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슬린트 Sl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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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Spiderland 녹음 당시의 슬린트 멤버들[1] 좌측으로부터 Britt Walford, Brian McMahan, Todd Brashear, David Pajo | |
| 결성 | 1986년 |
|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 |
| 장르 | 매스 록, 포스트 하드코어, 포스트 록 |
| 멤버 | Britt Walford(드럼) Brian McMahan(기타, 보컬) Todd Brashear(베이스) David Pajo(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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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켄터키 주 루이빌 출신의 4인조 락밴드. 초기 포스트 록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이며, 포스트 록의 선구자적인 밴드 중 하나다.[2] 결성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해체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컬트적인 지위를 유지하다가 90년대 중반 모과이를 위시한 포스트 록 밴드들의 부흥과 함께 《Spiderland》 앨범이 재조명받아 그 영향력을 크게 넓혔다.2. 역사
| Good Morning, Captain 녹음 영상 | Spiderland 앨범의 1번 트랙 'Breadcrumb Trail' |
이들의 출신지인 80년대의 루이빌은 하드코어와 포스트 펑크 신의 활동이 활발했던 도시였다. 슬린트의 멤버들은 10대 초반부터 Squirrel Bait를 비롯한 여러 밴드에서 활동하다가 1987년에 한데 모여 Slint[3]라는 이름 아래 곡을 만들기 시작한다. David Pajo는 당시 앰프보다 키가 작을 정도였다고 한다.
1989년 1집 《Tweez》를 내고 대학에 진학한 멤버들은 전업 뮤지션이 되어야 할지 생업을 찾아야 할 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상태였다. 1990년 내내 학업과 곡 작업을 병행하던 멤버들은 4일만에 2집 《Spiderland》의 녹음을 끝냈다. 한 멤버가 녹음이 끝나고 정신병원을 찾았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로[4] 불투명한 미래를 앞에 두고 모든 기력을 다해 녹음을 마친 그들은 별다른 홍보와 활동 없이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인 1990년 말에 밴드를 해산했다. 앨범은 너바나를 위시한 그런지 열풍에 묻혀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멤버들은 생업에 종사하며 각자 다른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 활동을 이어갔고, David Pajo는 인터폴, 예예예스 등과 함께 작업하며 포스트 펑크 씬의 주요 인물이 되기에 이른다.
| 2014년 공개된 슬린트 다큐멘터리 |
90년대 중반 래리 클락의 영화 Kids에 'Good Morning Captain'이 수록되어 주목받았고 [5], 모과이의 등장과 함께 슬린트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평론가들은 모과이의 데뷔 앨범과 슬린트의 음악에서 유사성을 발견했고, 급기야 모과이의 멤버들이 슬린트에 대한 질문이라면 학을 뗄 정도였다. 그렇지만 이 덕분에 오히려 《Spiderland》가 재평가받고 비로소 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게 된다, 이 앨범은 현재까지 록 역사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모과이와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같은 포스트 록의 주요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2000년대 중반 재결성하여
3. 디스코그래피
- 정규 앨범
- Tweez (1989)
- Spiderland (1991)
- EP
- Slint (1994)[6]
4. 외부 링크
[1] 당시 20대에 막 들어선 청년들이었다.[2] Spiderland를 최초의 진정한 포스트 록 앨범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3] 월포드가 기르던 애완 물고기의 이름이었다.[4] 이 소문은 후에 사실로 판명된다.[5] 이때 하모니 코린과 연이 되었는지 줄리언 동키 보이 영화음악을 멤버 데이비드 파조가 담당하기도 했다.[6] 밴드 해체 후 발매했으며, 1989년에 녹음된 작업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