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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Surface
1. 개요
Microsoft의 태블릿 컴퓨터. 홈페이지Microsoft가 생산하는(실 제조는 ASUS의 자회사 페가트론) 태블릿 컴퓨터이다. Microsoft는 1980년대 이래 "고객의 영역은 침범하지 않는다"는 원칙[1]으로 컴퓨터 본체는 손댄 적이 없으나, Windows 8의 출시와 함께 Windows 8을 모범적으로 활용한 하드웨어가 어떤것인지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Surface 태블릿 버전[2]을 만들었다. 사실은 Apple이 iOS와 결합한 iPad로 태블릿 시장의 과반을 넘는 대박을 터트리자 이 원칙을 접고 직접 새로운 OS와 결합한 하드웨어 시장에 뛰어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RM 기반 Windows RT 탑재 버전과 x86기반 Windows 8 Pro 탑재 버전으로 나눈다.[3] 후자를 Surface Pro 라고도 하는데, Surface Pro의 경우 더 두껍고, 무거우며, 소형 팬과 통풍구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도 HD (1366x768) 이 아닌 Full HD (1920x1080)이다.
2. 사양
2.1. Windows RT Tablet
프로세서 | NVIDIA Tegra 3 T30 SoC. ARM Cortex-A9 MP4 1.3 GHz CPU, ULP Geforce 520 MHz GPU |
메모리 | 2 GB RAM, 32 GB / 64 GB 내장메모리, micro SDXC 지원 |
디스 플레이 | 10.6인치 1366 x 768 RGB 서브픽셀 방식의 ClearType Full HD screen LCD 5점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스크린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 블루투스 4.0 |
카메라 | 전/후면 720p급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4,257 mAh (31.5 Wh / 7.4 V) |
운영체제 | Windows RT→ Windows RT 8.1 |
규격 | 172 x 275 x 9.3 mm, 676 g |
기타 | 디지타이저(전자펜), 미지원USB 2.0, Micro HDMI, 3.5파이 2012.10.26 출시[4] |
Surface 2가 출시되기 전에는 RT가 뒤에 따라붙었으나, 출시 이후 RT를 뺀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도 Surface라 칭한다.
2.2. Windows 8 Pro Tablet
프로세서 | 인텔 i5-3317U SoC. Core Ivy Bridge MP2 1.7 GHz CPU, 인텔 HD Graphics 4000 GPU |
메모리 | 4 GB Dual-Channel RAM, 64 GB / 128 GB 내장메모리, micro SDXC 지원 |
디스 플레이 | 10.6인치 FHD(1920 x 1080) RGB 서브픽셀 방식의 ClearType Full HD screen LCD 10점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스크린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 블루투스 4.0 |
카메라 | 전/후면 720p급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5,676 mAh (42 Wh / 7.4V) |
운영체제 | Windows 8 Pro → Windows 8.1 Pro |
규격 | 173 x 275 x 13.5 mm, 907 g |
기타 | USB 3.0, Mini DisplayPort, 3,5파이, 2x2 MIMO antennae, Surface pro Pen, WiDi[5] 2013.02.09 출시 |
3. 특징
커버의 금속재질이 마그네슘이다. 가장 두꺼운 부분도 0.65mm를 넘지 않게 설계했다고 한다. 헷갈리지 말자. 기기 두께가 아니라 금속의 두께다.에이서의 설립자인 스탠 시는 "Microsoft가 태블릿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제품은 아니고, 제조사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자극하기 위한 레퍼런스격인 제품에 가깝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서피스는 2023년 현재까지 Surface Pro 라인이 9세대를 돌파했는데도 잘만 생산되고 있다. 심지어 Surface 라인업을 다양하게 늘려가고 있다.
그리고 Surface의 또다른 존재가치는 바로 Xbox 360와 차기 엑스박스다. 유출된 자료에서는 'Xbox Surface로 출시 예정. 7인치 태블릿형 컨트롤러를 쓴다고 한다. 지난번 E3 2012에서 공개한 Xbox SmartGlass 기술이 서피스에 제공 되어서 키넥트에 이은 또다른 컨트롤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커버는 키보드 겸용이며 압력식 터치 키보드와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있다. ARM버전의 경우 Office가 기본 탑재된다. 서피스 RT에 탑재되는 Office는 'Office Home & Student 2013 RT'이며, Word, Powerpoint, Exel, OneNote가 탑재되어 있다. 마이크로 SD카드 지원 등 폭 넓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역시 하드웨어 명가 MS.
3.1. RT버전
서피스 RT 참고.3.2. Surface Pro
아티브 프로와 같이 Windows 8을 탑재하여 x86기반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다. 즉, 울트라북 + 태블릿 격. 펜 입력을 제공하며 자체 기술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삼성 S 펜이랑 같은 와콤 기반 1024 필압감지 디지타이저 이다. 한국에 출시 되는 모델도 Surface Pro 모델로 예측중이었지만 아직까지 전파인증을 받지는 않았다.키노트에서 RT 발매일(10월 26일)로부터 90일 후에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도 그 정도 선에서 발매일(2월 9일)이 잡혔다.
생김새는 iPad와 닮았지만 성능은 MacBook Pro에 가까우며 진짜배기 태블릿 PC라고 봐야 한다. 이런 기사도 있긴 했는데 배터리는 그렇다 치고 실제 연산 능력을 비교해보면 iPad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건 당연한 것이, Surface Pro는 사용된 부품들이 노트북에 가깝기 때문. 여기와 여기를 참고해보자. 게다가 GPU 성능 역시 상당히 높아서 iPad 4세대 정도는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런데 하필 태블릿PC 중에선 최강의 게임머신인 이런 물건이 나와서...
물론 밑에 있지만 사용된 부품들이 휴대성이나 배터리 시간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태블릿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iPad와 단순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CES에서는 비공개로 테스트한 모양. ENGADGET 과 GIZMODO, THE VERGE 에 후기가 올라왔는데, 다들 긍정적인 반응이다. 공통적으로는 탱크를 생각하고 갔으나 의외로 잘 빠졌더라, RT가 절망이면 PRO는 희망이다, 정도.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64GB가 899달러, 128GB가 999달러로 동사양대 울트라북보다도 비싸다. 또한 x86 프로세서 자체의 문제로 정작 배터리는 RT에디션보다도 사용시간이 조금 적다고 한다. 가격대가 아티브 프로와 비슷하거나 약간 싼정도라서 팀킬가능성 나오는게 아니냐는 이야기 존재 중.[6] 다만, LG 탭북이 2013년 들어 i3/i5모델을 내면서 가격면에서의 약간의 메리트 상실을 당하긴 했다.
경쟁작으로 삼성의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LG의 탭북, 소니의 바이오 듀오, 아수스의 Vivo Tab 등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나 탭북에 비해 (한국에서) 구입하기가 까다롭고 배터리타임/저장용량도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미국 기준 최저가격이 899$이므로 환율+배송비+부가세[7] 고려해도 LG나 삼성의 x86 고급 태블릿보다는 저렴하다. 게다가 FHD모델이 없고 펜도 없는 탭북에 비해 감압인식이 되는 서피스의 펜은 확실히 매력적이며, 잉여스러운 키보드독이 포함된 삼성의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보다는 휴대성이 높은 서피스의 터치 커버/타입 커버 쪽이 더 실용적이다. 즉 서로의 장단점을 뚜렷하게 보고 산다면 크게 문제는 없다는 것.
프로모델에도 물론, 내부 SDD 실질용량 문제가 있지만 Surface RT에 비하면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USB 3.0과 Micro SD를 지원하므로, 용량에 불만이 느껴진다면 용량 큰 Micro SD를 사서 박아두자. 게다가 페리미터 벤팅 이라는 쿨링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요는 일반적으로 본체 뒤쪽 등에 만드는 통풍구를 만들지 않고 테두리 부분을 통풍구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다른 고성능 윈도 타블렛과는 다르게 눕혀놓고 써도 발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8] 게다가 Surface를 잡고 있는 방향에 따라 쿨링 팬이 도는 방향이 달라서 사용자 쪽으로는 절대로 온풍이 가지 않게 만들었다고 한다.
미국 기준으로 2월 9일 판매가 시작되었다. Microsoft Store와 스테이플스,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한다. 온라인에선 판매 시작 직후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128GB 모델이 동이 나 버렸다. 구매에 성공한 일부 구매자들도 구매취소 처리되었다. 64GB 모델은 한국 시간으로 2월 10일 새벽 1시까지는 재고가 남아있었지만, 그로부터 약 3시간 후에 품절 처리되었다. 오프라인 역시 재고가 부족하긴 마찬가지였는데, 스테이플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128기가 모델이 단 두 개 입고된 상태여서 판매 시작 직후 바로 품절되었다고 한다. 반면 Microsoft Store 쪽은 그나마 재고가 있던 편이지만 역시나 품절은 피할 수 없었다. 어느 블로거의 행운 몇몇 외신에서는 이런 128기가 모델의 매진 행진을 두고 마케팅의 일부가 아닌가하고 예측하기도 한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지만 열광적이지는 않다. IGN 리뷰, 포브스 리뷰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지만 노트북 컴퓨터로 쓰기에도 태블릿 PC로 쓰기에도 어딘가 어중간한 컨셉트라는 것이 중평이다.
2014년 2월 2일부터 베스트 바이에서 Surface Pro의 최저가격이 899$에서 499$로 400$나 주저앉았다. Surface Pro 2의 판매 촉진을 위한 재고떨이로 보여지지만 거의 절반에 가까운 미친 할인율이 나와버렸다. 상당수의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헐 Microsoft가 드디어 미친건가요?
4. 기타
사실 서피스란 이름은 다른 기기가 가지고 있었다. 픽셀센스참조.한국에서는 아직 출시 소식이 없었다. 물론 Windows Phone도 제대로 안나오는 상황이라서[9] 당분간은 삼성 아티브 시리즈 내지는 Surface Pro를 기대해 봐야 할 듯 하다.
2012년 11월경 터치 키보드가 전파인증이 되었다. 이걸 보고 국내 네티즌은 Surface Pro 정발준비로 보고 있다.
같은해 12월, 청계천 영풍문고 지하 2층에 서피스가 전시되었다. 데모 버전이라고 하고, 출시미정이라고 하지만 이벤트를 벌이는것을 봐서는 출시가 거의 확정된 듯 싶다.
그리고 2013년 2월 Surface 기기가 전파인증이 되었다. 다만 이번 인증된 버전은 RT모델이란 말이 우세적이다. 전파인증명이 RT모델이기 때문이다. 다만, 위의 해외 구매자의 글을 보면, Surface Pro 버전의 포장지에도 한국 분리수거 표지가 붙은걸로 봐선 프로버전도 한국에서 출시는 될 듯.
그리고 정식 출시 기사가 나왔다 RT,PRO둘다 출시 예정이며 6월내로 구매할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평가는 아무래도 재고떨이라는 분위기다. 가격은 RT 32GB 62만원,64GB 74만원,Pro는 64GB 110만원,128GB 122만원이다.
게다가 6월에는 심지어 Surface 2 발표마저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뭐병. 그래도 Surface가 끝물에라도 나왔으니 Surface 2 발매확률이 올라갔을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덧붙여 국내 AS가 다른 Microsoft 제품들과 이질적인 AS 방식을 택하고 있다. 우선 용산에 있는 Microsoft AS 센터에서는 서피스 수리를 받지 않으며 수리를 받기 위해서는 Microsoft Surface 홈페이지로 가서 회원등록을 하고 본인이 소유한 서피스를 등록한 다음 AS신청을 해야 Microsoft에서 택배기사를 보내서 신제품으로 교체해주는 방식.(이 때 교체받은 기기가 리퍼인지 신제품인지 Surface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으나 한국 MS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본사 직원이 직접 신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이 때 제품을 돌려받는 기간도 사용자에 따라 개인차가 많으며 이 기간동안 대체할 노트북 없는 사람들은 그저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이 때문에 Surface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Surface 기기 자체는 좋은 기기라고 하면서도 AS 때문에 주변에 선뜻 추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불어 Surface 자체는 월드 워렌티를 따르므로 미국에서 들여온 제품도 국내 수리가 가능하나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만 수리가능하다.
정식 광고가 상당히 약을 빨았다. 실제로 이 광고 하나 만들기 위해서 영화 스텝업 시리즈를 담당했던 댄싱팀이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Surface Pro 광고도 약빨은건 마찬가지. 다만 RT때보다는 조금 정중(?)해졌다. 근데 하필 상사(?) 역할로 나오는 댄서의 표정이 너무 적절해서 필수요소로 등극하는 중.
다만 광고적 측면으로 보면 뇌리에 확 남긴 하지만 기존에 팔리던 태블릿에 비해 성능적 차별점이나 사용 용도가 딱히 부각되지 않던 Surface RT버전과 달리, Surface Pro의 경우 광고 내에 마켓팅포인트와 차별점들이 전부 골고루 녹아들어 있어 기존 광고에 비해 훨씬 더 뇌리에 남으면서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일단 마켓팅쪽 이론상으로는 첫 광고에 비해 훨씬 더 성공적.
[1] 여기서 말하는 '고객'은 Windows를 채택한 PC 제작사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Microsoft의 Dos나 Windows는 기업에 번들로 파는 매출이 개인에 판매하는 매출보다 더 크다. 그래서 Microsoft는 메이저 '고객'인 기업들의 영역(하드웨어 제조 분야)을 가능한 침범하지 않는다.[2] 이전까지 서피스는 책상만한 크기에 거대한 컴퓨터뿐이었다.[3] x86 버전은 일반 컴퓨터나 노트북과 동일한 호환성을 보장한다. ARM은 메트로 UI용 앱을 제외하고 호환성 보장은 안된다.[4] Windows 8 발매와 동시출시.[5] 8.1로 패치하고 칩셋 업데이트를 받으면 무선 디스플레이에 연결 할 수 있다.[6] Surface Pro버전의 일부는 삼성전자에서 생산한다.[7] PC는 관세 0%, 습득비용기준 부가세만 10%[8] 통풍구가 막히지 않는다.[9] MS의 천국이라 불리는 한국의 몇년 전과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부분이다. Windows 7 나올 때까지만 해도 코엑스 하나 빌려서 런칭 이벤트를 했던게 3년전이었지만 옴니아 II 사태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급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