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21:15:36

티페인

T-Pain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colcolor=#fff> 티페인
T-Pain
파일:external/www.billboard.com/T-Pain-press-photo-rca-2016-billboard-1548.jpg
본명 파힘 라시드 나짐
Faheem Rasheed Najm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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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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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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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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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85년 9월 30일 ([age(1985-09-30)]세)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
직업 래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종교 이슬람
장르 힙합, R&B, 오토튠
데뷔 2004년
레이블 Cinematic, Nappy Boy, Konvict, RCA

1. 개요2. 활동3. 디스코그래피
3.1. 음반3.2. 싱글
3.2.1. 빌보드 핫 100 1위3.2.2. 빌보드 핫 100 2위3.2.3. 빌보드 핫 100 3~10위3.2.4. 빌보드 핫 100 11~20위
4. 필모그래피
4.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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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남성 가수,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슬림이다.

예명 'T-Pain'은 '탤러해시 패인'(Tallahassee Pain)으로, 고향인 플로리다 탤러해시에서 살 때 힘든 시절을 의미한다.

2. 활동

2004년 미국의 유명 뮤지션 Akon의 곡 Locked Up을 커버한 곡 I'm Fucked up을 에이콘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본 뒤 한 눈에 가능성을 알아보고 티 페인과 계약을 한다. 에이콘의 눈은 틀리지 않아 2005년 데뷔 앨범이 50만 장을 넘게 팔아치우며 골드 앨범에 등극한다. 데뷔앨범에 포함된 싱글 I'm Sprung은 빌보드 8위, I'm N luv(Wit a stripper) 는 빌보드 5위. 가히 2005년 최고의 신인이다.

이후 티페인의 영향력은 빠르게 커져 자신의 회사를 세우고 신인을 발굴할 뿐 아니라 유명 가수들과 합동작업을 하고 앨범 프로듀싱을 맡는 등 2010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미국 팝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릴 웨인, 루다크리스, 카니예 웨스트, The Lonely Island 등과의 합동 작업은 물론이요 본인이 세운 레코드 회사의 성적도 좋은 데다가 일단 본인의 앨범 판매량도 탑이다. 특히 I'm On A Boat가 가장 대표적이다.

육지 좆까에 합동 출연한 가수라는 것 정도를 빼면 대한민국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1] 사실 2000년대 이후 음악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가수이다. 티 페인 이전에도 오토튠을 이용한 테크닉은 있었고, 실제로 오토튠을 이용해 흥행한 곡들도 많았지만, 프로듀싱의 영역에서 암암리에만 사용되던 오토튠을 전면적으로 사용해서 수많은 인기곡들을 만들었고 그 결과 2000년대 후반의 오토 튠 붐은 티 페인이 일으켰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2000년대 후반 대한민국 사람들을 괴롭힌 아이돌 그룹들의 괴악한 오토튠 노래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티 페인이 있다(...).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기고, 오토튠을 악용해 수준 이하의 노래들을 찍어내는 공장장들의 잘못을 티 페인이 책임 질 이유는 전혀 없다. 오토튠은 유려하게 사용하면 정말 좋은 기술이다. 문제는 보컬 자체의 역량이 딸릴 때 이걸 가리는 걸로 쓸 때도 정말 좋은 기술이라...

오토튠의 범람을 불러온것과는 별개로 티 페인 본인의 음악적인 역량, 감각, 보컬의 기술은 수준급이다. 2000년대 초반 티페인이 오토튠으로 앨범을 만들어내고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오토튠으로 인해 그 실력이 낮게 평가받고 있던 시기, 수많은 동료 래퍼와 가수들은 티페인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면서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냈다. 물론 오토 튠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거야 취향의 문제다.[2] 티페인은 오토튠 사용에 있어서 만큼은 엄청난 장인수준이다. 자신의 보컬을 하나의 가상악기로 승화시켜 사용하는 것 같은 마술을 보여준다.

오토튠 테크닉과는 별개로 티페인의 노래실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수준급이다. 티페인의 오토튠을 사용하지 않은 노래실력이 공개된 이 콘서트 이후 티페인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뒤집어졌는데, 이전까지 티페인의 진짜 실력을 모른 채 앞다투어 티페인이 별볼일 없는 노래실력을 오토튠으로 감춘다고 비난하던 이들은 이 콘서트 이후 거의 사라지게 된다.[3]

이 콘서트 이후 여론이 어느정도 반전되면서 티페인도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대중들도 티페인이 별볼일 없는 실력을 오토튠으로 보강하고 있는 게 아니라, 뛰어난 실력을 오토튠으로 더 뛰어나게 만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주면서 티페인은 완전히 재기에 성공한다.

회사 상사만큼 피쳐링을 엄청나게 많이 하고 다녔는데, 2009~2011년까지 39곡이나 했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많은 피처링에는 사실 뒷사정이 있는데, 당시만해도 가수의 오토튠 사용을 비난하는 여론이 상당했는데, 이에 따라 많은 가수들은 티페인을 피처링으로 불러와서 자신들의 노래에서 오토튠이 사용될때 대중들의 비난을 티페인에게 집중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싸이강남스타일을 서구권에 처음 알리게 된 계기가 티페인의 트위터로 알려져 있다.

2016년 5월 25일부터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오버워치를 플레이한 뒤 '너드, 게이머로 사는 것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고 한다.

2016년 Desiigner의 빌보드 1위 곡 "Panda"를 리믹스했다.

2019년 더 마스크드 싱어초대 우승자가 되었다. 오토튠 없이 매 스테이지마다 다른 장르를 소화하고, 입고 걷기도 힘든 전신 코스튬[4]을 입고 활발한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매우 수준 높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의 진짜 가창력을 잘 모르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런 사람이 왜 오토튠을 썼냐고 하는 반응이다.[5] 그는 2018년 6월 경, 매니저로부터 프로그램의 섭외가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었고, 처음엔 설명만 들었을 때는 이상하고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으나 이후 한국의 복면가왕을 보고 난 후에 마음이 바뀌어 참여했다고 한다.

3. 디스코그래피

3.1. 음반

  • Rappa Ternt Sanga (2005)
  • Epiphany (2007)
  • Thr33 Ringz (2008)
  • rEVOLVEr (2011)
  • Oblivion (2017)
  • 1 up(2019)

3.2. 싱글

3.2.1. 빌보드 핫 100 1위

  • Buy U a Drank (Shawty Snappin') (2007)
  • Kiss Kiss (2007)[6]
  • Low (2007)[7]

3.2.2. 빌보드 핫 100 2위

  • Blame It (2009)[8]

3.2.3. 빌보드 핫 100 3~10위

  • I'm Sprung (2005)
  • I'm 'n Luv (Wit a Stripper) (2005)
  • Bartender (2007)
  • Shawty (2007)[9]
  • Cyclone (2007)[10]
  • Good Life (2007)[11]
  • Shawty Get Loose (2008)[12]
  • Got Money (2008)[13]
  • Can't Believe It (2008)
  • Hey Baby (Drop It to the Floor) (2010)[14]
  • 5 O'Clock (2011)

3.2.4. 빌보드 핫 100 11~20위

  • U and Dat (2006)[15]
  • I'm a Flirt (2007)[16]
  • I'm So Hood (2007)[17]
  • The Boss (2008)[18]

4. 필모그래피

4.1. 영화



[1] 다만 rEVOLVEr 수록곡인 Turn all the Lights On이 가온차트 팝 부문에서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이전처럼 듣보잡 취급은 아니게 되었다.[2] 티페인의 오토튠 사용에 대한 비난이 가장 거셌던 2000년대 중반 시기 티페인은 자신이 존경하고 친하게 생각했던 동료 래퍼 어셔로부터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미안하지만 네가 (오토튠을 써서) 음악시장을 망쳤다'는 비난을 들은 후 오랜기간 침체기에 빠진 바 있다. 어셔의 이 비난을 들은 이 후 음악을 수년간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티페인의 아내는 주변의 그런 비난을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계속 격려해줬고, 결국 티페인은 완전히 재기할 수 있게 된다.[3] 이 콘서트에서 티페인의 모습을 잘 보면 긴장해서 제대로 앞을 보지도 못한 채 바닥이나 주변으로 시선을 왔다갔다하는데다가, 다리도 계속 떨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다른 인터뷰에서 티페인은 당시 너무 긴장해서 뛰쳐나가고 싶을정도로 무서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오토튠 사용에 대해 비난받아 침체기 빠져있던 때에 오토튠을 사용하지 않은 자신의 실력을 공개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많았을 것이다.[4] 특히 본인의 코스튬은 복잡한 옷 수준이 아니라 인형탈 수준으로 크고 활동성이 낮았다.[5] 앨런 쇼에 따르면, 첫방송이 끝나자마자 그의 주변인들은 그가 T-PAIN임을 상당히 빠르게 알아챘다고 한다. 릴 웨인이 가장 먼저 알아채서 연락을 했고, 곧 다른 친구들도 문자를 엄청 보냈다고.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르겠지만 T-PAIN은 상당히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보니, 같이 작업했던 가수 친구들은 더 쉽게 알아챘다고한다.[6] 크리스 브라운의 싱글을 피쳐링.[7] 플로 라이다의 싱글을 피쳐링.[8] 제이미 폭스의 싱글을 피쳐링.[9] Plies의 싱글을 피처링.[10] Baby Bash의 싱글을 피처링.[11] 카니예 웨스트의 싱글을 피처링.[12] Lil Mama의 싱글을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 피처링.[13] 릴 웨인의 싱글을 피처링.[14] Pitbull의 싱글을 피처링.[15] E-40의 싱글을 Kandi Girl과 함께 피처링.[16] R. 켈리Bow Wow의 싱글을 T.I.와 함께 피처링.[17] DJ Khaled의 싱글을 피처링.[18] Rick Ross의 싱글을 피처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