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Fact.io | ||
THE FACT | ||
사이트 유형 | 아카이브(미러) | |
국가 | 대한민국 | |
개설일 | 2019년 1월 21일(베타 테스트) | |
창립자 | Dr. S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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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기록하세요!
대한민국의 웹페이지 저장 사이트, 일종의 아카이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보안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웹페이지 저장을 모토로 하고 있다.
2. 특징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른 웹사이트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점을 들어 웹페이지를 서버에서 삭제하는 것이 불가능[2][3] 하다고 주장한다.[4]
- 전자서명: 웹페이지 아카이브 후 아카이브 파일은 전자서명으로 서명된다. 따라서, 이후 파일이 수정되더라도 thefact.io에 의해 아카이브된 원본 파일인지 수정된 파일인지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다.
- PDF로 저장: 타 아카이브 사이트와 다르게 웹페이지를 PDF로 저장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사실관계만을 기록하여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닌 (미래의 누군가에게)옛날 사이트의 향수를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하면, Wayback Machine이나 archive.is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 하이퍼링크: 웹페이지로부터 생성된 PDF에는 각각 실제 웹페이지의 하이퍼링크가 달려 있어, 당시의 상황에 대해 전후파악을 하기 위한 관련 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 태그: 저장을 할 때 태그를 추가할 수 있는데, 사용자로 하여금 관련 태그를 검색함으로써 원하는 웹페이지에 빠르게 접근할 수가 있다.
- 댓글 일괄 저장: 댓글이 여러 페이지에 걸쳐 분할되어 있을 경우 그 분할된 페이지를 사용자가 직접 캡처하지 않고도 게시글에 달린 모든 댓글을 한번에 캡처하여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3. 문제점
- 블록체인을 통해 웹 사이트를 영구히 아카이브하고 무결성을 보증한다는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관리자가 주장하는 바와는 다르게 관리자에 의해서는 수정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블록체인은 51% 이상의 컴퓨팅 파워 혹은 지분을 가지면 조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이 사이트는 관리자에 의해서만 관리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형태이기 때문에 오래된 자료의 경우 모든 블럭을 갱신하는 데 오래 걸릴 수 있는 문제가 있더라도 필요에 따라 관리자에 의해 수정될 수 있다.[5] 차라리 여러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동시에 아카이브하는 것이 무결성 측면에서 낫다. 그렇게 하면 모든 아카이브 사이트가 매수되지 않는 한 영구히 아카이브될 것이다.[6]
- 전자 서명을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였다. 전자 서명은 무결성 검증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 본질적인 사용처는 부인 방지이다. 데이터가 변조되지 않았다는 무결성을 보증하는 데에는 암호학적 해시 알고리즘이면 충분하다. 무결성 보증의 용도로 사용한다고 해도 전자 서명이 암호학적 해시 알고리즘보다 더 뛰어나지도 않다. 이런 상황에서 전자 서명을 검증하는 데 필요한 공개키와 서명 알고리즘도 공개되어 있지 않아 무결성 검증 능력도, 부인 방지의 능력도 없다.[7]
- 카피레프트를 지향하지만 남의 저작권은 무시하며 자신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 아카이브 사이트는 특성상 저작권에 민감한 자료가 포함될 수밖에 없다. 즉,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관리자 자신은 소스코드와 블록체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점은 카피레프트의 개념과 맞지 않는 모순된 행동이다.[8]
4. 기타
- 2019.2.25일 기준으로 archive.is에서는 지원하지않고 thefact.io에서는 지원하는 사이트는 인스타그램, 유튜브(댓글 한정), 에버노트 등이 있다.
- 크롬 확장프로그램이 있다. 관련링크 참조.
- 시범운영 기간이 끝난 것인지, 아카이브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 2023년 기준으로 archive.today나 Wayback Machine과는 다르게 운영되지 않으며 사이트에 접속되지 않는다.
[1] 현재 접속 불가[2] 그냥 헛소리다. 블록체인은 단순히 데이터의 변조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만을 한다. 실제로 내역을 삭제하지 못하게 하려면 P2P 등으로 서로의 블록체인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야하지만, 관리자는 관련된 아무런 소스코드나 소프트웨어를 공개하지 않았고, 해당 블록체인을 본인의 서버에서만 구동했다. 즉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관리자 독단적으로 처음부터 연산을 다시 수행해 블록체인의 내역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것이 충분히 가능하다.[3] 만약 실제로 삭제가 불가능하다고 가정해도 일이 커지는데, 예를 들어 아동 포르노 같은 세계 어디를 가도 불법인 자료가 저장되었을 경우, 만약 그걸 해당 아카이브 웹사이트나 연결된 서버들에서 삭제할 방법이 없다면, 웹사이트 소유자 관리자 서버 업체 관련자들 전부 줄줄이 감옥으로 가야 한다. 만약 피해 아동이 미국같은 초 강력한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삭제 불가능하다는 헛소리를 하면서 계속 버티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고 보면 된다.[4] 실제로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다른 사이트들은 서버에서 해당 자료를 삭제해 주는 대신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5]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그나마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해 훨씬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어 초당 수천 건 이상 처리 가능하며 충분히 조작할 수 있다.[6] 블록체인에서 말하는 탈중앙화의 진정한 실현.[7] 공개 키가 공개되지 않은 개인 키로 서명된 전자 서명은 인감증명서 없는 막도장으로 날인한 것과 다르지 않다.[8] 카피레프트는 저작권 개념 아래에서 실천되는 운동으로 남의 저작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이나 정보를 합법적으로 공유하며 발전시키는 운동이다. 그러나 주류 문화를 벗어나면 사실 카피레프트 운동의 이념적 스펙트럼은 훨씬 넓고 더 급진적인 곳까지 퍼져 있다. 물론 어떤 경우라도 내로남불 저작권 주장은 옹호하지 않는다.