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1 20:33:55

SGR-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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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GR-A1.jpg

1. 개요2. 상세
2.1. UGV
3. 실험과 실전 배치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삼성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국산 센트리 건.

정식 명칭은 SGR-A1으로 보이지만 언론사에 따라 SGR-1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

2. 상세


기본적으로 5.56×45mm NATO탄을 사용하는 K3 경기관총이 내장되어 있으며, 40mm 유탄발사기도 탈착 가능하다. 표적 식별 가능거리는 주간 최대 4km 야간 최대 2km 이며 유효사정 거리는 최대 3.2km이다.

탐색장비로 열감지 장치와 다중 표적 동시 추격가능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암구호를 요구할 수도 있다. 만약 암구호를 잘못 외었으면 경보를 울리거나, 고무탄을 발사하거나 심지어는 실탄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원칙적으로는 자동사격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실제로 사격 판단은 SGR이 직접 하지 않고 경계병들이 한다고 한다. 로봇은 잠재적인 위협을 감지하면 명령센터에 통지하고 경계병이 원격통신으로 사용해 공격명령을 내린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군이나 민간인 오사의 가능성이나 로봇이 사람을 죽인다는 결정을 내린다는 것에 대해 윤리적 문제 소지가 있기 때문일듯.

실전배치된다면 식사나 수면 및 휴식을 필요로 하는데다가 신체조건에 따라 시력이 나쁘거나 반응속도가 다소 늦는 등 감시 능력에 편차가 있기 마련인 초병과는 달리 보급이나 휴식 문제도 없고 일정 수준 이상의 감지 능력과 반응 속도를 갖춘 센트리 건이 확실히 경계근무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하나 대당 $200,000 달러(2억원이 넘는다.)나 하는 가격이 문제될 수 있다.[1]

파일:attachment/SGR-1/sgr1.jpg

파일:attachment/센트리 건/Sentry gun.png

2.1. UGV

파일:external/www.communistrobot.com/header.jpg
이런 이동식 무인 차량은 UGV라고 부른다. 센트리 건은 고정식이지만 UGV에 무인으로 작동하는 무장을 얹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DMZ용 무인수색차량 개발… 한화테크윈 로봇 투입되나 2015.11.12

3. 실험과 실전 배치

2006년부터 시험 배치되어 2010년 부터 전방부대에서 실전 평가를 마쳤다.## 2014년부터 일부 수량이 비무장지대에 배치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문제는 찌라시로 유명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라는 점.##1##2 정확히 얼마나 배치되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실전배치되었는지 2015년까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만약 정말로 실전 배치되었다면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센트리 테크와 더불어 세계에서 단 둘 뿐인 실전 배치된 센트리 건이라 할 수 있다.

2020년 5월 3일 있었던 북한군의 국군 GP 초소 조준사격 사건에서 K-6 RWS의 발사장치가 먹통이 되어 응사하지 못하는 사건이 있었다. ##

2025년 군기밀사항으로 정확한 배치 숫자는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인구감소 및 병력감소로 인해 정방 비무장지대부대에서 경계 공백을 최소화 하고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배치중이다. 다만 대당 가격대가 20만 달러 이상으로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량배치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4. 기타

최첨단 무기인 센트리 건이라서 그런지 서양의 밀덕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무기중 하나다. ED-209메탈기어니 하는 식의 농담이 자주 보이는 편. 한화 그룹을 사이버펑크식 메가코퍼레이션으로 보이게 한다는 평도 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영국의 무인전투기 타라니스 미국의 무인전투기 X-47B와 함께 대한민국의 SGR-A1을 '미래의 킬러 로봇'으로 분류하며, '기계가 살상 결정을 내릴 경우 아무도 책임질 수 없다'라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다.관련내용

한국의 도담시스템스역시 슈퍼 이지스 2라고 하는 센트리건을 개발했다.

5. 관련 문서


[1] 보통 이 문제로 즉각 대응력이 떨어지더라도 훨씬 저렴한 감시 카메라를 군용으로 개조하여 사용한다. 이 경우 감시카메라 운용은 상황을 보고 즉각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지휘통제실 등의 지휘부에서 감시병을 직접 운용하여 상황 발생시 5분대기조나 인근 병력들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 시키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