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2018년 3월 12일 |
유형 | CFIT, 조종사 과실 |
발생 위치 | [[네팔| ]][[틀:국기| ]][[틀:국기| ]] 카트만두 국제공항 인근 |
기종 | 봉바르디에 Dash 8 Q400 |
항공사 | US-방글라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S2-AGU |
출발지 | [[방글라데시| ]][[틀:국기| ]][[틀:국기| ]] 다카 샤잘랄 국제공항 |
도착지 | [[네팔| ]][[틀:국기| ]][[틀:국기| ]] 카트만두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67명 |
승무원: 4명 | |
사망자 | 승객: 47명 |
승무원: 4명 전원사망 | |
생존자 | 승객: 2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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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벵골어: ইউএস-বাংলা এয়ারলাইন্স ফ্লাইট ২১১영어: US-Bangla Airlines Flight 211
네팔어: युएस-बाङ्ला विमानसेवाको उडान २११ दुर्घटना
2018년 3월 12일 US-방글라 항공 211편이 추락한 사고.
2. 기체 정보
사고 발생 6일 전, 샤잘랄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
3. 사고 경위
기장 아비드 술탄은 이륙 전부터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였고 비행 중에도 계속 정신적으로 불안한 조짐을 보였으며 착륙을 위해 카트만두 공항 접근 중에도 02 활주로 방향과 20 활주로 방향을 헷갈리고 활주로 가까이 와서도 활주로를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ATC와 교신 중에도 착륙할 방향을 번복하거나 헷갈리는 등 지극히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그 결과 공항 부근 접근 중에도 길을 잃은 비행기처럼 여러 번 방향을 바꾸는 등 혼란스러웠고 기체가 좌우로 심하게 요동치는 불안한 조정을 보였다. 최종 접근 중에도 활주로에 똑바로 접근하지 못하고 크게 기울어지고 고도도 부적절했음에도 착륙을 강행하는 바람에 활주로 시작점에서 무려 1.7km 나 지난 지점에 겨우 착지했지만 곧바로 활주로를 벗어나서 비행장 경계선 장벽에 충돌하고 비행장 인근 운동장으로 돌진해 겨우 정지하였고 곧바로 연료가 폭발하면서 화염과 연기에 휩싸였다.
결국 14시 20분(GMT+5:45)에 공항 인근의 한 공터로 추락했다. 탑승자의 국적은 방글라데시 37명(승무원 4명 포함), 네팔 32명, 중국 1명, 몰디브 1명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31명이 즉사했고 9명은 후송 뒤 사망했다고 한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20번으로 착륙할 것을 허가받았는데 02번 활주로로 접근을 시도했으며 착륙 시점에는 이미 여객기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하며 비정상적인 착륙의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사고기에 탑승한 여행사 직원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리더니 큰 폭발음이 났다.”, “창문을 부수고 탈출한 뒤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4. 사고 이후
3월 14일에 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국적은 방글라데시, 중국이다. 방글라데시 측은 15일을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16일에는 각 종교계에서 종교를 막론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기도를 했다.5. 사고에 대한 입장
-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인 임란 아시프는 "카트만두 관제소가 잘못된 신호가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의심되며, 그 근거는 관제 측과 조종사간의 대화를 들어보면 관제탑이 조종사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네팔 측은 사고기가 02번 활주로로 착륙허가를 받았는데 20번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했다고 하면서 사고기 조종사가 방향을 혼동했다고 주장했다.
- 조종사들은 트라부반 공항이 해발 1338m의 좁은 계곡에 위치해 활주로도 '02-20' 뿐이여서 트래픽이 몰리면 위험이 크고 레이더와 같은 관제시설도 열악하다고 했다.
6. 사고 원인
#이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정신쇠약으로 인해 방향 감각, 판단 능력 등을 현저히 상실했던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기장은 전날에 다른 훈련조종사와 개인적인 문제로 언쟁을 벌이고 조종 실력을 비난받는 등 매우 화가 나서 전날밤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해 사고 당일 회사의 비행센터에서도 화를 내면서 언쟁을 하고 회사에 구두로 퇴직을 통보하고 탑승을 하였다. 비행 중에도 금지된 담배를 피우고 상대를 험담도 하고 여러차례 울기도 하고 퇴직 후를 걱정하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이전에 파키스탄 공군에서도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로 퇴직한 이력이 있었다.
그래서 착륙 중에 접근 방향도 헷갈리고 활주로 접근이 매우 비정상적이고 불안하였음에도 복행하지 않고 조종 실력을 과시하며 무리하게 착륙하려다가 사고를 냈다. 부기장도 나이나 경험 차가 매우 큰 이제 막 조종사가 된 신참이어서 기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음에도 조종부담을 분담을 한다거나 최악의 경우 조종권을 뺏어오는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아 이런 사고를 막지 못했다.
사고 이후에 촬영된 사고기 잔해의 후방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