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4 18:20:09

RWBY/에피소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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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4 : Forever Fall Pt.2 에피소드 15 : The Stray 에피소드 16 : Black and White

이번 에피소드는 분량이 10분이다.[1]
  • 도입부 - 바이털 축제 거리
배경은 베일시. 바이털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루비 일행이 갈 길을 가는 와중에 와이스 슈니축제 분위기에 완전 들뜬 모습을 보이자 루비 로즈는 이런 와이스의 모습이 너무 이상하다고 그러고, 양 샤오 롱은 좋은 걸 재미없게 들리도록 만든다고 쓴소릴 했다.

양 샤오롱이 왜 우리가 금요일 오후에 이런 항구에 와야 하는지를 물어보는데 와이스는 비콘의 "대표"로서 베키아에 있는 학생들을 환영하며 안내해 줄거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들에게 접근해서 곧 열릴 토너먼트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일거라고 블레이크 벨라도나가 말한다. 와이스는 바로 반론하지만....
  • 산책 - 1, 블레이크와 와이스의 갈등
길을 가던 도중 털린 더스트 상점을 발견하는데 경찰들의 말에 의하면 은 그대로 남아있고 대신 더스트가 몽땅 털렸다고 대답한다. 이번이 두번째이고 이곳도 무법천지가 되어가는거 아니냐며 다른 동료 경찰에게 누가 이런 짓을 할 것 같나고 묻는다. 그는 화이트 팽이 관련되어 있을거 같다고 말한다.

화이트 팽이 거론되자 와이스는 화이트 팽을 거하게 까대는데 블레이크가 뭐가 문제냐며 끼어든다. 자긴 미친 범죄자들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얘기하자 블레이크는 화이트 팽은 정신병자들이 아니고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린 수인들일 뿐이라고 반론한다. 그러자 와이스는 그들이 인류를 이 행성에서 없애고 싶어하는게 뭐가 잘못 이끌린거라고 대꾸한다.

블레이크는 그러니까 대단히 잘못 이끌린 집단이라고 하며 어느쪽이든 베일 시내의 더스트 상점을 왜 털었는지 설명할순 없다고 했고 루비 로즈는 이에 수긍하며 다른 범인으로 자기가 전에 만났고 지명수배중인 로만 토치위크를 거론한다. 그러자 와이스가 화이트팽이 쓰레기 집단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다고 강경하게 나오고 수인들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까대자 옆에 있던 블레이크가 갑자기 인상을 찌푸리고 이걸 본 양은 꼭 그렇지 만은 않다고 중립적으로 나온다.
  • 산책 - 2, 손 오공[2] & 페니와의 만남
서로 논쟁을 하는 와중에 항구에 도착한 일행은 한 남자 수인[3][4]이 밀항을 한게 걸려서 선원들에게 쫓기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경찰까지 가세한 추격에서 수인은 여유롭게 도망치는 와중에 블레이크에게 윙크를 날리고 사라지는데 일행은 그를 쫓다가 앞서간 와이스가 어떤 소녀와 부딪친다.

소녀에게 사과하면서 일행은 통성명을 하는데 소녀는 자신을 페니라고 소개한다. 소녀의 행동이 로봇같이 상당히 이상해서 서로 간단히 자기 이름만 말하고 헤어지려는데 루비는 "잘 가 친구야"라고 하면서 헤어진다. 일행은 가면서 방금 그 애 좀 이상하다고 얘기하는 찰나 페니가 일행의 앞에 나타나서 방금 뭐라고 했냐고 추궁하는데..

양은 자기가 한 말을 들은 줄 알고 발뺌을 하려고하는데[5] 페니는 루비가 한 말에 관심을 가지며 자기가 정말 친구냐고 묻는다. 페니의 뒤에서 다들 손을 절레절레 흔들지만 코 앞에 까지 얼굴을 들이댄 페니의 박력에 눌려서 그렇다고 대답해버린 루비. 역시 이상한 페니의 행동[6]에 루비가 와이스한테 자기 처음 만났을 때 이런 기분이었냐고 묻지만 와이스는 너(루비)보다는 훨씬 차분하다고 한다.

이 때 페니도 토너먼트에 참가할거라는 얘길 듣고[7] 와이스는 페니의 복장을 보고 전혀 그래 보이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자 블레이크가 드레스 입은 네가 할 말이냐며 디스하자 와이스는 전투용 드레스라고 응수하고 루비는 그녀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맞장구를 쳐주었다. 한참을 얘기한 후 와이스는 페니에게 방금 도망친 원숭이 수인[8] 관해 물어보는데 이 때 불한당, 더러운 녀석같은 경멸조의 말투가 좀 거슬렸는지 블레이크가 작작 좀 하라며 격하게 나온다.
  • 와이스 VS 블레이크 수인 논쟁
이에 와이스는 불한당을 불한당이라고 부르는게 뭐가 잘못이냐며 법을 어겼으니 뭐 분명 조만간 화이트 팽같은거나 가입 해버릴거라고 하자 블레이크는 멍청한 애X끼라고 거하게 까고 와이스는 "감히 나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이 둘의 논쟁은 기숙사로 돌아와서까지 계속된다. 와이스는 블레이크가 왜 인류를 위협하는 조직을 감싸고 도는지를 이해 못하고 이에 블레이크는 수인을 괴롭히는 카딘이나 수인을 이해못하고 차별하는 너같은 사람들 때문에 수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거라고 반박한다.

그러자 와이스는 자기도 피해자라며 왜 자신이 화이트 팽을 싫어하는지를, 수인들을 왜 믿지 않는지를 설명해준다. 자신의 가문은 수인들과 오랜 세월동안 전쟁을 해왔으며 그 전쟁 속에서 자신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수인에게 희생되는 걸 어릴 때부터 지켜봤다고 한다. 이사들이 처형되고, 더스트가 실린 기차를 빼앗기고[9], 아빠는 매일 화가 잔뜩 난 채로 집에오는 걸 보는 어린 시절은 절대 쉽지 않았다고한다. 간단히 말해 그들이 도둑놈, 사기꾼에다 살인자들이라서 미워한다는 것이다. 이에 블레이크도 감정이 북받혔는지 "우리들도 치여가며 살기 힘들어서 그랬어!"라고 소리지르고선 순간 자신이 수인이며 화이트 팽의 조직원이었음을 인정했다는걸 깨닫고는 결국 뛰쳐나가버린다.

바깥을 나온 블레이크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이 매일 차고있던 머리장식을 벗고는 고양이귀를 드러낸다. 그 때 손 오공이 블레이크에게 리본을 푸는게 더 보기 좋다면서 말을 거는데...
  • 에필로그
아침 일찍 깨어난 루비 로즈는 블레이크가 있던 침대를 응시하지만 블레이크가 보이지 않자 침울해한다. 그리고 블레이크를 찾아 시내를 돌아다니는 일행. 이 와중에서도 와이스는 틱틱거리며 자기들 코 앞에 화이트 팽 일원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한다.

장소는 시내 어딘가의 찻집. 블레이크는 손 오공과 차를 마시며 자기에 대해 더 알고 싶냐고 하며 이번 화는 끝난다.

이번 엔드카드는 이번편에 등장한 손 오공과 페니이다. 둘다 개인마크가 있는걸로 보아 단역은 아닌듯.

  • 기타 이야기

이번화는 존 아크가 등장하지 않는 첫번째 에피소드이다.

손 오공이 블레이크와 눈이 마주쳤을때 느려지면서 나는 효과음은 루스터 티스의 채널 중 하나인 The Slow Mo Guys에서 쓰는 그것이다.

중간에 강도가 든 더스트 상점을 조사하는 경찰 두명과 그들의 대화는 루스터 티스의 RT Shorts 시리즈 중 어떤 에피소드의 셀프 패러디이다.

[1] 15, 16화에 4주치 분량을 넣기 위해서 둘 다 분량이 10분씩 되었다. 덕분에 10월 마지막 주는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았다.[2] 작중 이름은 언급되지않았지만 크레딧에 Sun Wukong 이라고 나온다. 손오공의 중국식 발음[3] 원숭이 꼬리가 달려있고 바나나까지 좋아하는 듯하다. 영락없이 원숭이...[4] 팬들은 파판 9의 지단과 10의 티더스를 합쳐놓은 것 같다고 한다.[5] 이때 순간이동한 것같은 페니의 등장에 와이스의 황당해 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방금 전까지 페니가 있던 장소랑 지금 눈 앞에 나타난 페니랑 번갈아 쳐다보며 어쩔 줄 몰라한다.[6] 친구니까 이제 손톱 칠도 같이하고 쇼핑도 가고 귀여운 남자애 얘기도하자고 한다. 3화에서 루비를 비꼬기 위해 와이스가 루비에게 한 말과 똑같다(...)[7] 이때 군대에서나 할 것 같은 거수 경례를 취한다.[8] 어느새 몽타주까지 작성했다(...)[9] 기차를 빼앗는 그 내용이 바로 블레이크의 트레일러 내용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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