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18:44:17

empathy


1. 개요2. beatmania IIDX
2.1. 싱글 플레이2.2. 더블 플레이2.3.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era에 이은 TaQ의 드럼 앤 베이스 두번째 악곡으로, 제목의 뜻은 '공감' 혹은 '감정이입'이다. 이러한 제목이 붙게 된 경위는 TaQ가 드러머 Hidemaru[1]와의 대담에서 '우리 음악가들은 공감(혹은 감정이입)을 하고 있구나'라는 발화에서 따왔다고 dj TAKA가 대신 밝히고 있다. 날카로운 전자음보다는 부드러운 듯한 드럼비트에 웅웅 울리는 소리, 그리고 Electro Tuned처럼 '아-------' 소리를 내며 울려퍼지는 보이스 샘플링 등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그리고 있다. dj TAKA의 언급에 의하면 '중동의 풍경 혹은 대지'를 이미지했다고 한다.

4th Style OST에 실린 버전은 게임판보다 좀 더 정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CS 9th Style에 수록되었기도 한데 이식상의 오류로 전반의 소리가 듣기에 거슬릴 정도로 강조되어 나와 심한 위화감을 조성한다.

2. beatmania IIDX

장르명 DRUM'N'BASS
드럼 앤 베이스
BPM 170[2]
85-170[3][4]
전광판 표기 EMPATHY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5 416 7 703 8 743
더블 플레이 4 411 11 961 - -

BGA는 era에 이어 VJ GYO가 제작하였다.

2.1. 싱글 플레이


SPA 영상

A-B-A' 순의 구성으로 BPM의 변화도 원BPM - 저BPM - 원BPM의 순으로 변속이 되는데, era와 다른 점이라면 이 변속은 오직 싱글 하이퍼와 어나더에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난이도 면에서도 era보다 약하다. 저속구간은 노트배치가 적어 침착하게 쳐 내려갈 수 있지만, 저속구간이 끝난 후의 배치가 약간 어려워 우왕좌왕할 수 있으니 주의. 싱글 하이퍼와 어나더의 차이는 별로 없다.

2.2. 더블 플레이


DPH 영상

더블 하이퍼는 무려 11레벨이라는 난이도가 책정돼 있는데, 플레이해보면 초반에 아무렇지도 않게 오는 S+13의 무리 스크래치 배치나 중간의 발광트릴, 세로연타 및 최후반 착지패턴이 매우 버겁다. 노멀 게이지라면 착지패턴에서 게이지를 60% 이상 유지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드 게이지의 경우는 생지옥

2.3. 아티스트 코멘트

본인은 「Osamu Kubota나 dj TAKA의 오케스트라 피처링을 동경해서 오케스트라를 넣어봤어요」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오케스트라는 그가 제일 잘하는 부문입니다.
중동의 풍경이나 대지를 떠올리게 하는 이 곡, 「empathy」는 「감정 전달」을 뜻하는 단어로 어떤 뮤지션과의 대화 중에 「우리들 뮤지션은 empathy를 하고 있는 거야」라는 말에 공감해서 명명(命名)한 것 같습니다.
( dj TAKA )

무비에서는「전달」을 「수렴과 발산의 반복」이나 「공명」으로 현상으로 보고, 이를 모티프로 한 소재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무비 방식 자체는 스위칭이 주체인 심플한 스타일이지만, 이것은 소재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생각한 것.
곡 전체를 관통하는 비통할 정도의 「장려(壮麗)·장중(荘重)·장엄함」를 좀 더 깊게 맛볼 수 있었다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아트 워크는 GOLI와 합작입니다.
empathy의 심볼 마크나 TaQ의 로고 등등 디자인, 나아가 나쁜「감정」을 정화하려는 듯한 번개가 치는 수정구를 손에 든 「악신」의 일러스트를 부탁했습니다.

( VJ GYO )


[1] 같은 작품 수록곡인 Voltage에서 드럼연주를 맡아준 아티스트이다.[2] SPH,SPA를 제외한 나머지[3] 170 → 85 → 170[4] SPH, S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