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Empires

스틱 워 이후, 조그마한 제국이었던 오더 제국은 카오스 제국에 강제 합병되었고, 카오스 제국은 오더 제국을 합병하여 정의의 제국을 세운다. 하지만 정의의 제국이라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카오스 제국군들은 오더 제국의 백성들을 폭력으로 다스렸고, 살아남아서 깊은 숲으로 도망친 오더 제국의 지도부 세력은 숲으로 망명을 온 오더 백성들을 크게 매지킬, 소드레스, 아키돈, 스피어톤, 광부로 나누어서 훈련을 시켜가며 마침내 군사들이 모이고 때가 되자 숲에서 나와 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이나모타 동쪽의 변두리 지역을 치열한 전투로 차지한 오더 군은 공식적으로 오더 제국을 선포하게 된다. 그러나 카오스 제국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미 많은 다른 반란군들도 혁명을 일으켜 각자의 국가를 세운 뒤였다.
오더 제국은 하나씩 하나씩 그 다른 반란군들을 공격하고 포섭하며, 그들의 기술을 배워서 점점 세력을 키워 부강하게 만든다.

오더 제국군은 반군을 토벌하던 중, 자신들의 원수인 카오스 제국 땅을 침범하고, 카오스 제국의 백성이자 군인인 거인을 노예로 사로잡는다. 이에 카오스 제국의 지도자 메두사는 오더 제국에 선전포고를 하며, 오더 제국을 받아들이지 않던 반군이 오더 제국과 연합해 오더 제국과 카오스 제국의 전쟁이 시작된다.

오더 제국과 카오스 제국 사이의 이나모타의 통일을 놓고 일어난 전쟁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자연을 다스리는 정령들의 나라 "엘리멘탈 제국"도 전쟁에 참여하나, 결국 두 나라와 경쟁하게 된다.

챠로그 - (흙 + 불 + 마나 100). 의 정령을 합치면 만들어지는 유닛이다. 엘리멘탈 제국에서 가장 높은 탱킹력을 보유한 유닛이다. 특수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몸에 닿는 적군들이 화상 데미지를 받을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기술을 쓰면 적들에게 달려가면서 충격을 주어 적들을 기절시킨다. 그러나 크기는 카오스 제국, 오더 제국의 거인만큼 크지 않고 반신거인 정도이다.

사이클로이드 - (물 + 공기 + 마나 100). 특수 능력으로 아군 유닛에게 방어막을 씌워 데미지를 덜 받게 하는 마법과 소용돌이를 일으켜 데미지를 줌과 동시에 기절시킨다. 근접전을 할 때는 날카로운 손톱이 나 있는 팔로 아래에서 위로 적들을 할퀸다.

인페르노 - 마나 100. 공기의 정령과 불의 정령을 합치면 만들어지는 유닛으로 광역 공격 마법을 갖고있다. 오더의 매지킬과 여러모로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 유닛은 자체적으로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22] 2가지의 마법을 사용하는데, 첫번째는 땅속에서 거대한 바스톨리스라는 용을 소환해 광역 데미지를 주며 주위 유닛을 띄워 경직 상태로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화염 비를 내리는데 범위가 넓고 적에게 화상 디버프를 건다. 외형이 무척이나 신성하고 탄탄하게 생긴 유닛.

V - (공기 + 불 + 물 + 흙 + 마나 100) 모든 정령들을 합치면 나오는 엘리멘탈 제국의 최종 유닛. 자신의 분신 2명을 소환하는 능력과 적 조종, 순간이동의 기술을 사용한다. 공격력은 강하지만 맷집은 그리 썩 좋지는 않다. 체력이 보스 유닛인데 겨우 3칸 밖에는 안 된다. 자신의 분신 소환은 자기와 똑같지만 피부색이 파란색인 V 2명을 생성하는 것이고, 적 조종은 자신은 아무 행동도 못하지만 피부색이 검은색이 되고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거인을 포함한 적 유닛 하나를 아군이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즉 V가 조종하는 적군은 오히려 아군(엘리멘탈 제국이 봤을 때는 적군)을 공격한다는 뜻. 순간이동은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 하는 것으로 기술을 사용하고 나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짧다. 여러모로 진짜 신 같은 멋있는 유닛이다.

대폭발 - 물의 유닛과 불의 유닛이 합쳐지면 두 유닛이 만난 지점에서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주위에 광역 데미지를 준다. 데미지는 광부 재촉을 통해서 체력을 올린 광부를 빈사상태로 만들정도.(2칸 가량이 깎인다.)

전장의 안개 - 흙의 정령과 공기의 정령이 합쳐지면 자신의 기지나 유닛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의 구역은 좀 어두운 부분으로 보이게 되며 전장의 안개가 끼인 구역에서는 상대 유닛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전장의 안개 구역에서도 상대가 마법을 사용하는 소리나 중간 지역을 점령하는 소리는 들리며 상대의 조각상과 중간 지역의 점령 정도도 보인다. 또한 상대 유닛이 피를 흘리는 것도 보이며 엘리멘탈 제국이 유닛을 합치는 불꽃이나 변환하는 과정도 보이기 때문에 전투 직후 퇴각하는 적 유닛들 중에서 상태 이상에 걸린 유닛이 얼마나 있는지 가늠해 볼 수는 있다. 상대의 금광도 보이기는 하는데 얼마나 캤는지는 나타나지 않으며 전장의 안개를 잠깐이라도 걷어내고 갱신된 정보만 반영된다. 전장의 안개는 40초 동안 지속되며 전장의 안개 뒤로는 적이 아무리 가까이 접근해도 전장의 안개가 걷히지 않는다. 전장의 문 자체는 공격을 받지 않으나 적 유닛이 두 명 이상 통과하거나 40초가 경과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이 스킬의 가치는 바로 적의 원거리 유닛이 자신의 유닛을 조준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물론 조준이 필요 없는 마법 공격이 날라오면 그대로 데미지를 다 받지만 원거리 유닛의 경우 조준이 안되기 때문에 전장의 안개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위에 있는 유닛을 공격할 수가 없는 반면에 자신의 원거리 유닛들은 반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를 개시할 때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유성 낙하나 소용돌이를 2개 이상 사용하면 중간 지대를 충분히 점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