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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치 보이스의 역대 스튜디오 음반 | ||||
20집 15 Big Ones 1976. 7. 5. | → | 21집 The Beach Boys Love You 1977. 4. 11. | → | 22집 M.I.U. Album 1978. 9. 25. |
<colbgcolor=#000000><colcolor=#dd831b> The Beach Boys Love Yo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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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1977년 4월 11일 |
녹음 | 1970년 1월 7일 ~ 1973년 11월 1976년 10월 ~ 1977년 1월 |
장르 | 신스팝, 팝 록 |
재생 시간 | 34:50 |
곡 수 | 14곡 |
프로듀서 | 브라이언 윌슨 |
레이블 | 브라더 · 리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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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치 보이스의 21번째 스튜디오 음반.2. 상세
Surf's Up 앨범 이후 정신병과 약물 중독으로 정신이 혼미하던 브라이언 윌슨은 밴드에서 잠시 이탈하고, 점점 낮아지는 인기에 위기감을 느낀 밴드는 다시 브라이언을 데려와 15 Big Ones를 발매하며 전성기 시절과 비슷한 히트를 기록한다.[1]하지만 커버곡과 오리지널 곡이 동등한 비율로 구성된 15 Big Ones에 대해 대부분의 팬들과 그룹 멤버들은 실망했고, 브라이언은 이 음반에 대해 진지하지 않은 음반이라고 인정했지만, 밴드의 다음 앨범은 Good Vibrations 같은 '명작'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앨범의 녹음 기간 동안, 데니스 윌슨은 그의 첫 솔로 앨범을 하고 있었고, 칼 윌슨은 다른 가수의 음반을 프로듀싱했으며, 마이크 러브는 초월 명상을 가르쳤고, 앨 자딘은 그의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2]
녹음 기간 동안 인터뷰에서 솔로 활동에 대한 자신의 느낌에 대한 질문에 브라이언은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대답했지만, 그는 솔로 아티스트가 됨으로써 초래될 밴드의 권력 다툼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인터뷰 후반에는 난 자유롭고 싶었고, 나만의 앨범을 만들고 싶어 밴드를 잠시 떠났지만, 모르겠다 어떡해야 할지... 라고 심경을 호소했다.
하지만 심리치료로 자신감을 얻은 브라이언은 주도권을 유지해가며 무그 신시사이저를 내세운 음악을 하기로 결심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앨범이다.[3]
3. 평가
전작과 다르게 발매량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차트 성적은 미국 53위, 영국 28위에서 그치며 싱글로 발매된 곡은 차트에 오르지도 못했다. 하지만 현재의 평론계에선 올뮤직에서 별 네 개를 받고 피치포크에서는 10점 중 7.8점, 평론가 Robert Christgau에게는 A 평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앨범이다. 낮은 판매량은 소속 레이블의 허술한 홍보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또한 일부 청취자들이 이 앨범의 기괴하고 어린아이 같은 유치함이 단점이라고 생각해 앨범을 기피했다고 한다.앨범은 '중년이 된 왕년의 록스타가 바라본 70년대 후반'을 모토로 한다고 평가받으며, 기존의 비치 보이스 곡들이 브라이언 윌슨 작곡/마이크 러브 작사 위주였던데 반해 Love You의 수록곡 상당수는 브라이언이 작사까지 담당하였다. 때문에 보다 진솔하고 꾸밈없는 가사가 이어졌고, 이는 오히려 호평받은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앨범이 발매된 1977년은 디스코와 펑크가 대중적으로도 유행하고 있던 시기였고, 나중에 신스팝으로 불리게 된 일렉트로니카 계열 팝도 각종 뮤지션들에 의해 전부터 이미 시도되고 있었지만[4], 어쨌든 이 앨범도 이들 장르의 초창기에 시도된 획기적인 음악으로 평가받는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엔 워낙 판매고가 낮았고 주목도 받지 못해서 금방 잊혀졌기 때문에, 오죽하면 웬만한 음악팬들도 비치 보이스가 이런 종류의 앨범을 냈었다는 사실 자체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 Pet Sounds를 선두로 하여 평단의 비치 보이스 재평가 붐이 일면서 비치 보이스의 다른 앨범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재조명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서도 이 앨범은 가장 늦게 재평가가 이루어진 앨범이다. 시기적으로도 워낙 비치 보이스의 전성기 시절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앨범이라서 가장 간과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뮤지션들 중에서도 패티 스미스와 소닉 유스의 서스턴 무어, R.E.M.의 피터 벅 등이 이 앨범에 찬사를 보냈다. 이 앨범에 대한 비치 보이스 밴드 멤버들의 자체적인 평가도 좋은데, 앨범을 주도한 브라이언 윌슨은 '비치 보이스에 대해 이해하려면 첫번째로 Pet Sounds, 그리고 두번째로는 Love You를 들어라'라고 했으며 앨 자딘은 '우리가 만든 작품 가운데 최고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4. 트랙 리스트
4.1. Side One
4.1.1. Let Us Go On This Way
4.1.2. Roller Skating Child
- 브라이언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는 딸을 보고 만든 곡.
4.1.3. Mona
- 신디사이저 반주가 사용되었지만 노래의 스타일은 1950년대 두왑 장르 느낌이다. 가사에서 필 스펙터와 Be My Baby가 언급된다.
4.1.4. Johnny Carson
4.1.5. Good Time
- 취소된 프로젝트 Landlocked에 수록 예정되었던 곡. 때문에 앨범의 다른 트랙들과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다. 비치 보이스 커리어에서 몇 안되는 브라이언 윌슨/앨 자딘의 합작이다.
- 원래 브라이언 윌슨의 아내 마릴린 윌슨(Marilyn Wilson)이 속해있던 걸그룹 허니스(The Honeys)의 곡으로 작곡되었다.
- 자신의 다양한 여자친구들을 향해 '어쩌면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뭘 신경쓰는지, 자기와 나는 그저 좋은 시간을 원한다'라고 선언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 이 곡은 이미 다른 아티스트의 싱글 곡으로도 이미 발매되었지만, 그 싱글이 망해서 다시 녹음한 곡이다. 그래서 브라이언이 버리긴 아깝던 곡이라고 평가했다. 이 곡의 녹음 이후 브라리언의 목소리는 크게 악화되어 이번 앨범에서 그의 목 상태가 맛이 가지 않은 유일한 트랙이 되었다.
4.1.6. Honkin' Down the Highway
4.1.7. Ding Dang
4.2. Side Two
4.2.1. Solar System
- Honkin' Down the Highway의 비사이드로 발매된 곡. 브라이언이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 길에 작곡했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태양계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 브라이언은 이 곡이 발표된 이후에도 이 노래는 지금 들어도 좋고 이 노래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며, 90세가 되어도 지금처럼 이 노래를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4.2.2. The Night Was So Young
- 칼 윌슨이 보컬을 맡은 곡으로 브라이언이 가장 좋아한 곡 중 하나라고 밝혔다.
4.2.3. I'll Bet He's Nice
4.2.4. Let's Put Our Hearts Together
- 브라이언과 아내의 듀엣곡.
4.2.5. I Wanna Pick You Up
- 데니스 윌슨이 리드 보컬을 맡은 곡. 브라이언에 따르면 가사에 더 집중했으며 소녀를 아기로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 빅 스타의 리더 알렉스 칠튼이 커버한 적이 있다.
4.2.6. Airplane
4.2.7. Love Is a Woman
- 브라이언 자신이 가장 부르기 싫었던 곡 중 하나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후일 'Ding Dang' 'I Wanna Pick You Up' 'The Night Was So Young'을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