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2차 창작 RPG 게임이다. 의외로 중후반 작품까지 설정이 무너지지 않게 신경쓴 모습이 많이 보인다.[1] 그래서인지 이 게임 역시 파이널 판타지 소닉 X처럼 호평이다.[2]2020년 12월 26일에 완결되었다. 최후의 플래시 게임이기도 한데, 완결편 나온지 얼마안가 어도비 플래시 전체 지원 종료 되었기 때문.
2. 에피소드 목록
2.1. 에피소드 1
한가하게 바캉스를 즐기던 소닉에게 갑자기 에그맨이 나타나 미사일을 날리고는 시비를 걸고, 카오스를 부활시켜 소닉과 싸우게 한다.
카오스는 아무리 때려도 죽지를 않고[3] 소닉이 지쳐 궁지에 몰렸을 때 섀도우가 나타나 카오스 컨트롤로 한 방에 쓰러뜨린다. 사실 에그맨의 목적을 이 둘의 전투 데이터였고, 마침 섀도우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카오스 에메랄드까지 빼앗아 데스 에그로 도주하였다.
소닉은 에그맨을 쫓기로 하고 한편 섀도우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제어할 마스터 에메랄드를 찾으러 간다.
마스터 에메랄드를 찾아온 섀도우는 너클즈와 마주하는데 아니나다를까 너클즈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뺏으러 온 줄 알고 섀도우를 막아선다. 섀도우는 말로 설명하려다 포기하고 싸우지만 카오스 에메랄드가 없던 탓에 약해져서 패배하게 된다.[4] 너클즈는 그제서야 섀도우의 설명을 듣고 같이 데스 에그로 향한다.
part2
데스 에그에서 소닉과 섀도우의 데이터를 결합 중인 에그맨. 그러나 소닉이 슈퍼 변신을 하여 금방 날아와 에그맨의 계략을 저지하려 한다. 여기서 에그맨은 이전에 사용한 병기를 계량한 BIGGER DIGGER ROBOT을 꺼내들었다. 당연히 슈퍼 소닉에겐 택도 없었고[5] 순식간에 파괴되었으나 에그맨의 실험은 이미 성공한 후였다. 알고 보니 조부인 제럴드가 섀도우를 만든 것처럼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하여 또 다른 생명체를 만든 것이다. 이걸 알게 된 소닉은 네가 통제할 수 없을 것이며 우리 모두 죽을 거라는 말을 하는데 그 순간 무언가가 소닉을 기습해 큰 타격을 입힌다.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며 모습을 드러낸 건 검푸른 고슴도치. 마침 섀도우와 너클즈가 나타나며 그에게 정체를 묻는데, 에그맨은 SONAW[6]라고 지어주었지만 자신은 에그맨의 종이 아니라며 실카둠(Seelkadoom)이란 이름을 스스로 짓는다. 소닉들의 일행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태어났지만 본인의 목적은 세계 정복이라고 선언한다. 에그맨은 소닉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고는 자신에의 위해를 막기 위해 이차원 전송 장치를 가동시켜 소닉 일행과 실카둠을 전부 이차원으로 날려버린다.
2.2. 에피소드 2
정신이 든 소닉은 헤르베기탄 행성에 사는 나이츠를 만나게 되며 그로부터 헤르베기탄의 배경을 듣는다. 실카둠을 포함한 소닉 일행들이 헤르베기탄으로 떨어지며 악한 기운이 솟아났고 어둠의 영역 황제 리알라(Reala)가 실카둠과 손을 잡아[7] 세계정복을 꿈꾸려 하고 있다고 한다. 소닉이 기절한 동안 섀도우와 너클즈 그리고 나이츠가 이 둘과 계속 싸웠지만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선과 악을 유지시켜 주는 홀리 사파이어를 회수하기 위해 신전으로 향하게 된다. 도착하니 사파이어는 우연인지 마스터 에메랄드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회수하려던 찰나에 수호자가 나타나[8] 사파이어를 가져가지 못하게 하자 싸움을 벌이게 된다. 상황은 정리됐으나 갑자기 나타난 리알라가 수호자를 습격, 사파이어를 들고 도주해서 바로 추격한다. 끈질기게 추격한 탓에 사파이어를 찾았음에도 소닉이 계속 쫓아오자 리알라는 소닉을 쓰러뜨리고 도망가게 된다.[9] 정말 큰 부상이었는지 일행을 찾고 있었던 너클즈가 쓰러진 소닉을 깨우고 운이 좋았다는 말까지 했다. 또한 안 좋은 소식을 두 가지 전하는데 첫째는 섀도우가 리알라의 성에 있고 실카둠과 싸우고 있으며 둘째는 마스터 에메랄드가 데스 에그 안에 있다는 것. 그래서 일단 소닉은 일행과 함께 리알라의 성에 가서 섀도우를 구출하려고 한다.
한편 섀도우는 실카둠에게 필사적으로 달려들지만 걷어차여 날아가버린다.
모든 승패가 정해져있는 전투다. 리스타와의 대전에선 슈퍼 소닉으로 변신하지 않으면 다음 턴에 리스타의 강력한 공격애 소닉이 단번에 뻗기는 하지만, 나이츠의 공격 턴이 오는 순간 리스타가 패배한다.[10]
리알라와의 전투는
2.3. 에피소드 3
리알라의 성에 진입하고 리알라를 만난 소닉과 나이츠. 소닉은 그를 나이츠에게 맡기고 섀도우를 찾으러 먼저 간다.
그렇게 실카둠을 찾은 소닉은 슈퍼 변신까지 하고 섀도우와 같이 실카둠에 대적하지만, 그가 오스모스로 마나를 흡수하고 필살기인 매지컬 아포칼리즈를 날린 바람에 둘 다 쓰러졌다. 그러나 갑자기 실카둠이 무력해지고 소닉과 섀도우는 나이츠가 사파이어를 통해 에너지를 전해 준 덕에 회복되었다. 섀도우가 그 틈을 타 죽이려고 했지만 소닉이 그에 반대, 어차피 지금 죽일 수도 없고 상태가 안 좋으니 도망가자며 반강제로 빠져나간다.
한편 나이츠는 리알라와의 대결에서 승리했으나 메섭게 날아오는 실카둠에 의해 끝장을 보지 못하고 같이 도망가게 된다. 이후 너클즈와 합류, 근처의 동굴에서 쉬면서 대책을 생각하던 중 섀도우가 소닉을 찾아와[11] 카오스 에메랄드 없이 슈퍼 변신을 할 수 있는 이유를 묻고, 소닉이 대답해 준다. 섀도우는 말로는 변신 없이도 실카둠을 죽이겠다고 하지만 기분이 상한 채 잠시 이탈하게 되고 그 사이에 괴수들이[12] 나타나 기습을 당하게 되며 끝이 난다.
2.4. 에피소드 4
괴수들을 쓰러뜨리는 도중 고대 마수가 갑자기 공간을 열어 도망을 간다. 3인은 마수를 추격해서 다시 싸우지만 그 곳은 괴수에게 유리한 공간으로, 기절한 너클즈를 포함해 셋이 전부 끝장나기 직전에 몰린다. 이 기운을 섀도우가 감지하여 난입, 가까스로 쓰러뜨린 덕에 모두 살았지만 너클즈는 저주에 걸려 깨어나지 못한다.[13]
이를 회복할 수단은 나이츠의 성에 있는 성수였고, 그걸 구하기 위해 소닉이 단신으로 달려간다. 섀도우에게는 출발하기 전 너클즈를 지켜달라며 부탁을 했다.
실카둠이 이를 눈치챘고, 리알라는 그 상황을 믿지 못하며 분명 저주에 걸렸을 것인데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실카둠은 자신도 모르다고 대답하고 리알라에게는 성에 있으라고 한 후 소닉을 막으러 가 서로 대치하게 된다.
2.5. 에피소드 5
실카둠과 소닉의 격한 교전 중 실카둠이 또 약해진 상태가 되자 소닉이 일격을 날린다. 실카둠을 쓰러뜨렸으나 성수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죽이지는 않고 나이츠의 성으로 향한다. 소닉은 이전에 나이츠가 일러둔 괴물들을 격파하고 성수를 찾아 너클즈에게 달려간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게임다워졌는데 적을 직접 공략해야 하고 난이도도 급상승했다.
잡졸들은 각각 슈퍼화 혹은 통상 상태로 공략할 수 있는데 슈퍼화는 단 한 번만 가능하다. 그래서 첫번째보단 두번째 대결에서 변신하는 것이 나은 편. 보스전에 가면 HP와 MP, SP가 모두 회복된다.
보스전에서는 보스의 피가 상당히 높아 잘못 실수하면 이기기 힘드므로 주의. 공략에 성공하려면 슈퍼화는 당연히 써먹어야 하고 일반 상태일 때는 힐링 스킬을 체력이 거의 간당간당할 때만 써야한다. 힐은 어차피 풀 회복이기 때문.
4편까지는 그림판으로 때웠지만 5편부터는 소닉 GBA 스프라이트를 사용한다.
2.6. 에피소드 6
토네이도를 비행 중인 테일즈. 너클즈가 엔젤 아일랜드에 없는 것에 수상함을 느끼다 데스 에그를 발견하고 진입하게 된다.
데스 에그로 진입한 테일즈는 토네이도를 개조하여 쳐들어가는데 메카소닉이 나타나 그대로 싸우게 된다.
메카 소닉을 파괴하고 에그맨을 만난 테일즈는 에그맨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빼앗은 것을 눈치채고 에그맨은 마스터 에메랄드를 이용한 최종병기를 끌고 와 테일즈와 대치한다. 어렵사리 에그맨의 병기를 격파해 내자 에그맨은 그런 상황을 믿지 못하며 당황해하고, 테일즈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내놓으라고 위협한다.
한편 실카둠은 섀도우와 소닉에게 두들겨 맞는 악몽을 꾸다가 깨어난다. 리알라는 나이츠를 찾아와 사파이어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나이츠는 웃기지도 않는 듯 위협하지만 너클즈가 쓰러져 있어서 싸우기엔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 때 섀도우가 나이츠의 옆에 나타나 가세한다.
테일즈가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사용한 토네이도 3를 타고 메카소닉과 에그맨을 각각 상대한다.
메카소닉은 비교적 간단하나[14] 에그맨 같은 경우는 이걸 어떻게 뚫나 하는 방어력과 피통을 갖고있다.
에그맨이 마스터 에메랄드로 레이저빔을 발사하기전 두 턴을 소비해서 충전하는데 그 동안은 약점 구간이 열려있어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마나 관리를 조금이라도 못하면 거의 이길 게임이 패배하게 된다.[15]
2.7. 에피소드 7
섀도우와 나이츠가 끝끝내 리알라를 쓰러뜨린다. 한편 소닉은 돌아오는 도중 몬스터를 마주치는데...[16] 그 사이에 데미지를 회복한 실카둠이 소닉에게 조금 놀랄 시간이라며 뛰어가는데 우연히 섀도우 일행에게 나타나고 리알라를 보며 멍청하다며 내가 성에 있으라고 했지 않았냐며 잘 죽었다고 조롱한다.[17] 섀도우가 실카둠과 싸우려고 하자 나이츠가 만류하지만 오히려 섀도우는 오기 때문에 너클즈를 지키라고 한 후 전투에 돌입한다. 유효타를 입히는 데 성공하지만 오히려 비웃음만 당하고 뒤이어 시작된 본격적인 반격에 맥도 못 추고 결국 공중에서 지면에 박혀 쓰러져 버렸는데, 죽기 직전에 소닉이 난입해 목숨을 건지게 된다. 실카둠은 소닉이 싸움을 걸자 리알라의 성으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후퇴한다. 쫓으려는 소닉을 나이츠가 말리고 너클즈와 섀도우의 치료가 우선이라며 보내주자고 하자 그것을 동의하며 끝이 난다.
리알라와의 전투는 섀도우와 나이츠가 동시에 상대하는 구도이다. 섀도우는 스페셜 공격을, 나이츠는 오버드라이브를 사용 가능하다.[18]
단 한 번 합동공격을 할 수 있는데, 섀도우의 남은 SP를 다 사용하여 1만에 가까운 데미지를 주는 것이다. 총량은 상관없이 SP가 아주 약간이라도 있다면 사용이 가능하고 효과도 동일하므로 발동 전에 스페셜 공격을 많이 써 두는 것도 좋다.
신경 써야 할 점은 바로 체력 관리. 리알라가 둘을 한꺼번에 공격하는데, 나이츠는 체력이 섀도우보다 높지만 그만큼 데미지를 더 받는다. 또한 회복 마법의 경우 섀도우는 양쪽의 회복량이 비슷하지만 나이츠에게는 적은 편이고, 나이츠의 마법은 아예 회복이 자신에게 편중되어 있으니 주의하자[19]. 섀도우는 MAGIC에 에너지 빔이 있긴 한데 대미지는 확실하게 높지만 MP 소모량이 45로 매우 높고 마나통도 238로 빡빡한 지라 한두번 정도만 쓰고 나머진 ATTACK에 몰빵하자. 나이츠는 스타 레인으로 MP 소모량이 35로 섀도우보단 적고 마나통도 355로 나름 넉넉하지만 역시 너무 많이 쓰다간 피 본다.
소닉이 돌아오는 길목에 서있는 몬스터가 있는데 싸울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슈퍼 변신을 활용하고 회복만 잘 하면 이길 수 있는 상대.
2.8. 에피소드 8
소닉과 섀도우는 실카둠이 있는 성으로 향하게 된다. 소닉이 슈퍼 변신을 하자 실카둠이 '내게 상처 내기도 힘들지 않았냐'라며 비웃지만 소닉도 '널 쓰러뜨린 힘'이라며 받아친다. 섀도우도 싸우려고 하자 실카둠이 무시하는 투로 조롱하는데, 이에 섀도우가 싸우면서 직접 보라는 말과 함께 드디어 슈퍼 변신을 하게 된다.[20] 싸움이 시작되고, 대체로 밀리지만 나름 호흡을 잘 맞추고 버티며 분전하던 중 실카둠이 힘을 방출하여 전세를 단번에 뒤집는다. 미처 방어를 못한 섀도우를 걷어차 멀리 날려버리고 그를 구하러 가던 소닉을 따라잡아 결정타를 입힌다. 중상으로 제 힘을 못 내는 소닉은 결국 두들겨맞아 변신이 풀려버린다.
리알라 때와 똑같이 실카둠은 둘을 동시에 공격한다.
스펙은 서로 나쁘지 않지만 길게 끌고 가면 실카둠이 계속 에너지를 흡수하므로 큰 데미지를 여러 번 넣어서 빠르게 끝내는것이 좋을 수도 있다.
2.9. 에피소드 9
그 후 섀도우는 실카둠이 있는 곳으로 가지만 소닉이 쓰러진 상태였다. 이번에 실카둠이 유난히 강한 것에 의문이 들었던 섀도우는 이번 싸움을 통해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가 실카둠의 손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걸 알게 되자 실카둠은 정답이라며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보여준다.
한편 테일즈는 소닉의 소식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결국 소닉을 이차원으로 보냈다는것을 깨닫게 되며 마침 소닉이 없어 빡돈 에이미까지 데스에그로 쳐들어온다.
그리고 나이츠와 너클즈까지 실카둠과 싸우는것에 합류하지만 택도 없이 모두 리타이어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섀도우는 변신이 풀리고 사파이어마저 놓치고 만다. 실카둠이 마무리를 지으려고 할 때 이때 마침 다시 소닉이 회생하여 변신을 하고 사파이어를 사용해 이중 변신을 하여 하이퍼 소닉으로 거듭나며 끝이 난다.
이번 작품은 특이하게 턴제 전투가 아니라 실시간 배틀로, 스트리트 파이터 마냥 실시간으로 싸운다고 보면된다.
처음은 섀도우 혼자서 싸우고 너클즈와 나이츠가 합류하면서 포지션까지 정할 수 있다.
너클즈와 나이츠는 섀도우처럼 궁극기를 가지고 있지만 AI여서 컨트롤이 불가능하며 포지션 변경으로 간접적으로 시켜줘야한다.
사실 방어태세 갖추고 섀도우 혼자서 뚜까패주면 나이츠가 알아서 회복해주고 할테니 못 깰 난이도는 아니다.
2.10. 에피소드 10
하이퍼로 변신한 소닉은 몇 차례 동안 실카둠을 밀어붙였다. 실카둠은 그때 사파이어의 힘으로 자신을 이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시간을 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밀리는 상황이 계속되자 실카둠은 갖고 있던 카오스 에메랄드 7개를 사용하여 에이펙스 실카둠(Apex Seelkadoom)으로 변신하여 소닉을 몰아 세운다.
그럼에도 싸움이 끝이 나질 않자 옆에서 관전하던 섀도우는 뭐라도 해야겠다고 하는 순간 소닉이 섀도우에게 너클즈를 깨워서 사파이어를 쓰라고 한다. 섀도우는 영문을 몰랐지만 자신의 말대로 하라고 하자 쓰러져 있던 너클즈를 깨우고 사파이어를 주는데, 마스터 에메랄드가 아니냐는 너클즈의 말에 놀란다.
너클즈는 사파이어가 마스터 에메랄드의 에너지와 똑같다는 느낌이 들자 사파이어를 사용하여 실카둠이 사용하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막자는 발상을 떠올리고, 실카둠이 사용하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억누르는 주문을 외운다. 그걸 알게 된 실카둠이 너클즈를 공격하려고 하자 섀도우가 맨몸으로 막아서는데, 다행히 정신을 차린 나이츠가 방어막을 쳐서 지켜주었다. 실카둠이 그 둘부터 처리하려고 했지만 소닉이 방해한다. 결과는 대성공. 실카둠의 움직임이 계속 중요할 때 막히면서 결국 소닉에게 두들겨맞고 변신도 풀려버린 후 소닉의 파이널 플래시에 리타이어하며 전투가 끝나게 된다. 섀도우는 어떻게 한 거냐며 묻게 되고 소닉은 사파이어가 마스터 에메랄드랑 성질이 비슷하다며 주문도 똑같이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실카둠을 처리하려는 섀도우를 저지하고 나이츠와 작별하며 사파이어는 나이츠에게 맡긴다. 나이츠도 인사하며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하여 카오스 컨트롤을 시전해 데스 에그로 돌아온다. 실카둠도 같이와서 에그맨이 더 식겁하는 모습이 압권.
섀도우는 에그맨에게 경고하고 가져갔던 에메랄드를 되찾은 채로 떠나며 너클즈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했다. 에이미는 소닉을 찾지만.... 소닉은 이미 다른 모험을 출발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유일하게 실시간 턴제 전투로 게이지가 찬 만큼 더 큰 행동을 할 수 있다. 물론 실카둠에게도 턴이 찾아오며 공격주기만 외워도 도움이 된다.
핵심으로 드라이브 시스템과 게이지가 중요하다. 소닉 드라이브는 사파이어 게이지와 카오스 에너지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며 너클즈 드라이브는 공격력 증가와 Sp 재생, 마이티 드라이브는 방어력 증가와 체력 재생의 기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궁극기로 하이퍼 드라이브가 있으며 사파이어의 파워를 실시간으로 사용하여 체력, SP 게이지를 더 빠르게 채워주는 것으로 세 가지의 드라이브가 합쳐진 것이라 볼 수 있다. 다만 파워를 전부 소모하면 드라이브도 꺼져서 다시 켜야 한다.
4스테이지나 되는 긴 싸움을 해야 하며 특히 에이펙스 실카둠과 싸우는 3스테이지는 설명할 만큼 특별한 패턴이 많다.
우선 실카둠에게도 드라이브 시스템이 생겨 속공, 공격, 방어의 태세를 잡는다. 그리고 체력이 약 4분의 1이 떨어지면 마지막 발악으로 하이퍼 드라이브를 사용하는데 이녀석의 하이퍼 드라이브는 무제한이다.[21] 이때부터 소닉의 체력과 sp가 줄어들며 너클즈나 마이티 드라이브를 켜도 줄어드는걸 막을 뿐이어서 대항할수 있는 건 하이퍼 드라이브밖에 없다. 하이퍼 드라이브를 사용할수 없다면 그만큼 리스토어를 사용해서 sp를 회복하면서 체력도 계속 채워 줘야한다.
여담으로 난이도 조절중에 sonic must die 모드가 있는데 실카둠이 정말 강한 상태로 싸우며 공격주기도 점점 빨라져 한 대만 맞아도 체력이 위험해진다.
게임 클리어 이전에는 게임 타이틀이 9편과 같은 배경이지만 게임 클리어하면 소닉이 하와이에서 선탠하는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나중엔 테일즈가 날아와 소닉 옆에 앉는다. Sonic must die를 깨면 밤이 된 배경인 하와이에서 실카둠이 걸어온 후 카오스 컨트롤을 사용해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앉는다.[22]
개발기간도 상당히 길었는데 9편(무비판 기준)과 텀을 비교하면 무려 7년 이상이다. 중간에 여러 배틀 컨셉도 있었지만(9편과 동일한 배틀 시스템도 있었다.)다 잘라내고 어찌어찌 다듬은 것 같다.
3. 등장인물
3.1. 플레이어블 캐릭터
- 섀도우 더 헤지혹 - 서브 주인공이다. 1편과 3편, 4편, 7편, 8편, 9편[25]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10편에서는 엎드린 채로 관전했지만 소닉이 이길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 6편의 주인공.
- 너클즈 디 에키드나 - 1편의 중간보스이자 4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비중은 나이츠 보다 적은데 4편에서는 저주로 인해 뻗어있었고 8편에서 겨우 깨어나게 되었다. 별 활약이 없었으나 10편에서는 사파이어가 마스터 에메랄드와 상당히 유사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사파이어를 대신으로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억누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 나이츠 - 나이츠 시리즈의 주인공이며, 여기서는 헤르베기탄 행성 빛의 영역의 전 황제라는 설정. 이차원에 온 소닉 일행들을 도우며 실카둠과 리알라와 대치하게 된다. 원작에서 성별이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였는데, 여기서는 성우가 남자인 것을 보아 남캐인 듯.
3.2. 빌런
- 닥터 에그맨 - 작중 만악의 근원. 에그맨의 뻘짓으로 모든 게 시작되었다. 6편의 최종보스.
- 리알라 - 원작에서는 나이츠의 형제로 나오지만 여기서는 적국의 황제로 나온다. 슈퍼 소닉을 단숨에 털어버리는 힘을 지니고 있지만 7편에서 섀도우와 나이츠의 협공으로 인해 사망.
- 실카둠 더 헤지혹 - 작중 메인 빌런이며 진 최종보스이다. 오리지널 캐릭터로 에그맨이 만든 궁극의 생명체다. 제작자가 밝히길 흑화한 섀딕 컨셉으로 디자인 했다고 한다. 또한 섀도우와 소닉의 반반을 닮았는데 섀도우의 흑적 패턴 중 적 대신 소닉의 색깔인 청으로 바꿔 흑청 패턴이며 가슴은 소닉처럼 털이 없다. 한술 더 떠서 다크 슈퍼화 하면 섀도우와 판박이다.[27] 슈퍼 소닉, 슈퍼 섀도우가 협동해도 쓰러뜨릴 수 없는 최종보스이기도 하다.[28][29] 게임자체가 2005년에 만들어졌는지, 고슴도치 3인방중 실버와 접점은 없다.[30] 테마곡으로 카오스 레기온의 Welcome to the darkness가 유명하다.
3.3. 기타
- 리스타 더 슈팅스타 - 2편의 중간보스로 사파이어를 수호하고 있다. 사파이어를 가져갈려는 소닉, 나이츠와 다툼 끝에 결국엔 넘기기로 했지만 리알라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하고 만다.
- 에이미 로즈 - 원작의 히로인으로 8편 오프닝에 짤막하게 등장하다가 본편에서 소닉이 행방불명 돼자 9편(무비판 기준) 시점에 테일즈에 이어 데스에그로 찾아가서 깽판친다. 10편 오프닝에서 에이미가 비올때 우산쓰며 눈물 흘리는거 볼 수 있다. 그녀의 바람이 이뤄줬는지 10편 끝에 실카둠을 물리친 소닉이 귀환해서 재회한다.
4. 관련 문서
[1] 시간대상으로 실버 더 헤지혹이 등장하기 전으로 추정.[2] 특히 실카둠의 설정도 잘 짰는데 에그맨은 궁극 생명체인 섀도우를 만들어낸 제럴드 로보트닉의 손자이니 당연히 이런 생명체를 만드는 게 무리는 아니며 압도적인 강함도 보여준 최종 보스라서 더더욱 흥미를 유발시켰다.[3] 체력이 고갈되어 가자 회복마법을 사용한다.[4] 일반공격을 하던 에너지빔을 쓰던 상관없이 패배한다.[5] 변신을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전투이다.[6] SONIC+SHADOW의 섞인 말...[7] 말이 손을 잡은 거지 사실상 실카둠이 힘으로 눌러 찍은 듯. 하지만 리알라도 슈퍼 소닉을 쓰러뜨릴 정도로 강하다.[8] ....는데 그냥 리스타다.[9] 슈퍼 소닉으로 변신해 리알라를 추적하는 걸 보고 나이츠가 따라붙는다. 2vs1은 벅찼는지 파트너를 기다리려하지만 소닉이 그전에 쓰러뜨리려고 달려들자 도주하면서 슈퍼 소닉과의 공중전이 시작되는데, 리알라가 원거리 공격을 적중시키지만, 추후 슈퍼 소닉의 공격에 땅으로 추락하면서 1대1이 시작된다.[10] 슈퍼 소닉의 공격과 나이츠의 일반/마법공격이 들어가면 무조건 한턴 안에 항복을 받아내기 때문에 그냥 변신해서 잡는 게 낫다.[11] 혼자만 슈퍼 변신을 못하는 게 정말 억울했는지 느닷없이 때렸다(...)[12] 리알라의 성을 지키던 고대 마수와 헤르베기탄에 서식하는 한 괴수.[13] 고대 마수와 함께 습격해 왔던 괴수 '가고일'의 공격 때문이다. 나이츠는 면역이 있었고, 소닉은 슈퍼 변신으로 인해 멀쩡했다.[14] 그렇다고 너무 낮은 체력으로 만들면 메카소닉이 자폭을 시전하게 된다. 한 번에 죽이는게 상책이다.[15] 영상 속은 좀 어렵게 클리어하였는데, 사실상 에그맨 상대로 470짜리 레이저를(제일 비싼 스킬치고는 가성비가 너무 쓰레기다) 사용하지 않고 첨에 실드를 사용한 뒤, 닫혀있을때는 평타만 쓰다가 레이저빔을 쓰기 직전 두턴동안 95짜리 스킬만 주구장창 쓰다가 체력이 없을때 힐만 잘 쓰면 무조건 클리어할 수 있다. 굉장히 단순해서 공략만 알면 별로 재미없는 에피소드이다.[16] 싸울지 말지는 본인 선택이다. 경험치를 주긴 하는데 이 게임에서 경험치 시스템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귀찮으면 그냥 넘겨도 된다.[17] 이건 라일라가 잘못했는데 에피소드 4에서 실카둠은 성에 있어라고 했다.[18] 섀도우의 스페셜 공격 중 카오스 컨트롤도 있지만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카오스 에메랄드가 없기 때문이며, 실제로 에피소드 1에서 카오스 에메랄드를 빼앗긴 이후 스킬로는 존재하지만 사실상 시전이 불가능하다. 카오스 에메랄드는 후에 실카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19] 서로간의 회복량이 쉐도우는 약70/35%, 나이츠는 약85/35%이며 회복권장량이 나이츠 체력 600 미만 쉐도우 체력 300 미만으로만 생각하고 플레이해도 클리어 가능하다.[20] 이 무렵 너클즈가 깨어난다. 나이츠가 그에게 최후의 결전이 시작됐음을 알린 다음 섀도우의 슈퍼화 모습이 드러난다. 사파이어의 힘으로 변신한 것이라 오래 갈 수는 없다고 한다.[21] 이때 음악이 실카둠의 테마곡으로 변경되고 배경에 검은 오오라가 펼쳐지는 위엄있는 연출을 보여준다.[22] 아무래도 소닉에게 져서 그런 듯하다.[23] 테일즈 시점으로 전개되었다.[24] 이전에 에그맨이 히든 팰리스에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훔치고 그 에너지를 이용해 소닉을 공격했는데 역으로 그 에너지가 소닉에게 흡수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컨디션만 괜찮으면 언제든지 변신이 가능하다고.[25] 이때는 소닉이 쓰러져서 섀도우가 대치하게 된다.[26] 재등장을 하려면 사파이어가 있어야 하는데 사파이어는 소닉이 주기 전까지 소닉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스토리상에도 불가능했다.[27] 그래서 그런지 초기 작품에는 섀도우와 슈퍼 소닉의 스프라이트를 팔레트스왑해서 썼다. 본격적으로 8편부터 독자적인 스프라이트를 가지게 되었다.[28] 슈퍼 소닉과 슈퍼 섀도우가 협동해서 싸운 보스는 소닉 어드벤처 2의 파이널 해저드와 소닉 X 2기의 다크 오크인데, 그나마 이 둘은 힘들게 쓰러뜨렸다.[29] 단 5편에서는 슈퍼 소닉에게 털린적은 있다. 다만 사파이어의 힘을 써서 이겼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30] 어차피 만나봤자야 본인의 미래에 위협이 될거라며, 적대했을 가능성이 크다.[31] 다크 소닉과 외형이 비슷하여 다크 소닉처럼 카오스 에메랄드의 부정적인 면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제작자가 아니라고 부정했다.[32] 한동안은 비등하게 싸움을 이어갔지만, 섀도우와 너클즈의 방해공작이 시작될 시점에는 하이퍼 소닉이 슬슬 힘겨워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