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04:37:04

TAKE ON ME(상업지)

1. 설명2. 등장인물

1. 설명

타케무라 셋슈상업지. 코믹 메가스토어에서 2001년 7월호에 연재를 시작해서 2004년 7월호로 1권이 나오고 2007년에 2권으로 완결. 2000년대에 나온지라 202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는 검색해도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 힘들다.

마치 DVD/비디오 케이스를 연상하는 표지가 독특하다.

단신인 츠다 토모노리(津田)가 장신에 스포츠 만능의 오오노 히카리(大野光)의 치부를 우연히 사진을 통해 알게된 뒤, 사진을 빌미로 히카리의 몸을 요구하게 된다. 말이 협박이지, 협박 자체는 어설펐고 오히려 히카리가 좋아하면서 츠다에게 달려든 것에 가깝다. 히카리가 츠다의 사진을 갖고 있었을 정도로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점점 심해지는 자신의 행위와 히카리의 변해가는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던 츠다는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고 하지만 히카리는 오히려 반대로 이제껏 한 행동들을 빌미로 역으로 관계를 유지시킨다. 처음에는 육체적으로 이후에는 점점 정신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두 사람 사이의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묘사된다.

요컨대 학교내 듣보잡 꼬맹이가 학교 내의 쿨뷰티를 협박해서 강간을 했는데, 나중엔 상황 역전이 됐다가 결국은 둘 다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속된 말로 '떡정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나는' 막장스러운 스토리. 시중에서 판매하는 상업지치고는 꽤 내용이 길고 두꺼운 편에 속한다. 불법촬영(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매덮밥, BDSM, 스와핑, 로리콘, 3P, 조교, 강간, 미트스핀 등 상당히 많은 성에 관련한 소재들이 녹아들어있다.

등장인물이 모두 안경을 끼고 있다는 것이 특징 아닌 특징이다. 미국에서도 Domin-8me 라는 제목으로 되어있다.

여담이지만 유난히 착의섹스신이 많으며 그로 인해서 등장인물들이 노팬티 패션을 하는 경우가 많다.

2. 등장인물

  • 츠다 토모노리
    진 주인공. 키가 작고 소심한 성격에 조용하고 평범한 남학생이다. 좋게 말해서 특별히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초식남스럽다. 취미로 풍경 정도나 찍던 디카를 떨어뜨렸을 때, 우연히 오오노의 속에 아무것도 안 입고 로터를 넣은(...) 스커트 속이 찍힌 것을 빌미로 그녀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후, 자신이 오오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간다. 작은 몸집에 반비례하는 거근의 소유자. 미묘하게 히카리에게 역강간이나 애널을 자주 당한다.[1] 심지어 여장도 당한다. 겁쟁이 페달의 주인공 오노다 사카미치를 닮은 외모가 특징...
  • 오오노 히카리
    진 히로인. 180cm의 장신을 가진 여학생으로, 츠다의 여자친구. 큰 키 때문에 츠다와 섹스를 할 때 69와 후배위하기 불편하고 정상위를 해도 하면서 키스를 할 수가 없어 고민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말이 없고, 쿨뷰티스러운 무표정한 모습이지만 실은 예전부터 츠다를 좋아하고 있었으며,[2] 츠다와 함께 있으면서 표정에 점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소극적인 츠다에 비해서 여러모로 대담한 성격과 도발적인 성적 호기심의 소유자로 언니의 첫경험으로 같이 츠다를 공유하면서 쓰리썸으로 자매덮밥도 하고 절친한 친구 에나츠와 남자친구를 바꿔서 스와핑까지 할 정도로 적극적인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3] 참고로 히카리의 큰 키는 어머니의 유전자이다. 여담이지만 1에선 단발이지만, 2에선 장발이 됐다. 츠다를 진심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선 그 감정마저 단순히 성적욕망 때문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츠다와의 관계가 잠시 우울해진다. 하지만, 그걸 캐치하고 케이에게 조언도 들은 후 개념남이 된 츠다 덕분에 마지막화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관계도 회복한다.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성욕이 대단히 강하다. 더불어 체력도 좋은지 학교체육복 하복 상의 차림으로 부루마와 팬티를 벗은 상태에서 츠다와 애널 섹스를 하는데 삽입후 운동시엔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다가 체위를 바꾸기 위해서 뺐을때 금방 기운이 회복돼서는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노팬티 차림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도 않을 정도다. 물론, 그후에 다시 삽입하고 신나게 만리장성을 쌓았을때는 다시 절정에 이르긴 했지만...이걸 보면 츠다의 정력도 보통이 아닌듯 하다.
  • 오오노 케이
    히카리의 친언니. 직업은 금융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오오노 자매의 어머니는 키가 큰데 반해서 아버지는 키가 작다. 아버지의 유전자가 짙어서인지 케이는 초등학생처럼 키가 작다. 쿨뷰티스러운 동생과 다르게 특유의 까칠한 성격과 유아체형으로 남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것[4]이 콤플렉스라 26세까지 애인이 없었기때문에 항상 남자에 굶주려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집으로 놀러온 츠다와 여동생 히카리와 같이 3P자매덮밥으로 첫경험을 한 이후 점점 남자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에미리오와 하비에르 형제와 동거까지 하게 되었다. 참고로 코요테 래그타임 쇼의 프란카와 똑같이 생겼다(...). 이와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가 코우다 토모히로의 상업지에도 있었다.
  • 에나츠 료코
    츠다와 오오노와 같은 학교 여학생. 히카리의 옆집에 살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절친한 소꿉친구이자 악우같은 라이벌 관계다. 야구부의 에이스이자 츠다의 절친한 친구 타츠가와를 사귀고 있으며 약간 개처럼 다루기는 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S성향이지만 M성향 기질도 있는 듯하다.[5] 다만, 히카리는 전혀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그냥 악의가 없는 악우에 가깝지만 오랫동안 서로 같이 지내왔고 자매처럼 사이가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료코는 오래 전부터 히카리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지만, 늘상 히카리에게 역으로 당하기만 하는 콩라인이다. 왜냐하면, 에나츠가 여러모로 스펙이 히카리보다 근소하게 밀려서 경쟁을 하게 되면 언제나 패배하면서 분함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 일상인지 반쯤 열폭형에 가까운 캐릭터라서 그렇다. 하지만, 에나츠도 히카리와 오랫동안 잘 지낼 정도로 사이좋은 절친인데다 단지 매사에 지는 것을 싫어하고 프라이드가 강할 뿐이고 히카리를 적대시하면서 싫어하지는 않기 때문에 비겁한 짓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히카리에게 남자친구도 빌려줬고 자신은 히카리의 남자친구를 받아주는 스와핑이나 난교 플레이도 같이 해줬는데 정말로 사이가 안 좋으면 당연히 거부했을 것이다. 매사에 당찬 성격답지 않게 내면에는 섬세하고 부끄러움도 많은데다 틱틱거리면서 싫다는 태도인데도 좋아한다 말할 정도로 그냥 행동이 솔직하지 못한 것뿐이다. 사실, 에나츠는 히카리처럼 매사에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같은 성격이기도 하고 대담한 성생활을 즐기는 것을 꺼리지 않는 점에서도 실질적으로는 히카리와 쌍둥이 자매나 다름없다.
  • 타츠가와 코우이치
    에나츠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이자 츠다의 절친한 친구. 야구부 소속이다. 에나츠 한정 M성향. 에나츠에게 강아지 취급을 당하는 것이 하도 익숙해져서인지 스스로를 '번견'이라 칭할 정도지만, 달리 말하면 진심으로 에나츠를 아끼는 사나이. [6]오오노와 에나츠의 자존심 싸움 때문에, 4P나 스와핑에도 휘말리는 등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 호세 에미리오 츠다 소리아노/하비에르 츠다 소리아노
    부계쪽이 멕시코계 네덜란드인인 쌍둥이 형제. 키가 작고 여자 같은 외모의 소유자지만 둘 다 남자다. 츠다와 인척 관계이다. 케이는 "변태 형제"라고 부른다. 참고로 그들은 츠다의 퍼스트를 가져갔다. 다시 말해 양성애자. 심지어 형제끼리 미트스핀을 하는 장면도 종종 보인다(...). 형제 모두 오오노 케이가 귀엽다고 마음에 들어해서 만나자마자 끈적끈적한 애정표현을 시도해 왔다. 그리고 이후 함락해서 동거를 하게 된다.
  • 악질 강간범
    Vol.2에서 에나츠를 납치, 강간한 인간. 에나츠가 저항하자 때려서 강제로 당하게 만들고 신고하려고 한 사실을 알자 에나츠를 두들겨 패려고 했던 인간말종이다. 게다가 대사 언급을 보면 이런 짓을 한두번 저지른 게 아닌듯. 이후 에나츠를 패려고 하기 직전에 타츠가와가 난입해서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 이후 출현은 없는 것으로 보아 타츠가와에게 두들겨 맞고 경찰에 연행된 듯. 여담으로 이 인간이 나오는 장면의 강간묘사가 상당히 현실적이다. 에나츠가 저항하려고 하는 것을 강제로 때려서 억지로 에나츠가 자기 말을 듣게 만들었으며 끝까지 에나츠가 타츠가와를 애타게 부르며 휴대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는 장면등 현실적으로 강간이 얼마나 끔찍한 지를 잘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Vol.2에서 가장 어두운 장면.

[1] 아래에 언급되는 양성애자 쌍둥이 형제인 에미리오와 하비에르에게까지 당했다.[2] 첫경험 후 한 말이 츠다가 접근하지 않았으면 자기가 벗고 유혹했을 거라고 밝혔다.[3] 다만 츠다 이외의 남자와 한 것은 1권에서 타츠카와와 한 것 말고는 없다. 그마저도 츠다와의 3p였고.[4] 일반인은 어린애는 좀 그렇다고 차이고 로리콘에게는 합법은 별로(...)라고 차인다. Take on me 마지막 부분쯤에서는 새로 사귄 남자하고 하기 직전에 남자가 "털도 안난 여자하고 하기 싫어!"라면서 울며 도망가는 바람에 또 차여서 집으로 온다.[5] 강간범에게 당했을 때 타츠가와를 간절하게 불렀으며 타츠가와가 자신을 구해준 이후 다시는 자기에게서 떨어지지 말아달라며 애정을 표했다.[6] Vol.2에서 에나츠가 악질 강간범에게 맞기까지 하면서 험한 일을 당했을 때 바로 달려와서 그 강간범을 피떡이 되도록 패준다. 이때 타츠가와의 대사가 "타츠가와 코이치, 번견이다."인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에나츠를 사랑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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