파밍이 쉽고, 강을 끼고 있어 수자원이 풍족하다.단점으로는 특정 직업들은 씨닉 그로브라는 별 영양가 없는 곳에서 시작할 수 있고, 경찰서가 작아 총기를 구하기 쉽지 않다. 가장 가까운 총기 파밍처래봤자 거리가 제법 있는 폴라스 레이크나 서쪽 변두리 뿐.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주요 지역과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점.
전체적으로 쉽고 풍족하다. 떨어지는 확장성은 브랜든버그 등 맵 서쪽이 구현되면 자동으로 해결될 전망.
2.2. 로즈우드
장점은 좀비 수가 적고, 소방서라는 파밍과 거주에 모두 유용한 시설이 존재한다. 건너편에 총기 스폰 장소인 경찰서가 있다는 것도 좋은 편. 상가도 나름 한 군데 몰려있는 편. 차고가 딸린 큰 저택이 꽤 있어 차고 선반에서 공구와 재료를 파밍할 수 있고 안전가옥의 영양가도 높다. 비밀기지, 군장점과 매우 가까워 초반 군수품과 총기 파밍이 매우 용이하다.단점은 시내는 물론이고, 근교에도 공장과 창고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철물점이 있는 것도 아니라 중반부터 무기와 소모성 공구, 재료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 수원도 시내와 애매하게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수자원 공급이 어렵다.
전체적으로 쉽지만 빈곤하다.
처음 캐릭터 스폰 장소로 경찰서와 소방서를 중심으로 물자를 빠르게 모은 다음 차량을 확보하여 다른 지역으로 가는 걸로 많이 쓰인다.
2.3. 멀드로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압도적으로 풍족한 물자. 철물점은 없지만 창고와 개인 창고, 공장이 시내와 근교에 다수 자리잡고 있어서 물자가 부족할 일이 없고 대형 제재소도 존재해서 목재 수급도 굉장히 쉽다. 비디오 가게가 있어 추가적인 경험치 획득도 용이하고, 군데군데 호수와 연못이 있어서 수자원을 구하기도 쉬운 편. 로즈우드(+마치 릿지)와 웨스트포인트를 잇는 위치에 있으며 폴라스 레이크와의 교통도 원활해 확장성이 높다.단점은 남북으로 길디 긴 파밍 동선과, 위 두 지역과 차원을 달리하는 좀비 물량이다. 주택가에도 건너건너 수많은 좀비 무리가 배회하고 있는데 큰 도로 쪽으로 나가면 마굴의 좀비를 도로 따라 뿌려놓은 듯 엄청난 수가 포진해 있어 통과하기도 어렵다. 또한 창고가 많은 것의 반대급부로 주택의 영양가는 네 시작 지점 중 가장 떨어진다. 멀드로우에서 차고 구경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경찰서가 눈물나게 작고 주변에 총기를 다루는 곳도 거의 없어 총기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전체적으로 어렵지만 풍족하다.
2.4. 웨스트포인트
장점은 좋은 파밍 동선과 루이빌과의 거리, 총기 파밍의 용이성 정도가 있다. 리버사이드처럼 강을 끼고 있기에 수자원도 풍족하다.단점은 시작 지점 중 가장 많은 좀비 물량. 그리고 도시 규모에 비해 적은 양의 물자가 있다. 공장, 개인 창고, 철물점이 하나씩 있지만 하나같이 규모가 애매하다. 로즈우드처럼 정말 눈물나게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지만, 좀비 물량을 고려하면 사실상 별반 다를 게 없다.
전체적으로 어렵고 빈곤하다.
웨스트포인트의 총포상을 파밍하려면 일반적으론 대형망치를 구해서 철거작업이 필요하다.
대형망치가 없을 때, 파밍하는 방법은
1. 일부 벽을 불태우고 넘어간다.
2. 계단을 만들어서 지붕을 뚫고 들어간다. 참고 영상
3. 거점
시내 거점과 교외 거점 양쪽에 통용되는 사항이다.- 가능하면 1층보다는 2층 이상의 건물을 거점으로 삼는 것이 좋다. 2층에서 취침한다면 중간에 좀비가 침입해도 플레이어에게 접근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안전이 확보되며 1층이 포위되더라도 2층에 설치한 탈출용 밧줄을 통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 거점으로 삼을 집을 정했다면 먼저 모든 창문을 커튼으로 가려야 한다. 커튼이 없는 창문에는 천(Sheet)을 이용해서 임시 커튼을 달 수 있다. 플레이어가 도주하는 상황에도 커튼이 있는 창문으로 도주하면 좀비들의 어그로를 더 쉽게 풀 수 있다. 굳이 집의 불을 다 끌 필요는 없다. 좀비는 캐릭터의 존재에 반응하지 광원에 반응하지는 않는다.
- 가능하면 메인 거처로 삼을 건물의 1층의 창문에 판자질을 해서 막아두자. 적절한 재료와 도구를 가진 상태에서 창문을 우클릭하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옵션이 표시되는데, 창문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면 플레이어와 좀비는 외부에 설치한 바리케이드가 전부 파괴되기 전까지는 드나들 수 없게 된다. 공격받는 방향에 설치된 바리케이드가 조금만 남아있어도 창문이 깨지지 않기 때문에 좀비가 유리창을 깨부수고 집안으로 쳐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을 충분히 벌어준다. 바리케이드를 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창문에 판자를 대고 못질하는 것이다. 판자 바리케이드는 한 칸 한 면에 4개까지 칠 수 있어 안과 밖 모두 보강한다면 총 8개를 칠 수 있고, 망치가 필요하며 1회당 판자 1개와 못 2개를 소모한다. 판자 2개까지는 여전히 안과 밖을 내다볼 수 있으나, 판자 3개부터는 천을 덧댄 것처럼 해당 창문은 시야가 완전히 차단된다. 그래서 밖을 볼 수 있는 한 가장 튼튼하게 칠 방법은 한 면당 2개씩, 양면에 총 4개를 박는 방법이다. 판자 바리케이드는 4개까지 박아도 아래의 금속용접 바리케이드보다 내구력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좀비 한 두마리가 창문을 두들기는 정도는 나름 시간을 끌어줄 수 있고, 8개를 모두 써서 양면을 보강할 경우 굉장히 오래 버틸 수 있다. 나중에 필요에 따라 쇠지렛대나 장도리 달린 망치를 이용해 판자를 회수할 수 있지만 바리케이드를 설치할 때 사용한 못은 회수되지 않으니 주의. 또한 판자는 가구나 벽같은 시설물을 만드는 데도 써야 하니 당장 위험이 크지 않다면 안쪽에 천을 덧대 시야를 차단하고 바깥쪽은 판자질을 두어번 정도만 해뒀다가, 나중에 여유가 될 때 판자질을 추가로 하거나, 자원이 풍족해지면 금속용접 바리케이드로 갈아타면 된다.
두번째로는 창문틀에 금속판을 통째로 용접하는 것이다. 프로판 토치와 용접 마스크, 금속판 1개가 있으면 창문에 금속판 바리케이드를 세울 수 있는데, 금속판 바리케이드는 한 번만 칠 수 있지만 못을 박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창문틀과 용접으로 이어붙인 것이기 때문에 판자질을 한 것보다 조금 더 튼튼하며 해당 창문의 안과 밖을 완벽히 가려준다. 판자 바리케이드보다 비교적 깔끔해 보이는 건 덤.
세번째는 금속판 대신 금속 막대를 용접하는 것이다. 역시 프로판 토치와 용접 마스크가 필요하며 창문 한 개당 금속 막대 3개가 필요하다. 흔히 말하는 쇠창살으로, 내구력은 금속판 바리케이드와 동일하지만 안과 밖을 들여다볼 수 있다. 방어력은 유지하면서도 여전히 안과 밖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 금속판 대신 쇠창살을 박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시야 문제는 실내 방향에 천을 덧대주는 것만으로도 해결 가능.
금속용접 바리케이드는 프로판 토치를 사용해서 다시 분리할 수 있다. 재료들을 멀쩡히 돌려받지만 토치를 사용하는 행동 자체가 충전된 가스를 소비하니 토치의 잔량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금속용접 재료와 도구 자체가 초반에는 구하기 어려운 것도 단점.
또한 바리케이드는 안과 밖 양면으로 동시에 칠 수 있다. 안과 밖을 빈틈없이 막아두면 재수없게 헬기가 은신처 바로 위로 날아오는 등의 이유로 수많은 좀비 무리의 어그로가 끌려도 시간을 꽤 벌어준다.
- 창문이 아닌, 문에도 바리케이드를 칠 수 있지만 문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면 그곳은 플레이어도 여닫을 수 없게 된다. 출입문을 막아버리면 비상시에 탈출할 곳이 없어지므로 출입문은 판자질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게 나으며 밖에서 좀비들의 눈에 띄어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끔 천을 덧대두기만 하면 된다.
- 2층 이상에 바리케이드를 칠 이유는 없다. 이 게임에 플라잉 좀비 따위는 없다. 그냥 커튼으로 가리기만 하면 되고, 긴급탈출용 천 밧줄 2개와 못 1개만 준비해두자. 천 밧줄이 설치되었다면 창문에서 떨어져 다리가 분질러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다.
단, 좀비는 천 밧줄을 공격해 파괴할 수 있다. 밧줄을 오르내리는 중 파괴된다면 플레이어는 추락하고, 십중팔구 좀비밥이 된다. 때문에 천 밧줄은 은신처가 좀비들에게 둘러싸여도 공격받지 않도록 조금 떨어진 곳에 거는 게 좋다. 설령 파괴되지 않아도 내려갈 때의 후딜레이 동안 무방비가 되므로 안전을 확보하고 내려가는 것이 좋다.
- 만약 2층에 있다가 아래층으로 피해야 한다면 대형 망치로 벽을 뚫거나 창문을 넘어 그냥 뛰어내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체력 피해를 입고 재수가 없다면 골절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2층 정도 높이는 입는 피해도 미미하고 혹여나 떨어져서 다리를 분지를 확률도 낮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낙하 모션과 착지 모션의 딜레이가 있지만 벽을 뚫었다면 조준하고 내려갈 경우 모든 모션이 스킵되어 딜레이 없이 피신할 수 있다.
- 전기가 끊기면 주방의 오븐 및 조리기구를 쓸 수 없기에 물을 끓이거나 요리를 하려면 야외에서 모닥불을 피우거나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야 한다. 드물게 발견할 수 있는 벽난로가 있는 집이라면 땔감을 넣고 실내에서 불을 피울 수 있다. 둘 다 안 된다면 골동품 난로를 찾는 것이 좋다. 외딴 오두막이나 시내의 일부 낡은 집에 고정적으로 스폰되며, 창고에서 희귀하게 나오기도 한다. 스폰 위치를 숙지해 뒀다면 도움이 된다.
- 41.78 버전 기준 일부 가구는 좀비가 지나가지도 파괴하지도 못하는 바리케이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반대편의 시야를 가리고, 사선 위치에서는 해체나 떼어내기가 불가능한 가구가 대상. 책장과 큰 옷장이 대표적이다. 관련 디시 글 창문뿐만이 아니라 목공으로 제작할 수 있는 나무벽틀도 가능하다! 나무벽틀은 좀비와의 상호작용이 오로지 넘기밖에 없기에 앞에다 책장이나 일부 가구를 놓으면 좀비는 벽틀에 낀 채로 걷기만한다. 좀비의 상호작용을 막는 버그이기에 퇴비통과는 다르게 책장을 옮겼다가 다시 설치해도 유효하다. 벽틀 + 책꽂이는 좀비 리스폰을 막는 울타리로도 활용이 가능하기에 나무와 못만 충분하다면 무적의 거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가 제한적이게나마 일방적 공격도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예시 소리주의
- 높은 울타리로 둘러쳐진 집을 거점으로 삼았다면 반드시 입구까지 벽을 세워서 막아놓자. 나무 문과 양문까지 써서 사방을 완전히 막아둔 지역에서는 좀비가 리스폰되지 못한다. 단, 양문은 항상 닫아둬야 한다. 참고 영상
- 통나무 벽은 겉보기에 튼튼해 보이고 설명에도 내구도가 높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가벽이며, 목공 레벨이 올라도 내구도가 거의 오르지 않는다. 통나무가 4개 들어가는 주제에 고레벨이 되면 판자 하나 써서 만드는 바리케이드 하나와 내구도가 비등비등하니 미관용으로만 만드는 것이 좋다.
- 부식으로 자라나는 풀과 덤불, 나무는 미관과 시야 확보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길도 막지만 좋은 목재 공급원이기도 하다. 풀은 제거에 도구가 필요하지 않지만 아무것도 안 주고, 덤불은 날붙이나 도끼가 필요하고 제거에 약간의 지구력이 소모되는 대신 큰 노고 안 들이고 나뭇가지와 잔가지를 구할 수 있다. 나무는 당연히 통나무의 공급원. 나무 크기에 따라 나오는 통나무의 양이 다른데, 가장 작은 묘목이라도 통나무 하나는 무조건 나오니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필요하다면 재깍재깍 베서 통나무를 구하는 편이 좋다.
3.1. 시내 거점
- 웨스트포인트의 상가처럼, 1층에 상점이 있고 2층에 가정집이 있는 건물이라면 미리 천 밧줄을 매두고 계단을 철거하는 것으로 1층이 좀비에 점거당한 상태에서도 주방을 활용해서 당분간 안전하게 버틸 수 있다. 물론 너무 오래 갇혀 있으면 식료품과 식수가 떨어지며 그대로 말라 죽어버릴 테니 부캐 꼼수라도 이용해서 좀비를 치우는 것이 좋다.
- 멀드로우 중형 창고처럼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건물도 매우 유용하다. 바베큐 화로와 빗물받이 통, 발전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흙을 퍼오면 옥상에서 농사도 가능하다.
-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디폴트 셋팅에서 좀비의 스폰율이 점점 극악해지고 있다. 만일 완전히 문명과 떨어진 외딴 곳이 아니라면 주위에 좀비가 없다고 기뻐하지 말자. A.I 특성상 좀비를 그런 빈 공백 구간으로 유도하는 특성이 있다. 플레이어 시야 밖에서 스폰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추가로 좀비들끼리 뭉쳐다니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플레이어쪽으로 유달리 잘 온다. 일단 우연히 다가오는 것 같은 흉내는 내지만, 숨바꼭질의 술래가 이미 상대방이 어디에 숨어 있는 알면서 우연히 찾은 양 하는 발연기만큼이나 어색하다. 그래서 막 시작한 초반에 짐을 대충 확보하고 바로 방어하기 좋은 곳으로 가지 않고 먹을 거 꼼꼼히 확인한다고 밍기적거리다간 5,6일 후엔 집 주변을 맴도는 각각 8,9명 규모의 무리 3,4개에 포위당하는 운명이 된다. 샌드박스 모드에서는 좀비 무리의 머릿수를 조절할 수 있다.
- 거점 주변에 휴식용 의자를 여러개 셋팅해 두자. 다수의 좀비를 상대로 체력 관리가 수월해진다. 또 여유가 된다면 울타리를 만들어 좀비가 엎어지게끔 유도해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차량을 구했다면 주유소 근처의 주택이나 아예 주유소를 거점으로 점령하자. 주유소 근처를 거점으로 삼으면 차량 연료 보충이 편해지고 대체로 주유소 옆에는 편의점이 딸려있기에 식량과 잡지를 구하기도 편해진다. 주의할 점은 41.60 버전 이후 전기가 끊기면 주유소의 주유기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발전기를 들고 와서 설치해주면 좋다. 발전기도 주유소의 기름을 연료로 사용하니 서로 시너지가 나는 조합. 또 주유소는 탁 트인 넓은 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비가 많이 몰려와도 상대하기 편하다.
- 건물 하나를 거점으로 보강했다면 자원이 모이는대로 거주구역 주변을 격리시키듯 벽을 건설하는 게 좋다. 이 벽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으며, 기존 월드에 있던 벽과 같이 병행해서 벽을 이어붙여도 좋다. 구역을 격리시키는 이유는 좀비를 가로막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번 격리된 구역 내부엔 좀비가 리스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존재하는 지역 외부에 좀비를 리스폰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보급 혹은 이사를 위해 다른 도시까지 며칠칠, 몇주, 몇달간 원정을 나갔다가 본래의 집에 돌아왔다면 분명 원정나갈땐 좀비를 전멸시킨 마을이었음에도 돌아오니 좀비들로 가득찬 모습을 볼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가 자리를 떠난 뒤 해당 지역이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 좀비 리스폰 구역으로 활성화되어 격리되지 않은 길거리에 좀비가 재생성되는 것이다. 다만 상술했듯이 벽으로 격리된 구역엔 이 룰이 적용되지 않아 외부의 좀비들이 벽에 달라붙어 공격은 할지라도 격리구역 내부엔 좀비가 없을 것이다. 격리구역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으므로 거점을 확보할땐 처음부터 벽이 세워져있는 거주구역이나 대형 건설지역이 추천된다.[1]
3.2. 교외 거점
- 입지가 좋은 시골 농장을 거점 삼아 농사와 낚시에 집중하며 살고 싶다면 다음 특징들을 염두에 두자. 집 주변 시야가 나무 따위로 가려져 있으면 기습에 취약하다. 반대로 높은 담으로 둘러쳐져 있다면 벽으로 완전히 둘러치는 것으로 담 안쪽의 좀비 스폰을 막을 수 있어 유용하다. 강이나 호수에 붙어 있거나 연못이 있다면 물을 무한정 구할 수 있고 낚시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우물이 있다면 깨끗한 물을 무한정 구할 수 있으나, 우물이 있는 집들은 하나같이 주변에 물가가 없기에 낚시를 하기가 곤란하다. 함정으로 고기를 얻어야 한다.
- 더 나아가 숲 속 깊숙한 오두막 같은 곳을 거점으로 삼으면 좀비는 확실히 덜 보겠지만, 부식이 켜진 상태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나무가 자라며 길을 막으므로 차량을 통한 물자 운송이 어려워진다. 농사를 지을 수 있고 강이나 우물이 인접해 있다면 오래 버틸 수는 있겠으나 공구, 담배, 의류, 주류, 못이나 콘크리트 같은 건축 재료 등 도시에서 구해야 하는 물건이 필요한 상황은 언제든 생긴다. 그러니 주요 도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을 거점으로 삼든지 나무를 베어 주요도로까지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접근성에도 신경써주면 좋다.
- 숲 속 플레이의 가장 큰 적은 다름아닌 나무 뒤에서 기습하는 좀비다. 숲에 가까이 다가갈 때는 항상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게 좋고, 없다 싶으면 나무를 베고 적당한 위치에 울타리를 쳐서 좀비가 한 번 걸리게끔 하는 것이 좋다.
- 자갈 바닥에는 기본적으로 어두운 색의 잡초 말고는 자랄 수 없지만, 기존의 토양에 자갈을 부어 만든 자갈 바닥은 부식을 방지하지 못한다. 길 포장은 나무로 하고, 자갈 포대는 나무 바닥 길이 마음에 안 들 때 그 위에 붓는 식으로 미관용으로만 사용하는 게 좋다.
- 발전기와 차량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름통을 잔뜩 구비해 쟁여두는 것이 좋다. 기름통은 차 트렁크나 차고, 주유소의 편의점 창고에서 높은 확률로 1~2개씩 나온다.
4. 이동
- 초반, 최소한 거점을 구하기 전까지는 C키로 엄폐를 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C를 누르면 앉아서 이동하게 되고 우클릭이나 Ctrl 키를 누르고 이동하면 서서 천천히 이동하는데 둘 다 소리를 적게 발생시킨다. 다만 이렇게 움직인다고 해서 좀비가 인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주의. 시야 범위 내에 있고 엄폐하지 않았다면 어느 순간 좀비가 돌아보며 쫓아올 것이다. 앉아 있을 때 근처에 엄폐물이 있으면 자동으로 엄폐한다. Build 41.56 기준으로 앉은 상태에서 뛰어도 기본 달리기와 속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니 그냥 앉은 상태로 게임하는 쪽이 속 편하다. 앉은 상태에서 걷는 것은 분명 느려지지만 어차피 가장 느린 전투 모드(Ctrl키)로 주변 시야를 확인하고 다니보면 그렇게까지 불편하지는 않은 부분. 앉은 상태로 뛰어다니면 지구력 소모가 더 큰 것은 유의.
- Alt 키를 누른 상태로 이동하면 전력질주가 된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지구력이 빠르게 소모되고 중거리의 좀비의 어그로를 끈다. 여기에 멈출 때 급정거하는 모션과 함께 제법 큰 딜레이가 생긴다. 그나마 이 딜레이는 조준 모드나 이동키 입력으로 캔슬할 수 있으며, 숙인 상태로 전력질주를 할 때는 발생하지 않는다. 전력질주 상태에서 벽에 정면으로 달려들면 부딪혀 넘어지는데, 긴 시간 무방비해지고 머리 방어가 안 되어 있으면 머리 골절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사선으로 돌진할 때는 부딪히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히 손이 꼬이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광경이다. 진짜 문제는 전력질주 중 나무를 지나갈 때인데, 이 경우에는 100% 확률로 나무에 걸려 엎어지며 높은 확률로 옷이 찢어지고 부상을 입는다. 이렇듯 리스크가 매우 크기에 어지간해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주변이 정리된 지역에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데 쓰이는 게 최선이다.
그래도 변칙적으로 사용하면 재미를 꽤 볼 수 있다. 전력질주의 어그로 범위는 좀비 시각과 청각이 모두 보통일 때 기준으로, 좀비 시야 범위와 거의 비슷하다. 클락션과 고함은 범위가 매우 넓어 함부로 쓰기에 부담이 큰 반면, 전력질주는 그 둘에 비해 범위가 훨씬 좁아 애매한 거리에 위치한 좀비들을 뽑아오는 데 매우 유용하다. 걸려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짧게 끊어 쓰는 것으로 익숙해지면 기습을 쉽게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길가 근처의 숲에 숨어있는 좀비들 색출하기에 이 만한 소음이 없다.
- 후반에 들어 전투력이 상승하고, 캐릭터가 충분한 시간을 보내 긴장에 익숙해졌다면 걷기와 뛰기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플레이어가 좀비에게 대처하게 만들기 어려운 요소의 대부분; 대규모 호드, 사각에서의 기습, 이동이 제한되는 곳에서의 공격, 부정 무들로 인한 전투력 저하 등은 좀비의 적절한 청소와 무들 관리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가 끊긴 이후로는 밤이 되면 좀비를 포착하기 어려워지며 이는 밤 시간 활동의 제한을 불러온다. 따라서 밤에는 자연적으로 거점에 틀어박혀 수면이나 기타 행동을 하게 되므로, 낮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좀비와의 충돌을 감수하고라도 걷고 뛰어다녀야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마굴 근처를 돌아다닐 때나 상정 외의 좀비 물량과 쓸데없는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는 숙이고 다니는 편이 안전하다.
- 앉은 채로 이동만 해도 2가지의 이동 스킬, 조용한 발걸음과 은밀한 움직임의 경험치가 증가한다. 각각 좀비에게 청각적으로 시각적으로 발각당하는 확률을 낮춰주는 스킬이다. 앉은 상태로 달릴 때에는 달리기 스킬에도 경험치가 쌓여 총 3개의 경험치가 동시에 쌓이기도 한다. 대신 앉아서 뛸 때에는 좀비의 시야 안에 있는 한 능숙한 달리기는 오르지 않으니 주의. 서서 달리기는 소지중량이 늘어나면 속도계수가 줄어드는 데에 비해 앉아 달리기에는 소지중량에 따른 영향이 없기 때문에, 레벨에 따라 앉아 달리는 게 더 빠를 때도 있다.
- 안전지대가 형성되지 않은 초반일수록 뛰어다니지 말아야 한다. 뛰어다니는 소리에 의해 어그로가 끌리고 그 좀비들을 피하기 위해 계속 뛰면 얼마 후 지쳐서 이동속도가 저하되고 결국 늘어난 좀비에게 포위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 무게를 과적한 상태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면 걷는 속도로도 좀비와 충분히 거리를 두며 따돌릴 수 있다. 아무리 좀비가 많든, 등뒤까지 바짝 따라붙었든간에 걷는 좀비는 절대 걷는 인간을 따라잡을수 없다.[2]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좀비를 따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물과 나무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좀비의 기억력을 없애버릴 필요가 있다. 좀비들은 시각, 청각에 의존해서 플레이어의 위치를 추적하는데. 최대한 주택이나 숲 뒤로 우회하면서 좀비 무리의 시선을 가로막듯이 이동하면 좀비들도 무한정 쫓아오진 못한다.[3]
- 차량으로 이동 중일 때는 기본적으로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좀비들의 어그로가 매우 잘 끌린다. 물론 빠른 속도로 기동하기 때문에 이동 중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문제는 하차했을 때. 잘못하면 하차 지점 주위의 호드 + 지금까지 쫓아온 호드에게 포위되어 난데없는 혈전을 치뤄야할 수도 있다. 작정하고 장거리 이동 중이면 모를까 목적지에 가까워지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하차하면서 쫓아오는 무리들을 정리해주고 다시 이동하는 식으로 각개격파를 노리는 편이 좋다. 장거리 이동 중이라도 전방에 호드가 진을 치고있어서 피하다가 교통사고 날 각이라면 소중한 차량을 위해 내려서 치워주고 이동하자. 물론 좀도둑 스타팅으로 막 쓰고 버리는 차 주워온거라면 차량으로 밀어버려도 된다.
- 체력이 떨어졌을 때, 과도한 무게를 지고 있을 때 주의할 지형은 다름아닌 낮은 울타리이다. 멀쩡한 상태일 때는 울타리를 뛰어넘어도 넘어질 일이 없지만 상기한 무들이 떴을 때 급하게 울타리를 넘으면 걸려 넘어질 수 있는데 이러면 십중팔구 옷은 찢어지고 상처를 입게 된다. 전력질주 중 넘어질 경우 심하게 구르기도 하는데 이 경우 손에 들고 있던 무기를 놓쳐 바닥에 떨어뜨리게 된다. 가급적이면 울타리 직전까지만 뛰고 울타리 바로 앞에서 상호작용 키로 안전하게 넘어가는 편이 좋다. 심지어 찰과상[4]도 입을 수 있다. 울타리 너머에 좀비무리가 따라오고 있다면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딜레이만으로도 떨어트린 주무기를 주워들 틈은 없게 되고, 그저 계속 도망가면서 붕대감는 시간과 새 무기를 장착하는 시간을 벌어야 하니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다.
- 창문 열기와 건너기는 음식 섭취와 독서, 환복 등 일부 행동과 병행이 가능하다. 버그에 가깝지만 이를 이용해 시간을 소폭 절약할 수 있다.
5. 파밍
- 시체
좀비 시체나 랜덤 인카운터로 인해 스폰되는 시체에는 입고 있던 옷이나 장신구, 좀비의 직업에 따른 무기/도구 등이 들어있다. 낮은 확률로 몸에 꽂힌 무기와 담배, 의약품이 나올 수도 있다. 시체에서 디지털 시계를 루팅했다면 반드시 오른쪽 위의 시계를 확인해보자. 만약 시간 옆에 종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났다면 소지품에 있는 시계들 중에 알람이 설정되어 있는 시계가 존재한다는 의미이므로 얼른 종 아이콘을 눌러서 꺼 주어야 한다. 알람이 설정된 시계가 여럿 있더라도 종 아이콘을 클릭하면 한번에 전부 꺼지니 소지품에서 애써 찾을 필요는 없다. 기껏 앉아서 조용히 다니는데 갑자기 시계 알람이 울려서 좀비의 주의를 끌면 난감해진다. 착용하고 있지 않은 시계여도 알람이 설정되어 있고 소지품에 들어있기만 하면 울려대니 주의.
비슷한 이유로 새로 방문한 집에서 하루밤 머물려고 한다면 침대 옆에 있는 탁상 안에 시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알람이 맞춰져 있는지 꼭 확인해두자.
- 차량
글로브 박스와 트렁크에 각종 물건이 들어있다. 글로브 박스에는 주로 의약품, 건전지, CD 등이 들어있으며 드물게 차량 열쇠가 나오기도 하니 꼭 확인해주자. 좀보이드 시스템상 같은 차종이라면 열쇠의 호환이 가능하니 상당히 횡재다.[5] 트렁크는 경우의 수가 많은데, 일반적인 차량에는 잡동사니나 차량 정비 도구가 들어있을 때가 가장 많다. 낮은 확률로 용접 관련 아이템, 목공 관련 아이템, 폭탄과 전기공학 재료, 식량이 들어있는 비닐봉투 등이 들어있는 차량이 등장한다. 이외에 특정한 회사의 차에는 해당 회사에 맞는 물건이 들어있다. 스칼렛오크 사의 승합차에는 위스키가, 맥코이 벌목회사의 불드라이버에는 통나무와 도끼가 들어있는 식.
위의 이유로 행여나 소방차를 발견할 경우 꼭 트렁크를 뒤져보자. 높은 확률로 소방도끼가 있다. 경찰차 같은 경우도 높은 확률로 총기나 바톤을 얻을 수 있다.
- 주택
좀보이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건물. 부엌에는 식량과 요리도구, 책장에는 책과 CD와 비디오테이프, 거실의 큰 옷장이나 선반에는 각종 흔한 공구와 외투와 가방, 침실 옷장에는 각종 옷가지와 가방, 화장실의 보관함에는 의약품 등이 스폰되며, 이들을 가장 우선적으로 뒤져봐야 한다. 옷장에서는 운이 좋으면 산탄총과 소총이 있을 수도 있으니, 경찰서에서의 총기 수확이 시원찮으면 유일한 희망이 된다.
이외에 침실 서랍 같은 데는 대부분 잡동사니고 가끔 의약품이 뜨는 게 전부라 굳이 일일이 뒤져볼 필요는 없다.
주택에는 차고나 작은 창고가 딸려있는 경우가 있다. 이곳들의 선반에는 목공이나 금속용접 관련 아이템이 스폰된다. 무기는 운이 좋아봤자 손도끼와 삽, 괭이가 한계다.
- 안전가옥
1층의 문과 창문이 전부 판자질이 되어 있고, 2층은 모든 창문이 커튼으로 가려진 집. 부엌 선반 1개가 무조건 각종 근접무기가 스폰되도록 지정되어 있고, 이외에 선반이나 화장실 보관함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근접무기 보관함으로 지정된다. 다른 부엌 선반이나 화장실 보관함은 높은 확률로 통조림이 잔뜩 스폰되는 보관함으로 지정될 수 있다. 또한 옷장에는 가죽 자켓, 바지, 하키 마스크, 방탄 조끼, 헬멧 등 방어력 높은 의류가 스폰될 수 있다. 이외에는 보다 전문적인 의료용품이나 총기가 낮은 확률로 나올 수 있다.
안전가옥의 근접무기 보관함에 스폰될 수 있는 무기에는 제한이 없다. 물론 확률을 뚫어야 하긴 하지만 운이 좋으면 곡괭이나 카타나, 대형 망치같은 희귀한 물품도 충분히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빈 집, 혹은 보관함이 매우 적은 가난한 집에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허탈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안전가옥은 방이 일정 개수 이하인 단독주택이나 2층에 단독주택이 존재하는 상점에 발생할 수 있다. 상점의 예시는 로즈우드 주유소, 웨포 잡화점, 밸리 스테이션 주유소 등이 있다. 지정되면 창고의 상자나 카운터 등에도 물자가 스폰되기 때문에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확률 뚫기가 문제일 뿐.
- 쓰레기통에는 칸 하나당 쓰레기 봉투 하나가 반드시 스폰되므로 버리지 말고 챙겨두자. 빗물받이 통을 제조하는 데에 사용되는데 미리 모아두지 않으면 찾으러 다니기 귀찮아진다.
- 식당
지도에서는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건물로, 이름 그대로 각종 식량이 보관되어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정전 상태가 지속되면 신선식품은 전부 부패하게 되고, 이때 방문하면 이름은 식당인데 정작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는 상황에 이른다. 그나마 방문할 이유가 있다면 목공과 금속용접 연습을 위한 가구가 많고, 유통기한이 없는 일부 보존식과 향신료를 챙기는 정도.
- 사무실
지도에서는 일반 상점과 더불어 초록색으로 표기되는 시설. 서랍에서 약간의 책과 담배, 라이터와 성냥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는 쓸 일이 매우 적은 필기구와 사무용품이 대부분이나, 탕비실에 식량과 250 유닛의 식수를 제공하는 정수기를 여럿 구할 수 있으니 물이 부족한 가뭄과 겨울철에는 나름 도움이 된다.
- 창고
지도에서는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시설. 각종 공구와 농기구, 식물 종자가 보관된 산업 창고와 보안문으로 막힌 개인 창고, 농작물을 보관하는 식량 창고로 구분된다. 산업 창고는 멀드로우 시내와 웨스트 포인트 외곽을 제외하면 대부분 교외의 공업 단지에 볼 수 있으며, 공장 내부에 상자로 가득한 창고가 딸린 경우도 있다. 삽, 쇠지렛대, 씨앗, 목공/용접 재료, 드물게 마체테까지 얻을 수 있는 최적의 파밍 장소이다.
개인 창고는 보안문과 차고문으로 막혀 있어서 진입하려면 망치로 파괴하거나 내부에 갇힌 좀비를 잡아서 열쇠를 주워야 한다. 산업 창고처럼 공구와 재료를 구할 수는 없지만, 낚시 및 수렵 도구, 운동기구, 희귀 의상, 발전기 등 다양한 물자를 찾을 수 있다.
식량 창고는 주로 농장 옆에 세워진 직사각형의 건물이며 각종 농작물이 보관되어 있다. 그러나 보관된 식품은 전부 신선 식품인데 정작 냉장 시설은 전혀 없다. 따라서 퇴비 재료와 상자 자체를 구하는 게 아니면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곳.
6. 보관
- 냉장고를 사용하면 빨리 부패하는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기본값 기준으로 냉장 보관은 보존 기간이 5배로 증가하고, 냉동 보관은 유통기한이 25배로 증가해 지금 당장 먹지는 않지만 고기나 채소같이 빨리 썩는 음식들을 오랫동안 보관해 식량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 대부분의 냉장고는 냉장실에 40, 냉동실은 최대 20의 무게에 달하는 아이템들을 저장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냉장고는 전기로 작동되다보니 정전이 되면 작동하지 않아 장기보관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최대한 정전 1~2일 전에 발전기를 찾아야 한다. 또한 같은 종류의 냉장고를 3대 이상 연결하면 전력 소모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므로 갯수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 가능하면 주유소, 슈퍼마켓 등에서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뜯어다가 거점으로 가져가자. 보관함 용량이 30에 달하는 가장 넓은 냉동실을 2개나 제공하기 때문에 꽤나 많은 음식을 장기보관할 수 있다. 가정용 냉장고는 냉동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농사나 낚시를 할 때 남아도는 식량을 전부 보관하지 못하므로 전력 소모가 좀 있더라도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대신 조립형 가구 판정이라 해체시 무게 15의 부품 2개로 나눠지므로 웬만해선 운반할 때 차량이 필수다.
-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종류에 따라 보관 무게와 무게 감소율이 있다. 보관 무게는 해당 아이템에 넣을 수 있는 무게의 상한선이고, 무게 감소율은 해당 아이템에 다른 아이템을 넣었을 때 무게를 감소시켜 주는 비율이다. 이로 인해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게 그냥 소지품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 더 많이 들 수 있다. 보관 무게와 무게 감소율은 대체적으로 비례 관계에 있어서 딱히 둘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보관함을 고를 필요는 없다. 무게 감소율은 비율로 계산하기 때문에 무기나 도구처럼 무거운 아이템일수록 감소율의 효과가 높다. 이를 이용하여 긴장완화제나 진통제 등은 자체 무게가 작으니 무게 감소율이 작은 힙색에 보관하고, 무거운 무기류는 큰 가방에 보관하는 것으로 감소율을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가방의 보관 한도는 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메고 있을 때와 아닐 때의 무게가 다르다. 메고 있을 때는 가방에 든 아이템의 무게가 감소율에 따라 줄어들어 있지만 가방을 내려놓는 순간 가방 무게와 아이템의 무게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 힙 색이나 핸드백같은 경우 꽉 채워도 가벼워서 가방 째로 옮기기 쉽지만 꽉 채운 고용량 등짐은 바닥에 내려놓았다가 다시 메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플레이어의 특성과 관계없이 인벤토리에 넣을 수 있는 총 무게 한도가 50이 한계라 생기는 일이다. 장비, 소지품, 가방을 모두 합한 무게가 50을 넘기면 아예 들 수가 없기 때문.[6]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았다가 들지 못하게 되었다면 소지품을 내려놓아 가방을 들 수 있는 무게를 맞추고 메거나 내려놓은 가방 내부의 짐을 바닥에 버려 가방을 가볍게 만들어 멘 뒤 짐을 다시 담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 게임의 개떡같은 최적화 때문에 로딩된 셀에 보관되어 있는 아이템이 많을수록 렉이 심해진다. 관련 링크. 보관함에 들어간 가방에 보관되어 있는 아이템은 판정되지 않으므로 스킬북처럼 자주 쓸 일이 없는 아이템들은 마트료시카 식으로 가방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프레임 유지에 좋다.
7. 전투
-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구력과 피로도다. 지침이 1단계라도 뜨면 데미지가 50% 감소되어 전투력이 반토막 나버리는데, 뿐만 아니라 피곤함 무들 역시 1단계만 붙어도 데미지가 추가로 50% 감소해 도저히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싸우는 도중 졸림이나 지침이 뜨면 한두마리 정도를 상대하는 게 아닌 이상 망설이지 말고 도망쳐야 한다. 지침을 해소하는 방법은 휴식(수면)이나 시간 보내기(싱글 한정) 뿐이지만, 졸림은 커피(-50), 티백(-15), 비타민(-2)를 소모해 해소할 수 있으니 일정량을 들고 다니면 좋다.
- 게임 시작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쓸만한 무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펜, 편지칼 같은 임시 무기나 단검류 무기들은 당장 눈앞의 좀비 한둘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되나, 본격적으로 거리에 나서서 다수의 좀비들을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초반에 구하기 만만한 주력 무기는 야구방망이로 대표되는 긴 둔기류가 있는데, 물론 스타팅 건물에서부터 나와주신다면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받아쓰면 그만이나 실제 인게임에선 순순히 나와주는 경우가 많지 않다. 때문에 주 무기를 구하지 못했다면 C 버튼으로 몸을 숙이고 좀비를 피해서 여러 집을 수색하자. 쇠지렛대, 야구방망이, 골프채 등을 얻었다면 좀비가 득실거리는 구역이 아닌 이상 웬만한 골목이나 블럭은 쉽게 닦을 수 있게 되니 우선 무기부터 파밍한 이후 서적이나 비디오, 음식 등을 구하는 것이 좋다.
스타팅 주변 구역을 싹 털었는데도 쓸 만한 무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차선책으로 단검/짧은 둔기류/중식도를 드는 것이 좋다. 상술했듯 버터칼, 포크, 손갈퀴, 편지칼 같은 임시 무기는 공격력은 둘째치고 내구도가 너무 낮아서 오래 쓰기 힘드니, 급한대로 부엌칼, 빵칼, 한손망치, 프라이팬 같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초반에 중식도를 얻었다면 운에 감사하면서 잘 쓰되, 중식도는 나무와 문 파괴 대미지가 손도끼와 동급이라 잠긴 문을 쉽게 부수거나 나무를 벨 수 있기 때문에 손도끼가 나오기 전까지 가급적 아껴 쓰는 게 좋다.[7]
무기가 아예 없더라도 1:1 상황이라면 일단 좀비를 조준한 후 스페이스 바를 눌러 좀비가 넘어질때까지 밀친 후, 넘어지면 머리를 발로 밟아 잡을 수 있다. 지구력 소모가 비교적 큰 대신 무기의 내구도를 소모하지 않고도 좀비를 처치할 수 있어 후반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발로 밟은 킬은 사용무기가 맨손으로 기록된다. - 설정 → 화면 설정에서 조준시 윤곽선 옵션을 모든 무기로 해두는 게 좋다. 이렇게 설정하면 내가 지금 공격하고 있는 대상에 대해 녹색 테두리가 뜨는데 오토 타겟된 대상 이외에는 공격 자체가 판정이 안뜨는 좀보이드에선 매우 중요하다. 특히 벽이나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도 표시되어 보이게 해 주니 여러모로 유용하다. 또한 사격시에도 마우스 커서의 위치와는 별개로 윤곽선이 뜨는 대상을 사격하게 되며, 사정거리 밖이면 아예 윤곽선이 나타나지 않고, 조준 중에 이동하면 윤곽선이 붉게 표시되어 대상이 완전히 조준되지 않았음을 표시해준다.
- 무기를 몸에 거치해서 핫키로 꺼낼 수 있다. 1번은 유일하게 맨몸으로도 거치가 가능하며, 등에 거는 위치이다. 주로 야구방망이, 창, 골프채 같은 긴 무기들이나 산탄총, 소총 등 양손 총기를 거치하는데 짧은 둔기에 속하는 프라이팬이나 밀대도 여기에 거치할 수 있다. 4, 5번은 각각 권총집이나 이중 권총집을 착용할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권총류를 거치할 수 있다. 2, 3번은 벨트를 착용할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짧은 둔기류와 단검류를 거치할 수 있다. 이중 권총집을 얻어야 5번을 사용 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근접 무기칸은 벨트만 있어도 된다.
이는 무기를 가방에 넣지 않고 몸에 지니는 것이기 때문에 가방의 무게 감소율을 받지 못해 캐릭터의 근력이 낮다면 무게 압박감이 증가하나, 긴급 상황, 특히 제작 등 다른 일을 하느라 손에 전투용이 아닌 도구를 들고 있을 때, 인벤토리의 긴 리스트를 뒤져 무기를 찾을 필요 없이 빠르게 무기를 손에 쥘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등에 거치하고도 손에는 다른 무기를 들 수 있기 때문에, 손에 들고 있는 무기가 부숴지면 즉시 꺼내들 예비 무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 플레이어가 넘어지면 부상을 입을 뿐만 아니라 헬멧, 안경 따위가 벗겨지거나, 낮은 확률로 손에 든 무기를 떨어트릴 수 있다. 무기를 떨어트렸다면 무언가를 떨어트렸다고 알려주지만, 급한 상황에서 무기를 놓치면 남은 좀비를 상대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므로 울타리 근처에서 달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찌르는 단검류로 특유의 즉사기(좀비를 잡고 턱을 찌르는 모션)를 쓸 때도 가끔 단검을 놓칠 확률이 있는데, 방금 죽인 좀비의 몸에 박혀 있으니 재빨리 수색해서 다시 손에 쥐자.
- 좀비를 상대할 때 기본 컨트롤은 Space(밀치기)와 마우스 좌클릭을 같이 쓰는 것이다. 무기를 들고 있을 때 좌클릭은 무기 휘두르기가 되지만 Space키는 무기나 양손으로 밀치는데, 좀비와 너무 가까워지면 위력이 감소할 뿐더러 물어뜯길 수 있기 때문에 무기를 휘두르느라 가까이 붙은 좀비는 밀어서 거리를 유지해줘야 싸우기 편하다. 두 마리 이상이 달려들 때 한 마리는 무기로 때려 멈추더라도 다른 한 마리는 가까이 붙는데 이 녀석을 밀어버리는 것이다. 좌클릭도 좀비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밀치기가 되지만 수동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스페이스바로 밀치기를 쓰는 게 더 편하다.
- 좀보이드에서 플레이어나 좀비 모두 시야는 전방의 부채꼴로 한정되며 좀비들도 시야가 상당히 긴 편이다. 게다가 거점에서 상술했듯이 이들은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만일 마당 같이 조금 넓은 곳이라면 3면이 벽으로 가로막혀서 신경쓰지 않은 후방에서 공격당할 수도 있다. 또한 플레이어를 인지하고 쫓아오기 시작해도 플레이어 입장에선 알 방법이 없으므로[8] 건물 한 두개를 돌고 나오는 순간 수십 마리의 좀비들과 마주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좀비에게 쫓기는 상황에서조차 어느 정도는 주변을 살펴서 내가 도망칠 공간을 파악해야 한다.
- 세로보다 가로로 싸우는 게 유리하다. 대다수의 2D 게임이 그러하듯 가로의 판정이 세로보다 더 길다. 특히 좀비들의 팔 끝에도 피격 판정이 있어서 수평 방향으로 플레이어와 싸울 때는 좀비의 손 끝만 노려 밀거나 때려도 맞는다. 불리하면 바로 뒤돌아서 도망쳐야 하는데 회전 속도 때문에 몸을 돌리다가 물리거나 긁히고는 하므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가로 방향에서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
- 밀치기(넉백), 넘어뜨리기(넉다운) 기능을 활용하자. 해당 공격을 당한 플레이어 혹은 좀비는 뒤로 밀쳐져 잠시 움직이지 못한다. 플레이어의 근력과 컨디션에 따라서 밀쳐지는 걸로 끝나지 않고 넘어져서 일어날 때까지 꼼짝 못하는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넘어진 좀비 위에 플레이어,자동차 또는 다른 좀비가 올라서면 바닥에 엎어진 좀비가 눌려져서 일어서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기어다니는 좀비가 아닌 이상 좀비는 일어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이 점을 잘 알고 있다면 어중간한 머릿수의 좀비를 상대할 때 넘어진 좀비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3 대 1 상황을 2 대 1로 줄여 좀비를 좀더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대신 다운된 좀비 위에 계속 뭔가 올려놓아야 하므로 플레이어의 위치가 제한되기 때문에 이 전법은 3명 이하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 무기가 구해진 후에도 밀치기-밟기는 여전히 유용한 공격 기술이다. 다운시킨 적을 내려찍지 않고 스페이스바로 밟아서 처치하면 무기 내구도를 아낄수 있으며, 군화나 부츠같이 튼튼한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밟으면 추가 데미지가 발생해서 엎어진 좀비를 더 쉽게 확인사살할 수 있다. 발로 밟아 죽이는 쾌감도 짜릿하다.
- 전투 중에 일정 확률로 더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치명타 개념이 존재한다. 제대로 된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무기를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드물지 않게 치명타가 발생해 피해량이 몇 배 늘어나며, 좀비를 더 빨리 처치할 수 있다. 창을 들고 적정 거리에서 공격하거나 단검을 들고 초근거리까지 다가가면 조건에 따라 치명타 공격이 발생하며, 죽지 않고 엎어진 좀비의 머리 부분을 내려치거나 밟으면 반드시 치명타가 발생한다. 초반에 제대로 된 무기가 없다면 좀비를 넘어뜨린 다음 머리를 때리거나 밟아야 좀비를 그나마 더 쉽게 죽일 수 있고, 후반에 강한 무기를 얻었더라도 좀비를 손쉽게 원콤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근력을 낮추는 특성이나 별다른 부정적 무들이 없는 상태에서는 머리를 노리면 웬만해서 한두방에 처치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머리가 아닌 다리를 공격했다면 다리를 부러뜨리게 되는데, 이러면 기어다니는 좀비가 되어서 차 밑으로 기어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침착하게 다수의 좀비를 상대하는 법
- 작은 원을 그리며 후퇴하면서 긴 무기로 때린다. 제자리에 서서 싸우다가는 좀비 여럿이 겹치며 다굴을 당해서 플레이어가 물릴 가능성이 높고, 일직선으로 후퇴한다면 주변의 다른 무리의 어그로가 끌려 오히려 좀비가 점점 늘어난다.
- 좀비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 싶으면 화염병을 사용하자. 화염병은 이 게임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역 무기다. 위스키에 그냥 찢어진 천을 꽂는 것만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나 위스키가 없다면 차량에 쓰이는 가솔린을 사용해야 한다. Q 키로 소리를 지르거나 총을 쏴서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은 후 둥글게 돌며 최대한 좀비들을 뭉치게 만든 뒤 화염병을 던지면 손쉽게 태워죽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쓰면 좀비의 소지품까지 모두 태워버리게 되니 주의하자. 총기와는 달리 조준하는 과정 없이 바로 던져버리니 플레이어의 시야를 잘 확인하고 써야 한다.
- 창문과 울타리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해 좀비가 지형을 넘다가 자빠지는 걸 이용하자. 다수의 좀비를 상대하려면 결국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게 최선이다. 맨손으로도 좀비를 쉽게 죽일 수 있는 지형이 창문과 울타리인데 창문을 열고 먼저 넘어간 다음 대기하다가 좀비들이 넘어들어와 엎어져 있을 때 바로 밟거나 무기로 내려쳐 연속으로 몇 마리든 처리할 수 있다. 대신 머리를 잘 노려서 1, 2회만에 죽여야 한다. 그래야 넘어오는 놈들을 계속 처리할 수 있다. 물론 가끔은 4, 5마리가 겹쳐서 플레이어한테 무한대로 밟히는 상황도 종종 나오긴 한다. 울타리 또한 같은 맥락. 플레이어는 달리기로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좀비는 넘을 때 마다 앞으로 넘어지므로 몇 번이든 밟아 죽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대량의 좀비를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긴 어렵고 좀비들이 너무 뭉쳐있으면 오히려 반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자. 좀비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으면 팔로 할퀴는데 많은 좀비들이 연속으로 창문을 통해 넘어들어오면 밟는 타이밍이 늦거나 넘어오는 좀비를 서 있는 걸로 자동 인식해 밀치기가 나가는 바람에 발 밑의 좀비를 못 밟는 상황이 생긴다. 또한 밟고 나서 발을 회수하는 애니메이션 중에 넘어와서 바로 밀어트릴 수 있다. 그럴 때 누워있던 좀비에게 할퀴어지면 플레이어가 넘어져서 잠시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재수없으면 다리를 다쳐 이동 속도가 급감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해진다. 또한 멀티플레이에선 서버 상태가 안 좋을 시 좀비가 누워있다가 순식간에 일어나 플레이어를 물어버리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무기를 들고 있지만 피로나 배고픔으로 인해 공격력이 크게 감소한 상태에서도 이 방식은 유효하다. 서서 쫓아오는 좀비보다 넘어진 좀비를 처리하는 게 훨씬 안전하기 때문.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대량의 좀비도 처리 가능하다. 좀비들도 다 부피가 있기 때문에 시체가 되지 않는 이상 서로 겹쳐질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울타리를 넘을 때, 한꺼번에 넘는 게 아니라 기차놀이 하듯이 줄줄히 넘는다. 몇몇의 인내심 없는 애들은 옆의 울타리로 가서 넘어 더욱 더 좀비 밀도가 분산된다. 흔히 마당 양쪽에 있는 울타리를 왕복하며 반복해서 넘으면 상기한 타임렉으로 인해 점차 분포도가 넓어져 한 에리어에서의 좀비 수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이리하여 본인이 대처 가능할만큼 떨어지면 잽싸게 한두 마리만 죽인 다음 다시 뱅글뱅글 돌기를 반복. 천천히 솎아내는 방법이다.
이리하면 지쳐서 거의 걷기 힘들 정도로 떨어질 때까지 무한히 좀비를 죽일 수 있으나, 말 그대로 한 보만 삐끗해도 순식간에 좀비 밥이 되기 때문에 이걸 하기 위해선 플레이어의 강심장과 신들린 컨트롤이 필요하며, 다크소울의 노힛 보스 잡기와 비등한 긴장감을 장시간 견뎌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좀보이드에선 회전 속도가 존재해서 캐릭터가 바로 360도 턴을 하지 못한다. 특히 좀비에게 몰린 상태에서 뛰어 도망치려 할 때 회전할 공간이 없으면 괜히 방향 전환을 못하고 달리기만 하다 물려 죽는다. 게다가 가로로 있는 상태에서는 플레이어만이 아닌 좀비의 리치도 길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공간이 확보된 것 같아도 잡힐 수 있다. 그러니 구석에 항상 도망갈 공간은 남겨두고 싸우자.
설정에서 수동으로 바닥 공격에 키를 지정해두는 것도 좋다. - 확정 녹다운을 이용해 좀비를 모아서 잡기. 맨손 발로 밟기는 좀비를 확정적으로 넘어뜨린다. 설정 → 사용자 조작 설정에서 '수동으로 바닥 공격'을 Left Shift 키등으로 바꾼뒤 좀비를 한번 밟아보자. 예시 영상 무기를 스왑해가면서 사용하면 좀비를 일방적으로 눕혀서 잡을 수 있다. 영상은 다중히트가 켜져있지 않지만, 다중히트가 켜져있다면 일단 눕히기만 하면 사실상 잡은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강력하다. 버그성 플레이지만, 다수의 좀비가 몰려오는 억까상황에서 잘만하면 거의 확실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이다. 단 제아무리 확정 녹다운을 이용해 잡는다고 하더라도, 울타리나 창문등 지형을 활용해 잡거나 고렙 무기스킬로 한방에 좀비를 썰어버리는 것보다는 효율이 떨어지기에 일장일단이 있다. 특히 밟기 특유의 다중 타게팅 불가능 및 높은 지구력 소모와 낮은 데미지가 시너지를 이루기 때문에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며 지구력도 빠르게 소모된다.
- 좀비 길찾기 AI가 상당히 똑똑해서 좀비가 못 들어오게 문을 닫았더라도 건물을 돌아 플레이어가 있는 방 창문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이걸 특히 잘 체감하는 것은 철장을 사이에 두고 인식당했을 때. 철조망은 창문이나 문처럼 공격하여 파괴하려 들지만 맵상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높은 철책은 공격하지 않아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입구를 향해, 설령 그게 맵 반대쪽에 있더라도 돌아서 오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오히려 어그로를 끌면 좀비들이 입구쪽으로 가느라 철책쪽은 좀비가 없어지는 아이러니를 낳는다.
길찾기 인식 범위에는 한계가 있으며, 좀비 인식 범위 내에서 플레이어에게 접근할 방법이 없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 멈춰서서 고개를 빠르게 젓는다. 평소의 비척거림과 달리 아예 도리도리에 가깝게 저어대므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 닫혀있는 문 뒤나, 숲 속, 시야가 닿지 않는 구석 등은 항상 좀비가 있을 거라고 가정하고 무기를 꺼내들고 조준하며 대비하는 게 좋다. 특히나 근접 거리에서 갑자기 좀비와 마주치게 되면 점프 스케어로 아주 거슬리는 음향 효과를 발생시키는데, 이것 때문에 유저가 깜짝 놀라서 대응이 늦어지는 찰나에 물려버려서 허무하게 감염이 되고 기껏 키운 캐릭터를 버리게 될 수 있다. 건물을 탐색할 때는 확실하게 모든 문을 열어볼 때까지 무기를 집어넣지 말고, 외부에서 들어올 문을 전부 닫은 후에 루팅하도록 하자. 또한 갑자기 좀비를 마주쳤는데 전자제품 분해 등 다른 행동을 하느라 무기가 없다면 바로 좀비 쪽으로 달려가 어깨빵을 치고 도망치자. 좀비들은 기는 좀비를 제외하고 전부 어깨빵을 당할 경우 밀림 모션과 약간의 넉백이 발생하면서 약 1초간 멈춰서기 때문에 거리를 벌릴 시간 정도는 벌 수 있다.
- 도저히 수를 감당 못해서 도망치려 한다면 좀비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달리는 도중 좀비와 접촉하면 좀비도 주춤거리지만 플레이어도 휘청거리는데, 그렇게 연속으로 부딪치면 세번째 충돌 이후 앞으로 넘어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동이 꼬여 같은 좀비에 세번 부딪혀도 넘어지는 것으로 보아 달리기 시작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충돌 횟수로 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달리기 시작한 것이 포인트인데, 좀비와 부딛친 이후 멈추면 넘어지기까지의 충돌 횟수가 초기화된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좀비와 부딪히며 도주하려면 두 마리를 최대치로 잡고 도주하고, 좀비와 충돌했다면 잠시 멈췄다가 다시 달려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 좀비 AI는 문 근처에 모이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문을 열자마자 좀비가 두 팔 벌리고 환영하며 점프스케어 효과음이 튀어나오는 일이 많다. 대처할 방법은 작은 소음을 내는 것. 문을 한 번 두들기거나 은폐 상태로 q 키를 눌러 작은 소리를 내면 된다. 이러면 좀비가 문을 두드리며 스스로의 존재를 알린다. 대신 샌드박스에서 좀비가 문을 열도록 설정했다면 거리를 두고 해야 한다.
- 마굴은 하나같이 좀비 밀도가 매우 높고 건물 규모도 굉장히 크다. 즉 불질 같은 거 없이 일일이 죽이는 방식으로 공략한다면 엄청난 장기전을 요구하며, 건물 내부에서 싸우다가 배고픔/목마름/피로 무들이나 무기 파손이 발생하여 전투력이 감소하기 십상. 의외로 간단한 해법이 있다. 식량과 긴장완화제, 비타민, 여분의 무기 등으로 트렁크와 좌석을 꽉 채운 차량을 준비해 건물에 접근한 다음, 입구 근처의 좀비들을 정리하고 대형 망치로 입구를 철거해 차량을 건물 안에 들이는 것이다. 차량이 좀비에 포위되면 탑승 여부와 관계 없이 일이 복잡해지므로 섬세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근처의 차를 들여서 좀비를 마구 밟아버려도 괜찮다. 탈출 경로만 잘 짜둘 것.
- 전투 중 지쳤을 때는 차량에 탑승하면 좋다. 바닥에 앉으면 일어나는 데 딜레이가 있지만 차량 탑승은 딜레이가 적고 휴식 판정이 나기 때문. 운전도 가능하다면 빨리 좀비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
- 간이 화장실이나 배전실, 차고 등 작고 창문이 없는 건물에 진입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설명 영상 시스템상으로 실내 좀비는 일정 거리 내에 접근했을 때, 건물 내부의 시야가 확보된 상태여야 로딩이 된다. 그런데 밖에서 내부를 들여볼 수 없는 건물은 열기 전까지 로딩이 안 된다. 밖에서 총을 쏘고 사이렌을 울리고, 문을 두들겨도 로딩이 안 됐으니 내부를 알 방법이 없다. 그리고 문을 열었는데 내부가 좀비로 가득찬 상태라면 결말은 뻔하다.
랜덤 인카운터는 예외로 위의 조건을 무시하고 미리 로딩된다. 그러나 저런 건물에 걸릴 수 있는 인카운터는 좀비 무리 뿐이며, 1타일짜리 간이화장실에 수십 마리의 좀비가 압축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문이 부서지면 바로 압축이 풀리기에 멋모르고 접근하면 끌고 가기가 확정된다. 저런 건물에 가까이 가야 한다면 적절한 거리에서 전력질주를 짧게 끊어 써 소음으로 확인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더 희귀한 케이스로는 건물의 사방이 막힌 벽에 랜덤 인카운터 좀비 무리가 스폰되는 경우도 있다. 가능한 건물 예시 벽을 철거하지 않는 이상 나올 수도 밖과 상호작용을 할 수도 없어 평소에는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철거하면 바로 압축 해제된 좀비들에게 끌고 가기로 즉사당한다.
7.1. 평캔
공격 후 적절한 타이밍에 밀치기를 사용하면 공격의 후딜레이가 캔슬되고 바로 다음 공격이 나간다. 무기 모션과 공격속도에 따라 밀치기 입력 타이밍이 조금씩 바뀌며, 타이밍을 못 맞추면 헛 밀치기가 나가는 등 단점도 많지만 일단 숙달되면 통상적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공격속도를 누릴 수 있다.어디까지나 공격속도를 늘려주는 것일 뿐 지구력 소모량은 그대로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좋으며, 프레임레이트 따위도 입력 타이밍에 영향을 주므로 숙달하기는 은근히 어렵다.
7.2. 스프린터 (뛰좀)
문자 그대로 뛰는 좀비가 스폰되는 세팅으로 엔드 컨텐츠로 보면 된다. 뛰는 좀비의 속도는 기본적으로 능숙한 달리기 스킬이나 아드레날린 중독 특성 등이 없는, 기본 이동속도의 플레이어보다 빠르다. 그것도 모자라 공격 모션에 들어서면 캐릭터의 이동속도를 크게 감속시키기 때문에 빠른 걸음 좀비 세팅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상승하며, 아예 다른 대처법을 요구하므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마구잡이로 죽어나가게 된다.아래의 내용은 말 그대로 팁이다. 기준은 바닐라 달림 (100% 뛰좀) 설정이다. 뛰좀을 대처하는 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니 단순 팁으로만 알아두면 좋다.
- 평상시에 함부로 뛰어다니지 않기
뛰좀은 달리기에 보너스를 받는 직업이나 아드레날린 중독 특성을 선택한 게 아닌 이상 플레이어의 조깅보다 빠르다. 여기에 뛰좀이 공격모션을 취하는 순간 캐릭터가 잠시 느려지는 효과도 있기에 걷좀 상대하듯이 뛰면 스태미나 관리도 어려워지고 금방 따라잡힌 뛰좀에게 등짝을 털린다. 물론 어디까지나 좀비에게 발각당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고, 뛸 때가 오면 뛰어야 한다. - 위험할 땐 전력질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ALT 키를 눌러 전력질주를 할 수 있다. 전력질주는 능숙한 달리기 0렙이여도 체력9 기준 뛰좀보다 속도가 빠르다. 상황이 여의치 않고 뛰좀에게 확실하게 따라 잡힐 것 같으면 전력질주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력질주는 체력 9, 체력상태 100% 기준 40초동안 지침무들 없이 질주할 수 있다. 40초 동안 멈추지 않고 전력질주를 하면 지침 무들이 뜨면서 이동속도가 감소되며 지침무들 1단계에서는 약 1분간 이속이 감소된 전력질주를 할 수 있다.[9] 1분이 지나 지침 무들 2단계가 되면 전력질주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아드레날린 중독을 찍더라도 제한시간은 최대 1분 40초 밖에 되지 않는다. 제한시간이 꽤 촉박하기에 이동할 거리를 철저히 계산하고 동선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 좋다. - 전력질주와 일반 달리기(조깅)를 섞어서 사용하기
전력질주만 쓰게 되면 금방 지침무들이 뜨지만, 지구력 소모가 덜한 조깅을 함께 사용하면 지침무들이 뜨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물론 달리기 보너스를 받는 직업이 아니면 조깅으론 무조건 뛰좀한테 따라잡히게 되니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반응과 대처가 필요하다. 병행하면 최대 약 4분까지도 지침 무들 없이 이동할 수 있다. LShift 조깅 키와 Alt 전력질주 키를 동시에 눌렸을 경우 Alt 전력질주가 우선 된다. 이를 활용해 LShift 조깅을 누른 상태에서 간간히 Alt를 눌러주면 쉽게 조깅과 전력질주를 번갈아가면서 쓸 수 있다. - 달리기에 특화된 직업 및 특성 선택
달리기에 보너스를 받는 직업은 소방관, 보안 경비원, 피트니스 강사가 있다. 이 중 보안 경비원과 피트니스 강사는 능숙한 달리기 2레벨을 가지고 시작하므로 조깅이 뛰좀보다 약간 빠르다. 소방관은 조깅을 즐기는 특성을 선택해야 2레벨로 시작할 수 있다. 위 직업들이 아니면 조깅만으로는 뛰좀을 따돌릴 수 없어 결국 전력질주를 사용해야 하는데, 위에 언급했듯 전력질주에는 40초의 제한시간이 있어 상당히 빡빡하다. 반면 조깅은 6분간 지침 무들없이 달릴 수 있어 부담이 덜한 편이며, 상술한 직업들은 전력질주로 뛰좀을 따돌리는 것도 타 직업에 비해 더 수월하다.
정 어려우면 조건부 이동속도 증가 특성인 아드레날린 중독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 특성을 보유하고 있으면 능숙한 달리기가 0렙이여도 긴장 최대치 기준으로 지침무들 1단계까지는 조깅만으로 뛰좀에게 따라 잡히지 않는다. 생존성이 아예 달라지므로 체력 관리가 어렵다면 뛰좀에서 추천되는 특성이다.
- 달리는 도중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장애물에 주의하기
달리거나 전력질주를 하는 도중 좀비다 벽 등에 부딪히면 넘어져서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특히 몸통박치기 판정은 은근히 크며, 조깅이나 전력질주 중 부딪히면 감속되고 확률적으로 넘어진다. 한 3번 부딛히면 확정으로 넘어지는 수준. 걷좀 세팅도 넘어지면 한입만 확정인 건 동일하나, 뛰좀은 조깅과 전력질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성상 사고가 터지기 쉬우므로 항상 동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 체온 관리
더위 무들 혹은 추위 무들이 발생시 캐릭터의 달리기 속도와 공격 속도가 느려져 위험해질 수 있다. 예로 한여름에 옷을 껴입고 달리기나 전력질주를 하는 경우 더위 무들 단계가 급격히 상승해 달리다 뛰좀한테 따라 잡힐 수 있으며, 겨울의 경우 옷을 제대로 입지 않으면 몸이 둔해지는 것과 덤으로 감기까지 걸릴 수 있다. 정석적인 체온 관리법은 기온에 맞춰 옷을 입는 것이다. 더울때는 옷을 제한적으로 입고[10], 추울때는 옷을 어느 정도 입으면 된다.
- 의자를 이용한 휴식 생활화
걷좀 세팅은 쉬프트 기상으로 좀비가 공격하기 전에 일어나 전투 태세를 갖출 여유를 주지만, 모드를 통해 일어나는 속도를 빠르게 한 게 아닌 이상 뛰좀은 앉아있다가 시야 밖의 좀비에 걸리면 한입만이 확정된다. 따라서 앉는 건 피하고, 의자의 휴식 커맨드로만 지구력을 채우는 것이 좋다.
- 스텔스는 웬만해서는 하지 않을 것.
뛰좀을 상대로 스텔스는 무력해지므로 안 들키는 것보다 잘 모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스텔스 중에는 이동 속도가 소폭, 선회 속도가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오히려 빈틈만 더 커진다.
- 울타리 및 창문 등의 지형지물 활용
뛰좀을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 난이도 생각하고 무턱대고 초반부터 무기하나 들고선 잡겠다고 달려들면 고작 2~3 마리 뛰좀 따위에게 털린다. 특히 다중 타겟이 꺼져있는 경우 2마리조차 버거우며 5마리를 넘어서면 무기레벨이 아무리 높더라도 쉽지 않다 . 다중 타겟이 켜져있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반면 울타리나 창문을 활용할 경우 10마리 이상이 몰려와도 상대가 가능해진다. 한두 마리 잔챙이만 남아있지 않는 이상 무조건 단두대를 써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울타리에는 내구도가 있다. 좀비가 울타리를 공격해 부수지 않더라도 너무 많이 넘어가면 울타리가 무너지게 되므로 이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나무 울타리 같은 경우 쉽게 무너지므로 언제나 도망칠 준비를 해야 한다.
- 좀비의 울타리 돌진에 주의하기
울타리에 넘어진 좀비는 확률에 따라 울타리 돌진을 사용해 엎어진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다.[11] 울타리 돌진에 당할 경우 캐릭터가 4초간 스턴되며 일정 확률로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특히 좀비 한두마리 더 잡고자 하다 좀비의 울타리 돌진에 당하기 쉬우며 근처에 다른 좀비가 있을 경우 곧바로 물어뜯기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무기 스킬레벨이 올라 하단 공격의 공속이 일정수준 되기전까지는 한번에 여러마리를 상대하지 않는 것이다. 울타리로 좀비를 상대할 때는 항상 주변을 확인하고 좀비가 달려오는 방향을 잘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낮은 확률로 캐릭터가 완전히 넘어질 경우에도 살아남기 힘들기에 되도록이면 좀비의 울타리 돌진 범위에서는 떨어지는 것이 좋다.
- 뛰좀이 몆마리 되지 않는다면 물러서지 말것, 소수의 좀비는 유인해서 싸울 것, 각개격파를 유도할 것
싸우지 않으면 도망가야 하고 도망가다 보면 좀비는 더 꼬인다. 만약 뛰좀이 몆 마리 안된다면 어지간해서는 싸우는 것이 좋다. 적정수는 다중 타겟이 켜져 있다면 3마리. 꺼져 있다면 1~2마리다. 근접 무기스킬이 높아 좀비를 1방에 잡을 수 있고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더 많은 수의 뛰좀도 상대할 수 있다.
- 근처에 울타리가 있다면 도망도 고려할 것.
울타리에 넘어진 좀비는 일어나기까지 4초가 걸린다. 위에 상기된 대로 울타리를 활용해 잡을 수도 있지만 좀비가 넘어진 4초를 활용해 도주 시간을 확보 할 수도 있다. 4초가 짧은 시간인 것 같지만 울타리에 넘을 때 마다 4초씩 추가로 시간벌이가 되기에 울타리를 계속 넘나들며 이동하다보면 어느 순간 좀비무리를 뿌리칠 수 있다. 응용에 따라 좀비가 넘어지자 마자 근처 건물(가정집) 창문등을 열고 다시 울타리를 넘나들며 유인해준 후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가 좀비를 따돌릴 수도 있다.
- 울타리 유인 전투시 근처에 의자를 둘 것.
굉장히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전투중에는 지침무들이 뜨기 다반사인데 근처에 의자가 있다면 전투가 끝나자마자 휴식후 바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전투도중 지침무들이 떳을 경우에도 울타리로 이리저리 움직여 시간을 벌은 뒤 의자 휴식을 해 억지로 체력을 채울 수도 있다.
- 조깅을 즐기는 특성을 찍는 것을 추천.
조깅을 즐기는 특성을 선택할 경우 달리기 1레벨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달리기 1레벨은 조깅이 뛰좀한테 따라잡혀 처음에는 체감하기 어려우나 전력질주와 조깅을 섞어 가면서 사용해 어떻게든 2레벨로만 만들면 일단 조깅이 뛰좀한테 따라잡히지 않게 되기에 생존성이 매우 준수해진다. 현자 + 조깅을 즐기는 찍고 울타리 유인등으로 전투를 치러가며 움직이다 보면 약 30분 정도면 능숙한 달리기 2레벨을 만들 수 있다.
- 건물 2층 높이에서는 뛰어 내려도 피해가 없거나 피해를 입어도 미미하니 상황에 따라 2층에서 뛰어내리는 것도 고려할 것
자세한 것은 무거움 무들 참고. 건물 2층까지는 뛰어내려도 무방하다. 상황이 여의치않아 뛰좀들에게 몰릴 경우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것도 방법중 하나다.
- 차량을 사용한다면 속도광 특성을 선택할 것. 속도광에는 후진시 RPM 최대치 고정이라는 고유적인 효과가 있다. 차량이 만약 뛰좀에게 애워싸일 경우 해당 특성이 없다면 순식간에 모여든 뛰좀으로 인해 빠져나오기 힘들기에 포인트가 남는다면 웬만해선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가림막을 가지고 다닐 것.
가림막 입수처 + 내구력 실험영상[12]
실전예시
사무실등에서 얻을 수 있는 가림막은 울타리로 활용할 수 있다. 목공을 통해 설치해야하는 타 울타리와 달리 설치 / 회수가 자유롭고 무게가 3으로 가벼우며 오브젝트 판정이라 내구도가 무한이다. 최소 2개 이상, 안정성을 위해선 3~6개 정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좀비 호드를 발견하면 근처에 가림막을 설치한 후 뛰좀을 끌어오면서 상대하면 된다.[13]
가림막은 외견은 2타일 가구지만 실제로는 단독 가구 판정이라 한 쪽만 있어도 자유롭게 떼어내고 배치할 수 있다.3개 직렬 설치시 대략적인 적정 상대 수는 3~5 마리, 가림막 6개는 직렬 설치 시 적정 수는 6~9마리,아래 후술될 병렬 설치는 적정 수는 10~15마리 정도다. 스킬 상태에 따라 가감될 수 있다. - 가림막 사용시 가림막을 2열로 설치할 것.
모든 울타리는 2열 병렬로 배치할 시 좀비의 울타리 돌진을 막을 수 있다. 가림막도 예외는 아니며 2열로 설치시 울타리 잡이의 생존율을 올릴 수 있다. 건물 모퉁이나 좀비가 일렬로 밖에 올 수 없는 좁은 골목등에 설치할 경우, 다수의 좀비를 좀 더 수월하게 상대 할 수 있다.
차량을 2열 가림막 바로 옆에 세워둘 경우, 근처에 건물이 없어도 좀비를 일렬로 오게끔 유도할 수 있다. 다만 적절한 위치 선정[14], 가림막 바로 옆에 차량을 세워야하는 난이도[15] 및 번거로움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어[16] 개활지에서 다수의 호드무리를 상대할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2열 가림막 + 차량활용은 빌드 41 바닐라 기준, 개활지에서 다수의 뛰좀을 가장 빠르고 확실히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8. 총기
- 좀보이드에서 총기는 강력한 무기인 대신, 일반적인 상황에선 애물단지가 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총기와 탄약이 귀하다. 이것들은 스폰 구역이 정해져 있고 랜덤 스폰 확률은 극도로 낮으며 많이 구하기가 어렵다.
- 총기, 탄창, 탄약, 총기 부착물이 모두 별도로 드랍된다. 부속품은 총기별로 개별 조립해주어야 하며, 탄약 상자를 열어서 구경에 맞는 탄을 탄창에 한발씩 넣고 맞는 총기에 결합해야 한다. 산탄총이나 리볼버같은 무기는 총기에 직접 장전.
- 일단 무겁다. 근접 무기중 무거운 편인 도끼, 곡괭이가 무게 3인데 산탄총은 4나 된다. 여기에 총기 부착물과 탄약, 탄창 무게도 합친다면 더 무거워진다.
- 총을 장비하고 있더라도 바로 발사할 수 없다. 총을 든 상태에서 우클릭 혹은 좌Ctrl 키를 꾹 눌러 조준하고 발사까지 근접 공격 한두 번 정도 할 수 있는 시간이 걸린다. 윤곽선이 선명한 초록색이 될 때까지 조준하지 않고 그냥 발사하면 높은 확률로 빗나가 버린다.
- 조준 스킬 레벨에 따라 명중률이 정해진다. 때문에 초록색 윤곽선까지 충분히 조준했음에도 빗나갈 수 있다.
- 총기의 위력이 낮거나, 너무 멀리서 사격하면 한 방에 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근접무기와 마찬가지로 최소 사거리가 존재해 너무 가까운 좀비에게는 쏴도 맞지 않아 비좁은 실내에서는 쓰기 매우 불편하다. 총기로 근접 공격은 맨손과 마찬가지로 오직 밀치기와 밟기만 가능하며 보조 근접 무기가 꼭 필요하다.
- 한 발 쏠 때마다 우렁찬 총성을 일으켜 수십 미터 범위의 좀비들을 죄다 끌어모은다.[17] 총기의 가장 큰 단점으로 한 번 쏘기 시작하면 그 큰 소리에 이끌려 온 마을 내 좀비들이 모두 몰려오게 된다. 탄약이 충분해 오히려 좀비들을 싹 쓸어버린다면 해당 지역에선 당분간 좀비를 볼 일이 없어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너무 많은 수의 좀비들에게 압도당할 수 있으며, 바닐라에선 소음기가 없기 때문에 해결 불가능한 단점이다.
- 고층에서의 저격 플레이 같은 건 기대하지 말자. 사격의 구현이 완벽한게 아니라서 고저차가 있을 때엔 잘 맞추지 못한다.
- 화염병으로도 총기를 대체할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캐릭터나 건물을 태우는 점 때문에 완벽한 대체품은 아니지만.
- 굳이 총기를 사용하려면 다음 사항들을 꼭 알아두자.
- 총기는 조준 레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레벨이 0~1 정도라면 거의 코 앞에서나 맞을 정도로 거의 못 쓸 무기가 되지만 8~10 레벨 정도면 가장 약한 M9 권총으로도 헤드샷을 시원시원하게 터뜨린다.
- 조준 스킬레벨을 수련하지 않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려면 산탄총을 쓰는 것이 좋다. 바닐라 기준으로도 근거리 명중률이 가장 높으며 넓게 퍼지는 산탄을 사용하기에 최대 4마리 좀비를 한번에 맞출 수 있어 적중한 대상만큼 경험치가 오르는 조준 스킬을 올리는데도 용이하다. 반대로 조준 스킬이 3 이하라면 권총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 조준 스킬이 낮을 때는 총기를 주력 무기로 사용하지 말자. 조준 스킬을 수련하려면 좀비 수가 적은 시골같은 한적한 곳에서 산탄총으로 연습하는 게 좋다.
- 마을 중심가나 도시에서 총을 써야 한다면 총성 반경 내에 있는 수백마리의 좀비를 박멸한다는 각오로 쏴야 하므로 여차할 때 도망칠 길을 미리 찾아두는 게 좋으며 산탄총 탄약을 약 100발 정도는 준비하고 한발당 3마리 이상씩 잡아가는 식으로 최대한 효율을 뽑아주는 게 좋다.
- 사격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좀비 무리가 플레이어를 포위하듯이 접근하기 시작하므로, 여차하면 정면 돌파할 수 있도록 시동이 걸린 차를 바로 근처에 두는 게 안전하다. 안전을 신경쓴다면, 잠시 멈춘 차에 탄 채로 운전석의 창문을 열고 드라이브 바이 사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명중률이 소폭 감소하지만, 초근접 상황에서 악셀을 밟아서 탈출할 수 있다. 퍼지기 직전의 사고차량이 아니고서야 적어도 좀비 무리 돌파 정도는 할 수 있다.
- 자신의 은신처 근처에서는 실수로라도 총을 쏘지 않는 것이 좋다. 재수없게 창문을 맞춰 깨지게 만들 수 있고, 총성 때문에 좀비가 꼬일 수 있다. 헬리콥터만큼 오랫동안 몰려드는 건 아니지만 주변의 좀비를 깨끗하게 정리한 게 아니라면 제법 많은 수의 좀비가 몰려들어 귀찮아질 가능성이 있다.
- 움직이면서 사격하면 명중율이 급감한다.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조준선이 흔들려 명중율이 낮아지게 되는데, 혹시 명중하더라도 치명타가 나올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한발에 잡을 수 있는 걸 두발 세발 쏘게 된다. 사격 스킬이 높으면 어느정도 상쇄되지만, 그때까지는 되도록이면 제자리에 멈춘 상태에서 쏘는 게 좋다.
- 주기적인 후방 확인은 필수. 좀보이드는 시선 방향을 돌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뒤에서 좀비가 갑자기 나타나면 빠르게 총구를 돌려 대처하기 어렵다.
- 리얼리즘 시뮬 아니랄까봐 총기를 재장전하는 방식도 번거로운 편이다. 재장전은 여전히 기본값 R키로도 가능하지만 리볼버나 산탄총이 아닌 이상 인벤토리에 탄약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장전되지 않으며 각 총기에 맞는 탄창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총알을 한 발씩 일일이 삽탄해 채운 다음 장전해야 한다.
- 재장전 스킬은 조준보다 올리기 편하다. 굳이 좀비들과 싸우지 않고도 안전한 곳에서 탄창의 탄약을 빼고 넣고를 반복해서 재장전 스킬을 올릴 수 있으므로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연습하자. 재장전 스킬은 탄창이나 총기에 삽탄할 때마다 올라가기 때문에 총과 탄약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다. 고레벨이 되면 리볼버도 스피드로더가 울 정도로 빠르게 재장전하기 때문에 총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매우 도움이 된다.
- 상기한대로 탈착 가능한 탄창을 가지고 있다면 일일이 각 탄창을 눌러서 삽탄을 해줘야 한다. 탄창이 총에 들어 있는 것이 유일한 탄창이고, 인벤토리에 해당 총기의 탄약이 있을 때에는 R키를 누르면 알아서 삽탄까지 하지만 인벤토리에 탄창이 추가로 있고 한 발이라도 채워져 있다면, 그저 탄창만 교환한다. 미리미리 예비탄창을 삽탄해놓는 습관을 기르자.
- 너무 빠르게 쏴제끼면 반동으로 인해 명중율이 흐트러지게 된다. 권총 등의 반자동 화기라도 마찬가지. 이 상태에서는 조준 상태를 잠시 오래 유지하면 명중율이 도로 회복되지만, 조준 스킬이 낮다면 명중율이 최대치로 돌아올 때까지 긴 시간이 걸리므로 금세 좀비들의 접근을 허용하게 된다.
-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좀비가 높은 울타리를 돌아서 오거나 창문이나 낮은 울타리같은 장애물을 넘어올때를 노리자. 명중시키기 쉬우면서 한방에 대부분 즉사한다.
- 총기 부착물이 멀쩡히 있는데 부착이 안 된다면 인벤토리에 스크류드라이버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가방에 있으면 안 된다.
- 굳이 총기를 쓰지 않을 거라고 해도 권총집에 권총, 특히 데저트 이글이나 매그넘같은 사정거리가 긴 총을 하나정도 들고다니는 게 좋다. 쓰지도 않을 총을 왜 들고다녀야 하냐면 좀보이드를 한다면 당연히 옵션에서 조준된 좀비 테두리를 강조하는 옵션을 켜놨을텐데 이걸 이용해서 일종의 탐지기로 사용하는 것이다. 좀보이드는 쿼터뷰 특성상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시야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는 플레이어 캐릭터에겐 보이겠지만 3인칭 쿼터뷰상으로는 건물 때문에 좀비가 안보일 수 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빈 총이라도 꺼내 조준한다면 해당 방향의 좀비의 테두리가 보이기 때문에 좀비를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안개가 짙게 끼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날에 꼭 나가야만 할 때 이 방법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좀비를 멀리서 포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9. 지형
좀보이드 맵의 각 지역에 배정된 판정. 우클릭 커맨드 중 '이 영역 탐색하기'로 확인할 수 있다. 기준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현재 서 있는 위치다. 판정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설령 깊은 숲을 다 벌목하고 나무 바닥으로 뒤덮어버려도 그 지역은 계속 깊은 숲으로 판정되며, 깊은 숲에서 나오게 설정된 채집품만 나올 것이다.- 아무것도 없음
물음표 4개만 덩그러니 있다. 설정이 안 되어 있는 맵 외곽이나, 자갈길이나 철도처럼 뭔가 발견하기 힘든 곳이 이 판정을 가진다. 이 지형에서는 수색 모드를 켜도 정말 아무것도 안 나온다. - 도심 지역
문자 그대로 도시나 대부분의 실내가 이 판정을 가진다. 쓰레기나 기타 물품, 돌멩이 등이 자주 채집되며, 나머지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 길가
대부분의 도로가 이 판정을 가진다. 돌멩이 말고는 사실상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 트레일러 촌
각 도시마다 한 두 개는 있는 빈민촌으로 빈 병부터 잡지, 탄약까지 온갖 잡동사니를 찾을 수 있다. - 농지
시골의 농지 대부분이 이 판정을 가진다. 채소와 과일 등이 자주 채집된다. - 초목지
대부분의 평야가 이 판정을 가진다. 차지하는 영역이 넓고 탐색도 쉬우며 나올 건 다 나오는 터라 채집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곳이다. - 숲
초목지와 깊은 숲의 중간. 나무가 많아서 탐색이 번거로운 편이다. - 깊은 숲
큰 나무가 뻑뻑하게 솟아 있어서 탐색이 가장 어렵다. 대신 약초와 야생 허브가 가장 잘 나오는 곳이기에 수고를 들일 가치는 있다.
10. 식량
- "신선한"이 붙지 않는 모든 식품은 유통기한이 존재하지 않아 썩지 않고 영구 보존되는 식품이다. 반면 "신선한"이 붙는 식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식어가 사라지며 섭취 시 불행을 주는 상태가 되고 좀 더 지나면 "썩은"이 붙으며 완전히 상한다. 가능하면 "신선한" 음식부터 우선적으로 소비하고 영구보존 식품은 당장 먹지 말고 일단 아껴두자. 영구보존 식품은 장기 생존시 더 이상 생성이 안되어 극후반에 저체중으로 살게 될 위험이 있다.
- 좀보이드를 처음 시작한 유저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다른 아이템 파밍을 제쳐놓고 식량만 죽어라 모으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 시나리오 상황에서 식량은 다른 자원에 비해 파밍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편이다. 통조림 등 영구보존 식량은 몇 달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신선식품은 열심히 모아봤자 전기가 끊기면 보존하기 어렵다. 초반 파밍에서는 식량보다는 캐릭터 성장을 위한 스킬북들, 중요 레시피에 필요한 공구와 재료들, 가방이나 무기 같은 중요한 장비 아이템 등을 우선시 해야 한다. 식량은 가능하면 발견한 그 자리에서 먹어버려서 아예 배고픔을 뜨지 않게 하고, 평소에는 여분으로 먹을 한두 개만 챙겨서 무게 부담을 줄이는 것이 낫다.[18] 좀보이드는 식량도 식량이지만 무기, 옷, 스킬북, 기타 잡다한 재료들 등 챙겨야 할 것이 한가득이라 식량만 챙겼다가는 이런 아이템을 못 챙기는 수가 있다. 배고픔이 뜬 이후에 음식을 한두개 먹어서 무들을 지우는 방식으로 계속 플레이하면, 직접 조리한 고칼로리 요리가 아닌 이상 의외로 저체중이 된다. 물론 샌드박스 설정으로 식량 스폰 빈도를 낮췄다면 다른 생존게임들처럼 굶어죽지 않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식량을 찾아다닐 수도 있다.
- 이 게임에서 포만감과 영양가는 별개의 개념이다. 포만감은 굶주림~어머니의 밥상으로 묘사되는 허기 무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굶주림 단계까지 떨어지면 서서히 체력이 떨어지며 포만감 수치만 높여주면 일단 배는 찼기 때문에 체력도 회복력도 떨어지지 않고 힘을 제대로 내서 싸울 수 있다. 반면 영양가는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 수치[19]로 캐릭터의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로리 파라미터가 음식마다 설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음식이 체중 증가 또는 감소에 끼치는 영향이 결정된다.
사실 영양가는 표기만 될 뿐이지 칼로리를 제외하면 의미가 없는 파라미터다. 살이 찌고 빠지는 것은 24시간 기준 섭취하는 칼로리의 수치에 따른다. 육류는 칼로리가 높아서 살이 찌는 것이고 채소과일은 칼로리가 낮아서 살이 빠지는 것. 예를 들어 치킨은 상식적으로 살이 찔 거 같지만 칼로리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일부러 어머니밥상까지 계속 먹어대는 게 아니고 배고픔만 지워준다면 저체중이 된다. 물론 며칠내내 치킨만 먹어도 대사증후군에 걸리지 않는다.
- 요리 스킬: 프로젝트 좀보이드에서의 요리 개념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약간 차이가 있다. 식품을 다루는 모든 레시피, 예를 들어 식칼로 수박을 잘라먹는 것부터 통조림 수프의 내용물을 냄비에 붓는 것, 그 냄비를 오븐에 데우기 등을 포함한 조리에 관련된 대부분의 행동들은 모두 요리 스킬 경험치를 준다. 상술했듯이 영양가는 내부적으로 정해진 수치이며 요리를 한다고 없던 영양소가 생기지는 않으나, 여러 재료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한개의 음식 아이템이 가지는 포만감과 영양가가 커지게 된다. 그래서 말린 콩, 쌀, 파스타, 토끼 고기, 낚시한 생선살 등 엄청난 고칼로리의 재료들을 중점적으로 쓸 경우 스튜 한 냄비 칼로리가 수천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 요리 스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 이점은 불행 감소와 장기적인 포만감이다. 중복되지 않은 다양한 재료를 넣어 따듯하게 조리한 요리는 높고 오래 유지되는 포만감과 함께 불행과 지루함 수치를 줄여주기 때문에 멘탈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불행감소는 얼마나 다양한 재료를 넣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며 똑같은 재료를 중복으로 넣으면 오히려 불행이 늘어난다. 하지만 조합에 대한 제한은 없기 때문에 중복되지만 않으면 쌀밥에 피클이나 땅콩같은 이상한 재료들을 아무거나 때려박은 뒤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 같은 소스들을 들이부은 괴식을 만들어 먹어도 불행이 감소한다. 또한 생쌀, 파스타면 등 날로 먹으면 불행 수치를 왕창 올려주는 재료들이나, 생고기나 날생선처럼 날로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재료들은 요리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 요리 도구: 요리에 필요한 도구들은 상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밥이나 수프 등을 만들기 위한 냄비, 샐러드 등을 만들거나 냄비의 요리를 작게 옮겨담기 위한 그릇, 고기를 손질하기 위한 칼(부엌칼, 사냥용 칼, 중식도 등) 이 기본적인 도구들이다. 빵이나 팬케이크 같은 요리를 하려면 밀대나 오븐용 팬같은 별도의 도구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냄비, 그릇, 칼 3종세트면 웬만한 요리는 커버할 수 있다. 딱히 요리를 위한 도구는 아니지만 깡통 따개도 중요한 도구이다. 대부분의 통조림류 아이템들은 깡통 따개가 없으면 열 수 없는데, 흔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안 챙겨두었다가는 극한 상황에서 굶주리는데 통조림을 두고도 못 까먹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
- 가열 도구: 샐러드처럼 가열하지 않는 요리도 있으나, 대부분은 가열 과정을 요구한다. 전기가 끊기기 전에는 집집마다 있는 전기스토브를 쓰면 되지만, 전기가 끊긴 이후의 가열 도구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또한 요리가 끝난 후에도 가열 도구를 켜두면 화재가 날 수 있으니 요리가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 전기스토브: 가장 편하고 간단하지만 전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어 발전기를 구비해야 한다. 아무 때나 즉시 켜고 끌 수 있으며 별도의 연료 공급도 필요없는 것이 장점.
- 전자레인지: 전기스토브와 똑같이 전기가 있어야 작동하는데, 이걸로 만든 요리는 불행 수치를 높인다. 따라서 보통은 번거롭더라도 차라리 전기스토브를 쓰는 것이 낫지만, 페트병에 담은 빗물 등은 스토브로 소독할 수 없어 전자레인지로 소독해야 한다.
스토브와 전자레인지 둘 다 사용 방법이 비슷해서 가리지 않고 쓰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전자레인지에는 금속 아이템을 절대 넣어서는 안 된다. 요리용 냄비나 손잡이 냄비, 베이킹 판, 주전자 등 금속처럼 보인다면 아예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는 게 좋은데, 현실의 전자레인지가 그렇듯 화재가 나기 때문이다. 넣자마자 바로 사고가 나는 건 아니라 실수로 넣었다가 바로 끄고 빼면 괜찮지만 조리를 위해 넣고 배속이라도 했다간 주변이 불바다가 될 수 있다. 좀보이드에서 구현된 요리들은 스토브 하나만 있어도 다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를 아예 안 쓰던 유저라면 아무리 고인물이라도 모르고 겪을 수 있는 참사라 특히 위험한 점. - 프로판 바베큐 그릴: 프로판 가스통을 연료로 쓰는 바베큐 그릴. 주로 가정집 뒷마당에 있다. 전기스토브처럼 스위치만 누르면 즉시 켜고 끌 수 있어 사용은 편리하지만 연료인 프로판 가스의 공급이 제한적인 것이 단점. 프로판 가스는 금속용접에도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임시로 쓰는 것이면 모를까 장기적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 숯불 바베큐 그릴: 나뭇가지나 나무조각 등 땔감을 넣어 쓸 수 있는 바베큐 그릴. 주로 가정집 뒷마당에 있다. 불을 켜려면 라이터나 성냥이 필요하다. 땔감을 지속적으로 채집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불이 날 일도 없고 다른 조리 기구보다 흔해 찾기도 쉬운 데다 그릴 자체 용량도 커 대용량 조리가 가능하다. 이 게임에서 목재는 가장 구하기 쉬운 자원 중 하나라 중점적으로 쓰기 좋다.
- 골동품 난로: 나뭇가지나 나무조각 등 땔감을 넣어 쓸 수 있는 난로. 숯불 바베큐 그릴의 상위호환. 상당히 희귀한데, 게임 전체에 몇 개 없으며 대부분 외딴 오두막 같은 곳에 설치되어 있거나 창고 상자 하나에 꽉 들어있다. 무게도 40으로 엄청 무거워서 바베큐 그릴처럼 들고 옮기려면 들고 있는 짐을 거의 다 내려놔 메인 인벤토리 무게를 10 미만으로 맞춰야만 떼어낼 수 있다. 들자마자 과적 4단계가 뜨기 때문에 다른 먼 곳으로 이동하려면 차로 옮겨야 한다.[20] 이동 가능한 벽난로라고 보면 된다.
- 벽난로: 일부 고급 저택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옮길 수는 없다. 불이 나거나 화상을 입을 위험 없이 실내에서 불을 피울 수 있는 모닥불의 상위호환이다.
- 모닥불: 가볍고 제작도 간단하지만 실내에서 사용시, 불이 번져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발화 지점을 밟으면 불이 옮겨 붙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지만, 반대로 좀비를 유인해 화염병 대용으로 쓸수도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거점에선 안전한 바베큐 그릴이나 골동품 난로, 전기오븐을 사용하자.
- 요리 종류: 요리의 종류 별로 넣을 수 있는 재료의 종류가 다르다. 상술했듯이 괴식도 가능할 정도로 레시피 조합이 자유로운 데다가 업데이트마다 레시피도 계속 바뀌어서 영문위키에도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보는 수밖에 없다.
- 샐러드, 과일 샐러드: 그릇에 재료들을 넣어 만든다. 채소 샐러드는 육류, 채소, 조미료를 넣을 수 있다. 과일 샐러드는 과일만 넣을 수 있다. 귀찮은 가열 과정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농사를 통해 채소류는 대량공급 가능하니 농사를 짓기 시작한 후에는 샐러드를 많이 먹게 된다. 과일 샐러드는 재료들이 썩기 시작한 후에는 산딸기와 딸기만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채집으로 얻은 여러 산딸기들을 종류별로 때려박아 만들어먹을 때가 많다.[21]
- 스튜, 수프: 물이 담긴 냄비에 각종 육류, 채소, 조미료를 넣은 뒤 가열해서 만든다. 거의 비슷하긴 하나 수프보다는 스튜에 넣을 수 있는 재료의 종류가 약간 더 다양하다. 냄비에 담긴 스튜와 수프는 그릇 2개 혹은 4개에 나눠 담을 수 있다.
- 구이: 프라이팬에 각종 육류, 채소, 조미료를 넣은 뒤 가열해서 만든다. 물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
- 밥. 파스타: 물이 담긴 냄비에 쌀이나 파스타를 넣고 각종 육류, 채소, 조미료를 넣은 뒤 가열해서 만든다. 쌀과 파스타는 파밍으로만 구할 수 있다. 생쌀과 파스타면은 날로 먹으면 불행수치가 높아서 요리를 해야 제대로 먹을 수 있다. 넣을 수 있는 재료의 종류는 밥이 훨씬 다양하다. 특히 밥은 영구보존되는 채소인 말린 콩들을 4종류씩 넣고 콩밥으로 해먹는다면 농사를 짓지 않고도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밥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샌드위치, 버거: 식빵이나 수제 빵을 칼로 잘라 만든 빵조각에 채소, 데워진 육류, 조미료를 넣는다. 그릇 같은 것을 쓰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먹기 좋다. 빵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빵이 썩은 이후에 먹으려면 제빵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빵을 만들어야 한다. 육류는 가열해서 조리한 이후에 넣어야 한다.
- 제과, 제빵: 각종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서 빵이나 과자를 만든다. 레시피에 따라 필요 재료와 도구가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물병(물),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 효모, 소금, 밀대 정도가 기본적인 준비물. 저 재료들을 사용하면 빵 반죽이 만들어지고, 이걸 오븐에 구우면 기본적인 구운 빵이 완성된다. 쿠키, 파이, 케이크, 피자 등을 만들 때는 위의 재료에 파이 틀이나 구이용 판, 그릇 등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 일단 만들어진 반죽들은 원재료와 달리 시간에 따라 부패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만들어 먹어야 하지만, 그릇에 담은 파이나 케이크 반죽[22], 완성된 쿠키류는 예외적으로 썩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다른 조리법보다 훨씬 복잡하고 많은 준비를 요구하기 때문에 요리에 흥미가 있는 유저들이나 일부러 찾는 요리의 심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만큼 빵과 파이, 케이크, 피자는 기본 재료들로 만든 기본형에 고기, 채소, 견과류, 과일 등을 추가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바로 위에 쓴 햄버거와 샌드위치가 일반 빵에서 이어지는 조리법이고, 파이와 케이크도 구이용 팬에 넣고 추가 재료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미트파이, 사과 파이, 체리 파이, 초콜릿 파이가 되며 피자 역시 도우와 치즈만 쓴 기본적인 치즈 피자에 온갖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상당한 수고를 감수해야 하지만 나름 이점도 상당하다. 이렇게 만든 과자와 빵들은 다른 요리와 달리 다 먹어치우면 깔끔하게 사라져 공간과 무게를 차지하는 일도 없고, 투입하는 재료를 골라서 칼로리도 조절할 수 있는 데다가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들다보니 불행과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내려준다. 칼로리를 신경쓰지 않고 식재료를 중복 없이 넣은 뒤 최대한 많은 조미료를 추가해서 만든 요리의 경우 신선하지 않게 되어 각종 수치가 하락해도 마이너스가 없을 정도.
- 농사: 식량의 주 수급원. 흙 바닥과 물이 필요하다. 단순히 먹고 사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신선함이 오래가고 포만감도 적당한 감자가 가장 무난하게 키우기 쉬운 작물이다. 물 수급이 안정적이라면 그냥 물을 가득 주기만 하면 되는 양배추도 좋다. 물 공급은 비가 올 때 저절로 되는데 일부 물이 너무 많아도 안 되는 작물들은 실내에서 직접 물을 주면서 키우는 게 안전하다. 비가 전혀 오지 않는 겨울이거나 겨울이 아니더라도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물을 구해서 줘야 하므로 식수가 확보되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목공 레벨을 일찍 올려서 빗물받이 통을 여럿 만들어놓고 물을 충분히 받아 놓는 방법도 있다.
- 낚시: 물가에서만 시행 가능. 낚싯대와 미끼, 혹은 창 계열 무기가 있으면 할 수 있다. 낚시 잡지를 읽어서 제작한 낚싯대와 미끼가 필요하다. 미끼로는 루팅할 수 있는 미끼 외에 채집과 농사 중 구할 수 있는 지렁이, 곤충류, 통발로 잡는 작은 물고기 등이 있다. 물고기는 칼로리가 매우 높아서 농사로 얻은 채소와 채집으로 얻는 베리만 먹으면서 빠진 살을 다시 찌우는 데에 매우 유용하다.
- 함정: 동물에 따라 각기 다른 덫과 지형, 미끼를 요구한다. 쥐덫과 새덫을 제외한 나머지 덫들은 플레이어의 시야 안에 설치하면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플레이어의 위치에서 75타일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만 잡힌다. 기본적으로도 낚시보다 번거롭고, 시스템도 심각하게 불친절해서[23] 인기는 적으나 주변에 수원이 없다면 유일한 지속적 열량 수급원이 된다. 가장 가치가 높은 동물은 토끼와 작은 새다. 토끼는 판자로 제작하는 상자 덫이나 철사로 제작하는 철창 덫을 사용하는데 철사는 사용처도 그리 많지 않고, 철창 덫은 상자 덫과 달리 망가져도 재료가 100% 철사 하나로 환원되기 때문에 미끼 말고는 아무것도 소모하지 않는다. 농사 가능한 감자와 당근을 미끼로 쓰기에 수급이 쉽고, 열량이 굉장히 높다. 대신 도심~농경지에서는 절대 잡히지 않으며 초목지~깊은 숲에서만 잡을 수 있어 지형을 많이 타는 것이 단점이다.[24] 작은 새는 열량이 낮은 대신 땅 파기나 퇴비 제조로 대량으로 구할 수 있는 지렁이를 미끼로 쓸 수 있고, 지형과 상관 없이 잡히기에 도심에서 쓰기 적합하다.
- 사냥: 42빌드에서 추가 예고된 컨텐츠. 토끼 등의 야생동물이 돌아다니며 직접 사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11. 채집
시작하려면 단축키(기본 End)를 누르거나, 우클릭하고 '이 영역 탐색하기' 기능을 누르면 된다. 탐색 범위는 직업과 특성에 따라 기본값이 정해지고, 여기에 현재 날씨와 밝기, 지구력과 피로도, 기타 무들에 따라 유동적으로 증감한다. 물품은 직업과 현재 지형에 따라 정해지며, '탐색할 목표 선택' 기능으로 원하는 목표의 발견률을 추가로 높일 수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땅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표시해준다. 특히 차 열쇠처럼 육안으로는 분간하기 힘든 물품도 표시해주므로 꽤 도움이 된다.날씨 영향은 특성으로 대폭 줄일 수 있고, 밝기 영향은 특성으로 줄일 수 있는 폭이 적은 대신 손전등 등 광원으로 아예 무효화가 가능하다.
원하는 물품에 따라 채집 지역을 유동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식량이 필요하면 농경지에서 농작물이나 과일을 찾거나 여타 지역에서 버섯과 산딸기를 찾아야 한다. 돌이 필요하다면 길가를 뒤져야 하고, 약초가 필요하다면 숲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
'탐색할 목표 선택' 기능으로 특정한 물품의 발견률을 높일 수 있다.
* '동물'은 개구리나 함정으로 잡히는 죽은 소동물의 발견률을 높인다. 죽은 소동물은 칼로리가 높아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거의 썩기 일보직전인 상태로만 나오니 발견하면 빠르게 도축해서 요리에 집어넣는 것이 좋다. 요리에 들어간 재료는 무조건 요리의 신선도를 따르기 때문으로, 굳이 바로 조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리고 처리 못해서 썩은 건 아깝다고 뭐 할 생각 말고 쓰레기통에 처박는 것이 좋다. 개구리는 도축하기 전까지는 아예 음식 판정이 아니라 썩지 않으므로 좋은 보존식량이다.
* '산딸기'는 주로 과일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한다.
* '과일' 역시 과일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하나, 산딸기보다는 수급이 어렵기 때문에 잘 사용되는 기능은 아니다.
* '채소'는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하거나 흰 무, 하바네로, 호박 등 희귀한 채소를 수집할 때 사용하면 된다.
* '농작물'은 41.78 버전 기준으로 감자, 당근, 딸기, 브로콜리, 양배추, 순무, 토마토 7종의 발견률을 높인다. 이 작물들은 목표 선택과 상관 없이 채집할 때 일정량의 씨앗도 함께 나온다.
* '버섯'은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한다.
* '곤충'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낚시는 창낚시를 주로 하므로 미끼로 쓸 일도 없고 직접 먹기에도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 '약용 식물'은 약초와 습포제를 비상 약품으로 쟁여두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래지치와 질경이는 각각 깊은 상처와 골절의 회복을 빠르게 해 주므로 안일함이나 억까 때문에 크게 다쳤을 때 큰 도움이 된다. 레몬그라스와 당아욱도 유용한 건 마찬가지다.
* '야생 식물'은 채집으로 보존식량을 확보하고자 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로즈힙, 엉겅퀴, 제비꽃, 포도 잎, 쐐기풀, 해바라기씨 등 대부분의 보존식은 물론 도토리와 생강 뿌리 등 보존 기간이 매우 긴 음식들이 전부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로즈힙과 해바라기씨는 열량이 높아 체중 유지에도 어느 정도 기여한다.
* '장작'과 '돌멩이'는 둘 다 재료를 수급할 때 사용한다.
* '쓰레기'는 잡동사니나 희귀 아이템을 수급할 때 사용한다.
* '동물'은 개구리나 함정으로 잡히는 죽은 소동물의 발견률을 높인다. 죽은 소동물은 칼로리가 높아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거의 썩기 일보직전인 상태로만 나오니 발견하면 빠르게 도축해서 요리에 집어넣는 것이 좋다. 요리에 들어간 재료는 무조건 요리의 신선도를 따르기 때문으로, 굳이 바로 조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리고 처리 못해서 썩은 건 아깝다고 뭐 할 생각 말고 쓰레기통에 처박는 것이 좋다. 개구리는 도축하기 전까지는 아예 음식 판정이 아니라 썩지 않으므로 좋은 보존식량이다.
* '산딸기'는 주로 과일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한다.
* '과일' 역시 과일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하나, 산딸기보다는 수급이 어렵기 때문에 잘 사용되는 기능은 아니다.
* '채소'는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하거나 흰 무, 하바네로, 호박 등 희귀한 채소를 수집할 때 사용하면 된다.
* '농작물'은 41.78 버전 기준으로 감자, 당근, 딸기, 브로콜리, 양배추, 순무, 토마토 7종의 발견률을 높인다. 이 작물들은 목표 선택과 상관 없이 채집할 때 일정량의 씨앗도 함께 나온다.
* '버섯'은 샐러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한다.
* '곤충'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낚시는 창낚시를 주로 하므로 미끼로 쓸 일도 없고 직접 먹기에도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 '약용 식물'은 약초와 습포제를 비상 약품으로 쟁여두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래지치와 질경이는 각각 깊은 상처와 골절의 회복을 빠르게 해 주므로 안일함이나 억까 때문에 크게 다쳤을 때 큰 도움이 된다. 레몬그라스와 당아욱도 유용한 건 마찬가지다.
* '야생 식물'은 채집으로 보존식량을 확보하고자 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로즈힙, 엉겅퀴, 제비꽃, 포도 잎, 쐐기풀, 해바라기씨 등 대부분의 보존식은 물론 도토리와 생강 뿌리 등 보존 기간이 매우 긴 음식들이 전부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로즈힙과 해바라기씨는 열량이 높아 체중 유지에도 어느 정도 기여한다.
* '장작'과 '돌멩이'는 둘 다 재료를 수급할 때 사용한다.
* '쓰레기'는 잡동사니나 희귀 아이템을 수급할 때 사용한다.
12. 식수
게임시작 시점에선 수도꼭지만 틀어도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오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길게는 한 달, 짧게는 바로 내일 아침이라도 상수도가 멈춰서 수돗물을 더 이상 무한으로 얻을 수 없게 되므로, 단수 시점 이후의 식수 확보 방법을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물은 기본적으로 상하지 않는다. 깨끗한 물이 시간이 지나 오염된 물로 변질되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스타팅 파밍 구역에서 물병, 접시, 냄비 등 모든 식기에 물을 담아두고 실내에 던져놓으면 단수 이후 수거하여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수도가 끊긴 후에도 수도꼭지와 변기에 조금씩의 물이 남아있어서 여러 집에서 물을 모으는 것도 가능하다. 사무실에서 주로 발견되는 정수기에는 250에 달하는 물이 담겨있고 화장실의 욕조에도 100 분량의 물이 저장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이런 곳을 찾으면 단수 이후에도 장기간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강, 호수에서 퍼낸 물과 빗물은 '오염된 물'로 간주되어서 끓여 마시지 않으면 장이 꼬여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수도가 끊긴 이후 강물이나 빗물을 마시고 살 계획이라면 오븐이나 모닥불같은 가열 도구도 준비해둬야 한다. 하지만 오염된 물을 마신다고 죽는 것은 아니고 하루쯤 아프고 말기 때문에 급하다면 한모금 마시는 것은 상관없다.
- 우물: 영구적인 식수 공급원이다. 지하수를 끌어다 쓰는 우물을 사용하면 수도가 끊긴 상황에서도 절대 끊어지지 않는 깨끗한 물을 언제나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우물이 있는 곳에 정착한다면 물 걱정은 말끔히 사라진다. 하지만 우물이 있는 곳은 전 맵에 단 3군데만 있으며 주요 도시와 너무 멀리 떨어진 탓에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게 큰 단점이다. 우물이 있는 곳까지 가려면 멀쩡한 차가 반드시 필요한데, 사실 빗물받이 배관을 만들어 놓거나 강가나 호수 근처에 살면서 요리할 때 겸사겸사 식수를 끓여 두는 방식이 훨씬 나을 수 있다. 고작 신선한 물 좀 퍼오겠다고 산속까지 차 끌고 가는 게 수지타산이 안 맞기도 하고.
- 강과 호수: 강이나 호수 근처에 있다면 가서 강물을 길어올 수 있다. 오염된 물이므로 식수로 쓰려면 끓여서 정수해야 한다. 우물보다는 조금 번거롭지만 역시 무제한으로 물을 얻을 수 있다. 수도꼭지와 빗물받이 통을 연결할 수 있게 되면 강물을 퍼와서 빗물받이 통에 붓기만 하면 되므로 한결 편해진다. 그리고 낚시를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 빗물: 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들을 비오는 날 바깥에 내려놓으면 빗물을 모을 수 있다. 빗물은 오염된 물이므로 식수로 사용하려면 끓여서 먹어야 한다. 비가 오지 않는 겨울이 되면 물을 얻을 수 없으니 겨울을 대비해 미리 식수를 모아 두거나 해야 한다.
빗물받이로 쓸 용기는 그릇부터 냄비 등의 넓은 용기까지 다양하지만, 더 편리한 방법으로는 목공 4, 7레벨에 만들 수 있는 빗물받이 통을 제작하는 것이다. 레벨 4에서 제작 가능한 사각 형태의 통은 250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레벨 7에서 제작 가능한 배럴 형태의 통은 400에 달하는 양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빗물받이 통을 만들면 매번 밖에 두고 가져와야 하는 냄비와 달리 압도적인 용량을 자랑하는 데다 빗물받이에서 직접 물을 퍼담을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빗물받이 통은 제작에 판자와 못 말고도 쓰레기 봉투를 요구한다.
수도꼭지가 있는 곳의 바로 윗층의 3x3타일에 빗물받이 통을 설치하고 파이프 렌치로 작업하면 빗물받이 통을 아래층에 있는 배관과 연결해 수도꼭지로 물이 나오게 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을 거치면 빗물을 정수하는 과정이 생략되어 물을 끓이지 않아도 깨끗한 물이 나오게 된다.마법의 수도꼭지# 이 방법은 굳이 수도꼭지가 아니더라도 세탁기같이 물을 사용하는 가구에도 적용되며 빗물받이 배관을 2~3군데 구축한 다음 비가 한 번 내리면 사실상 물 때문에 허덕일 상황은 말끔히 사라진다. 마실 물은 물론이고 밭에 물을 줄 물뿌리개를 채우는 데에도 아주 편해진다.
겨울이 되어도 빗물받이가 얼어붙거나 하지는 않지만 날씨가 가끔 날씨가 풀려 비가 내리는 게 아닌 이상 비 대신 눈이 내리기 때문에 빗물받이가 잘 채워지지 않는다. 겨울을 대비해서 물을 좀 많이 모아두고 빗물받이를 최대한 많이 쌓아두는 것이 좋으며 여의치 않으면 강물을 끓여다가 써야 한다.
- 수송: 좀보이드에서도 물을 수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물을 40이나 저장할 수 있어 가장 효율이 좋은 물뿌리개만 해도 기본 무게가 2.0에 물을 채우면 4.0로 근력 레벨이 10이라도 3개 이상 들기는 벅찰 정도. 이때 쓰기 좋은 방법은 바로 정수기를 떼다 물통으로 쓰는 것이다. 정수기의 최대 용량은 무려 250인 데다 물이 얼마나 들었든 무게는 30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물을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다. 정수기를 들어올린 뒤 왼손으로 들면 무게를 대폭 경감할 수 있기 때문에 옮기기 쉽다.[25]
13. 차량
2018년 중반에 추가되었다. 현실 고증을 추구하는 게임답게 창문 열기, 문 잠그기, 차량 전조등 점등, 엔진 끄기, 히터, 에어컨, 열쇠, 트렁크나 여러 수납공간 열기, 경적, 차량 깨지는 모션, 차 고장 모션, 차에서 잠자기, 차에서 먹기, 트렁크에 물건 넣기, 휘발유 넣기 등등의 시스템 등이 있다.
차량은 크게 일반, 대형, 스포츠 3종류로 분류되며 차량 모델별이 아니라 같은 종류끼리 부품이 완전히 호환된다는 특징이 있다. 트렁크 용량은 정리쟁이 특성이 적용되지 않고 상태 100% 기준, 좌석 수용량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이다.
- 일반(Standard) 차량은 표준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분해 및 수리에 요구되는 차량 정비 기술이 낮고 대체적으로 엔진 소음이 작아서 좀비를 적게 끌어들인다는 장점이 있다.
- 쉐볼리에 다트(4인승) : 마스터슨 호라이즌과 함께 엔진 소음이 가장 조용한 차량. 또한 제일 작고 가볍다. 덕분에 엔진 마력이 낮음에도 기동성이 좋다. 작은 탓에 비좁은 곳도 잘 지나간다. 트렁크 용량 40
- 마스터슨 호라이즌(4인승) : 쉐볼리에 다트처럼 조용한 차량. 쉐볼리에 다트보단 약간 더 크고 무겁지만 큰 차이는 없다. 트렁크 용량 40
- 쉐볼리에 니알라(4인승) : 경찰차, 공원 경비차, 택시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트렁크 용량 55
- 쉐볼리에 세리스 웨건(4인승) : 일반 차량 중 화물 적재량이 많지만 가장 둔하다. 트렁크 용량 60
- 대시 랜처(2인승) : 일반 차량중에선 가장 희귀하다. 도로 위에 바퀴 하나를 교체하려다 멈춘 상태로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다. 지프 차량 형태라서 비포장 도로를 잘 달리는 편. 트렁크 용량 40
- 대형(Heavy-Duty) 차량은 트렁크 용량이 크기 때문에 물자를 대량으로 운송하거나 대형 가구를 운반하려면 필수적이다. 최저 지상고가 높아서 험지를 달려도 손상을 덜 입는다. 대시 불 드라이버의 소방차 버젼이나 프랭클린 밸류라인의 구급차 버젼은 일반 차종보다 엔진 마력이 높고 고성능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 등 스펙이 좋아서 주력 차량으로 타고 다닐만 하다. 대신 엔진 소음이 상당히 심해서 속도광 특성 붙이고 고속으로 후진이라도 하면 좀비 무리를 꼬리에 달고 다니게 된다.
- 쉐볼리에 D6(2인승) : 흔히 픽업 트럭이라 불리는 차량. 픽업 트럭인만큼 험지를 잘 달리고 트렁크가 항상 오픈되어 있다. 트렁크 용량 85
- 쉐볼리에 스텝 승합차(2인승) : 모든 차량 중에서 단일 트렁크 용량이 160으로 가장 크다. 그러나 전고가 높은 탓에 급커브시 전복될 위험이 크다.
- 대시 불드라이버(2인승) : 목재 회사, 정유 회사, 공원 경비, 소방차, 경찰차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모든 차량 중에서 엔진 소음이 제일 심하다. 트렁크 용량 130
- 프랭클린 밸류라인 (2인승) : 배리에이션이 무척 다양한데 개중 성능 차이가 큰 6인승과 응급차는 특별히 따로 분류해서 서술한다. 트렁크 용량 130
- 프랭클린 밸류라인 (6인승) : 좌석 4개가 추가 설치되어 트렁크 용량은 줄었지만 좌석 하나당 무게 초과해서 발전기, 가구등을 올려놓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론적으로는 무거운 물자를 많이 운송할 수 있다. 하지만 엔진 마력은 더욱 약해져서 운전시 정말 둔하다는 걸 주의하자. 트렁크 용량 50
- 프랭클린 밸류라인 응급차(2인승) : 일반적인 프랭클린 밸류라인은 무겁고 느린 차량이지만 응급차 버전은 엔진 마력이 490에 달해서 속력 및 견인 능력이 매우 좋은데다, 트렁크 용량도 똑같이 130이라서 좋은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엄청난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멀쩡한 상태의 개체가 거의 스폰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26] 따라서 결국 사고 차량을 회수하여 완전 수리해야 한다는 큰 단점이 있어, 보통 초반에 굴리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고, 서버 설정 중 사연이 있는 차량 스폰 설정을 없음으로 설정하면 회차 중 단 한번도 못 볼 가능성이 높다.
- 프랭클린 올터레인(4인승) : 아주 희귀하게 등장하는 SUV. 대시 랜처와 마찬가지로 길가에 한쪽 바퀴를 교체하려다가 중단된 채로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다. 엔진 마력이 준수하고 지상고가 높아서 험지 주파 능력이 좋으면서 스탭 승합차, 밸류라인보다 전고가 낮아 커브을 돌 때 좀 더 안정적이다. 트렁크 용량은 85로 좀 작지만 4인승 차량이므로 좌석을 화물칸으로 활용하면 그런대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 스포츠 (Sport) 차량은 엔진 마력이 우수해서 속도는 가장 빠르다. 그러나 도로에는 폐차와 좀비 무리 같은 방애물이 잔뜩 깔려 있어 함부로 과속 주행을 했다가 사고를 일으키기 일쑤며 스포츠 차량은 요구되는 차량 정비 스킬이 높으면서 등장 확률이 낮아 한번 크게 손상을 입으면 부품 교체 및 수리하기 상당히 어렵다. 트렁크 용량이 작으며 엔진 마력에 비해 견인 능력이 약하다.
- 대시 엘리트(4인승) : 스포츠 차량 중에선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트렁크 용량 45
- 쉐볼리에 프리마니(4인승) : 스펙은 대시 엘리트와 거의 같다. 마스터슨 호라이즌과 유사한 각진 형태 탓에 얼핏보면 착각하기 쉽다. 마스터슨 호라이즌은 차문이 2개이고 프리마니는 차문이 4개인 걸로 구별 가능. 트렁크 용량 45
- 머시아 랭 4000(2인승) : 덩치가 크고 코세트 다음으로 빠른 차량이다. 트렁크 용량 45
- 쉐볼리에 코세트(2인승) : 모든 차량 중에서 제일 빠른 스포츠카. 극히 드물게 등장한다. 트렁크 용량 30밖에 안되는데다가 2인승 이므로 적재 가능한 화물량이 매우 적다.
- 이외에 차량에 견인시켜 끌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트레일러가 있다. 화물을 실을 수 없는 광고판 형태와 트렁크 용량 100짜리 방수포가 덮힌 것과 안 덮힌 것, 총 3종류가 있다. 트레일러도 자동차로 취급되므로 타이어와 서스펜션, 화물칸 상태를 자동차 기술로 확인해볼 수 있다.
- 차량에서는 트렁크나 조수석 보관함 같은 여러 공간을 열어 볼 수 있는데 보통은 그다지 좋은 건 없지만 구급차와 경찰차, 레인저 차량의 트렁크에는 쓸만한 물품이 있으므로 뒤져볼 만 하다. 구급차는 의료 용품 및 응급 처치 가방이 있고, 레인저, 경찰차는 총기, 탄약 등이 나온다.
- 경찰차, 소방 차량은 사이렌과 경광등을 켤 수 있고 사이렌 종류, 점등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덧붙여 경찰차는 현실을 반영하여 차안에서 뒷좌석에서 앞좌석으로 옮겨 탈 수 없다. 범죄자 호송을 위해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좀비에게 포위당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차로 탈출하려는데 실수로 뒷좌석에 타버리면 낭패를 보는 수가 있으니 주의할 것.
- "'IWBUMS 41.42''' 기준으로 차량 세차가 추가되었다. 가방에 충분한 양의 물이 있다면 차를 세차할 수 있으나, 수도가 끊긴 상황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물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가 캐릭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좀비들이 피 냄새를 맡고 몰려오기에 물이 충분하다면 해주는 것이 좋다.
- 차 키는 주변에 떨어져 있거나, 근처의 좀비가 가지고 있거나, 차량이 주차된 집 안에 있거나, 혹은 차량의 글로브 박스에서 얻을 수 있다. 차에 승차한 상태에서 오른쪽 위의 인벤토리 창을 보면 각 좌석과 글로브 박스의 아이템을 볼 수 있다. 차의 문이 잠겨있다면 창문을 깨고 열 수 있는데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열쇠가 없는 차들은 배선을 따서 시동을 거는 기술을 배우기 전까지 그냥 가솔린과 자동차 부품이나 루팅한다고 생각하자. 배선 따기는 Build 41.56 기준으로 전기공학 1레벨과 차량정비 2레벨을 필요로 한다. 배선 따는 방법은 차량을 탑승한 상태에서 유저 인터페이스 켜기(기본 V키)를 누르면 원형 메뉴가 나오고 거기에서 선택하면 된다. 실패 확률이 있으니 여러번 시도해야 한다. 좀도둑은 시작부터 배선따기가 가능하므로 가급적 빨리 차량을 활용하고 싶다면 좀도둑을 선택하는 게 좋다.
- 전기가 공급된다면 주유소의 주유기에서 가솔린을 뽑을 수 있다. 전기가 끊긴 후에도 발전기를 구해서 설치해주면 된다. 차량의 운전석 방향을 주유기쪽에 대면 직접 주유할 수 있지만 첫 차량이라 연료탱크가 비어있다면 기름통 아이템에 가솔린을 담아가야 한다. 혹은 근처의 다른 차에 남아있는 가솔린을 뽑아낼 수도 있다. 41.53패치로 주유소 가솔린 수량에 제한이 생겼지만 주유건 하나에서 매우 적음 설정으로 기름통 895개, 보통에선 1615개, 많음에선 1934개를 뽑아낼 수 있다. 주유기 하나당 주유건 2개가 붙어있고 대부분의 주유소에선 주유기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으며 맵 곳곳에 주유소가 자리잡고 있으므로 웬만해서 부족할 일은 없다.
- 헬리콥터가 엄청난 수의 좀비 호드를 불러들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어떤 이유[27]로 인해 어그로가 끌린 수백 마리의 좀비들이 거점을 포위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탈출용 차량 한 대를 마련해두는 것이 비상 탈출을 위해 추천된다. 며칠쯤 먹을 수 있는 보존식량과 기본적인 생존 도구들을 트렁크에 넣어두고 가솔린도 채워둔 차량을 집 앞에 세워두고 언제든지 유사시 차에 타고 다른 지역으로 도망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자.
- 차량 부품 중에서 중요시 해야 될 부분은 후드, 트렁크, 머플러이다. 자동차가 어디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후드, 차문, 유리, 차량 전등의 내구도가 팍팍 깎여 나가며 특히 후드 내구도가 0%가 되면 그 다음부터는 엔진에 직접 피해가 가고 엔진이 0%가 되면 차량은 더 이상 주행할 수 없다. 트렁크는 트렁크 후드가 트렁크를 보호해주지 못하며 상태가 나빠지면 적재량이 감소해서 물자 운송에 악영향을 주니 주의해야 한다. 머플러는 차량 소음에 영향을 주는데 구형 머플러에 상태가 나쁘면 차량 소음을 1.5배 가량 크게 증폭시켜 좀비를 잔뜩 끌어모으기 때문에 조용하고 안전하게 주행하고 싶다면 상태 좋은 고성능 머플러를 구해서 장착하는 게 좋다. 엔진 소음이 심한 대형 차량은 머플러의 영향이 그만큼 크므로 더욱 중요하다.
- 차량으로 좀비를 들이박으면 쓰러지며 쓰러진 좀비를 타이어로 밟고 지나가거나 고속으로 들이박았다면 즉사한다. 들이박으면 후드와 앞유리의 내구도가 감소하며, 타이어로 밟으면 타이어 내구도가 감소한다. 그러니 버릴 차량이거나 긴급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좀비를 박기보다는 피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 교외에서 차량을 주행할 때 숲에 숨어있던 좀비가 차소리를 듣고 도로 가운데로 나와 자연산 과속방지턱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면 혈압이 절로 오른다.
- 비슷하게도 도로 표지판과 나무들 역시 운전할 때 요주의 대상이다. 이들은 차량으로 들이받으면 가로막히는 데다 와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탑승자에게 경미한 부상을 입힘과 동시에 차량을 손상시키고, 세게 들이받으면 탑승자들이 골절을 입을 수 있다. 에어백 같은 것은 없어서 재수없이 박으면 두개골 골절로 한 달 넘게 고생할 수 있으므로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특히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 곳곳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길 바로 옆에 난 나무를 들이받는 경우가 많아 유사시에 나무를 빠르게 없앨 수 있는 도끼 한 자루 정도를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것이 좋다.
거꾸로 말하면 좀비 호드 근처의 아무 차를 하나 골라서 가솔린 조금 넣고 창문 깨고 배선을 따서 시동을 걸면 차가 멈출 때까지 손쉽게 좀비 수십마리는 넘게 밟아버릴 수 있다.
- 차량 두개를 일렬로 배치한후 v키를 누르면 차량 견인이 가능하다. 견인을 통한 도로 확보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를 부착해서 많은 물품의 운반도 가능해진다. 끌고가는 차량의 마력과 무게 및 끌려가는 차량의 타이어 상태와 무게가 속도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견인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을 사용하면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프랭클린 밸류라인 차종의 구급차 버젼이 마력과 무게가 모두 준수해서 견인하기 좋다.
- 인벤토리에 기름통을 보유하고 차량에 우클릭을 하면 가솔린 빼기 버튼이 생기므로 가까이서 자동차 기술창을 보지 않아도 차량의 기름 보유 유무를 알 수 있다.
- 좀비의 직접적인 공격은 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가 탑승한 방향의 유리, 후드, 트렁크의 내구도만 감소시킨다. 따라서 차에서 잠을 잘 때 플레이어가 탑승한 방향을 벽으로 가리고 잠을 청하면 안전하다.
- 길가에 찌그러진 채 방치된 차량들도 확인하고 지나가 보는 것이 좋다. 운전만 못하지 몇몇 부품들을 분리할 수 있다. 특히 라디오를 떼내면 차량 정비 레벨이 오르며, 그 라디오는 바닐라의 라디오로 생성되기 때문에 분해하면 전기 공학 레벨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교통체증 현장 등에서 볼 수 있는 불타버린 폐차들은 회수할 수 있는 부품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트렁크 칸만 확인하고 갓길로 끌어내거나 용접기로 분해해서 고철로 만들자.
14. 의류
초기 40빌드의 좀보이드 그래픽은 2D 바탕이었기에, 캐릭터나 좀비가 가진 의상은 색상을 제외하면 외관에 차이가 없었다. IWBUMS(41빌드)로 들어오며 그래픽 개선과 함께 옷가지 역시 다양해지며 차별화가 가능해졌다.- '움직이는 속도'는 이동속도를, '전투 시 움직이는 속도'는 공격속도를 뜻한다. 41버전에서는 버그로 가방 이외의 의류의 이동속도 증감 효과가 작동하지 않는다. 즉 운동화보다는 군화가 유리하다. 공격속도 보정은 정상적으로 적용되니, '전투 시 움직이는 속도' 스탯이 1을 밑도는 의류는 최대한 거르는 것이 좋다.
- 좀보이드는 한 번 감염되면 되돌릴 수 없는 게임이며, 모드로 추가한 옷으로 도배하지 않는 한 전신 물림 100% 방어는 불가능하므로 방어력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 가능한 한 안 맞는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 훨씬 낫다. 예외로 신발은 무조건 신자. 맨발로 다니면 야외를 걸어다니기만 해도 툭하면 긁히고 유리 조각을 밟으면 그대로 중상 확정이다.
- 샌드박스에서 감염을 껐다고 해도 방어력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서 있는 좀비는 하반신을 공격하지 않고, 기는 좀비는 상반신을 공격하지 못한다. 기는 좀비는 일부러 만들지 않는 한 구경하기 쉽지 않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하체는 비워둬도 크게 상관 없다.
- 방어력보다 더 신경써야 할 것이 단열과 방수 성능이다. 기본 설정으로 시작한다면 계절은 여름(7월)이고 이 시기에 단열, 방수, 방풍 성능이 높은 옷을 입으면 단 한벌만 입어도 체온이 순식간에 치솟는 걸 볼 수 있다. 기온에 맞춰 적절한 단열 수준을 갖춰야 하는데 매번 확인하고 갈아입는 게 어렵다면 그냥 방어력을 제외한 모든 성능이 낮은 옷을 입는 게 제일이다.[28] 옷 여러 겹을 껴입는다면 어차피 단열과 방풍은 알아서 해결되기 때문. 방수 성능이 좋은 의류가 있다면 비가 올 때 우산을 들 필요가 없어 한 손을 아낄 수 있다.
- 벌목, 건축 작업을 할 때는 몸에 열이 차므로 윗옷은 벗거나 셔츠 한 장만 남겨두는 것이 좋다.
- 전투 중 공격을 받았거나 숲을 지나간 뒤에는 무조건, 설사 부상이 없다고 해도 옷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좀비에게 공격받거나 나무에 긁힌 부위는 방어에 성공했든 실패했든 간에 상관 없이 무조건 손상되며, 만약 다음에 좀비에게 공격받을 때 동일한 부위를 당한다면 짤없이 상처를 입는다.
15. 멘탈 및 건강
- 스트레스 내지는 지루함 무들이 계속되면 우울증이 생겨 페널티가 생긴다. 각각 3단계부터 불행 무들이 차오르고, 슬픔을 거쳐 우울증 단계로 접어든다. 우울증이 붙어있으면 행동 속도가 크게 느려지므로 주기적으로 책[29]을 읽거나 유흥을 즐겨 캐릭터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골초 특성이 있다면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슬픔 무들이 떴을 때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해결. 우울증이 심화되더라도 연달아 담배를 피워서 줄일 수 있다. 물론 담배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가장 효율적으로 담배를 아끼는 방법은 스트레스 무들이 2단계로 심화되고 시간이 더 지나 슬픔 무들 1단계가 뜨자마자 한 대를 피우는 것이다.
- 실내에서 오래 머무르면 심심함 무들이 뜨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지루함으로 강화되며 불행도가 올라가기 시작해 슬퍼짐까지 함께 붙는다. 천장과 벽이 있어서 실내로 판정되는 곳이기만 하면 열심히 작업을 하든 멍하니 서있든 상관없이 지루함 수치가 늘어난다. 덥거나 추운 날에도 실내온도는 일정하기 때문에 우상단 디지털시계에 보이는 온도를 확인해 보면 실내인지 실외인지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실외로 판정되는 곳이면 멍하니 앉아 있어도 지루함 수치는 내려간다. 불행도도 함께 내려가긴 하는데 속도가 매우 느려서 체감이 안되니 요리된 음식이나 도서를 이용해서 불행도를 낮춰주면 좋다. 다수의 좀비와 전투시 긴장 무들이 뜨면 지루함 수치는 단번에 리셋되어 사라지지만 불행도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지루함이나 심심함보다도 문제인 것은 불안 관련 증상이며 이 무들이 심해지면 수면 자체를 못하게 막아버리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지루함, 심심함과 달리 수면을 취한 상태에서도 급격히 나빠지므로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책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밀실 공포증이나 광장 공포증처럼 만성이라면 긴장 완화제를 복용하거나 술을 마셔 일정 기간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다. 술의 경우 마시자 마자 ESC를 눌러 취소해도 약간은 섭취한 것으로 취급되어 효과를 볼 수 있다.[30] 수면제를 복용해 졸음 무들을 비몽사몽까지 진행시키면 불안 4단계 공황상태라도 잠들 수 있다. 다만 감염, 질병으로 인해 생겨났다면 없애도 또 생겨나므로 근본적인 병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모든 물자를 소모하고 수면을 취하지 못해 말라죽게 된다. 좀비화가 진행되면 반드시 불안 증상이 발병하며 동시에 속이 안좋아지므로 이땐 곱게 다시 시작하면 된다.
- 상처의 회복엔 영양 상태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영양 섭취를 하면 치료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어머니의 밥상으로 대표되는 배부름 무들을 가능한 한 오래, 높게 유지하는 게 최선이다. 또한 급한 게 아니라면 소독+깨끗한 붕대로 감는 것이 좋다. 상처 소독은 소독약이나 소독솜을 사용할 수 있고, 둘 모두 없다면 위스키로 소독할 수 있다. 효율은 매우 떨어지지만 효과는 동일하다. 깨끗한 천, 깨끗한 붕대 소독은 소독약을 소모해서 즉석으로 소독할 수 있지만 손잡이 냄비나 요리용 냄비에 물을 담아 오븐에 넣고 가열하면 끓는 물로 소독할 수 있어 효율이 좋다. 다만 감염된 상처의 경우 소독하지 않고 소독한 천이나 소독한 붕대를 사용하기만 해도 치유되며, 따로 조치하지 않더라도 회복 속도가 다소 늦춰질 뿐 별다른 디메리트는 없기 때문에 오염된 붕대를 계속 감아둔 채 방치해도 완치될 수는 있다.[31] 즉 상처를 빨리 낫게 하려면 현실처럼 소독+붕대+주기적인 영양 공급을 잘 유지하면 된다.
- 약초학 지식으로 약초로 습포제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나래치지(Comfrey)는 습포제로 만들어 두면 골절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 단순 습포제 말고 생으로 먹으면 진통제 역할을 하는 약초가 있으니 채집으로 모아놓으면 급한대로 쓸수 있다. 다만 약사발이 필요하고 채집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 편.
- 화상은 치료속도가 가장 늦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고통을 줄일 진통제를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16. TV와 라디오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Life and Living TV' 채널의 방송 시간표.
건물에 하나 정도는 배치 되어 있는 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수단 중에 하나. 전력을 공급받은 상태에서만 TV를 사용할 수 있으며 대략 열흘 이후부터는 지역 방송국도 전부 마비되어 공중파 프로그램은 더 이상 송출되지 않게 되고, 가끔 뜻하지 않게 전력이 TV 스케줄보다 일찍 끊기게 된 상황에도 발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시청 방법은 해당 스케줄 시간에 텔레비전을 켜서 채널을 맞춘다음[32], 게임 시간으로 대략 30분정도를 시청하면 된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광고와 재밌는 묘사 덕에 캐릭터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부가 효과가 있다. TV를 보는 동시에 운동이나 스킬북 같은 걸 읽어도 정상적으로 시청되니, 초반 부족한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해 보자.
TV 시청으로 얻는 경험치는 직접 작업을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레벨이 낮은 상태이면 대략 1회 시청에 1레벨씩 오르는데, 스킬북으로 인한 경험치 증가율도 적용되는 덕에 빨리 빗물통의 준비를 해야하는 목공은 초반에 목공 관련 서적들을 긁어모은 다음 낮 12시에 정기적으로 켜지는 목공 기술 본방송을 꾸준히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짧은 기간 안에 꽤나 높은 목공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각 TV 프로그램은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된 형태도 존재하기 때문에 놓쳤더라도 비디오를 입수하기만 하면 마저 볼 수 있다. 비디오 테이프는 거의 모든 텔레비전[33]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비디오 테이프라는 게 생각보다 흔한 물건은 아니고 꼭 필요한 비디오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빨리 올리고 싶은 스킬이 있다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꾸준히 본방사수를 해주는 게 좋다. 당일 놓친 프로그램을 나중에 TV에서 재방송하지 않으므로 한번이라도 놓치면 조금 뼈아플 수 있다.
참고로 게임을 처음 시작한 1일차의 요리 방송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시작하는데, 그러니까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은 기본 설정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7월 9일 오전 9시이므로 요리 방송도 오전 9시에 시작한다.[34] 샌드박스 모드에서 게임 시작 시점을 변경하면 1일차 요리 방송 시간도 그에 맞게 바뀌지만 너무 늦은 시간으로 설정하면 스킵된다. 반대로 샌드박스 모드로 7월 1일 5시로 시작할 시, 낚시를 올려주는 쇼가 나오는 게 확인되었다. 4일차 오후 6시(18시)에는 캠프파이어에 대해 알려주지만 스킬 경험치는 오르지 않는다.
주의점이라면 TV의 소음이 좀비를 불러들이기 때문에, 작은 볼륨으로 시청하는 것이 좋다. 음량을 1로만 맞춰도 안정적인 학습 시청이 가능하니, 채널 입력과 더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사전 작업이다. 또한 지역마다 연결이 가능한 채널이 달라지니 항상 시청이 가능한 채널을 돌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TV 시청 중에 조건이 성립되면 뉴스를 시청할 수 있다.
TV 및 라디오에서 얻을 수 있는 세계관 관련 정보에 대한 내용은 Project Zomboid/세계관/TV 및 라디오 문서 참고하십시오.
라디오는 일부 숨겨진 주파수가 존재한다. 숨겨졌다지만 아래의 AEBS를 제외하고는 전부 고정된 주파수를 가지고 있어서 큰 의미는 없다.
- Automated Emergency Broadcast: 군용 아마추어 무선통신기(랜덤), 경찰차나 소방차의 통신장비(랜덤), 비밀기지의 군용 아마추어 무선통신기(확정)
17. 건축
- 외부의 환경에 영향이 없는 실내 건축물을 만드려면 해당 공간을 전부 감싸는 벽이 필요하며 천장까지 덮어야 실내로 취급된다. 아직 벽재를 덮지 않은 벽틀 역시 벽으로 인정되어 실내와 실외를 구분할 수 있으니 우선적으로 벽틀과 천장만 설치해 내부 판정을 만들고 천천히 외벽을 설치해도 된다. 실내 판정을 확인하는 방법은 실내와 실외를 드나들 때 디지털 시계에 뜨는 온도 변화를 통해 비교하며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천장을 덮기 위한 계단이 목공 레벨 6부터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디오, 방송, 책을 읽어 빠르게 목공 레벨을 올리는 쪽을 추천한다.
- 기존의 건물과 연결해서 새로운 건물을 증축하는 것도 좋지만 과정이 오래 걸린다. 시스템상 이미 생성된 건물 벽에 연결해서 벽을 치고 천장을 설치해도 기존 건물의 벽과 플레이어가 지은 벽은 같은 취급이 되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지은 구역은 외부로 취급된다. 따라서 기존 건물에 덧대는 식으로 증축하려면 증축한 건물과 접촉한 기존 건물의 모든 벽을 허물고 새로 벽을 지어야 한다.
- 플레이어가 직접 제작한 벽은 좀비의 공격 대상이 된다. 벽의 내구도는 건축 스킬에 따라 정해진다. 플레이어도 공격할 수 있으니 주변에서 대형망치나 도끼 등 위력이 강한 무기를 휘두를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 바리케이드는 목재 바리케이드와 금속 바리케이드로 나누어져 있다. 금속 바리케이드는 금속 막대로 만드는 철장, 금속판으로 막아버리는 방식 두가지가 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로 증축한 건물에는 전기가 자동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 발전기를 사용 중이라면 발전기 연결을 끊었다가 다시 연결해주는 것으로 쉽게 전기를 이어줄 수 있다.
- 유리창은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쇠지렛대가 있으면 다른 집에서 멀쩡한 유리창을 떼온 다음 빈 창틀에 설치할 수 있다.
- 설치한 나무벽 건물에 색을 칠하고 싶다면 석고 가루를 물에 풀어서 나무벽에 바른 후, 페인트와 페인트 브러시를 들고 바르면 된다. 다만 석고를 바른다고 해서 좀비가 부수는 것을 방지 하는 것은 아니니 데코레이션으로 생각하면 된다.
- 건축을 위한 목공레벨과 금속용접 레벨은 초반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다르다. 목공은 톱과 망치만 있다면 주변의 모든 목재 가구를 해체해서 레벨링을 할 수 있다. 고급 품질의 가구를 해체할수록 더 많은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상류층 집이나 호텔의 옷장과 침대를 갈아버리면 쉽다. 반면 금속용접은 프로판 토치+용접 마스크 두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레벨링을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또한 프로판 토치는 충전량이 소모되면 프로판 탱크에서 연료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 역시 번거로운 편이다.
- 기본 옵션으로 하면 플레이어가 만든 건물들은 좀비가 공격해서 파괴된다. 하지만 퇴비통과 계단은 파괴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좀비를 막는 벽으로 쓸 수 있다. 그러나 퇴비통은 재배치를 할 시 좀비를 막는 기능이 사라지니 주의할 것. 또한 창문벽에 붙여 만들면 막는 기능이 사라진다. 창문을 막으려면 목공 5렙에 만드는 책장이 필요한데, 책장 방향과 창문 방향에는 아무 상관도 없으니 반드시 책장 등을 창문에 붙일 필요는 없다.
- 전기 레벨이 5가 되면 무드등이나 벽등 같은 설치형 조명에 건전지로 켜지는 조명으로 개조할 수 있다. 전기가 끊긴 이후 발전기를 가동시킬 때 약간의 전기도 줄일 수 있는 선택지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렇게 설치한 조명을 떼와서 다시 설치하면 해당 기능은 사라져 다시 개조해야 하기에, 설치 후 개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 몇몇 설치물들은 재배치하려면 일정 레벨을 요구한다. 특히 전기가 들어올때 쓰는 오븐은 전기 기술이 3은 있어야 뜯어내는 시도라도 가능하다. 만약 전기 레벨이 3이 안되면 급한대로 햄버거 가게나 학교 조리실의 감자튀김기를 뜯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튀김기는 기능적으로 오븐과 구분되지 않아 오븐이 할 수 있는 작업은 전부 다 할 수 있다. 가정집과 어울리지 않아서 그렇지, 똑같이 전기로 작동하는 데다 용량이 50이나 되기 때문에 대량 조리가 가능해 사실상 오븐의 상위호환이다.
18. 계절
좀보이드는 기본적으로 계절에 따라 다른 환경을 제공한다. 초보들이야 시작시점인 여름도 못나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계절별로 상당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익혀두는 게 좋다- 봄은 제일 무난한 계절이다. 날씨도 무난하고 딱히 못하는 것도 없는 가장 좋은 계절이다. 다만 안개가 비교적 자주 낀다는 점은 주의하자. 사실 봄을 보내고 있다면 좀보이드에서 제일 거지같은 겨울을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어차피 뭘 해도 잘 살수 있다는 게 체감 난이도가 제일 쉬운 이유기도 하다.
- 여름은 스타팅 시점이라 가장 익숙한 계절이며 비, 폭풍우가 자주 분다. 때문에 농사에 노동력이 매우 적게 들어가며 빗물받이는 빵빵하게 채워질것이며 난방 걱정도 전혀 없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방어력이 좋다 싶은 옷을 입으면 땀에 절어서 여름감기에 걸리는 캐릭터를 볼수 있으며 반강제로 방어력이 낮은 옷을 입고 싸워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을 안고 싸워야 한다.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낚시나 벌목같은 외부 활동을 하다가 앗 하는 사이에 감기에 걸려 그대로 외부활동이 막혀버리는 참사가 터질수도 있다. 감기에 안걸려도 폭풍우가 불때는 안 돌아다니는 게 좋다.
- 가을은 무난하긴 하지만 일교차가 상당히 커서 신경쓰이며 무엇보다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 바쁘게 일해야 한다.
- 겨울은 좀보이드 최악의 계절로 날씨가 추워서 방어력이 높은 옷을 입을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 어떤 장점도 없다. 온몸을 두꺼운 옷으로 둘러도 외부 활동은 오래 하기 힘들며 앗 하면 감기에 걸리기 일쑤. 그리고 전력이 끊긴 이후로 칼로리를 책임져주던 낚시가 사실상 봉인되기 때문에 가을동안 마련해놓은 보존식품을 까먹든가. 잡아놓은 물고기를 냉동고에 넣어 버티든지. 효율도 안좋은 함정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심심하면 안개가 아주 짙게, 그것도 해가 질 때까지 끼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매우 괴롭다. 빈 권총으로 좀비를 포착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기습에 자주 시달리게 될 것이다. 날씨가 영하면 비 대신 눈이 내리는데 눈은 물 취급이 아니기 때문에 빗물받이를 채워주지도 않고 농작물에게 수분 공급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강변에 사는게 아니라면 식수 부족에 시달릴수가 있다. 수원지 근처가 아니라면 가을까지 최대한 식수를 확보해두자. 눈이 내리면 도로에 눈이 쌓이는데. 미끄러진다든가 그런 일은 없지만 어디가 도로인지 그냥 흙인지 알수가 없어서 자주 도로를 벗어나게 되니 주의.
19. 부식
부식(Erosion)은 세계 멸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장치이자, 좀비 리스폰과 함께 게임 난이도를 가중시키는 요소다. 시간이 흐를수록 포장된 도로와 자갈길을 제외한 곳에 나무와 덤불, 풀이 무성해지고 건물 벽은 갈라지며 덩굴로 뒤덮인다. 기본 설정 기준으로 시작 1달 후부터는 묘목이 생성되기 시작하며, 2달 후부터는 아스팔트 도로와 자갈길에도 갈색 풀이 자라난다. 생장은 계절의 영향을 받아 11월~2월 사이에는 거의 자라나지 않는다.다른 건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나무는 차량 운전과 시야 확보를 방해하고, 지나갈 때 확률적으로 긁힌 상처를 유발해 큰 골칫거리가 된다. 나무에 시달리다 보면 묘목이 4~6그루씩 모여서 자라는 광경만 봐도 혈압이 오르기 십상이다.
나무의 생장을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플레이어가 직접 바닥을 제작해 포장하는 것이다. 캐릭터가 지나가야 한다면 1칸 너비로, 차가 지나가야 한다면 3~4칸 너비로 나무 바닥을 깐 다음 나무를 싹 쳐내는 것으로 안전한 길을 만들 수 있다. 나무 바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건축 확장 모드를 쓰거나 토양 포대를 가져와서 부어버리면 된다.
이외에 덤불은 도끼나 마체테, 단검으로 제거할 수 있고 덩굴도 도끼로 제거할 수 있다. 풀은 맨손으로도 없앨 수 있다.
자갈길은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상태에서는 부식으로 인한 생장을 차단하지만, 자갈 포대를 이용해 플레이어가 임의로 만들었다면 효과가 없다.
20. 자동 세이브 문제
좀보이드의 자동 세이브는 캐릭터 상태, 지역(보관함) 상태, 좀비 상태, 날짜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세이브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따로 돌아간다.이러다 보니 게임 도중에 튕길 경우 기괴한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예시로는 캐릭터는 튕기기 직전 상태인데 날짜는 하루 이틀 전으로 돌아가는 회귀물을 찍질 않나, 한참 전 위치로 돌아가지는 데자뷔를 겪질 않나, 보관함은 털고 난 후의 상태인데 좀비는 죽인 게 저장이 안 되어서 다시 잡아야 하는 리셋도 존재하고, 가장 끔찍한 상황으로는 시작하자 살아난 좀비가 코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시작하자마자 한입만을 하는 억까도 있다. 반대로 물렸는데 물리기 전으로 돌아가는 구원도 있을수 있고.
게임 내에 수동 세이브는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수면과 나가기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수면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쓰기 힘드니, 마굴을 터는 등 거사를 치르고 난 뒤에는 한 번 나갔다 돌아오는 식으로 외적 억까를 막을 수 있다.
[1] 또한 정상적으로 플레이한다면 보통 발전기를 확보해서 생존을 하고 있을텐데 발전기는 좀비를 거점으로 끌어들이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다. 이 때문에 좀비가 발전기 소음을 듣지 못하는 범위까지 격리구역을 넓게 만든다면 격리구역 바깥에서 배회 할지언정 벽을 뚫으려 하지않는 현상이 형성되어 생존의 확보가 훨씬 수월해진다.[2] 좀비별로 이동속도가 랜덤이라 몇몇 좀비들은 파워워킹으로 다가온다고 금방 따라잡힌다 착각하기 쉬운데 절대 그럴 일 없다. 걷다가 따라 잡히는 건 애초에 다리나 발에 부상을 입어서 절뚝거린다든지. 혹은 지구력이 떨어져 매우지침 상태로 느린보행을 하는 경우밖에 없다.[3] 다만 좀비는 플레이어를 포착했을 때 자신 주변의 다른 좀비들에게도 어그로를 전파하는. 일종의 '핑'을 찍기때문에 아무리 도망을 잘친다 한들 도망 친 곳에서 좀비를 만나고, 거기서 도망친 곳에서 좀비를 또 만나버린다면 문제가 해결되질 않으니 새로 만나는 좀비는 가능한한 없애가면서 뒤에 쫓아오는 놈들에게 어그로를 공유하지 않도록 죽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4] 넘어지면서 마찰열로 인해 피부가 까지는 상처로 인게임 상태창에는 화상이라고 뜨며 이 상처는 깊은 상처로 분류되어 출혈도 심하고 치료되는데 오래 걸린다.[5] 쉽게 말하자면 어디 시골 구석 아반떼의 열쇠 하나만 얻으면 전국 모든 아반떼의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는 소리이다. 비현실적인게 맞지만 게임적 허용이니 넘어가자.[6] 힘 레벨 10의 플레이어는 20의 무게를 과적 없이 소지품으로 들 수 있지만 꽉 채운 큰 가방(최대 37)을 메려면 우선 가방을 소지품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소지품의 무게를 13이하로 내려야 한다.[7] 중식도나 손도끼같은 무기들은 일반적인 무기들의 문 파괴 대미지의 약 4배, 나무 파괴 대미지는 15배 가량 뛰어나다. 일반적인 무기로 문이나 나무를 공격한다면 족히 수십번은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수치를 잘 모르는 유저라면 부서지지 않는 버그가 걸린 게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극단적인 차이가 있다.[8] 화면에 보이는 좀비 수에 따라 음악이 긴장감 있게 바뀌긴 하지만 이걸로 좀비를 다 파악할 정돈 아니다. 대량으로 있지만, 한 두마리만 쫓아와도 대량으로 쫓아오는 것과 똑같은 브금이 켜진다, 특히 대량의 좀비에게 쫓기며 싸우는 상황에선 당연히 음악으론 판별할 수 없다.[9] 단 달리기 0렙일 경우 지침무들 1단계부터 전력질주가 발동되지 않는다. 조깅을 즐기는 특성을 선택해 달리기를 최소 1렙으로 시작하거나 아드레날린 중독 특성을 찍을 경우에만 1단계 지침 무들 전력질주가 가능해지니 참고.[10] 특히 기온이 20도이상을 넘어갈 경우,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11] 샌드박스 설정에 키거나 끌 수 있다. 기본 난이도에서는 켜져 있다.[12] 옆에 나무울타리는 망가진 반면 가림막은 그대로 있다.[13] 굳이 뛰좀이 아닌 걷좀 상대로도 효율이 꽤 좋은 편이다. 걷좀 상대 예시영상[14] 아닌게 아니라 가림막 설치중에는 캐릭터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에서 무턱대고 좀비 호드에 근접해 설치하면, 인식당하는 순간 얄짤 없이 좀비의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되 게임이 어려워 질 수 있다. 캐릭터와 좀비호드 사이의 거리를 잘 조절할 수 있는 기본적인 판단력이 요구된다.[15] 좀보이드 특유의 그래픽 때문에 차량이 가림막 옆에 딱 붙었는지 확인하기 쉽지않다. 덤으로 혹여나 속도광 특성이 있을 경우 후진소음 증가 페널티 때문에 좀비와 일정거리이상 떨어진게 아니라면 후진으로 교정하는 것이 힘들어져 주차 난이도가 올라가는 요인이 된다.[16] 운전 실력에 따라 가림막옆에 차를 세우다 차량이 손상 될 수도 있으며 혹은 가림막과 차량사이의 보이지 않는 빈공간에 좀비가 들어와 한순간에 게임이 끝날 수 도 있다. 예방방법은 숙련된 운전실력과 차를 세운후 캐릭터를 이동시켜 빈 공간이 있는지 없는지 매번 체크하는 것밖에 없다.[17] 사실 이게 정상이다. 총소리는 게임상에서와 달리 실제로 쏘면 맨귀로 듣기 힘들 정도로 매우 크다. 어느 정도 방음처리가 된 건물이 아닌 이상 실내에서 쏴도 실외까지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크기 때문에, 현실성이 굉장히 높은 좀보이드의 컨셉에 쓸데없이 충실하게 구현된 셈.[18] 비상식량으로는 무게가 가볍고 칼로리가 높은 초콜릿과 시리얼 등이 유용하다.[19] 여기서도 프로젝트 좀보이드 특유의 이상한 현실집착이 드러난다. 시중에 판매되는 통조림이나 감자칩처럼 영양성분표시를 볼 수 있는 공장포장된 보존식량들은 영양가 수치가 정확히 보이지만, 그런 것이 없는 과일, 채소, 육류 같은 신선식품들은 영양사 특성을 갖고 시작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다.[20] 떼어낸 난로를 왼손이나 오른손에 들면 무게가 확 줄어들어 과적을 풀 수 있지만 이 경우 한 손이 봉인된다는 리스크가 있다.[21] 고의적으로 육류 샐러드를 만드는 게 아니라면 채소과일 샐러드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22] 이 반죽들은 음식으로 분류되지 않고 요리로 분류되기 때문에 소비기한이 없다. 하지만 구이용 틀에 넣는 순간 파이/케이크 전단계의 음식으로 지정되어 소비기한이 생기고 각종 재료들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23] 함정은 우클릭으로만 설치할 수 있고, 다음 함정 설치로 자동으로 넘겨주지 않아서 가지고 있는 함정 수만큼 일일이 우클릭을 해야 한다. 미끼를 넣을 때와 덫을 확인할 때도 일일이 함정을 우클릭해야 한다.[24] 토끼와 비슷한 조건에서 잡히는 쥐와 다람쥐는 초목지에서 잡히기 때문에 저칼로리의 육류가 필요할 경우 단점이 장점이 된다.[25] 물뿌리개가 6개 이상 있다면 계산 상 정수기보다 고효율로 가볍게 옮길 수는 있지만 물뿌리개를 6개나 모으는 것도 일이고, 6개를 채우고 비우는 시간보다 정수기를 쓰는 게 훨씬 빠르고 편하다.[26] 아무래도 모든 구급차들이 감염자를 이송하다가 좀비가 되어버린 감염자에게 운전자가 공격받아서 사고가 난듯하다.[27] 대체로 발전기의 소음[28] 일반적인 게임에서 수치가 높게 설정된 장비들은 보통 좋은 장비라 초심자라면 단열, 방풍, 방수 수치가 높은 옷이 좋은 옷인 줄 알고 입기 쉽고, 이렇게 입었다가 왜 더워지는지, 왜 느려지는지 모르고 허우적대다 열사병에 걸려서 죽어가기 십상이다.[29] 스트레스와 지루함은 책, 잡지, 신문, 만화책을 읽어 해소할 수 있다. 잡지와 신문은 흔한 대신 우울을 해소해주지는 못하니 스트레스 누적으로 우울해지는 걸 피하고 싶다면 보이는 대로 읽는 게 좋다.[30] 긴장 완화제나 진통제 등의 의약품은 완전히 복용해야 사용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마실 것과 먹을 것은 섭취를 시작한 시점부터 끝난 시점을 계산하기 때문에 먹자마자 중지할 수 있다. 술에 혀만 담갔다는 식으로 설명되는 방법으로 이렇게 쓰면 술 한 병을 수십 번 사용할 수 있다.[31] 감염되어 곪은 상처를 비위생적인 환경에 두고 방치할 경우 현실이라면 썩어들겠지만 41버전 기준의 좀보이드는 감염 이후가 구현되지 않았다.[32] 채널을 맞추고 반드시 입력 버튼을 눌러 채널을 변경해야 한다. 간혹 까먹고 채널을 변경하지 않아 아까운 시간만 날리기도 한다.[33] 거의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볼 수 있는 밸류테크 텔레비전은 기본적으로 테이프를 넣을 수 있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몇몇 주택이나 트레일러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골동품 TV는 비디오 삽입구가 없어서 다른 곳에서 TV를 떼오든가 해야 한다.[34] 즉 1일차가 7월 9일이며 9일차의 17일까지 방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