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1:15:15

Rocket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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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ppetite For Destructio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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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rowcolor=#DC143C> 트랙 곡명 러닝타임
<colcolor=#000,#ddd> 1 Welcome to the Jungle 4:31
2 It's So Easy 3:24
3 Nightrain 4:29
4 Out Ta Get Me 4:24
5 Mr. Brownstone 3:49
6 Paradise City 6:46
Side B
<rowcolor=#DC143C> 트랙 곡명 러닝타임
7 My Michelle 3:40
8 Think About You 3:52
9 Sweet Child O' Mine 5:55
10 You're Crazy 3:18
11 Anything Goes 3:27
12 Rocket Queen 6:13
파일:무제117_2024022321271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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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t Queen
<colcolor=#000><colbgcolor=#000000> 발매일 1987년 7월 21일
녹음일 1987년 3월 ~ 6월
수록 앨범
장르 하드 록
작사/작곡 액슬 로즈, 슬래시,더프 맥케이건
프로듀서 마이크 클링
러닝 타임 6:13
레이블 게펀
1. 개요2. 상세
2.1. 브릿지의 '그 소리'
3. 가사4. 기타

[clearfix]

1. 개요

음원 1988년 라이브
(리츠)
[1]
1992년 라이브
(도쿄)[2]
을 한다! 무언가에 대한 내용.]
2018년 라이브
미국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1987년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의 엔딩 트랙.

2. 상세

건즈의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대한 하드 록 트랙. 중독적인 리듬의 리프를 점점 쌓아가며 시작해서, 중간의 슬라이드 기타 솔로 브리지를 사이에 두고 1부와 2부로 이루어져 있다.
라이브에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중간 솔로 부분부터 토크박스 이펙터를 물고 연주를 하며, 최근에는 슬라이드 기타 솔로를 들어가기 전에 꽤 길게 솔로를 주고받는 편이다.

슬래시와 더프가 건즈에 합류하기 전부터 리프를 작곡해놓은 곡으로 가사는 한 로켓 퀸이라 불린 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전반부는 Appetite for Destruction의 다른 수록곡들과 비슷하게 상당히 격렬한 느낌이며, 후반부는 전반부에 비해 훨씬 얌전하고 감성적이며 발라드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초반에는 '나는 말빨 지리는 지배적인 남자니까 나를 흥분시켜봐'(...)라며 어필하는 듯한 내용이었다가, 끝엔 '내가 너에게 바랬던 건, 내가 널 아낀다는 걸 알아주는 것 뿐이야'라고 사랑고백을 하는 전환이 상당히 인상 깊은데, 마약섹스의 쾌락으로 점철되어 퇴폐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도, 아직 연인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이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남아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듯 하다.
썩어빠진 사회가학적인 성적 쾌락에 대해 노래하다가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하는 등, Appetite for Destruction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주제들을 앨범의 마지막에 함축시킨 곡같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건즈의 명곡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싱글컷 되지는 않았지만 건즈 앤 로지스의 많은 히트곡들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라이브에서도 빠지지 않고 연주되지만...

2.1. 브릿지의 '그 소리'

건즈 앤 로지스의 뒤에 숨겨진 여자들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액슬은 제 무릎에 누워 있었고 저는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었어요. 그가 눈을 감더니, 굉장히 진지하게 "아드리아나,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어."라고 말하더군요.
그는 정말 진지하게, 자신이 믹싱하는 노래에 교성을 넣고 싶어했던 거예요.
우린 젊었고, 거칠었고, 자유로웠고, 예술적인 의도라는 근거가 바쳐줬으니 저는 당연히 하고 싶었어요.
그 이후에 우연히 저는 그게 'Rocket Queen'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제가 락앤롤의 역사에 전설적으로 남을 거라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죠.
아드리아나 스미스
스튜디오에서 성관계를 벌이고 신음 소리를 녹음해서 넣은 것으로 악명이 높은 곡이다.

중간에 기타 솔로와 함께 나오는 교성을 녹음한 여성은 아드리아나 스미스라는 인물로, 스트리퍼이자 건즈 앤 로지스의 팬으로 드러머 스티븐 애들러와 1년 정도 교제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나하게 취한 액슬 로즈가 그녀에게 곡의 브리지에 넣을 수 있도록 보컬 부스에서 관계를 하자고 했고(...) 그녀도 잔뜩 취해 있어서 거절할 수 없었으므로 그렇게 보컬 부스에서 대략 30분 정도 녹음을 하고 그렇게 곡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이 녹음의 주인이 자신의 여친임을 안 스티븐 애들러는 꽤나 놀랐다고 한다. 여친도 뺏기고 밴드에서도 쫓겨났다[3]

덕분에 이 곡은 굉장한 명곡 취급받지만 어지간해서는 스피커로 틀지 못하는 곡이 되어버렸고, 안 그래도 로봇이 여자를 강간하는 걸로 악명 높아서 커버도 한번 갈았던 앨범의 막장성이 더욱 높아졌다. 유튜브의 어느 누군가가 중간의 신음소리를 제거한 버전을 만들어서 올려놨는데, 댓글은 드디어 이 노래를 남들 앞에서 틀 수 있게 되었다며 온통 감사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다만 노래에서 가리키는 대상까지 아드리아나 스미스인 건 아니고 액슬이 오른쪽 팔에 타투까지 한 바비(Barbi Von Greif)라는 여자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그녀의 밴드와 공동 작업한 노래였다고 하며, 바비가 회상하길 그가 성공하기 위해 도와줬던 모든 것은 당시 자신이 그를 짝사랑했었기 때문이었다고.

3. 가사


Rocket Queen
If I say I don't need anyone
내가 누구도 필요 없다는 말을 한다면
I can say these things to you
이건 네게도 할 수 있는 말이야
'Cause I can turn on anyone, just like I've turned on you
난 누구든지 흥분시킬 수 있거든, 방금 너한테 그런 것처럼
I've got a tongue like a razor
난 마치 면도날처럼 날카롭고
A sweet switchblade knife
잭나이프 같이 달콤한 혀를 가졌지
And I can do you favors but
그리고 난 네가 원하는 것을 해주겠지만
then you'll do whatever I like
너도 내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줘야 해

Here I am
여기 내가 있고
And you're a rocket queen
그리고 넌 로켓 퀸
I might be a little young but honey I ain't naive
난 꽤나 젊지만 결코 순진하진 않아
Here I am
여기에 내가 있고
and you're a rocket queen, oh yeah
그리고 넌 로켓 퀸
I might be too much
내가 너무한 것 같지만
But honey you're a bit obscene
그건 네가 너무 야하기 때문이야

I've seen everything imaginable
난 이 두 눈으로
Pass before these eyes
상상 가능한 모든 걸 봐 왔고
I've had everything that's tangible
만질 수 있는 거라면 뭐든 가졌지
Honey you'd be surprised
자기, 넌 꽤나 놀라게 될 거야
I'm a sexual innuendo
나는 이 불타버린 천국에 내려온
In this burned out paradise
마치 성욕에 대한 비유 그 자체고
If you turn me on to anything
만약 네가 나를 어떻게든 흥분시키려 한다면
You better turn me on tonight
오늘 밤에 하는게 하는 게 나을거야

Here I am
여기 내가 있고
And you're a rocket queen
그리고 넌 로켓 퀸
I might be a little young but honey I ain't naive
난 꽤나 젊지만 결코 순진하진 않을 거야
Here I am
여기에 내가 있고
and you're a rocket queen, oh yeah
그리고 너는 로켓 퀸
I might be too much
난 내가 너무한 것 같지만
But honey you're a bit obscene
그건 네가 음란하기 때문이야
(기타 솔로)
[ 92년 도쿄 라이브 랩 파트 가사 ]
[4]
I'm like a real big kid with a real big mouth
난 꽤 잘 떠벌리고 다니는 놈이야
Said you'll gonna have to catch it if you wanna watch it out
계속 지켜보고 싶다면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Cause I'll be standin' on the corner, 'Callin your name
난 구석에 서서 네 이름을 부르고 있을 거니까
With my juvenile skills and diliquent game
내 치사한 기술들과 불량한 내기를 걸면서
'Cause I'm a fast motherfucker
왜냐면 난 꽤 재빠른 개새끼거든
Let me tell you bout it sucker
장담할게 이 씹새끼야
Said you fuck with me, and I'll fuck your mother
나한테 지랄하면 네 엄마 따먹을 거야
Your sister too, and your best girlfriend
네 친언니도, 네 베프도
And I'll line 'em up to put it into it
다 일렬로 세워서 입안에 쳐박겠지
And I'll take it in, and I'll pull it out
그리고 뺐다, 넣었다 반복하고
I'll grap your face and I'll cum in your mouth
니 얼굴 붙잡고 입 안에 싸줄게

Isn't it taste good?
어때, 맛있지?
Don't it?
안 그래?
I said, isnt' it taste good?
말했잖아, 맛있지 않아?
And you know it!
너도 알잖아!

Oh!

Here I am
여기 내가 있고
And you're a rocket queen
그리고 넌 로켓 퀸
I might be a little young but honey I ain't naive
난 꽤나 젊지만 결코 순진하진 않을 거야
Here I am
여기에 내가 있고
and you're a rocket queen, oh yeah
그리고 너는 로켓 퀸
I might be too much
내가 너무 막 나가는 것 같지만
But honey you're a bit obscene
하지만 자기, 넌 조금 야하잖아

I see you standin'
네가 서 있는게 보여
Standin' on your own
너만이 홀로 서있지
It's such a lonely place for you For you to be
네가 있기에는 너무나 외로운 곳이야
If you need a shoulder
만일 네가 기댈 어깨가 필요하다면
Or if you need a friend
혹은 네가 친구가 필요하다면
I'll be here standing
내가 여기에 서 있을게
Until the bitter end
마지막 순간까지

No one needs the sorrow
그 누구도 아플 필요 없어
No one needs the pain
그 누구도 고통이 필요치 않아
I hate to see you
난 너무나도 싫어
Walking out there Out in the rain
빗 속으로 걸어 나가는 너를 보는게
So don't chastise me
그러니 나를 너무 원망하거나
Or think I, I mean you harm
널 해하려 했다고 생각하지 말아줘
Of those that take you leave you strung out
널 나에게서 너무나 멀리 데려가는
Much too far
그것들에 대해서
Baby, yeah

Oh, oh, oh, oh, oh, oh, oh, oh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Oh, oh, oh, oh
Oh, oh, oh, oh, baby, yeah

Don't ever leave me
제발 나를 떠나지 마
Say you'll always be there
언제나 여기 있을 거라고 말해줘
All I ever wanted
내가 너에게 원했던 모든 것은
Was for you To know that I care
널 아낀다는 걸 알아주는 것 뿐이야


파일:무제117_20240223212719.png

4. 기타

  • 1991년의 세인트 루이스에서 있었던 공연에서는 이 곡을 부르다가 자신을 계속 촬영하는 관중에게 빡친 액슬 로즈가 직접 그 관중을 구타하러 뛰어내리고 바로 공연을 때려치우고 가버리는 사건이 일어났었다.[5]


    • 당시 사건을 촬영한 영상.


  • 노래를 들으면 알 수 있듯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안그래도 고음노래가 많은 건즈앤 로지스의 노래중에서도 상당한 초고음의 곡으로 유명하다.

[1] 액슬 로즈가 라이브 도중 담배를 피우며 2절의 가사를 통째로 씹는 광경을 볼 수 있다. 3분 20초 무대에 난입해 액슬을 껴안고 쫓겨나는 여성 또한 볼거리...[2] 3분 38초부터 액슬이 대량의 육두문자로 채워진[3] 세월이 꽤 흐른 2015년경 스티 애들러의 Rocket Queen 연주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4] 공식 가사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부정확할 수도 있다.[5]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그전에 이미 밴드의 보안 팀이 보안 요원에게 카메라를 제지하라고 4번은 이야기했지만 묵살당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바로 관객과 현피를 뜨러 가는게 맞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건즈가 공연하던 중 10만명이 넘는 군중 속에 2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있었다(88년 8월 20일 영국 도닝턴 파크, 몬스터 오브 락 페스티벌). 밴드 멤버들이 모두 충격을 받고 공연 안전에 예민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